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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에게 쫒기는 여자
1.추격 착각은 아니었고 분명 무언가 날 쫒아오고있다 무시하려고해도 무시하기 힘든 이 감시당한다는 느낌 망할 부장만 아니었으면 지금쯤 집에서 편히 쉴텐데 이런일 당하지도 않았을거고 퇴근했던 나를 다시 불러낸 부장을 저주하고 저주하면서 내가 서둘러 어두운 골목을 지나쳤다 누군가 쫒아오는걸 알고 어두운 길목으로 가면 안된다는걸 알지만 공포에 질린 내 머리는 그것까지 판단하기에는 무리였다 아직 겨울이었지만 주머니에 손을 넣고 빠른 걸음으로 움직이자 금방 몸이 달아올라 더워지기 시작해 이마에 땀이 날 정도로 빠르게 움직이고는 있으나 날 쫒아오는듯한 느낌은 사라질 기미도 보이지않는다 코너를 돌면서 적어도 날 쫒아오는 사람의 얼굴을 알기 위해서 고개를 돌렸다 깜박거리거나 꺼져버린 가로등 중 유일하게 온전히 빛나는 가로등밑으로 내가 지나가고 몇초 후 어떤 남자가 이어서 빛 밑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록시 내가 눈치 챈걸 저쪽도 알까 내기 급하게 고개를 돌렸다 안그래도 별로 안전한 상황은 아닌데 상대가 내가 눈치 챘다는것을 알아서 이득될것이 전혀없다 살짝 본 모습으로는 검은 야구모자를 깊게 눌러썼다는것 정도 그것 외에는 아무것도 보지못했다 퇴근하는 길에는 유독 짧던 퇴근길이 지금까지 중 역대로 길어보였다 보통 이정도 가면 집에 도착하는게 긴장 상태여서 그런것일까 어째서인지 오래 걸었음에도 전혀 우리집이 보일 생각을 하지않았다 여전히 깜박거리는 가로등 몇개와 온전히 켜저있는 단 하나의 가로등... 무언가 이상했다 경황이 없어서인지 아니면 무신경했던건지 내 다리는 열심히 집을 행해 가고 있음에도 난 전혀 이곳을 벗어나지 멋하고있었다 평소라면 절대로 일어날수도 일어나지도 않아야하는 일 이곳은 평소에도 자주 다니는길이다 그리고 그런 와중에 이길이 이랬던 적은 단 한번도없었다 그게 당연한 일이기도하고 평소와 지금의 다른점은 단 하나였다 저 남자 날 계속해서 쫒아오는 저 남자가 이 모든일의 원인일것이다 Next “대면” 편으로 이어짐 ### 눈팅만 하다가 소설이라면 적어볼만하다고 생각해서 몇자 끄적여봅니다 그다지 필력이 좋은것도 아니고 그냥 심심해서 적는거랑 마찬가지니 그렇게 시간때우기 용으로 적합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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