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3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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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사람

오늘도 예쁘느라 고생많았어 너의 밤은 너처럼 수줍고 예쁘기를 바래
저하늘의 수많은 별들이 너의 예쁨을 질투하는지 하나, 둘 떨어지기 시작해
그래 너는 그렇게 예쁜 사람이야 눈빛, 표정, 숨결, 향기 너와 관련된 것들은
온통 소중한 것 투성이야. 오늘도 예쁘느라 고생했어 그럼 안녕.
성재글작가,Instagram@love_3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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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폭주 기관차. 아기 고양이 먼치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주로 활동하는 지역 동물구조단체 '애슐리 모리슨'의 애슐리 씨는 최근 두 아기 고양이가 방치되어 있다는 신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애슐리 씨는 아기 고양이들이 기본 접종이나, 예방 접종도 안 되어 있는 상태였으며 보호자는 아기 고양이들에게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이에 애슐리 씨는 자신들이 고양이들을 돌보겠다고 보호자에게 제안했고, 그는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애슐리 씨는 비교적 건강해 보이는 아기 고양이들 한 마리와 상자 뒤에서 떨고 있는 작은 아기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그 아기 고양이는 다른 형제들에 비해 몸집이 절반도 안 되어 보였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주인공 먼치입니다. 먼치는 다른 아기 고양이들보다 발육이 늦고 체구가 작아, 나이에 비해 하는 행동이 더욱 귀여워 보였습니다. 생후 3개월에도 불과하고 몸무게가 680g에 불과했죠. 먼치는 함께 구조된 형제들보다 활동성이 많이 떨어져 애슐리 씨가 걱정했지만, 며칠 후 먼치는 폭주기관차처럼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먼치는 저를 찾을 때면 '꾸웩꾸웩'하고 악에 받쳐 소리를 질러요. 절 찾으면 저에게 총총 다가와 껴안고 잠을 잡니다." 먼치의 형 무스가 입양을 가게 되자, 애슐리 씨는 먼치가 외롭지 않도록 다른 곳에서 구조한 아기 고양이 베티를 먼치에게 소개했습니다. 먼치는 베티보다 두 달 먼저 태어난 선배였지만, 덩치는 비슷했기에 무척 잘 어울렸습니다. 먼치와 베티는 서로를 꼭 껴안고 잠들어있곤 했습니다. 다시 몇 주가 흐르고, 먼치가 살이 통통하게 올라 1.3kg을 달성했습니다. 바로 중성화 수술을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무게였죠! 그리고 8월 24일, 먼치와 베티는 고양이를 키우는 한 부부에게 함께 입양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새로운 가족을 만나러 가는 2시간이라는 긴 여정 동안에도 서로 어깨동무를 하고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세상을 구경했습니다. 몇 주 후, 애슐리 씨는 먼치와 베티를 입양한 부부에게 두 아기 고양이들이 잘 있는지 근황을 물었습니다. 그러자 부부는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먼치는 2.5kg이고 베티는 2kg이에요. 둘 다 에너지가 어찌나 넘치는지 거실 끝에서 끝으로 멈추지 않고 달려 다녀요." 먼치는 발견 당시부터 형제들보다 체구가 작고, 시력에 약간의 문제가 있었지만, 현재는 따뜻한 가족의 보살핌 아래 문제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부부는 애슐리 씨에게 걱정하지 말라며 말을 이어나갔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다른 고양이와도 매우 잘 지냅니다. 한 마리 한 마리 포옹하고 머리를 맞대며 수다를 떠는 게 취미에요. 잘 때는 우리 부부의 발치에서 입 벌리고 자요."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p.s 사비 탈탈 털어서 꼬리스토리 홈페이지 만들었어요! 끄햐햐. 많이 놀러오세용!
몽상가들을 위한 동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오늘은 평소 소개하던 그림이나 사진, 예술품은 아니지만 제가 좋아하는 영화의 장면들을 여러분과 같이 보고 싶어서 준비해봤어요 :) 소개할 영화의 제목은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입니다 ! 간단한 줄거리 어릴 적에 부모를 여읜 폴은 말을 잃은 채 두 숙모와 함께 산다. 숙모들은 폴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만들려고 했지만 서른세 살의 폴은 댄스교습소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는 것이 전부이다. 그러던 어느 날 이웃인 마담 프루스트의 집을 방문한 폴은 그녀가 키우는 작물을 먹고 과거의 상처와 추억을 떠올리게 된다. 그것은 고통스러운 상황인 동시에 프로레슬러였던 부모의 추억이 담긴 아름다운 장면이기도 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폴과 마담 프루스트의 만남이 반복되는데...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시간을 찾아서>라는 소설이 원작이라고 해요 *_*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것들이 때로는 우리의 기억과 다를 수 있다는 것, 인간의 망각을 유쾌한 방식으로 알려주는 이 영화 ! 또한 음악은 우리의 순간과 기억을 들을 되새기는 아주 좋은 수단이라는 것 또한 아주 멋지게 말해주는 영화입니다 <3 ( 영화 속 ost가 아주 좋았어요 ! ) 영화 자체도 굉장히 매력적이고 재밌는데 영상미 또한 독보적인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아멜리에'라는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분명 맘에 드실거예요 +_+ 마치 동화처럼, 꿈꾸듯 아름다운 장면들 속으로 빠져볼까요?
김태희를 꼬시려면 운동복을 입고 슬리퍼를 끌어야 하는
김태희를 꼬시려면 운동복을 입고 슬리퍼를 끌어라? 나의 고등학교 동창 재현이는 상당히 독특한 매력으로 보통 남자들은 만나기 힘든 여자들을 공개적으로 여러 명을 만난다. 재현이가 만나는 여자들은 하나같이 부유한 집안, 높은 학벌에 연예인 수준의 외모를 지닌 함부로 말 걸기조차 부담스러운 퀸카들이다. 재현이는 언제 어디서든 만나는 여자가 많다고 밝히고 돈을 쓰기는커녕 퀸카들에게 당당히 얻어먹기까지 하지만 퀸카들은 기꺼이 재현이를 위해 시간을 내고 비싼 데이트 비용을 부담한다. 남들은 평생에 한번 만날까 말까 한 그녀들을 한 명도 아니고 여러 명을 만날 수 있었던 비결이 운동복이었다면 당신은 믿을 수 있을까? 재현이가 김태희 뺨치는 그녀들을 운동복으로 유혹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1. 운동복은 퀸카를 골라내는 필터 역할을 한다. 재현이를 처음 본 여자들의 반응은 하나같이 똑같다. "뭐야? 쟤는!?" 대충 말리다만 머리, 목이 늘어난 노란색 or 초록색 보세 면티에 시커먼 운동복을 걸치고 맨발에 슬리퍼를 끌고 나타난 왠 시커먼 남자에 모든 여자들은 경악한다. 참고로 재현이는 소개팅이든, 친구들과의 술자리든 심지어 나이트클럽에서도 늘어난 면티+운동복+슬리퍼 스타일을 고집한다. 하지만 재현이는 동네 슈퍼 갈 때도 입고 나가기 창피한 옷을 입고도 마치 자신이 뭐라도 된냥 당당을 넘어서 거만하기까지 하다.  이런 대책 없는 스타일에 모든 여자들은 경악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재현이를 대하는 여자들의 태도는 2가지로 나뉜다. 한부류는 재현이를 매너 없고 불쾌한 존재로 여기고 거부하는 반면 한 부류는 재현이에게 흥미를 보이고 호감을 나타낸다. 정말 이해할 수 없는 것은 평범한 여자들은 재현이를 불쾌한 존재로 여기는 반면에 대부분 퀸카들은 이 대책 없는 스타일의 재현이에게 호감을 보인다는 것이다! 대체 무슨 조화일까? 이는 인간의 자존감과 관련 있다. 자존감이 낮거나 평범한 사람들은 이런 난감한 스타일의 사람을 만나면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불쾌한 느낌을 받지만 자존감이 강항 퀸카들은 이런 난감한 스타일을 만나면 불쾌해하기보다 호기심이 발동한다.  분명 스타일은 동네 백수 아저씨인데도 당당한 재현이에게서 "이 사람 뭔가 있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게 되며 항상 차려입은 남자들의 극진한 대접을 받아오던 퀸카들에게 있어 재현이는 뭔가 색다른 사람인 것이다.  2. 운동복은 당신을 더욱 프로페셔널처럼 보이게 한다. 재현이의 직업은 단편영화감독이다. (그렇다고 재현이가 퀸카들에게 여배우를 시켜준다고 거짓말을 한다던가 자신이 잘 나간다는 등의 허세를 부리는 것은 아니다.) 그런 재현이에게 있어 늘어난 면티와 운동복은 자신의 일에 몰두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준다. 이는 PT의 제왕 스티븐 잡스를 보아도 알 수 있다. 그는 천문학적인 재산을 가지고 있지만 언제나 검은색 터틀넥과 청바지에 운동화 차림을 고수한다. (물론 검은색 터틀넥 스웨터는 한 장에 60만 원을 호가하는 명품이다;;;) 이런 수수한 차람은 그 사람을 겉모습에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일에 몰두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준다.  물론 검은색 터틀넥 스웨터를 입으면 누구나 스티븐 잡스와 같은 아우라를 내뿜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당당하고 자신만의 세계를 가진 사람을 더욱 빛내주는 스타일은 명품 정장 스타일이 아닌 평범하고 수수한 스타일이다.  재현의 경우 다소 지나친 면이 있지만 후줄근한 옷차람과 당당하고 약간 4차원적인 마인드, 그리고 단편영화감독이라는 세 가지의 요소들이 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프로페셔널한 아우라를 만들어 냈다.  3. 운동복은 드라마틱한 반전 효과를 만들어낸다. 운동복 스타일의 최대의 포인트는 결정적인 순간에 드라마틱한 반전 효과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아무리 평소에 운동복을 고집하는 재현이라도 결혼식이나 장례식 혹은 칵테일파티와 같이 어쩔 수 없이 슈트를 입어야 하는 때가 있다. 평소에 운동복만 입던 사람이 귀찮다는 듯 슈트를 입고 나타났을 때의 모습은 마치 '미녀는 괴로워'에서 뚱뚱했던 김아중이 전신성형을 하고 나서 미녀가 된 것과 같은 드라마틱한 반전 효과를 보여준다. 이러한 반전 효과는 퀸카들에게 있어, 꾸미지 않을 뿐 꾸미면 킹카라는 인식을 준다.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늘어난 면티에 운동복을 입고 나타나지만 퀸카들에 머릿속에는 전날의 슈트를 멋지게 입은 재현이가 강하게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재현이의 난감한 스타일을 크게 개의치 않게 여긴다.  차림새가 후줄근할수록 당당하게 행동하라! 위의 경우는 한 개인의 특수한 매력이기 때문에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들에게 퀸카를 유혹하기 위해 운동복을 입으라고 말하지는 않겠다. 다만 재현이의 케이스에서 여러 평범남들이 배워야 할 것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천조각에 구애받지 않는 자신감이다.  실제로 수많은 퀸카들이 재현이에게 빠질 수밖에 없었던 것은 재현이의 후줄근한 운동복에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 아니라 후줄근한 운동복을 입고도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재현이의 모습 때문이었다.  많은 남자들이 소개팅이나 미팅 등의 자리에 나가며 옷차림에 많은 신경을 쓰지만 정작 자신감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는다.  아무리 멋진 옷을 입어도 자신감이 부족하다면 남의 옷을 빌려 입은 것같이 부자연스러워 보인다. 여자에게 호감을 주기 위해 중요한 것은 값비싼 옷이 아닌 싸구려 옷이라도 그 옷을 입고 있는 사람에게서 풍겨 나오는 아우라다.  남자들이여 명품 슈트보다 명품 자신감을 가진 남자가 되자!
잊기 좋은 이름
'잊기 좋은 이름' / 김애란 저 (지극히 주관적인 저의 생각을 쓴 글입니다.) 김애란 작가님의 첫 산문집이다. 잊기 좋은 이름. 잊기 좋은 이름. 혼자 입 안에서 제목을 이리저리 굴려보다 그 어감에 매료되어 책을 집어 들었다. 잊기, 좋은, 이름. 단정히 정돈된 두 글자 단어 세 개. '잊기 좋은 이름'이라는 제목을 입 밖으로 꺼내보면 리듬이 살아서 움직인다. 무엇보다 김애란이라는 작가와 어울린다. 1부는 재미있고 , 2부는 신기하고, 3부는 슬프다. 잊기 좋은 이름은 세 개의 파트로 나뉘어 있다. 1부, 나를 부른 이름. 2부, 너와 부른 이름. 3부, 우릴 부른 이름들. 1부부터 이야기해보자면 김애란 작가 본인의 어린 시절에서부터 등단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렸다. 작가의 삶을 몰래 엿본 것 같아 재미있었고 한편으로는 그 삶에 공감했다. 대산대학문학상의 수상 소감을 말할 때 한껏 멋을 부렸다고 담담히 인정하는 글도, 학창 시절 한 남자아이와 당시에는 그런 단어조차 존재하지 않았던 썸을 탔던 과정을 보여주는 글도, 어머니 아버지의 연애 이야기를 듣는 딸이 쓴 글도 다 어찌 보면 내 이야기 같기도 하고 내 부모의 이야기 같기도 하고 내 친구, 직장 동료, 친척들의 이야기 같기도 하다. 그 글들이 김애란 작가의 담담하지만 여운이 길게 남는 문체와 어우러지고 평범한 이야기가 특별해진다. 2부에서는 자신의 동료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김연수, 편혜영, 윤성희, 박완서, 조연호. 총 다섯 명의 같은 길을 걷는 동료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데 이게 또 오래된 야사를 듣는 것처럼 신기하다. 사실 작가라는 직업이 일반 독자들에게는 멀리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 않는가. 김애란 작가가 자신의 친한 동료이자 친구들에 대해 느낀 감정들과 소소한 일화들을 써 내려간 글을 보고 있자면 이 작가가 이런 사람이었어? 글이랑 완전 다르다, 특이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아니네, 이 사람 만나 보면 진짜 재밌을 것 같다 등의 생각을 하게 된다. 작가가 이 사람들을 정말 마음으로 아끼는구나 하는 느낌이 들어 나까지 가슴속이 따뜻해진다. 3부는 너무 슬프다. 슬프다기보다 아프다고 해야 할까. 눈물이 터져 나오진 않지만 가슴 한구석이 조여와 아픈 기분. 몇 년간 꾹꾹 눌린 눈물이 단단히 굳어 눈물길이 중간에 턱 막혀버린 기분. 그런 기분이 든다. 1부, 2부를 미소 지으며 읽게 만들어놓고 이런 3부라니. 3부에서는 세월호 참사, 동일본 대지진,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누군가에게는 깊은 아픔이었고 누군가에게는 분노의 기폭제였고 누군가에게는 체념과 포기의 시작이었던, 이제는 오래되어 점점 잊혀 가는 일들을 이야기한다. 누군가는 영원히 그 시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누군가는 이제 그만 너라도 나오라며 애타게 부르고, 누군가는 언제까지 그 일을 이야기할 거냐며 화를 내고, 누군가는 아예 입을 닫는다. 그 수많은 인간 군상들 사이에서 작가는 말한다. 세상에 '잊기 좋은 이름'은 없다고. 이름을 잊을 수도 있고, 다시 떠올릴 수도 있고, 그러다 자책할 수도 있고, 다시 잊을 수도 있고, 아예 처음부터 알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어떤 이름도, 잊기 좋을 수는 없다. 소설 속 한 문장 : 세상에 '잊기 좋은 이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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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가든 6회 中 "최우영씨는 여자때문에 죽고싶었던 적 없어요?" "없어요" "없어요?" "없다고" "그럼 내가 알려줄게요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는 건 기본이고 잠들고 깨는 것도 지옥이예요 사랑했던 사람과 어떻게 남이 되는 건지 알지 못하니까 다른 사람한테 내색할 수도 없어 , 그 사람 욕할까봐 그래서 혼자 울어요 우린 끝났는데, 우린 헤어졌는데 자꾸만 사랑했던 기억들만 떠올라 그러면 그럴수록 그 기억들을 지워야 하는 날이 하루하루 더 늘어날 뿐인데 그래서 버림받은 사람에게는 365일이 헤어지는 중이죠 근데 정말 아픈 건 그 사람은 내 생각따위는 안하는 것 같아 나만 이러는 것 같아 그 사람은 나 따위는 다 잊고 행복할 겨를밖에 없는 것 같아 정말 죽고싶은 마음뿐인데 죽을 수도 없어 영영 그 사람을 못보게 될까봐 그런거예요 헤어질 때 심정이" 미(美) - 못해 이젠 화장을 지워도 눈물 없이는 지우지 못해 자꾸 화장이 흘러도 그게 더 익숙해 전화가 와도 쳐다보지도 못해 눈을 감아도 니 얼굴말곤 딴 생각 못해 이젠 모르는 번호도 니가 아닐까 받아야만해 니가 아닌줄 아는데 너이기만 바래 제발 그만해 난 너밖에 없는데 혼자 뭘 어째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난데 밥도 잘 먹지 못해 니가 생각날까봐 니 생각에 체할까봐 니가 떠난후로 오늘도 눈물로 하루를 먹고 살아 노랜 듣지도 못해 너와 내 얘길까봐 우리랑 똑같을까봐 아무것도 못해 너 없인 나 혼자 살지 못해 내겐 니 사랑이 필요해 혼자 살아서 뭐해 내가 니 여자잖아 너 없인 난 안되잖아 너밖에 몰라서 너 없이 뭘해도 하지 못하는 난데 차마 죽지도 못해 니가 돌아올까봐 아무것도 못해 너 없인 나 혼자 살지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