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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특사’ 파견이 쉽지 않은 이유

<사진= “지소미아와 화이트리스트를 묶어(세트로) 함께 다시 종전으로 되돌리는 것은 어떻겠는가”. 일한의원연맹 가와무라 간사장의 방언을 전하는 일본 ANN방송 화면.>



> 이낙연 총리, 일한의원연맹 간사장과 2시간 회동
> 가와무라 간사장 일본 가서 엉뚱한 내용의 인터뷰
> 이낙연 총리실 "기존 입장 반복했을 뿐인데" 반박


일한친선협회중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일한(한일)의원연맹 간사장이 한국을 찾은 건 지난 9월 1일이다. 서울에서 열린 ‘한일 축제 한마당’ 민간교류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다음 날인 2일엔 이낙연 국무총리를 따로 찾아 2시간 가량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일친선협회중앙회 유흥수 회장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와무라 간사장은 관방장관을 지낸 중의원 10선의 자민당 의원이다. 초당파 의원들이 참여한 일한의원연맹의 간사장을 맡으면서 지한파로 분류되고 있다. 그런 그는 지난해 10월에도 일한친선협회 중앙회 회장 자격으로 방한, 이낙연 총리를 만나기도 했다.


가와무라 간사장이 지한파이긴 하지만, 정치 노선은 한국과는 거리를 두고 있다. 고향과 지역구가 야마구치현이라는 점에서 아베 총리와 인연이 상당히 깊기 때문이다.


이낙연 총리 역시 정부 각료 중 지일파로 통한다. 언론사(동아일보) 재직 시절 도쿄 특파원을 지냈고, 국회의원(당시 민주당) 때는 한일 의원연맹 간사장, 부회장을 오랫동안 맡았다. 통역 없이도 수준 높은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일본어에 능통하다.


그런 이 총리를 대일특사로 파견해 한일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 지는 오래다. 하지만 서로 양국을 잘 아는 이 총리와 가와무라 간사장의 만남은 엉뚱한 결과를 불러오는 사태를 빚었다.


GSOMIAとホワイトリスをトセットで一緒に元へ戻すということはどうだろうかと~
“지소미아(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와 화이트리스트를 묶어(세트로) 함께 다시 종전으로 되돌리는 것은 어떻겠는가”


일본 ANN방송의 인터뷰 자막 내용이다. 가와무라 간사장과 만난 이낙연 총리가 이렇게 말했다는 것이다. ANN방송은 3일 가와무라 간사장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그의 입을 빌어 이 총리가 이런 말을 했다고 전했다.

<사진= 이낙연 총리와 만남을 가진 가와무라 다케오 일한의원연맹 간사장. 사진=YTN 영상 캡쳐.>


하지만 이낙연 총리실은 이런 보도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석우 총리 공보실장은 3일 내놓은 이메일 브리핑에서 “이 총리가 가와무라 간사장에게 ‘일본 측이 취한 조치들을 원상회복하면 한국도 지소미아를 재검토할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ANN방송 내용처럼 세트가 아닌, 일본의 조치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방한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가와무라 간사장은 아베 신조 총리 관저를 찾아 만남 결과를 보고했다. 이낙연 총리의 제안에 대해 아베 총리는 “(한·일 갈등의) 근간에 있는 징용을 둘러싼 문제의 해결이 최우선”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의 갈등을 풀 여지가 전혀 없고, 사태가 장기화 될 전망으로 풀이되는 발언이다. 


한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3일 “가와무라 간사장이 한일의원연맹회장인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도 회담했다(河村氏は2日、与党「共に民主党」議員で韓日議連会長の姜昌一氏とも会談した。)고 보도했다.


강창일 의원은 한달 전인 8월 1일 국회대표단을 이끌고 화이트리스트 규제 철회 요청을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가 면담 ‘퇴짜’를 맞았었다. 그런 강의원이 한국을 찾은 가와무라 간사장을 만났다면 분명 뼈있는 소리를 했을 것으로 추측됐다.


재팬올은 강창일 의원의 입장을 듣기 위해 4일 의원실과 전화 통화를 했다. 하지만 의원실 관계자는 “만남 자체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짤막하게 말했다.


정황상 두 사람이 만난 것은 분명해 보인다. 추측컨대, 이낙연 총리와 가와무라 간사장의 만남 결과가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간만큼 강창일의원실이 말을 아끼는 모양새로 비쳐졌다. 이래저래, ‘이낙연 대일특사’가 쉽지 않은 형국이다. <에디터 이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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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번 환자 신천지 관련 동선 파악 여전히 '지지부진' 신천지 탈퇴한 포교 담당 A씨가 밝힌 31번 환자 의혹들 "모바일상품권 회사가 직장? 신천지 내에 판매했을 것" "평신도 아니고 최소 중간관리자 이상…사업관리 가능성" "신천지 동선에 주요 근거지, 사업지, 포교지 포함됐을 것" 20일 오전 대구시 남구 대명동의 대구 신천지 인근에서 남구청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단 신천지 교인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지만 31번 확진자(61세·여) 중요 동선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동선은 다음과 같다.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의 C클럽(C-CLUB) 본사 세미나 참석, 2월 초 청도 지역 방문, 6일 직장인 C클럽 대구 지점 출근, 7일부터 17일까지 새로난한방병원 입원, 입원 기간인 9일·16일에 대구 신천지 집회, 15일 퀸벨호텔 결혼식 참석 등이다. 그러나 31번 확진자의 청도 방문이 확진 이틀이나 지난 20일 공개되는 등 신천지 관련 동선 파악은 난항을 겪고 있다. 보건 당국은 확진자 1명이 사망한 청도 대남병원과 31번 확진자와의 연계성을 조사 중이다. 이 병원에서는 이날 하루만에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단 지난 11일 대구 신천지 봉사자 5명이 풍각면 한 경로당을 방문해 이발 봉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봉사에 31번 확진자가 참여했는지, 대남병원과도 연관이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는 "31번 환자 동선에 대해서는 GPS나 다른 것을 통해서 계속 환자와 면담조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접촉자 전수조사에 결정적인 31번 확진자의 신천지 동선은 왜 아직도 베일에 싸여 있는 것일까. CBS노컷뉴스가 10년 동안 신천지에서 포교 담당으로 활동했던 탈퇴자 A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A씨는 31번 확진자의 대구 신천지 내 '지위'에 주목했다. 지금까지 공개된 31번 확진자 동선만 보더라도 평신도는 절대 아니라는 것이다. 확진자 직장인 C클럽이 바로 결정적 근거다. 그는 "C클럽이 모바일상품권 회사라고 하는데 31번 확진자가 그 모바일상품권을 신천지 내부에 대량 판매했을 것"이라며 "신천지 포교활동의 기본은 포교 대상자를 만날 때 드는 비용을 자기가 지불하는 것이다. 그래서 모바일상품권이 포교 활동비 개념으로 쓰인다"고 밝혔다. 이어 "직업까지 신천지 활동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면 평신도일 수 없고, 최소 중간관리자 이상이다. 신천지 내에서도 포교활동 지원을 위한 사업관리 역할을 맡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신천지가 표면적으로 보건 당국에 '협조'하라는 지침을 내렸어도 31번째 확진자 위치로 미뤄볼 때 이를 솔직하게 공개하는 것은 불가능했으리라는 분석이다. A씨는 "원래 신천지는 가족이나 지인에게 정체를 숨기기 때문에 교인 개개인이 전국적으로 자신의 동선이 공개되길 꺼릴 수밖에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31번 확진자의 경우 "이 정도 위치에 있는 교인이라면 신천지 관련 동선이 그들 내부에 치명적일 가능성이 높다. 접촉자 전수조사와 무관하게 외부로 알려져서는 안되는 신천지 주요 근거지나 사업지, 포교지이기 때문에 최대한 동선을 안 밝히고자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293199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촉구 광주 시민사회 공동기자회견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하고, 남북정상선언을 이행하라!"
https://youtu.be/3MTFGEyq6yU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촉구 광주 시민사회 공동기자회견]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하고 남북정상선언을 이행하라!" 한미연합군사훈련은 전쟁연습이다. 한미 양국은 거의 일 년 내내 연합훈련을 시행하고 있으며, 그 횟수는 3년 사이 두 배 가량 늘었다. 올해 3월 초에도 기존의 ‘키리졸브 훈련’과 ‘독수리 훈련’을 통합하여 대규모 연합훈련을 실시한다고 한다. 한반도의 전쟁이 끝나지 않은 현 상황에서, 군사훈련은 언제든지 실전의 불씨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한편, 북측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무릅쓰고 군사적 대응을 해야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우리는 명칭, 방식, 규모와 시기 등에 관계없이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한다.  우리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중단이 2018년 남북미 정상 간 합의의 초석이 됐던 것을 기억한다. 대화와 만남이 멈춰버린 현 상황에서, 2018년의 평화 국면을 재현하는 길은 오직 군사훈련을 과감하게 중단하는 것임을 확신한다.  2018년 4월 판문점 남북정상회담과 6월의 북미정상회담, 그리고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등을 통해 남북과 미국은 군사적 대결을 끝내고 평화를 뿌리내리기 위한 합의를 도출했다. 이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공언했고, 9월의 남북군사분야합의에서는 적대적 군사 행위의 종식을 약속했다. 한미연합군사훈련은 이를 위반하는 것이다.  정상 사이의 약속, 합의는 엄중하다. 조변석개하는 태도는 합의의 무게를 종잇장처럼 가볍게 할 따름이고, 신뢰를 모래성처럼 무너뜨릴 뿐이다. 남북과 북미 정상선언을 이행하는 것만이 서로의 신뢰를 확고히 하는 동시에 한반도의 평화, 번영, 통일을 앞당기는 길이다.  아울러, 우리는 한미 양국의 ‘사드 업그레이드’ 계획의 중단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사드는 배치만으로도 한중 관계를 훼손하고 동북아의 긴장을 고조시켰다. ‘사드 성능 개선’은 평화를 위협하는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에 불과하다. 이를 중단하고 사드를 철수하라! ◼️ 남북, 북미 정상선언을 성실히 이행하라!  ◼️ 평화 위협 전쟁연습,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하라!  ◼️ 대북제재 해제하고 평화협상 재개하라! ◼️ 군비 확장 어림없다, 사드를 철수하라! ◼️ 호르무즈 파병, 방위비 인상 압력, 남북교류 가로막는 미국을 규탄한다!  2020년 2월 19일 광주 시민사회 단체 일동(연명 동의 69개 단체 가나다 순) (사)5·18구속부상자회, (사)5·18민주유공자유족회, (사)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사)광주민족예술인단체총연합, (사)광주전남겨레하나, (사)민생평화광장, (사)아시아희망나무, (사)오월어머니집, (사)한국민족극운동협의회, (재)해관문화재단, 4.19문화원, 5·18청춘서포터즈오월잇다,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광주본부,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광주본부,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광주본부광산구지부, 6·15시대길동무새날,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광주전남지부, 광복회광주광역시지부, 광주YMCA, 광주광역시남북교류협의회, 광주교육희망네트워크, 광주기독교교회협의회,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광주전남10대종단종교인평화실천연대, 광주전남대학생진보연합, 광주전남민주동우회협의회(광주대학교민주동우회, 동신대학교민주동우회, 전남대학교민주동우회, 조선대학교민주동우회, 호남대학교민주동우회)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광주여성노동자회, 광주여성민우회, 광주여성센터, 광주여성의전화, 광주여성인권지원센터, 광주여성장애인연대, 광주여성회, 전남여성장애인연대), 광주진보연대, 광주청년JC포럼, 광주촛불시민행동, 광주평화재단, 국민주권연대광주지역본부, 김준배열사정신계승사업회, 노동실업광주센터, 민족문제연구소광주지부, 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단체광주전남연대회의, 민족자주평화통일광주전남지역회의, 민주노총광주지역본부, 민중당광주광역시당, 사단법인우리민족, 사단법인한말호남의병기념사업회, 생활정치발전소, 시민과함께하는오월광장, 아나키스트의열단,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광주전남지부, 오월을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 우리문화연구회풍물패'두드림', 원불교평화행동광주전남지부, 전국공무원노조광주지역본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광주지부, 전국농민회총연맹광주시농민회, 조국통일범민족연합남측본부광주전남연합, 통일사회연구소, 호남유권자연맹
봉준호 감독, 문 대통령에 "말씀 듣고 충격의 도가니"
문 대통령, 봉준호 감독과 영화 '기생충' 연출진 청와대 불러 오찬 "어려움 겪는 우리 국민에게 큰 자부심을 줬고, 용기를 줬다" "특별히 자랑스럽다...영화산업 융성위해 지원 아끼지 않겠다" 격려 文 "제 아내가 준비한 짜파구리도" 농담주고 받으며 화기애애 봉준호 "대통령님 말 조리있게 하셔 충격에 빠졌다…어떻게 하는거에요?" 묻기도 봉준호 감독이 20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영화 '기생충' 제작진, 배우 초청 오찬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봉준호 감독과 영화 '기생충' 제작진에게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어려움 겪는 우리 국민에게 큰 자부심을 줬고, 용기를 줬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 봉 감독 등 연출진 20여명을 초대해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같이 축하했다. 이날 식사 메뉴에는 영화에 나와 화제를 모은 라면요리 '짜파구리'도 포함됐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 영화 기생충이 새계 최고 영화제라는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최고 영예를 얻고, 그리고 또 그 영예의 주인공 되신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배우를 비롯한 출연진 스텝, 제작사 모두의 성취에 정말 진심으로 축하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오스카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최고 영화제이지만 우리 봉 감독이 핵심 찔렀다시피 로컬 영화제라는 비판이 있었다"며 "우리 기생충이 워낙 빼어나고 봉 감독이 워낙 탁월해서 비영어권 영화라는 그 장벽을 무너뜨리고 최고 영화, 최고의 감독으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했다. 특별히 자랑스럽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우리 문화 예술이 어느 특정한 일부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두루 우수하고 세계적이란 사실이 다시 확인됐다고 생각한다"며 방탄소년단과 한국드라마의 예를 들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영화 '기생충' 제작진, 배우 초청 오찬에 앞서 축사를 하고 있다. 왼쪽은 봉준호 감독(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물론 아직까지 문화 예술 산업 분야가 다 저변이 아주 풍부하다거나 두텁다거나 그렇게 말할 순 없을 것"이라며 문화예술계의 불평등 문제를 짚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문화 예술계도 기생충 영화가 보여준 불평등이 존재하고 있다"며 "특히 제작현장이나 배급 상영 유통구조에서도 여전히 붙평등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나는 기생충이 보여준 사회의식에 깊이 공감한다"며 "그런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을 최고의 국정목표로 삼는데 그게 반대도 많이 있고 속시원하게 금방금방 성과가 나타나지 않아서 매우 애가 탄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영화 산업에서도 같은 문제의식을 갖고 표준 근로시간제, 주 52시간 등이 지켜지도록, 그점에서도 봉 감독과 제작사가 솔선수범 준수해주었는데 경의를 표하고 그게 선한 의지만 되지 않고 제도화 되도록 정부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영화 유통 구조에서 있어도 독과점을 막을 스크린 상한제가 빨리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 마디로 영화 산업 융성을 위해 영화 아카데미 지원을 늘리고 확실히 지원하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도 문 대통령은 "그러나 간섭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덧붙여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제 아내가 우리 봉 감독 비롯해 여러분에게 헌정하는 '짜파구리'가 맛보기로 포함돼 있다"며 "함께 유쾌한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0일 청와대에서 영화 '기생충' 제작진, 배우 초청 오찬에 앞서 봉준호 감독의 선물을 받고 있다. 봉 감독은 각본집과 스토리북을 선물했다.(사진=연합뉴스) 이에 봉 감독도 "영광스럽고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봉 감독은 "바로 옆에서 대통령님 길게 말씀하는 걸 보면서 충격의 도가니에 빠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봉 감독은 "저나 송강호 선배, 최우식씨 다 스피치라면 한 스피치한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이라며 "(그런데) 지금 작품 축하부터 한국대중문화를 거쳐 영화 산업 전반, 그리고 또 짜파구리에 이르기까지 말씀하신 게 거의 시나리오 두 페이지"라며 문 대통령의 말솜씨를 평가했다. 참석자들은 봉 감독의 말에 크게 웃었다. 봉 감독은 "분명히 암기하신 것 같진 않고, 평소 체화된 어떤 이슈에 대한 주제의식이 있기에 줄줄줄 풀어내신 것 같다"며 "어떻게 하시는 거에요"라고 묻기도 했다. 봉 감독은 "조리있게 정연한 논리 흐름과 완벽한 어휘 선택하시면서 기승전결로 마무리하는 것을 보며 저는 글쓰는 사람으로서 충격에 빠져 있는 상태"라고 감탄했다. 끝으로 봉 감독은 "오랜만에 보는 스텝도 있고,우리조차도 오랜만에 보는 얼굴"이라며 "그런데 영광스럽게 청와대에서 이렇게 대통령 내외분과 함께 좋은 자리에서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친절한 랭킹씨]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TOP 국민과자는 ‘○○○’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이 과연 있을까 싶은 그 음식, 바로 과자인데요. 여러분은 어떤 걸 즐겨 먹나요? 우리는 어떤 제품을 얼마나 팔아줬을까요? 친절한 랭킹씨가 지난해 국내에 유통된 과자 및 초콜릿의 매출 순위를 소개합니다. 꼬깔콘이 홈런볼과 새우깡의 추격을 물리치고 비스켓 및 스낵과자류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여러 가지 맛이 고르게 사랑받은 결과가 아닐까 싶은데요. 초콜릿 쪽은 어떨까요? 이 분야 1선발은 역시 초코파이. 아울러 초코케이크 쪽 2인자 싸움(몽쉘vs오 예스) 에서는 몽쉘이 승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비교적 값비싼 페레로 로쉐가 높은 순위에 오른 것도 눈에 띄는데요. 과자와 초콜릿류를 종합하면 어떨까요? 토털 순위에서도 꼬깔콘이 당당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단 4/4분기가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 이 기간 빼빼로가 늘 기록적으로 많이 팔렸다는 사실은 순위를 볼 때 참고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친절한 랭킹씨가 소개한 과자&초콜릿 매출 랭킹. 어떤가요? 여러분이 많이 ‘팔아준’ 제품도 포함됐나요? 그렇게 업계가 기분 좋게 배불러 갈 때, 우리의 배도 부르기는 했다는 점! 뭐, 맛있으니까 어쩔 수 없습니다. ------- 글·구성 : 이성인 기자 silee@ 그래픽 : 홍연택 기자 ythong@ <ⓒ 뉴스웨이 - 무단전재 및 재배포·코너명 및 콘셉트 도용 금지>
인텔 CPU 공급 부족 문제 12월까지
그 틈 타 AMD ‘#7나노’로 인텔 빈자리 공략... 차세대 CPU, AMD ‘7nm’·인텔 ‘10nm’ 지난해 9월부터 불거진 인텔의 CPU 공급 부족 문제가 올 연말까지 쉽게 해결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인텔 저팬 대표가 “CPU 공급 부족은 12월에 해결될 것”이라고 말하며, 이런 전망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인텔의 공급 부족이 지속되면서 AMD가 데스크톱뿐만 아니라 노트북과 데이터센터 CPU 시장의 점유율을 일부 잠식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대 CPU, AMD ‘7nm’·인텔 ‘10nm’…”고집적일수록 전력효율 성능 높아” 지난 1월 AMD의 회장 겸 CEO인 리사 수 박사는 CES 2019 기조연설에 참석해, AMD의 3세대 라이젠 데스크톱 프로세서를 공개한 바 있다.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는 TSMC의 7nm 공정을 통해 생산된다. 제품은 2019년 중순 출시될 예정이다. 한 반도체 업계 전문가는 14nm에서 10nm로, 10nm에서 7nm로 공정의 수준이 높아지는 것에 대해, “집적도가 높아진다는 것은 반도체의 전력 효율과 성능이 더욱 좋아지는 것이다. 같은 크기에서 집적도가 높은 제품(더 낮은 크기의 공정으로 생산한 제품)은 더 낮은 전력으로 더 높은 성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AMD, 인텔 시장 일부 잠식 중…점유율↑ 이에 최근 AMD가 인텔의 시장 점유율을 일부 잠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3월 30일 PC GamesN의 보도에 따르면, AMD는 몇 년 안에 서버 시장에서 10%의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체 시장에서 큰 수치가 아닌 것 같지만, 2017년 AMD의 서버 시장 점유율이 0.8%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성장세다. 인텔의 공급부족에 노트북 ODM 업체 컴팔(Compal)의 회장인 레이 첸은 디지타임즈를 통해, “컴팔은 노트북과 서버에서도 AMD 솔루션을 채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디지타임즈는 “일부 제조업체는 인텔의 생산이 늘기를 기다리기로 했지만, 많은 제조업체들이 AMD로 눈을 돌렸다”고 보도했다. 인텔 저팬 사장 “올해 12월부터 공급 부족 해결 될 것” 3월 말 스즈키 쿠니마사 인텔 저팬 사장은 현지 행사에서 “인텔 CPU의 공급은 올해 12월부터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인텔 관계자는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텔은 지속적으로 시설 확충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인텔은 공급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14nm 생산 시설의 생산량 확대를 위해 10억 달러(약 1조 10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을 지난해 10월 밝힌 바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인텔은 2019년 내에 10nm 제품 양산에 주력을 하고 있어, 14nm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는 힘들 것으로 예측한다. 즉, 인텔의 10nm 전환과 AMD의 7nm 양산의 성공 여부가 갈리는 하반기부터 내년 1분기 사이에 인텔과 AMD의 점유율 싸움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왕세자 저격 미수 사건과 방탄차
1990년 11월 12일, 도쿄의 궁성에서 아키히토 일왕의 즉위 퍼레이드식이 펼쳐졌다. 검정색 오픈카를 탄 일왕 부부는 길가에 몰려든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며 ‘헤이세이(平成) 시대’의 도래를 알렸다. 퍼레이드에 사용됐던 오픈카는 그해 영국에서 4000만 엔에 구입한 롤스로이스 코니쉬 차종이었다. 3년 뒤인 1993년 6월 9일, 나루히토 왕세자 부부의 결혼 축하 퍼레이드에도 이 오픈카가 사용됐다. 나루히토 왕세자는 내년 새로운 왕으로 등극한다. 가을에 역시 즉위 퍼레이드가 예정돼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롤스로이스 오픈카가 동원되지 않는다고 한다. 구입한지 28년 동안 단 2번 밖에 사용되지 않은 이 차는 연식이 오래돼 현재 주행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는 국산차를 사용할 것이라는 방침을 굳혔다. 현재 외국 국빈 접대 등에 사용되는 왕실의 공식 의전차는 도요타 센추리 로얄이다. 즉위 퍼레이드에 사용되는 차는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홍보 효과를 갖는다. 일본 전국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일본 왕실이 퍼레이드용 오픈카로 도요타에 특별 주문을 할지, 아니면 다른 회사의 차종이 선택될지는 알 수 없다. 그런 점에서 일본 자동차 메이커들의 수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 1대: ‘영일 동맹’ 맺은 영국의 다임러 차종 선택 과거 일본 왕실에서 사용했던 차종들은 국제정세에 따라 변해왔다. 왕실의 전용 의전차를 ‘어료차’(御料車: 일본어로는 고료샤)라고 한다. 왕실 전용차가 공식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다이쇼(大正) 일왕 때부터다. 당시 국가 원수의 차를 구입하기 위해 유럽에 조사단이 파견됐다. 다임러, 벤츠, 피아트 등 회사를 방문했는데, 최종적으로 결정된 것은 영국의 다임러(독일 다임러와는 별개)였다. 다임러가 선정된 것은 당시 일본과 영국의 관계 때문이라고 한다. 일본은 1902년 영국과 ‘영일동맹’(동아시아 이권을 나눠 갖기 위해 체결한 조약)을 맺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런 이유로 1912년 다이쇼 일왕 즉위식엔 다임러 란도레(Landaulet)라는 차가 사용됐다. 당시 영국 왕실도 다임러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일본은 같은 모델을 도입했다고 한다. 이 차가 일본 왕실의 ‘1대 의전차’다. █ 2대: 왕세자 암살 미수에서 롤스로이스 유리창 뚫려 ‘2대 의전차’가 도입된 건 1921년(다이쇼 10년)이다. 고급차의 대명사인 영국 롤스 로이스의 실버 고스트 차종 2대를 들여왔다. 그런데 이 롤스 로이스를 수입한 2년 후, 황태자 암살 미수 사건이 발생했다. ‘도라노몬’(虎ノ門) 사건이다. ... ( 기사 더보기 http://www.japanoll.com/news/articleView.html?idxno=217 ) <이재우 기자(비영리매체 팩트올 전 편집장)> 저작권자 © 재팬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재팬올(http://www.japano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