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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란한 안무와 액체 같은 몸놀림" 고양이 TikTok 댄스!

틱톡(TikToc)은 전 세계 사용자 5억 명에 이르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영상 편집 앱으로 특히 10대들이 주로 사용합니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15초 댄스 영상에 배경음악을 삽입하고, 스티커와 각종 영상 효과 등을 적용하여 전 세계 유저들과 공유하는데요.

사용자가 많다 보니 틱톡에서도 끼가 넘치는 스타(틱톡커)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최근 가장 핫한 틱톡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바로 4살 고양이 에드입니다.

'호이쨔 호이쨔 흔들어오'

격렬한 안무와 액체 같은 몸놀림 

'저는 숨 차지 않아오.'

그리고 흐트러짐 없는 평온한 표정까지.

위 영상이 바로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에드의 댄스 영상입니다.

에드의 강렬한 뮤직 비디오는 영상은 단번에 700만 회의 조회 수와 150만 번의 좋아요를 받으며 틱톡을 이용하는 전 세계 유저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에드의 뮤직비디오 감독이자 집사인 17세 소녀 제이드는 "심심해서 뒹굴다가 만든 영상이 이렇게까지 인기 많을 줄 몰랐어요."라며 얼떨떨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현재 에드의 뮤직비디오는 너무 유명해져서 틱톡을 넘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그리고 유튜브 등으로 퍼지기 시작하며 700만을 훨씬 웃도는 사람들이 보았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15초 말고, 전체 노래 영상을 공개하라!' '20분째 보는 중' '너무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저는 딱 30번밖에 안 봤어요!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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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도 잘 하고 늠나 커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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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춤추는 제로투는 어떻게 틱톡 인싸 밈이 되었나?
일본 애니메이션에 베트남 노래에 중국 게임을 섞어버린 인터넷 # 밈에는 국적도 장르도 없다 틱톡에 '제로투 댄스'가 인기입니다.  틱톡을 하다 보면 특정 노래에 맞춰서 춤을 추는 영상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고개를 들썩이게 만드는 신나는 비트에 큰 동작의 춤은 중독성이 강력합니다. 현재 틱톡에는 350만 개 이상의 '제로투 댄스' 콘텐츠가 올라왔습니다. 온라인 상에서 제로 투 댄스는 또다른 챌린지의 영역에 올랐습니다. 급기야 한 유저는 자신의 틱톡에 롤스로이스 자동차를 제로투로 꾸민 AR 영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합성입니다 (출처: 틱톡) 현재 이 밈(Meme)에는 굉장히 특이한 이력이 있습니다. 일본 애니, 베트남 음악, 그리고 중국 게임까지 한 데 섞여있는 무국적, 다장르 밈입니다. 밈에는 국적도 장르도 없다는 특징을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춤추는 제로투는 어떻게 탄생했나? 제로투 댄스의 주인공은 제로투입니다. 2018년 방영된 일본 애니메이션 <달링 인 더 프랑키스> 에 등장하는 캐릭터죠. 인간형 병기 프랑크스를 조종하는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으로 작품 자체는 호평을 받지 못했지만, 여주인공 제로투는 신비로우면서도 엉뚱한 매력으로 나름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제로투는 애니메이션에서 단 한 차례도 저러한 '댄스'를 추지 않습니다. 제로투 댄스는 인터넷에서 창작된 것으로 그래픽 모딩 툴 미쿠미쿠댄스(MikuMikuDance, MMD)로 춤추는 제로투를 제작했습니다. 춤추는 제로투는 이름 그대로 '제로투 댄스'라는 이름으로 스팀 창작 마당, 레딧, 빌리빌리를 비롯한 몇몇 커뮤니티에 퍼졌습니다. 고개 뒤로 깍지를 끼고 엉덩이를 좌우로 흔드는 댄스 동작은 단편 애니 프로젝트 작품 <ME! ME! ME!>의 모션을 사용했습니다. 굉장히 수위가 높은 뮤직비디오입니다. 아무쪼록 이런 '근본 없는' 과정을 통해서 춤추는 제로투가 탄생한 것입니다. # 막강한 중독성의 BGM 하이 풋 흐언 틱톡에서 제로투 댄스를 감상하면 특이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생소한 언어로 된 노랫말이 흘러나온다는 것입니다. 베트남의 가수 빠오(Pháo)와 프로듀서 CM1X는 작년 2월, <하이 풋 흐언>(Hai Phút Hơn)이라는 제목의 노래를 발표합니다. 몽환적인 보컬에 베트남 전통 악기 탄비파(彈琵琶) 연주가 곁들여진 곡인데요. '2분 더'라는 제목에 "아무 말 하지 말고 술을 마시자"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카이즈(KAIZ)라는 이름의 DJ가 이 곡을 조금 더 EDM 느낌이 강하게 리믹스합니다. 인터넷에서는 춤추는 제로투의 모습이 하이 풋 흐언의 리믹스와 '찰떡'이라는 것을 발견합니다. 중독성 있는 곡에 중독성 있는 춤사위가 만나면서 제로투 댄스의 기본이 갖춰진 것이죠. 이렇게 제로투 댄스는 인플루언서들의 챌린지 대상이 됐고, 노래는 말 그대로 '떡상'을 한 것입니다. 이 노래는 현재 유튜브에서 6,300만 뷰를 기록 중입니다. 2017년에 푸에르토리코의 루이스 폰시가 부른 레게 팝 <데스파시토>가 2017년에 빌보드 1위를 달성했다면, 서브컬쳐에는 베트남의 <하이 풋 흐언>가 있습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지난 1월 27일에는 <하이 풋 흐언>의 공식 뮤직비디오까지 나왔습니다. 제로투, 세일러문, 그리고 <니어: 오토마타>의 2B 코스프레를 한 남성들이 제로투 댄스를 추는 다소 놀라운 클립입니다. (굳이 보러 가기) # 게임 한 스푼 첨가한 제로투 댄스 제로투 댄스의 판이 커지면서 '변형 기출'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이하 카구야)의 하야사카 아이와 리듬게임 <뮤즈대쉬>의 블랙 소녀 마리쟈가 추가된 것입니다. 아래 세 캐릭터의 춤추는 영상으로 비로소 밈은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카구야>는 현재 2기까지 방영된 애니메이션으로 학원 러브 코미디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적잖은 팬층을 보유한 시리즈로 애니메이션 3기 제작 소식도 발표됐는데요. 여기 나왔던 "안녕하살법!"이 2019년 인싸 인사법으로 한 차례 인기를 얻은 데 이어, 틱톡의 춤추는 하야사카 아이로 또다시 밈이 됐습니다. <뮤즈대쉬>는 페로페로 게임즈가 개발한 리듬게임입니다. 일본어 페로페로(ぺろぺろ)는 대략 '핥짝핥짝'이라는 뜻으로 보통 이름이 아닌데, 이름과 달리 중국 회사라고 합니다. 횡스크롤 액션에 리듬게임 요소를 접목했고, SD 풍의 귀여움을 강조하면서 성인풍 오덕력을 보여주는 별종으로 스팀, 모바일, 스위치에서 서비스 중입니다. 참고로 <뮤즈대쉬>는 최근 설을 맞아서 눈여겨볼 만한 협업을 두 건 발표했습니다. 레이아크의 리듬게임 <사이터스 2>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12개 곡을 추가하고 협업 캐릭터 '네코'를 출시하는 한편 유명 동인 레이블 하드코어 타노시(HARDCORE TANO*C)로부터 단독 확장 음악팩을 받기로 했습니다. <뮤즈대쉬>로 들어온 <사이터스 2>의 네코 # 마치며 제로투 댄스 사례를 통해서 살펴봤듯이 콘텐츠에 장르와 국적의 경계는 점점 희미해지는 것 같습니다. 게임도 밈의 창조에 활발하게 기여하고 있는데요. 정리한 내용만 살펴봐도 스팀, 2B를 비롯한 여러 흔적을 보실 수 있습니다. <뮤즈대쉬> 또한 이러한 새로운 밈에 추가되면서 다른 게임, 아티스트와 교류하는 모습입니다. 알려진 바와 같이 밈은 1976년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에 처음 등장한 개념입니다. 밈은 유전자와 같이 자기 복제적으로 생산되고 전파됩니다. 그리고 밈은 인터넷이 탄생으로 보다 넓어졌고, 빨라졌습니다.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버니 샌더스의 모습이 미국을 넘어 전 세계의 밈이 된 것처럼 말입니다. 제로투 댄스는 애니메이션, 음악, 그리고 게임의 결합체로 지금까지 알아본 독특한 과정을 거쳐 또 하나의 밈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밈은 어디로 갈까요? 그리고 우리의 게임은 또 어떤 씬을 연출할까요?
틱톡과 미국
오늘 애플이 대단히 유례 없는 일을 했다. Axios의 기사가 나온 뒤 곧바로 전혀 인수 논의 없다고 코멘트를 한 것이다(참조 1). 어지간한 일에 대해서는 절대 왈가왈부를 하지 않는 애플 홍보실이 이렇게까지 신속하게 반응한 사례가 내 기억에 정말 떠오르지 않는다. eWorld 이래 그동안 소셜네트워크에서 삽질을 해왔으니 애플이 관심을 가질만도 하지만… 나는 애플이 아이디어 차원에서의 논의는 했을 수 있지만 실제 논의는 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애플이 단순히 잘나가는 서비스 업체를 인수하는 일은 드물기 때문이다. NeXT를 포함하여 대부분 기술 획득이나 전략상 필요한(SoundJam?) 경우 외에는 별로 없었다. 그렇다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어째서 틱톡에 관심을 갖는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그동안 소셜네트워크에 헛발질을 해와서? 물론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 시도가 문제가 있다(참조 2). 그러나 대관절 왜 틱톡이 문제가 됐을까? 사실 틱톡이 돋보이는 이유가 있다. 이제까지 뜨고 진 소셜미디어 중에 전세계적으로 히트친 서비스를 생각해 보시라. 페이스북(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링크트인, 핀터리스트 등등 모두가 다 미국에서 나온 서비스다. 그리고 최근 이 명예의 전당에 틱톡이 들어갔다. 더 큰 문제는 틱톡이 원래 소셜 미디어를 표방하지 않았다는 점에 있다. 그냥 알고리듬의 집합으로서 영상을 편히 만들 수 있게 해 주는 앱이 그 시작이었다. 하지만 Vine과 스냅챗이 실패한 자리에서 틱톡은 성공했고 이제는 유일하게 비-미국 앱으로서 세계적으로 성공한 소셜 미디어가 됐다. 중국의 인터넷/웹/앱 서비스가 이 정도 반열에 오른 사례가 없다. 그럼 어째서 미국이 일개 소셜 미디어 앱에 신경을 쓰는가? 그 뒤에는 중국 국가정보법 제7조(참조 3)가 있다. “모든 조직과 공민은 모두 법에 따라 국가정보업무를 지지ᆞ 협조ᆞ호응하여야 하고…” 부분이 문제되는 것이다. 즉, 중국 정부가 데이터를 내놓으라고 바이트댄스(틱톡의 모회사)에게 요구하면 바이트댄스는 중국정부의 명에 협조하고 “호응”해야 한다. 물론 중국은 그럴 일이 없을 거라 주장하고 있고, 결정적 증거(hard evidence)도 없지만, 저 제7조를 적용하면 반복적으로 춤추고 고양이랑 같이 노는 10대 애들 영상 모두 “호응” 대상이라는 의미다. 이미 미국 국방부(직원과 군인 대상이다)와 인도 정부(대상은 전국민)는 틱톡을 금지 대상으로 지정했다. (여담이지만 바이트댄스/틱톡에 투자한 일본의 소프트뱅크도 그렇다면 제재대상일까?) 따라서 증거는 없어도 논리는 간결하다. 중국을 믿을 수 없으니, 중국 앱인 틱톡도 믿을 수 없다(참조 4). 게다가 틱톡 스스로 의심가는 혐의가 많다(참조 5). 그렇다면 마이크로소프트(혹은 디즈니?)가 인수를 하여 그대로 운영하든 안 하든 간에, 아마 중국은 보복을 하려 할 것이다. 이미 페이스북과 구글을 서비스 못 하게 막은 중국이 가장 편하게 보복할 수 상대는 아마 애플일 듯(참조 6). -------------- 참조 1. Apple is not interested in buying TikTok(2020년 8월 4일): https://www.theverge.com/2020/8/4/21354082/apple-tiktok-acquisition-denial-targeted-ads-bytedance 2. 가령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사업부만이 대상이다. 소셜네트워크를 권역별로 나눈다는 점이 이상할 수밖에 없다. 기술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이 경우, 영어권 기반 틱톡이 가진 시장 규모도 줄어든다. 그만큼 광고 수입도 줄 것이다. Breaking Off TikTok Will Be Hard to Do(2020년 7월 29일): https://www.theinformation.com/articles/breaking-off-tiktok-will-be-hard-to-do 3. 국가정보법(中华人民共和国国家情报法): http://world.moleg.go.kr/web/wli/lgslInfoReadPage.do?A=A&searchType=all&searchPageRowCnt=50&pageIndex=18&CTS_SEQ=45660&AST_SEQ=53&ETC=863# 4. Why America Is Afraid of TikTok(2020년 7월 30일): https://www.theatlantic.com/international/archive/2020/07/tiktok-ban-china-america/614725/ 5. 가령 홍콩이나 위구르 관련 영상을 삭제하거나 못 보게 한다거나 등등… 물론 이 역시 증거는 찾기 힘들다. TikTok Users Are Finally Posting About Hong Kong, But Only To See If They'll Get Censored(2019년 10월 24일): https://www.buzzfeednews.com/amphtml/ryanhatesthis/tiktok-users-are-finally-posting-about-hong-kong-but-only 6. Trump’s TikTok ruling could see China take revenge on Apple(2020년 8월 4일): https://9to5mac.com/2020/08/04/revenge-on-apple/
7년 만에 만난 반려묘를 보고 오열한 남성 '왜 이제 왔어'
지금으로부터 약 7년 전, 캘리포니아에 살던 로버트 씨는 오하이오에 집을 구하고 이사를 준비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사랑하는 반려묘 '체본'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로버트 씨는 오하이오에 있는 집으로 이사를 미루고, 캘리포니아에 남아 체본을 찾아 헤맸습니다. 그러나 한참의 시간이 흐르고 더는 이사를 미룰 수 없던 그는 오하이오로 떠나야 했습니다. 그는 당시의 절망적인 심정을 고백했습니다. "무엇이든 할 테니 체본만 찾을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지만 소용없었어요." 그리고 7년이 흐른 2019년 11월 초, 캘리포니아 지역 동물보호소에서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 '한 여성이 길고양이를 구조해 보호소로 데려왔는데, 스캔을 해보니 로버트 씨가 보호자로 조회되었다'는 내용이었죠. 바로 체본이었습니다!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체본은 12살 때 실종되고 7년이 흘렀어요. 19살일 텐데 체본이 아직 살아있다고? 하는 의심이 들었죠." 그러나 보호소는 고양이의 이름이 체본이 맞으며 19살이라는 점도 확인해주었고, 로버트 씨는 전화를 끊고 곧장 캘리포니아행 비행기를 예약했습니다. '정말 체본이 맞을까' 그는 보호소에 들어가기 전부터 모자를 벗었다 쓰고, 입술을 핥으며 초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보호소에 도착한 그가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체본을 찾으러 왔다고 하자, 직원이 고양이 한 마리를 안고 나타났습니다. 힘없이 늙어버린 고양이였지만 로버트 씨는 체본을 한눈에 알아봤습니다! 그는 체본을 껴안으며 눈물을 흘렸고, 미소를 지으며 이를 지켜보던 관계자들도 이내 눈가가 촉촉해졌습니다. 보호소 관계자는 페이스북을 통해 "로버트 씨가 체본을 보자 목 놓아 울었고, 지켜보던 모두가 눈물을 흘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로버트 씨는 체본을 찾아준 여성과 보호소에 감사인사를 전한 후, 체본을 품에 소중하게 안고 보호소를 떠났습니다. 체본은 이제 남은 삶을 행복하고 편안하게 보낼 일만 남았네요! P.S 안녕하세요? 빙글분들. 혹시 꼬리스토리 뉴스를 보면서, 콘텐츠에 대한 피드백이나 아쉬운 점 혹은 바라는 점 남겨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꼬리스토리 드림!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