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msteryl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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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지하주차장♥^^♥

지하 2층인데

이렇게 뒷골 서늘한 지하주차장은 처음 가보네요!

그런데 갑자기 깜박이는 형광등!!

그리고

별안간 들리는 아이의 목소리!!

#지하주차장 #썸뜩 #목소리 #너무나 #예쁜 #귀신나올것같은 #핫스팟 #뒷골 #서늘 #깜짝 #놀람 #심장 #어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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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보는 또 다른 친구 썰 - 4탄
아침부터 조금 열을 냈더니 얼른 귀신이야기를 봐야겠어 아니 빙글 댓글 왜 이래? 좀 전에 어떤 분이 올리신 여행기를 봤는데 아리따운 여성분 카드에 댓글 수준이... 어휴... 회식 자리에서 신입 여직원 성추행하는 상사들이나 할 소리를 하고 있어서 정말 놀랐어. 화나서 답댓글 달고 나니까 열 좀 식혀야지 귀신 이야기 보자 ㅋㅋㅋㅋ 이 글은 역시 붉은 광대님의 글 '귀신 보는 친구 이야기'를 퍼온거고... 4탄은 진짜 스압이 너무 쩔지만 나누기 애매해서 그냥 한번에 올려. 얼른 볼까? ㅋ _________________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함. 퇴마 에피소드는 친구가 과거얘기 후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해준 자신이 겪은 귀신이야기임 (녀석은 귀신에 대한 이야길 잘 하지 않음) 그 처음이자 마지막 이야기는 처음이자 마지막 답게 굉장히 흥미로운 이야기였고 상당히 긴 이야기였음. 연재(?) 당시 사설에도 써놨지만 녀석의이야기를 토대로 구성을 더해 곳곳에 살을 입히거나 빼서 작정하고 소설처럼 작성하니 소설보는 기분으로 적당히 가볍게 읽으면 킬링타임용으로 나쁘지 않을거란 생각 원래 퇴마 에피소드는 귀신보는 친구얘기를 종결시키는 마지막 에피소드였던 글임 (나중에 요청으로 인해 특별편이나 異, 形 같은 추가 에피소드가 나오긴 했지만) 예고했던 대로 지금과는 다른 타입의 이야기고 한개의 에피소드를 20여편에 걸쳐 썼던 장문의 글이니 거지같은 미.친 스압은 양해부탁드림 이야기 특성상 기존의 문체와는 다르게 감 ============================ 질의응답 이번엔 에피소드보다 얼마전의 연락으로 귀신보는 친구놈과의 QnA 를 적어보려 함. 이야기를 쓸 때 마다 많은 분들이 친구 등록을 해주시고 많은 분들이 쪽지로 자신의 사정을 이야기 하며 친구에게 물어봐 달라고 부탁해오는데 친구녀석은 자긴 영능력자도 퇴마사도 아니라며 그런 질문 받는걸 싫어함. (욕도 먹었음. 쓸데 없는 짓 한다고.) 그래서 쪽지로 받은 많은 문의 사항중에 중복되는 몇가지만 추려서 올림. 1. 귀신은 정말 있는가. 혹은 사후세계는 존재 하는가. A : 있을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보이지 않고 느껴지지도 않는 사람에게 굳이 귀신의 존재를 인식시킬 필요는 없으며, 나는 남들이 볼 수 없는 특이한 것들을 보고 말하고 느끼며 현실보다 더 합리적인 그들의 이유로 인해 그들을 받아들이고 있다. 다른 귀신 보는 사람들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다. 보이지 않는 사람은 그냥 없다고 믿어라. 그게 속 편할 것이다. 2. 요즘들어 가위에 자주 눌린다, 같은 꿈을 꾼다. 귀신의 영향인가. A : 대부분은 그냥 꿈일 뿐이다.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이러니하게도 꼭 귀신들은 일본 영화나 호러영화에 나오는 것 같은 일괄적인 모습을 취하고 있다. 그 사람들이 본 귀신은 항상 몸 이리저리 비틀고 거지같은 소리내는 요상한 모습으로나온다 그런걸 보면 그 사람이 기억해내고 있는 의식이 꿈에서 형상화되었다는게 참 맞는 근거인것 같다. 그런 호러영화 같은 귀신도 물론 존재하지만, 보통은 육신을 잃은 의식의 발현이기에 그렇게 기괴한 모습을 띄고있진 않는다. 그리고 그렇게 무언가의 이유로 자신을 어필하고 싶은 귀신이라면, 긴가민가한 꿈 따위로 나오진 않을 것이다. 현실에서 제대로 확실하게 나타나겠지. 그땐 긴장하는게 좋을것이다. 3. 귀신이 해를 가할 수 있는가. 요즘 몸이 어디어디가 갑자기 이유없이 아프다, 헛것이 보이기 시작한다. 귀신의 짓인가. A : 아프면 귀신탓 하지 말고 병원부터 먼저 가라. 귀신은 쉽게 산 사람 몸을 건드릴 수 없다. 숨쉬는 이곳 보다 더 한 인과율이 그들에게 존재한다. 어떤 행동을 하기 위해 그보다 더 한 인과율의 법칙을 감당해야 한다는 소리다. 만약 정말 귀신의 짓인것 같다면, 그 아프기 시작하기 전부터 자신이 누군가에게 죽을만큼 잘못한게 있나를 먼저 떠올려라. 그들의 인과율이란 말 그대로 자신의 존재를 걸 만큼의 각오일지도 모르니까. 4. 귀신이 보이는 것 같다. 어떻게 해야 하나. A : 축하한다. 당신은 이제 혼자 있어도 심심하지 않게 되었다. 5. 귀신의 언어가 따로 있는가. 그들과 대화할 수 있는가. A : 물론 따로 있다. 그치만 애기들이 처음 말 배울때 의미도 모르고 어눌 한 것 처럼 육신을 잃은지 얼마 되지 않는 존재는 그들의 언어보다. 살아있을때의 언어에 더 익숙하다. 반대로 죽은지 오래된 귀신은 그들에 언어에 익숙하기에 대화가 거의 불가능하다. 그리고 오래된 귀신은 본적이 드물다. 여기까지 추려봤음. 앞으로 비슷한 류의 문의는 자제해주셨으면 함 =========================== 퇴마 1 20편 다 채우고 마지막 에피소드로 가는 듯 이 이야기는 친구과거 편 이후 처음으로 해준 귀신과 얽힌 자신의 이야기 임. 그리고 조금 많이 긴 에피소드 일지도 모름. 이야기 특성상 기존의 문체와 좀 다르게 씀. 조금 지루할지도 모름 귀신보는 친구의 이름을 K로 대신하겠음. 아주 오래 전 녀석과의 대화... 나 : 호러영화나 괴담처럼 귀신이 사람을 죽일수도 있냐? K : 뭐가 궁금하냐 또... 나 : 내가 이런거 궁금한적 한두번이냐. K : 쉽게 못건드려... 나 : 허당이네 그럼 그냥. 졸업후에 우린 뿔뿔히 흩어졌다. 머리가 나빴던 B와 C는 지방대학에 들어가 인천을 떠나게 되었고 A는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아버지를 따라 일을 배우러 다녔다. K는 20살의 반년이 지날 무렵 뜬금없이 친척이 있는 일본으로 간다고 했다. 나 혼자 쓸쓸히 인천에 남게 되었다. 많은 추억을 가졌던 학창시절도 졸업식과 함께 어른이 되며 끝이 나게 되었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더 흘러 녀석이 비교적 늦은 군복무를 위해 귀국해 돌아왔고. 오랫만에 만난 녀석은 무뚝뚝한 모습 그대로였다. 녀석과의 술자리는 학창시절 옛날 이야기로 가득 채웠다. 그렇게 한잔두잔 술병을 비워가며 회포를 푸는데 이상하게 3차까지 와서도 일본에 있을때 이야기를 녀석은 한마디도 꺼내지 않았다. 내가 일본에서 재미난 일은 없었냐? 일본 여자 사겨봤냐? 라고 이것저것 질문을 던지고나서야 녀석이 말없이 소주를 두 잔 더 비우고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녀석이 취기때문이었는지 뭐 때문이었는지, 말을 아끼다가. 녀석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귀신과 관련된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 위에 질의응답 편에서 언급했듯이 인과율 이란 것이 있고 저 때보다 먼저 인과율에 대해 들은 시점이다. (이번 에피소드 보시기 전에 미리 읽고 오시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K : 원령이나 원귀 라고 알아? 나 : 뭐 사람한테 해코지하고 다니고 그런거? 주온같은데 나오는? K : 맞아. 비슷해 나 : 귀신이 쉽게 뭐 그런거 못한다며 사람 해치고 그런거... K : 인과율을 포기하면 가능해 나 : 뭔 소리냐 그게 K : 영혼이 어떤 행동을 하기 위해선 인과율에 따른 일정한 책임이 뒤따라. 패널티같은 거야. 그 행동이 크면 클 수록 그 인과율에 따른 책임도 커지지. 
- 이쯤에서 사후 에 관한 설명이 필요하지만, 그 부분은 저도 녀석에게 한번도 들은적이 없습니다. 녀석에 말에 따르면 사후에 대해 살아있는자에게 재대로 언급한 순간 그녀석이 죽은뒤에 그만큼의 인과율을 받는다고 하더군요. - K : 혼이 자신의 존재를 포기하고 인과율을 각오하면 원귀가 돼. 그리고 그 살아 있을때의 한, 그리고 자신이 각오한 인과율이 크면 클 수록 그 힘도 강력해져 ========================== 퇴마 2 이야기의 재미를 위해 살을 주고 빼거나 시점도 이곳저곳 변경해서 작성하니 소설같은 느낌으로 가볍고 재밌게 봐줬으면 좋겠음 녀석이 일본에 있을때 일이다. 녀석이 일본에 발을디딘 순간 느낀것은 자신의 고국과는 다르게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많은 숫자의 혼령들이 곳곳에 상주하고 있었다. 그리고 한국의 당집보다 더 많은 숫자의 크고 작은 사당 들... 일본의 첫 느낌은 귀신의 나라 그 자체였다. 시간이 흘러 녀석이 일본의 생활과 언어에 익숙해질 무렵 녀석이 지내는 맨션과 같은 건물에 사는 Y라는 30대 초반 남자와 어느정도 친해지게 되었다. Y는 트럭으로 개인화물 일을 하고 있다고 했고. 딱 보기에도 젊었을적 꽤나 한가락 하고 다녔겠거니 하는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뭐 그녀석 자신도 불량학생이었으니 그 부분에 대해서 거부감이 있던건 아니었다. 가끔 그 Y와 술을 마시며 가깝게 지냈고 그날 또한 Y와 동네 작은 주점에서 술을 한잔하고 있었다. Y는 늘 술을 마시면 자신과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어린 동생 이야기를 늘상 했다. 여고에 다니는 2학년... 이쁘고 공부도 잘한다고 항상 하는 레파토리였다. 그는 그의 동생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듯 했다. 여지없이 그는 그날도 자신의 동생 이야기를 했고 얼마 후에 17살 생일인데 선물로 무얼 주면 좋아할지 요즘애들 취향은 잘 모르겠다는 시시껄렁한 얘기따위를 했다. 그치만 그날은 그런 시시껄렁한 얘긴 잘 들어오지 않았다. 녀석은 그날 주점에서 처음 보았다. K 자신의 온몸이 저릿저릿 해져 올 정도로 강한 기운을 뿜어내는 혼령은... ============================ 퇴마 3 K는 그 존재가 뿜어내는 위압감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 원귀다... 그것도 아주 지독한... - 그치만 그것의 형채를 보려고 해도 봐지지가 않았고, 들으려 해도 들리지 않았다. 그저 느낄 수 있는건 여자 라는 것 뿐. 아니... 더 솔직해지자면, 무의식적으로 외면했던것 같다. 보지도, 듣지도 않기 위해. K는 자신의 할아버지에게 얼핏 들은 기억이 떠올랐다. 수명이 다해 죽은 사람보다 제명을 못살고 사고 같은 걸로 죽은 사람은 장례할때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K는 원귀를 많이 봐왔지만. 이번만큼은 처음이었다. 도대체 어떻게 죽으면 저렇게 될 수 있는건가. K는 Y의 말을 듣는둥 마는둥 하며 자리를 정리하려 했다. 그치만 자리를 정리해도 뭔가 달라지진 않을것 같았다. 그 여자는 Y의 옆에 서서 미동도 하지 않았다. 녀석과는 관계가 없는것이니 Y를 추궁해봐야 했으나 다짜고짜 추궁한다고 해도 이상한 놈 될 것은 뻔하며 그 여자가 없는 곳에서 무언가 대화를 나눠야 할 것 같았다. 
아무튼 K는 술자리를 정리하고 주점을 나왔다. 다행히 그 여자의 기운이 조금씩 멀어졌다. 따라오고 있지는 않았다는 거지. 맨션에 도착해 Y가 들어간 것을 보며 녀석도 자신이 사는 층으로 올라갔다. 열쇠로 현관을 열고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현관 센서가 켜지지 않는다. 무언가 비릿한 냄새가 났다. 한기... 
어두운 방안에 말 그대로 얼어붙을 것 같은 한기가 방안에 가득 차다못해 넘쳐나는 느낌 그리고 그 한기는 녀석에게 가까워졌다. 그리고 귓가에 나지막히 울려퍼졌다. - 방해... 하지 마... - ========================== 퇴마 4 숱하게 귀신을 봐왔고, 후에 나이가 들며 그들의 모습은 아무것도 아니게 되었지만, 어릴적에 느꼈던 낮선존재에 대한 두려움이 아닌 존재 자체가 주는 위압감. 농담조로 녀석은 얘기했다 우습지만 K는 그때 내 생각이 잠깐 났다고 한다. 그 놈 있었더라면... 녀석도 살아오며 별별 단맛 쓴맛 다 봤다. 시간이 조금 흐르니 정신이 차려지기 시작했다. 그 여자에게 말했다. - 살아있는 존재에게 해를 가하면 너 역시 무사하지 못할거다. - 갑자기 그 여자가 『꾸르룩, 끄어억』 하는 기괴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우는 소리인지 무언가를 토해내는 소리인지 분간이 되지 않는 기괴한 소리 그 기괴한 소리가 길게 울려퍼지며 간간히 탁한 웃음소리도 섞여 들려왔다. 녀석은 잠시 주춤했지만 그 소리는 조금씩 사라져갔다. 한기 또한 사라졌지만 비릿한 냄새는 여전했다. 녀석은 먼저 전등스위치쪽으로 가서 불을 켰다. 방안에 그 여자가 있던 곳에는 갈색 액채가 물 흘린듯 떨어져 있었다. 피였다. 그것도 붉은 빛깔이 아닌 오래된 흑갈색의 피 그치만 굳지 않은채로 그 자리에 흘러있었다. 그리고 그 피는 배란다 쪽까지 이어져 배란다 난간에서 끊겨 있었다. 녀석은 서둘러 계단을 내려가 Y가 사는 층으로 내려갔다 Y의 집문을 두드리고 인터폰을 눌러대며 Y를 불렀다. Y가 이제 막 잠자리에 누웠다 일어난 모습으로 짜증스럽게 문을 열었다. 녀석이 무슨일 없냐고 묻자 Y는 밤에 무슨 실례냐며 화를 내고 문을 닫아버렸다. 녀석은 반쯤 당황해 하며 돌아서는데 귓가에서 다시한번 들려왔다. - 아직은 아니야... 이 제... 곧... - ============================ 퇴마 5 녀석은 그렇게 별 수 없이 자신의 방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종이를 여러장 뜯어 빽빽하게 휘갈겼다 (새집이사, 친구과거 편 참고) 그리고 테이프를 가지고 나가 Y의 집 앞으로 갔다. 그리고 현관문 위쪽부터 시작해서 둘러 싸듯이 그 종이들을 붙였다. - Y가 쓸데없이 때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 창문쪽도 신경써야 했지만 일단 어쩔수 없었다 현관쪽만 붙여놓고 그렇게 녀석은 자신의 집으로 갔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녀석이 Y의 현관 앞을 지나쳤을때 녀석이 붙여놓은 종이들이 붙어있는 채로 전부 네모난 재가 되어있었다. 원형을 유지한 채... 손을 대니 부스스 하고 힘 없이 떨어져 나갔다. 종이가 붙어있던 벽면엔 그 어떤 그을음도 없었다. 사람이 한 짓은 아니라는 것. 녀석은 다시 자신의 집으로 올라가 전화기를 열었다. 할아버지... 믿을만한 곳은 그곳밖에 없었다. 그치만 막상 할아버지와 통화하니 이딴것들에 대한걸 말할 수가 없었다. 가뜩이나 타지에 있다고 걱정하시는데, 더욱 걱정을 끼칠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결국 사사로운 이것저것 안부만 물어보고 전화를 끊으려는 찰나. - 힘이 닿지 않는 일에 휘말리지 말거라... - 녀석은 할아버지의 뜬금없는 말에 조금 당황했지만. 대충 얼버무리며 알겠어요 하고 끊었다. 그 후로 몇일동안 별일 없이 잠잠했다. Y도 별일 없어보이고 녀석도 그냥 괜한 걱정이었나 싶었다. 그렇게 어느날 저녁 방안에서 조용히 쉬고있는데 Y에게 전화가 왔다. 자신에 집에 저녁 먹으러 오라며... 
녀석이 Y에 집에 도착하니 왠 낮선 여자아이와 식탁위에 이것저것 차려져있는 모습이 보였다. Y가 말한 동생... 음식 냄새로 보아 Y의 솜씨는 아닌것 같고 그의 동생 실력인것 같았다. Y의 말대로 그의 동생은 수수한듯 했지만 미인형에 가까웠다. 그리고 몸에 배어있는 듯한 예의바른 행동. 그리고 Y의 외모나 평소 행동과는 달리 동생에게 꽤나 자상한듯 했고 동생 또한 그런 Y를 잘 따르는 듯 했다 두 남매는 사이가 겉보기에도 좋아보였다. 그 날은 다름아닌 그의 동생의 생일. 녀석이 왜 생일인데 친구와 보내지 않느냐고 묻자 동생은 오빠가 꼭 생일은 자신이나 가족들과 먼저 보내야 한다고 억지를 부려왔다고 대답했다. 팔불출이 따로 없다고 생각했으나. 저런 동생이면 그럴만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녁을 먹고 Y와 맥주한잔을 하며 그의 동생과 PS게임 같은걸 하며 즐겁게 놀았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어느덧 흘렀고 녀석은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겠다고 했다. 그의 동생도 이제 가봐야겠다며 일어나자 Y는 늦었는데 자고 가라며 잡았다. 동생은 오빠네 집에서 자면 오빠가 깨워주지 않아서 늘 학교에 지각한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의 동생은 Y에게 받은 큰 곰인형을 안고 길을 나섰고 Y와 녀석은 동생을 적당히 배웅을 나섰다. 그리고 동생이 가는 뒷모습을 지켜보는데 그의 여동생의 모습이 어둠속으로 조금씩 보이지 않을때 쯤 뭔가 이상하다. 녀석은 갑자기 미친듯이 동생의 뒤를 따라갔다. Y는 갑자기 왜 그러냐며 녀석을 따라왔고. 한참을 뛰자 컴컴한 곳에서 그의 여동생이 기절해 쓰러져 있는 것이 보였다. Y는 동생을 계속 깨우며 이게 무슨일이냐며 혼잣말인듯 소리 질렀다. 녀석은 그때 보았다. 그의 동생이 저 멀리서 그 여자에게 머리채를 붙잡혀 어떠한 저항도 없이 끌려가는 모습을... ============================ 퇴마 6 Y는 구급차를 불러 기절한 동생을 응급실로 데려갔다. 사실 병원가도 별수 없을거란 말을 하고 싶었지만 별로 그 상황에서 통할것 같지는 않았다. 녀석도 무언가 심상치 않아 보여서 같이 따라나섰다. 그리고 어느 타이밍에서 그 여자 얘길 꺼내야 하는지 머뭇거리고 있었다. 응급실에 그의 동생을 눕히고 의사에게서 외상이나 별다른 증상은 없고 가벼운 쇼크로 인해서 그런것 같다. 입원할 정도는 아니니 잠시 링거를 맞고 휴식을 취해라 등등 형식적인 진단을 들었고, 얼마 있지 않아 Y의 부모님같은 분들이 찾아왔다. 그의 부모님들은 이게 무슨일이냐고 묻는듯 했고 Y가 자초지종을 설명하는 중 그의 동생이 정신을 차리고 깨어났다. Y와 그의 부모는 괜찮냐고 어떻게 된거냐고 캐물었고 그의 동생은 갑자기 길을 가다가 숨이 막혀왔고 그 뒤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그의 동생이 가슴부분이 아프다고 통증을 호소했고 동생의 블라우스에 피가 스며드는 것이 보였다. 그의 부모들은 서둘러 간호사를 불러 상태를 봐달라고 했다.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녀석이 Y에게 들은 얘기는 동생의 가슴에 무엇인가로 긁은듯이 깊이 패인 자국으로 - 마지막 생일 축하해. - 라고 쓰여져 있었다고 한다. 당황스럽지만 분명 간호사들이 그녀의 호흡을 돕기위해 블라우스의 단추를 풀렀을 때 그런 상처는 분명히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녀석은 그 여자에 존재에 대해 이젠 말을 해야한다고 생각했고 Y에게 먼저 예전에 크게 원한을 살만한 일이 있냐고 물었다. Y는 그딴 녀석이 한둘이겠냐며 농담조로 얘기하다. 잠시 무언가 떠오른듯 해보였고 초조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녀석이 그런일이 있었냐고 되묻자. Y는 정색하며 그딴일 없다 라고 대답했다. 녀석은 더 이상 추궁하지 못하고 전에 할아버지와 통화했던 기억이 떠올라 일본에선 신사에 있는 스님 같은 사람들이 위령 같은걸 해주는 행위를 한다고 들은적 있으니 무슨일이 더 생기기 전에 신사 같은 곳에 찾아가라고 전했다. 그렇게 녀석은 Y를 두고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돌아와 잘준비를 하고 잠자리를 펴고 잠이 들었다. 
얼마나 잠이 들었을까... 갑자기 누군가 현관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 녀석은 잠에서 깼다 누구냐고 부시시한 소리로 물어보니 Y였다... =========================== 퇴마 7 Y는 다짜고짜 녀석에게 도와달라고 말했다. 아까 신사 어쩌구 한게 무슨 의미냐고 Y는 잔뜩 겁에 질린 모습이었다. 녀석은 이런 상황이 늘 익숙했다. Y를 진정시키며 무슨일이냐고 차근차근 물었다. Y는 동생을 부모님에게 맡기고 집에 돌아왔다고 했다. 집에 돌아와서 전등을 켜고 입고잇던 옷을 벗으려 하자 전등이 나가버렸다고 한다. 짜증을 내며 스위치 쪽으로 다가간 순간 전등이 들어왔고 그렇게 전등이 깜빡깜빡 하며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했다고 한다. 그리고 깜빡거리는 방안에서 그에 눈에 들어온건 허리까지 내려오는 칠흙같은 흑발의 긴 머리에 온통 검은옷과 검은 빛깔같은 느낌의 여자 여자의 머리는 피 같은것이 굳어서 떡져 있었고 그렇게 머리카락으로 얼굴이 보이지 않는 채로 구부정한 자세로 손을 늘어뜨리며 우는지 우는지 온 몸을 기분나쁘게 그리고 천천히 들썩거렸다고 한다. Y는 온몸에 튀어 나올정도로 소름이 돋았고 미칠듯한 공포감에 조금씩 뒷걸음을 쳤는데 그여자가 손을 쭉 뻗어 Y의 목을 움켜 잡았다. 어찌나 쎄게 잡혔는지 캑캑이는 소리도 못내며 버둥거리는데 그때 그 여자가 몸을 들썩이며 그여자 에게서 소리가 들렸다. 『이러...지마... 이...러지마...』 그 소리에 Y는 혼절할 듯이 공포감을 느꼈고 갑자기 눈앞이 깜깜해지고 기절하기 직전 그 여자가 사라졌다. Y는 패닉상태에 빠져있다가. - 하... 하...;;; 그래... 환영이야 환영...;;; - 이렇게 억지로 스스로를 다독이며 화장실로 향했는데 거울을 본 순간 자신이 움켜졌던 목에 있는 손바닥 자국과 다섯개의 깊이 파인 손톱자국을 보았고 그보다. 거울로 자신에 뒤에 여전히 구부정하게 서 있는 그 여자의 모습을 보고 미친듯이 집밖으로 뛰쳐나와 녀석의 집으로 온 것이다. Y는 녀석이 자신의 말을 믿지 않을거라 생각 했는지 증거처럼 남아있는 자신의 목의 자국을 보여주었다. ============================ 퇴마 8 Y의 얘길 들은 녀석은 다시한번 Y에게 누군가에게 크게 원한을 산적이 있는지 물었다. Y는 아까처럼 그런거 없다고 같은 대답을 했지만, 뭔가 석연치 않아보였다. K : 일단 당신의 방에 한번 가봐야겠네요. Y : 안돼... 아직 그것이 있을지도 몰라... 녀석이 Y에게 그럼 혼자 다녀올테니 잠시 여기 있으라 하자 무섭다고 하며 머뭇거리다 녀석을 따라 나섰다. Y의 집 현관을 열자 전에 그 여자가 녀석에게 찾아왔을 때 처럼 기분나쁜 비릿한 냄새가 났다. - 역시... 진짜로 찾아왔던건가... - 그치만 그 여자의 기운은 남아있지 않았다. 지금은 사라진듯 했다. 방안은 불이 온통 깜깜했다. 녀석은 전등 스위치를 찾았다. 자신의 방과 구조가 같으니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불을 켜자 방안이 환해지며 방의 전경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그 여자가 있었던 곳으로 추정되는 자리에 녀석에 방에서와 똑같이 흑갈색의 굳지 않은 오래된 피가 쏟아져 있었다. 그리고 Y가 말한대로 화장실에도 똑같이 그 핏자국이 있었다. 그때 갑자기 Y가 이게뭐야 라며 소리를 질렀고 녀석은 그 소리에 반응하고 Y가 있는 쪽으로 갔다. 
Y가 동생에게 선물했던 곰인형 녀석이 바닥의 피에 신경쓰느라 미처 보지 못한 것이다. Y : 아니... 이게 왜 여기있지...  이 모습은 또 뭐고... 분명 그 인형은 그의 동생이 가지고 갔었고 그의 동생이 기절했을땐 어디 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그치만 Y의 방안에서 발견된 곰인형은 온전한 모습이 아닌 여기저기 처참하게 찢겨 군데군데 솜이 튀어나온 흉칙한 모습이었다. 그 순간 강한 기운이 어디에선가 느껴졌고, 녀석은 그것이 다시 왔나 싶어 시선을 그쪽으로 돌렸다. 녀석의 시선이 머문곳은 한쪽 벽면에 TV쪽. 그리고 TV옆에 놓여져 있는 DVD 캠코더가 작은 불빛을 반짝거렸다. K : 저거... 녹화되고있는건가요? Y : 그럴리가 없어. 한동안 쓰지 않고 그냥 옆에 놔둔것 뿐인걸 녀석은 그래도 한번 확인을 해봐야겠다고 했고 Y는 케이블을 찾아 TV에 연결하기 시작했다. 녹화되있을리 없다는 그 캠코더를 연결하니 TV화면에 기분나쁜 노이즈가 넘쳐 흘렀다. 그리고 그 화면속엔 그 캠코더가 있던 그 자리에서 그대로 Y의 방안이 촬영되고 있었다. ============================ 퇴마 9 DVD 캠코더의 화질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심한 노이즈와 지직거림... 마치 오래전에 봤던 복사되고 복사된 빨간마후라 테잎을 보는 듯한 화질이었다. 그리고 화면의 방안에 Y와 그의 동생이 등장했고, 녀석도 등장했다. 아까 같이 저녁을 먹었을때 촬영된 것이다. 익숙한 장면이었다. 하나만 빼고는... 그 여자... 그 여자가 그의 동생의 뒤에 서서 기분나쁘게 몸을 천천히 들썩이며 지저분한 밧줄로 그의 동생의 목을 칭칭둘러 감았다. 녀석은 그 장면에 놀랄수 밖에 없었다. 아까전에 저딴 상황이 있었다면 자신이 느끼지도, 보지도 못했을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혼란스러운 와중에 화면속에는 그 여자가 밧줄로 그의 동생의 목을 감고 거세게 끌고 가려 했고, 동생은 고통스러워하며 끌려가지 않으려고 처참하게 저항하며 발버둥을 치고 있었다. 그치만 화면속 Y와 녀석은 아까와 다른 것 없이 즐거운 표정으로 저녁 시간을 즐기고 있었다. 그리고 소리가 전혀 나지 않던 그 화면에서 무언가 소리가 났다. 『이러...지마... 이...러지마...』 『살려주...세...요...』 탁하고 기분나쁜 목소리... 그리고 그 소리와 함께 재생이 중지되었다. 녀석이 다시한번 봐야겠다고 하며 Y쪽을 바라보자. Y는 정신이 나가 패닉상태가 되어있었다. 녀석이 Y의 어깨를 흔들며 소리쳤다. K : 다시한번 봐야겠다고!!! Y : 아... 응??? 그... 그래... 여전히 정신을 완전히 차리지 못한듯한 Y가 캠코더를 다시 조작하기 시작했다. 그치만 아까와는 달리 재생이 되지 않았다. 믿을수 없게도 공DVD 상태였던 것이다. 녀석은 일단 DVD는 자신이 처리하겠다고 하고 Y에게 DVD를 빼주길 요청했다. 캠코더에서 DVD를 꺼내주는 Y를 향해 녀석은 다시 한번 질문했다. K : 정말 누군가에게 크게 원한을 산 일이 없나요? Y : 없어... 그런거 없다고... K : 흠....... Y가 무언인가를 감추는 듯 했지만 녀석은 더 이상 캐물을 순 없었다. 무엇보다 아까처럼 더 이상 휘말려서 좋을건 없겠다는 생각이 여전히 들었기 때문이다. K : 다행이네요. 만약 원한 때문에 이러는거면  적당히 하고 끝낼것 같진 않아보이거든. 녀석은 멍하니 있는 Y를 바라보며 말했다. 녀석이 방안을 나서려고 하자 무섭다고 붙잡는 Y 녀석은 그런 Y를 뿌리치고 그리고 하루빨리 동생을 신사에 데려가라는 말 또한 남기고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 - 후우... 신경쓰지 말자 말어... - 그 후로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 그 여자도 녀석의 앞에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고 Y랑 마주치는 일도, 연락이 오는 일도 없었다. 아마도 동생때문에 자신의 본가로 돌아간 듯 했다. 그렇게 조용한 몇일이 흘렀다. 여느때 처럼 평온히 지내는 와중에 전화벨이 울렸다. Y였다. 녀석은 잠시 생각하다가 전화를 받았다. Y : 우리집에... 같이 가줄 수 있어...? ============================= 퇴마 10 녀석은 고민했다. 역시 별일 없을리가 없었다는 예감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치만 그냥 무시하기엔 Y의 목소리는 그 어떤 기운도 느껴지지 않는 절망스러운 목소리 그 자체였다. 녀석이 전화를 끊고 몇십분 후에 맨션 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Y가 나타났다 몇일동안 잠을 한숨도 자지 못한 것 같은 초췌하고 피곤한 모습으로... Y의 차로 그의 집까지 가는 중에 녀석은 그동안 무슨일이 있었냐고 물었고, Y는 가서 전부 얘기해 주겠다는 대답 외에 그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 도착한 Y의 집은 연립주택이 아닌 단독주택같은 곳이었다. 차에서 내려 그의 집 앞에 들어선 순간 강한 한기와 불안하고 음습한 기운이 녀석의 온몸으로 느껴졌다. - 그 여자다... - 녀석은 그의 집 안으로 재빨리 들어갔다. 그 기운을 따라 안방같은 곳으로 들어가니 방 한가운데 그의 동생이 환자처럼 누워있었고, 그의 어머니가 딸을 걱정하듯 바라보며 옆에 앉아있었다. 그리고... 그 검은 여자 또한 구부정하게 팔을 길게 늘어뜨리며 그의 어머니 옆에 서 있었다. 녀석이 그 여자를 바라본 순간. 천천히... 한기와 함께 사라졌다. 그의 어머니가 녀석을 발견하고 Y또한 뒤따라 들어왔다. 녀석이 확인한 동생의 모습은 참혹하기 그지 없었다. 그 수수하면서도 미인같은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쇄한 노인의 쇳소리 같은 숨소리만을 내며, 창백하다 못해 파란빛이 도는 피부는 야위다 못해 뼈에 가죽만 씌운 것 처럼 느껴졌다. 녀석은 다가가 동생의 모습을 자세히 확인했다. 온몸은 알몸으로 시멘트 바닥에 끌려다닌 것 마냥 거친 찰과상 투성이었고 목과 양 손목 발목에 붉은빛 자국이 강하게 남아있었고 그 붉은빛 자국안은 여기저기 창이 돋아 흉칙한 모습이었다. 녀석은 역한느낌을 억지로 참으며 사람이 이지경이 됬는데도 왜 병원에 있지 않고 집에 방치해두느냐고 따지듯이 물었다. 그러자 그의 어머니가 병원에 있으면 가족들이 아무리 자주 찾아온다 해도 혼자 입원해있는 시간이 무섭다며 딸이 강하게 거부했다고 했다. 녀석은 다시 딸을 신사에 데려가지 않았냐고 물었고 그러자 Y가 옆에서 녀석에게 따로 할말이 있다며 불러냈다. ======================== 퇴마 11 Y에게 전해들은 이야기는 이렇다. Y와 부모님들은 Y가 겪은 이런저런 얘기를 듣고 동생을 데리고 처음 가까운 신사를 찾았다. 그치만 그 신사를 관장하는 스님이 나와 이 아이는 이곳에선 어찌할 수 없다. 라는 대답만 들었고, 다른 신사를 찾아가도. 위험합니다. 돌아가주십시오. 라는 류의 거절을 당했다. 몇번이고 신사에서 거절을 당하자 Y는 그 신사의 사람들과 몇번이나 싸움을 했고 그렇게 여러군데의 신사들을 돌아다니다. 한 신사에서는 그의 동생을 맡아주겠다고 했지만, 큰 액수의 공양을 요구해왔다. Y와 그의 부모님들은 돈이 문제가 아니었기에 그 신사에 동생을 맡기고 신사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는데 위령의식을 시작한지 5분도 채 안되서 의식을 하던 스님이 동공이 풀려 흰자위만 드러낸 채 입에 거품을 물고 뛰쳐나왔다. - 난 아니야!! 아니라고!!! - 라는 말만 외치며 미친 사람처럼 펄쩍이다 기절해버렸다. 놀란 Y와 부모들은 동생이 있는 곳으로 뛰쳐갔는데 그녀의 모습은 무엇인가에 놀라 한 없이 겁에 질려 아무것도 못하고 멍하니 정좌한채로 정면만 보고있었다. 놀란 그녀의 부모가 이게 무슨 일이냐며 흔들자 그녀는 곧바로 기절해 버렸고 한참후에 깨어난 그녀가 해준 이야기는 이랬다. 위령의식때 스님과 동생은 서로 마주보고 정좌했고 자신은 눈을 감고 스님은 동생에 머리위에 손을 얹은 채로 불경 같은 것을 중얼중얼 낭독했다고 했다. 그러다 어느순간 불경 소리가 멈추고, 머리에 얹은 손이 부르르 떨리는 느낌과 힘이 너무 들어가서 머리가 아파서 살짝 눈을 떴는데 동생의 눈에 들어온건, 그 검은 여자가 구부정하게 스님 옆에서서 스님의 뒷 목덜미를 강하게 잡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여자의 얼굴을 스님에게 들이밀며 스님얼굴 가까이 여기저리 둘러보며 『이러...지마... 이...러지마...』 『살려주...세...요...』 라고 기괴한 목소리로 느릿느릿 말하다가 눈을 뜨고 있는 그녀쪽을 갑자기 바라봤다. 그리고 동생의 눈 앞에 그 여자가 얼굴을 휙 들이밀더니 또 다시 기괴한 목소리로 『이러...지마... 이...러지마...』 『살려주...세...요...』 이런 상황에 동생이 극도의 공포로 얼어붙어있을 때, 지저분한 밧줄로 그 여자가 스님의 목을 둘둘 감아 그 방안 여기저기를 끌고 다녔고 스님은 죽을듯이 괴로워 하며 버둥거렸다. 이상한건 분명 저쪽편에 스님은 그 여자에게 목이 감겨 끌려다니는데, 자신의 앞엔 여전히 정신을 잃은것 같아 보이는 그 스님이 정좌하고 앉아있었다는 것이다. 그 기괴한 상황에 동생도 정신을 잃은건지 어떤건지 그 뒤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렇게 별 수 없이 동생을 다시 데려왔지만 동생은 계속 상태가 악화되었다. 계속 몸에 알 수 없는 상처가 나서 병원에 데려가려 했지만 동생은 강하게 거부했고, 동생이 깨어있을땐 그 여자가 눈앞에 있다 그여자가 내 목에 밧줄을 감아 나를 끌고 다닌다. 라는 소리를 하다가 지쳐 잠이 들고 눈을 뜨면 또 같은 상황의 반복... 그러면서 몸의 상처는 점점 심해져 갔다고 했다. 여기까지 이야기를 들은 녀석은 Y에게 한번 더 물었다. 정말로 누군가에게 원한을 살만한 일을 한적이 없냐고. Y는 한참동안이나 말이 없었다. 답답해진 녀석이 동생을 저렇게 죽어가게 두고 싶으면 마음대로 하라고 화를 냈고 그제서야 Y는 천천히 입을 열기 시작했다. 철없던 시절에 저지른 커다란 실수... 라며... =========================== 퇴마 12 당시 Y가 2학년이던 시절 Y는 3학년들 조차 다 싸움으로 잡아버린 학교의 우두머리였다. 그는 상남2인조에 나오는 만화같이 학교 집단을 크게 이끌고 다녔고 그 집단의 리더로 있었다. 당시 Y와 같은 반 학생중에 전교에서 이지매를 당하던 유코(가명입니다. 철도원에 나오는 여주인공 이름) 라는 여자애가 있었는데. 그 아이는 1학년때부터 이지매를 당했다. 집안이 어려운듯 지저분한 교복차림과 쾌쾌한 냄새, 그리고 매일 감지 않는 머리는 따돌림을 당하기에 충분했었나 보다. 유코는 이쁘지 않은 평범한 얼굴의 여학생이었지만, 가슴이 비정상적으로 커서 교복 블라우스 단추를 잠그지 못한채로 늘 열린 블라우스 속에 티셔츠를 입고 다녔다고 했다. 짖궂은 아이들은 유코를 벽에 세워두고 가슴을 주물럭 거리며 놀았고 싫다고 하거나 저항을 하면 폭력을 가했다. 유코가 그정도의 이지매와 추행을 당하면서도 꿋꿋히 학교에 나왔던 이유중에 하나가 Y의 패거리중에 있던 쇼타(가명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만화 주인공 이름) 때문일지도 몰랐다. 쇼타는 잘생기고 여학생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참 좋았다. 유코 또한 쇼타를 짝사랑했다. 아이들이 유코의 일기장을 뺐어서 보다가 쇼타를 좋아한다는 내용때문에 알게 되었고, 너같은게 감히 쇼타랑 어울리냐며 그 또한 아이들에게 괴롭힘 거리가 되었다. 그리고 비극적인 사건의 시작은 유코의 생일날 일어나게 되었다. =========================== 퇴마 13 Y가 교실에 갔더니 책상에 앉아있는 유코에게 생일축하라며 아이들이 쓰레기통을 들이붇고, 온갖 쓰레기와 오물들을 유코와 유코의 책상위에 던져댔다. 그 모습을 보고 Y가 그들에게 다가갔고 유코를 괴롭히던 대 여섯명의 아이들은 그를 보자 경직되었다. Y는 보통 학생들에겐 공포의 대상이었다. Y : 뭐하는거냐 니들. 유코 : ...... 아이들 : 아니... 그냥... 오늘 유코 생일이라 축하... 를... 아이들은 Y의 눈을 쳐다보지 못하고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대답했다. Y : 병.신같은짓 하지 말고 꺼.져. 아이들은 그 소리에 놀라 줄행랑을 쳤다. 반에 있던 다른 아이들은 숨죽이며 자신의 책상만을 바라보았다. Y : 꺼지라는말 안들리냐. 다시 한번 위협적인 Y의 말에 반에 모든 아이들이 교실밖을 빠져나갔다. Y : 괜찮냐. 유코 : 고맙습니... 아니... 고마워... 유코 또한 반 아이들 처럼 Y를 두려워 했다. Y : 너 오늘 생일이냐. 유코 : 으... 응... Y : 이따 학교 끝나고 우리집 가자.  쇼타도 올거야. 유코 : ...... Y : 갈거야 말거야. 유코 : 가... 갈게... 유코는 쇼타가 온다는 말에 수업이 끝난 후 Y를 따라나섰다. Y의 집에 도착하니 쇼타를 포함한 네명정도가 담배를 피우며 만화책이나 잡지 같은걸 보고있었다. 유코는 쇼타가 있는것을 보고 부끄러운 듯한 웃음을 참지 못하고 얼굴을 돌렸다. 유코와 Y가 집에 들어서자 집안에 있던 아이들이 먹을것좀 사가지고 온다며 슬금슬금 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날 유코는 최악의 생일을 맞게 되었다. 평소 Y는 왕따지만 가슴이 컸던 유코를 보며 쟨 쌩 아다 일거야. 한번 따먹어 볼까. 라고 심심할때마다 얘기했고, 그리고 그 더러운 발언을 결국 실행에 옮긴 것이다. Y는 억지로 유코를 뿅뿅하기 시작했고 저항을 해봐도 Y의 힘을 당해 낼 순 없었다. 버둥거리는 유코의 얼굴과 배를 주먹으로 내려치며 가만히 있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는 협박도 하였다. - 이러지마... 이러지마... - - 잘못했어요... - - 살려주세요... - 유코가 할 수 있는 말은 이것이 전부였다. Y의 이야기를 듣다 녀석은 멈칫했다. 예전 Y의 집에서 DVD 를 틀었을때 났던 소리... 그 후로 유코란 여자는 어떻게 되었냐고 녀석이 묻자 Y는 또 다시 한참을 뜸을 들이며 이야기 했다. ========================= 퇴마 14 그런 일을 당한 후에도 유코는 학교에 꾸준히 나왔다고 한다. 전보다 더 어두워진 모습으로... 그런 유코를 보며 Y는 **이라며 비웃었다. 그치만 비극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오후 수업이 없는 토요일 쇼타가 유코를 따로 불러냈다. 쇼타 : 너 나 좋아한다며? 유코 : ...... 쇼타 : 싫어하냐? 좋아한다고 들었는데 아닌가보네... 유코 : 아... 아니야...  ...... 조... 좋아해... 쇼타 : 근데 너 Y랑 했잖아. 유코 : ......!!!!!! 쇼타 : 나 좋아한다고 하면서 어떻게 Y랑 그럴수 있어? 유코 : ...... 미... 미안해...... 쇼타 : 미안할게 뭐 있어.  나랑도 하면 되지. 유코 : ... 그... 그건...... 쇼타 : 왜? 싫어? 유코 : ...... 쇼타 : 이따가 수업 마치고 3시쯤에 구 교사 앞으로 와 유코 : ...... 당시 Y의 학교는 신식 건물이 들어서고 구 교사는 공사를 위해 출입을 막아놓은 상태였다. 유코는 구 교사 앞에서 쇼타를 만나 구 교사 건물 안으로 들어갔고, 유코는 그 곳에서 쇼타에게 또한번 반 강제적으로 당하게 되었다. 그치만 쇼타란 놈은 생각보다 더 나쁜놈이었다. 쇼타와 가까이 지내던 네 다섯의 패거리가 갑자기 들이닥쳐서 구 교사에 있던 더러운 밧줄로 유코를 묶고 소리 지르지 못하게 입을 막았다. 한놈은 비디오 카메라로 그 장면을 촬영하고 다른 패거리들은 번갈아 유코를 뿅뿅했다. 그렇게 유코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자신의 생일날 그리고 그 후에 또한번 자신이 짝사랑하던 이에게 고통스러운 일을 당했다. 그 후로 유코는 더 이상 학교에서도 어디에서도 모습을 보이지 않게 되었고 후에 들리는 소문으로는 건물 옥상에서 투신했다는 소문만 들렸다. 이야기를 다 마친 Y가 담배를 피우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역겨웠다. 역겨운 기운이 발끝에서부터 차올라 혀끝까지 밀려왔다. 녀석은 Y를 한방 먹이고 싶었지만 참았다. K : 이번일은 도와주고 싶은 마음도, 생각도 들지 않아.  그 여자에게 죽던지 말던지 마음대로해. 모두 당신이 저지른 일이니까. Y : 알아... 그치만, 내 동생은...  내 동생은 아무 잘못 없잖아...  내 동생을 봐서라도 제발 도와줘... 부탁할게... Y가 거의 울먹이며 무릎을 꿇고 이마를 땅에 부딛히며 녀석에게 빌었다. 그치만 더 이상 도와주고 싶지 않은 마음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K : 어디 가서든 죽어버리라고 당신. 녀석은 돌아가기로 마음을 먹고 그의 동생의 상태를 잠깐 확인하려 그 동생이 있는 방으로 다시 갔다. 그의 어머니는 손님인 나를 위해 무언가 준비하는듯 했다. 눈을 감고 불안한듯 시체같은 모습으로 잠들어있는 그녀. - 미안하다... 난 널 도와줄수 없어... - 속으로 생각하고 녀석이 뒤를 돌아섰는데 목소리가 들렸다. - 살려주세요... - 뒤를 돌아보니 그의 동생이 눈을 뜨고 힘없이 녀석을 바라보고 있었다. 동생 : 오빠가 집에 왔을때... 그 여자가 사라졌어요...  살려주세요... K : ...... 동생 : 살고싶어요... 부탁드릴게요... 제발... 울먹이며 간절하게 부탁하는 동생의 모습. 그렇게 한참을 동생을 바라보다가, 녀석은 차마 뿌리치지 못하고 그녀의 곁에 앉아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K : 걱정하지마...  오빠가 반드시 살려줄게... 고맙습니다... 라는 힘없는 대답과 함께 그녀가 다시 잠들어버렸다. 녀석은 방에서 나와 Y에게 다가갔다. 
K : 흥신소든 뭐든 이용해서 유코라는 여자의 유해가 어디있는지,  그리고 쇼타라는 새.끼 행방  당장 찾아와. ============================ 퇴마 15 그 후로 녀석은 집에 돌아가지 않고 Y의 동생곁을 지켰다. 그의 부모님들은 녀석을 볼때마다 괜히 불편하게해서 죄송하다고 수시로 이야기 했다. 아마 그 집에 머무르면서 죄송하다는 소릴 백번도 넘게 들은것 같다. 동생이 깨어있을땐 녀석에게 힘없이 말을 걸어왔다. 동생 : 오빠... K : 일어났니. 동생 : 우리 오빠는 어디 갔어요...? K : ....... 동생 : ...? K : 너 낫게해줄 약 구하러... 동생은 그런게 어딨냐고 힘겹게 웃으며 말했다. 녀석은 말주변이 없었다. 그녀가 학교다닐때 이야기나 친구들 이야기를 할때면 말없이 들어주는것이 녀석의 일과였다. 
가끔 잠들어있던 동생이 잠결에 고통스러운듯한 신음소리를 낼때면 여지없이 그 여자가 찾아왔다. 그럴때마다 녀석은 눈을 감고 동생의 가슴에 손을얹고 조용히 기다렸다. 눈을 감고 있는 상태에서 그 여자가 코 앞에 내 얼굴을 마주하고 있다는 것도 느껴졌고 가끔은 숨이 막히는 것 같은 느낌도 받았다. 녀석때문에 동생에게 손대지 못하는듯 했다. 그 여자는 한참동안 한기와 기운을 뿜어내다 사라졌다. 그 여자가 사라지면 동생이 깨어났다. 동생 : 오빠... K : ...? 동생 : 그 여자... 왔었나요... K : 아니... 동생 : ... 오빠... K : 응. 동생 : 고마워요... K : ...... 그렇게 그 여자가 찾아왔다 사라졌다를 반복하고 몇일이 지난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은 시간에 Y가 집에 돌아왔다. 시간을 더 지체할순 없기에 녀석은 바로 Y를 따라나섰다. Y가 알아낸 것은 유코가 그 뒤로 건물에서 투신했다는 소문이 사실이었고, 부모나 친척도 없이 오랫동안 혼자 살던 아이였다고 했다. 유코의 유해는 알려지지도, 지명도, 이름도 없는 작은 신사에 있다고 했다. K : 쇼타라는 자식은? Y : 죽었어... K : 살이있다면 되려 신기한거겠지... Y : 죽기 전까지 내 동생처럼 몸에 알수 없는 상처로 시달렸고,  이상한 여자가 자길 죽이려 든다는 둥 정신발작을 일으켰나봐.  그래서 정신병원에 감금되다 시피 지내다가,  결국 아무런 원인도 찾지 못하고 죽었다고 해. K : 흠... Y : 그녀석 부모들도 병원으로 향하는 와중에  원인 불명의 교통사고로 둘다 죽었다고 하더군. 그 부모의 사고도 그 여자의 짓일거라는 직감이 강하게 왔다. 그리고 알수 없는 불길한 예감이 스쳐지나갔다. 도착한 곳은 크지도 작지도 않은 산. 오랫동안 사람의 출입이 없었던 듯 사람들이 지나다니며 자연스래 만들어졌던 산길이 다시 수풀과 덩쿨로 우거져있었다. 한참을 산길을 따라가니 신사가 있음을 알려주는 도리(기둥을 두개 세워 만든 신사의 입구) 가 보였다. 이상한건, 무언가를 봉인해놓은 것 처럼 굵은 동앗줄과 부적같은걸 같이 엮어 도리의 양 기둥에 가로로 묶어놓았다. 안쪽으로 더 들어가니 스님 한명이 빗자루질을 하고 있었다. 스님 : 이 곳은 참배를 하는 곳이 아닙니다.  어떻게 오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돌아가주십시오. 녀석은 스님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K : 유코라는 여자를 찾아왔습니다. 스님 : ... 흠... 당신은... 스님은 잠시 침묵을 지키다 안내하겠다고 앞장섰고 녀석과 Y는 스님의 뒤를 쫓았다. 스님이 안내한 곳은 유코의 유골이 있는 재단. =========================== 퇴마 16 - 인과율 - 어떤 상태(원인)에서 다른 상태(결과)가 필연적으로, 즉 법칙에 따라서 일어나는 경우, 이 법칙을 인과의 법칙. 또는 인과율이라고 한다. 유코의 재단은 처참한 모습이었다. 제단을 장식하던 비목, 불상도, 제단도 전부 부서져 있었다. 녀석이 그 앞에 선 순간 울컥 하는 강한느낌과 함께 그리고 부서진 제단에서 느껴지는 그녀가 가진 서러움과 슬픔에 눈물이 나왔다. - 어째서... 왜... 이렇게까지... 도대체 왜... - 녀석은 말을 잇지 못했다. Y는 스님에게 왜 재단이 부서진 채로 방치하느냐고 소리를 질렀고 스님은 혼잣말 하듯 조용히 얘기했다. 스님 : 당신도 아시겠지만...  이 아이의 재단은 몇번이고 부서져 버렸습니다.  새로 만들고 세워도  금방 다시 부서지더군요. 스님은 녀석을 지나 재단쪽으로 가서 부서진 상자같은 곳에서 유골이 담긴 항아리를 꺼냈다. 스님이 항아리를 열자. 유골이 있어야할 항아리에 모래가 가득 들어있었다. 스님 : 세번째인가 제단이 부서졌을 때  항아리가 깨지고,  불이 붙을 수 없는 뼛가루에  말도 안되게 또 다시 불이 붙어 완전히 사라져 버렸지요.  이 아이가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지독히도 인과를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Y : 인과 라는게 도대체 뭐야. Y가 소리치듯 물었다. 스님 : 흠...  혼령들은 그들의 세상으로 가기 전에  여러가지 이유로 이곳에 머무릅니다.  그런 와중에도  살아있을때와 마찬가지로 다른 혼령을 핍박하고  다른 혼령 위에 군림하려 드는 혼령도 있을겁니다.  시덥지 않은 장난 따위를 치려는 혼령도 있을 것이고,  생전의 원한 따위로 살아있는 존재에게 해를 입히려는 혼령도 있겠지요.  그치만 법관도, 경찰같은것도 그들에게 있을리 없겠죠.  인과 는 그들에게 일종의 질서 입니다.  자신의 어떤 행위에 대해  그 이상의 벌이나 고통을 스스로 받게 합니다. 스님이 부서진 재단에서 향을 꺼내 향을 피우며 얘기했다. 스님 : 이 아이가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의 육신에 흔적조차 소멸될 정도의 인과를 받고 있는 것을 보면  지금의 존재 또한 무사하지는 않을것 같아 걱정스럽군요. 녀석과 Y는 더 이상 아무말도 할수 없었다. 녀석은 스님에게 인사를 한 뒤 신사를 나와 산을 타고 왔던 길을 내려갔다. Y : 유코는 우리가 그렇게도 원망스러웠을까... K : 아가리 찢어버리기 전에 닥쳐. Y : 무엇이 그렇게... K : 시끄러우니까 재잘대지 말고 닥치라고. 녀석은 Y의 말을 끊어버렸다 녀석에게 Y는 더 이상 인간으로 보이지 않았다. 그저 유코가 가지고 있는 원한과 인과의 일부를 그녀의 재단에서 느꼈을때 알수 없는 슬픈 감정이 밀려왔다. Y : K군. 난 잠시 들를곳이 있으니 먼저 동생에게 가주지 않겠어? 녀석은 Y의 말에 대답도 하지 않고 그의 동생에게 발길을 돌렸다. 쇼타라는 녀석의 일가족을 몰살시킨 여자다. 동생을 오랫동안 혼자두면 위험해. 라는 생각에 더욱 초조해 하며 서둘렀다. 그렇게 Y의 집으로 돌아가는 와중에 전화벨이 울렸다. Y였다. Y : K군. K : 뭐요. Y : 내가 죽으면... 유코도 내 동생을 용서해 줄까... K : 당신 그게 무슨...!!!! Y : 부모님에게도...  동생에게도...  K군이 적당히 잘 둘러대줬으면 좋겠어. K : 이봐! 당신!! 지금 무슨 짓을 하려는거야!! Y : K군 에게 이런 부탁 해서 미안해  난 누군가에게 피해만 주고 사네... Y : 내 동생...  잘 부탁해... 전화기를 어딘가에 내려놓는 소리 그리고 쿵 하는 소리... 이어 들리는 사람들의 비명소리... 유코에 대한 사과의 의미였을까. 동생대신 자신의 목숨으로 대신하자는 등가교환의 의미였을까. Y는 유코처럼 스스로 몸을 던져 뿅뿅했다. ========================== 퇴마 17 녀석은 고민했다. Y에게 가야하나 아니면 Y의 부탁대로 동생에게 가야하나. 녀석은 일단 Y가 무사하기를 빌며 동생쪽으로 발길을 재촉하기로 했다 Y가 죽는다면 그것이 그의 마지막 유언이고 부탁이 될 테니... Y의 집앞에 도착하자 녀석은 혼란스러운 상황이 자동으로 정리되었다. 그 여자가 왔다... 한기가 아닌... 집 밖으로까지 지독한 살기를 내 뿜으며... 녀석은 서둘러 집 안으로 들어갔다. 집안은 사우나에 들어온것 처럼 숨쉬기가 곤란할 정도로 어머어마한 살기로 가득차 있었다. Y의 부모님이 기절해 있는 것이 보였고 동생이 있는 방으로 들어가자 그 여자가 동생의 목을 움켜잡고 들어올린채 서있었다. 동생은 버둥거리지도 않고 축 늘어져 시체처럼 그 손에 매달려 있었다. K : 그만둬! K : 아무 상관도 없는 애한테 뭘 어쩌겠다는거냐! 녀석이 소리쳐도 그 여자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그러는 중에도 점점 동생은 조금씩 기운이 사라져 갔다. 이대로 두면 정말 죽겠다 싶어서 녀석이 달려가 그 여자의 어깨를 잡았다. 형체를 스스로 만든 혼령... 동생 만큼이나 이 여자도 위험했다... 그 여자의 어깨를 잡자. 차가운 기운을 넘어서 손이 타버릴 듯한 냉기가 느껴졌다. 드라이아이스 보다 더 차갑고 뜨거운 느낌. 그 여자는 동생을 내려놓고 녀석쪽으로 몸을 돌렸다 그 여자의 몸에서 지저분한 밧줄들이 솟아나와 녀석의 몸을 휘감고 목을 조르며 감겼다. 유코를 고통스럽게 했던 그 밧줄... ========================== 퇴마 마지막 밧줄이 목에 조여드는 힘이 너무 강해 녀석은 금방이라도 정신을 잃을 것 같았다. 그때 그 여자의 몸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이러...지마... 이...러지마...』 『잘...못... 했어... 요...』 『살려주...세...요...』 K : 유코... 녀석이 나지막히 내친 순간 유코의 혼령은 멈칫 하며 밧줄에 힘이 풀렸다. K : 도대체 왜 이런짓을 하는거냐... 녀석의 물음에 유코는 그제서야 천천히 대답했다. 유코 : 놈들은 나에게 모든 것을 앗아갔다...  소소한 기쁨, 애정, 기대, 희망까지... K : 그래서 기다렸나?  저 아이가 네 나이였던 17살이 될 때까지? 잠깐의 침묵이 흘렀다. K : 예상했던데로,  Y의 눈 앞에서 저 아이를 먼저 죽일 작정이었군.  그런데 미안해서 어쩌지?  Y는 이미 죽어버렸을지도 모르는데. 유코 : ...... K : Y는 당신에 대한 사과의 의미로...  그리고 자신을 동생을 살려달라는 의미로...  당신과 똑같이 투신했다... 유코 : ...... 유코 : 이젠... 상관 없다. 유코의 혼령이 다시 동생쪽에게 다가갔다. K : 그만둬!!!! K : 더 이상 인과를 쌓지 말란 말이다!! 녀석의 소리침에 유코의 혼령이 다시 멈춰 녀석을 바라봤다. K : 당신의 유해도 사라져 버렸어.  더 죄를 지으면... 정말로 소멸되어버릴지도 몰라... 유코 : 그런걸... 두려워 했을거라 생각해...? K : 왜 그렇게 긴 세월을 고통스러워 하는거지...  한번쯤은...  단 한번쯤은...  죽기 전까지 그렇게 살았으면...  한번쯤은...  이기적이어도 되는거잖아.  한번쯤은 자신만을 위해서 살아도 되는거잖아.  복수 같은 것에도,  그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고...  자신을 위해 살아도 되는거잖아.  당신...  더 이상 어떤 존재로도 남아있지 못하게 된단 말이다... 녀석이 절규하듯 애원하듯 유코에게 외쳤다. 그리고 계속 밧줄에 목이감겨 서서히 정신도 희미해졌다. 유코 : 이미... 늦었다... 유코가 다시 몸을 천천히 움직였다. 이젠 정말로 동생도... 어쩌면 자신도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코 : 살아있을때 단 한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어... 유코 : 너무... 늦어버렸네... 녀석의 몸에 감긴 밧줄이 풀리고 유코가 서서히 사라졌다. 그렇게 모든 것이 끝난걸까. 녀석은 기절해 있던 Y의 부모님을 깨워 그의 부모님에게만 Y의 사고 소식을 전했다. 후에 그의 동생은 건강을 되찾았고 그 후로 녀석은 도망치듯 한국에 잠시 들어왔다. 녀석은 한국에 오자마자 할아버지 댁을 찾았다. 할아버지는 터미널로 마중을 나와계셨다. 녀석을 보자마자 할아버지는 녀석을 안아주었다. 할아버지 : 수고했다... 그 한마디에 녀석은 어린아이처럼 울었다고 한다. 터미널 대합실 한복판에서... ==========================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리고 이제 약 2회분 걸쳐 올릴 정도의 양밖에 남지 않았네요 반응 한번 더 보고 나머지도 긁어오도록 하겠음 타 싸이트에 한편한편 올릴땐 한달 좀 넘게 걸렸던 글들인데... 아무튼 즐거운 하루 되시길 이 거지같은 스압 ___________________ 출처 - 인스티즈 원작자 - 붉은광대 아 나도 빠져들어서 읽었더니 열났던 마음이 진정된다... 이제 곧 점심시간이네 아니 벌써인가..? 암튼 다들 점심 맛있게 먹어!
퍼오는 귀신썰) 귀신보는 내 친구 5탄
메세지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매번 답글 달아주는 분들도 다들 너무 고마워!!! 그냥 혼자 좋아하던거 같이 보고 싶어서 올리는데 이렇게 진짜 많은 분들이 같이 좋아해주실줄은 (사실 좀 알았지만) 잘 몰랐어 넘나 좋아해줘서 감동 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귀신이야기를 많이 봐도 좀 덜 무서워 같이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다 같이 뭉치면 귀신 이길 수 있을거야 ㅋㅋㅋㅋㅋㅋ 라고 쓰니까 또 무섭군 ㅋ 아니야 귀신아 싸울 생각 없으니까 나오지말아라..... 아 그리고.... 지금 쓰는 이야기가 다른 시리즈에 비해서 좀 정신이 없긴 하지? 보다보면 정이 들어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다들 조금 서운해 하시는 것 같아서... 그래도 좋아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글쓴이분한테도 괜히 내가 미안해서ㅠㅠㅠ 열편 남짓 되니까 조금만 같이 봐줄래? 미안 ㅠㅠ 암튼 그럼 다시 시작한다!! ________________________ ...밑에 해석 다시 썼습니다  ^^ 제가 메일을 비번을 잊은ㅋㅋ 하아.. 여러분..? 왜그러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진짜 마음이 여린가봅니다 정말 그만 하려고 했지요, 글을 잘 쓰는 사람도 아닌 제가 완벽하게 이야기전달하기도 힘들고.. 간혹 너무 글이 막써져있따는 분들도 계시고 해서... 그리고 사실 폭카가 저를 가만두지 않을 까봐 떠나려고 했습니다. 네 그려러고 했죠 그런데 댓글에  폭카를 떠나서 이제는 나까지 좋다는 분들이 등장하시는 고 막일하다가 내가쓴글을 보고 힘이난다고 정말웃기면서 무섭고 읽는 내내 즐겁다는등 ㅠ 그런 말을 하시길래 하아... 네 저는 또 마음이 흔들려서 글을 쓰네요 ㅋㅋ 제 비루한 글솜씨로 5 탄을 씁니다 * 근데 제 글 1 탄 신고 한건 있던데 뭐임..? *그리고 무서운 건 밑에 표시한 부분부터 보세요 거기서부턴 나름 진지하게 썼으니 ㅎ ------------------------------------------------ 사실 뭐 일화 쓰는 건 별거아니에요 널리고 널린게 일화 인걸요 지금도 무슨 일화를 쓸까하는생각들이 가득. 하지만 ㅋㅋㅋㅋ 내 글솜씨갘ㅋㅋㅋㅋ 그리고 자꾸 삼천포로 빠지는 내 개소리본능 ㅋㅋ 그래도 내글을 좋아해주시는 분들 감사함 아그리고 ㅋㅋㅋㅋㅋㅋ 어떤님댓글을 보곸ㅋㅋㅋㅋㅋ 폭카에게 문자를 했습니다 너 도데체 왜 내 머리를 잡니, 왜 내 뒷통수를 잡니 < 레알 똑같이 보냄 (보낸문자함확인하고씀) ㅋㅋㅋㅋㅋ전화가 왔습니다 술마셨녜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라고 갑자기 생각나서 물어봤다니까 걍 지 습관이랍니다 편하다네요.. 아무이유없데요  저 컴퓨터하고 있다거나 뭘 앉아서 하고 있다거나 멍때리고 있다거나 하면 와서 제 뒷통수를잡습니다 ... 아또 ㅋㅋㅋㅋ 아나진짜 댓글 보다 웃겨죽을뻔 ㅋㅋㅋ 어떤님이 매우진지하게 ㅋㅋㅋㅋㅋ 막 김전일? 그 만화랑 비유하면서 자작이아니냐곸ㅋㅋㅋㅋㅋ 아진짜 ㅋㅋㅋ 나개그코드좀웃긴듯 ㅋㅋㅋㅋㅋ 전 그리 똑똑한놈이아닙니다. 그런말 하실꺼면 걍 보지마세요 ㅋㅋㅋㅋㅋㅋ 나보고 어뜩하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아 어떻게 증명을 해줘야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삶이무서움나돜ㅋ 아참 그리고 ㅋㅋㅋ 저 보고 폭카랑 사귀라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잠시조금웃고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폭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손따위는 안본다니까요 제 머리잡는다니까요? ㅋㅋ아진짜 ㅋㅋㅋㅋ 아 ㅋㅋㅋㅋ 그냥 말을 말꼐요 생략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폭카랑 사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말도안나옴ㅋㅋㅋㅋㅋㅋ 폭카한테 화나서 "너진짜그럴꺼야!!?" 그러면 "어" 이러겠죠? "우리헤어져!" 이러면 또 "어 ㅂㅂ " 이러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잠싴ㅋㅋㅋㅋ 아나미칠것같아 ㅋㅋㅋ 나지금레알 귀신본거보다 더무서움ㅋㅋㅋㅋㅋ폭카? ㅋㅋ 말했짢아요 난 폭카가세상에서 제일 무서움 ㅋㅋㅋㅋㅋ 그건나보고 귀신이랑 사기란소리? ㅋㅋㅋㅋㅋ 아님아님.! 나망발했음지금 나 폭카매우사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폭카없으뜯어먹혔음레알ㅋㅋㅋㅋ ----------------------------------------- 그런데요.. 저진심 개소리쩌는것같아요 죄송해요.. 저실제로는 나름 과묵할지도 아는 개념남입니다.. 아참, 그리고 저 개 한테 걸렸습니다  네. 개새*한테요 ㅋㅋ  앞구르기 놈이요. 근데 폭카한테 이르겠대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려달라고 애원했죠 하하 오늘저녁은 고기였어요 ,  제 피같은 돈으로 산 고기 ㅎㅎ 역시 개인가봐요 그놈은, 고기먹여서 입 붙여놨습니다^^ <첫번째이야기> 몇몇분들이 무서운 이야기도 좋지만 저와 폭카 , 제친구들에 관한 평범한 일상 에피소드 이야기도 정말 재미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4탄에서처럼 1탄은 무서운거와 관련없는 이야기! 를 쓰겠습니다. 첫번째이야기는 무서운 내용이 아닙니다. 그래도 보실 분은 드래그 ~ 사실은... 좀 개소리를 하고 시작해야 안무섭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그리고 저보고 귀엽다고 ㅋㅋ 매력쩐다고 ㅋㅋ 폭카처럼좋다고하시는분들ㅋㅋㅋ 아사랑합니다ㅋㅋㅋㅋㅋ좋아해욬ㅋㅋㅋㅋㅋㅋ 자, 저는 오늘도 저만의 글체로 ^^ 개소리 쩌는 삼천포이야기 스타일로 글을 써나가겠습니다^^ 사실 이렇게 밖에 쓸줄모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폭카이미지 조금만 깰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욬ㅋㅋ 팬? 분들 ㅋㅋㅋㅋㅋ 아 ㅋㅋㅋ 생각해봐도 또웃곀ㅋㅋㅋㅋ아미칠거같앜ㅋㅋㅋ 나맨날혼자웃음ㅋㅋㅋㅋㅋㅋ 동아리에서 놀게 된 날 이였어요 ㅋㅋㅋㅋㅋ 동아리의 사람들 다간 건 아니였고 몇분빠지고 각자 친구들도 조금 데려가고 해서 처음보는 분들도 꽤 있었답니닼ㅋ 여튼 그렇게 놀았죠 폭카는 학교에서 누님들에게 인기가짱이였습니다 동갑친구들에게도... 나 좋다는 분들도 몇분있었음(마지막자존심) 폭카잘난놈ㅜㅠㅜㅠ 전에 얘기했듯이 폭카는 좀 재수없는 스타일입니다 못하는게 없는 ㅋㅋ 폭카는 노래도 좀 해요 놀떈 조금 놀줄도 알죠 ㅋㅋㅋ 하지만 노래는 내가더잘함 ! 이거 하나 폭카이길자신있음!!!! 이것밖에 못이김...하지만 폭카의 진짜 쩌는 면은 바로 랩을 매우잘함 ㅋㅋ 노래는 거의안함 ㅋㅋ 랩쩜 ㅋㅋㅋ ㅇㅇ 목소리가 중저음 이라 매우멋있음 다들 술에 완전 취한상태였어요 몇몇 술 못하신다는 누님들 빼고 ㅋㅋ 그런데 폭카도 완전 취한 상태였죸ㅋㅋㅋ 제정신이 아니였어요 ㅋㅋ 네 아니여씁니다 ㅋㅋㅋㅋㅋㅋ 노래방에 갔죠 ㅋㅋㅋ 엄청나게 크고 유명한 ㅋㅋ 몇몇분들은 집에 일찍 가셨기때문에 제일큰방에 들어가니 놀만했음ㅋㅋㅋㅋㅋㅋㅋ 평소에 나, 폭카 ,훈남1 ,훈남2, 그냥사람1, 앞구르기 이렇게 술마시고 노래방 가면 미친듯이 재미있게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폭카는 술에 쩔은 상태였기때문에 ↑의 상황으로 생각하고 ㅋㅋㅋㅋ 마음 놓고 놀기 시작했음 ㅇㅇㅇ 물론 나도 같이 ㅋㅋㅋ 나는 폭카보다는 제정신이였음. 이날따라 폭카가 평소보다 많이먹음 첫곡으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나와 폭카가 노래방에 같이 가는날이면 꼭부르는 ㅋㅋ 거미님의 미안해욬ㅋㅋㅋㅋㅋㅋ 아나너무욱김ㅋㅋㅋㅋㅋㅋ ㅋ 아왜이리웃기지 ㅋㅋㅋㅋ 거미님은 저구욬ㅋㅋㅋ 탑 의 랩은 폭카 입니다 ㅋㅋ 네. 우리이러고 놀아요 ㅋㅋ 아창피해라 ㅋㅋㅋㅋ 아 나 그런데 거미님 너무좋음..아노래왜이렇게잘함.. 가수중에 제일좋음 진짜미칠거같음 .. 여튼 점점 흥이 올랐음ㅋㅋㅋ참고로 앞구르기는 ㅋㅋㅋㅋㅋㅋ 탬버린을 양쪽에들고 흔들며 털기춤을 추고 있었어요 ㅋㅋㅋ 미안해요 노래에 맞추어서 ㅋㅋㅋ 그게말이됨?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앞구르기는 사교성도 좋아서 아는 사람도 많아서 이미 다아는 사이였고 그런 웃긴 이미지였기때문에 괜찮았음ㅋㅋㅋㅋㅋㅋ 노래가 절정 부분에 다다랐음 ㅋㅋㅋ 폭카는 막 ㅋㅋ ㅋㅋ 진짜 랩좀쩜 ㅋㅋ 탑씨 처럼ㅋㅋ ㅋㅋㅋㅋ 나는 막 미안해요~ 해준게 너무 없어서어 ~ 미이안해요오 정말 미안해요~ (나 애드립부분도 부름 ㅋㅋㅋㅋㅋ) 하지만 오늘은 꼭한번 그댈 보고싶어~~~~요 얼마나 많은 아픔과얼마나많은 고통과 슬픔을 그댄 견뎌냈을까 < 탑 (폭카)                            얼마나~            오오오오오오오오~              <거미 (나) 가사이거맞던가.. 하여튼 이노래를 아신다면 ㅋㅋ 여튼 막이렇게 ㅋㅋㅋㅋㅋ평소처럼 쿵짝 쿵짝 맞추어서 매우 열심히 노래를 불렀죠 ㅋㅋㅋㅋ 그래서 분위기는 막상승 누님들 막 칭찬퍼레이드였음 ㅇㅇㅇ 그러면서 점점 분위기는 하늘을 뚫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와 동시에 폭카도 잠시 정신을 놓았나봄 ㅋㅋㅋㅋㅋ 이제 웃긴장면임 드디어 ㅋㅋㅋㅋ 앞구르기와 어 떤 누님이 쥬얼리의 모두다쉿 아시죠?? 모르시면 들어보세욬ㅋㅋ좋아욬ㅋ 여튼 모두다쉿을 부르고 있었음 ㅋㅋㅋㅋㅋ 그런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 그런데 갑자기 폭카가 ㅋㅋ 마이크를 뻈어들더니 ㅋㅋㅋㅋ 쉬라이커보이베베율룩킹폴썸띵댓~!! 이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들어보세요 ㅋㅋㅋ 아그부분 ㅋㅋ 아표현이안됨ㅋㅋㅋ 그하주연ㅋㅋ그누님의 ㅋㅋ 랩부분인뎈ㅋㅋ아그걸ㅋㅋㅋㅋ 폭카목소리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지금연상되서 눈물까지나오려하무ㅠㅜㅠㅜㅠ 아그런데. 나혼자 또 개소리한듯.. 이번엔 진짜 능력자님들도 이해못할듯.... 노래관심이없는분들은 모를 듯.. 아어떡하지.. 자빨리 넘어가자..  ------------- 무서운건 여기부터 <두번째이야기> 예에에에 전으로 돌아갑니다 무서운 기억중 가장 오래된 이야기일듯 중학교때 수학여행갔을때임 졸업여행 때임 대부분 경주로 가지만 우린 경주로 가지않았음...아어디였지.. 남원,,,?? 아아닌가.. 기억이안남 ㅈㅅ 여튼 저녁 자유시간 때였음 숙소 쪽 뒤를 돌아 걸어가고있었음 그쪽엔 대나무숲이 매우많았음 그런데 거길 폭카와 지나가고있는데 폭카가 막 머리가 아프다고 하는거임 "아.. 시* 머리아파.." 막 이랬음 그래서 내가 괜찮냐고 했더니 머리아파 미치겠다고 막그랬음 그러더니 대나무숲 쪽으로 갑자기 고개를 확돌리더니 "아..여기에 애기가죽었나...아니면 임신한여자였나...애기가 목이 터져라 울어" 아무리 윗글 에서 깝죽대었어도 무섭다.. 아...... 나그떄 아직 적응이안된때였어가지고 ㅜㅠ 완전 무서워서 막 그런말 하지말라고 ㅜㅠ 왜나한테 얘기해주냐면서 졸라 붙어가지고 숙소로 돌아갔었음 ㅜㅠ 아 ㅜㅠ <세번째이야기임> 이것도 조금 오래 된 얘기임 그때가 막 내가사는 곳 시내에 디비디방이라고 영화보는 곳이 막 활성화 되기 시작했을떄임 정확히는 기억안남 막 미성년자도 드나들수있고 뭔가 활성화되면서 좋아지는 시기였음 ㅇㅇ 여튼 그랬음 그래서 그때 당시 친하게 지내던 어떤 친구와 폭카와 디비디방을 처음 으로 갔었음 아직도 기억함 그 디비디방 이름 미***** 디비디방이였음 귀여운 이름임 ㅋㅋㅋㅋ 여튼간 처음으로 간 날이였기때문에 오오오..하며 신기해 하며 방에 들어가서 셋이 영화를 재미있게 보고 나왔음 그리고 몇일 뒤에 시원하고 재미있었기떄문에 한번 더 가기로 했었음 거기 종업원도 친절하고 매우좋았음 그날은 폭카와 둘이 왔었음 나는 막 열심히 뭘 볼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폭카가 집에 가자는 거임 "**아 집에 가자 그냥" "어? 왜 갑자기 ? 왔는데 ㅜㅠ" "저기 종업원  옆에 봐바" "어?" "저기 갈색 의자 옆에 구석에 어떤 여자가 쪼그리고 앉아서 저 종업원 옆에 사진 째려보고 있어"  < 이때 무슨 사업자 등록증? 뭐 그런거 있짢아요 .. 자세히 기억안남 여튼 어떤 사진같은게 붙어있었음 여튼 그래서 난 매우 쫄은상태로 나왔음 그런데 몇일 뒤에 그 디비디방 불났음... 레알임.. 뉴스에도 나왔었다던데 애들이 .. 하아... 이젠 쓰면서 그냥 그려려니 해탈경지다.. 무섭지만 ... 갠찮아....  전화하면 또욕먹겠지요.. 이번편 <마지막이야기임> 좀 강한 이야기임 훈남2에 대한 이야기임 훈남2는 말그대로 훈남임 ㅇㅇ 두번째로 훈남이라는게 아니라 특별한별명도 없고 해서 훈남1 과 구분하기 위해^^ 여튼간 훈남2는 늦둥이임 ㅇㅇ 훈남2 부모님이 연세가 조금 있으심 그래서 그런지 경제적으로도 조금 풍족하시고 여유로운 삶을 사심 ㅇㅇ 멋있는 부부임 하여튼 그래서 동생을 새로 데리고 오고 싶다는 말을 하셨다고 함 훈남2는 찬성 했다고 함 그런데 그날 밤 훈남2 가 매우 격한 꿈을 꾸었다고 함 인형에게 막 목을 졸렸다고 함 다음날 폭카에게 이야기를 했음 ㅇㅇ 나도 옆에있었음ㅋㅋ그때들어서아는거임ㅋㅋㅋ 폭카에게 이야기 했던 날 폭카가 꿈을 꾸었다고 함 꼬마아이가 돌덩어리 몇개를 들고서 언덕같은 곳을 걸어 올라가는 꿈을 꾸었다고함 그이야기를 듣고 이틀 정도가 지났음 그런데 폭카가 또 같은 아이가 꿈에 나왔다고 함 들고 있던 돌덩어리를 언덕밑으로 굴렸다고 함 그런데 언덕 밑에서 붉은 색 피가 반대로 스며들며?? 올라왔다고함 그이야기를 다시 들은날 훈남 2 가 꿈을 꾸었는데 그꿈을 꾸고 나서 죽어도 안된다고 반대 했다고함 결국 그래서 동생을 데려오지는 못했음. 이런 꿈을 꾸었다고 함 몇일전에꾸었던 꿈에 나왔던 인형이나와서 팔다리가 없는 되게 작은 사람 모양의 인형에게  부모의 팔 다리를 .. 아.. 잘라서 붙여주었다고함 사실 데려오기로 한 아이는 전혀 관계가 없는 아이가 아니였다고 함 훈남 2의 어머님의 사촌언니 께서 몸이 안좋으셔서 일찍 돌아가시고 훈남2 어머님의 사촌언니의 남편은 일을 하시다가 잘못 대셔서 돌아가셨다고함 ㅜㅠㅜㅠ 그래서 데려오기로 한아이와 20살가까이 차이나는 누나가 아이를 키우고 있었는데 그 누나가 시집을 가게 되면서 어찌 할 방도가 없는 상황이였다고 함 그래서 그아이를 데려다가 키우기로 한거였다고 함 ㅜㅜㅠㅜ 폭카가 자기가 꾼 꿈이랑 훈남2 가 꾼 꿈의 내용을 정리하여서 말해주었음 그 돌을 들고 언덕을 올라가던 애기는 돌이 부모를 여읜?? 그런 짐? 경제력이 없게된?? 뭐 그런걸 의미하고 그돌을 언덕 밑으록 굴린건 그 과거 부모의 흔적을 버린거고 그언덕은 훈남2 의 집 지붕을 의미하는 거였고 아.. 이 밑에 원래 해석이 다있었는데요 너무 잔혹한거 같아서 지웠습니다 그런데 >> 원하시는분들많아서 해석 이 글 맨 밑에 그냥씀.. 드래그 .. 결론은 데려다 키우는 건 좋은거지만 이건 아니라는 걸 알려준거라고 함 , 그리고 이상황을 시기하는 귀신? 들이 많아서 정말 좋지 않은 상황이라는걸 알려준거라함 그아이는 지금 누나가 결혼해서 남편과 살면서 데리고 산다고함 남편분이 매우착하셔서 괜찮다 하셨다는 ㅜㅠ 그아이 아직 많이 어리다던데 .. 자세힌모름 아... 나아무래도 안되겠음 나폭카한테 전화 해야겠음 오늘은 안되겠음 .. 레알 미칠거같음  이 이갸기가 내가 아는 무서운일화 베스트 5위안에드는듯. .. 아.... 도데체 내가ㅇ 왜이런글을 쓱고있는 지 모르겠음 ㅜㅠ 아.. 저 그만 쓰고 도망갈까봐요 오늘은 레알 폭카가 보고픔 조금 많이 무서움 지금 ㅜㅠ 아 괞히 이 이야기 생각해냈어 아 막 딴기억들도 막 올라옴 ㅜ 또 제 여린마음을 흔들으실껀가요 .. 제마음이 흔들린다면 6탄을 쓰겠습니다 ㅋㅋㅋㅋ 아 무서워 미치겠다 오늘은 레알 폭카한테 전화할꺼임 무서운 이야기접고 그냥 웃긴 에피소드 올리는 사람으로 갈아탈까 .. ㅇㅇ걍 쓰겠음 생각해보니 제가 메일을 안쓰는거임ㅋㅋㅋㅋㅋ어케보내드림ㅋㅋㅋㅋ나비밀번호모름ㅋㅋㅋ찾기귀찮음...ㅜㅠ ↓드래그 (보실분만 하세요, 봐놓고 뭐라하지마시구 ㅜ) 꿈꾼거 정리내용 그 돌을 들고 언덕을 올라가던 애기는 돌이 부모를 여윈?? 그런 짐? 경제력이 없게된?? 뭐 그런걸 의미하고 그돌을 언덕 밑으록 굴린건 그 과거 부모의 흔적을 버린거고 그언덕은 훈남2 의 집 지붕을 의미하는 거였고 언덕(지붕)위에 서 있었던건 집 꼭대기에 올라선다는 얘기이며 돌을 밑으로 던지자 밑에서 붉은색 피가 타고 올라온 건 하면안되는 일을 하게되어 집이 피로 물들며 기운 다는 얘기고 그 부모님의 팔다리를 잘라서 인형몸뚱아리에 붙여준거는 팔다리를 그 인형에게 뺐겨 짤리지만 막상 작은 크기의 인형에 어른인 부모님의 큰 팔다리 를 붙여준다는건 사이즈?? 아표현이.. 여튼 맞질 않아 사용도 못하고 이상한 모습을 뛰게 된다는 것임 (안좋게된다는) 그래서 결국 둘다 잘못 된다는거임 그리고 목을 조르고 부모님의 팔다리를 잘라다 붙인 인형은 이상황을 시기하는 .. 그 뭐라그랬지 .. 이름이 있었는데 .. 뭐가 낀 귀신들이고 마지막으로 이걸 꿈으로 꾸게 된 훈남2는... 훈남2에게 이상황이 일어나도 훈남2 본인은 보고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걸 알려주는거라고 함... 이게 생각보다 그리 잔혹 하고 뭐 그래 보이지 않으 실 수는 있지만 .. 약간 음.. 좀 .. 아뭐라그래야되죠 ㅜㅠ 그..아..이런걸싫어하시는분이보신다거나.....아니면 그... 아있잖아요 ㅜㅠ 좀 내용이 그래서요 ㅜㅠㅜ ㅠ 왜처음에 잘랐는지 이해하실거라믿습니닼ㅜㅠㅋ 아참, 저에게 자세한 설명을 묻진 말아주세요 ㅋㅋ 저도 들은거에요 무서워 죽겠음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도데체 신고하시는 분은 뭐임.. ㅜ 그럴거면보지마세요 [출처] 내친구가 박보살을 만난다면 ? 귀신보는내친구 | ㅋㅋㅇㅊ ____________________ 음 오늘은 좀 더 정신이 없긴 하지만 ㅋㅋㅋㅋㅋ 정신이 없는 글이 아니었으면 엄청 무서웠을 것 같아 그래서 다행일지도...ㅎ 하지만 ㅇㅣ 글을 보는 모두는 좋은 꿈만 꿨으면 좋겠당 나의 조그만 바람...ㅋ (귀신썰 올리면서 바라는건 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오늘도 좋은 꿈 꿔라 다들!!!!! 뿅
퍼오는 귀신썰) 귀신보는 내 친구 4탄
뭐야 미쳤나봐 벌써 7월이야? 뭘했다고??????????????? 혐생 탈출 넘나 힘든것 ㅠㅠㅠㅠㅠ 그래도 이르케 내 주변에선 보지 못한 일들을 글로나마 겪으며 잠시라도 다른 세상에 있어본다 (허세 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 그래? ㅇㅇ 나만 그런가봐.... 날짜보고 충격받아서 그래. 미안... 얼른 이야기 시작할게 고고!!!!! 아 맞다 시작하기 전에 항상 같이 봐줘서 고마워!!!! ㅋㅋㅋㅋㅋ ___________________ 진짜 제글을 많은 분들이 봐주시네요 ;; 이런 뿌뜻함 과 부담감ㅋㅋㅋㅋㅋㅋ 사실저는 ㅜㅠ 3탄까지만쓰고 도망가려했습니다 네그려려 했죠 폭카에게 잡혀서 회떠질까봐요. 그런데 4탄을 원하시는 분들이 계시길래 ㅜㅠㅜㅠ  하. 저는 마음이 약한 남자인가봅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제 글을 보고 일하다가 웃었다고 정말 즐거웠다고 그러시는 분들도 계시고해서 ㅜ 제글이 조금이나마 ㅋㅋ 즐거움과 힘을준다는 소리에 제 목숨을걸고 ㅋㅋ 4탄을 또 쓸께요 여러분 ㅋㅋㅋㅋ 아참 제 글 읽고 따듯한 댓글 남겨주시는 분들 사랑합니닼ㅋㅋㅋㅋㅋ 기분나쁜글 하나만 있어도 울컥하는데  따듯한글 보고 또 쓰게되네요 ㅋㅋㅋ 아그리고 제가 두려움을 ㅋㅋ 로 승화하며썼는데 ㅋㅋ 몇몇분들도 ㅋㅋ 를 보며 무서움을 달래며 읽으셨다고 해서 원래대로 쓰겠습니다. 오도방정 떨면서 ㅋㅋㅋ 아또 도데체 제글 밑에 똑같이 제글 복사해서 쓰시는 분은 뭔가요.. 왜그러시는거에요? 하지마세요 폭카이야기 닉네임을 잘봐주세요 ㅋㅋㅇㅊ 입니다 ㅜㅠ 내가얼마나열심히쓰는데ㅜㅠㅜㅠ *아그리고 자신에게도 귀신이 붙어있으면 어쩌냐거나 항상 누가 붙어있다그러는데 왠만한 사람에게 다 붙어 있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는데 오랜시간동안 폭카와 알았으니까 많은 일화가 있게죠? 항상 그런거 아니에요 ㅋㅋ 아무일안일어나는 평범한 날이 훨씬 많답니다 걱정하지마세요! ------------------------------------- 네. 시작할께요 ㅋㅋ 제가 3탄에서 태어나서 가장무서운일화를 쓴다고 했는데 그건 좀.. 폭카의 사생활? 너무 그런걸 폭로 하는 것 같아서 생략할께요 ㅜㅠ 혹시 기대하신분들 죄송합니다 아그리고 제가 댓글이 많이 달렸길래 봤는데 ㅋㅋㅋㅋ 폭카팬분들이 ㅋㅋ 저좀사랑해주시면안되나욬ㅋㅋㅋㅋ 저 열심히글쓰는뎈ㅋㅋ ㅈㅅ 저 폭카 사진올리면 진심으로 폭카가 저 회뜰지도몰라요 ㅇㅇ 걔 그런애임 ㅇㅇ 내 손안잡고 머리잡는애라니까요? ㅋㅋㅋㅋㅋ 저그냥 가차없이 회뜰 꺼임 ㅇㅇ 그럴꺼같음 ㅋㅋ 간장에 반신욕 할 마음 없음 ㅜㅠ 잡소리가 많았네 ;;ㅎㅎ 첫번째이야기! 이긴한데.. 첫번째 이야기는 무서운건아니구요 폭카에대해 너무 궁금해 하고 좋아?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폭카의 인간적인 면에 대해 일화를 하나 쓰려고 해요 ㅋㅋㅋㅋㅋㅋ 아진짜 이거 쓰면서도 웃음이 실실나오네요 ㅋㅋ 제가 폭카때문에 배터지게 웃었던 일이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웃겨미칠꺼같아 ㅋㅋㅋㅋ 아 ㅋㅋㅋ ㅋㅋㅋㅈㅅ 고등학교때 일이였습니다. 내 그렇죠 풋풋했을때죠 ㅋㅋ 몇몇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예상하듯이 폭카는 생긴것부터 성격 하는 짓 모두 매우 남자다워요 ㅋㅋ ㅇㅇ 걍 천상남자임 ㅋㅋ 그런데 고등학교때 축제준비를 할때였어요 우리반이랑 옆옆 반이 대표로 연극을 하는 걸로 뽑혔었거든요 ㅋㅋㅋ 저희 반의 연극 내용은! 바로 ㅋㅋ 고전과 현대가 섞인 신데렐라 ㅋㅋ  아이게 무슨내용이냨ㅋㅋㅋㅋㅋ 지금보니 손발이 오그라들어미칠듯 ㅋㅋ 그런데 아이들의 강력한 추천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데렐라가 ㅋㅋ 아웃겨미친다 ㅋㅋ 신데렐라가 ㅋㅋ 아제발 ㅋㅋ 아 ㅋㅋㅋ 나혼자웃어 ㅋㅋ 미친ㅋㅋ달밤엨ㅋㅋㅋㅋㅋ아시* ㅋㅋㅋㅋㅋㅋ 폭카가 신데렐라가되었어요 ㅋㅋ 네 폭카가요 ㅋㅋ 폭카의 눈빛에 애들이 다 쫄아서 조용히 입을 다물었죠 그런데 선생님이 "그래 폭카야, 폭카가 한번해보자 애들이 원하잖니?" 이러셨음 ㅋㅋㅋ 제글을 다읽으셨다면 알수있지만 폭카는 어른들에게 예의가 정말 바른애입니닼ㅋㅋ그래서 선생님말에 네.. 하고 말았지요 ㅋㅋ 아나 쓰면서 너무재밌음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 이거 무서운글인데 ㅋㅋㅋㅋ앜ㅋㅋㅋㅋ 하지만 아쉬운거는 여장의 핵심 가발은은 씌우지 못했어요, 폭카의 눈빛에 다 죽어버릴 것같았거든요 .. 축제 하루전날 마지막 연습이였어요 ㅋㅋ 몇몇선생님들과 다른반아이들도 보고있었죠 ㅋㅋㅋㅋㅋㅋ 사실 마지막연습이아니라.. 처음이자마지막연습ㅋㅋㅋ막장이였음..ㅇㅇ 처음 연습하는 거였습니다. 계모에게 폭카가 ( 신데렐라) 가 당하는 장면이였어요 "너 이거 정리못해!?" "죄송해요"         ㅋㅋㅋ 아기억이생생함ㅋㅋㅋ 아미치겠다앜ㅋㅋㅋ ㅈㅅ ㅋㅋㅋㅋ "너같은게 내딸들과 같은 집에 산다는게 치욕스러워!!" 이다음대사는 조용히 다시한번 죄송해요..라고 하고는 그런데 빨래하느라 정리를 못한거였어요 라고 조근히 할말 다하는 대사였어요 ㅋㅋㅋ 그런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사람살려 ㅋㅋㅋ 첫연습이라 아직 대본을 외우지못한 ㅋㅋ 사실 대본때려치운 폭카가 실수로 그다음 계모의 대사를 읽었습니닼ㅋㅋㅋㅋㅋ 아미친다 ㅋㅋ "너같은게 내딸들과 같은 공간에 산다는게 치욕스러워!!" . . . "니년이 제정신이 아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미칠거같아 ㅋㅋ 아제발 ㅋㅋ 아 ㅋㅋㅋㅋㅋㅋ 나혼자뭐하짘ㅋㅋ이거읽고 내글을 읽는 사람들이 떠나가면어쩌지 ㅋㅋ 가지마요 ㅋㅋ 미안해요 ㅋㅋ그런데 너무웃기잖아요 지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 그 입가에 조만한 마이크 붙어있는 거 그거 끼고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지가 읽으면서도 응? 이건뭐지?라는 표정으로 ㅋㅋㅋ 그 중저음으로 ㅋㅋㅋ 니년이 제정신이아니구나 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지가해놓고 놀란 그표정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그때사람들 다쓰러졌었음 ㅋㅋㅋ 폭카입에서 그런대사갘ㅋㅋㅋㅋ개안어울림ㅋㅋ사실묘한어울림ㅋㅋㅋㅋㅋ앜ㅋㅋㅋ 원래는 "너같은게 내딸들과 같은 공간에 산다는게 치욕스러워!!" "죄송해요..그런데 빨래하느라 정리를 못한거였어요.."       라고 말대꾸를 하자 계모가 "니년이 제정신이 아니구나...!?" 이렇게 되는 내용임ㅋㅋㅋㅋㅋㅋㅋ 흠, 지금 까지 잡소리였어요 진짜 죄송합니닼ㅋㅋㅋ 무서운걸 찾으시는 분들은 밑에서부터 읽어주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 두번째이야기 헛소리로 첫번째이야기를 버렸네요 ㅋㅋ 아 아직도 여운이남음 ㅋㅋ 혼자 막쪼갬 ㅋㅋㅋ 네 이번이야기는 저에 관련된 이야기에요 폭카 손바닥안에 사는 저에관련된 이야기지요. 어제도 3탄을 쓰다가 11시였나 12시였나 그쯤이였는데 ㅋㅋ 괞히 혼자무서워서 전화걸었다가 "너 혼자 또 무서운거 쳐보고 그러지 " 음..쳐본건아니고 쓴건데... 라고 대답하면 ㅋㅋ 나는 지금 죽었겠지ㅋㅋㅋㅋ 여튼간 뜨끔해서는 잘자라고 하고 끊었습니닼ㅋㅋㅋㅋ 여튼 이런식으로 전 모든 일들을 꿰뚫리고 삽니다.. 아이얘기는 좀 하기싫지만 제 글을 기다리는분들을 위해 ㅜㅠ 제가 좀 힘든 생활을 살았습니닼ㅋㅋㅋ 거의 소년가장 수준이였을때가 있었어요 지금은 행복합니다^^ 여튼간 막 오전배달에다가 전단지 4700장 돌리고 집에와서 종이봉투접고 .... 하악 ㅜㅠ 진짜 드라마주인공이였음 레알 ㅇㅇ 나이렇게 지조있고 강한남자임 ㅇㅇ 나이런남자임 내가 동생 두마리새끼들 키웠음 그런데 배은망덕한것들 아오 욕나와 아오 내머리꼭대기위에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이것들은 내머리꼭대기를 돌려차려고 하는 샊*들임 아 또 개소리했다 여튼 그렇게 4개월정도 살아 가고 있었을 때임 정말 너무 힘들었음 죽어버릴 것 같았음 그래서 미성년자였지만 .. 흠.. 이러면안되요 미성년자분들 ! (나..난 미성년자 막바지였음) 소주 세병을 구해서 나발을 불었습다  네 그것도어디서 본건 많아서 우리집빌라 꼭대기에서 ㅋㅋㅋ 그리고 완전 만취가 되어서 개..**..가되었죠 그런데아직도 정확히 기억남 원래 술에 쩔으면 잘 기억이안나야되는데 이건너무선명함 빌라 밑을 쳐다봤는데 바닥이 너무 가까워보였음 7층짜리 높은 빌라였음 ㅇㅇ 상당한 높이 떨어지면 걍 ㅂㅂ 여튼 바닥이 너무 가까워보였고 손으로 만지고 싶었음 그런데 막 옥상 문열리는 쪽있 잖음? 거기서 막 여동생이 "오빠!!" 이러고 폭카가  "야이새*야!!!" 이러는 소리가들렸음 그리고 는 나는 누가 잡아당겨서 그냥 옥상 바닥으로 자빠지고 이때부터 기억안남 ㅇㅇ바로그거임, 폭카가 나 구했음 ㅋㅋㅋ 난이떄부터 폭카를 매우사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말했짢음? ㅋㅋ 나 폭카없었으면 귀신이 뜯어먹었뜬 내가 돌았든 죽었을 거같음ㅋㅋㅋ 나중에 물어봤는데 폭카가 잠을 자고 있었는데 꿈을 꿨다고함 참고로 내가 옥상에 있었을때는 새볔2시쯤.. 아마 ㅋㅋ 여튼 새벽 내가 막 흰색 바탕(?)을 걸어가고 있었는데 뭔가에 걸려서 바닥에 넘어지더니 다리에서 피가 철철 흐르면서 막 울었따고함 그장면까지 꿈꾸고 벌떡 일어나서 우리집에 전화를 걸었다고 함 그당시 빌라에 나와 여동생과 남동생 세명이 살았었음 여동생이 전화를 받은 거였음 (남동생은 어렸음) "여보세요" "니오빠어딨어" 여동생은 비몽사몽한 상태로 옆자리바닥을 더듬어본거임 "어? 오빠 없다 " ㅇㅇ 아마이런대화가 오갔을 꺼임ㅋㅋㅋ 난 이장면을 보진 못했으니까? ㅋㅋ 난 옥상에서 지라* 중이였으니까 ㅋㅋ 한 15분? 거리에 사는 폭카가 졸라 달려서 와서 날 구한거임 옥상에있는건 또 용캐 어떻게 알았데? ㅋㅋㅋㅋㅋ 이렇게 물어보니까 하는 말 ㅋㅋㅋ "니놈이 가봤자지"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새꺄 ㅋㅋㅋ 난두발달렸는데 갈떄가없다 ㅋㅋㅋㅋㅋ 여튼 폭카 진짜 용한놈임 ㅋㅋㅋㅋㅋ 그래서 난 폭카에게 얹혀서 열심히 살음 ㅋㅋㅋㅋㅋ 아지금생각해봐도 아찔함 ㅜㅠ 내가 죽었따면 ㅜㅠㅜ ㅠ끔찍함! 세번째이야기임 이게 글쓴게 여간힘든게아님 ㅋㅋ 기억은 많지만 그걸 묘사하자니 ㅜㅠ 난국문과가 아니라서요 ㅜㅠㅜㅜㅜㅜㅜㅜㅜ 이번에는 ㅋㅋㅋ 역시 제글을 모두 읽었따면 알수있찌만 개 = 앞구르기가 등장합니다 ㅋㅋ 왜 앞구르기냐고 물어보시는 분이있는데 ㅋㅋㅋㅋ 개가 ㅋㅋㅋ 아이것도 웃겨 ㅋㅋ 나진짜 달밤에 혼자 계속 쳐웃음 ㅋㅋ 걔가 완전 술에 쩔어가지고 ㅋㅋ 정신이나갔을때 앞구르기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생생한기억ㅋㅋㅋ 아내기억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한바퀴 구르더니 지 꼬리뼈잡고 아아파..이러더니 ㅋㅋ 벽에 머리박고막ㅋㅋㅋㅋㅋ 벽보고 내눈을보고말하라곸ㅋㅋ아설명하기기차늠ㅋㅋ 생략ㅋㅋ여튼 ㅋㅋㅋ 웃긴일화임. 아그런데 저진짜 개소리많은듯. 여러분들이 싫어한다면 저 이제 개소리 않할께요.... 흑 ㅜ 자 이제 본론임. 개에게는 아진짜 억양이상하다 이거 ㅋㅋ 앞구르기라고 하겠음 앞구르기에게는 진짜 헐? 소리나는 여동생이있음 절대 앞구르기놈과 얼굴 매치가 안되는 여동생임 앞구르기가 폭카에게 도움을 구했음 자기 여동생이 이상하다는거임 (앞구르기는 여동생을 끔찍하게 아낌.) 그때 전화가 왔을 때 나는 폭카와 내기에 이겨서 ㅋㅋㅋ 밥을 얻어먹는 중이였음 ㅋㅋㅋ 그래서 나는 이야기를 같이 들었단 이유로 ㅋㅋ 사실 걍 심심해서 옵션으로 ㅋㅋ같이 몇일 뒤에 앞구르기의 집으로 갔음 근데 폭카가 집에 들어서자마자 얘기도 안해줬는데 성큼성큼 어떤 방으록 가는거임 그리고 는 문을 똑똑하더니 방으로 들어갔음 어케 여동생 방인걸 안건지;; 여동생은 걍 멍한 표정으로 침대에 누워 엠피를 끼고 있었음 폭카는 뭔진 모르겠찌만 여동생을 보고는 고개를 끄덕끄덕거렸음 난얘가뭘해도무서움정마루ㅠ 여동생은 우리가 온걸 보고 누워있는 상태였따가 몸을 일으켜서 침대에 걸터 앉았음 그런데 폭카는 걍 여동생을 보더니 쉬어라 라고 말하고는 문을 닫고 방에서 나왔음 ㅇㅇ ? 이건머?? 앞구르기가 뭐냐고 묻자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폭카가 말했음 "니 여동생 뒤에 꽃들고 너덜너덜하게 찢겨진 옷입은 여자가 있어" 아레알 소름 쩜 나 미침 나돌거같음 나 항상 이 하이라이트 부분 쓸떄마다 미칠꺼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폭카한테전화해야되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화하면또욕먹겠찤ㅋㅋㅋㅋㅋㅋ 앞구르기는 놀라서 자세히좀 말해달라했음 뭐라고 했지?  그런 여자는 ....뭐래? 남자가 고픈? 아 여튼 좀 헐.. 소리나는 더러운 내용이였음 기억이안남 그런 거라고 했음 그래서 어떡하냐고 묻자 폭카가 자신의 삼촌 친구분 연락처를 알려준다했음 딱 한 번  본적이 있음 포스개작렬임 ㅇㅇ 쩜 무슨 도인?같은 분임 폭카를 매우 예뻐하신다고함 여튼간 그래서 앞구르기는 ㅇㅇ ㄳ 이러고 사건의 해결되는 듯 하였음 그런데 엄청난일이벌어진거임 앞구르기가 무슨 일때문에 바빠서 도인에게 연락을 못한거였음 2틀정도 지난 날이였음 앞구르기가 나에게 전화가 왔었음 자기 동생 찾아야된다고 도와달라고 개흥분 개난리를 쳤었음 단서는 딱 하나였음 약간 좀 수위높은 클럽? 흠.. 어린분들도 이글을 볼지 모르니 최대한 순화시켜 말함 여튼간 그런데 명함을 동생 방에서 발견했다함 그런데 의문이있는데 그런명함을 왜 당당하게 책상위에 올려놨는지는 모르겠음 자길 찾아오란건가?? 하여간 명함을 책상에서 발견했다함 여튼간 그래서 번화가 와 시내쪽을 다뒤졌음 훈남 1 , 훈남 2, 그냥사람 1 , 폭카 , 나 , 앞구르기 , 앞구르기네 아빠 이렇게 다뒤지고 다녔음 의외로 빨리찾았었음 한 30분인가만에 찾았음 명함에 찾아오는 길같은 건 없었기때문에 좀 걸릴줄알았는데 의외로 금방찾았음 여동생은 이상한 웨이터복...흠..조금 야.. 어.. 어린이들이 볼지도 ^^? 안좋은 옷을 입고 일을 하고 있었음... 알아서 생각하시길 진짜 그때 앞구르기네 아빠보다 앞구르기가 개 미쳐가지고 ㅇㅇ 나 걔 혼자 술마신줄 ;; 술안마셨는데도  완전 개되가지고 동생 머리채 잡고 폭풍난리였음 하여간 그다음 날 바로 그 도인? 분을 찾아가서 어차저차 정리되고 어케저케 잘살고있다고함 ㅋㅋㅋㅋ 그런데 그때 여동생 아직 미성년자였는데 -_- 이런미친 -_- 성숙해보여서그런가?? 이펀 편 마지막임! 내 글을 너무도 기다리는 분들도 계시고 밤새기다린다는 분들도있고 막 칭찬도 해주시고 글이짧아진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ㅋㅋㅋㅋ 나는 한편더쓰겠음  ㅋㅋ 나이런남자임 사람들의 마음을 무시하지 않는 이런남자임 ㅇㅇ 나좀쩜? ㅋㅋㅋ 밤되서 돈거임ㅋㅋㅋ ㅈㅅ ㅋㅋㅋㅋ 이건 내가 폭카의 능력을 안지 한 1년쯤 되갔을때임 처음엔 정말 믿어지지도 않고 너무 충격적이였음 하지만 폭카를 피하거나 하는 그런 적은 없음, 나는 친구를 소중히 여기는 남자니까^^ 평범한 사람들은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폭카의 눈도 신기했지만 나는 덤덤한 폭카놈이 제일 신기했음 어떻게 덤덤 할 수 가있지? 아무렇지 않은 무표정으로 손가락으로 저쪽을 가르키면서 저사람보여? 이러면 니놈은 괜찮겠찌!! 그래니놈은 괜찮겠찌만 난 괜찮지않다고 온몸에소름이쭉쭉돋으면서 몸둘 바를 모르겠따고 의지할곳은 니놈하난데 니놈이 앵간한 놈이냐곸ㅋㅋㅋㅋㅋ ㅋㅋㅋ 나혼자 바들바들 떨으라 이거아냨ㅋ 아니냐? 아니냐곸ㅋㅋ 아지금생각해보니울컥ㅋㅋㅋㅋㅋ걔왜그러는거임 나한테?-_- 하지만난폭카를 사랑함 ㅋㅋ 아님 걍사랑함 ㅋㅋ 나 폭카안싫음 ㅋㅋ 폭카없음 뜯어먹혔음 ㅋㅋㅋ 아또헛소리 -_- 여튼 폭카놈이 너무 신기했음 그런데 내가 어느날 갑자기 이런생각이 들었음 처음부터 안무서웠나? 나는 좀 모자란가봄 -_- 진작이런생각을 했어 야 되는거아님? 그래서 폭카에게 물어보았음 처음에는 어이없고 무섭고 당황스러웠다고함 날이갈수록 뭔가 능력도 커지는 것 같고 정말 힘들었따고 함 그런데 그렇게 힘겹게살아가던중 확 정신이 차려진 계기가있따고함 내가 몇번 말했듯이 ㅇㅇ 위에도 말한거같음 폭카는 예의가 정말 바름 그이유는 바로 할머님의 손에자랐음! 폭카 부모님은 매우 바쁘셨기떄문에.. 폭카는 세상에서 할머니를 가장좋아함 그 폭카가 귀신이 뭘하든 사람이 뭘하든 움찔 조차하지않는 그폭카가 할머니 앞에서는 순한 양이됨 ㅇㅇ 레알임 나 처음에 보고 개깜놀 진짜 귀신보다 더무서웠움 ㅋㅋ 내가말했짢음? 폭카놈이 제일 무서움나는 ㅋㅋㅋㅋ 그래 니놈이최고닼ㅋㅋㅋㅋㅋㅋㅋ 나니놈이 아직도 내가 폭카로보이니 이러면 걍죽을껄ㅋㅋㅋㅋㅋ 소리도못지름ㅋㅋㅋ걍죽음ㅋㅋㅋㅋ 이건좀오바지만 ㅋㅋ 할머님 앞에서는 막 할머니 밥먹었어요~? 막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지금 ㅋㅋㅋㅋ 울것같음 ㅋㅋㅋ 상상했는데 돌겠음 ㅋㅋ 나지금 막입이씰룩거림 ㅋㅋ 지금 ~ 이거들어간거 보셨음? ㅋㅋ 폭카 걔내머리잡는애임 ㅋㅋ 내머리가손잡이인애임ㅋㅋㅋㅋㅋㅋ 아레알ㅋㅋㅋㅋㅋㅋ 하여튼 ! 폭카는 할머니를 매우좋아함. 폭카와 정말 가까운 사이인 할머니이다 보니 폭카의 능력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셨음 할머니는 우리손자 어떡하냐면서 매우 걱정하셨음 하지만 내색하지않았음 폭카가 상처받을 까봐 ㅜㅠㅜ ㅠ아흑 슬픔 그러던 어느날 헬쑥해진 폭카를 보고 할머니가 정말 서럽게 우셨따고함 그때 폭카는 진짜 미안하고 서러운것도 서러운거지만 진짜 분노에 차올라 미치는 줄 알았따고함 자기할머니를 울린 근본인 잡것들을 다 찢어버리고 싶었따고함 그때 부터지금의 폭카가 된거임 .. 하아 쓰고나니 폭카이놈 착한놈임 ㅜㅠ 새끼 ㅜㅠ 아 괜히 또 울적 ㅜㅠ 흑 폭카네 할머니보고싶다ㅜㅠㅜㅠ 영양갱세트사서 갈께요 할머니 ㅜㅠㅜㅠ 된장찌개레알 폭풍맛있음 나먹고 울뻔 여튼간. 폭카가 이런것들을 무서워하지않게된계기임. ㅋㅋ 궁금해하시는분들이 계셔서~ 어떻게 안무서워하냐고 ㅋㅋ 난이말듣고 막 폭카존경 ㅋㅋ 대단한놈이 어떻게 결심한번으로 사람이 바낌 .. 내가 그때 다이해한다고 이제부터 다 털어놓으라고했음 ㅜㅠ 나 착함? ㅋㅋ ㅈㅅ 그랬더니 새끼가 그렇게 털어놓으란게아닌데 -_- 볼떄마다 애기해 ㅅ* "니뒤에 여자있다" 하윽 ㅜㅠㅜㅠㅜㅠ "저기 앉아있는 거 보여?" 하으ㅠㅜㅠ 너무 많음으로 생략하겠음 ㅜㅠ 이놈은 나 놀리는게 취미인듯함. 자 이제 정리하겠음... 하 피곤함.. 그런데 나 의문이생김.. 어떤님댓글보고 ㅋㅋ 도데체 왜 폭카는 내머리를 잡는것일까하는거임.. 나 사지멀쩡함;; 팔뚝도있고 ,어 ? 손도 있고, 어? 다리도 있.. 아 다리가 더이상할듯 ㅋㅋ 아개웃기겠땈ㅋㅋ 여튼 나 양팔있는데 아니면 어깨라던가 , 어? 왜하필 머리냐 -_-? 그것도 뒤통수임 -_- 아..하긴 정수리를 잡는다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진화할꺼임ㅋㅋㅋ분놐ㅋㅋㅋㅋ 아그리고 정말 폭카외모에대해 너무궁금해 하셔서.. 그..있잖아요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학교에 한학년이나 각반에 꼭 잘난놈들 하나씩있찌않음?? 막 비율도 쩔고 생긴것도 잘났고 막 못하는거없고 막재수없는애들 -_- ㅇㅇ 그런애임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난 폭카의 엄청나고도 엄청난 단점을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 제글을 읽어주고 따뜻한 댓글 남겨주시는 분들 진짜 너무 감사하구요! 또 5탄을 원하신다면... 제 부드러운마음을..? 응? ㅋㅋㅋ움직이신다면 또 쓰겠습니다 !! 폭카야 ㅋㅋㅋ 너판안하지설마? ㅋㅋ 나회떠지기싫음 [출처] 내친구가 박보살을 만난다면 ? 귀신보는내친구 | ㅋㅋㅇㅊ _____________________ 그치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사람은 더 강해지는것 같아 ㅋ 폭카님도 그래서 그랬군.... 우리도 사랑하자 그래서 강해지자 ㅋㅋㅋㅋㅋㅋ 그럼 오늘도 좋은꿈!
퍼오는 귀신썰) 귀신보는 내 친구 6탄
안녕 오늘도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ㅋㅋ 우리 같이 한지도 벌써 몇달째냐... 처음부터 같이 읽어주신 분 계시면 손! 없음 말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번 글 아래에는 앞으로 이 썰 퍼오는거 관련 투표도 있으니까 읽어보고 꼭 투표해줘!! 그럼 이야기 시작하자 >< 폭카님 이야기 소환소환 ________________________ 안녕하세요 갑자기 무슨 일이 생겨서 바쁘게 되었지만 제글을 간절히 기다려주시는 분들을위해왔어요 편이 갈수록 댓글수도 늘어나고 추천수도 늘어나는거에요..(신고는뭐임-_-) 그런데 제가 어떻게 안씁니까... 막 일하면서 힘든데 하루의 즐거운 낙이 된다고 하시는데... 제가 어떻게 안쓸수있겠어요 제글을 하루종일 기다리신다고 까지 하는데 어떻게 안쓰겠어요.. 하아.. 그리고 ㅋㅋㅋㅋㅋ 저 폭카에게 맞을 까봐 걱정하시는분들 !! ㅋㅋ 감사하구요 ㅋㅋ 저 폭카한테 맞은적 한번도 없어요 ㅋㅋㅋ 저 안때림 ㅋㅋ 착한애임ㅋㅋㅋㅋㅋ 그냥 .. 폭카가 무섭다는거임...내뒤에 귀신붙었는데 안때주면어쩜.... 그런데 진짜 제글이 재미있으신거에요?? 저 잘 쓰지도 못하는데.. 막 끊이 없이 100탄까지 계속 쓰시라는 거 진심임..?? *아참, 사진올려달라그러시고 , 미니홈피열어달라고 그러시는데 ... 그건 좀 죄송해요 ㅜ 평범한 내용의 글을 써서 폭카를 알게 한거라면 뭐 물어보고 올릴 수도 있죠... 하지만 평범한 내용도 아니고 .. 재밌고 즐겁게 읽어주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분명 싫어하고 이상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테니까요.. 사진은 못올려드리겠어요 죄송해요 ㅜㅠ 정원하신다는 댓글이 많이달리면 제가 이목구비 머리스타일 하나하나 자세히 써드리겠음!  5탄 : http://pann.nate.com/b202544525 그리고 무서운 얘기 아닌 것도 재밌다 그러고 더 올려달라 그러셔서 이번에도 쓸께요^^ ------------------------------------------------------------------------- 첫번째이야기 음 첫번째이야기로는 폭카의 동생 얘기를 써볼까 함 ㅇㅇ 그러려함 폭카는 전에 말했듯 아리 따운 누님 한분과 지금 처음 말하는 동생이 한명있음 ㅇㅇ 남동생임 그런데 중요한건 이제 시작임 ㅋㅋㅋㅋㅋㅋ 여러분들도 알듯이 폭카는 미남이죠, 네 잘생겼음 누님도 매우 아리따우심 하이라이트는 바로 남동생임 ㅇㅇ 쩜. 폭풍쩜. 이집은 유전자가 폭풍 유전자임 폭카네 엄마아빠도 매우 외모가 굳이심. 하여간 폭카의 남동생은 정말 잘생겼음 음..잘생겼긴 한데 잘생겼다기보단 이쁘장하고 조금 기여움 ..대충 예상하실꺼라믿음 하아.. 나도 이집 자식하고싶다.. 폭카남동생이 씨익웃으면 진짜로 아 새끼 쫌 잘났네.. 하는 생각이 듬 근데 잘생기면 어쩔 수없나봄 ㅋㅋㅋㅋ 폭카남동생은 여자가 끊이질 않음 ㅋㅋㅋㅋ (폭카와 나는 같은 중학교 출신임 집도 매우 가까웠음 그러므로 난 폭카 남동생과 도 매우 자주보고 아주 친했음 ㅋㅋ 그래서 폭카남동생의 사생활을 일일이 알고 있음 ㅋㅋㅋㅋ) 하나하나 폭카남동생이라고 하기 힘듬 ;; 남동생의 특징을 하나 잡아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 울트라카사노밬ㅋㅋㅋ 울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ㄱㄱ씽 ㅋㅋ 울카 ㄱㄱ 씽 ㅋㅋ 아만족 스러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ㅇㅇㅇㅇ 진짜 울트라 카사노바임 장난아님 예전에 울카가 여자친구를 데려온적이 있었음, 아니 그런데 이게 무슨일임? 왠 인형이 집에들어오더니 말을 하는거임. ㅇㅇ 레알 아직도 생생함 진짜 이쁜 여자애였음 나는 우와 역시 끼리끼리 노는 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부러워했음 그런데.... 몇일 뒤에 새로운 여자의 등장이였음 -_- ㅇㅇ 걍 이런애임ㅋㅋㅋ 걍 나쁜놈임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울카가 인기 많을 만함 이유가 있음 매너가 장난아님 폭카와 매우 다름 폭카는 절대로 누구에게나 친절하지않음 폭카가 어떤애인지 알려주겠음.  분명히 이쁜 여자애였음ㅇㅇ 내눈에는 그래쯤 여튼 그여자애가 발렌타인데이날이였나? 무슨 기념일이였음 쿠기같은걸 만든듯했음 그걸 폭카에게 건내주었음 그런데 전에 잠시말했듯 폭카는 과자를 쳐다도 안봄 단것도 싫어하고 느끼한것도 싫어함 ㅋㅋ 근데! 단맛과 느끼한맛의 콤보절정인 쿠키를 주었으니 폭카가 먹겠음?? 여자애가 수줍은 얼굴로 건네주었는데 대놓고 "나 과자 안먹어" 이럼... 나옆에서 개쇼크 .. 말이안나왔음... 주변 정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장된 상자를 손에 든채로 날보고 말했음 "너먹을래?" 왜 날 걸고넘어져 왜, 내가 니봉이냐, 왜, 어째서 그리고는 여자애에게 이랬음 "나 과자싫어해 , 근데 고마워" 이러고 내 뒤통수 잡고 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새끼 그런데 이제보니 ... 밀당 천재였던거임?? 헐?? 헐? 어 그러네? 새끼 ㅋㅋㅋㅋ 그냥놈이아니다넌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그런데 ㅋㅋㅋ 왜 또나얔ㅋㅋ 왜나임? ㅋㅋ 왜또 뒷통수잡고나감ㅋㅋㅋㅋㅋㅋ 아마 그때 뒷통수잡인채로 복도나가서 애들이랑 놀았던듯함 ㅋㅋㅋㅋㅋㅋㅋㅋ 헐... 나또개소리.. 글접어야겠다 역시 글은 내적성 아닌듯 울카로 넘어가겠음 아무슨얘기했지.. 아맞다 울카는 인기많을 만한 이유가 있음 매너가 장난아님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다정 하고 따듯함, 그리고 잘 웃어줌 그러면 당연히 인기가 많지 않겠음?? 대략 꼬리가 1700개정도 달린듯함 울카가 찍어서 넘어오지 않으면 그 사람은 사람이 아니란 소문도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갑자기 이집안이 무서워짐ㅋㅋㅋ몇년째본건뎈ㅋㅋ아새삼스래 무섭네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폭카 눈에 안찍히는 귀신은 없다. 울카가 찍어 안넘어오는 사람은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름.... ( 첫번째이야기는 걍 에피소드였음..걍 폭카에 대해 많이 궁금해하시길래 폭카 가족 얘기를... ㅎㅎㅎ) 두번째이야기 이번에는 매우 웃기고 짧은 얘기 ... 내 기준임... 그런데 이거 무서운 이야기 쓰는데 아님 ㅜㅠ? 뭐라하시면 잡소리안하겠음 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이야기에 간혹 등장하는 ,, 아니 자주등장하는 개 = 앞구르기 이야기임 ㅋㅋ 개가 왜 앞구르기인가 앞구르기가 왜 개 인가에 대해서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구르기가 별명이 개인 이유는 바로 술이 들어가면 .. 개가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개가 앞구르기인 이유는 술을 마시면 구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매우웃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가 앞구르기로 업그레이드 된날에 대해 상세히 말하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와 폭카와 훈남1 훈남2 그냥사람1과 개가 훈남1의 집에서 술을 엄청 마셨던 날임  , 연말 기념이였음ㅋㅋㅋㅋㅋ 모두다 술에 쩔었음 안어울리신다고 생각할지모르지만 ㅋㅋㅋㅋ 주량 서열은 나>폭카>개>훈남1>훈남2>그냥사람1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따라 개가 술을 정말 많이마셨었음 혼자엄청 먹었음 ㅋㅋㅋㅋㅋ다른애들 두배로 먹었음 그런데 개가 완전 정신을 놓더니 갑자기 앞으로 구르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힘들고 슬플때 이생각만하면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ㅇ 분명히 앞으로 굴렀음 완벽하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아그때 애들 정적ㅋㅋㅋㅋㅋㅋ 나그때 ㅋㅋ 막 웃기면서 충격이라 술깼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한번더구르는거임 ㅋㅋㅋ ㅋㅋㅋㅋ 앜ㅋㅋ 그러더니 벽에 부딪히는거임(옆에 화분같은거 있었음) 그러더니 벽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조금 조는 듯 했음 근데 갑자기 일어나려다가 벽에 머리를 더박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아 뭐야 !!" 애들 다 키득키득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는상황이욨음ㅋㅋㅋ "죄송합니다 안하냐? 가만히있어? " ㅋㅋ 술에쩔은목소리로 ㅋㅋ막욕하면섴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렇게말했던가? ㅋㅋ 여튼 이런식의 말이 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갑자기 벽 보고 ㅋㅋㅋㅋ 그하얀벽보고 무슨생각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내눈을보고 말하라고!! 내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알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심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인데욬ㅋㅋㅋㅋㅋㅋㅋ아정말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지금혼자쓰다갘ㅋㅋ 포도주수 혼자뱉을뻔함 생각나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ㅜㅠㅜㅠㅜㅠㅜㅠㅜ 죄송합니다.... 저 글 그만둬야할듯..혼자개소리함또 세번째이야기 무서운 얘기 시작임 같이 다니는 친구들과 바다 놀러갔을 때의일임 ㅋㅋ 이제말안해도되죠?? 훈남 1 ,2 등등 자는 곳은 민박집으로 하기로 했었음 나는 그날 바다에서 미친듯이 놀다가 일찍 잠들었음 ㅋㅋㅋ 나혼자 술도 못마시고잠 아니 애들은 날 왜 안깨움?? 얘들아 나 시체야? 여튼간 그런데 일찍 잠들어서 그런지 나는 새볔쯤에 깼음 3시쯤이였음 그런데 갑자기 폭카가 욕을 하는거임 .. 나한테하는건아님 ㅋㅋ " 아 씨*!!! " 나 깜놀과동시에 개쫄음 "폭카야;;.. 뭐,뭐야?" "아 일어났어?" "너 왜안자?" "아니 자는데 왠 씨*년이 히히덕 거리면서 문앞에 얼쩡거리잖아" ..... 너한텐 걍년이지만.. 나한테는 귀신이지요 나 그날 밤새 폭카에게 말걸음ㅋㅋㅋ무서웠음ㅋㅋㅋㅋ "아 자지말라고 ㅜㅠ" "아나 졸려! 아 귀신이 너안잡아가!" "레알?" "어 ㅋㅋㅋ 아진짜 ㅋㅋ 자라 좀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얘는 날 맨날 이렇게 대함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내가웃김?? 아는 분 좀 말해주세요 내가 말 만 하면 얘는 웃음 -_- 내가 웃김? -_- 그래 내가 니 내 뒷통수 잡을 때부터 알아봤다 -_- 네번째이야기 위에 이야기 다음날임 ㅇㅇ 애들이랑 고기를 구워먹고 ... 아고기 아고기 폭카와 할얘기가 있어서 잠시 애들을 민박집에서 놀게 떨궈두고 나왔었을 떄임 갑자기 급작스럽게 무슨일이 생겼었기 떄문에 좀진지한 상황이였음 ㅇㅇ 무슨 할얘기가 있었음 (비밀임ㅋㅋㅋ사생활얘기라 ㅜㅠㅈㅅ) 그래서 민박집에서 나왔음 그리고는 민박집이 있는 거리? 아표현이.. 역시 저는 글은 좀아닌듯 민박집들이 모여 있고 그런쪽을 지나 걷고 있었음 그리고는 어떤 좀 .. 음 ...그 .. 어 .. 아표현이안됨 ㅜ 좀 밑으로 꺼져있는 ㅇㅇ 그래그거임 절벽? 높진않음 그런데 그쪽에 돌덩어리도 많고 그래서 거기앉으려그랬는데 폭카가 다른대를 가자는거임 "왜?" "여기 피바다다" ..........................어그래 ㅎ 왜 피바다냐고 물었더니 예전 부터 사람들이 많이 이곳에서 죽었다고함 그러니까 자살같은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차차... 아오늘 제가 좀 제정신이아님 ㅋㅋ 글이잘 안써짐 ㅋㅋㅋ ㅋㅋㅋㅋ ㅋ 그래서 이런데에 있으면 마음도 흔들리고 빙의? 귀신같은게 몸에도 잘 들어온다고함 한마디로 안좋은 장소. 그래서 다시 민박집들이있는 곳쪽으로 걸어가면서 얘기를 하였음 가다가 아이스크림도 ^^ 마지막이야기임 이이야기는 조금 무서운 이야기임..ㅇㅇ 이래뵈도 무서운 글인데 한편은 화끈해야하지않겠음..? 사실제가 많이 안무서운 이야기들을 쓰는 이유는 내가 무서워서 임 ㅜㅠㅜㅠㅜㅠㅜㅠㅜ 남자라고 겁이없어야한다뇨ㅜㅠㅜㅠ 겪어보세요 ㅜ 그런말못하실꺼에요 하.. 하지만 ! 난 적응해감 ㅇㅇ 그래 나적응해감 ! 어 그래 ! 난남자다움! 무서운 이야기들을 기다리는 님들을 위해 쓰겠음! 폭카가 말해준 이야기임 귀신들은 사람들을 보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귀신들을 보지못하잖음? 그래서 귀신들이 사람들은 자신을 쳐다보지 못하고 휙휙 지나가는데 간혹 폭카처럼 사람의외의것을 보는 사람이 귀신과 눈이 마주친다고함 그러면 귀신은 처음에는 화들짝 놀라고 흉측한얼굴로..아 ㅜㅠㅜㅜ 눈을 크게 뜨거나 놀란다고함 그러다가 서서히 반가운? 듯하게 씨익 웃는다고함 아.. 진짜 나그만둘까봐.. 나진짜 글 그만 써야겠음 여튼간 귀신이 눈을 마주하게 되면 그 사람을 쫒아간다고함 괴롭히던지 아니면 자신을 도와달라는 이유로.... 폭카도 처음으로 본날 (안무서워하기전) 사람의외의 것과 눈이 마주쳤는데 심장이터질뻔했따고 함 너무놀라서 ㅜㅠㅜㅠ 그리고 귀신이 웃는 듯한 얼굴을 하고는 사라졌다고함 그리고는 하루종일 어꺠가 너무 아팠다고함 진짜무서운건 이제시작임 ...ㅇㅇ 시작임. . 하아 귀신중에서 제일 무서운건 물귀신? 이라고 함 . 이건 폭카에게 전에 말한 그 도인분이 말해준거라고 함 여튼간 그리고 정말 무서운 건 한을 품은 동물이라고함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나지금 레알소름 쩜 당장 그만두고 폭카집으로 뛰어가고싶음 하지만 내글을 기다리는 님들을 위해서임.. 폭카가 한을 품은 동물을 본적이 있다고함 예전에 어떤 고양이(고양이과 동물.. 족제비 같은거라 했던가..?)를 보았다고함 원래 동물들은 표정이 없지 않음 ..? 그런데 그 고양이가 갸르릉 갸르릉 거리면서 입꼬리를 올리고 어떤 남자의 다리를 파란색혀로.. 아 ㅜㅠㅜㅠ 아제발 나 도망치고싶다 파란색혀로 햝았다고함 새파란거말고.. 그있짢아요 핏기없는 ㅜㅠㅜㅠ 아 왜 파란색인데 ㅜㅠ 아왜 ㅜ분홍색이여야되는거아니니 고양아 ㅜㅠ 나는 왜이렇게 호기심이 많은건지 ㅜㅠ 이빌어먹을 호기심 폭카가 동물도 본적이 있다했을때 아그렇구나..이랬으면되는데 호기심은 많아서 캐물어가지고 ㅜㅠ 하여튼 ㅜㅠ 그고양이가 햝고있는 남자의 다리에 붉은색 점? 같은게 보였다고 했는데 그건 아마 고양이를 발로 차서 죽이거나 한거같다고함 폭카도 동물은 한번밖에 본적 없다해서 잘 모른다그랬음 ㅜㅠ 아그런데 진짜 .. 레알 소름임 지금 동물들은 제데로 한을 품으면 다음생까지 괴롭힌다고함... 그런데 그 고양이가 다리 햝던 남자는 어떻게 됬을까 ..  난걍들은거임 ㅇㅇ 걍 들었음 나 지금 무서움 .. 진짜 직접 써보세요 하. 미칩니다 ------------------------------- 아내일일찍일어나야되는데 ㅜㅠ 내일 아침에 일하면서 제글을 보실 몇몇 분들을 위해 쓰고 잡니다ㅜㅠ 저 착함?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미치겠다 ㅋㅋㅋ 마지막으로 ㅋㅋ 폭카말고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 ㅋㅋㅋ 진짜 감사해요 .. 전 손가락 움직인것밖에없는ㄷ ㅔ..... 제 생김새도 많이 궁금해 하시던데.. 폭카와 마찬가지로 많이 궁금해 하시면 저도 묘사를 ...하는건 좀 그렇지요 제가 제 묘사를 ㅋㅋ ㅋㅋㅋ 창피하게 ㅋㅋㅋㅋ 댓글에 많이 궁금해하시면 친구들한테 전쪽 돌리고 온 답장 써놓겠습니다^^ "나어떻게생겼음? " < 이렇게 보내겠음 ㅋㅋㅋㅋㅋㅋㅋ 잠시만.. 나지금 나스스로 7탄 쓴다는거?ㅋㅋ 나진짜 이제 도망가고싶은데? ㅋㅋ 나무서운데?? ㅋㅋ 폭카한테 언제 걸릴지도 모르는거고... 아말은 이렇게 해도 절움직이는 따듯한 말 한마디면 저는 또 글을 쓰겠지요ㅎㅎㅎㅎㅎ * 아 왜갈수록 악플이 조금씩달림 -ㅜ 그럴꺼면 보지마세요 ㅜㅠ 나 힘들게 쓴건데 [출처] 내친구가 박보살을 만난다면 ? 귀신보는내친구 | ㅋㅋㅇㅊ ______________________ 흠 접때 쑈쥐님 글에서도 그랬지만 정말 말 못하는 동물 괴롭히거나 죽이지 말자 ㅠㅠ 가끔 그런 글들 보일때마다 너무 슬프다 아 그리고... 투표를 하겠습니다 ㅋㅋ 지금 가져오는 폭카님썰 귀신이야기만 편집해서 보고싶으신 분들이 많다면 내가 가져올때 귀신이야기 아닌 썰은 잘라서 가져올게 어쨌든 나는 무서운 이야기를 퍼오려고 시작한거니까... 의견을 남겨 주시면 다수결에 따르겠습니다 1. 그래도 작가분 성의가 있는데... 원본 그대로 갖고 오는게 좋다 2. 귀신이야기만 보고싶다. 편집해서 갖고오는게 좋다 1,2 둘 중 하나 남겨줘!!! 그럼 오늘도 좋은꿈 꿔 ㅋ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싸우는(?) 여친이야기 7화
또 밤을 새서 밤낮이 바뀔것 같아서 그래도 백수 자존심에 밤낮을 바꿀 수는 없어서 ㅋㅋㅋㅋㅋ 안자고 버티다가 또 점심때 잠들었어 젠장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지금 왔어 미안 ㅋ 후딱 가자 곰돌이푸님의 귀신과 싸우는 여친썰 고고 _____________________ 오늘은 무서운 이야기가 아닙니다! 
잠시 쉬어가는 의미이고 제 인생의 전환점 중 하나이기도 한 에피소드이지요. 전 편보다 상당히 짦습니다. 쉬어가는 의미에서 마음 편히 보시길 바랍니다. ^^~ - 이번 화는 각색 없는 100% 실화입니다. -   이번 에피소드는 슬픈 저승사자입니다!!! 
시간은 유수처럼 흘러서 어느 덧 4월이 되었음. 
2학년이 되었다고 해도 해당 과가 3개 반 뿐이라 대부분 다 친구나 마찬가지였음. 그래서 좀 섞인다고 해서 어색하거나 뭐, 그딴거 전혀 없음. 새로운 것도 없고 그냥 반만 바뀐 것임. 실업계의 특징이라 볼 수 있음. 
하지만 단 한가지 변한 것이 있다면 더 이상 이 학교에 내 사랑 여친이 없다는 거임. 여친은 지금쯤 캠퍼스 라이프를 즐기고 있을 겅미. 항상 옆에 있었던 사람이 없다는 거, 정말 보통 허전한게 아니라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음. 가슴이 뻥 뚫린 느낌임. 
3월까지는 주말마다 잘 내려왔지만 이제 4월이 되고 나서부터 알바도 해야되고 친구들과 어울려도 봐야 되고 과제도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내려오지 못했음. 그래서 슬펐지만 하루에 몇 번씩 전화하고 문자도 주고 받으니 그걸로 위안을 삼았음. 
근데 우리 통화는 항상 보고 싶다에서 시작해 바람 피면 죽는다로 끝남. 
어쨌든 4월은 내게 있어서 그리움과 허전함이 공존하는 달이었음. 4월 초까지는 그랬음. 그리움을 조금이라도 잊어보고자 친구들과 정신없이 놀았음. 물론 위험한 곳은 일절 가지 않았음. 여친도 없는데 기가 센 귀신 만나 시망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임. 
4월 중순이었음. 여친이 없는 빈자리가 조금씩 익숙해져 갈 무렵 내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져왔음. 시골에 계신 할머니께서 위독하시다는 거임. 지난 설날 때 뵈었을 때도 무척 건강하셨음. 건강하시다 못해 펄펄 나셔서 판 깔아 놓고 친척들 돈을 싹 쓸이 하시던 분이심.   
그런데 그렇게 정정하시던 분이 며칠 전에 갑자기 쓰러지셨고 매우 위중하다고 전해온 소식이 믿기지 않았음. 동맥경화라는 것이 그렇게 무서운 것이었는지 그 당시엔 정말 몰랐음. 결국 우리 가족은 급한데로 시골 길에 오르게 되었음.   
난 어안이 벙벙해 어쩔 줄 몰랐고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시며 할머니가 다시 건강해 지시길 기도하셨음. 표정이 굳으신 아버지는 힘든 기색도 없이 그 먼 길에 오로지 운전만 하셨음. 동생도 슬픈 기색이 역력했음.   
4시간을 달린 끝에 드디어 고향에 도착 할 수 있었음. 다행히 차가 밀리지 않았으니 4시간 만에 온 것임. 그리고 곧바로 할머니가 입원하고 계신 병원으로 향했음. 우리 보다 먼저 연락을 받고 온 친척 몇 분이 계셨음. 그 분들도 할머니가 쓰러지신 것에 큰 충격을 받으셨음.   
초조한 마음과 복잡한 심경으로 병실에 들어선 우리 가족은 앙상하게 마르신 할머니를 보고 억장이 무너지는 듯 했음. 어머니는 할머니의 손을 만지시며 오열을 하셨고 평소 유쾌하시던 아버지는 묵묵히 서계셨음. 나도 참다 못해 눈물을 흘리며 할머니의 팔을 붙잡았음.   
그렇게 호방하고 사내대장부처럼 힘이 넘치시던 분이 불과 며칠 사이에 이렇게 앙상한 뼈만 남게 되셨으니 얼마나 가슴이 아픈지 모름. 게다가 합병증으로 찾아온 뇌질환의 영향으로 세포가 죽어나가면서 뇌의 기능까지 파괴되었다고 하니 할머니의 상태는 식물인간이나 마찬가지였음.   
초기에 발견했다면 치료 할 수 있었을 텐데.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똑똑히 목도했음. 시간이 지나고 연이어 다른 친척들도 속속 도착하셨음. 어머니와 친척들은 할머니를 모시고 사시는 큰 삼촌에게 왜 진작 알리지 않았냐고 원망하셨음.   
하지만 그 모든 것은 가족에게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은 할머니가 일부로 알리지 말라고 했던 것임. 결국 의사로부터 오늘 넘기기 힘들 것이라는 통보를 받게 되자 큰 삼촌은 어쩔 수 없이 우리 가족과 다른 가족들에게 연락을 한 것임.   
아프시면서도 가족들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으려 하셨던 분이 우리 할머니셨음. 그렇게 가족을 위해 50년 동안 헌신하셨던 분이 이렇게 쓰러지셔야만 하다니. 하늘이 원망스러웠음. 많고 많은 사람 중에 왜 우리 할머니부터 데려가는지. 악질적인 놈들이 수두룩 한데, 그 놈들부터 잡아가야 하는 게 아니냐고 부질없이 따지기도 했음.   
상황은 점점 악화되어 갔음. 병원의 독특한 약물 냄새는 이미 익숙해져 있고 아무것도 먹지 않아 몹시 허기졌지만 입맛이 없어 무얼 먹으려고 해도 쉽게 목구멍으로 넘어가지지 않았음. 같이 식사를 하는 가족들과 친척들도 침울하게 식사를 하셨음.   
식사를 끝나고 시간을 보니 저녁 7시였음. 그때 마침 문자가 왔음. 여친이었음. 여친이 오늘 재미난 일이 있었다며 농담을 곁드린 귀여운 문자를 보낸 것임. 하지만 내 얼굴은 완전 넋이 빠진 상태라 웃을 수가 없었음.   
그래서 답장도 하지 못하고 그대로 핸드폰을 주머니 속에 넣었음. 그로부터 조금 지난 뒤에 문자가 연이어 왔음. 평소 문자를 받으면 금방 답장해 주던 내가 갑자기 문자를 씹기 시작했으니 의아할 법도 했음. 하지만 그래도 나는 핸드폰을 꺼내 보거나 하지 않았음.   
한참 동안 병실 밖에 있는 휴게실 의자에 앉아 멍하니 있었음. 그리고 할머니와의 추억이 떠오르기 시작했음. 할머니는 사실 외할머니셨음. 내 친할머니는 아님. 아버지께선 어렸을 적 가난에 버림을 받으셨고 홀로 자라오셨음. 그리고 어머니와 운명적으로 만나 결혼하게 되었지만 가난은 끊을 수 없는 사슬이었음.   
그 가난 속에서 두 분은 끊임없이 일을 하셔야 했고 나는 집에 동생과 같이 놀며 지내야만 했음. 우리 둘을 보살펴 주신 분이 바로 할머니셨음. 고향에서 올라와 거의 10년 동안 우리 형제를 보살펴 주신 할머니. 내겐 또 한 분의 어머니와도 같으셨던 분.   
그래서 나와 동생은 할머니를 무척 사랑했음.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교진학을 눈앞에 두던 해. 고향을 내려가실때 나도 따라가겠다고 때를 썼던 일이 생각남. 이때는 내가 지금의 여친을 쫓아다니던 시기였음. 사실 쑥맥이던 내게 지금의 여친을 꼬실 수 있게 조언을 해주셨던 것도 할머니셨음.   
할머니는 예전 할아버지가 자신을 죽도록 쫓아다녔던 일화를 들려주셨음. 할머니가 처음 고백을 받은 시기가 꽃다운 17세 때라고 하셨음. 당시 우리나라는 6.25전쟁이 한창이었음. 격전의 시대에 운명적으로 만나셨던 할머니와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당시 학도병으로 부상을 당해 부산의 한 야전병원에 계셨고 할머니는 여고생 자원봉사자로 그곳에서 간호사로 일하셨음. 할머니의 젊었을 적 사진을 보면 미인은 아니지만 청순하고 매력적이셨음. 그래서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쫓아다니셨는데 할머니는 봉사활동에 전념하셨기에 할아버지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으셨음.   
그래도 할아버지는 포기하시지 않았음. 무릎부상으로 전역을 하게 된 할아버지는 자원봉사에를 지원하셨고 쩔뚝거리는 다리에도 불구하고 매우 열성적으로 할머니의 일을 도우셨음. 그때부터 할머니가 마음을 여셨고 결국 전쟁이 끝나고 3년 만에 결혼을 하게 된 것임.    
그래서 그 일화를 본 받은 나는 중학생의 파릇파릇한 시절, 여친을 쫓아다니며 참 많은 것을 도와주었음. 가방도 들어주고, 우산도 씌워주고, 늦게 끝날 때면 항상 기다려주고, 언제나 보디가드처럼 여친에게 헌신했음.   
처음엔 매우 냉랭하고 싫어하던 여친도 자신을 위해 근 2년동안 이렇게 노력해주고 헌신할 수 있는 남자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결국 내 고백을 받아들여 연인이 되는 것을 선택한 것임. 지금 생각하면 참 눈물 나는 나날이었음. 사실 연애세포가 0로 였던 내게 말빨이나 화술 같은 것은 기대 할 수 없었기에 몸으로 때운 것임.   
이 모든 게 다 할머니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그래서 나는 더더욱 슬픔에 잠길 수밖에 없었음. 내가 무언가에 막히거나 초조할 때면 편안하게 조언을 해주셨던 인생의 선구자셨는데 의사가 가망이 없다며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말을 듣는 순간, 숨이 막히도록 가슴이 아프고 찢어졌음.   
그렇게 혼자 슬퍼하고 있을 때 전화가 왔음. 여친이었음.   
나 : 여보세요?
 여친 : 무슨 일 있어? 
 나 : 응.
 여친 : 힘이 하나도 없네. 괜찮은 거야? 
나 : 아니. 안 괜찮아.
 여친 : 대체 무슨 일인데? 
나 : 할머니가 위독하셔.
 여친 : 네 할머니께서? 많이 위독하시니?
 나 : 응. 가망이 없을 거래. 
 여친 : 그렇구나..... 미안해.
 나 : 뭐가 미안해?
 여친 : 네 기분도 모르고 그런 문자를 보내서 .
나 : 그게 미안할 일이야? 신경 안쓰니까, 미안 할 필요는 없어. 
 여친 : 응.
 나 : 좀 쉬고 싶어. 나 중에 통화하자. 
여친 : 알았어. 기운 내.   
여친과 통화를 끝내고 의자에 드러누웠음. 더 이상 아무것도 생각하기 싫고 신경 쓰고 싶지 않았음. 이렇게 기력이 소진 되기는 처음임. 시체를 처음 보았을 때나 귀신을 처음 보았을 때도 이렇지 않았는데. 모든 것이 무기력했음.   
그렇게 한 참을 누워 있다가 난 문뜩 할아버지를 생각하게 되었음. 할머니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했던 사람. 그리고 정말 불꽃 같은 인생을 살다 가신 훌륭하신 분. 가난 때문에 아버지를 버린 친가와 너무나 비교될 정도로 할아버지는 정말 훌륭하신 분이셨음. 난 외가를 친가로 보기때문에 굳이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라는 표현을 쓰지 않음.   
나는 할머니를 사랑했고 할아버지를 매우 존경했음. 할아버지는 국가유공자시며 민주주의 운동가이자 노동운동가셨음.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친일파였던 증조부를 증오하여 가문에서 뛰쳐나오신 할아버지는 6.25 전쟁이 터지자 1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학도병으로 지원하셨음.   그 수많은 격전 속에서 살아남으셨고 평양을 두 눈으로 확인하셨지만 중공군의 개입으로 1.4후퇴를 경험하시고 임진강 일대에서 전투를 벌이시다 무릎을 다치시게 되었음. 부상 정도가 심해 다리를 잘라 낼 지도 모를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UN의 의료기기가 도착한 부산에 제때에 당도하여 자르는 상황만은 피하셨음.   그리고 그곳에서 할머니를 만나셨음. 전역을 하신 할아버지는 할머니를 도와 자원봉사를 하면서 마음을 얻으셨고 1956년에 결혼식을 올렸음. 오로지 둘 만의 결혼식이였다고 함. 할머니의 부모님들은 모두 전쟁 속에 돌아가셨고 친일파였던 증조부는 일본으로 망명했다고 함. 할아버지의 형제들이 아직도 그곳에서 살고 있는데 난 결단코 그들을 한 핏줄이라고 생각하지 않음.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외가는 할아버지 대 부터임. 어쨌든 가난했지만 자식을 낳고 우리 어머니와 형제들을 키우시던 1960년 대에 큰 사건이 터짐. 이승만 정권을 물러나게 했던 4.19혁명. 할아버지께선 이 혁명운동에 참여하시어 절뚝거리는 다리를 이끌고도 선봉에 서셨다고 하셨음.   
어머니는 아직도 그 일을 기억하고 계셨음. 
나라가 온통 뒤숭숭하고 무서울 때 할아버지께선 민주주의 만세라는 글귀를 적으신 천 깃발을 가지고 밖으로 나서시던 모습을.
    하지만 박정희 정권이 들어서면서 빠른 근대화와 공장이 세워지면서 나라 경제가 서서히 커가고 있었지만 끔찍한 노동시간과 공장장들의 임금착복이 심화되면서 할아버지께선 이때 너무 고생을 많이 하셔서 폐렴에 걸리게 되셨음. 할머니 또한 공장에서 너무 고생하시어 살갗이 벗겨지고 검은 피가 흘러 나올 때까지 일하셨다고 함.   
다행히 군의관으로 있던 친구의 도움으로 제 때에 치료를 받아 두 분 다 회복 하셨음.   
노동자에 대한 부당한 처우에 노당운동가와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점차 저항 운동으로 번지기 시작했던 즈음, 전태일 분신자살사건을 계기로 할아버지께서도 노동운동가가 되어 활동하시게 되었음. 근로기준법이 개정되기 전까지 수도 없이 체포되시면서도 끝까지 저항하셨던 분임.   
그리고 1980년대 광주로 내려가셨던 찰나, 전두환의 쿠데타로 다시 온 나라가 술렁이게 되었음. 톡커분들이 잘 아시는 끔찍한 학살이 벌어졌던 5.18일. 할아버지께서도 그 현장에 계셨음.   
학도병으로 전쟁에 참전하셨고 4.19혁명 때 민주주의 만세라고 외치셨고 끔찍한 착복에 맞서기 위해 노동운동가로 활동하셨으며 5.18민주화 운동 때 온 몸으로 총탄과 맞섰던 분.   그 분이 제가 가장 존경하는 할아버지셨음. 우리 아버지는..... 과거 얘기를 거의 안해주셔서 모름. 다만 장발족 바람둥이였었다는 설이....     
상당히 장황하게 얘기를 늘어놓았는데 뭐, 우리 할아버지만 특별하게 사셨던 건 아님.   
그 당시 우리 할아버지와 같이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고 노동운동가로 활동했으며 5.18민주화 운동때 총탄에 저항했던 세대의 분들이 톡커님들의 부모님, 혹은 조부모님들이기 때문임. 그렇기 때문에 난 우리 할아버지만이 특별하게 사셨던 것이 아니라, 그 당시 모든 분들이 그렇게 살아가셨다고 생각했음.    
그리고 1994년. 김일성이 죽은 해에 할아버지께서도 하늘로 올라가셨음. 큰 삼촌께서던 할아버지의 일생이 담긴 일기를 가지고 계시는데 그 일기를 보면서 어린시절 보았던 그 인자하신 할아버지의 모습이 매우 훌륭하고 위대한 것임.   
그 분의 삶에 비하면 내가 얼마나 행복하고 자유로운지 알게 되었음. 학교로부터의 속박과 사회의 불만이 그 시절에 비한다면 조족지혈에 불과한 것을. 그래서 그런지 할아버지의 일생을 배우면서 많은 것을 느꼈음. 할아버지처럼 불꽃같이 살아갈 용기는 없어도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내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한평생 헌신하면서 살아가고 싶다고.   
그리고 그런 할아버지와 같이 삶을 사셨던 할머니의 내조와 격려가 없었다면 어찌 되었을 지 알 수 없을 것임. 휴게실 의자에 누워 많은 이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음. 할머니와 할아버지. 정말 대단하신 분들임.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1994년의 나는 불과 8살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할아버지와의 일화는 그렇게 잘 기억나지는 않음. 그러나 할아버지의 일기와 그리고 사진을 통해서 내 안에 계신 할아버지는 영웅이나 마찬가지였음. 하지만 이런 나와는 다르게 어머니와 이모, 삼촌들은 할아버지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으셨음.   
운동가셨던 것 만큼, 집안 일에 소홀 할 수 밖에 없었기에 할아버지의 사랑을 그렇게 많이 받진 못했을 거임. 그리고 그 때 할머니 혼자서 거의 키우다시피 했기 때문에 그런 점도 있었을 것임. 다만 장남이신 큰삼촌만이 묵묵히 할아버지의 집과 묘를 지키고 있는 것 뿐.   
그렇게 여러가지를 생각하고 있을 때 나는 어느센가 잠들었음. 그리고 깨어났을 때, 놀랍게도 여친이 있었고 나는 무릎배게를 하고 있었음. 여친은 피곤한 기색이었지만 날 바라보며 며 뺨을 쓰다듬어 주었음.   나 : 누나야.
 여친 : 왜?
 나 : 여긴 어쩐 일이여? 오지 않아도 되는데.
 여친 : 슬픔에 잠긴 남친을 위로하러 왔네요. 
나 : 정말? 진짜? 맹세코? 
여친 : 다시 갈까?
 나 : 가면 아마 울지도 몰라.
 여친 : 그럼 가지 않을 게.
 나 : 근데, 누나야. 내일 학교는 어떻하려고?
 여친 : 내일만 한 번 빠지지 뭐. 어차피 모레엔 강의도 없으니까. 나 : 누나야. 나 있지. 누나를 더욱 사랑하게 된 것 같다. 여친 : 그래? 그거 좋은 현상이네. 고생한 보람도 있고.    
여친을 올려다 보면서 난 정말 이 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해야 겠다고 생각했음. 서울서부터 여기까지는 거의 6시간은 걸릴 텐데. 시계를 보니 새벽 2시이였음. 전화통화가 끝나자마자 여친이 여기까지 달려온 거임. 진짜 얼마나 감격했는지 모름. 감격 한 것은 나뿐만이 아님.   우리 가족이나 일가친척들도 모두 여친을 반가워했고 아주 기특하게 여겼음. 특히 우리 어머니는 딸처럼 생각했던 여친이 와준 것을 무척 감격하셨다고. 덕분에 울 어머니는 여친 아니면 다른 여잔 며느리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하심.   
더 이상 가망이 없기에 의사가 가족들과 상의했고 결국 산소마스크를 때기로 결정하게 되었음. 난 울고불고 안 된다고 반대했지만 어쩔 수 없었음. 더 이상 할머니를 붙잡고 있는 것은 더 큰 고통이었기 때문임. 그 사그러져 가는 모습을 보면서 끝내 여친의 품 속에서 울음을 터트렸음.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오열이었음.   
그리고 오전 10시가 되어 할머니를 고향 집으로 옮겼고 우리는 임종을 지켜보게 되었음. 그리고 다시 밤이 되었음. 자정이 되었을 때 무언가가 할머니 주위를 맴돌기 시작했음. 아무것도 먹지 않고 줄곧 할머니 옆을 지켜온 내가 본 것은 검은 형상의 둥근 물체였음. 그것이 점점 형상으로 변하더니 사람 모습이 되었음.   
나 : 할아버지?   
사람 모습이 되었을 뿐 어떤 사람인지 분간 할 수 없었지만 나는 직감적으로 할아버지라고 생각했음. 아직도 그렇게 생각함. 단순한 저승사자가 아닌 우리 할아버지라고. 그리고 할머니의 숨이 멎었음. 더 이상 눈물을 흘릴 수 없던 나는 어머니에게 이 사실을 고했고 가족들은 할머니의 시신을 붙잡으며 오열했음.   
이틀 동안의 장례식. 그리고 할아버지의 묘 옆에 안치된 것을 끝으로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되었음. 그 동안 여친은 이것저것을 도와주며 집안 어른들이나 일가친척들에게 듬뿍 칭찬을 받았음. 덕분에 슬픔에 잠기셨던 어머니도 많이 좋아지셨음.   
올라가는 길에 여친이 내게 말했음.   
여친 : 네 할아버지가 맞을 거야.
 나 : 자기 짝을 직접 데리러 오신 건가?
 여친 : 그래.   
정말 그렇다면 두 분의 금슬은 하늘도 갈라 놓을 수 없는 거라 생각했음.   
나 : 누나. 만약에 내가 먼저 죽으면 나중에 누나 데리러 올 게.
 여친 : 재수없게 먼저 죽는다는 소리 하지마. 차라리 같이 죽자. 한 날 한 시에 죽는 게 좋겠지.
 나 : 그럼 누나는 내게 시집 와야 되는데? 한 집에서 같이 죽으려면.
 여친 : 까짓거 시집가면 되지. 
 나 : 대학 들어갔어도 여전히 쿨하시네.   
이번 계기로 이 여자와 평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음. 이제까지 이 여자와 사귄 기간이 1년 정도 밖에 안 됐을 때지만 이후 10년을 잇는 중대한 전환점이 된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음. 여친이 내가 힘들어 할 때 와준 것처럼 나도 여친이 힘들어 할 때 언제든지 달려 갈 수 있는 남자가 되겠다고 맹세했음. 할머니를 잃었지만 소중한 사람이 여전히 내 곁에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그렇게 슬픔은 4월을 끝으로 점점 사라져 갔음.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천국에서 행복하게 사세요!   이번 편은 무서운 것도 없고 달달한 것도 없습니다. 
단지 이 일을 계기로 저와 여친의 관계는 지금까지 쭉 이어져 왔고 곧 결혼 할 사이로 발전하게 된 거지요. 다음 이야기는 저주 받은 인형 에피소드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톡커 여러분들!   격하게 싸랑! 알라뷰♥♥♥♥   출처 : 네이트판 / 작성자 : 곰돌이푸 __________________________ 울컥... 나도 외할머니 보고싶다 ㅠㅠㅠㅠㅠㅠㅠ
귀신보는 또 다른 친구 썰 - 3-1탄
후딱 왔어 ㅋㅋ 얼른 읽어보자 붉은광대님의 글 '귀신보는 친구 이야기' 3-1탄! ____________ 남자친구 이번 얘기는 좀 가볍게 가겠음. 당시 제물포 뒷역은 PC방의 메카였음 그 뒷역쪽에 피씨방만 20개는 됬었는 듯 (시간당 500원 짜리도 있었고, 가정집 개조한 좌식 피씨방도 있었음) 귀신보는 놈 나 A 는 제물포 뒷역에 피씨방을 갔다가. A가 지나가는 교복입은 여자앨 보고 와. 쟤 죽인다.. 하면서 그 여자애한테 감. (A가 여자도 많고 바람끼도 심하고 전형적인 나쁜남자 스탈임) 여자애는 거절했고 A는 계속 조르다가 여자애가 휙 도망가버리니 우리쪽으로 다시 왔음. A 친구 : 에이... 씨.발. 이뻤는데 요즘은 잘 안먹히네. 나 : 지겹지도 않냐. 에라이 병.신. 귀신보는 놈 : 쟨 그냥 포기하는게 좋을 것 같아. A 친구 : 내가 씨.발 반드시 쟤 꼬신다. 그 뒤로 A는 마지막 수업을 땡땡이 까고 그 여자애 학교앞에서 기다림 (당시 우린 여학교 교복 어디학굔지 다 꿰고 있었음) 그렇게 매일같이 먹을거라던가 짜잘한 무언가를 사들고 그 여자애를 기다렸다 만나서 연락처를 요구함. 한두번 거절하다가 그 여자애 친구들이 부추기니 결국 연락처를 따냈나봄 그뒤로 적당히 연락을 서로 잘 주고받는 것 같았음. A놈은 운동을 상당히 잘함. 녀석이 반대항 햄버거(당시 매점에서 팔던 닭 버거) 내기로 축구를 뛰었는데. 갑자기 잘 달리다 털썩 쓰러짐. 패밀리들이 놀래서 달려가니 다행히 녀석은 크게 이상은 없어보였음. 가슴부분이 갑자기 망치로 얻어맞은것 마냥 욱신거려 숨이 잠깐 쉬어지지 않았다고 함. 그리고 귀신보는 놈을 보더니 가위 눌린 얘길 해줌. 잠을 자다 가위에 눌렸는데. 우리 또래의 남자가 나타나서 자기 가슴팍에 손을 얹고만 있었다는 거임 다른 가위처럼 목을 조르거나 끌어당기거나 무슨 말을 지껄이거나 하지도 않고 그냥 손만. 그때부터 조금씩 가슴이 답답했다고 함 그리고 그 가위는 벌써 네번째라고 말함. 귀신보는 놈은 A에게 그 여자애 한번 만나봐야겠다고 했고 A는 그 여자애에게 연락을 했고 귀신보는 놈과 셋이서 만나기로함. 커피숍에서 두놈이 기다리다가 여자애가 옴... 귀신보는 놈이 음... 하다가 최근에 남자친구랑 왜 헤어졌냐고 물음. 여자애는 머뭇거리다. 라이터불 편에 나오는 라이브에 불났을때 죽었다고 말함. 여자애가 시무룩해져있자. - 걱정마. 좋은 곳으로 갈거야. 그나저나 지켜주는 사람 있어서 좋겠네... - 라고 그놈이 말함. 그리고 대충 자리 정리하고 그 여자애 보내고 귀신보는 놈이 A에게 말함. 그냥 적당히 헤어져주는게 좋겠다. 저애 남자친구 귀신이 주변에 붙어서 어지간히 괜찮은 남자 아니면 허락 안해줄것 같다. ========================== 번외편 잠시 쉬어가자는 의미로 끄적여 봄. 가위를 눌리진 않지만 악몽을 생생하게 잘 꾸는 편임. 한번은 꿈에서 왠 검은옷에 흰자위 밖에 없는 여자가 비쩍 말라 핏줄까지 튀어나온 손으로 내 목을 계속 조르며 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 이랬는데. 뭐? 어죽? 이러니까 꿈에서 깸. 실화임 여름휴가 에피소드 이후로 압박이 큼-_- 그리고 고밥옹이 그려주신 에피소드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19293203 ============================ 귀가시간 1 전 에피소드에도 계속 썼듯이 당시 채팅싸이트 스카이러브가 황금기였음 당시의 번개는 너무 간단했음 하이, 학교어디?, 누구누구 알어?, 만나자 이 네마디면 황당하게 즉석만남이 이루어졌음. 진짜임 그렇게 우연히 같은 동네 사는 동갑내기를 만나게 됨 그렇게 만나서 이런 저런 얘기 하다가, 이런 저런 기괴한 얘기도 해주다가 귀신보는 놈 얘기도 하게 됬고 그 여자애가 말을 해줌 자기가 학원 끝나고 늘 같은 길로 걸어오는데 어느날 부터인가 전봇대에 달린 가로등이 고장나 있어서 골목길이 되게 어두웠는데 멀리서 어렴풋이 그 전봇대에 서있는 여자가 보였다고 함 흰색 티셔츠에 어두운 색의 발목 근처까지 오는 긴 치마 근데 이상하게 길쪽을 향해 있는게 아니라 길을 등지고 전봇대쪽을 향해있어서 뒷모습만 보였다고 함. 뭐야 저여자. 하면서 그냥 지나쳤는데 다음날 학원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도 가로등이 꺼져 있었음 저거 안고치나 하고 걸어가는데 어김없이 어제 그 여자가 전봇대 쪽을 향해 서있었다고 함. 어제와 똑같은 옷에 어제와 똑같은 모습으로 그대로 서있으니 그때부터 뭔가 조금씩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빠른 걸음으로 집까지 왔다고 함 그리고. 그 다음날도 학원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그 여자가 서있을것 같아 괜히 뭔가 무서웠는데 역시나 가로등은 꺼져 있었고, 그 여자는 어김없이 뒷모습을 보이고 서 있었음. 순간 너무 오싹한 느낌이 들어서 빨리 지나가자 하고 빨리 걷기 시작했는데 그 여자 옆을 지날때 가로등 불이 팍 들어왔고, 불빛에 놀라 반사적으로 전봇대 쪽을 쳐다봤고 그 때 그 여자 다리가 없다는걸 처음으로 알게 됨. ============================== 귀가시간 2 그 여자애는 너무 놀라서 비명도 안나와서 꺽꺽 대며 집까지 전속력으로 달렸다 함 혹시라도 따라올까봐 뒤돌아볼 용기도 안났다고 함. 그리고 그 뒤로 그 골목길을 피해 먼길로 돌아갔다고 함. 그 얘길 듣고 난 너무 흥분해서 두근거렸음. 내가 뻥치는거 아냐? 라고 물으니 엄창 을 찍으려고 했음. 그래서 믿을테니 알았다 알았어. 함 그리고 내일 모래 학원 끝날때 내가 집까지 데려다 줄 테니 같이 가자고 했음. 여자애는 그렇지 않아도 무서웠던지라 바로 ㅇㅋ 함 그리고 다다음날 여자애 학원 근처에서 여자애 끝날때 쯤 여자애를 기다렸음. 그리고 집까지 같이 가는데 여자애가 무섭다며 돌아가자고 했음. 나는 계속 괜찮다고 말하며 네가 잘못본거라고 나랑 같이 가는데 무서울게 뭐가 있냐고 꼬심 (사실 꿍꿍이는 따로 있었음. 그 다리 없는 년이 너무 궁금했음) 그렇게 그 문제의 골목길로 가는데 그 여자애가 말했듯이 가로등이 꺼져서 매우 어두웠음 여자애가 멀리 전봇대를 가르키며, 저기야 했는데 어두워서 잘 보이지가 않았음. 그래서 여자애한테 여기서 잠깐 기다려봐. 하고 혼자 성큼성큼 전봇대쪽으로 가는데 전화가 옴 누구야 하면서 봤는데 기막힌 타이밍임. 그놈임-_- 전화받음. 무슨일이냐고 물으니, 자기가 무슨 꿈을 꿨는데 별로 느낌이 좋지 않다며 나보고 혹시라도 쓸데없는 짓 하지 말라는 잔소리였음. 나는 뜨끔 했지만 그럴리 없다고, 여자애 집에 데려다 주는 중이라고 둘러댐 그눔아가 흠........ 이러더니 진짜 쓸데없는 짓 하지마. 하면서 끊음 귀신같은놈-_- 친구놈의 잔소리가 조금 걸리긴 했지만 칼을 뽑았으니 뭔가 하긴 해야하기에 전봇대로 가까이 감. 아무것도 없었음 완전 기대했던게 순식간에 무너지는 순간이었음. 멀리서 지켜보는 여자애한테 야 여기 아무것도 없다. 하고 소리치니 여자애가 조심스럽게 다가옴 그리고 가까이 오자 진짜 없네... 이럼 난 갑자기 맥이 탁 풀려서. 아 그때 엄창 찍게 냅둘걸-_- 하고 말했더니 계속 자긴 진짜 여기서 봤다고 함. 아무튼 완전 실망감과 동시에 그 귀신보는눔을 속으로 욕함 쓸데없는 짓은 이런-_- 개뿔도 없드라... 하고 근데 집에 가는 길에 여자애가 갑자기 추운것 같다고 함. 난 춥기는 뭐가 춥냐며 꾸사리를 주면서 가디건을 벗어 줌 (나름 매너남임, 춘추복 계절이라 가디건 입고 다녔음) 그렇게 여자애를 집에 데려다 주고 집에 돌아옴. =========================== 귀가시간 3 그렇게 집에 들어와 발닦고 잠자고 다음날 학교로 갔음. 그리고 까먹고 있다가 그눔아를 만나니까 어제 전화통화가 떠올랐음 나 : 야 어제 뭐야 무슨 쓸데 없는 짓? 귀신보는 놈 : 아... 뭐 별거 아냐... 나 : 무슨 꿈 꿨다며 뭔데? 뭔데? 귀신보는 놈 : 별거 아니니 그냥 신경 끄셔. 그눔아한테 계속 봐야 더 이상 얘기 안할 성격이기에 꿈 얘기 듣는건 포기함 지루지루한 수업시간을 지나고 나니 나도 다 잊어버려서 안궁금해 짐 그리고 별일없이 스무스하게 하루 이틀 보내고 있는데. 갑자기 여자애한테 연락이 옴 무슨일이냐고 물으니 애가 아무말을 안함. 여보세요? 여보세요? 하니까 그제서야 덜덜 떨면서 말을 함 여자애 : 그 여자... 우리집에 있는것 같아... =========================== 귀가시간 4 나는 놀라서 그게 무슨 소리냐고 물었더니 얘기해줌. 그날 집에 들어와서 나랑 둘이 갔을때 없길래 이제 그 여자 안나오나 보다하고 샤워하고 이것저것 하다 잠들었는데 꿈에서 자신이 자기방 침대위에서 자다가 일어났는데 그 다리없는 여자귀신이 두 팔로만 자기 방안을 여기저기 기어다녔다고 함. 근데 그게 비디오 2배 감기 하는 것 처럼 빠른 속도로 기어다녔고 너무 놀라서 아무것도 못하고 멍하니 있었는데 그 여자가 멈칫 하더니 다시 방안을 여기저기 기어다녔고 꿈에서 기절을 해서 깨어나보니 아침이었다고 함. 그리고 식은땀에 범벅이 되서. 악몽때문에 기분나빠하며 침대에서 나왔는데. 바닥에서부터 무릎까지 높이까지만 차갑고 싸한 기운이 느껴졌다고 함. 그때까지만 해도 기분탓이겠거니 하고 학교 갈 준비를 하고 꿈 때문에 학원은 차마 못가고 날이 밝을때 집으로 왔다고 함. 그리고 별 생각없이. 이것 저것 일과를 보내고 잠이 들었는데. 또 어제와 같이 그 여자가 온 방안을 빠르게 기어다니는 꿈을 똑같이 꿨다고 함. 그리고 그게 꿈만이 아닐거라는 확신을 하게 된게 무릎까지만 오는 서늘한 기운 뿐만 아니라 분명 방문을 닫고 잤는데 방문이 열려있었다고 함. 나는 가족들이 닫은게 아니냐고 했는데 부모님 두분이 여행가셔서 언니하고 둘만 있었는데 그 언니도 연수 때문에 지방에 가서 집에 자기 혼자였고, 3~4일 정도 더 혼자 있어야 하는데 너무 무서워서 친구집에 와있다고 함 나는 그 얘길 듣고 알았다. 금방 다시 전화할게 하고 그눔아를 찾아감. 그리고 그 눔아에게 그 간 있었던 일과 여자애가 말한걸 다 말 해주니 - 아. 이 미친 새.끼, 내가 그렇게 쓸데없는 짓 하고 다니지 말라고... - 하며 잔소리를 늘어놓기 시작-_- 아무튼 그눔아와 내가 니네 집에 같이 가보기로 했다고 여자애한테 말하니 여자애가 처음엔 싫다고 무섭다고 버티다가 설득해서 같이 가게 됨 =========================== 귀가시간 마지막 그렇게 그눔아와 여자애를 만남. 그눔아가 하는 말이 그 전봇대 부터 가보자고 해서 그 골목길로 감. 그눔아가 전봇대를 보더니 - 안 느껴지네 이제... 진짜 쟤네 집에 있을 수 도 있겠다. - 라고 말하니 여자애가 더욱 겁먹고 울려고 함 그래서 겨우 다독여 주고 그 여자네 집까지 겨우 감. 집앞에서 여자애가 머뭇거리자 앞으로 집에 안들어갈거야? 라고 하니 부들부들 떨면서 열쇠로 문을 열음 그 눔아가 먼저 들어가고 나도 따라 들어감. 집 안으로 들어가니 난 뭐 별다른건 없었음. 여자애가 현관 밖에서 덜덜 떨고 있자, 괜찮아 하면서 여자애를 끌고 들어옴 그리고 말 해주지도 않았는데 그 눔아가 그 여자애 방으로 알아서 찾아 들어가더니 - 정말 기어다니네 다리가 없어서 그러나... - 저 말에 여자애는 거의 기절 직전 상태. 녀석은 방안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방문을 닫으며 나옴 그리고 현관까지 계속 걸어가더니 현관에서 중얼거림 - 쟤가 너 일부러 넘어뜨린거 아니다. 상관 없는 사람 그만 괴롭히고 네 자리로 가라 이제.- 그리고 현관을 닫음. 그리고 그눔아가 와서 여자애한테 이제 갔으니 걱정말라고 함. 여자애는 그걸 어떻게 아냐고 무섭다고 하니. 그눔아가 날 가르키며 그럼 저놈이랑 여기 같이 있던가. (고마운 놈임) 그랬더니 여자애가 아니라고 괜찮다고. 믿어보겠다고 함-_- 그리고 그눔아랑 나랑 여자애 집을 나와서 그눔아 한테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보니 그눔아가 아우 이 씨.발새.끼. 하면서 말해 줌. 내가 전봇대에 다가갔을때 내 눈엔 보이지 않았겠지만 그 여자는 서있었고 내가 그 여자 서있는 곳에 서자 그 여자가 자리에서 밀려났다고 함. 그리고 여자애가 날 시켜서 자길 해코지 하려는 줄 알고 여자애한테 붙었다고 함. 그리고 그때 내가 전봇대 가기 전에 그눔아가 전화했을때. 자기가 잠깐 잠들었는데 꿈에서 내가 왠 다리 없는 귀신을 업고 있다가. 다른 여자에게 그 귀신을 넘겨주고 그 여자가 울면서 그 귀신을 업고 가는 꿈이었다고 함. =========================== 담력시험 우리 패밀리들은 1학년때에만 같은 반이었고 2학년때 부터 갈라지게 됨 그래도 점심시간때나 쉬는시간때 화장실에서 담배 빨면서 친하게 지냈음 2학년 봄에 설악으로 수학여행을 갔는데 다른 학교 애들도 같은날 설악으로 많이 왔는데 휴게소에서 C가 다른 학교 여자애 번호를 땄고 (대단한 놈임) 우리 패밀리들은 밤에 숙소 몰래 빠져나와서 번화가로 나갈 계획을 세움 (물론 여자애들도 나오라고 함 숙소야 거기서 거길테니)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연락처 딴 애들이랑 쪼인하고 (걔넨 네명)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놀음 (노래방 소주방 등등) 여자애들한테 귀신보는 눔아 얘기도 해주고 이런 저런 무서운 얘기 해주니 재밌다고 좋아함. 근데 그쪽동네가 생각보다 가게들 문을 일찍 닫는 듯 함 소주방 까지 갔다 나오니 딱히 갈데가 없어서 이리 저리 방황중에 산이라고 하긴 뭐한 좀 숲 같은데 폐가가 보임 본능적으로 난 저기 귀신 있냐? 라고 물었고 패밀리들은 이새낀 뻑하면 귀신 타령이라고 함. 그리고 C가 나에게 도발을 함 C 친구 : 너 원래 귀신 존.나 무서워 하는데 일부러 더 쎈척 하는거 아냐? 이 말에 패밀리들하고 여자애들은 별것도 아닌데 낄낄대며 난리가 났고, 난 발끈 했음. 나 : 저기 귀신 있어 없어!! 귀신보는 눔아가 한심하다는 듯이 한숨을 푹 쉬더니 있다 있어. 됐냐? 이렇게 얘길 하니 C가 주머니에서 라이터를 꺼냄 (술먹고 뽑기해서 뽑은 싸구려 터보라이터) 그리곤 폐가 쪽으로 슬슬 가더니 라이터를 폐가 안으로 쑥 던져 넣음. C 친구 : 저거 가져와봐 나 : 내가 똥개냐? 뒤질래? C 친구 : 에~ 이새.끼 쫄았네 쫄았어ㅋㅋㅋㅋ C의 도발에 패밀리들과 여자애들이 웃고 귀신보는 눔아만 한심하다는 듯한 똥씹은 표정임 나도 슬슬 그 비웃음 거리에 짜증이 남 나 : 내가 저거 가져와서 던지면 너도 똑같이 찾아와라. 콜? C 는 잠깐 멈칫했지만 내가 허세 떠는줄 알고 해봐라 어디. 이럼. 나는 기세좋게 폐가 안으로 성큼성큼 들어갔음. 얼굴에 거미줄 가락이 계속 붙을 정도로 사람 출입이 없어보였음 되게 어두워서 라이터 찾는데 꽤 고생했음 (1~20 여분 가량을 거기서 버벅댔나봄) 마당에 있을 줄 알았는데 방안에 있었음 그리고 당당하게 라이터 들고 걸어나오자 C 랑 그눔아 빼고 패밀리들이랑 여자애들이 올ㅋ~~~~~ 하면서 박수 쳐줌 나는 사악한 웃음을 씨익 지으며 나 : 긴장 빨아라 십쎄야 하고 라이터를 졸래 성의있게 폐가 안으로 투척함. C 가 머뭇하자 애들이 에이~ 남자가~ 이러면서 C를 도발함 그러자 C가 뭐 저거 씨.발 라이터 가져오는게 뭐. 하면서 폐가 안으로 패기 넘치게 진입함. 그리고 애들끼리 킥킥대면서 기다리는데 C가 아무리 기다려도 나오지 않음 (내가 라이터 찾은 시간은 벌써 초과함) 그러자 귀신보는 눔아가. 이상하다... 하면서 폐가쪽으로 서서히 걸어가다가. 이런 씨.발. 하면서 폐가쪽으로 존.나 뛰기 시작함. 패밀리들하고 나는 당황해서 그 따라 같이 폐가쪽으로 뜀 C는 내가 라이터를 찾은 그 방에서 大자로 기절해있었음 내가. 아 이새.끼 기절까지 할거면 애초에 시비걸질 말지. 하면서 싸대기를 때리며 깨우려고 하자 귀신보는 놈이 일단 나중에 깨우고 들쳐업고 나가자고 하는거임. 그래서 일단 패밀리들이 그 부축해서 폐가를 나옴. 여자애들도 놀라서 어떻게 된거냐고 묻자. 귀신보는 눔아가 말해줌 귀신보는 놈 : 멀리서 봤을때는 많아야 한두명인줄 알았는데. 가까이 가니까 8명정도가 담벼락에 붙어서 우리쪽 쳐다보고 있더라. 안에는 그 새.끼들 외에 열댓명은 더 있어보이고. ========================== 다음에긁어올 이야기는 그동안에썼던 이야기들과 조금 다른 타입의 이야기임 거기에 1개 에피소드를 20화 가까이 걸쳐 썼던거라 스압 개작살임 반응보고 또 다시 긁어오겠음 언제나 개압박의 스압은 늘 죄송함 __________________ 출처 - 인스티즈 원작자 - 붉은광대 나도 폐가 가본적 있는데 내가 간 폐가는 사람들이 자주 왔다갔다 하던 곳이었는지 그렇게 무섭진 않았었어. (나 겁 허버 많은디) 그래도 사실 귀신이 보고싶진 않다..... 그러니까 나한텐 나타나지마 알았지이?
도라에몽 아빠 에피소드 레전드.jpg
아빠가 밤늦게 들어왔는데 술떡이 됨 술 취해서 난동 피우는 아빠 그 덕에 깬 도라에몽과 진구 진구 : 왜 이렇게 시끄러워요~ 엄마 : 어머 깨웠구나. 여보 제발 정신 차려요~ 애들이 보고 있잖아요! 술 버릇이 심해지는 아빠 엄마 : 이제 나도 몰라요!  엄마 : 너희도 다시 올라가서 자. 빨리! 도라에몽: 무슨 일이라도 있으셨나? 진구 : 응... 아빠 일어나 봐요. 이런 데서 주무시면 안 돼요! 아빠 : 에잉 시끄러워! 애 주제에 어른한테 뭐라고 하는 거야~ 도라에몽 : 이제 어쩌지? 진구 : 아 그래! 어리다고 뭐라고 하셨으니 더 큰 어른을 부르자! 아빠의 엄마. 할머니를 보면 아무 말도 못 하실 거 아냐! (노진구의 할머니는 진구가 유치원에 다닐 무렵, 노환으로 돌아가셨다.) 도라에몽 : 그렇네! 아빠를 (타임머신으로) 옮기자 과거로 아빠 배달 완료! 진구: 할머니를 불러오자! 진구: 근데 뭐라고 말씀드리지..? 진구 : 할머니... 저 그게요... 할머니 : 진구냐? 날 보러 또 와줬구나 진구 : ...! 기억하고 계셨군요 할머니 : 우리 손주를 어떻게 잊을꼬 진구 : 할머니!!!! 도라에몽 : 진구야~ 진구 : 아, 맞다! 진구 : 부탁드릴 게 있어서 왔어요. 실은, 아빠도 같이 왔어요. 할머니 : 뭐? 네 아빠도 같이 왔다고? 진구 : 엄청 취하셔서 난리도 아니에요! 진구 : 봐요~! 할머니가 마구 혼내주세요! 할머니 : 석구야~ 어서 일어나거라 아빠 : 너 누구야!  아빠 : 난 이 집에 가장 이란 말이.. 어? 아빠 : ? 아빠 : 어머니 어째서.. 할머니 : 조금 야단을 쳐야겠다 싶어서 할머니 : 잘 지내는거 같구나 아빠: 그럼요! 할머니 : 우리 아들 잘하고 있니? 아빠 : 당연하죠~! 난 한 가정에 가장이라고요! 할머니 : 그렇구나~ 하지만... 할머니 : 뭐든지 다 혼자서 하려고 하면 안 된다~ 아빠 : 엄마!!!!!! 할머니 : 아이고 우리 아들. 무슨 일이 있길래 이렇게 울음이 터지셨나 아빠 : 부장님이요...! 엄청 못된 부장님인데 날 매일 못살게 굴어요! 할머니 :  그랬어? 힘들었겠구나 진구: 아빠?! 도라에몽: 조금만 있게 해드리자 도라에몽 : 어른은 좀 불쌍한 거 같아 진구 : 그건 왜? 도라에몽 : 그야, 자기 보다 더 높은 사람이 없잖아. 그래서 많이 의지하고 어리광 부릴 사람이 아무도 없어 진구 : 음~ 그런 식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네 도라에몽 : 아빠도 분명 힘들고 괴로운 일이 있을 거야. 그래도 매일 힘을 내시는 거지 진구: 응 이제 돌아가야 할 시간   울다 지쳐 잠든 아빠 다시 현재로 돌아온 후. 다음날 아침 아빠: 고마워요. 어제는 미안했어요. 취해버린 바람에... 엄마: 괜찮아요~ 아빠 : 오랜만에 어머니 꿈을 꿨어요 옛 생각이 나더군요... 아빠: 그럼 갔다 올게요! 다시 돌아온 아빠 아이들은 공감 못하는데, 어른들이 보고 울었다는 에피소드.
나는 왜 이러는 걸까? -21
@shy1382 @Voyou @goodmorningman @ck3380 @leejy4031 @torturing123 @yo3ok @whale125 +교회 관련 카톡은 혹시 몰라 스샷사진 삭제했습니다!! 안녕 여러분들?! 나 김장하고 이사준비로 팔이 안들렸는데 ㅋㅋㅋ 근육통약 마그네슘 폭풍으로 먹고 좀 나아졌길래!! 기다릴거 같아서 오늘 얼른 올려!! 이게 드디어 마지막이야^^ 선교사 마지막편!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엄마가 굉장히 진지하게 나에게 물어보셨어 ㅡ " 너는 목사가 되고 싶어? " " 아니 " 단호하게 대답했지 뭐든 종교에 귀의하는 길은 굉장히 숭고한 일이라고 생각해 나는 짧은 지식이나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는건 더더욱 안되는 일이고, 무엇보다 신실하고 독실해야 한다고 생각해. 하나의 신을 굳건히 믿고 오롯이 그 분께서 원하시는 해야하는 일들만 하면서 일생을 다 바친다는건데 난 우선 그점에서 글렀어..ㅋㅋㅋ 아직 신앙심도 없고 그렇게 숭고한 희생이나 댓가를 치룰 만큼의 능력이 나는 안된다는걸 잘 알고 있거든 거짓으로라도 " 한번해볼께요 " 라는 말은 내가 생각하기엔 신을 상대로 거짓말 하는거 같아 싫단 말야 신앙심은 없지만 저런 말은 쉽게 내뱉는것도 생각없이 대충 대답하는것도 싫어 그래서 더더욱 저 선교사와 원장이 싫었던거지 솔직히 거래처 사장님이야.. 자식이 둘이나 있고 와이프도 있으니까 신내림 받지 않기 위해 뭐라고 해보려고 노력 하는거니까 비난하지 않겠지만.. 뭐 사이비 믿는 사람들이 사이비 라고 생각하면 믿겠어? 본인들 생각엔 제대로 된 종교다 라고 생각이 드니까 믿는걸테니까.. 그렇기 때문에 내 눈엔 더더욱 신내림 받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한테 사기치는 사람들로 비춰지니 더더더더 싫었어!!! 엄마는 잠시 침묵하시더니 갑자기 화내셨어 ㅋㅋㅋ (갱년기라 자주 기분이 들쑥날쑥하시긴 함..ㅋㅋ) ㅡ " 아니 웃긴다! 무슨 선교사라는 사람이 말을 그따위로 해?! 애한테 협박하는것도 아니고 지랑 무슨 성경공부 하다가 안했더니 손가락이 잘려?! 그거 xxx아냐?! 오늘부터 만나지마! 완전 또라이아냐?! 애한테 할소리가 있고 못할 소리가 있지 어디서 그따위 말을 해서 재수없게!!! " 아주 폭풍으로 열폭하시면서 화를 내셨지 ㅋㅋㅋ 아부지 공장으로 가는 내내 욕하셨어 ㅋㅋㅋ 옆에서 나 귀에 피나는줄 알았잖아?!ㅋㅋㅋ 아무튼 무사히 공장와서 아부지랑 동생한테 얘기했더니 아부지는 ㅡ " 그여자 선교사 아니야 만나지마 " 라고 하셨어 (아부지는 교회 잘 다니시던 기독교인 이셨어 ㅋㅋ) 동생은 ㅡ " ㅋㅋㅋ 아주 미친소리도 정성들여 하네 " 라며 웃고 넘어감 ㅋㅋㅋ 난 10번째 만남에 선교사와 단둘이 만나서 얘기했어 " 전 더이상 선교사님이랑 성경공부 하지 않을거고 제가 신께서 이뻐하시는 인간이라면 언젠간 교회로 인도해주실테니 그땐 제가 원하는 곳에 가서 목사님 설교를 들으며 알.아.서. 성경책 볼께요 " 선교사는 자기네 교회 한번 와보라고 계속 얘기했지만 단호하게 거절했고 그 후에도 연락 계속 왔었어 하다 못해 거래처 사장님까지... 거래처 사장님께도 말씀드렸더니 하시는 말이.. ㅡ " 따님 이런 기회는 흔치 않아요 하나님께서 이 길을 알려주셨는데 안따르시면 힘들게 살거에요 왜 본인도 꿈으로 꿨고 알려주신 길을 안가려고 해요 " 라는 말을 계속 하셨지..ㅋㅋ 난 쿨하게 " 아니요 제가 가야할 길은 제가 알아서 결정할거고 하나님의 뜻이 그렇다면 전 반드시 그 길을 가야겠죠 만약 신께서 제가 꼭 그 길을 가야만 한다면 다시 한번 어리석은 저를 위해 알려주실거고 그렇다면 그때는 담담하게 받아들일거에요 하지만 지금은 아니네요 집 근처에도 수많은 교회가 있고, 지인들도 교회다니는 사람들이 몇명있는데 교회 문턱도 안 밟아 본 제가 이 길을 가기위해 사장님과 선교사님과 원장님 말씀만 믿고 가기엔 힘들거 같네요 제 길은 제가 결정해요 그 누구도 신이 아닌이상 저에게 이 길을 강요할 순 없습니다 그러니 저한테 자꾸 이런식으로 연락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라고 말하고 끊었어 ㅋㅋ 선교사 차단! 원장 차단! 해놓고 마음 편히 지냈어 ㅋㅋ 아! 성경책도 원래 돈 주고 사는거지만 천사들의 선물이라며 준 성경책도 버렸어^^ 차라리 남친이나 남친어머님이 다니시는 교회에 가서 성경책을 돈주고 직접 사는게 낫겠다 싶었거든 엄마한테도 연락오더라구 내가 연락 끊어버리니까 우리엄마도 이젠 안만날거니 연락하지 말라고 하고 쿨하게 차단 넣었네^^.. 나는 그 후 어땠을거 같아?! 골골거리는거야 후천적인걸로 이따금씩 아프긴 하지만 더이상 이상한 소리도 이상한것도 자주 보진 않아 선교사를 만나고선 하루에도 몇번씩 보이고 들렸던게 지금은 거의 잘 안보이고 잘 안들려 ㅋㅋㅋㅋㅋㅋㅋ 그 지하주차장에서 뭐라고 하던 소리도 그때 이후론 안들렸고 말야 혼자 손가락이 움직이거나 팔이 아프고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고 정신이 멍한 상태도 안만나고 나앗어! 악몽꾸는것도 말야^^ 혹시나 내 얘기가 못 미더울까봐 선교사가 보냈던 문자 첨부할께! 칼로 몸을 긁어내면 피부알러지가(묘기증및) 사라진다고 한 ㅋㅋㅋ 그 곳의 주소가 있는 문자야 자세히는 다 올릴수 없지만 그 쪽으로 오라는 주소가 보내진 메세지야 전에 내가 언급했었지? 선교사 집으로 찾아간적이 있다구 그 전날 문자야! 나한테는 자꾸 이상한소리, 더 보이는 이유가 악마들이 신께서 이뻐하는 인간이 하나님을 믿으려고 성경공부 하는걸 방해하기 위해 그렇다고 말하더라 사고난 것도 자다가 손가락 움직이거나 팔 아프게 하거나 악몽꾸는거 전부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하는 거랬어 ㅋㅋ 내가 이상한 소리 듣고 난 후였는지 사고 난 후였는지 모르겠지만 성경공부 하지 못하게 막는거라며 저렇게 문자를 보냈었던거구 그리고 저거 검색해도 안.나.옴.ㅋ 참고로 난 선교사와 만나지 않고서도 성경책 버리기 전까진 한번씩 꺼내서 읽어봤었어 그때도 아프거나 저런 이상증세를 보인적이 단 한번도 없어 ㅋㅋㅋㅋ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사이비가 괜히 사이빈가 했는데 경험해보니 아주 난리중에 난리네 ㅋㅋ 다들 조심하자구!!! 혹시라도 교회 저렇게 올린게 문제가 된다면 알려줘 여러분들! 다시 수정할테니^^ 내가 교회를 어렸을때(초글링때) 가본 적이 단한번 있어! 다만 예배당?! 문을 열자마자 기절해서 쓰러진적이 있었기때문에 그 후로는 교회 문턱을 밟아 본적이 없네 대신 성당이나 절을 갔을땐 그런일이 없었어 조만간 교회 한번 가볼 생각이야^^ 이사하고 짐 풀때 남친 성경책이나 들여다 봐야겠어 ㅋㅋ 나 성경책 좋아😘 재밌더라구 ㅋㅋㅋㅋ 나 좀 특이해?!; 무튼!!! 난 내일부터 이사라서..😭😭 이사 끝내고 돌아올께!! 댓글과 좋아요는 힘이 되는거 알지? 모두들 읽어줘서 너무 고마워~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싸우는(?) 여친이야기 6화
음 이미지 좀 무섭나? 미안 ㅠ 맨날 안무서운것만 하면 재미없잖아 아니야? 아님 말고 ㅋㅋㅋㅋㅋㅋ 무서운 사람 손 ㅋㅋㅋㅋㅋㅋㅋ 은 나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아침에 잤더니 아직 안피곤 망 ㅋㅋㅋㅋㅋㅋ 암튼 헛소리 그만하곸 ㅋㅋㅋㅋㅋㅋㅋㅋ 곰돌이푸님의 여친 이야기 계속 보자 >< __________________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제가 좀 바쁜 일이 있어서 말이지요. 게다가 이 긴 글을 어떻게 하루에 한 편씩 올리겠습니다까? 그래서 자비 좀 굽신굽신 - 제가 쓰는 귀신과 싸우는(?) 여친이야기는 실화 50% 각색 50%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이번 에피소드는 적막한 도서관입니다!!!   
11월 중순이었음.
실업계 3학년은 대부분 10월 이후를 기준으로 취업에 나가게 됨. 여친도 취업을 나가게 되었는데 어차피 내신 1등급에 수능도 잘 보았기 때문에 대학을 골라서 가는 지라 집 근처 빵집에서 한가롭게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음. 학비도 벌 겸 해서.   
이제 곧 있으면 여친은 졸업을 하게 되니 나만 덩그러니 놓여진 것 같은 기분이었음. 여친은 그런 내 우울한 기분을 알고 있었기에 위로해 주었심.   
여친 : 대학 가도 남자는 쳐다도 보지 않을 테니까, 안심하셔.
 나 : 누나야, 나 버리면 안된다?
 여친 : 너야말로 탱탱한 얘들한테 한 눈 팔지마. 그랬다간 니 인생 끝이다? 
나 : 졸업하면 누나 서울로 올라가잖아. 그럼 쉽게 볼 수도 없는데.
 여친 : 뭐... 그렇기야 하지. 하지만 방학 때마다 내려 올 테니까.   
여친과 같이 지낼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가니, 속이 참 답답했음. 하지만 난 일편단심임. 이 세상에 나 만큼 한 여자에게 충성하는 남자 있으면 어디 나와보심. 10년을 넘으면 인정 ㅋㅋ   
어쨌든 여친이 취업을 나간지 거의 2주 째 접어 들었을 때 나는 여친이 목표로 삼은 서울의 모 대학에 진학하기로 마음 먹게 되었음.   
마침 내 전공 과도 있었음. 완전 일석이조 아님? 근데 친구 놈들은 이런 나의 생각을 아주 악질적인 스토킹이라고 매도하는 것이 아니겠음? 이것들아, 부러우면 부럽다고 해.   
하여간 그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내신 1등급이 되어야만 했고 수능도 잘 봐야만 했음. 그래서 일단 앞서 망친 시험(완전 시망)을 만회하기 위해 1학년 마지막 기말고사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음. 덩달아 친구 놈들도 끌어들여 같이 공부하게 되었음.   
이 과정까지 온 갖 회유와 협박, 설득이 있었음. ㅋㅋㅋㅋ   
공부 장소는 교내의 도서관임. 도서관의 도 자도 인연이 없다고 생각했던 내가 여친 때문에 도서관을 출입 할 줄은 생각도 못했었음. 어쨌든 나, 한 다면 하는 남자임. 누구도 날 막을 수 없음. 내가 집념 빼면 시체임. ㅋㅋㅋㅋ   
A : 진짜, 독한 놈이야. 이거.
 B : 지 혼자 할 것이지, 우리까지 끌어들이냐? 
나 : 이 썩을 놈들아. 공부해서 남 주냐? 1학년 때부터 착실하게 공부해야 나중에 후회 않한다. 틀림없이 내게 고마워해야 될걸? 
C : 타로녀에게 점 배운 이후 이 시키 말빨 진짜 좋아졌네.
 나 : 아닥하고 일단 시험범위부터 체크하자고.   
나 없었으면 틀림없이 이름없는 지잡대나 갔을 놈들임. 내가 하도 닦달하고 같이 공부하자고 했기 때문에 나중에 간신히 서울에 있는 대학에 합격하게 된 것임. 근데 이 놈들이 아직도 은혜를 안 갚음. 망할 놈들.   
어쨌든 우리 학교 도서관은 꽤 규모가 컸음. 그래서 이용하는 학생들도 많았는데 기말고사 시즌이다 보니, 그 숫자는 더욱 많았음. 게다가 11시까지 이용하게 해줬으니, 여러모로 편리했음. 돈 없고 가난한 중생들인 우리는 학원에 다닐 생각은 하지 않았음.   
B : 야, 근데 들었냐? 여기 자정만 되면 귀신이 나온다는 데?
 C : 응. 나도 소문으로 들은 적이 있어. 
A : 야야야, 그거 다 헛소문이야. 귀신은 무슨. 시나락 까먹는 소리야.    
공부하다 말고 뜬금없이 도서관에 귀신 나온다는 소리를 하는 친구들임. B와 C는 예전에 귀신에게 된통 당한 전적이 있는지라 그런 것에 관해서는 몹시 예민했음. A는 착각이었었다고 생각하니까, 별다른 감흥도 없는 거임. 공통점이 있다면 니들은 나 때문에 살았다는 거임.   
난 단순한 소문이라고 생각했음. 우선 소문의 출처가 불분명했고 친구들 얘기를 들어보면 각양각색이었음. 그래서 난 단순히 학교괴담 정도로만 생각했음. 며칠 째 같은 소리만 들으니 이젠 신물이 다 날 정도임. 
 
  
일요일이면 나와 여친은 데이트를 즐겼음. 뭐, 데이트 코스라고 해봐야 시내가 전부였지만 거의 하루종일 붙어다녔고 재밌는 추억도 많이 만들었음. 여친님은 그저 내가 옆에 있는 것이 좋다고 했음. 나도 마찬가지임. 우린 주로 카페를 즐겨 찾았음.   
여친 : 공부는 잘 하고 있어?
 나 : 엉. 마음 먹고 하려니까, 잘 되는 것 같더라. 도서관이라서 그런지 더 잘 되는 것 같고 여친 : 도서관이라.... 정말 너도 징하다. 대학도 날 따라오려고 하니? 
나 : 내가 전공하는 학과도 있으니까. 겸사겸사지.
 여친 : 그래. 그럼 자취할 곳을 찾아야겠네?
 나 : 나 아직 1학년이거든? 2년이나 남았거든? 합격 한 것 처럼 말하네.
 여친 : 난 합격 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게다가 합격하면 말이야, 나랑 같이 자취방에서 살면 되지. 돈도 아끼고 좋잖아?
 나 : 누나야.
 여친 : 왜?
 나 : 만약 같이 살게 되면 야한짓 해도 되나요?
 여친 : 네가 하는 거 봐서. 
나 : 지구가 멸망해도 반드시 합격 하고야 만다! 
ㅋㅋㅋ 단순한 요런 떡밥에 넘어가기도 했음. 그렇게 재미있게 놀고 있었음. 같이 맛있는 점심을 사먹고 영화도 보고 오붓하게 손 잡으며 걸어 보고 몰래 뽀뽀도 해보고 근사한 저녁도 먹고 사우나도 가보고...... 염장질 ㅈㅅ함. 
어쨌든 데이트는 무척 좋았음. 데이트가 끝나고 여친 집에서 뒹굴거리며 놀던 차에 여친은 뜬금없이 도서관에 대해 얘기해 주었음. 여친은 도서관에서 항상 행동을 조심해야 되고 주변을 유심있게 살펴 보라고 했음. 
그냥 듣지 말 걸. 때늦은 후회를 했지만 이미 늦었심. 
여친 : 너, 그거 아니? 도서관에는 영혼이 많다는 거.
 나 : -_-......
 여친 : 정색하는 것 봐. 하지만 알아둬야 할 거야. 
나 : 모르면 안되나요?
 여친 : 아니. 알아야 돼. 
나 : 나 도서관에서 공부 중인데. ㅠ_ㅠ
 여친 : 사실 난 네가 도서관에서 공부할 줄은 정말 생각도 못했거든. 이왕 이렇게 된 거, 도서관의 비밀 좀 알려주는 게 낫다 싶어서 말이야. 
나 : 왜 난 어딜 가든 귀신하고 연관이 있냐.
 여친 : 네 팔자지.   내 팔자 오지랖도 넓다는 걸 다시 깨달았음. 여친 말로는 도서관은 고요하고 적막하기 때문에 갓 죽은 영혼들이 머물기에는 아주 좋은 환경이라고 함. 물론 모든 영혼들이 도서관에 모이는 건 아님. 도서관에 모이는 대표적인 영혼들은 바로 공부 때문에 죽은 어린영혼들이라는 것임.   
우리 주변에서 심심찮게 들을 수 있는 얘기임. 공부에 비관해서 자살하거나 죽는 일. 그들은 죽어서도 자신이 죽은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시달려야 했던 것을 반복적으로 행한다고 함. 도서관에 모이는 영혼의 유형들은 공부를 하기 위해 머무른다는 것인데 영혼은 실체가 없기 때문에 스스로 책을 빼거나 페이지를 넘길 수 없심.   
그래서 공부하는 학생의 옆에 가서 같이 책을 본다고 함. -_-......   
공부하는 학생들이 가끔 소름이 돋거나 무언가를 느꼈다면 그건 심중팔구 그 주변에 같이 책을 보는 영혼이 있기 때문임. 여친은 이 순수한 영혼은 사람을 해치거나 위협하진 못한다고 함.   
하지만 이 영혼이 시간이 흐르면서 자신이 죽었다는 것을 인지하는 순간 산 자를 질투하게 되고 그 질투는 원한이 되어 우리가 흔히 부르는 귀신이 된다고 함.   
그리고 귀신이 된 영혼은 사람을 해코지 하고 마구 괴롭힌다는 것임.   
하지만 모든 영혼이 귀신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했음. 그 중에는 자신이 죽었다는 것을 인지하기 전에 사자가 와서 잡아간다고. 그러지 못할 경우 귀신이 되어 사람을 해치는 것임.   
처음부터 원한을 가지고 죽은 영혼은 쉽게 귀신이 된다고 하지만 이런 유형은 시간에 따라 귀신이 될지 아니면 사자에 의해 하늘로 올라가게 될지 알 수 없다는 것임.   
하여간 도서관은 그런 영혼들이 많으니 여친은 혹시라도 그러한 영혼이 보이거나 하면 함부로 건들지 말고 아는 체도 하지 말라고 했음. 잘못하면 신내림을 받을 수도 있고 자신이 죽은 자라는 것을 인지하게 만들 수 있다는 거임. 그러면 귀신이 되는데 그러기 전에 사자가 와서 잡아가야 함.   
나 : 누나야. 그 얘기 대체 누구에게 들었어?
 여친 : 예전에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는데 그런 것들이 상당히 많이 보이더라고. 그래서 봉명스님에게 물어봤었지.
 나 : 그 땡초에게? 대체 그 아저씨 정체가 뭐여? 
여친 : 버릇없게 땡초가 뭐니? 법력 높으신 스님에게. 나 : 쩝, 그러면 난 어떻게 해야돼?
 여친 : 아마 넌 어르신들이 곁에 계셔서 영혼이 보이거나 하진 않을 거야. 하지만 혹시라도 보일 지도 모르기 때문에 특별히 유념하라는 거야. 괜히 죽었는지도 모르는 영혼들을 자극하지 말라고.
 나 : 내가 미쳤냐? 그런 것들을 건드리게.   
내가 죽으면 죽었지, 설마 그딴 걸 스스로 건드리겠음? 보통 도서관에 걸린 정숙이라는 의미가 참 새롭게 와닿는 거임. 세상 천지에 영혼이나 귀신이 없는 곳은 없다고 했으니, 내가 특별하게 도서관을 피할 이유는 없지만 그래도 좀 무섭다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음.   
다만 아무것도 모르고 같이 공부하게 된 친구들이 좀 불쌍해졌음. 분명 영혼이 옆에서 같이 책을 읽거나 그럴 것이 아니겠음? 여친은 우리 학교 도서관에도 그런 영혼이 많다고 했음. 그럼 십중팔구임. 그래도 같이 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았으니 그리 크게 무섭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음.   
나 : 속 편한 놈들.
 ABC : 뭐, 임마?   
하여간 공부는 계속했음. 어차피 무시하면 된다고 했으니 별 다른 일이야 있었겠음? 편안하게 마음을 먹고 공부를 계속했음. 이제 기말고사거 코 앞으로 다가왔음. 막바지로 테스트를 하고 있었음. 그러다가 천장과 책장 사이에 공간이 좀 있는데 무심결에 그 곳을 보았음.   
심장이 튀어나오는 줄 알았음.   
놀랍게도 그 책장 꼭대기에 엎드려 누워있는 창백한 인상의 남자가 주먹만한 동그란 눈알을 굴리며 그 아래를 지나다니는 학생들을 보고 있었음. 마치 구경이라도 하는 듯이. 순간 놀란 나는 그 귀신에게 시선을 돌렸음.   
눈이라고 마주쳤다간 골치 아파짐. 
  내가 볼 수 있을 정도로 기가 센 귀신이었음. 그 덕분에 나는 사시나무가 떨듯이 벌벌 거렸음. 다행히 귀신이 내 시선을 느끼지 못해서 아직까진 들키지 않았음. 대신 공부할 기분은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날아갔음.   
솔직히 당장 나가고 싶었으나 내가 이 놈들하고 약속을 한 게 있어서 도서관이 끝나기 전까지 나갈 수 없었음. 사나이 약속을 했으면 목숨만큼 지켜야 한다는게 내 신조이고 한 입으로 두 말하는 인종은 내가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인종임.    
그런 내가 친구들과 기말고사 전까지 무조건 도서관에서 끝날때까지 공부하기로 거듭 약속했는데 그걸 어길 수는 없었음. 근데 저 망할 귀신이 눈에 들어오니, 정말 환장하는 줄 알았음.   
식은 땀이 흘러나오는 것도 모자라 손 끝이 덜덜 떨렸음. 이건 뭐, 중풍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임.   
A : 너, 왜 그러냐?
나 : 아무것도 아냐. 
B :  이 시키! 똥 마려우면 퍼뜩 싸고와! 
C : 참으면 병된다.   
이 시키들이 순식간에 날 웃음거리로 만듬. -_-^ B는 목소리가 제법 커서 근처에 있던 얘들이 모두 듣고 키득거렸음. 하지만 차라리 귀신 보고 놀란 것보다 화장실 가는데 더 자연스러운 것 같았음.   
그래서 화장실로 갔음. 근데 가지 말았어야 됐음. 내가 미쳤지.   
작은 거 볼일 보고 손을 씻고 있는데 보통 세면대에는 거울이 있잖슴? 그 거울에 비친 것은 나 혼자만이 아니었음. 내 뒤에 도서관에서 보았던 남자와 다른 장발의 남자가 붉은 눈을 가지고 노려보고 있었음.   
방금 전 쌌던 작은 게 다시 찔끔 나올 정도로 졸라 놀랐는데, 난 이미 이딴 놈들과 엮인게 한 두 번이 아니라서 침착하게 모른 척하고 화장실에서 나왔음. 심장은 빨래 방망이로 두들기는 것처럼 뛰었음.   
난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휴게실에서 여친에게 전화했음. 지금 시각이 9시였는데 여친은 8시까지 근무하니 집에 있을 것은 분명했음. 내 예상대로 여친은 전화를 받았음.   
나 : 누나야. 내 좀 살리도!
 여친 : 갑자기 웬 사투리냐? 무슨 일 있어? 
나 : 귀신이 두 놈이나 나왔단 말이야. 무서워 죽는 줄 알았어. 누나가 와서 좀 없애주면 안돼?
 여친 : 야! 넌 내가 무슨 전문 퇴마산 줄 알아? 귀신만 나오면 다 없애게?
 나 : 내가 기댈 건 누나 밖에 없단 말이야. 꺼이꺼이 ㅠ_ㅠ 
여친 : 아, 알았어. 울지 마. 에휴, 차라리 도서관에 가지 말라고 할 걸. 네가 보일 정도면 꽤 기가 센 귀신들인가 보구나. 알았어. 30분 안에 갈 테니까. 기다리고 있어.
 나 : 아니, 걸어오면 10분 밖에 안 걸릴 텐데, 30분 씩이나?
 여친 : 샤워하느라 화장이 다 지워져서 그래. 맨 얼굴로 가긴 좀 그렇잖아.
 나 : 지금 그게 문제냐!? 니 남친이 죽겠생겼다고!
 여친 : 죽긴 뭐가 죽어. 일단 끊어 준비 좀 하게.
 나 : 여보세요? 잉? 여보세요? 야!!!   
또 자기 할 말만 하고 끊는 여친. 이러니 내 수명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음. 별 수 없이 나는 쭈볏거리며 다시 도서관으로 돌아왔음. 잠깐 쉬는 시간이라고 재밌게 떠들고 있었음. 와, 저 속편한 놈들.   
C : 야, 근데 왜 이렇게 오래 걸렸냐? 
B : ㅋㅋㅋ 졸라 큰 건가 보군.
 A : 근데 표정이 똥 씹은 표정이다? 잘 안나왔냐?   
우매한 중생들이 거룩한 나의 고뇌를 알겠음? 그냥 속편하게들 살라고 말해주고 싶었음. 대꾸없이 떨떠름한 표정을 짓고 자리에 앉았는데 그 귀신이 아직도 책장 위에 엎드려 누워있을까 싶어 그쪽을 보았음.   
아나 ㅅㅂ! 눈이 정면으로 마주친 거임. 순간 속으로 X됐다를 백만 번이나 외쳤음.   
그 귀신은 자신의 존재를 알아보는 내게 흥미를 느꼈는지 주섬주섬 책장에서 내려오더니 내 옆에 서는 것임. 이제보니까, 이 귀신. 검은 옷을 입고 있었음. 졸라 무서운 유형 베스트5 안에 드는 그 지랄 같던 귀신 중 하나였던 거임.   
B : 잉? 얘 땀 흘리는 것 좀 봐. 괜찮냐, 너? 
C : 야, 속 않좋아? 소화제라도 줄까?
 나 : 괘, 괜찮아.
 A : 너 내일 병원이라도 좀 가야겠다.   
내 인상이 완전히 일그러지고 땀도 뻘뻘 흘리고 부들부들 떨고 있었으니 충분히 친구들은 아프다고 생각 할 수 있었음. 하지만 이것들아 그게 아니야!   
그 징그러울 정도로 창백하고 눈알이 큰 검은 옷 귀신은 내 옆에 서서 날 내려보는 것 같았음. 난 필사적으로 고개를 돌리지 않고 오로지 책과 공책만 바라보며 필기를 하고 있었음. 문제풀이 따윈 꿈도 못꾸는 상태임.    
속으로 여친이 제발 빨리 오라고 기도만 했음. 핸드폰을 보니 겨우 5분 지났을 뿐임. 1분이 한 시간처럼 느껴지는 순간이었음. 근데 이 망할 놈의 귀신이 가만히 옆에 서있을 것이지 허리를 숙이더니 바로 내 얼굴 옆 면을 뚫어지게 쳐다 보는 것이 아니겠음?   
와, 진짜 무서워 죽는 줄 알았음. 소름은 소름대로 돋고 땀은 땀대로 흘리고. 하여간 환장하기 일보직전까지 갔음. 하지만 나는 끝까지 버텼음. 침착하게 모른 척을 했기 때문임. 내가 반응을 잘 보이질 않고 다시 허리를 피자 난 그 귀신 놈이 포기 한 줄 알았음.   
그래서 좀 안심하려던 찰나에 이 ㅅㅂ놈이 내 책상 밑에서 얼굴을 내미는 게 아니겠음? 그것도 나와 정면으로 눈이 딱 마주치면서. 너무 놀라 그대로 뒤로 자빠졌음. 친구들은 왜 그러냐며 호들갑을 떨면서 나를 부축해 주었음. 하지만 나는 그 귀신과 계속 시선을 마주함.   
그 귀신 놈이 피식 웃었던 것은 아직도 기억에 남을 정도로 생생했음.   
저게 드디어 자길 볼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났다는 것에 기쁜 것 같았음. 그 뒤로 귀신은 시도때도 없이 날 놀라게 만들었음. 페이지를 넘기는데 그 다음 페이지 속에 얼굴이 그려져 있다던가, 갑자기 내 발목을 잡다던가. 아니면 내 정면에 있는 B의 얼굴을 핥으며 낄낄 거리기도 했음. 그걸 다 보면서 정말 미칠 것 같았음.   
다행히 그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았음.   
여친 : 곰돌아, 나왔어.
 나 : 이제 살았다!   
드디어 여친, 아니 구세주님께서 온 것임. 난 너무 반가워서 다른 얘들 시선 따윈 무시하고 여친을 꼭 안아버렸음. 친구놈들은 저게 뭔 남새스러운 짓이라며 질폭함. 부러우면 부럽다고 말하라니까. 여친은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서 주변을 둘러보았음.   
여친 : 전에 왔을 때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나 : 그 귀신 놈 있지? 눈탱이 큰 놈. 
여친 : 있어. 그거 뿐만 아니라 귀신으로 보이는 것들이 대 여섯은 돼. 
나 : 혹시 장발에 붉은 눈깔 가진 놈도 있어?
 여친 : 있어. 상당한 귀신들이네.   
다행히 그 귀신들은 여친이 가지고 온 벽조목 때문에 구석으로 도망쳤다고 함. 그것 때문에 기운이 약해진 귀신들이 내 눈에 보이지 않게 되었음. 나와 여친이 작게 속삭이며 대화하는 것을 불만있게 보던 친구ABC는 여전히 질폭을 일삼았음. 그러니까, 부러우면 부럽다고 하란 말이다.   
여친 : 일단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겠네.
 나 : 그래야 돼?
 여친 : 사람들 보는 앞에서 퇴마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 그건 너만 알고 있어. 
나 : 응.   
결국 여친과 나는 도서관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음. 여친이 옆에 있으니 정말 안심이 되었음. 근데 여친이 서울로 올라가면 나 혼자 덩그러니 남게 되는데 그때도 이런일이 벌어지면 어쩌란 말인겨? 그럴 때마다 여친은 너무 기대려고 하는 내가 안쓰럽다고 했음.   
B : 와, 선배가 알려주니까 이해하기 쉽네요. 
C : 공부 진짜 잘하시네요. 
A : 근데 선배 남친은 왜 그렇게 공부를 못한데요?
 여친 : 않하려고 하니까, 못하는 거지. 맘 먹고 하면 잘 할 거야.
 나 : 들었냐, 이 놈들아!   
여친이 공부를 봐주었음. ABC는 아주 좋아 죽으려고 함. 나도 좀 의기양양했음. 어느덧 시간은 11시가 되었고 학생들이 우르르 귀가하기 시작했음. ABC도 주섬주섬 짐을 챙겼음.   
나 : 야, 너희들 먼저 가라. 
 A : 이 시키, 둘이 남아서 뭐하려고? 
B : 야, 뻔 한 걸 묻냐? 므흣한 짓이겠지.
 C : 이거 몰카라도 설치해야 겠군.
 나 : 당장 꺼져, 이 생퀴들아!   
친구놈들이 낄낄거리며 먼저 나갔음. 이제 도서관에는 나와 여친만이 남았음. 사람이 많았을 때는 몰랐는데 둘 만있으니까, 장난 아니게 무서워졌음. 내 숨소리도 크게 들릴 정도로 적막한 도서관은 정말 영혼이나 귀신들이 모여들 정도로 지독하게 음산했음.   
여친 : 곰돌아. 일단 이걸 입구에 걸어 놔.
 나 : 잉? 이건 호랑이 그림이잖아.   
여친이 가지고 온 가방에 호랑이 그림이 넣어져 있었음. 일단 난 그것을 입구에 걸어놓았음. 여친은 천천히 도서관의 가장 안쪽을 향해서 걸어갔음. 뭔가를 뿌리는 것 같았음.   
내가 따라 가려니까 다가오지 말라고 했기 때문에 발만 동동굴렀음.
도서관을 한바퀴 돌고서 여친은 내게로 돌아왔음. 심력이 소모되었는지 여친은 땀을 많이 흘렸음. 그래서 손수건으로 땀을 닦아 줌.   
여친 : 다시 샤워해야 겠네. 이 사고뭉치 같으니. 
 나 : 귀신들은 어떻게 되었어?
 여친 : 어떻게 된 거냐면....   
여친은 소금을 뿌렸다고 함. 소금은 성수와도 같은 것으로 영혼이나 귀신들이 무척 싫어하는 것임. 게다가 벽조목도 가지고 있으니 결국 견디지 못한 귀신들이 입구로 달아나려고 했음. 하지만 내가 걸어 놓은 그림 속의 호랑이가 나와서 모두 그림 속으로 잡아갔다고.   
여친은 그것을 가지고 옥상에서 불 태워버렸음. 이제 귀신들은 무사히 하늘로 올라 갈 것임. 다행히 도서관에서의 일은 무사히 일단락 했음. 난 다음부터 한줌이라도 소금을 가지고 다녀야 겠다고 생각했음.   
이 일로 난 아직까지도 소금을 가지고 다님. 혹시 모르는 일에 대비하기 위해서임.   
도서관에서 나온 나와 여친은 사이좋게 집으로 향했음. 여친이 이렇게 옆에 있어주면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거의 2년 정도는 보기가 쉽지 않다는 것에 심히 우울해졌음. 이번 도서관 귀신 사건도 그렇지만, 난 진짜 여친이 옆에 없으면 어쩌나 싶을 정도로 유약하다는 걸 깨달았음.   
앞으로 어쩌나 싶었지만 그래도 나는 견뎌보겠다고 생각했음. 이번 일로 나는 어르신들에게 보호를 받아 귀신의 위협이 적었었지만 어르신들보다 힘이 강한 귀신들에게 속수무책으로 해를 당 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게 된 계기가 되었음. 여친 : 조심하게 지내면 귀신과 엮일 일은 없으니까. 괜찮을 거야. 뭐, 정말 무슨 일이 있으면 바람처럼 달려와 줄게.
 나 : 이거 왠지 입장이 정 반대네. 내가 누날 지켜줘야 하는데 오히려 누나가 날 지켜주고 말이야.
 여친 : 난 어른이고 넌 꼬마거든? 괜히 센 척 하지 말거라. 
나 : 알았소, 나이드신 어른님.
 여친 : 뭐야? 이게! 어쨌든 여친의 도움으로 나는 도서관에서 다시 무사히 공부를 할 수 있었고 기말고사도 제법 잘 치르게 되었음. 얼마 지나지 않아 겨울방학이 찾아왔음. 여친은 목표로 하던 대학에 합격하여 2003년 2월 말 대학 근처에 제법 큰 원룸을 얻고 상경하게 되었음. 그 동안 나와 여친은 추억을 만들며 서로가 절대로 잊지 않게 끔 사랑을 나누었음.   
여친이 떠나고 한동안 휴우증에 시달렸음. 친구들은 혀를 내둘렀다고 함. 저거 진짜 중증이라고. 마약에 중독된 놈 같다고 함. 그게 바로 금단현상이다, 이 놈들아!   
여친이 서울로 올라간 뒤로 내 행동은 대단히 조심스러워 졌음. 조금이라도 이상한 느낌이 드는 곳이라면 접근 하길 꺼려했고 밤늦게까지 놀거나 그러지 않았음. 그래서 한 동안 귀신과 접촉하는 일이 없었음. 하지만 그딴 것 보다는 여친이 보고 싶어 미칠 것 같았음.   
그렇게 시간이 흘러 여친이 대학 라이프를 즐길 시기에 나는 2학년이 되었고 어느 덧 4월이 되었음. 여친은 주말마다 간간히 내려와줘서 정말 꼭 붙어다니며 놀았고 헤어질 때 눈물이 다 날 정도였음. 생각하면 생각 할 수록 진짜 입장이 정 반대임. -_-;;;;;   
여친이 보고 싶었지만 이 4월은 내 생애에 있어서 가장 큰 슬픔을 안겨준 달이기도 했음.   
내가 그토록 사랑하고 존경해왔던 할머니께서 돌아가셨기 때문임. 난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직전 저승사자를 보았음. 그 저승사자는 귀신과 다른 매우 친숙한 분이셨는데, 바로 내가 어렸을 적 돌아가신 할아버지셨음.   
다음 에피소드는 슬픈 저승사자 편으로 하겠음.   
기대해 주시길 바래요!!!!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신 톡커 여러분!!! 격하게 싸랑합뉘다!!!!!!!!! 출처 : 네이트판 / 작성자 : 곰돌이푸 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엄ㅁㅏ 이래서 내가 도서관을 안가는거야 ㅋㅋㅋㅋ 이 ㅅㅏ실을 많은 어머니들이 아셔야 할텐데....ㅋ    
귀신보는 또 다른 친구 썰 - 마지막
사실 지금 이 순간 가장 무서운 사실은 조금만 지나면 월요일이라는 거지 ㅋㅋㅋㅋㅋㅋ 출근해야 되잖아 학교가야 되잖아 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난 백수라 상관음ㅋ슴ㅋ ㅋㅋㅋㅋㅋ 오늘은 이 글 마지막 편이야 붉은광대님의 '귀신 보는 친구 이야기' 마지막편 달려 볼까? _________________ 이번 얘기는 별로 특별한건 없기에 그냥 묻어둘까 하다가. 심심해서 몇자 써본 이야기임. (몇자 라고 쓰고 개스압 이라고 읽는다.) 생각보다 허무할 수도 있는 이야기니 이래저래 가볍게 읽어주시면 감사.   
========================== 후배와 장농 1   
평소에 길줍을 좋아하는 인간임. 옷도 구제 좋아하고, 길가다 버려진 것 중에 괜찮은거 있으면 눈치 안보고 주워오는 스타일. (구질구질 열매 능력자)   
어느날 술을 마시고 집에 귀가하던 중에, 집 근처에 누군가 장을 버려놨음. '어디 이사했나' 싶었지만 보통 이사를 하면 다른 것들도 많이 버려져있는데, 쌩뚱맞게 아무것도 없이 장농만 딸랑 버려져있었음.   
막 새것같은 느낌은 아니었지만, 꽤나 빈티지한 느낌이 멋스러운게 가져가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게 했지만, 장은 내가 어떻게 주워올만한 싸이즈는 아니었음. 그냥 뭔가 아쉽다 라는 생각을 하며 집에 돌아왔는데. 그 후로도 한동안 장이 계속 방치되어 있었음. - 미친새.끼들이 스티커도 안붙여놓고 갔나 - 라고 혼자 욕을 하며 장을 봤는데, 스티커는 당연히 붙여져있었고, 뭔가 의아했지만 - 왜 수거를 안해가. 일 안하나 이새.끼들 - 하며 그냥 지나쳤음.   
그리고 이틀 후. 후배와 통화중에 오픈마켓에서 장농하나를 보고 있다는 얘기가 우연찮게(?) 나왔고, 나는 문득 그 장이 생각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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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와 장농 2   
나 : 우리집 근처에 장 멋있는거 하나 누가 버렸던데. 후배 : 진짜요? 나 : 어. 되게 멋있는 느낌이야. 아직 있을라나 모르겠네. 후배 : 근데 그걸 어떻게 가져와요 여기까지ㅋ 나 : 진석이(가명) 용달차 있잖아. 술사주고 좀 날라달라 하면 되지. 후배 : 그럼 아직 있나 지금 좀 봐주시면 안되요? 나 : 알았어 기다려봐.   
그렇게 전화를 끊고, 장이 있던 곳으로 갔음. 아직 있었음. 다행이라는 마음과 - 이 새.끼들 진짜 일 안하네 - 라는 생각이 동시에 들면서, 장을 이리저리 꼼꼼히 보기 시작했음. 문짝도 한번 열어보고, 뭐 뒤틀리거나 이상이 있어보이진 않았음. 후배에게 전화를 걸음.   
나 : 야 아직 있다. 후배 : 다행이네요. 그거 많이 괜찮아요? 나 : 우리집 장농 버리고 바꾸고 싶은 심정이다. 후배 : 그럼 제가 진석이 한테 물어보고 바로 연락 드릴게요.   
그렇게 전화를 끊고, 장을 한번 더 보고 집으로 돌아감. 그리고 그 일은 후배에게 아주 몹쓸 짓을 한 계기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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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와 장농 3   
그렇게 후배녀석은 용달차를 빌어 장을 싣고 가던 날. 간만에 후배녀석 둘을 한꺼번에 만나, 술이라도 한잔 하려 했드만, 진석이 라는 후배가 일이 있어서 농만 실어주고 금방 가야 했기에 다음을 기약하기로 함.   
그리고 다시 집으로 와서 컴퓨터를 하는 도중에 후배에게 전화가 왔음.   
후배 : 형ㅋ 나 : 응 잘 들여놨냐. 후배 : 진석이랑 나랑 둘이 나르는데 뺑이 쳤죠 뭐 생각보다 무겁더라고, 현관 들어가기도 빡빡했구요. 나 : 고생했다. 후배 : 근데 이 장 엄청 괜찮네. 고마워요. 나 : 나한테 고마울게 뭐 있냐 진석이랑 얘기해서 약속이나 잡아 간만에 술이나 한잔 하게 후배 : 네. 그럼 쉬세요.   
그렇게 전화를 끊고, 장을 날라간 그 주의 주말에 후배 두녀석과 술약속이 잡혔음. 만나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이상한 이야기가 나옴.   
진석 : 야임마 니 그 장 아직 갖고 있나? 나, 후배 : !!!!??? 후배 : 당연히 갖고 있지. 진석 : 그때 니 장 날라주고 온날 집에 갔는데 백구시끼가 한참을 짖드라. 개.새.끼 하고 차에 내려 한바탕 하려고 하는데 내한테 짖는게 아이라. 차보고 짖는것 같데. 나 : 뭔소리냐. 진석 : 아부지가 보시더니요. 니 뭐 실어다주고 왔노! 하고 소리치셨다는거 아입니꺼. 내는 점마 장농 주워오는거 실어줬다 캤드만, 아무지가 짐칸에 소금뿌리고 점마 장농 버리라 카라고 하셨심더. 나 : !!!!! 후배 : 뭔 헛소리를 그리 하고 있어ㅋㅋ 진석 : 헛소리 아이다. 니 그거 기분나쁘니까네 퍼뜩 갖다 버려라 임마. 후배 : 일 없다. 나 : 흠... 진석 : 남이 버린물건 함부로 막 갖다 쓰는거 아이다. 언놈이 어뜩게 썼는지 우예 아노? 장 주인이 뒤진 사람일수도 있는거 아이가?   
저 말을 듣고 뭔가 기분이 이상해졌음.   
나 : 야 이자식아. 그럼 난 이상한 거만 주워왔겠다 지금까지. 진석 : 행님 그게 아이고요. 개가 귀신본다 안캅니꺼? 백구가 차보고 괜히 짖었겠습니꺼? 장이 귀신들렸을수도 있다 카는거지예 내 말은 나 : 귀신은 니.미. 그거 전문인놈 내 주변에 하나 있으니까 쓸데없는 걱정 안해도 되. (후배에게) 너 그거 집에 들이고 뭐 이상한거 있었어? 후배 : 아니요 그런거 없었는데요. 나 : 그럼 됐어. 뭐 일어나지도 않은일을 벌써부터 걱정하고 앉았냐 진석 : ...... 나 : 마음에 안들면 도로 갖다놔라ㅋㅋㅋ 우리 집 장 버리고 바꾸게 후배 : 싫은데요?ㅋㅋㅋㅋ 진석 : 흠...   
그렇게 그 날은 장농에 대한 얘기는 더 이상 없었고, 술자리는 그렇게 대충 마무리 되었음. 그날은 일단 그렇게 기분좋게 술마시고 돌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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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와 장농 4   
그렇게 술자리가 끝나고 집에 들어왔는데, 왠지 석연찮은 느낌이 들었음. 그리고 친구에게 네이트로 쪽지를 하나 보내둠. (당시엔 카톡따위 없ㅋ엉ㅋ) 네 유명한 그 친구. 네이버에 '귀신 보는' 이라고만 쳐도 나오는 그새.끼   
- 물건에도 귀신이 심하게 깃드냐? -   
그렇게 쪽지를 하나 보내두고, 한동안 일상적인 일과를 보냄. 그러던 어느날 후배놈에게 연락이 왔음.   
후배 : 형. 그 장농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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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와 장농 5   
후배 : 형. 그 장농 이상한것 같아요. 나 : 뭐가. 후배 : 그냥 몇일 좀 이상한 일이 있는것 같아. 나 : 이상한 일?   
후배가 해준 얘기는 이랬음.   
후배는 원룸에 살고 있고, 침대도 없이 메트리스를 깔고 자는 놈임. 어느날은 잠을 자는데, 가위인지 현실인지. 무언가 자신을 쓰다듬는 느낌이 났고, 그 느낌에 뭔가 해서 눈을 뜨려고 해도 떠지질 않고, 몸을 움직이려 해도 움직이지 않았다고 함. 그리고 손 같은 것이 목 근처로 올라왔을때. 가위가 풀리며 눈이 떠졌는데. 그 손 같은 검은색의 물체가 장농 안으로 빠르게 들어갔다고 했음. 그리고 가위인지 현실인지 구분이 어렵다고 했던게,   
확인할 겨를도 없이, 갑자기 어지러워지며, 무언가에 취한듯 다시 잠에 빠졌다고 함.   
그리고 그 일은 전초전에 불과 했던게, 후배 녀석은 고양이 한마리를 키우는데, 늘 집에 돌아오면, 고양이가 야옹거리며 현관에 온 녀석의 발에 부비부비를 하고 가는데, 그날은 야옹소리도 없고 다가오지도 않았다고 함. 그래서 이상하다 하며 신발을 벗고 방안으로 을어서니, 장농에서 격하게 야옹소리와 뱀같은 캭캭 소리를 내며 장농 문을 안쪽에서 긁는 소리가 났다고 했음.   
녀석이 놀라서 여긴 어떻게 들어간거야 하며 장농문을 열자마자. 순식간에 고양이가 뛰쳐나왔고, 구석에서 나오질 않았다고 함.   
고양이가 움직인 동선에 핏자국이 듬성듬성 있어서 놀란 녀석이, 장농 문 안쪽을 보니 고양이가 발톱으로 긁은 흔적이 있었고. 얼마나 긁어댔는지, 발톱 두어개가 살점이 붙어있는 채로 빠져있었다고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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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와 장농 6   
후배녀석은 발톱을 보고, 얼마나 다쳤나 하고 고양이쪽을 보니 고양이가 현관쪽으로 가서 문을 벅벅 긁었다고 했음. 마치 열어달라는 듯. 이미 발톱이 몇개 빠진 상황이라, 문은 피칠갑이 되었고, 이대로 두면 안되겠다 싶어서 고양이를 안고 달래려고 해도 소용이 없었음.   
나 : 그래서 어떻게 됬는데., 후배 : 그래서 뭐 별 수 있나요. 일단 발톱 빠지고 피도 많이 나니 24시간 하는 동물병원 찾아갔지 뭐.   
그렇게 고양이를 동물병원에 맡기고, 집에 돌아와서 후배는 다시 한번 장농을 꼼꼼히 보기 시작했음. 그리고 미처 보지 못한걸 그때 발견함.   
나 : 부적? 후배 : 네. 문 안쪽에 이상한게 붙어있는것 같아서 자세히 보니 부적이더라구요. 그런거 보통 장농에 붙여놓진 않잖아요. 나 : 흠...   
장농은 시중에 있는 장과는 조금 다르게 안쪽에 공간이 조금 더 있음. 검은색이 문이라면, 빨간선이 안쪽 공간이고, 그 문 위쪽 안쪽 공간에 부적이 붙어있었던 것임. 안쪽에 붙어있던 탓에 내가 대충 봤을땐 미처 보지 못했고, 후배놈이 고양이 때문에 안쪽 구석구석 보다가 발견한 거임.   
나 : 부적 어떻게 했냐 그래서 후배 : 일단은 때서 버렸죠. 나 : 그리고. 후배 : 형 일단 전화 말고 만나서 할 수 있을까요 얘기? 나 : 응 일단 알았다.   
그렇게 후배를 만나러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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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와 장농 7   
그렇게 후배를 만났음. 그리고 나머지 얘기를 듣게 됨.   
나 : 어떻게 된거야. 후배 : 아까 말씀드렸다 시피요. 사실 이상한 일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에요. 그냥 좀 별일 아니겠지 하고 넘어갔는데... 나 : ?????   
후배가 해준 얘긴 이러했음. 장농을 집에 들이고, 3일짼가 부터 알 수 없는 손이 자신의 목을 조르려 하는 가위를 연속으로 눌렸다는 것, 그리고 가위에서 깸과 동시에 그 손 같은게 장농안으로 빠르게 사라졌다는 것. 그리고 다시 이상하게 인셉션 같이 다시 한번 잠들어서 가위인지 꿈인지 모를 그것을 매일 연속으로 꾸었다고 했음. 그리고 이상한건 그것 뿐만이 아니라, 녀석의 고양이는 애교가 많이 없는 편인데, 밖에만 나가려고하면 고양이가 현관 앞에서 못나가게 하려는 듯 날카롭게 울어댔고, 그래도 억지로 때어놓고 나갔다 오면 늘 쏜쌀같이 나와서 강아지마냥 녀석에게 안겨왔다고 함.   
나 : 끝이야? 후배 : 아니요 문제는 그 다음이에요.   
동물 병원에 고양이를 맡기고 장농을 살피다 부적이 붙어있는 것을 보고 부적을 때어버렸고, 그렇게 자기 할일을 하다가 담배가 떨어져 편의점을 다녀왔는데, 담배를 사서 집에 들어와보니 장농문이 활짝 열려있었다고 함. 후배는 문득 생각함. '장농문이 왜 열려있지? ' 그때까지도 이 둔탱이 새.끼가 그걸 기분탓이라고 생각했던 모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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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와 장농 8   
그렇게 부적을 때어버린 그 날 후배는 다시한번 알 수 없는 경험을 하게 됨.   
잠결에 후배는 가슴쪽에 압박감에 눈이 떠졌음. 그리고 방안에 불이 가득 꺼져있는데, 이번에는 손이 아니라, 희미하게 사람의 형상이 자신의 가슴팍에 걸터앉아 있었음. 어둠에 점점 눈이 익숙해지고, 누워있는 후배에겐 그 형상의 옆모습이 들어왔음. 무슨 소리가 들려왔는데, 가슴팍에 걸터앉은 그것이, 콧노래로 응응 거리며 이상한 멜로디를 허밍으로 흥얼거렸음. 녀석은 순간 정체모를 사람이 가슴에 걸터앉어있다. 가 아닌, 대번에 저거 귀신이다 하고 느꼈음. 자신이 깨어난걸 들킬까봐 자는 척 눈을 감아보려 했지만, 눈이 감아지지 않았고, 그 형상이 너무나도 무서워서 머릿속이 새야예진 채로 한동안 얼어버렸음.   
얼마만큼 시간이 지났을까. 그 형상은 계속 콧노래를 부르고 있고,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보니 대충 정신이 정리가 되고, 속으로 제발 사라져라 사라져라 연신 되뇌였다고 했는데. 그 순간. 콧노래를 멈췄음. 후배가 사라져라 라고 속으로 외치자 마자, 콧노래를 멈췄으니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기분이었음.   
그리고 노래를 멈춘 그 형상은 녀석을 향해 천천히 고개를 돌렸고, 후배는 공포감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비명도 지르지 못한 채 얼어있는데, 그 형상이 씨익 웃으며 녀석에게 말했음.   
- 고마워 -   
 
===========================   
후배와 장농 9   
그렇게 녀석은 가위인지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안되는 그 순간에서 기절을 했고, 깨어나보니 아침이었다고 함. 꿈자리가 사나웠지만 일단 고양이를 데릴러 가야 했음. 동물병원에 가서 치료된 고양이를 케이지에 넣고 집으로 가는데, 집에 가까울 수록 고양이가 케이지 안에서 심하게 발버둥을 쳤다고 함. 너무 심하게 발버중을쳐서 잠시 멈춰서면 다시 잠잠해지고, 잠잠해져서 다시 집으로 가려고 하면 다시 발버둥을 쳤음. 마치 돌아가지 않으려는 듯.   
케이지 안을 보니 고양이가 구석에 얼굴을 박고 무언가 많이 겁을 먹은 듯 했고, 무언가 슬슬 사태파악이 되기 시작한 녀석은,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탁묘를 부탁함. 일단 고양이만 전해주고, 여자친구에게 먼저 집으로 가라고 한 뒤, 고양이 용품을 가질러 자신의 자취방으로 돌아갔는데, 이번엔 방안에 장농에 문짝이 떨어져 있었음.   
녀석은 온몸이 쭈뼜 서는듯 한 느낌과 동시에, 누군가의 시선이 느껴지는듯 뒤통수가 따가운 느낌에 고양이 용품이고 뭐고 방을 뛰쳐나왔고, 그 날은 집에 차마 들어갈 수 없어서 친구 집에서 신세를 졌다고 했음. 그리고 친구에게 이런 일들을 얘기해주며 술한잔 하고 일어난 다음 날. 원룸 건물 주인아주머니에게 전화가 옴.   
후배 : 네 아주머니 안녕하세요. 주인 아줌마 : 다름이 아니라 어제 집에서 뭐 했었어요? 후배 : 아니요. 어제 집에 없었는데요... 주인 아줌마 : 이상하네. 옆집사는 총각이 밤에 옆집에서 너무 쿵쾅댄다고 항의하던데. 후배 : 예? 설마요. 진짜 집에 없었는데요. 주인 아줌마 : 음... 일단 알았어요. 여튼 다시 알아볼테니까. 나중에라도 조심좀 해줘요.   
이쯤되니 녀석도 장농에 뭔가 있구나 라고 느꼈고, 장농을 버리던 갖다놓던지 해야겠다고 생각했음. 용달차를 다시한번 빌리기 위해서, 진석이에게 다시 연락을 함.   
진석 : 임마야 그차 사고났다. 후배 : 응?? 그게 무슨소리야. 진석 : 차 바퀴 달리다가 빵꾸났다 아이가. 그래서 우리 아부지 큰일나실 뻔 했다 임마. 후배 : 그래?? 아버님은?? 괜찮으셔? 진석 : 차는 자빠져서 다 박살났는데, 아부지는 생각보다 괜찮으시드라. 짐 병원에 계신다. 후배 : 다행이다. 조만간 한번 찾아뵈야 겠네. 병원 어딘지 알려줘. 진석 : 그게 다 임마 그 장농땜에 부정탄기다. 장농 갖다 버려라 임마.   
그리고 그렇게 나에게 연락을 한 것임. 일단 녀석에게 뭔가 되게 미안해졌음. 나 때문에 이상한거 주워왔으니. 일단은 친구에게 뭔가 물어볼테니 당분간 집에 들어가지 말고 부모님 댁에라도 가 있으라고 했음. 그렇지 않아도 집에 들어가기 싫다고 자기도 그러려고 했다고 함. 그렇게 녀석과 헤어지고 집에 들어옴.   
그렇게 대충 할일 하고 있는데 네이트온에 친구놈이 접속을 함.   
나 : 바쁘냐. 귀신보는 놈 : 아니 말해. 나 : 물건같은데도 귀신이 심하게 깃드냐. 귀신보는 놈 : ??? 나 : 물건에도 귀신 들리고 그러냐고. 귀신보는 놈 : 땅 좋아하는 놈들도 있는데, 물건이라고 싫어하겠냐. 나 : 장농같은데도 귀신 있고 그래? 귀신보는 놈 : 장농?? 나 : 장농속에 귀신 있을수도 있냐고. 귀신보는 놈 : 좋아해 장농. 나 : 뭐?-_- 귀신보는 놈 : 그새.끼들 장농 좋아한다고. 나 : (뭐여. 뭔 개.소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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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와 장농 10   
나 : 장농을 왜 좋아해-_- 진담이냐? 귀신보는 놈 : 땅 좋아하는 놈들이 지박령이야. 그리고 그 땅을 떠날수가 없으니까. 사람이 거기에 터를 잡으면 어쩔수 없이 같이 살아야 되잖아. 나 : 근데. 귀신보는 놈 : 걔네들은 사람하고 마찰생기는거 싫어해 좇되거든 (귀신 보는 친구 이야기 QnA 에 인과율 편 참고) 나 : 그거랑 장농이랑 뭔 상관인데. 귀신보는 놈 : 너 한 공간을 둘로 나눌수 있는 매개체 중에 대표적인게 뭐라고 생각하냐. 나 : 문?? 귀신보는 놈 : 그렇지 그리고 사람만큼의 형태가 들어갈만한 크기의 문이 있고, 사람은 잘 들어갈일 없는 공간이 집안에 뭐가 있겠냐. 나 : 장농? 귀신보는 놈 : 잘아네. 나 : 장농에 부적같은거 붙어있는 경우도 있냐. 귀신보는 놈 : 많이 있지. 악취미야. 못 들어가게 하는거지. 장농이건 뭐건 우리집에서 꺼.져라 뭐 이런거? 나 : 흠... 귀신보는 놈 : 패물 들어있는 옛날 장같은 경우는 더더욱 많이 붙어있다. 도깨비집터 마냥 귀기가 있는곳은 은연중에 사람을 끌여들여. 귀기를 없애고 도둑 들지 말라는 의미도 있다.   
그리고 후배와 장농에 관한 이야기를 녀석에게 해 줌.   
귀신보는 놈 : 잠깐만. 부적이 어떻게 붙어있었다고? 나 : 안쪽에 붙어있었다고 하더라. 귀신보는 놈 : 안쪽? 확실해? 나 : 어. 왜. 귀신보는 놈 : 그런 부적은 보통 보라고 붙여놓는거다. 부적이건 부적이 가진기운이건 일단 보라고. 근데 안쪽에 붙어있었다며. 나 : ? 귀신보는 놈 : 밖에서 들어오지 말라고 붙여놓은게 아니다. 안에서 무언가 밖에 나오지 말라고 붙여놓은거다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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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와 장농 11   
귀신보는 놈 : 고양이 잡아 가둔거 맞지? 그 후배란 놈한테 그 집에 들어가지 말라고 해라.   
그렇게 녀석과의 대화를 하고 후배에게 대충 전해주며 이사를 권했음. 후배녀석도 어차피 계약기간 몇달 안남았다고, 그러는 편이 낫겠다고 함. 자기도 그 집에 있기 싫다고.   
여튼 후배는 부모님 집에 머물며. 자취방에 있던 컴퓨터나 몇 안되는 가전물품들은 중고싸이트에 헐값에 넘기다 시피 팔아버렸고, 거래를 위해 그 집에 잠깐 들어가야 할 때마다. 알수 없는 한기와. 혼자가 아님에도 느껴지는 오싹함에 거래하기도 무서웠었다고 함. 여튼 그 장농도, 그 집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수가 없게 되어버림. 후배는 그 후로는 이상한 꿈이나 이상한 일은 겪지 않게 되어버렸음.   
나 : 그딴걸 어떤새.끼가 버린거야 대책없네. 귀신보는 놈 : 글쎄... 고양이 잡아 드시려고 했다며, 나같아도 그딴거 갖고있고 싶지 않다.  
동물한테 해코지 할 수 있을정도면 생각보다 존.나 위험한거거든.
     __________________ 출처 - 인스티즈 작성자 - 붉은광대 제목 - 귀신 보는 친구 이야기 휴.... 무서워서 불 켜고 자야겠당...ㅋ 잘자 다들 ㅋㅋㅋㅋㅋㅋ *친절한 옵몬의 죄다 링크* 귀신보는 또 다른 친구 썰 - 1탄 http://vingle.net/posts/2064368 귀신보는 또 다른 친구 썰 - 1-1탄 http://vingle.net/posts/2064402 귀신보는 또 다른 친구 썰 - 2탄 http://vingle.net/posts/2065318 귀신보는 또 다른 친구 썰 - 3탄 http://vingle.net/posts/2065534 귀신보는 또 다른 친구 썰 - 3-1탄 http://vingle.net/posts/2065668 귀신보는 또 다른 친구 썰 - 4탄 http://vingle.net/posts/2066522 귀신보는 또 다른 친구 썰 - 5탄 http://vingle.net/posts/2066641 귀신보는 또 다른 친구 썰 - 6탄 http://vingle.net/posts/2067014 귀신보는 또 다른 친구 썰 - 마지막일뻔 한 외전 http://vingle.net/posts/2067052 귀신보는 또 다른 친구 썰 - 마지막 http://vingle.net/posts/2067077  
귀신보는 또 다른 친구 썰 - 3탄
오늘은 이상하게 왜 다른 날보다 뭔가 고요한 기분이지? 나만 그래? 항상 혼자 있긴 한데 오늘따라 이상하게 으슬으슬한 기분... 귀신 얘기를 읽어서 그런가? ㅠㅠ 이번 편도 역시 인스티즈에서 유명했던 붉은광대님의 글을 가져온거야. 제목은 <귀신보는 친구 이야기> 좀 길어서 두편으로 나눠 올릴게! 시작! _____________ 계속 재밌게 봐주셔서 매우 감사드림 하나하나 써서 올렸던 글을 한꺼번에 가져오다 보니 이제 슬슬 바닥이 드러나고 있음 가끔 글머리나 후미에달아놓은 사설들은 최근글이 아닌 타 싸이트에 글써서 올릴때 썼던 사설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람 오늘은 좀 많이 가져옴 스압 개 쩌네여 암튼 타 싸이트에 올렸던 글이니 문체나 용어들이 다소 생소할 수도 있음 ========================== 군고구마 1 여름휴가가 최고의 에피소드라 앞으로 에피소드들이 부담됨 여름휴가 편을 마지막에 풀었어야 했는데... 귀신보는 눔아가 패밀리들 말고는 다른 사람들이랑 잘 어울리지 않음. 그 이유가 자신이 영기 가 있기 때문에 의도치 않게 귀신들이 잘 다가오고 자주 접촉한다고 함. 때문에 그눔아하고 같이 있으면 영기가 없는 사람도 귀신과 접촉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함. 그래서 주변 사람들 휘말릴까봐 사람들을 가까이 하지 않는다고 함. 여름휴가 편에도 글에 언급했듯이 난 죽었다 깨나도 귀신을 볼수 없는 인간임. 그래서 그눔아도 날 편하게 잘 붙어다님. 그놈이 영기가 있건 없건 나는 해당사항 없기 때문에 그눔아하고 둘이 연관된 엄청난 일화는 없음. 단. 다른 패밀리들과 그눔아 하고는 재밌는 일화가 많음. 고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때 일임 패밀리중에 C 라는 친구 작은아버지가 고물상을 함 작은아버지가 군고구마통을 얻어왔는데. C 에게 친구들이랑 용돈벌이나 하라고 군고구마통을 내줌 패밀리들한테 말하니 A 와 B 는 바쁘다고 거절했고 (아마 쪽팔려서 안했을거라 생각함) 난 재밌을것 같아서 ㅇㅋ했고 귀신보는 눔아는 나 때문에 어거지로 동참하게 됨. 군고구마 리어카를 멀리 끌고 나갈수 없으니 근처 적당한 곳에 터를 잡음. 첫날은 언제 익는지 불 얼마나 때야하는지 아무것도 모르고 개판이었지만. 다른 친구들이랑 다른학교 여자애들이 개업(?) 기념으로 많이 팔아줬음. 근데 다음날 부터 점점 장사가 안되는거임. 날씨는 춥고 장사도 안되니 우리들은 슬슬 따분하고 짜증이 나기 시작했음 그 와중에 귀신보는 눔아는 군고구마 하나를 식혀뒀다가 9시만 되면 손으로 주물주물 으깨서 땅에 떨어뜨리는 이상한 행동을 함. 처음에는 워낙 별난놈이니 그러려니 했는데 4일동안이나 9시 정각에 그 짓을 함. 가뜩이나 장사도 안되서 신경이 날카로워진 C 가 그 으깬 고구마를 발로 툭 차버림. 고구마는 바닥에 구르고 차는도중 짓이겨져서 새까매짐 C 친구 : 장사도 안되서 짜증나 죽겠는데 장난치고 있어. 귀신보는 놈 : 그렇다고 물어보지도 않고 막 차면 어떻게해. 두 놈이 서로 싸울 기세로 마주섰음. 귀신보는 놈 : 몸조심 해라. C 친구 : 뭐?? 이새.끼가 뒤질려고 환장했나. 이대로 두면 안되겠다 싶어서 야야 친구끼리 왜 이래 하면서 내가 말림. C 는 리어카도 버려두고 아 씨.발 하면서 그냥 가버림. 귀신보는 눔아는 지갑에서 천원짜리 한장을 꺼내서 라이터로 불에 태움. 아깝게 뭐하는 짓이냐고 하니까. 못먹게 됬으니 돈이라도 줘야지 라고 함. 두편짜리임 필력이 거지같은지 에피소드 쓸때마다 길어지는 듯 ========================== 군고구마 2 
다음날 귀신보는 눔아를 만났는데 아직 냉전중인것 같음. 그래도 친구고 별것도 아닌일인데 화해는 해야되지 않겠냐 라고 하니까. 알아서 연락 올거라고 그눔아가 말함. 둘이서 피씨방에 있는데 그눔아한테 전화가 옴 그리고 어디어디 있다 하고 끊고 나서 3~40분 정도 있으니 C가 숨이 완전 차있는 상태로 피씨방으로 옴 C 친구 : 야 씨.발. 어제 내가 진짜 잘못했다. 미안해 나 좀 살려주라. 이게 뭔가 싶어서 난 어리둥절하게 있음. C가 해주는 말이. 그렇게 집으로 돌아가서 방안에 들어서자마자 갑자기 급 피곤해졌다고 함. 당시 C의 부모님과 C의 동생은 시골에 내려가있었음. (C만 컸다고 안감) 아무튼 그대로 씻지도 않고 침대위에 뻗었는데. 갑자기 눈을 떠보니 불이 서 깜깜했다고 함. 분명 자기는 불을 끈적이 없는데, 형광등이 나갔나 싶었는데 몸이 안움직여졌다고 함. 그리고 어디선가 관절꺾는 소리같은 [우드득 우드득] 소리가 들려왔다고 함 그 소리가 점점 가까워지더니 침대 옆 방바닥까지 다가왔다고 함. 그리고 우드득 우드득 우드드드드드득 우드득 우드득 하는 소리와 함께 무언가 침대 위로 머리부터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는데 온몸의 관절이 완전히 뒤틀어지고 무엇보다 턱이 없는 흉칙한 모습에 여자인지 남자인지 분간 안되는 용수철 같은 긴 머리를 한 것이 침대위로 기어올라왔다고 함. 그 모습에 비명을 버럭 질렀더니 그 것이 사라지고 자신은 여전히 침대위에 누워있었다고 함. 아. 가위눌렸나 싶었는데 또 다시 어디선가 들려오는 [우드득 우드득] 소리 그리고 아까 가위와 똑같이 그 소리는 가까워지고 그 것이 침대밑에서 기어올라와서는 아래턱이 없으니 윗 이빨로 자신을 갉아먹으려 들었다고 함. C는 다시 비명을 질렀고 다시 또 그 것은 사라지고 C는 식은땀이 범벅이 된 채로 여전히 침대위에 누워있었다고 함. 뭐 이런 그지같은 꿈이 다 있나 싶어서 일어나서 꺼진 형광등을 켜려고 스위치를 눌렀는데 형광등이 나갔는지 불이 들어오지 않았다고 함. 그래서 거실로 나가 냉장고 문을 열고 물을 물병째로 들이키고있는데 또 다시 우드득 우드득 우드드드드드득 우드득 우드득 우드드드드드득 뭐야 씨.발!! 하며 불이꺼진 안방쪽을 보니 아까 그 것이 엄청난 속도로 C를 향에 기어오고 있었음. C는 비명을 질렀고 또 다시 아까와 같은 침대 위. 아까와 다른것이 있다면 이미 해가 중천을 넘어 낮이 됬다는 것 그래도 아까 처럼 또 그것이 나타날까봐 완전 긴장하고 있는데 그렇게 한참을 누워있어도 그 것의 소리는 들리지 않았음. 그래서 잠시 긴장이 풀린 찰나에 C는 내가 어제 전등을 껐던가? 하고 형광등 스위치를 켜보니 어제 꿈 처럼 형광등이 나가 불이 켜지지 않았음. 그때 무언가 싸한 기분이 C의 온몸을 흝고 지나가며 미친듯이 집밖으로 뛰쳐나와 귀신보는 눔아에게 전화한거임. 아무튼 C가 여기까지 얘기하고 계속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함 귀신보는 눔아는 이제 괜찮을거라고 C를 다독이고 집으로 돌려보냄. 나 : 저새.끼 정말 괜찮은거 맞아? 귀신보는 놈 : 응. 그냥 배고파서 화난거야. 씹을수가 없으니 내가 으깨줬는데 엄한놈이 발로 차버리니 짜증나겠지. 이 때 처음으로 이 새.끼 생각보다 무서운 새.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함. ========================== 화상채팅 음... 사설을 좀 달자면 처음 글을 쓸때 그눔아한테 니 얘기좀 하겠다. 하고 말해두지 않았음. 지금은 말해서 알고 있지만 (쓸데없는 짓 하지 말라는거 우겨서 계속 쓰게 됨-_-v) 그눔아는 현재 외국에 있고 연락은 스카이프나 카톡으로 간간히 하고 있음. 그리고 이것저것 자기가 본게 귀신이냐 가위눌렸는데 귀신이냐 쪽지 같은걸로 그눔아 한테 물어봐 달라고 많이들 보내오시는데. 정말 심각한 질문이 아닌것 같으면 패스함. 20살 초반 이후로 귀신 얘기 잘 안했기도 하고 평소에 서로 무뚝뚝해서 연락을 그렇게 매일 하는 편도 아닌데 갑자기 자꾸 이것저것 물어보니 짜증내더이다ㄷㄷㄷ 새집이사 편에 혼자사는 놈은 B 친구임. 당시 피씨방에서 스카이 러브와 스타1이 유행 했었는데 그때 혜성처럼 등장한 화상채팅 이란게 있었음 (오마이러브 맞나...;;) B는 화상채팅에 호기심을 갖고 당시에 꽤 가격이 되었던 기억의 캠을 구입하게 됨. 어느날 B가 귀신보는 눔아한테 면담신청을 함 (이놈 이사하기 전임) 가위는 아닌것 같고 매일밤 같은 꿈을 꾼다고 함. 처음 꿈을 꿨을땐 원룸 구석에 흰 안개같은게 뭉개뭉개 있었다가. 하루 이틀 지날수록 안개 같은게 사람 형상을 띄더니 같은 꿈을 꾼지 일주일이 넘은 다음엔 한 여자의 형상이 완전히 드러났고 그 뒤로 하루 이틀 지날수록 구석에서 날마다 조끔씩 자신이 이불까는 곳(침대가 없었음)으로 가까워 진다고 함. 그 말을들은 귀신보는 눔아는 뭔가 이상하긴 한것 같다고 B의 집을 방문함. B의 집은 원래 아지트였기 때문에 그전과 다른 기운은 느껴지지 않아야 정상인데. 조금씩 누군가가 들어오려 한다는 것 같다고 말해줌. 그리고 B한테 문자가 오고 B가 컴을 키고 화상채팅을 접속함. 귀신보는 눔아가 뭐하는거냐고 묻자. B가 이게 요즘 유행하는 화상채팅인데 요새 이쁜애 하나 꼬셨는데 연락처도 주고받고 화상채팅에 매일 접속해서 만난다고 말함 귀신보는 눔아는 팔자좋네 하면서 방안 곳곳을 둘러보는데 한 쪽에서 이상한 기운이 강하게 느껴져서 돌아보니 B가 컴퓨터 하는 쪽이었음 귀신보는 눔아가 컴퓨터 쪽으로 가까이 가니까 B가 그눔아를 캠쪽으로 잡아당기면서 얘 내 친구야. 하고 타자를 치는데 상대편이 그눔아를 보자마자 채팅을 종료해 버림. B가 뭐야 이년 하면서 당황스러워 하자 귀신보는 눔아가 - 살다살다. 귀신들린 년하고 채팅하는 놈은 니가 지구 최초일거다.- 라고 함. 아무튼 그 뒤로 그 년 한테 연락오는 일도 없었고, 이상한 꿈도 더 이상 꾸지 않았다고 함. 어제 에피소드 이후로 다른 에피소드들은 재미가 없는 느낌임. ========================== 라이터불 다른 친구들을 A B C 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지금은 연락이 되지 않기 때문임. 더 솔직히 말하자면 귀신보는 녀석과 지내면서 남들 평생 한번 겪을까 말까한 이런저런 기괴한일에 여러번 휘말리면서 졸업후에 자연히 멀어지게 되었음. 아무튼 다음 에피소드 부담스럽게 가겠음-_-;; 역시 고등학교1학년때 일임 B가 겪은 얘긴데 (이새.낀 여름휴가 편에도 썼듯이 나중에 빙의도 당하고 그런걸 보면 되게 허약한놈인가봄) 그때 인현동 호프집 화재사건 이후로 학교나 인천 분위기가 좀 흉흉할 때였음. (우리학교 동기애들도 다섯명 죽음) 언제나 말했듯 우리 패밀리들은 불량 스튜던트 들이었음 B가 수업중에 똥마렵다고 뻥쳐서 화장실에 담배빨러 감. 그때 우리학교 4층이 1학년만 쓰고 있었음 화장실 맨 마지막 칸이 닫혀있었고, 칸막이 위로 담배연기가 스멀스멀 올라옴 B는 어떤새낀지 수업시간에 담배나 빨러오고ㅋㅋㅋ 이러면서 바로 옆칸으로 들어감 마이에서 담배를 꺼내서 불을 붙이는데 부싯돌이 빠져서 불이 안붙음. 그래서 옆칸에 있는 놈한테 야 라이터좀 빌려주라. 했더니 말없이 칸막이 아래로 라이터가 스윽 밀려옴. 고맙다. 하면서 B는 불을 붙이고 칸막이 아래로 라이터를 다시 밀어줌 그리고 담배를 빠른 속도로 다 빨고 마무리 하는데 옆칸놈은 나가는 소리가 안들림. 별 생각없이 화장실 칸에서 나왔는데 화장실 닫혀있던 칸은 열려있고 라이터도 칸막이쪽 바닥에 덩그러니 있었음. 뭐야 이새.끼 언제 나갔어 하면서. 라이터도 망가졌던 터라 그 라이터를 주머니에 넣고 교실로 돌아감. 점심시간때 패밀리들 보여서 이런 저런 수다 떨고 있는데 B가 갑자기 똥마렵다며 화장실로감. 이눔아가 화장실로 가서 담배에 불붙이고 쭈그려 앉았는데. 머리에 자꾸 파리가 앉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함. 그래서 아 파리새.끼 하면서 손을 휘저었음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위를 봤는데 왠 시꺼먼 놈이 위에서 B를 향해 계속 손을 뻗고 있었다고 함. 이눔이 완전 놀라서 똥이고 뭐고 바지 추겨올리고 비명지르며 교실로 달려옴. 패밀리들이 뭐야 이새.끼 바지는 반쯤 내리고...ㅋㅋㅋㅋ 하면서 킥킥대는데 귀신보는 눔아가 다짜고짜 너 뭐 이상한거 가지고 있냐? 라고 물어봄 B가 처음엔 당황해서 그딴거 없다고 하다가 조금 진정되니 아 라이터. 하고 라이터를 꺼냄 라이터에 '라이브' 라고 써있었음. (인현동에 불난집이 라이브 임) 귀신보는 눔아가 이거 어디서 났어 라고 물으니 아까 있었던 얘길 그대로 해줌. 귀신보는 눔아는 그거 그대로 그 칸에 갖다 놔라. 라고 말했고 B는 쫄아서 나한테 같이 가자고 함-_- 아무튼 그자리에 그대로 갖다 놓고 교실로 돌아옴 그 후로 별다른 일은 없었다고 함. ========================== 네발의자 
이번 얘기는 패밀리 얘긴 아니지만 써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알바로 백화점에서 보안 으로 일을 한적이 있었음(정장입은 경비 라고 생각하시면 됨) 그때 새로 들어온 형이 있었는데 군대 다녀오고 복학하기 전까지 일한다고 했음. 인천에 아는 사람 집에서 일주일 정도 살다가 연수동 쪽에 값이 저렴한 원룸이 나와서 금방 이사했음. 근데 이 형이 날이 갈수록 쾡해지더니 살도 빠지는 것 처럼 보였음. 나중에 술마시면서 얘기해주는데 아주 재밌는 얘길 해줌. 처음에 집을 보러 왔을때 사는 사람은 없었고 그냥 방 한가운데 의자만 떨렁 있었다고 함. 근데 의자가 원목으로 만든 의자라 생각보다 좋아보여서 버리지 않고 그냥 썼다고 함. 근데 그날부터 뭔가 이상한 일이 생겼는데. 분명 제자리에 잘 뒀던 의자가 퇴근후 집에 와보면 방 한가운데 덩그러니 있다는 거임. 처음엔 자신이 착각했나 싶었는데. 계속 집을 비우면 의자가 늘 가운데 있고, 하루는 잠을 자다 비그덕 거리는 소리가 들려 깼는데 방 한가운데에 그것도 네발의자가 흔들거리고 있었다고 함 그 형은 기분이 나빠져서 그 의자를 바로 갖다 버렸고 새 의자를 샀지만 여전히 외출후에 집에 돌아오면 그 새 의자 또한 방 한가운데에 있었음 그리고 의자를 버린 그 날부터 자고 있는데 무언가 가슴을 스치고 지나가는 느낌이 들어 눈을 떠보니 왠 여자가 자기 가슴위에 있는데 밟고 서있는게 아니라 공중에 떠서 좌우로 흔들거리는데 그 발 끝이 그 형 가슴을 계속 스치고 있었다고 함. 아무튼 저 얘길 듣고 흥미로워 그 눔아에게 얘길 해줌. 그눔아가 지박령이라고 함. 어떤 한이나 연유로 떠나지 못하고 그 곳에 머물러 있는 령인데. 지박령은 말 그대로 한이 많고 자기 나와바리에 대한 집착이 있어서 자기 구역을 침범하면 자기 구역을 뺐는줄 알고 물리적인 힘을 행사하기도 하기도 하고 꽤나 위험한 존재일수도 있다고 함. 지박령을 다독이며 서로 잘 지내던가 아니면 당장 집을 나오는게 현명할거라고 그눔아가 말함 나 : 왜 지박령이 되었을까... 귀신보는 놈 : 그 집에서 목 매달아 죽은것 같으니까. ========================== 인형놀이 이번 얘기는 나 나 패밀리 얘기가 아니고 위에 숨바꼭질 편에 나오는 '혼자하는 숨바꼭질' 을 보고 직접 따라해보신 자게분중 한분이 쪽지로 보내준 내용임. 에피소드로 써도 되냐고 했더니 닉네임 익명처리로 해달라고 해서 편의상 1인칭으로 바꾸고 이야기에 구성을 더함. 게임 방법 나는 20살 중반에 대학 졸업후 취업준비로 잉여롭게 있는 사람임. 자게질을 하는 중에 '혼자하는 숨바꼭질' 이란걸 봤고 저게 정말 되는가 궁금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음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각종 후기들이 즐비하였음. 무섭기도 하고 재밌어보이기도 해서 나도 한번 해보기로 함. 후기를 보니 켜놓은 TV가 꺼졌다 켜졌다 하기도 하고 TV 볼륨소리가 커졌다 작아지거나 기괴한 소리가 들린다고 하기도 했음. 아무튼 난 혼자 자취하는 인간이라 조건에 잘 충족되었고, 안그래도 이근처에 누가 방에서 목을 맸다느니 어쨌다느니 소문이 많아서 한번시도해 보기로 함. 대신 난 좀 머리를 굴려 트릭을 하나 준비 함. 근처에 초등학교가 하나 있는데 초등학교 앞에 문방구에 가니, 콩알탄이란걸 아직도 팔고 있었음. (콩알만하게 생긴 화약이 들은 종이주머니임 던지거나 밟으면 딱!!! 소리를 내며 터짐) 콩알탄을 두팩을 사옴 그리고 집에 있던 미키마우스 인형을 재물로 삼음 설명서(?) 대로 미키마우스를 재물로 만들어주고 새벽 3시가 될때까지 기다림 인터넷을 보니 그때쯤이 귀신이 제일 활발한 시간이라고 했음 3시가 되서 절차대로 다 하고 우리집엔 테레비가 없음 테레비 대신 컴터를 켜고 칼로찌른 인형과 칼을 화장실에 던져넣고 난 벽장속에 숨기로 했음 그러면서 사놨던 콩알탄 2통을 화장실에서부터 내가 숨을 벽장까지 열심히 잘 뿌려둠 진짜 인형에 귀신들어서 날 찾아다닌다면 밟고 딱 소리 나라고... 그리고 휴대폰을 들고 벽장으로 들어갔음 20분 정도가 지나도 딱 소리는 들리지 않음 뭐 별다른 소리도 들리지 않는것 같음. 근데 갑자기 들고있는 핸드폰의 진동이옴 심장 멎는줄 알았음. 확인해보니 문자가 왔는데 친구 번호였음. 근데 메세지 내용은 없었음. 이시간에 왠일인가 싶어 빨리 이거 끝내고 연락해봐야겠다 싶었음 벽장 문을 열고 나왔는데 컴퓨터가 있었음. 완전 놀라서 소금물 삼킬뻔함 아무튼 너무 깜깜하니까 불부터 좀 켜야겠다 싶어서 불을 켜니 불도 안들어옴. 그래서 이게 어찌된건가 싶다가. 갑자기 차단기 생각이 났음. (얼마전에도 차단기 내려가서 컴터하다가 컴터 꺼진적 있었음) 그래서 차단기쪽으로 가서 차단기 스위치를 다시 올렸더니 불이 들어옴-_- 그럼 그렇지... 하고 소금물은 대충 변기에 뱉고 화장실에 잘 있는 인형 수거하고 칼은 싱크대에 잘 갖다 놓음 쌀은 좀 아까운데 왠지 좀 더러울것 같아서 그냥 인형째로 밖에다 내놓음 그리고 콩알탄 수거 함 친구한테 연락 했더니 잘못보냈다고 함-_- 역시 안되는구나 하고 완전 실망하고 다음날 자게질 하다 심심해서 콩알탄 들고 괜히 밖에 나감 그리고 여기저기 투척하는데 4~5개째 던질때까지 하나도 터지지 않음-_- 뭐야 이거 불량인가 해서 2통을 전부 바닥에 털고 밟아보았는데 전부 안터짐 이거 불량인가 하고 따지려고 하다가 어른이 콩알탄 사서 불량이라고 따지는것도 웃기고 얼마 하지도 않는거 따져서 뭐하나 싶다가 갑자기 생각난게 있어서 문구점에 가서 콩알탄 2통을 더 삼 그리고 나서 땅에 던져봤는데 딱!! 하고 터짐 이게 뭔가 싶어 집까지 오는길에 2통을 전부 던져봤는데 한발도 남김없이 전부 다 터짐... 그제서야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 아... 인형 태워야된다고 했는데... - 생각이 나서 집앞까지 갔는데 인형은 이미 없어졌음. 솔직히 아직도 무서움. ______________ 출처 - 인스티즈 원작자 - 붉은광대 3편은 특히 길어서 또 두개로 쪼갰지만 바로 이어서 쓸게 놀라지마 ㅋㅋ
귀신보는 또 다른 친구 썰 - 2탄
아침을 여는 귀신썰을 하고 싶었는데 늦잠을 자버렸다.. 미안... 하지만 아직 am이니까 ㅋㅋㅋ 괜찮지? 내가 재밌게 본 귀신썰들 다들 좋아해주니 나도 참 조쿤 ㅋ 이 귀신썰의 주인공들은 다 어떻게 살고 있는지 참 궁금하다 보니까 빙글에도 무당하시는 분 한분 계시던데 궁금... 암튼! 시작해 볼게!!! ___________ 가위눌림 이번편은 에피소드라기 보다 그눔아와 했던 심령사진 편의 QnA 같은거임. 나는 귀신을 너무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었음 (고등학교때 만큼은 아니지만 지금도 궁금하긴 함) 무서운 얘길 아직도 즐기고 많이 찾아다님. 오컬트 얘기 중에 가장 많이 듣는게 가위에 관련한건데 나는 불행히도 가위에 눌린적 조차도 없음. 그래서 귀신 보는놈한테 물어본 적이 있음 나 : 가위 눌리면 귀신 보이냐? 귀신보는 놈 : 꿈이야 그냥. 그리곤 가위에 관한 괴담을 보여주거나 들려주면 피식 거리면서 개꿈이라고 함. 가위에 정말 귀신이 나타나는건 열에 한번정도로 정말 전하고 싶은 메세지나 무언가가 있을때 나타난다고 함. 완전 맥빠졌음 가위 눌려도 귀신을 무조건 보는게 아니라니... 그래서 한번 더 물음 정말 실제로 귀신 보면. 그 수많은 가위 얘기들 처럼 저런 느낌과 비슷하냐고 했더니 그눔아 하는 말이 귀신이 맨정신의 산사람 앞에 나타났는데 고작 그정도 일것 같냐? 라고 함. 저 말 듣고 더 보고 싶어짐. ========================== 여름휴가 1 이번 에피소드는 친구과거 편처럼 좀 길어질것 같음. 또다시 여름방학을 맞이한 우리들임 (폐가체험 편의 신도가 1학년때고 2학년 여름방학 놀궁리만 함) 다 같이 아지트에 모여 어디로 갈지 의논하고 있었음. 신도엔 여자가 없었기에 작년여행을 실패(?) 한 우리는 여자 있는 곳으로 라는 주제를 삼음 나는 당연히 귀신 나오는 곳을 원했고 귀신보는 눔아가 바다보다 강이나 저수지가 빠져죽은 사람 많아서 귀신도 많다고 은근슬쩍 흘려줌 그래서 나는 우린 강으로 간다!! 라고 당당히 주장했지만 눈에 불을 켜고 여자를 쫓는 다른 패밀리들한테 멍석말이 당할 뻔함. 그래서 결국 결정된 곳이 경포대 였음. 낮엔 한참 놀고 밤엔 여름 바다의 꽃인 헌팅모드로 돌입했음. 당시 우리 패밀리는 다섯명이었지만. 5명 여자만 온 일행은 여간해서 눈에 띄이지 않았음. 그래서 두명이 희생하면 되... 하고 3명 일행인 여자들을 꼬셨음. 걔네들은 20살이었지만 우리도 나이 뻥튀기 했음 (걔네도 뻥튀기 한걸수도) 그렇게 8명이서 해변가에서 노상으로 술을 마시며 놀았음. 분위기가 그렇듯 조금씩 짝이 이뤄지는 분위기였음. 그제서야 짝이 안된 B 라는 친구가 삐졌는지 혼자 어디론가 사라짐. 근데 다들 화기 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B가 사라진걸 별로 개의치 않았음 (우리 의리는 고작 이정도 였음) ========================== 여름휴가 2 노상 술로 쇼부를 치긴 힘듬 그래서 얘네들과 우리가 잡은 민박집으로 2차를 하기로 했음. 민박집에서 지.랄 할것 같지만, 휴가지들 다들 그렇듯이 술만 같이 먹고 얘넨 갈거에요 하고 돈 얼마 더 주면 눈 감아줌. 그리곤 민박집 방에서 본격적으로 술판을 벌이고 게임도 하면서 점점 스킨십도 짙어지고 했음 그러자 나한테 아까 사라진 B에게 문자가 왔음 (내폰은 당시 최대 간지인 무려 애니콜 듀얼폴더 였음) B의 문자 : 야. 나 지금 끝내주는 여자들 꼬셨어. 지금 놀고 있는 애들은 완전 씹.창급이야. (당시 저런 표현을 썼음) 뭔 개.소리야 이새.끼가 미쳤나 하고 전화해보니 전화는 받지 않았음. 그러자 또 알 수 없는 문자가 왔음 B 의 문자 : 야 얘네가 걔네들 보내고 자기네랑 놀쟤 얘네 진짜 이뻐 아. 이새.끼 이젠 하다하다 별 짓을 다하네 생각하고 답신 했음 내 문자 : 괜히 분위기 좋은거 깨려고 하지말고 남자답게!! 응?ㅋㅋㅋ 그러자 다시 B에게 문자가 옴 당시 녹색액정폰으로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문자. B 의 문자 &#5#§ㅁ8★*)&%)* ★*)&●5ㅈ─2ㅁ┐@└ (이런류의 흔해빠진 기호는 아니었고 처음 보는 괴상한 기호였지만 표현할 방법이 없기에...) ========================== 여름휴가 3 알 수 없는 문자를 받고나서 폰에서 이런거 쓸 수 있냐? 하며 애들 보여줌 애들하고 여자애들이 뭐야 이거? 하면서 봤을 때 귀신보는 눔아가 그 문자 보더니 인상을 팍 쓰더니 전화기를 휙 가로챔 이전 문자도 확인하는 듯 했음 애들이 뭔가 심상치 않다는걸 감지하고 뭐야? 뭔데? 하고 물어오자 그놈이 말함 귀신보는 놈 : 좇됬네... 그리고 그눔아가 전화를 걸었는데 역시 받지 않음 그리곤 여자애들한테 말함. 귀신보는 놈 : 야 니네들 이제 빨리 가야겠다. 저 말이 나오자 패밀리들 난리남 한창 달아오르기 전인데 파토칠것 같으니 그럴만도 함 여자들도 뭐야 쟤 재섭써 이러면서 분위기가 이상해짐. 그러자 더욱 귀신보는 눔아가 무서운 표정 지으면서 얘기함. 귀신보는 놈 : 귀신들 온다. ========================== 여름휴가 4 - 귀신들 온다 - 그눔아의 한마디는 짧고 강력했음 우리 패밀리들은 그눔아가 어떤 눔아인지 너무 잘 알고 있었기에. 지.랄 지.랄 하는 여자애들을 얼른 보내기 시작했음. 그리고 패밀리들은 패닉상태가 되서 묻기 시작함 C 친구 : 야 뭐야 어떻게 된거야. 좇된거야? 귀신보는 놈 : 이 새.끼귀신 꼬신것 같다. 저 말에 패밀리들은 어이가 없기도 하고 B 친구에게 뭐 이런 새.끼가 다 있나 하고 원망도 하기 시작함. (파토의 원인이니) 왜 귀신을 끌고와 씨.발 이러면서. A 친구 : 근데 여자애들은 왜 가라그래? 같이 있어도 되는거 아냐? 귀신보는 놈 : 귀신년들 왔을때 여자애들 있어봐라. 어떻게 될지 존.나 재밌겠네. 그 말 듣고 패밀리들 순간 경직. 나만 들떠 있었음. 나 : 야 그럼 그 새.끼 오면 귀신 볼 수 있는거냐? 저 말 듣자마자 패밀리들이 날 밟으려고 함 패밀리들이 그럼 우린 어떻게 해야하냐고 묻자 귀신보는 놈이 니네들은 도망가면 안된다고 함. 패밀리들이 뭐야 씨.발그딴게 어딨어 라고 반발하니. 귀신보는 놈이. 귀신년들한테 남자있다고 꼬셨는데. 와보니 남자들 없으면 그년들이 B를 어떻게 할것 같냐? 라고 되묻자 아무리 존.나 미워도 친구는 친구기에 아무말도 못함. 아무튼 패밀리들은 조.낸긴장하고 있었음. 그때 밖에서 목소리가 들렸음 B 친구 : 나 왔어 ========================== 여름휴가 5 - 나 왔어.- 저 말을 듣자 패밀리들이 전부 초 긴장 상태가 됨 쫄지마 씨.발!!!!!ㅋㅋㅋㅋ 나는 쏜쌀같이 달려가서 나무로 된 방문을 열어 재꼈음. 아직도 잊을수가 없음 뒤에 패밀리들이 원망섞인 함성. 야 씨.발열지마!!!! 문을 여니 밖에 B 친구가 혼자 서있었음. 어라? 귀신 어딨어? 그때 다시 한번 패밀리들 한테 밟힐 뻔함. 패밀리들도 B만 혼자 떨렁 서 있으니까 긴장 풀린듯. 그때 귀신보는 눔아가 말을 B에게 말을 함. 귀신보는 놈 : 왜 둘만 왔어. B 친구 : 친구들이 너네 데리고 오래. B 친구의 목소리는 평소 듣던 목소리가 아니었음. 여자 흉내내려는 듯한 남자 목소리 자세히 보니 몸에 기운 하나 없이 서 있고 촛점도 없었음 패밀리들은 전부 긴장에 휩싸였음. 나만조.낸두근거리고 있었음. 귀신보는 놈 : 씨.발. 벌써 들어갔네 (빙의 됬다는 뜻이었다고 생각함) 나와라 썅년아. 산사람 몸 괴롭히지 말고. B 친구 : 그래서 말인데 다들 같이가자 이러면서 방안으로 쏜쌀같이 달려오더니 패밀리중 C 친구의 목을 덥썩 잡고 조르기 시작함. 다들 난리가 났고 귀신보는 눔아가 B 를 뻥 차버림. B가 나뒹굴어 떨어지고 패밀리들이 목졸린 C를 추스리고 있을때 B 친구 : 괜찮아. 뭐 이놈부터 데려가면 되지. 하면서 B가 자신의 목을 스스로 조르기 시작함. 패밀리들은 갑작스러운 사태에 난리가 났음. 어떻게 해야될지 갈팡질팡 하는데 B는 눈이 까뒤집혀서 침흘리며 갤갤대기 시작함. 이대로 있다가 정말 죽겠다 싶어서 스스로 목을 조르는 손을 때어 내려고 하는데 뭔 힘이 그렇게 센지 떨어지질 않는거임. 그러자 귀신보는 눔아가 야. 저새.끼 기절시켜. 이 소리에 더 생각할 것도 없이 내가 B 의 머리를 킥으로 찼음 (나 공수도 유단잡니다-_-v 1단이지만...) 그리고 녀석이 다행히 한방에 기절해줘서 일단락 된 듯 했음. 패밀리들이 씨.발 이게 무슨 날벼락이야 하면서 담배를 피움. 그러자 귀신 보는 눔아가 말함. 귀신보는 놈 : 아직 안끝났어. A 친구 : 뭐? 그럼? 귀신보는 놈 : 기절 했다고 빙의가 풀리진 않을거야. 나 : 그럼 빼내봐 저러다 저 새.끼 또 뒤진다고 난리치면 어떡해 귀신보는 놈 : 내가 씨.발 퇴마사냐. 당집 끌고 가서 빼야지. 그리곤 귀신보는 눔아가 나갈 준비를 하려 함. 이 시간에 당집을 찾아가게? 라며 패밀리들이 말했지만. 더 시간 끌어봐야 좋을거 없고 저 귀신년 친구들이 어떻게 나올지 모른다고 함. 그리고 귀신보는 눔아가 자기랑 같이 B 데리고 당집 찾아갈 한명 나서라고 함. (기절한놈 같이 데려가야 하니) 그러다 나보고 너 와라 너 니가 와야겠다. 라고 함. 아 왜!!! 라고 했더니 그럴만한 사정이 있다고 나를 따라오라고 함 나와 B와 귀신보는 눔은 아닌 밤중에 당집 찾아 삼만리를 시작함. ========================== 여름휴가 6 그리곤 귀신보는 눔아가 남은 두명에게. 문잠그고 나오지 말라고 함. 혹시라도 누가 찾아오면 못들은척 하고 계속 귀찮게 해도 무시하라고 일러둠 저 말 듣고 우와 귀신 찾아오는구나 내가 남을래. 하다가 다른 패밀리들한테 죽임 당할뻔함. 그리곤 그눔아랑 나랑 B 부축하고 당집찾기 시작. 나 : 야 근데 이 야밤에 무슨 수로 당집을 찾냐 썅 귀신보는 놈 : 영기가 머무르는 곳. 나 : 아... (맞다... 이 새.끼귀신 보고 느끼는 새.끼였지.) 그러고 민박촌 지나 마을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니 딱 봐도 나 당집이요 하는 주택이 보임. 근데 이 시간에 초인종 누르면졸.라싫어할텐데 하고 걱정하는데 5미터 정도 다가서자 당집에서 왠 한복 차려입은 아줌마가 나옴. 솔직히 존.나 놀랬음. 그리고 다짜고짜 친구놈이 그 아줌마에게 말을 검. 귀신보는 놈 : 아시겠지만 이 놈 때문에... 아줌마 : 한이 많네요. 워낙 꽃같은 나이에 죽어서. 나 : ..........(뭐여 씨.발. 뭔 상황이여 이게) 귀신보는 놈 : 부탁드릴게요. 그러자 당집 안에서 딱 봐도 머슴 같은 분위기에 남자가 나와서 B 를 넘겨 받고 집안으로 들임. 그래서 따라 들어가려 하자. 아줌마가 말함. 아줌마 : 두 분은 밖에 계시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귀신보는 놈 : 네. 저도 그러는게 나을것 같네요. 나 : 아... 난 왜!!! (친구놈이 내 입을 막음-_-) 그리고 아줌마와 남자와 B는 당집 안으로 들어감. 그리고 내가 툴툴거리자 귀신보는 눔아가 얘기함. 귀신보는 놈 : 당집은 머무르는 영의 심장같은 곳이야. 영기가 센 사람이 들어가면 심장속에서 기스내는것과 다를게 없어. 나 : 넌 그렇다 치고 난 왜 안됨-_-;; 귀신보는 놈 : 흠... 나 : 나도 영기 있냐? 근데 귀신 왜안보여. 귀신보는 놈 : 넌 좀 달라. 나 : 뭐가ㅡ─ 귀신보는 놈 : 넌 그냥 기운이 세. 나 : 뭔소리여 미친쉑 귀신보는 놈 : 기운이 센 사람들이 있어. 산사람의 기운이 너무 강해 귀신들이 무서워 하거나 함부로 못하는 사람. 나 : 좋은거냐? 귀신보는 놈 : 좋을수도 있고... 너 귀신 보고 싶다고 했지? 나 : 당근!! 귀신보는 놈 : 넌 죽었다 깨나도 귀신 못봐. 아니 이게 무슨소리야!!!! 친구양반!!! ========================== 여름휴가 7 그렇게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고 잠시 패닉 상태가 되었음. 그러자 민박집에 두고 온 다른 패밀리 두놈이 떠오름 나 : 그럼 그놈들은. 귀신보는 놈 : 귀신하고 놀아줘야지 나 : 아 씨.발. 내가 할래 내가. 귀신보는 놈 : (인상쓰며) 귀신막이 하는거야. 나 : 그게 뭔데? 귀신보는 놈 : 산 사람은 죽은자와 놀 수 없다. 뭐 그딴거 알려주는거. 나 : 근데 내가 그거 하면 안되냐? 귀신보는 놈 : 생각을 해봐. 그년들이 남자들이랑 논다고 왔는데. 기운센놈 하나랑 영기 가진놈 한놈이 덩그러니 있어봐라. 자기들 놀렸다고 생각하고 엄청 지.랄 떨걸. 그리고 어린것들은 산거나 죽은거나 겁도 없어. 기운세든 뭘 하든 더 악착같이 달려들거야. 나 : 아깝다... 귀신보는 놈 : 너 피해보는건 둘째치고 다른놈들 피해보게는 말아야지. 저눔아의 말에 더 이상 뭐라 할 수 없었음. 밖에서 동이 틀때까지 시간 때우는 수 밖에 그렇게 동이 터오고 조금씩 밝아질 무렵. 황당하게 당집에서 B가 멀쩡하게 걸어나옴 이새.끼를 다그치는데 이새낀 아무것도 기억을 못함. 밖에 혼자 나갔을때 그때부터 기억이 안난다고 함. 귀신보는 눔아가 당집 아줌마한테 복비를 주려고 하자 자 시에 찾아온 영기에겐 복비를 받으면 안된다고 함. (뭔 소리랴.) 그리고 B와 그눔아와 셋이 민박집을 찾아갔음 방문을 열려고 하자. 문이 열리지 않았음. 그러자 귀신보는 눔아가 이제 다 끝났다. 라고 하자 문이 열림 방안에 있던 두놈은 완전 놀란 토끼눈에 패닉상태가 되있음 거의 울 지경임. 간밤에 무슨일이 있었냐고 내가 묻자 덜덜 떨면서 아무말들을 못함. 담배 한대 피우며 진정이 되자. 그제서야 얘길 해줌 ========================== 여름휴가 마지막 방에 남은 패밀리 두놈이 해준 얘기는 이거였음. 그렇게 한바탕 난리를 치고 두놈이 남았는데. 갑자기 밖에서 소리가 들렸다고 함 너희들이 안와서 우리가 왔어. 라고 그 갸날프고 바람소리 같은 옅은 목소리가 들리는 순간 두놈은 일순간에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고 함. 그리고 애써 귀신보는 눔아가 말해주고 간 주의사항이 떠올라서 애써 무시하려고 했는데. 또 '너희들이 안와서 우리가 왔어.' 라고 다시한번 들려왔다고 함. 근데 처음 보다 조금 더 또렸하고 강한 억양. 그래도 무시하자. 너희들이 안와서 우리가 왔어. 라고 또 했는데. 이번에는 정말 귀 옆에서 바로 들리는 것 처럼 두놈이 들었다고 함. 비명 지르고 싶었는데 숨소리도 못내고 있었음. 그렇게 두놈이 언제까지 이러고 있어야 되는거야 생각하고 있는데. 문을 덜컥덜컥 하며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우리가 왔어 이렇게 계속 주문 외우듯이 들려오다가 테잎 빨리 감는것 처럼 점점 빠르게 들려왔다고 함. 두놈은 완전 맛이 가서 이불 뒤집어 쓰고 눈물 콧물 다 짜고 있는데. 갑자기 조용해짐. 그래서 한놈이 이불을 슬며시 걷었는데. 그때 민박집 방이 큰방을 방을 칸막이 쳐서 두개 나눈것 처럼 보였는데. 창이 없어서 조그만 화장실 창 같은 작은 창문을 만들어 놓은 것 처럼 보였음. 근데 그 작은 창문으로 왠 여자가 얼굴을 쓱 들이 밀더니 그 두놈을 잡으려는듯이 팔을 쑥 집어넣으며 미친듯이 휘저으면서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여기 있었네 =이러면서 계속 그 두명을 잡으려고 했다고 함. 근데 그 창문 높이가 밖에서 서면 키가 2미터는 넘어야 얼굴이 보일 정도의 높이임 손이 눈앞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고 잡히면 죽는 다는 생각에 계속 구석에 움츠리고 있고 문은 계속 쾅쾅거리고 두놈은 미칠듯한 공포감에 기절할것 같았다고 함. 그렇게 부들부들 몇시간이나 그 뭐같은 상황이 지속되다가 날이 밝아져 오는게 느껴졌고 밖에서 귀신보는눔아 목소리 들리자 마자 모든 긴장이 풀렸다고 함 아무튼 두 놈 진정시키고 패밀리들은 더 이상 여름여행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집에 가고 싶어했음 그리고 두놈이 정신차리자 마자 데려온 B를 미친듯이 패기 시작했음. 짐을 싸고 민박집을 나서는데 민박집 주인 아저씨가. 하는 말이. - 학생들이 엄청 조용하게 노네. 여자애들 데려왔다고 해서 시끄러울줄 알았는데.- 라고 함. 아무튼 스펙타클했던 18살 여름휴가 이야기 끝 ========================== 할아버지 11 이라고 붙이기 보다 추가 에피소드 라고 해두겠음. 짤막하게 당시 난 귀신 보고 싶어하는 인간이라 귀신보는 눔아랑 단짝처럼 거의 붙어다녔음. 길 가는데 한 할아버지 한분이 리어카에 박스를 가득 싣고 끌고가는데 매우 힘겨워 보였음. 우린 불량 스튜던트였지만 예의는 나름 있는 아가들이었음. 나 : 뒤에서 밀어드릴까? 귀신보는 놈 : 아니 잠깐 있어봐. 이러더니 박스 끄는 할아버지한테 가더니 할아버지는 안보고 엄한 박스위를 보고 귀신보는 놈 : 할아버지 힘드니까 거기 앉아계시면 안되요. 이러고 할아버지랑 이런 저런 얘길 주고 받음. 나중에 알고보니 할아버지 부인. 즉 할머니가 돌아가신지 일주일이 채 안됬던거임. 친구놈이 나중에 해주는 말이 할머니가 박스위에 앉아 할아버지를 보며 울고 계셨다고 했음. ________________ 앗 쓰다보니 pm이 돼버렸다... 미안... 점심들 맛있게 먹고!!! 곧 ㄷㅏ음편 또 갖고 올게 ㅋㅋㅋ 출처 - 인스티즈 작성자 - 붉은광대
퍼오는 귀신썰) 귀동냥 귀신 이야기 1화
안녕안녕 오늘은 새로운 시리즈로 찾아왔어! @wjdaud12 님이 제보해 주신 시리즈... 뭐랄까 할머니가 조곤조곤 옛날 얘기해 주는 느낌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러면서 무서운) 글이야 또 한동안은 이 시리즈로 우리 함께해 볼까? '헤이브'라는 분이 쓰신 글이야 이제는 같이 보잔 이야기도 너무 많이 해서 지겨울 수 있지만 그래도 같이 보자 ㅎㅎㅎ ___________________ 엽호판을 들락거리며 눈팅을 시작 한지 벌써 2년이 지나네요 나도 언젠가는 내가 아는 이야기를 공유하고 싶다~고 생각은 했었는데 실천은 쉽지 않았어요 ...  그런데 오늘은 추적추적 비도 내리고 일 시작하려면 한두시간 여유도 남고 해서 용기를 내기로 했어요 먼저 말씀 드리고 시작할게요 저는  특별한 능력이 있는 사람은 아니에요 엽호판에 레전드인 강사니님.. 또, 모래님이나 파빌님 또는 훈녀구함님의 친구분처럼 제 의지에 의해서 귀신을 느끼고 볼 수 있는 특수한 인물은 아님을 먼저 밝혀드립니다 지극히 평범한 소시민 중의 한명이며, 한국통계청에서 뽑아내는 자료 어딘가에 항상 중하위권의 기록으로 존재할만한.. 어디서든 스쳐지나가도 별거 아닌 사람이에요 그런 제가 무슨 근자감으로 귀신이야기를 하려하냐면요... 귀신을 목격한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실제로 목격담이래봤자 손에 꼽을정도에요. 하지만 귀신을 몇번 보고나니까 주변에서 해주는 무서운이야기며 신기한 이야기에 더 관심이 가더라구요 너도 나도 함께 보았던 그 귀신에 대한 공감대라고 할까 ㅋㅋㅋㅋ (만약에 제가 귀신을 본적이 없다면 그냥 흘려들었을 이야기들이겠지만) 자기전에 외할머니가 해주신 이야기. 엄마 어렸을때 이야기. 동네 아줌마들이 고스톱치면서 해주시는 이야기 등등 .. 여러분과 공유하려고 해요 ------------------------------------------- 1. 내가 본 그 귀신, 처녀귀신  (부제: 그녀는 도둑x이 아니었다) 때는 1990년대 초반.  나는 한가로운 국딩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바야흐로 여름방학이었으며, 국딩 4학년에 걸맞게 철이 모자란 나는 본격적으로 놀 궁리만 했다. 도시 아이들이야 유원지로 놀이공원으로 오락실로 갈곳이 많았겠지만 불행하게도 내가 자란 그곳에서 그런 유흥따위는 바랄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내고향은 시골 촌동네이고 나는 촌년이었기 때문이다. 도시에서는 그 흔하디 흔한 롯x리아가 우리 동네에는 2천년도가 훨씬 지나서 생겼고 극장마저 없는 아주 작은 촌동네라고 설명하면 이해가 될까.. 아무튼, 그만큼 놀곳이 부족했고 기껏해야 아이들끼리 공터에 몰려가서 노는게 전부였다. 그래서 나는 아빠와 엄마를 졸라서 할머니 댁엘 가기로 했다. 할머니 댁은 내가 살던곳보다 더더더더더 시골인 곳이었다. 첩첩산중 산자락 아래에 달랑 집한채. 이 촌에서 버스타고 한시간을 더 가야만 하는 곳. 심심하기로 따지면 말이필요없을 정도였으나 다 그렇고 그런 계획이 있었다. 옆집 언니, 아랫집 동생을 꼬드겨서 함께 놀러갈 계획을 짰다. 부모님들은 어린 국딩들끼리 할머니댁에 몰려가서 소란을 피울까 걱정하셨지만 마땅히 놀아줄 무언가가 없었던 그 시절에는 하루가 멀다하고 테레비만 붙들고 사는 아이들이 집에서 어서 꺼져주기를 은근히 바라셨다.ㅡ_ㅡ 기껏해야 국딩 5학년과 4학년 3학년인 우리 의자매들은 아침부터 버스를 타고 할머니집으로 향했다. 할머니집은 남도의 전형적인 일자형 한옥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개조한 기와집과 작은 사랑채가 마당을 두고 마주보는 형태인데, 큰 기와집에 할머니의 거처가 있었다. 할머니 혼자 사시는 집이기 때문에 다른 방들에는 모두 못질을 해두거나 자물쇠를 걸어서 사람의 출입이 없게 하였다. 덕분에 우리는 할머니의 방에 짐을 풀고 마당에서 놀았다. 고삐풀린 망아지 마냥... 빨간 고무다라이에 물을 받아서 수영도 하고, 고무줄 놀이도 하고, 감도 따먹고... 시간이 훌쩍 훌쩍 지나갔다. 그런데 날이 어둑어둑 해가 넘어가자 할머니께서는 교회에 간다며 채비를 하셨다. (아마도 그날이 토요일이 아니었나 싶다. 교회 때문에) 할머니집 마당에서 저기 아랫동네쪽을 바라보면, 교회의 십자가 첨탑이 아득하게 보일 정도였으니 꽤 먼 거리였던걸로 기억이 난다. 우리는 할머니가 언제 가셨는지도 모르게 놀고 또 놀았다. 시골의 밤은 순식간에 찾아들고 - 더이상 마당에서 놀수 없을만큼 어두워지자 우리는 방으로 들어가서 본격적으로 베개 싸움을 했다.. 할머니께서 집을 나서면서 "밥 차려 놨응께 밥 먹고 놀아라"라고 말씀하셨지만 우리는 말도 징하게 안듣는 국딩이었으므로 금새 잊고 그냥 놀았다. 한참을 놀았을까, 방문안으로 하얀 연기가 스멀스멀 새어들어오고 있었다. 오감이 둔하디 둔한 나는 몰랐는데, 한살 위의 언니는 확실히 언니인 듯. -야, 저기 연기 뭐야? 불난거 같은데? 언니는 베개싸움으로 정신이 팔려있던 우리의 멱살을 잡고 심각해졌다. 실제로 방문안으로 매케한 연기가 들어오고 있었는데 우리가 발을 동동구르는 그 사이.... 그 좁은 방은 연기로 가득차고 말았다. 지금에야 창문을 열어서 나올생각을 할테지만 확실히 어린 우리들끼리는 상황판단이 느렸다. 자매 셋이서 부둥켜안고 훌쩍이기 시작했다. 연기 때문이지 콧물도 나고, 침도 흘리고... 구토증상이 일었다. 와중에 언니가 큰 용기를 내었는지, 방문을 벌컥 열고 소리쳤다. -뛰어서 나가!!!!!!!!!! 얼른!!!!!!!!!!!!!!!!! 우리는 전쟁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특공대처럼... 눈썹을 휘날리며 집밖으로 뛰쳐나갔다. 나가면서 보니 부엌 가스렌지에 무언가 타고 있었고, 냄비가 아주 녹아내리면서 가스렌지 주변 벽지마저 조금씩  타들어가고 있었다. 우리는 집 마당 수돗가에서 얼굴을 씻고 대성통곡을 했다... (허허허.... 불 끌 생각을 해야지..ㅜㅜ) 그때였다. 내가 귀신을 본 것은. 눈물 콧물 찔찔 짜면서 서로 괜찮아? 괜찮아?를 연발 외치고 있는데 상황에 맞지 않게도 여름 밤하늘이 참으로 환한 느낌을 받았다. 고개를 들어 맞은편 사랑채의 기와지붕을 보니  하얀 한복을 입은 여자가 치렁치렁 긴 머리를 휘날리며 앉아 있었다. 그냥 앉아 있는게 아니라, 명절에 여자들이 작은절 올리듯 무릎 한쪽은 곧추 세우고 양손은 바닥을 짚고... 고개는 우리를 향해서 앉아 있었다 우리 세자매는 약속이나 한듯이 동시에 그 여자를 목격하고 나서 악!!!!!!!!!!!!!! 외마디 비명을 지르고 다시 방으로 들어갔다. 연기 가득한 그 방에... 연기보다, 불보다, 더 무서운것은 이질감이 느껴지는 지붕위의 그 여자였다. 왠지 그 여자가 지붕에서 털썩 내려와서 우리에게 올것만 같아서... 그때는 119가 많이 실용화 되지 않은 때인지라 집에 전화를 걸었다. 그 기억이 아직도 또렸하다 "아빠 아빠, 할머니 집에 불났어! 불! 그런데 왠 도둑년이 지붕에서 우리를.. 우리를!" 그렇다. 내가 생애 최초로 목격한 귀신은.. 슬프게도 도둑년으로 오해를 받았다. 그당시 유행했던 사건25시로 인하여 유괴 강도 살인에 대해 단단히 주의를 받던 우리 국민학생들에게는 귀신보다 도둑년이 더 무서운 존재였던 것이다. 아버지께서는 도대체 이게 뭔일 이냐며 동네이장님께 전화를 걸어서 도움을 요청했다. 우리 세자매는 꺅꺅 비명을 지르면서도 창문 너머의 그녀를 주시했다. 그 여자는 미동도 없이 지붕에 그대로 앉아있었지만 엄청난 공포였다. 가끔 바람에 치맛자락이 살짝살짝 휘날리는것도 보였다.  아이러니 하게도 그 흰 치마저고리가 달빛에 반사되어 눈이부실정도였다 . 주변의 어두운 배경과 대조되어 더욱 음산한 느낌을 주었다. 흰 연기가 방안에 가득차서 기침과 침이 연달아 나왔지만 그 여자가 있는 밖으로 나갈수가 없었다. 그런데 멀리서 이장 할아버지의 오토바이 소리가 나자 신기하고 놀랍게도 그 여자는 감쪽같이 사라졌다... 마치 마술사가 순간이동 쇼를 하듯 뿅 하고... 그 날 이후, 우리는 불이 났는데도 기어코 불난 집으로 기어들어간 미련한 띨띨이 국민학생들이 되었고 할머니께 된통 혼이나야만 했다. 교회를 나서시며 할머니께서 "찌개를 가스렌지에 올려놨으니 밥이랑 먹어라" 하셨다는데.. 우리 셋중 그 누구도 들은 기억이 없어서 였다. 그래서 불은 난것이고 ... 어른들 그 누구에게도 지붕위의 그 언니에 대해 물어도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단지, 너희들이 불에 너무 놀라서 헛것을 보았구나, 하실 뿐이다. 단순한 나는 정말로 그것이 헛것인줄로만 알았다. 실제로도 몇년간  그 도둑언니에 대해서는 완전히 잊고 살았다. 대학생이 되어서 또다른 귀신언니를 목격하기 전까지는.... (나중에 엄마가 해준 이야기: 엄마가 처음 시집와서 할머니 댁에서 시집살이를 하며 살았다고 함. 도시생활을 하다가 처음 시골에 사려니 모든게 낯설었다고 함. 특히 내가 귀신을 목격한 그 사랑채 지붕!! 그 지붕위에서 엄마도 여자귀신을 본적이 있었다 함. 왜 어렸을때 내가 귀신을 봤다고 했을때 안 믿어줬냐고 쿵얼대자 어린 너에게 진짜 귀신의 존재를 알려줄 필요도 없고, 실제로 말했다면 네가 얼마나 무서웠겠냐 ... 나중에 나중에야 말씀해주심. 그런데 그 귀신언니의 정체를 엄마는 대충 짐작하고 계셨음. 예전에 할머니댁이 아주 큰 부잣집일때 하인처럼 부리는 일꾼이 두엇있었다고 했음. 그런데 어떤 이유로 인해서인지 큰 불이나서 그 큰 한옥이 홀랑 불탄 사건이 있었댔음. 그런데 집만 불탄게 아니라... 자고 있던 일꾼 한분이 미쳐 나오지 못하고 돌아가셨음. 일꾼이라 해서 남자처럼 들리겠지만, 밥해주는거 거들어주시던 어린 식모였음. 그 후로 새로 기와를 얹고 집을 지었는데 집에 큰 사고가 날 때마다 그 귀신언니가 나타났다고 함.. ) [출처] 귀동냥 귀신이야기 | 헤이브 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은 1화라 준비운동 느낌으로...ㅋ 그 식모분은 도와주러 나타나신걸까...? 아. 다른 글들 어떻게 보는지 아직도 물어보는 분들이 계셔서ㅠㅠ 매 1화마다 끝에 내 컬렉션 링크 남길게 여기 아래 링크 클릭해서 들어오면 내가 가져온 글들 다 볼 수 있다는 사-실- https://www.vingle.net/collections/5228548 들어가서 '팔로우' 누르면 새글 올라올때 알림도 받을 수 있지롱 *친절한 옵몬의 죄다 링크* 퍼오는 귀신썰) 귀동냥 귀신 이야기 1화 http://vingle.net/posts/2153253 퍼오는 귀신썰) 귀동냥 귀신 이야기 2화 http://vingle.net/posts/2153277 퍼오는 귀신썰) 귀동냥 귀신 이야기 3화 http://vingle.net/posts/2156329 퍼오는 귀신썰) 귀동냥 귀신 이야기 4화 http://vingle.net/posts/2156345 퍼오는 귀신썰) 귀동냥 귀신 이야기 5화 http://vingle.net/posts/2156351 퍼오는 귀신썰) 귀동냥 귀신 이야기 6화 http://vingle.net/posts/2158324 퍼오는 귀신썰) 귀동냥 귀신이야기 7화 http://vingle.net/posts/2158354 퍼오는 귀신썰) 귀동냥 귀신이야기 8화 http://vingle.net/posts/2159930 퍼오는 귀신썰) 귀동냥 귀신이야기 9화 http://vingle.net/posts/2160118 퍼오는 귀신썰) 귀동냥 귀신이야기 10화 http://vingle.net/posts/2160162 퍼오는 귀신썰) 귀동냥 귀신이야기 11화 http://vingle.net/posts/2167103 퍼오는 귀신썰) 귀동냥 귀신이야기 12화 http://vingle.net/posts/2168270 퍼오는 귀신썰) 귀동냥 귀신이야기 13화 http://vingle.net/posts/2168928 퍼오는 귀신썰) 귀동냥 귀신이야기 14화 http://vingle.net/posts/2169015 퍼오는 귀신썰) 귀동냥 귀신이야기 15화 http://vingle.net/posts/2169345 퍼오는 귀신썰) 귀동냥 귀신이야기 16화 http://vingle.net/posts/2170085 퍼오는 귀신썰) 귀동냥 귀신이야기 17화 http://vingle.net/posts/2172354 퍼오는 귀신썰) 귀동냥 귀신이야기 18화 http://vingle.net/posts/2172485 퍼오는 귀신썰) 귀동냥 귀신이야기 19화 http://vingle.net/posts/2173756 퍼오는 귀신썰) 귀동냥 귀신이야기 20화 http://vingle.net/posts/2174607 퍼오는 귀신썰) 귀동냥 귀신이야기 21화 http://vingle.net/posts/2175861 퍼오는 귀신썰) 귀동냥 귀신이야기 22화 (마지막) http://vingle.net/posts/2175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