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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술관 [POP.corn] 전시 다녀옴

뚜둥 .휴가 때 다녀온 미술관 관람 이제 올려봄
팝/콘인지 머선 팝아트 비스무리한거 있길래 재밌어보여서
오조억년만에 미술관 ㄱㄱ
입구부터 심상찮은 귀염포스
이런거 저작권있나 모르겠네 빙글에 올려도 됨요?
뭐 약간 맛보기만 올릴게요ㅋㅋㅋ혹시나 이거보고 가시는분 있을수도 있으니 초큼만^^
도자기에 미키마우스 ㅋㅋ
대체 요런 전대물로봇장난감은 왜 설치해놓은거징?
?????
어쨋든 추억돋네
엄청커
박생광 화가님 작품 무서움 ㄷㄷ
내맘에 쏙든 박종규 님 [~kreuzen] 전
미술관 구경 끝나고 가까운 월드컵 경기장에서 구름구경&모기님께 헌혈 ㅡㅡ;
대구미술관 관람 끗.
1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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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아름다운 것들을 만나셨군요!
@uruniverse 네넹ㅋㅋㅋ감성충만한 하루였죠ㅋㅋㅋ
마지막 자연하늘이 진정 미술이군요
@a01045345644 맞쥬맞쥬ㅋㅋㅋ 여름날 하늘구름만큼 아름다운거 찾기힘들어유
여름에 이런곳 강추지 말입니다^^
@vladimir76 입장료도 무려 1000원!!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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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터이펙트를 사용한다면 유용한 플러그인 BEST 5
에프터이펙트는 영상편집에서 CG를 담당하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분들이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공부를 하시거나 사용을 하는 분들의 가장 큰 관심은 바로 플러그인인데요. 다양한 효과를 편하고 더 퀄리티 있게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대표적인으로 유용한 플러그인 BEST 5를 소개할까 합니다. | Particular 파티쿨러(Particular)은 에프터이펙트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가장 많이 사용을 하는 플러그인으로 다양한 효과를 만들때 사용하는 것으로 공부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강죄에서도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활용도가 너무 많기 떄문에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플러그인입니다. 물이 튀기는 모습부터 로켓이 발사되는 모습, 모래가 날리거나 꽃잎이 사방으로 날아가는 모습까지 다양한 것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 Element 3D Videocopilot에서 출시를 한 것으로 3D를 표현할 수 있는 대표적인 플러그인입니다. 위에 적용한 것을 보면 다양한 것을 표현할 수 있으며 팩으로 나오기 때문에 미리 만들어진 것을 수치를 조절하면서 영상에 접목시킬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멋있는 것은 전투기를 표현하는 것으로 jetstrike라는 것이 있으며 videocopilot사이트에 들어가시게 되면 플러그인의 효과를 미리 볼 수 있고 강좌까지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Optical Flares 빛을 표현하는 플러그인으로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에 소개를 videocopilot에서 만든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영상부터 영화에서까지 다양한 곳에서 쓰이는 것으로 빛의 다양한 소스를 선택해서 만들 수 있어서 편하고 퀄리티 또한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 Psunami 바다를 표현하는 플러그인으로 정지된 것이 아닌 물결이 자연스럽게 표현이 되는 것으로 다양한 옵션에서 모습을 바꿀 수 있어서 자신이 원하는 파도의 강도부터 햇빛의 모습까지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플러그인과 함께 사용을 한다면 정말 멋진 모습을 만들 수 있습니다. | Twixtor 영상을 찍고 나서 빠르게 지나간 것이나 위의 화면처럼 운동을 하는 것을 슬로우모션으로 만들고 싶을때 쓰이는 플러그인으로 프로그램내에 있는 것보다 더 정밀하고 자연스럽게 만들어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이번에 접했는데요. 다음에 한번 더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에프터이펙트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가장 베스트라고 말을 하는 플러그인 BEST 5를 알아보았습니다. 저 같이 공부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모르셨던 것이 있다면 한번 참고해보셨으면 합니다. 출처 - 그린시티네이버카페
재미로 보는 서양화가 구별법.jpg
빵빵한 엉덩이가 보인다면, 루벤스 남자가 소눈깔에 여성스런 헤어를 하고 있다면, 카라바지오 장애가 보인다면, 피카소 약빤 것 같으면, 달리 고문 받고 있는 듯한 표정에 풍경이 어둡다면, 타치아노 조그만 사람들이 가득한데 또라이 같은 게 많이 보이면, 보슈 조그만 사람들이 가득한 반면 다른 모든 건 정상적으로 보인다면, 브뤼겔 여자 포함 모두가 푸틴처럼 보인다면, 반 에이크 가로등 밑 자체 발광하는 부랑자가 보인다면, 렘브란트 뜬금없이 통통한 큐피드와 양들이 보인다면, 부셰 모두가 아름답고 벗고 있고 이것저것 겹쳐있다면, 미켈란젤로 발레리나가 보이면, 에드가 드가 일자눈썹이 보이면, 프리다 명암이 짙고 날카로우며 뭔가 푸르스름하고 수척한얼굴에 수염을 달고 있으면, 엘 그레코 얼룩덜룩한 빛들이 가득한데 뭔가 어리둥절하다면, 모네 얼룩덜룩한 빛들과 행복한 파티장의 사람들이면, 르누아르 얼룩덜룩한 빛들과 불행한 파티장의 사람들이라면, 마네 반지의 제왕 배경에 푸르스름한 안개가 껴있고 귀족적인 콧대를 한 성녀가 곱슬 머리를 하고 있다면, 다 빈치 엑셀칸에 칼라를 집어 넣으면, 몬드리안 출처 B급설명인데 특징 캐치를 너무 잘했네요 ㅋㅋㅋㅋㅋ 이분 최소 그림 잘알ㅋㅋㅋㅋ
영화 "king's man"의 한장면 디오라마로 만들어보기😊 킹스맨!
너무 오랜만이네요:) 더워지기 한참전에 마지막 포스트를 작성했던 것 같은데.. 벌써 지방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답니다 작업실에 꽁박혀서 나갈 일이 거의 없다보니.. 갈수록 계절의 변화에 무감각해지는 요즘입니다. 각설하고 이번 작업은 영화 킹스맨의 한장면 디오라마로 만들어보기!! 제 포스트를 접해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제가 만드는 디오라마들은 1/6 사이즈로 작업한답니다:) 그래서 제법 크기가 커요^^; 그럼 작업기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우선 구현할 장면은 ...ㅎㅎ 영화속 킹스맨 양복점입니다 :) 디테일 요소들이 제법 많은 타입이라 시작부터 머리가 좀 아팠지만 .. 언제나 그렇듯이 씬을 처음보고 구상할땐 전체그림이 아닌 , 디테일 요소들 하나씩 눈에 담고 만들어가야 지치질 않는답니다.. 우선 작업물은 완성을 했으니 완성샷 몇장 보시고 작업기로...( 늘 순서가 대중이 없습니다..ㅠ ) 아무래도 천장이나 양옆 벽체로 마감이 서는 타입이 아니다보니 어두운 공간에서 봤을때 더 예쁘긴하네요ㅎㅎ 본래 쇼윈도 안쪽에 3벌에 의상이 걸려있어야하는데 한벌은 아직 작가님이 제작중이시라 하시네요:) 디오라마 의뢰자분이 추후에 오시면 입혀서 전시하신다하시니..ㅎㅎ :) 조금 아쉽지만 완성샷은 이정도로.. 그럼 작업과정샷은 최소한으로...ㅎㅎ^^ 구성되는 모든 요소들을 손으로 직접 만들다보니 :) 늘 매우 긴 작업시간을 요하지만 하나하나 완성하고.. 만들어가다보면 .. 언제나 끝이날까... 하던 일들도 금방 마무리가 된답니다. 펜스 봉 하나.. 그리고 보도블럭 타일 한장 :) 모든 요소들을 직접 만들다보면 .. 늘 그렇지만 고행하는 기분이 든답니다.. 하지만 그 작고 변변찮은.. 정말 하찮은 요소들이 하나씩 모여 그럴 듯한 그림이 만들어지는 것! 그게 디오라마 작업에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하나의 작업물에도 족히 수만번의 사포질과 커터질(?) 그리고 같이 갈려나가는 제 손목인대(?)들이 하모니를 이룬 작업물들..ㅎㅎ :) 예전엔 받으시는 분들에게 " 이거 정말 어렵게 만들었어요..ㅠ" , "정말 최선을 다 했습니다..ㅠ" 했었는데:) 언젠가부터 정말 감사하게도 스스로 말하지않아도 작업물 그 자체로 "최선"을 알아주시는 분들이 늘어나다보니.. 선배 작업자분들이 항상 말씀하셨던 "초심"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보는 요즘입니다:) 결국은 가장 하기싫고 , 피하고싶고 , 도망치고싶은 방법으로 만든다. 부족한 제가 처음가졌던 생각이고 , 지금까지 지켜오고있는 신념이라고하기엔 너무 거창하지만.. 그럼 오늘도....ㅠㅠ 유튜브로 노래도 크게 틀어놓고:) 작업대앞에서 흥얼거리며 오늘도 작업을 시작해봐야겠습니다. 부족함만 가득한 작업물들 늘 재밌게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슷한 취미나 작업에 관심있으신 유저분들이 계시다면 변변찮은 제 인스타로 놀러오세요 ㅎㅎ 은근 많이들 찾아주셔서 소중한 인연들이 늘어나고.. 기뻐요:) 그럼 곧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www.instagram.com/aj_custom
백남준 작가의 대표작 다다익선 근황.jpg
비디오아트를 개척한 파격적인 예술가 고 백남준 선생이 1988년 서울 올림픽 개최와 1988년 10월 3일 개천절을 맞이해 1003대의 CRT를 설치한 비디오 아트 "다다익선" 하지만 브라운관의 내구연한인 8만시간을 훌쩍 넘긴 상태 최상단에 위치한 제일 작은 CRT는 계속 꺼지기를 반복했고 사이즈가 큰 아래쪽의 CRT도 종종 꺼져 2018년 2월 전면 가동을 중단한다. CRT는 더 이상 생산되지 않는 상태에서 복원을 위해 노력했지만 최상단의 제일 작은 모니터들은 사실상 복원이 불가능한 상태, 더 이상 고인의 의견을 들을 수 없어 복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문제가 되는 상태에서 백남준 선생이 생전 "그거 다 망가지면 그 때 좋은 TV 쓰면 되지" 라는 말에 따라 그래도 구할 수 있는 중간크기와 큰 CRT는 전세계를 뒤져 753대를 수리 작은 모니터 268대를 LCD패널로 교체 3개월에 걸친 시범운행 결과 1일 8시간의 가동으로는 아직까지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4년만에 대중들에게 다시 공개될 예정 출처ㅣ개드립 + 관련기사 한편 생전 백남준 선생은 작품에 들어간 제품이 단종될 경우 영상이미지만 온전하게 상영할 수 있다면 신기술을 적용해도 좋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이에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은 2019년 9월 ‘다다익선 보존·복원 3개년 계획’을 마련해 대체 가능한 디스플레이 기술을 도입하는 방향으로 해당 작품을 보존해왔다. 전체 브라운관 모니터를 정밀진단해 735대는 중고 제품으로 수리 및 교체를 진행했으며, 사용이 어려운 268대는 새로운 평면 LCD를 제작해 교체작업에 나섰다. 이와 함께 향후 사용할 예비용 모니터를 확보하고 작품에 상영된 8개 영상은 영구 보존할 수 있도록 디지털 변환·복원 작업을 마쳤다. 현재 <다다익선> 작품은 과천 국립현대박물관 램프코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사용빈도에 따른 브라운관 세부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정해진 시간대에만 가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작품 모니터링, 응급처리 등 현장 상황에 따라 가동 시간은 변경될 수 있으며 후속 일정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시험운전을 했었죠 *_* 아마 모니터 교체한 걸 백남준 선생님이 보셨다면 좋아하지 않으셨을까 - 하는 생각이 드네요 헤헤
영상합성 영화후반작업으로 많이 사용하는 누크(NUKE)프로그램
사진이미지 같은 경우 포토샵을 이용하여서 합성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영상이라고 하면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할까요? 국내같은 경우 에프터이펙트를 가장 많이 사용하여서 합성을 하는데요. 프로덕션에서 많이 사용하는 영상합성프로그램이라고 한다면 누크(NUKE)를 많이 사용합니다. VFX, 영화후반작업에서 사용되는 누크는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노드개념을 사용하는 누크 영화 후반작업에서 많이 사용하는 NUKE 프로그램은 위의 화면에서처럼 에프터이펙트에서 하기 힘든 작업인 3D합성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누크프로그램은 국내에서 많이 알고 있는 레이어개념이 아닌 노드개념을 사용합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어렵다고 하지만 접하신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사용하다보면 더 편리하다고 합니다. 노드는 다빈치리졸즈(영상보정프로그램)에서도 사용되는 개념입니다. | 3D합성의 최적화 누크의 강점이라고 한다면 3차원 합성능력입니다. 에펙이 2D합성과 모션그래픽에 강점이라면 누크는 3차원 공간에서 이미지를 합성하고 카메라와 조명에 대한 다양한 작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3D프로그램인 마야나 맥스에서 설정된 쉐이딩 정보를 불러올 수 있어서 합성과정에서 어색한 부분을 재조정하면서 완벽한 합성을 할 수 있습니다. VFX에서 후반작업으로 누크는 외국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프로그램이며 국내에서도 영화나 CF, 뮤직비디오 후반작업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 사용한 대표적인 영화 디스트릭트9라는 영화를 기억하시나요? 저는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인데요. 어떻게 합성을 했을까 궁금을 했던 영화중에 하나입니다. 어색하지 않게 외계인과 로봇이 움직이는 모습에 초집중을 했던 영화로 시나리오도 너무 좋아서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서 합성을 위해서 사용된 프로그램이 바로 누크(NUKE)입니다. 그리고 좀비영화인 월드워Z도 누크프로그램을 사용하여서 제작을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누크프로그램은 영화후반작업에서 합성을 위해서 많이 쓰이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러면 제작을 한 회사에서 만든 Show Reel를 보여드리면서 짧은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저도 공부를 하면서 더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출처 - 그린시티네이버카페
[전시] 칸딘스키 & 음악을 그리는 사람들
2월에 하는 전시 리스트를 보다 이 곳에 가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번주에 다녀왔으나 한 번 날리고 이제서야 포스팅을 재개합니다. 기간: ~2020. 3. 9. 월 장소: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요금: 성인 15,000 / 청소년 12,000 / 어린이 9,000 칸딘스키는 미술사에서 최초로 완전추상에 도달한 화가입니다. 완전추상이란 사물을 유추할 수 있는 그 어떤 단서도 남기지 않고 요약, 응축한 형태를 주제와 무관하게 독립적으로 화면에 존재하도록 한 것을 말합니다. 칸딘스키가 활용했던 점, 선, 면의 기본 요소가 우주공간에서 표현된다는 상상을 전제로 한 3D미디어아트 입니다. 초반에 느끼는 생동감은 꽤 좋습니다. 추상미술의 선구자인 칸딘스키의 전 생애를 집약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나는 원형에 호감을 갖고 있었다. 그것은 말에 대해 호기심을 가졌던 것과 마찬가지 경우지만 원형이 말보다 더 나를 강렬하게 끌어당겼다. 이는 원형이 수용하고 있는 강한 내면의 에너지와 가능성 때문이다. 예술은 보이는 것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말한 자의 작품은 단시간내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 작품들도 디지털화 되어 있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음악으로부터 받은 감명과 청각적 체험에 대한 인상을 표현하던 칸딘스키의 작품이 살아 움직입니다. 김소장실험실 <무대2020> 는 칸딘스키가 구상한 무대 디자인을 재해석했다고 합니다. 앞에 놓여져있는 화면 내 진한 테두리의 도형을 클릭하면 음악과 함께 해당 도형이 움직입니다. 우측엔 피아노 건반 모양이 있는데 빛도 들어옵니다. 눈과 귀의 움직임이 동일해져갑니다. 오순미 <봉인된 시간_과거> 는 이 곳에 오고 싶었던 이유였습니다. 유리로 이루어진 사면 가득 칸딘스키의 컬러가 시시각각 변해가고 오묘한 기분과 함께 다채롭게 물들어가는 나를 볼 수 있습니다. 아 이 공간 너무 좋았습니다. GECC <Beauty of line> 미디어아트 혹은 프로젝션 맵핑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번 전시 만족도가 낮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음악이 부분적인 시각화로 형상화 되었으며, 음악의 울림이 가슴속으로 밀려와 내 영혼을 통해 각기 화려한 빛으로 변해 눈앞에 나타났다 요약 혹은 응축은 시적이고 음악적이며 낭만적이었기 때문에 이지적 또는 분석적으로 이해되지 않고 보다 인간적으로 이해하려고 할 때 그 의도가 드러나게 된다는 문장이 조금씩 이해되기 시작합니다. 현악 4중주 클래식 연주와 함께 Impression 3-Concert의 조각 이미지들이 디지털 영상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클래식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이 영상을 보냈더니 'olafur Arnalds, Nils Frahm- 20:17, 21:05도 들어보라고 답장이 왔습니다. 하루의 끝에 들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 작품을 보고나면 나오는 공간으로서 이 곳에서 칸딘스키에 대한 이야기를 간략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전시해설을 원하시는 분은 11시와 16시를 노려주세요!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보라 당신은 예술을 통해 알지 못했던 것을 알게 된 적이 있는가 음악을 그리는 사람들 두터운 터치가 돋보이는 정상윤님의 작품입니다. 여러 작품들 중 쇤베르크 작품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유를 물으신다면 그저 눈길이 계속 간다고 답하겠습니다. 잔나비 앨범 커버 디자인으로 더 유명해지시게 된 콰야님의 작품입니다. 위 작품은 수많은 시선을 신경쓰지 않은 채 연주하고 있는 여인이라고 하는데 눈의 각도 때문일까요, 강단보다는 슬픔이 떠오릅니다. 스팍스에디션(다수의 앨범 브랜딩을 기획) 아카이빙룸입니다. kokooma 작가님의 책이 눈에 띕니다. 서 있는 자리에서 다 읽어버렸습니다. 키네틱아트 <댄싱블루> 로서 푸른색의 염료가 돋보이는 파티클 작품들도 배치되어 있고 조각들을 자유롭게 놓아두는 방식으로 협업한 레이어라는 이름의 작품이 있습니다. 코발트블루 계열의 상 속의 상이 되어 그 속을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인테리어적 요소로도 원과 선을 표현하신것 같아 센스있다고 느꼈습니다. 한 작품이 시대와 사람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고 재창조 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색연필, 오일 크레파스가 주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좋아해서 헤밍웨이와 그의 고양이, 꽃과 책 앞에 서있다 왔습니다. (LG U+와 협업하여 U+AR앱으로 비추면 작품들이 움직이는 것도 있었는데 귀찮아서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 신기한 세상입니다.) 미디어콘서트 <빛의 멜로디>를 통해 미술과 음악이 분리될 수 없이 완연하게 어우러진 장면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촬영불가인 김에 가운데 자리잡고 앉아 이 작품을 온 몸으로 느끼다왔습니다. 작품과 하나가 되고 모든것이 삼켜지는듯했습니다. 진짜 좋았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모든 것이 빛을 잃어갑니다. 서로 얼굴을 붉히며 탓하고 피하며 몸을 사릴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짧지만 이 게시글을 보시는 동안만은 색을 띄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아프지 말아주세요.
2018년 3월 첫째 주 <명예의 전당> 주인공은?
최고중의 최고만 모였다 2018년 다시 돌아온 <빙글 명예의 전당> 언제나처럼 덕후들을 응원하는 빙글 명예의 전당, 2018년 네번째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이번주에는 어떤 덕후들이 빙글의 마음을 선덕선덕 설레게 했는지 얼른 만나 볼까요? #1 첫번째로 소개시켜드릴 이번주 명예의 전당 주인공은 봤던 영화도 다시 보게 만드는 리뷰를 써주고 계시는 @Pistolstar 님이 쓰신 영화 리뷰 '<리틀 포레스트>, 영혼의 허기를 채우다' 입니다. #영화 #한국영화 글을 보는 내내 마음 한구석이 따끔거렸어요. 왜일까, 곰곰히 생각해 보니 때로는 요리에, 때로는 묘목에 가닿는 오롯이 내가 되는 과정들에 대한 비유가 매서운 세상을 겨우 휘적휘적 걸어내는 우리네들을 다독여서이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지금 흔들리는 우리는 아직 아주심기를 하는 과정에 있는 것이겠지요. 아직 보지 못한 영화임에도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이야기를 들은 기분. 지난한 삶에 큰 위로가 되는 글이었습니다. 추천해 주신 @solarsystemstar 님께도 감사드립니다 :) >> 카드 보러 가기 #2 두번째로 소개시켜드릴 카드는 꿀팁으로 영상을 만드시는 @mango1995 님의 '프리미어 편집팁, 프리미어로 편집 할 때 덜 버벅거리게 하는 방법 2가지' 입니다. #DidYouKnow? #비디오아트&비디오그래피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 버벅대는 컴퓨터에 기기탓부터 하신 적 다들 있으실 거예요. 물론 좋은 기기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그 전에 렉을 조금 줄여줄 수 있는 다른 방법들이 뭐가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좋겠죠. @mango1995 님도 그런 시행착오를 겪다가 터득하신 꿀팁들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주셨어요. 렉 걸려서 한숨쉬던 날들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찬스! >> 카드 보러 가기 #3 마지막 주인공은 개인화보 작업을 주로 하시는 사진작가 @snapdog 님의 사진 '농촌청년 한태웅 개인화보' 입니다. #사진예술 이 청년, 낯익지 않으세요? TV에 나와 가진 매력을 한없이 발산하던 농사가 너무 좋은 농촌청년 한태웅군! 아직 모르는 분이 계신다면 아래 영상을 확인해 보세요. 아니 이 청년이 겨우 중학생이라니, 오며가며 영상들을 볼 때 마다 알면서도 화들짝 놀라곤 했는데 @snapdog 님의 사진 속에서는 영락없는 어린 소년. 태웅군의 매력에 빠져 계시는 분들이라면 이 사진들도 한번 보시겠어요? 여태 몰랐던 다른 매력들을 발견하실 수 있을 거예요. >> 카드 보러 가기 _ 어때요, 잘 보셨어요? 마음에 드신다면 각각의 카드에 따뜻한 댓글을 남겨 보거나, 계속 카드를 받아보고 싶은 빙글러들은 팔로우를 해 보는 건 어떨까요? :) 보셨듯 명예의 전당은 일주일에 딱 세개, 빙글이 엄선한 최고의 카드를 소개하는 영광스런 자리입니다. 빙글이 고르기도, 여러분의 추천을 받기도 하지요. 어디서든 마음에 드는 카드를 발견한다면 댓글란에 @VingleKorean 을 태그하고 '이 카드를 명예의 전당으로!'라고 적어 주시면 바로 달려가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 추천대상 - 추천일로부터 한달이내에 작성된 카드 -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펌글이 아닌, 빙글러가 직접 작성한 오리지널 카드 - 댓글 빵개, 좋아요 빵개여도 OK! - 심지어 본인이 쓴 카드를 추천해도 OK! - 다른 빙글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정말 '좋은 카드'이기만 하면 돼요 그럼 다음주에 또 만나요!
반고흐 디오라마&미니어처 작업기 2부:)
"나는 어떤 확신도 없고 뭘 알지도 못하지만 별을 바라봄으로써 꿈꾼다 -빈센트- " 고흐처럼 밤의 다채로운 색체를 잘 표현한 화가는 없을 거에요:) 그는 화려한 낮도 좋아했지만 , 색체들이 살아숨쉬듯 꿈틀거리는 밤을 화폭에 담아내길 좋아했어요. 주로 이른 새벽부터 작업을 시작해서 , 해가 뜨고 나서야 잠깐 새우잠을 자는 저도 :) 밤의 아름다움을 느껴가는(?) 요즘입니다. 계속해서 저번 작업기에 이어서 디오라마를 구성할 미니어처 유화를 몇점 더 그려봅니다.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 두텁고 거친 임파스토안에서 유려하고 섬세한 빛을 담아내기란.. 작은 모작을 할 뿐인 저에게도 쉽지않은 일이었어요. 하지만 "밤의 화가"라 불리는 고흐의 디오라마 작업을 시작했으니 피할 수 없는 고난(?)의 연속이네요. 전문적인 미술교육을 받은적은 없습니다만 좋아하는 화가의 작품을 미니어처화해서 작은 캔버스에 담아내는 것은 "교육"의 질 보단 , "열정"의 질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잠깐 해봤습니다. 살아생전 단 한점의 그림도 팔지 못했다고 전해지는 불우한 천재화가. (정확히 따지자면 유화 "붉은 포도밭" 한점과 여러장의 스케치는 살아생전에 판매한 적이 있습니다. ) 위대한 화가와 비견될 수는 없겠지만 , 저역시 이 일을 시작하면서.. 쿰쿰한 곰팡이 냄새가 가득한 지하 골방에서 5천원짜리 물감세트와 조각칼 , 싸구려 붓세트 몇개로 시작했던 기억이 있기에.. 물감값을 아끼려 목탄 스케치로 몇개월을 버틴 그의 심정을 조금은 이해한답니다. 어쩌면 그래서 더욱 마음이 가는 화가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해바라기. 그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이면서 , 인생 중 가장 희망에 차 있던 아를의 노란집 시절에 그려냈던 작품이지요:) 노란집에서 고갱을 기다리며 설레이는 마음으로 몇점 그렸던 고흐의 마음이 전달되 듯 , 매우 수줍고 기쁨에 찬 색채들이 .. 보는 사람에게도 그 설레임을 전달하는 듯 하는 작품. 고갱도 고흐가 그린 작품들 중 해바라기를 가장 좋아했다는 일화는 유명하지요:) ( 둘의 다툼이 시작되고 결별한 순간에도 고흐의 해바라기 그림과 고갱 자신의 작품을 교환하려고 했을 정도로 그는 고흐의 해바라기를 매우 좋아했습니다.) 적은 캔버스에 담아내기가 역시나 쉽지않네요:( 사실 나이프를 사용해서 작업하는 것이 훨씬 편하고 질감을 주기에도 좋아보였습니다만 ㅠ..워낙 작다보니 한점 또 한점 면을 채워가며 그려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유화물감을 한풀 푹 떠서 해바라기 잎사귀를 찍어내듯 그려낼땐.. 정말 재밌었던 것 같아요:) 별이 빛나는 밤에 &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에 작업물 보다 훨씬 더 그려내기가 어려웠어요.. 고작 디오라마 구성품 중 하나일 뿐인데.. 시간을 너무 많이 써버렸네요. "오랜 시간을 믿고 기다려주시는 분들에게.. 이 한점의 진심은 통할 것이다" 역시나 촌스러운 아날로그 작업자네요 작업물을 맡기전부터 전 고흐의 열성팬이었어요:) 갤러리북이나 그의 편지들을 담아내 엮은 다양한 서적들도 수집했더랬죠:) 덕분에 질좋은 종이에 잘 프린팅된 해바라기를 보면서 작업할 수 있었답니다. 모니터 화면으로는 느껴지지않는 감성(?)이 있달까요 역시나 아재스럽네요. 얼추 모양이 잡혔으니 이제 또 시작된 건조...ㅎㅎ:) 작지만 진짜 유화작업물이다보니 건조에 적어도 열흘은 소요될 것 같습니다. 자.. 이제 주인공과 한컷 남겨보고:) " hello Vincent " 조명을 잘못써서 너무 밝게 나와버렸네요ㅎㅎ 사실 그리다가 손가락이 너무 아프고.. 그림이 워낙 작다보니 그리는 자세가 어정쩡해져서 끝을 대충 마무리지어버렸답니다:) 항상 그렇지만 작업기도 끝마무리가 참 어색해요 그럼 조만간 완성된 작업기로 다시 찾아뵐게요. 늘 부족함만 가득한 작업물들 재밌게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AJ- www.instagram.com/aj_custom
박수 안 칠거애오? 이 엄청난 예술을 보고도?
브라질의 거리 공연가 루이즈 씨는 4년 동안 움직이는 동상으로서 활동해왔습니다. 그는 특별한 조수 덕에 이 거리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예술가입니다. 그의 조수 재스프입니다! 재스프는 루이즈 씨의 팔에 안기면 조용히 잠드는 습관이 있는데 루이즈 씨는 이러한 재스프의 행동을 이용해서 최고의 사업 파트너로 만들었죠. 루이즈 씨의 뽀뽀를 받으며 잠에 취한 재스프의 모습입니다. 관광객이 루이즈 씨의 가방에 동전을 집어 넣으면, 꼼짝하지 않던 루이즈 씨는 움직이기 시작하고 잠에서 깬 재스프도 무슨 일이 있었느냐는 듯 똘망똘망한 눈으로 정면을 바라보죠. 그리고 루이즈 씨가 다시 키스를 하면... 이렇게 다시 마법처럼 잠에 빠져듭니다. 크으... 동전을 한 번 더 넣어줄 수밖에 없는 엄청난 연기력이네요! 참고로, 그는 재스프에게 어떠한 훈련도 시키지 않았으며 이는 재스프의 평소 자연스러운 행동이라고 합니다. 최근 이 2인조 예술가의 영상은 트위터에서 조회수 3천을 기록하며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고, 루이즈 씨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88,000명으로 순식간에 급상승했습니다. 심지어 이 영상을 보고 브라질을 찾는 관광객까지 나타나기 시작했죠. 루이즈 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팬드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전 이 행위예술을 너무 사랑해요. 제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드리고요. 게다가 수많은 성원까지 받고 있다니 꿈에 그리던 행복한 삶을 사는 것 같아요.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아래 배너를 클릭하면 루이즈 씨의 트위터에서 재스프의 뛰어난 연기력 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꼬리가 흔들릴 때까지! 꼬리스토리 많이 응원해주세요!
문화공전 (in 서울공예박물관)
위치: 서울 종로구 율곡로3길4 운영시간: 화-일 10시-18시 / 월요일 휴무 서울시가 건립한 한국 최초의 공예 전문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미디어 패드, 미디어월, 촉각 관람, 시각장애인을 위한 서비스까지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곳으로 들어섭니다. 한옥을 포함한 일곱 개의 건물과 공예마당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저는 전시3동(사전가직물관)부터 관람하였습니다. 이제 우리나라의 전통 자수는 한국미술사에 새로운 한 장을 장식할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수 작품 속에 담긴 한국 여인들의 의식, 습관, 풍속, 신앙, 사상 등이 문화사적 측면에서 재조명되고 또한 전통의 보존과 그 전승 문제가 해결되어야 비로소 '삼천리 금수강산'에 자수의 꽃이 활짝 피어나리라고 확신한다. 우리 전통 자수는 삼국시대에 이르러 크게 발전하였다고 합니다. 한걸음씩 걸음을 내딛을 때마다 보이는 세밀함과 정교함에 눈을 뗄 수 없습니다. 만들어지는 방법 및 촉감을 느껴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이해가 잘 되고, 흥미도 생겨 좋습니다. 궁중에서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화려한 문양이 있는 보자기에서부터 민간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였던 보자기에 이르기까지 크기와 소재, 구성 방법 등의 차이와 보자기의 다양한 용도를 소개한다. 화려한 보자기는 처음입니다. 이불이나 헌책을 싸던 민무늬의 보자기만 보다가 수를 놓아 만든 보자기와 조각보를 보니 색다른 느낌이 듭니다. 중간 중간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배려있는 공간구성에 마음이 편해집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와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고, 쉬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에서 온난함을 느낍니다. 보자기를 직접 묶어보고, 조각보를 맞추듯 칠교놀이를 해봅니다. 아이에게는 즐거움을, 어른에게는 추억을 회상할 수 있습니다. 보이는 수장고는 직물공예자료 6천여 점의 정보를 관람자와 공유하고 있습니다. 키오스크로 보관 자료의 세부 내역도 알 수 있으니, 원하는 정보를 풍요롭게 습득할 수 있습니다. 전시3동을 나와 기획전시 및 상설전시 등 다양한 전시가 열리는 전시 1동으로 향합니다. 1층의 도서실의 공간도 보고 싶었지만, 문을 열지 않아 글귀만 읽은 채 공예작품을 봅니다. 인상적인 글귀 입니다. 서울공예박물관은 공예작가와 함께 공예작품을 제작하여 박물관 내 외부 공간에 설치하였습니다. 안내데스크부터 천장의 등, 의자, 마당 등 모든것이 예술작품인 겁니다. 작가분들의 작업 방식과 철학관, 활동도구 등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좋습니다. 인류의 역사는 곧 공예발전의 역사입니다. 전통공예는 문자로 기록된 역사보다 생생하게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의 빛나는 과거를 되돌아보게 하고, 이를 통해 미래 우리 공예가 나아갈 방향을 인도해 줍니다. 장인들의 손에서 광석은 금속공예로, 흙은 토기를 거쳐 청자와 백자로, 나무와 전복 껍데기는 나전칠기 등으로 새롭게 탄생해 공예의 전통이 마련되었다. 공예품 뿐만 아니라 활동 공간, 공간 구성, 색채 대비까지 완벽한 전시라 보는 내내 미소가 생깁니다. 이행의 용재집 내용이 좋아 우두커니 서서 몇 번이고 읽었습니다. 함께 읽고 싶은 마음에 글로 한번 더 남깁니다. 내 자질이 매우 어리석어 보잘것없는 몸 세상에 짝이 드물어라 누추하나 거리에 살며 조용히 지내면서 옛 성현을 따르리라 기약할 뿐이네 안타깝게도 나를 알아주는 이 없으니 글 짓는 일에 기대어 마음을 평정하게 한다네 아침에는 예의 정원에서 한가로이 노닐고 저녁이면 글 숲에서 머물러 쉬노라 네 벗과 교분을 맺어 세월이 갈수록 우정이 깊어지니 서로 타고난 품성과 자질은 다르나 아! 의기는 서로 잘 맞구나 이 벗들이 곁에서 늘 함께 지내니 어찌 잠깐인들 곁을 떠날 수 있으랴 흑칠 바탕에 수놓인 나전 무늬는 밤하늘의 별처럼 아름답다. 문갑 사방탁자 반 할 것 없이 칠과 나전이 이루는 색채의 조화는 표현의 약동과 묘사의 핍진을 곁들여 황홀한 꿈을 빚는다. 나전칠기의 꿈은 그대로 우리 조상들이 젖어온 생활의 꿈이기도 하다. - 예용해 화려한 공예품을 양껏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자개함에서 반지를 꺼내 끼고, 자개 꽃병에 꽂을 꽂으며~1시간 반이라는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종이를 이렇게 표현할 수 있는거구나. 전시를 보고 새로움을 추구하는 이유입니다. 깨진 조각과 깬 조각의 공존인 걸까요. 입체적으로 한데 모아 표현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옻칠 문화는 삼국시대부터 발전되어 있었으나, 나전칠기가 활짝 꽃피운 것은 고려시대라고 합니다. 이곳에 대가들이 모여 나전경함을 재현한것이 있는데,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수많은 과정과 인내, 결의와 노력이 만들어낸 작품들 앞에선 말이 필요 없어집니다. 전시 2동과 어린이박물관은 보지 못했고, 교육동의 전망대만 다녀왔습니다. 4층에 위치한 카페의 모습입니다. 널찍하고 깨끗합니다. 전망대에 오르니 서울의 야경이 보입니다. 높은 시각에서 보니, 기분 전환도 되고 좋았습니다. 공사중이던 이곳의 재탄생이 반가운 마음에 열심히 눈을 움직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탁 트인 공간과 우리의 문화를 보존한 서울공예박물관이 오래도록 함께 숨쉬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