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02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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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통화로 고백하는것 어떤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있는 학생입니다. 한국에서는 중학교 3학년 1학기까지 했고 올 여름이 미국유학 3년차입니다. 저의 고민은 제가 좋아하는 여학생이 한국에 있는데 고백을 영상통화로 해야될지 말아야될지에요. 저는 그 친구를 초1때부터 알고지냈다가 그 친구가 제기억상으로 초2때 울산에서 부산으로 이사를가면서 연락이 두절됐었고 제기억에서도 완전히 잊혀졌었어요... 왜냐하면 그땐 저도그렇고 그 친구도그렇고 폰이 없었고 또 저는 그 친구의 새집 전화번호도 몰랐으니까요... 그런데 우연히 제가 그 친구 인스타를 찾게되어서 팔로우했어요(한 3년전...) 근데 그 친구 인스타 프로필을 보니 다시 울산에서 중학교를 다닌다고 되있었고 또 제가 그 친구를 완전히 잊고 살아서 인스타 게시물을 봐도 제가 알고지냈던 친구인지 아닌지 확신이 안갔어요. 그래서 저는 동명이인이라 생각했고 먼저 연락을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그 친구도 제 인스타 팔로우를 하였고 그렇게 한 1년정도가 지나고 제가 미국유학 1년차가 막 끝날때쯤 그친구가 제 인스타 스토리에 답장을 먼저 보내면서 연락을 하게되었어요(거의 8년만). 그러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받다가 결국 그때 여름방학때 제가 한국에 들어갔을때 걔랑 걔랑 저의 친구 하나랑 셋이서 한번 놀고 전 다시 미국에 왔어요(이때까지만 해도 전 걔를 좋아하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그 친구가 과고를 다니는데 아무래도 과고는 일반고보다 스케일이 좀 크다보니까 수학여행을 미국으로 가더라고요! 그래서 그친구는 저를 볼꺼라고 미국 동부를 투표했지만 결국 서부가 이겨서 미국 서부로 수학여행을 갔는데 그때 서로서로 영상 통화를 정말 많이 했어요. 심지어 언제는 거의 4시간동안 했어요 ㅎㅎ 그때부터 호감이 살짝 생기다가 말다가 이게 반복됐어요. 왜냐면 과고라서 기숙사에 있을땐 폰사용이 안돼서 연락을 자주 못하거든요. 그런데 제가 이번 여름에 한국에 들어갔을때도 그 친구를 몇번 봤어요. 제가 올여름엔 서울에서 자취하면서 학원을 다녔는데 그친구가 언제 자기 친구란 서울놀러와서 그 친구의 친구가 콘서트보러갔을때 그친구는 저랑 단둘이서 한강가고 청계천가고 되게 재밌게 놀았고 또 제가 잠깐이나마 울산에 있을때도 꽤 많이 만났어요(단둘이서). 이렇게 계속 만나고 하다보니까 전 걔가 너무 좋아졌어요. 과고 전교회장이라 그런지 공부도 되게 열심히하고 또 이쁘고... 그래도 맨날 자주 볼수있는게 아니었기 때문에 고백타이밍를 못잡고 내년에 만나자고 마지막 인사만 하고 왔어요. 그 친구가 저 잘가라고 인스타에 게시물도 올려줬는데 해시태그에 #10년지기 #친구 이렇게 되있어서 고백을 고민중이에요... 전 걔가 절 좋아하는건지 친구로서만 좋아하는건지 좀 헷갈려요. 어쨌든 저는 미국와도 걔가 너무 좋은건 마찬가지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주말이나 다음주말이나 언제 서로 시간될때 영상통화로 고백을 할까 생각중인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sh02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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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솔직히 저렇게 떨어져 있으면 애인은 커녕 친구사이도 유지하기 되게 힘든데 저 정도 우정을 가지고 있는 거면 여자애한테 정말 각별한 존재거나 아니면 그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거나 둘 중 하나인데 솔직히 확신하기 힘들어요... 다만 영상고백은 좀 비추ㅠ 결국에 성공해도 사귀게 된 다음에 금방 보는 사이도 아니고 설렘이나 그런 것들을 보여주기 힘들거에요 좀 더 은근슬쩍 마음을 떠 보면서 다음에 그 친구를 만나게 되는 날이 올 때까지 더 호감을 쌓아두심이 어떤지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맞는말인거 갖네요 ㅎㅎ
현실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네 완전 ㅋㅋㅋ 조급해하지마세요 고백은 타이밍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까 좀 더 기다려요 연락만이라도 잘해주시고! 화이팅이에요^^
언제까지 기다려야될까요?
한국에 다시 정착해야 만남이 쉽지 않을까요 그때까지?
각자의위치에서 최선을다하며 꾸준히 지금관계를 유지하시다가 나중에 세월이흘러 언젠가 가까이살때쯔음이 좋지않을까 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맞아요 만나서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풋풋한 설렘~~ 이네요^^ 계속 연락 하다가 다음번 만날때 이벤트 준비하고 고백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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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잇 부끄러워라
안녕! 다들 잘 지냈어? 이번에는 선배 얘기 들고 왔어 이 선배랑 친해진지는 얼마 안되었는데 둘 다 또라이라 그런지 금세 친해졌어 어느 날부터는 전화를 하는데 기본 1시간30분정도? 길면 2시간20분? 전화하면서 웃으면서 말하는데 약 올리기도 하고 학교에서도 선배가 먼저 장난도 치고 나도 장난치고! 그저께 전화로 선배한테 유딩이라고 놀렸는데 반응이 너무 재밌어서 학교에서도 유딩이라고 놀리고 도망가고 그랬어 그러다 어제 전화하는데 갑자기 왜 자기를 애기야라고 부르냐길래 '어~~애기야가 듣고싶었어요~?' 거리면서 장난을 쳤어 그리고 한 20~30분정도 됐을때 선배가 갑자기 '애기야~뭐해~' 거리면서 이름 넣어서 부르고 '귀여워 아구 세절귀네' 거리면서 놀았어 물론 전날에 친구한테 '귀엽네'를 난발해서 익숙해져 있으셨고 그걸로 나를 놀리길래 나도 같이 했지 '오구 우리 (선배이름) 그랬어~? 아구 귀여워라 너무 귀엽다' 이러면서 서로 놀리다가 현타 와서 잠시 멈췄다가 다시 놀리고 그때 당황해서 귀 엄청 빨개졌었어...ㅎ 한 2시간 30분정도 통화하다가 갑자기 질문을 하더라고 '나중에 다시 통화할래 아니면 하지말까?' 전화 받으면 다시 연장전 될거 같아서 안 받는다고 하니까 학교에서 기대하라고 너무 재밌겠다면서 통화를 끊었는데 왜 이렇게 불안할까..... 아까도 말했듯이 선배가 만만치 않은 또라이라서 학교에서도 그럴까봐 걱정이 되긴한다...
✔이번에는 꼭.. 모쏠들 필독 꿀팁
살면서 연애도 괘 많이 하고 사람도 많이 만나보면서 느낀 매력 있는 남자, 매력 없는 남자 차이점 알려드릴게요. 편의상 음슴체 1.카톡 할 때 - 무매력남 1) 모해? < 꼭 이런 애들은 뭐해가 아니라 모해 이럼.. (뭐 밥 먹는다고 대답하면) 그래 맛있게 먹어~ (할 말 없음) 2) 오늘 더운데 더위 안 먹게 조심해~ (그래 너도라는 말밖엔 할 말이 없음) 3) 자니? (걍 자는 척 씹고 싶음) < 누가 봐도 딱히 중요한 얘기할 것도 아닌데 괜히 말 거는 듯한 느낌 4) 프사 바꼈네? 예쁘다 아니 이런 말 왜 하는 건지.. 하루종일 남 프사만 들려다 보는 사람마냥.. 대화 도중에 말하면 상관없는데 저 내용이 선톡이면 거부감 듦.. - 매력남 1) 너 주말에 친구 만난다더니 친구 만났어? 너 ~한다더니 잘 돼 가? < 지나가듯이 한 내 얘기들을 기억하고 관심 가져주는 느낌이라서 설렌다. 2) 날씨 진짜 덥다. 오늘 같은 날 팥빙수 먹으면 딱인데 그치? (그렇다고 대답함) 우리 팥빙수 먹으러 갈까? ~여기 맛있다던데 (여자들은 보통 다 디저트류 좋아해서 어디 맛있는 데 안다고 그러면 어디냐고 물어봄) 00역에 있는 데인데, ~이렇대 너 언제가 괜찮아? (간다는 소리도 안 했는데 능구렁이 담 넘어가듯 약속이 잡힘) 여기서 무매력남은 날짜부터 잡고 무엇을 할지 결정하는데 매력남은 무엇을 할지부터 서로 신나게 얘기하고 날짜를 잡음. 날짜부터 잡을 때는 바쁜척하거나 망설일 수가 있는데 뭐할지부터 신나게 얘기한 다음에는 그럴 수가 없음. 언제든 이미 하기로 한 거니까. 그리고 이미 설렘 뭐할지가 정해져 있으니까 걱정도 없고. 3) 자니? 이런 거 안 함 그냥 할 얘기 대뜸 보냄. 그럼 언제든 폰을 봤을 때 답장할 수가 있음. 4) 2학기 시간표 좀 짰어? (시즌과 트렌드를 고려한 적절한 질문) 2. 만났을 때 - 무매력남 남 : 뭐 먹을래? 여 : 음 아무거나 남 : 네가 먹고 싶은 거 먹자 난 괜찮아 여 : 나도 상관없는데… 남 : (생각이 안 난다.. 뭐 먹지..) - 매력남 근데 매력남은 이미 그 전에 톡으로 이 얘기 저 얘기 <나 밥 먹는 중이야 / 밥 뭐 먹어? / 냉면 / 냉면 좋아해? / 응 / 오! 나도 냉면 좋아해 우리 다음에 만나면 같이 냉면 먹자> 식으로 대충 결정이 되어있음 결정을 못 했을 경우 남 : 뭐 먹을래? 여 : 음 아무거나 남 : 그럼 내가 좋아하는 화덕피자 먹으러 갈래? (여기서 여자는 절대 남자가 배려심 없다고 생각 안 함. 오히려 남자가 리드 해주는 느낌. 그리고 설령 별로 안땡긴다고 해도 남자가 좋아한다고 하니까 감.) 무매력남 - 마냥 잘 들어주고 본인 기준에서 최대로 잘 챙겨주고 최선을 다해서 잘해주지만 (여자가 갑이고 자기가 을인 것처럼 행동 / 모두가 여자 의견 위주) 여자 입장 : 고백하기 전까지는 만날 때마다 계속 이러겠지..왕부담.. 이런 지나친 호의 며칠간 계속 받아놓고 나중에 고백 안 받아주면 나쁜 년 될 것 같다.. 빨리 선 그어야지… 매력남 - 잘 대화하고 여자가 원하는 것을 잘 캐치하고 마냥 머슴처럼 잘해주는 게 아니라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줌. 부담스럽거나 빚지는 기분 안 들고 동등하게 둘 다에게 즐거운 시간이었다는 느낌을 느끼게 해줌. 여자 입장 : 별로 부담이 없음. 안 사귀더라도 그냥 친구처럼 쭉 만나도 괜찮을 것 같음. 여러 가지 상황 중에 대표적인 상황 두 개가 이렇게 나뉨. 더 많지만 이 정도로 쓰겠음. 여자는 못생긴 남자를 싫어하는 게 아님. 자존감 낮고 소심한 남자를 싫어하는데 보통 못생긴 남자들이 자존감 낮고 소심할 뿐. 마지막으로 모익모 커익커 처럼 여자친구 사귀는 애들은 잘만 계속 사귀는데 모쏠은 계속 모쏠인 이유가 모쏠을 만나면 모쏠 특유의 아 이번에는 진짜 연애 한 번 해보자! 하는 결연한 의지와 다짐이 너무 느껴져서임.. 소개팅하거나 여자를 만날 때 이 여자는 내 여자친구가 되거나, 아니거나 나랑 사귀거나, 말거나 이렇게 극단적으로 두 방향만 생각하고 행동하면 여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부담스럽고 차피 안 사귈 거면 한시라도 빨리 연락을 끊고 싶음. 그냥 뭐 만나서 같이 밥 먹고 얘기하는 거지~ 소개팅이라고 해서 다 사귀는 것도 아니고~ 안 사귀면 친구로 지내지 뭐~ 굳이 연애 안 해도 되는데 만나보지 뭐 하는 태도가 오히려 여자가 보기에는 매력 있고, 저런 여유 있는 자신감이 어디서 나올까에 대한 호기심과 이끌림이 생김. 글이 길어졌네요. 나랑 친한 공대남 000 000 000 들아 너희 보라고 쓴 거야 졸업 전에는 꼭 연애 성공해라! 맨날 추리닝 입고 피시방 당구장 몰려다니면서 입으로만 여자친구 여자친구 하면 여자친구가 뿅 하고 나타나니? ㅊㅊ 페북 한양대 대나무숲 근데 ㄹㅇ 카톡 무매력남처럼 톡하는 애들 존나 많고 거의 다 솔로임 ㅇㅈ? 근데 연애를 글로만 배우네.. 비가 내렸으면 좋겠다.. 빗물로 내 눈물을 가리게.. (오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