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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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아 판정받은 아기 지우는 게 이상한가요?




개인적으로는 낳아서 키우겠다는 사람들이 대단한거지
아이를 지우는 선택을 한다고 그 사람이 비난 받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함 ㅇㅇ
장애를 가진 아이가 태어난 그 순간부터 아이와 가족이 겪어야할 미래를 생각해보면 쉽게 비난하고 손가락질 할 일이 아닌 것 같음.
지우는게 매정하다, 생명의 소중함을 모른다 등등 손가락질 하는 사람들
낳으면 지들이 산모와 아이의 인생을 전부 케어해 줄것도 아닌데 왜 쉽게 입을 터는지 이해 안됨

님들은 어떻게 생각함?
1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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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남 얘기라고 쉽게 하는 거임, 정작 자기들한테도 닥치면 열에 아홉은 지가 한 말 책임 못 짐
만약 내몸과 내의식이 분리되었다면 어느쪽이 나인가? 신체가 없더라도 의식이 존재한다면 난 살아있는 거지만 몸은 있지만 의식이 삭제되었다면 더이상 내가 아니지! 그건 그냥 시체지! 기형아든 아니던 간에 의식이 형성되지 않아서 객체성을 인정할수 없다면 부모의 의사가 전적으로 존중되야지 제3자가 뭐라 비난할 일이 아니다. 감정적으로야 생명존중 박애정신 외치면 도덕적 우월감도 느끼고 종교적 신심도 인정받는거 같아 좋겠지만 현실에서 감당해야할 고통은 누구의 몫인가. 기형아 낙태를 했을때 정작 기형아 자신은 낙태된걸 인지나 할수 있냐는거지 과도한 감정이입으로 타인에 인생을 어쩌려고 하는건 교만이야
애엄마지만 기형판정 받으면 고민이 많아지겠네요. 그리고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안 낳는게 맞는 것 같기도 해요. 태어날 아이가 견뎌야할 사회적 시선은 그닥 고운것 만은 아닐테니까요.
고통을 분담할 생각도 없으면서 비난과 잔소리하는 꼰대들이 많음
뭘 그런얘기를 인터넷에 올리지?그냥 본인이 고민해서 본인 선택데로하면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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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제약회사가 마약을 팔았던 사건
1960년대 초반 즘 호남 해안가 어촌 마을을 비롯한 섬 지역과 강원도 광산촌 같은 외진 도서지역에서 마약중독자가 급증했다. 정부에서는 마약밀매 조직이 있다고 판단하고 수사를 벌였지만 딱히 성과는 없었다. 다만 이들 중독자들이 진통제를 자주 사용했고, 농부, 광부, 어부들이 고된 육체노동을 마친 후 '놀랄만큼 효과가 좋다'는 진통제를 먹는다는게 특이점이었다. 1965년 봄. 국과수 연구소의 한 실험실에서 이창기 약무사가 시중에서 수거한 진통제 '셀파디 메독신'에서 특정 성분을 검출하는 실험을 했다. 국립 보건원에서 이물질로만 명명된 성분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서였다. 한편, 제약회사 공장의 직원들이 특정성분의 액체 드럼통을 가져와서 진통제 배합과정에서 쏟아 부었고, 직원들은 이 드럼통을 '메사돈'이라고 불렀다.  1965년 대한민국을 뒤집은 '메사돈 파동'은 제약회사들이 합성마약 메사돈을 넣은 의약품을 팔아 평범한 사람들을 마약중독자로 만들었던 사건이다. 기업윤리는 개나줘버린 제약회사와, 부패한 공무원과, 뒤를 봐주던 정치인의 3박자가 잘 맞은 희대의 좆같은 사건이다. 메사돈(Methadone)은 헤로인이나 모르핀 중독의 치료용으로 쓰이는 합성 마약이다. 2차세계대전중 독일에서 모르핀 대용으로 개발한 진통제인데 치료용이라고는 하지만 어차피 이것도 마약은 마약이다. 심각한 중독자를 치료할 때 최악대신 차악으로나 쓰는 정도의 약. 합동 조사결과 서울의 한 제약회사의 약사가 마약을 합성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제공했고, 이 합성마약의 원료를 유명 제약회사들이 서로 공급하면서 진통제라고 만들어 팔았던 사실이 드러났다. 허가를 담당하던 공무원과 뒤를 봐줄 정치인에게 뒷돈을 댔음은 물론이다. 1965년 3월을 기준으로 정부에서 추정한 이 사건의 피해자 수는 1만 5천명에서 3만명 수준이었으나, 전문가들은 적어도 10만~23만명이 피해를 보았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 사건은 어마어마한 파장을 낳았고 공무원과 유통업자 등 152명이 쇠고랑을 찼으며 제약회사 23곳이 문을 닫았다. 보사부 장관부터 약무국장까지 관료 7명도 옷을 벗어야 했다. 그러나 정작 가장 중요한 주범 8명은 해외로 도피하여 잡지 못하였다. 시중에 유통되는 진통제에서 메사돈이 있다는 걸 발견한 사람은 국과수의 약무사 이창기였는데, 덕분에 출범한지 10년이 된 신생기관이었던 국과수의 위상이 드높아졌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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