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adimir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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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서울 사시는 어머니가 전화와서 서울엔 장대비가 내린다고 하시더라구요. 부산은 머 그냥 부슬부슬 정도였네요. 오늘 저녁은 비빔면으로 해결하려구요.
비빔면에 골뱅이 좀 넣어 먹으려구요 ㅎ
어휴 골뱅이를 두캔이나 오픈했더니 푸짐하네요 ㅎ
푸짐허쥬?
딸은 고기가 먹고싶데서... 그것도 콕 집어서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달라고 하네요 ㅋ
맨날 술이야 ㅡ..ㅡ
비빔면이랑 골뱅이 또는 비빔면이랑 삼겹살 조합은 먹어봤지만 비빔면에 골뱅이 그리고 삼겹살까지 ㅋㅋㅋ 비삼골의 콜라보라니... 오늘도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6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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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비빔국수 양념 콩만큼 남았는데 이거 보니까 먹고 싶어 지잖아유ㅜㅜ
@uruniverse 하, 이거 또 냉수 마실수도 없고...
오늘 비빔면각이네여ㅜㅜㅋㅋㅋ 고기는없습니다ㅜㅜ
@wens 그 비빔면 자체도 괜찮지만 골뱅이라도...
으어어어어어억 진짜 식욕자극 엄청나요ㅠㅠ먹고시프어ㅠㅠㅠ
@vhvmflgid1 오늘 주말인데 한번 시도해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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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게 먹을 수 있으니 이왕이면 낮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주소 ㅣ 서울 종로구 평창36길 6 영업시간 ㅣ 매일 11:30 – 22:30  메뉴 가격 ㅣ 평양물·비빔냉면 13,000 원 정인면옥 세지 않은 간에 맛도 밍밍하지만 사람들의 입맛을 자꾸 끄는 평양냉면. 그중에서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정인면옥을 소개한다. 면이 두껍고 쫄깃해 입안에서 서로 엉키지 않고, 탱글탱글한 질감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이곳은 진한 고기 풍미의 육수 덕에 그릇째 들고 마시게끔 만든다. 국물이 너무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겨자와 식초를 풀어서 먹는 것도 제격. 또한 냉면과 함께 곁들여 먹을 만두는 자극적이거나 느끼하지 않아 먹고 나서도 속이 더부룩하지 않다. 평양냉면을 처음 도전해본다면, 비빔냉면도 준비되어 있으니 주저 말고 방문해보자. 주소 ㅣ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76길 10 영업시간 ㅣ 매일 11:30 – 21:30 토요일 휴무  메뉴 가격 ㅣ 평양물·비빔냉면 10,000 원 / 접시만두 9,000 원 (반접시 5,000 원) 서북면옥 어린이 대공원 후문을 50년 넘게 지키고 있는 냉면집이 있다. 개업 당시의 메뉴를 유지하며 메밀면을 직접 제조하는 서북면옥이다. 한껏 ‘로컬’ 분위기를 풍기는 간판과 인테리어는 냉면 맛을 배로 올려준다. 다른 식당보다 굵은 면발의 쫄깃함은 주목할 만한 특징. 냉면과 함께 먹기 좋은 편육을 시키면 보기 좋은 한 상이 나온다. 혹시나 평양냉면이 질린다면 비빔냉면을 시켜보는 건 어떨까. 서북만의 특별한 매콤함이 이곳을 다시 찾게 할 것이다. 주소 ㅣ 서울 광진구 자양로 199-1 영업시간 ㅣ 매일 11:00 – 21:00 일요일 휴무 메뉴 가격 ㅣ 물·비빔냉면 8,000 원 / 편육 10,000 원 봉피양 허영만 화백의 만화 ‘식객’에서 60년 경력의 김태원 장인을 그리며 소개된 바 있는 봉피양. 삶은 계란 반쪽 대신 얇게 썬 계란 지단을 올리는 것이 포인트인 이곳은 삼삼한 맛의 일반적인 평양냉면보다 국물이 진하고 깊어 평양냉면 입문자들이 도전하기 좋다. 평일 런치 한정으로 판매되는 평양냉면과 한우 사태 수육 세트는 냉면에 고기를 함께 곁들이면 맛이 더 뛰어나다. 비빔냉면은 새콤달콤한 매운맛이 아닌, 달달하고 매콤하면서 고소한 향이 더해진 맛. 가위로 자르지 않아도 부드럽게 끊기는 메밀 면에 식초와 겨자는 냉면의 감칠맛을 돋우기도 한다. 주소 ㅣ 서울 강남구 삼성로 147길 36 영업시간 ㅣ 매일 11:30 – 21:30  메뉴 가격 ㅣ 평양냉면 14,000 원 / 비빔냉면 13,000 원 / 한우사태수육 평냉세트 22,000원 (평일 런치 한정) 남도식객 대한민국의 사회, 정치적 중심지인 인사동의 고즈넉한 골목. ‘남도식객’이라 칭하는 이곳은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한옥을 현대식으로 개조해 손님들의 발길을 절로 이끈다. 식당에 도착해 보리차로 목을 축이고 음식을 주문하면 식전에 나오는 가지나물, 양파 장아찌 등 할머니의 정성 가득 차려준 찬들이 입맛을 돋운다. 남도식객의 진미 냉면을 맛보기 전, 조금은 자극적인 김치찜을 먼저 먹어보길 추천한다. 부드러운 갈비살에 묵은지와 아삭거리는 콩나물이 일품인 매콤하면서 달짝지근한 묵은지 김치찜. 김치찜을 먹은 뒤 텁텁한 입안을 휘감는 육전냉면의 시원함이란. 면 위 올라간 색다른 육전 토핑에 깊고 시원한 육수 맛은 한여름의 무더위를 금세 잊게한다. 주소 ㅣ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7-6 영업시간 ㅣ 매일 10:00 – 21:00 일요일 휴무 메뉴 가격 ㅣ 묵은지 갈비찜 9,000 원 / 육전냉면 8,000 원 우래옥 이미 많은 미디어로부터 인정을 받은 우래옥은 주말 식사 시간에 맞춰 가면 40분 이상의 긴 대기 시간은 필수다. 평양냉면 입문 주자인 만큼 다른 집 보다 국물의 간과 육수의 향이 강한 편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도전하기 쉬운 맛이다. 특히, 참기름의 향긋함을 가지고 있는 겉절이는 냉면과 최고의 궁합. 혹시나 다른 곳에서 맛보지 못한 새로움을 경험하고 싶다면, 자극적이지 않은 풍부한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김치말이 냉면과 육개장을 즐겨보자. 주소 ㅣ 서울 중구 창경궁로 62-29 영업시간 ㅣ 매일 11:30 – 21:30  메뉴 가격 ㅣ 평양냉면 14,000 원 / 김치말이냉면 14,000 원 / 비빔냉면 14,000 원 / 육개장 13,000 원 련남면옥 연남동에 자리한 세련된 인테리어의 련남면옥. 어느 시간대를 가더라도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지만 기다린 보람이 느껴지는 곳이다. 일반면과 순면을 고를 수 있고 냉면과 함께 제공되는 조개 육수는 취향에 따라 간을 맞출 수 있다. 다른 곳에선 볼 수 없는 4가지 평양냉면을 고를 수 있는 것도 이곳의 매력 중 하나. 단품을 1인 세트로 업그레이드를 한다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육까지 맛볼 수 있다. 혹시나 동행이 평양냉면을 싫어하는 이가 있다면 업진곰탕을 주문하자. 육수의 담백한 하고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주소 ㅣ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90-4 영업시간 ㅣ 매일 11:30 – 21:00 일요일 휴무 메뉴 가격 ㅣ 평양냉면 9,000 원 – 10,000 원 / 업진 곰탕 9,000 원 / 1인 세트 16,000 원 – 18,000 원 선비옥 냉면도 먹고 싶고 고기도 먹고 싶다면 종로 3가의 송해거리를 향해보자. 이 둘을 모두 만족시킬 만한 곳, 선비옥은 보라색의 특이한 외관으로 고개가 다소 갸우뚱해지지만 음식을 먹는 순간 금세 끄덕임으로 바뀌게 된다.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은 후식보단 고기와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깔끔한 맛을 좋아한다면 평양, 매콤한 걸 즐긴다면 함흥. 고기가 느끼해질 때쯤 냉면 한 입을 맛보면 선비옥에 또 한 번 방문할 완벽한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주소 ㅣ서울 종로구 종로17길 32 영업시간 ㅣ매일 09:00 – 24:00 메뉴 가격 ㅣ 평양냉면 9,000 원 / 함흥비빔냉면 8,000 원 / 돼지갈비 12,000 원 을밀대 염리동 마포 KT 지사 앞 누가 봐도 맛집의 포스를 풍기는 냉면집이 있다. 시간대를 잘 못 방문하면 기본 20분의 웨이팅은 감수해야 하는 을밀대. 식당 안 대부분의 손님들은 평양냉면을 기본으로 수육 혹은 녹두전을 추가로 주문한다. 익히 평소 알고 있는 것과 달리 굉장히 얇게 썬 수육은 고기 자체의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심심한 간과 곁들어 나오는 파채, 마늘의 향이 신기한 조화를 이룬다. 메인 메뉴 평양냉면 역시 다른 식당에 비해 더욱 깔끔한 맛을 자랑하며, 메밀 특유의 향이 느껴지는 면의 툭툭 끊기는 식감은 여름철 별미로 그만이다. 이곳의 한 가지 팁은 주문 시 냉면과 함께 비빔냉면 양념장을 요청하는 것. 쉽게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주소 ㅣ 서울 마포구 숭문길 24 영업시간 ㅣ 매일 11:00 – 22:00 메뉴 가격 ㅣ 물·비빔냉면 12,000 원 / 회냉면 16,000 원/ 수육 (小) 30,000 원 / 녹두전 9,000 원 by eyesmag supporters  강지민 / 김건호 / 김민성 / 김보미 / 박한준 / 배명현 / 이영준 / 정예진
자연인 면식수햏 - 이승윤의 라면밥
때때로 자금난에 시달리곤 합니다. 정정합니다. 종종 자금난에 시달립니다. 그럴 때마다 고향을 떠난 연어가 다시 강을 찾아오듯 저 역시 라면으로 회귀하곤 합니다. 오오...마음의 고향... 다만 요 근래 너무 자주 찾아뵌지라 조금 지치는 기분입니다. 고향은 나와는 먼 곳에서 고향으로만 남아있을 때 더욱 선명하고 애틋한 법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일상의 변주가 필요합니다. 그 때 마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승윤씨가 보여준 라면밥이 생각났습니다. 어차피 밥도 해야됐는데 잘됐다 싶어 냉큼 레시피를 찾아봤지만 전기밥솥 레시피는 없더군요. 하긴 이렇게 될 수도 있겠다. 결국 두렵지만 생애 처음으로 냄비밥을 도전하기로 합니다. 엄밀히 말해서 냄비는 아니지만 위상적으로 동형이니 넘어갑시다. 레시피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쌀 한 컵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물은 한컵... 플러스 반을 부어줍니다. 쌀과 물의 비율을 1대1.5로 만들어주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쌀을 씻어야합니다. 병신... 물의 개량은 쌀을 불려준 이후에 해야한다는 진리를 비로소 깨닫습니다. 전 머리가 안좋아 몸이 피곤한 타입입니다. (대충 20분 불리고 물 새로 부었다는 글) 물까지 부은 뒤에는 라면 스프와 후레이크를 고르게 섞어줍니다. 만들면서 느낀 거지만 실시간으로 반신반의하게 만드는 레시피입니다. 대체 누가 처음으로 이런 시도를 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라면이 잘 익을 수 있게 꾹 눌러줍니다. 그래도 반쯤은 수면 위에 떠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대로 익히면 겉바속촉이 될 것 같습니다. 호드의 전투식량인가. 너무 비쥬얼이 허전해보여서 특단의 조치를 취해주기로 했습니다. 단백질 긴급수혈. 냉동실에 오랫동안 잠들어 계시던 소 새지 옹(86세)을 불러봅니다. 탈탈 털어냈더니 방부제까지 토해내셨습니다. 라면을 먹으면서도 노화를 방지하는 비결이 되겠습니다. 이렇게 준비가 끝났다면 이젠 불을 켜줍니다. 가장 센 불로 5분, 중불로 5분, 약불로 5분. 도합 15분을 끓여주면 라면밥이 완성됩니다. 그럼 이제 뚜껑을 덮고 불을 키기만 하면 됩니다. 뚜껑이... 없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없는 살림이라도 저 후라이팬의 빈공간이 너무 거슬립니다. 지니어스! 자 이제 15개월같은 15분을 기다려봅시다. 15개월 후.... 굶어 죽기 직전이지만 무사히 불조절도 해가며 인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중간부터 타기 직전의 탈랑말랑한 냄새가 나는 바람에 마지막 5분은 5년 같았습니다... 기어코 불안감에 뒤를 돌아보던 오르페우스의 마음을 십분 이해하는 순간입니다. 그렇게 뚜껑을 딱 여니... 오...? 개밥같은 비쥬얼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훌륭합니다. 냄새도 라면향이 은은하게 쌀밥의 향과 어우러지는게 보통 라면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밥은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국물에 밥말아먹는 그런 맛이 아니라 마치 김밥 말기 전에 간 해놓은 그런 밥처럼 은은하게 슴슴한 짭짤함이 올라옵니다. 면은 위부분이 아주 조금 건조한 것을 제외하면 고르게 익었습니다. 막 불어터진 라면처럼 퉁퉁해서는 먹지도 못할까 싶었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약간 불은 비빔면처럼 뭉쳐서는 쪈득한 식감을 보여줍니다. 재밌습니다 딱 김치까지 올려먹으니 한국인이라면 무조건 좋아할 맛이겠다 싶습니다. 하지만 라면이 가지는 신속함과 편리성이라는 아이덴티티가 흐려지는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게다가 양도 많아서 저같은 자취생은 오히려 끓여먹는게 이득이겠습니다. 그래도 나름 색다른 맛이었습니다. 두 번 해먹을까 싶긴 하지만 충분히 만족할만한 경험이었습니다. 남은 밥은 제작진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 참, 제가 면식수햏 프레지던트가 됐습니다. 조만간 이벤트 할 예정이니 예.의.주.시. 하십시오 휴먼. 면식수햏 관심사는 당신을 기다린다.
추억이 안주가 되는 레트로 핫플 BEST 7
부쩍 쌀쌀해진 날씨- 찬 바람이 불어오면 어김없이 이슬 한 잔을 떠올리는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 오늘은 조금 특별한 장소에서 즐길 수 있는 술자리를 소개하려고 해요. 바로,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복고 감성' 핫플레이스인데요. 향수를 자극하는 인테리어와 음악, 식기까지...! 추억을 안주 삼아 시간 여행을 떠나볼까요? 술이 술술~ 추억이 안주, 레트로 핫플레이스 BEST 7 01. 우기식당 바다점 처음으로 소개할 곳은 우기식당 바다점입니다 :)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맛있는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안에 들어서자마자 들려오는 감성 넘치는 BGM과 벽면 가득 붙어 있는 포스터들(무려 우리 핑클 언니들이!!!)에 마음을 빼앗기는 곳이에요. 이곳의 대표 메뉴는 제철 숙성회와 해산물 모둠인데, 음식을 주문하면 볼 수 있는 플레이팅에 한 번 더 반하게 된다고 해요 :D 새참 먹어야 할 것 같은 꽃 쟁반에 추억의 도시락 라면, 얼룩무늬 접시... 푸짐하게 차려내는 한 상에 술이 술술~ "캬, 이 집 감성 잘하네!" 소리가 절로 나오는 곳인 것 같네요. (항정살 요리를 판매하는 육지점도 있다고 하니 취향 따라 방문!) * 주소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520 1층 * 영업시간 : 매일 18:00 - 03:00 * 휴무 : 일요일 02. 개항로통닭 개항로 프로젝트를 통해 떠오르는 뉴트로의 성지, 인천 개항로. 이번에 소개할 곳은 인천 개항로에 위치한 개항로 통닭입니다- 좁다란 골목 사이에 걸려있는 예스러운 필체의 간판이 반겨주는 곳인데요.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펼쳐지는 진풍경! 누군가의 추억이 가득 담긴 낡은 액자와 빛바랜 어항이 반겨주는 복고의 너낌~(느낌 ㄴㄴ 너낌!) 테이블 위에 있는 촌스러운 양념통마저도 힙하게 느껴지는데요. 인테리어가 촌스럽다고 메뉴까지 촌스러울 거라는 생각은 No! 오리지널 전기구이 통닭은 기본, 치즈 통닭과 로제 통닭 등 세상 힙한 퓨전 통닭도 맛볼 수 있다고 하네요 :D * 주소 : 인천 중구 참외전로 164 * 영업시간 : 매일 17:30 - 24:00 * 휴무 : 월요일 03. 동백집 전국적으로 퍼진 레트로 열풍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는 냉동 삼겹살을 맛보러 떠나볼까요- 연남동 동백집입니다. 자고로 냉동 삼겹살은 방바닥에 엉덩이 딱! 붙이고 편하게 구워 먹어야 제맛이죠? 복고 드라마에서 봤을 법한 인테리어의 방 안에서 철퍼덕 앉아 냉삼을 먹을 수 있는 곳이 바로 동백집이랍니다 :) 은쟁반 위에 차려진 밑반찬들 사이 녹색 무늬 접시에 담긴 떡볶이라니(사장님 배우신 분...!) 추억의 델몬트 유리병에 담긴 보리차도 왠지 더 구수할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냉동 삼겹살 > 볶음밥 코스로 먹어주고 배가 불러오니 누워서 자고 싶어지는 이 아늑함... 오늘부터 여기 우리 집! * 주소 : 서울 마포구 양화로23길 44 * 영업시간 : 매일 17:00 - 02:00 04. 교대평상집 다음으로 소개할 곳은 교대평상집입니다 :-) 교대평상집은 복고풍 분위기에서 야들야들한 족발을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 내리면 시작되는 시간 여행, 마치 엘리베이터가 타임머신 역할을 해주는 느낌이 드는데요- 6-70년대, 부모님 손을 잡고 외식을 하러 와야 할 것 같은 분위기! 옥색의 테이블과 궁서체의 메뉴판이 정겨운 느낌을 더하는데요. 가게 한 편에 있는 평상 자리는 마치 시골 가정집 마당을 떠올리게 한답니다. 족발을 다 먹고 난 뒤에 제공되는 간식인 찹쌀 도넛마저 완벽! 그 시절의 향수를 간직하고 계시는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네요! * 주소 :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50길 24 * 영업시간 : 매일 15:30 - 23:30 * 휴무 : 명절 당일 휴무 05. 섶섬할망카페 이번엔 야외로 나가볼까요! 서귀포 바다를 보며 제주를 느낄 수 있는 섶섬할망카페입니다. 섶섬할망카페는 비닐하우스(?)에 지어진 포장마차 느낌의 해물 라면 맛집인데요. 손으로 직접 쓴 메뉴판은 물론이고 한쪽에서 보말을 손질하고 계시는 주인장 할머님까지 정겨움이 폴폴~ 풍기는 곳이에요. 음식을 주문하면 가정집에서 사용할 법한 평범한 식기와 양은 냄비에 담겨 나오는데요. 할머니가 사랑하는 손주를 위해 차려주시는 소박하지만 정겨운 한상차림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어요 :) 연출된 레트로 감성이 아닌 있는 그대로를 잘 살려내 더욱 정감 가는 곳이랍니다!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보목로64번길 11 * 영업시간 : 매일 10:00 - 17:00(재료 소진 시 마감) * 현금 결제 06. 회장님댁 '내가 마! 느그 서장이랑 마!'를 외쳐야 할 것 같은 부산의 레트로 핫플레이스, 회장님댁을 소개합니다. '복고=할머니 댁'이라고 누가 그래요? 이렇게 고풍스러운 회장님댁도 있다고요! 서면 회장님댁은 때깔 고운 자개장과 그 시절 부잣집에만 있었다는 아날로그 텔레비전, 병풍 그리고 백자 도자기까지 근엄한 회장님댁을 그대로 옮겨 놓은 내부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곳이에요 :) 서면 핫플레이스답게 결재판 모양의 메뉴판으로 소소한 재미까지 더해준답니다. (왠지 엄청 공손하게 주문해야 할 것 같은 기분...) * 주소 : 부산 부산진구 서면로 35 * 영업시간 : 매일 16:00 - 04:00 07. 내자살롱 마지막 레트로 핫플레이스는 경복궁에 위치한 내자살롱입니다! 통일되지 않은 여러 종류의 테이블, 낡은 벽과 나무 창살로 되어 있는 창문에 어두운 조명까지 한잔 걸치기 딱 좋은 분위기란 내자살롱을 말하는 게 아닐까 싶은데요- 1층 좌식 자리와 2층 다락방 자리는 그야말로 취저! 그을리고, 찌그러진 양은 냄비에 자작하게 끓여낸 국물 떡볶이와 짜장라면을 다락방 자리에 앉아 먹으면 옛 친구 집에 놀러 온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D * 주소 : 서울 종로구 사직로12길 22 지금까지 복고 감성의 핫플레이스를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 찬 바람이 살살 불어오는 가을 날씨, 추억을 안주 삼아 한잔 기울이기에 딱 좋은 장소들이 아닐까 싶은데요. 촌스럽지만 촌스럽기에 아름다웠던 그 시절을 간직하고 있는 소중한 사람과 함께 추억을 기울여보는 거 어떨까요? 소중하고 특별한 추억 여행도 볼로와 함께 하세요.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 ▶ http://bit.ly/2IxCxU2 ▶ http://bit.ly/2IAgFrc ▶ http://bit.ly/2onm8us 여행을 쓰자, 볼로! 꼭 기록하고픈 여행의 추억이 있다면 여행필수앱 볼로를 이용해보세요. 사진, 경로, 위치, 메모를 간편하게 작성해두면 볼로가 알아서 멋진 여행기를 만들어 드립니다. ios : https://goo.gl/kj0EjD android : https://goo.gl/X3xyk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