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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공포)동생인척 라면끓여달라고한 귀신(?)

안녕하세요 에키입니다.

이번이야기는 제가 집에서 놀고있던 주말에 일어났던일입니다.

고3때 여름방학이였던것같네요

배가고파서 라면을끓이던중에 옆에서 검은형체가 왔다갔다거리길래 동생인줄알고

라면먹을거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그렇다고하더군요

그래서 2개를 끓였습니다.

다 끓이고나선 동생을 부르러 방에갔더니 동생이 자고있더라구요

일어나라고 깨워서 니가 라면먹는다고해서 라면끓였다고하니까

얘가 나는 지금 일어났는데 무슨소리냐고 먹는다고한적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순간 섬뜩하더군요 아니 전 누구랑 대화한걸까요?

딱봐도 귀신이 장난친거같은데 동생의 모습과 목소리로

저와 대화…를한점에대해서 아직도 의문이 들긴합니다.

이번이야기는 짧긴하지만 개인적으로 좀 놀란날의 이야기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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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빙글 초보자 ji089라고 합니다! 이제부터 저는 공포실화썰 위주로 글을 올리려고 하는데 이 글이 처음 이기도 하고 제가 아직 어려서 글을 잘 못 쓸수도 있는 점은 죄송합니다😢 -------------------------------------------------- 지금으로 부터 한 3년전 쯤 이야기인데요 3년전 그 당시 애들끼리 도는 소문 중 엘레베이터 창문에서 뚫려있는 쪽(?)을 계속 보다가 4층이 지나가는 타이밍이 되면 뚫려있는 창문 속으로 아파트에 살지않는 귀신이 보인다... 라는 소문이 있었는데요 그 얘기를 들은 저랑 제 친구는 궁금하기도 하고 해보고 싶기도 해서 저희 집 아파트로 가게되었습니다. 그렇게 귀신얘기를 하면서 저희 아파트에 도착했고 엘베를탔는데 저희집 엘베에는 한쪽 밖에 뚫려있지 않았어요 그렇기에 한명 밖에 보지 못하는 상황이라 가위바위보를 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가위바위보를 지게되었고 저는 창문을,친구는 4층이 되면 알려주기로 했어요 그렇게 1층.. 2층... 올라가다 4층이 되서 친구가 알려주고 저는 그 소리를 귀로 들으면서 뚫려있는 창문에 더 집중을 하였는데 창문 속으로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다 덮고 머리가 길고 하얀원피스를 입고 유모차를 끌고 서 있는 여자가 보였어요 그래서 친구한테 말할라고 뒤 돌아봤는데 그 순간 등이 오싹하면서 말을 하면 안 될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거에요 그래서 그냥 친구한테 '아무것도 안 보이던데 소문 가짠가봥' 이라고 말하고 저희집에서 놀고 다음날 눈높이 가면서 확인해보려고 엘베를 탈려고 했어요 근데 엘베혼자타기엔 너무 무서워서 부모님께 눈높이 데려다 달라고 하고 눈높이 끝나고 그 친구랑 만나서 어제 얘기를 하다가 같이 확인해 보기로하고 저희집 아파트로 갔습니다. 저희 아파트에 도착하고 엘베는 너무 무서워서 계단으로 갔는데 4층에는 유모차도 없었고 이 일 있고 몇일후 부모님께 4층에 누구 사냐고 물어봤는데 중년부부랑 노부부만 사신다고 하시더군요... 별로 안 무서울 수도 있지만 어렸던 저에겐 많이 무서운 경험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긴 얘기 다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속버스에서
반말이에요 날씨는 한 여름이었어 완전 더워서 그냥 앉아만 있어도 누워만 있어도 땀이 줄줄 나오는 한여름 근데 그날 고속버스를 타게 된거야 근데 가족들 다 같이 간게아니라 가족들다 그날 무슨 일이 있어서 나만 가게 된거야 근데 내가 가족중에 막내고 그래서 엄마가 고속버스 앞까지 와서 표 다끊어주고 가는길에 틈틈히 문자하라그러고 난 출발했지 근데 최악중에 최악인게 에어컨이 고장나 버린거야 진짜 더워 죽을뻔했지 그와중에 조금이라도 다행인게 있으면 시원한 얼음물있는거랑 휴대용 선풍기 있는거였지.. 근데 아무리 더운 와중에도 잠이 오는데...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잠들었지 근데 자다 보니까 키힣ㅎ히히히힠 이런 소리가 나는거야 처음에는 "무슨 사람이 저렇게 소름 돋게 웃어..." 이러면서 그냥 아무생각 없이 눈 감고 있는데 처음에는 못느꼈는데 되게 서늘하고 추운거야 분명 에어컨 고장나고 휴대용 선풍기도 이렇게까지 시원하게 하지는 못하는데...이러면서 움직이려하는데 안움직이는거야 "진짜 여기서까지 가위야,,," 이러면서 그냥 무덤덤하게 눈 감고 있는데 운전자 석 쪽에서 아무도 몰라 왜몰라...왜?왜야...왜.. 이런 소리가 들리는거야...그래서 슬쩍 눈 떠봤는데 어떤 꼬마 여자애가 운전자석 옆에서 쭈구려 앉아있는데 근데 옷이 다 찢겨져 있고... 그사이로 멍들이 보이고...그리고 인형으로 바닥을 쓸고 있는데 너무 소름돋는게 그 인형 생김새가 얼굴 반쪽은 사람 인형이고 반쪽은 곰돌이 인형인데 그 두눈에서 계속 뭐가 흐르는거야...피같은..너무 소름돋아서 아무생각도 안드는데 보통 인형한테서 피가 저렇게 나오지는 않을거잖아 근데 그 인형으로 바닥을 쓸어서 바닥도 피범벅되고 있는데 자꾸 그여자애는 몰라..아무도...왜 모르는데.. 이러고 있고 진짜 빨리 안깨면 큰일나겠다 이러면서 손가락 움직이려는데 앞의자에서 옆으로 뭐가 툭 내려온거야 순간 버스가 터널로 들어와서 어두워서 뭐가 내려온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대충봐도 머리같아서 나만 가위 눌린건가 이러고 빨리 깨려는데...또 갑자기 키히히힠 이 웃음소리가 나면서 ...터널에서 나왔는데.. 앞자석에 어떤 사람이 머리를 옆으로 내리고 뒤로 돌려서 눈을 엄청크게뜨고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는거였어 그리고 동시에 키히히히힣히힠 이렇게 웃으면서... 그리고 순간 그 여자애도 뒤돌아서 나한테 뛰어오는거야 진짜 순간 숨이 안쉬어지더라...눈은 엄청큰데 멍투성이에다가 이마쪽에서는 피가 흐르고...있었어 그리고 달려와서 나한테 하는말이 나도 내가 얼마나 묻혀있었는지 모르겠어... 이러는데 머리가 하얘지고 "나 얘랑 무슨 관련있나 나한테 왜이러는거야..."이러면서 눈물이 나올거같은거야 그러는데 그여자애가 너도..나를 기억 못하네..? 진짜 온몸에 소름돋더라..그러면서 가위 빨리 안깨면 죽을거같아서 손가락에 쥐날거처럼 움직이려해서 겨우깼는데 갑자기 어릴때부터 친했던 애가 "우리 옛날 사진 발견함!!" 이러면서 사진을 보내주는데 핸드폰 던질뻔한게 나랑 친구랑 그 가위꿈속에서 나온 그여자애랑 나란히 셋이서 찍은사진이었어...친구에게 물어보니 어릴때 셋이서 자주 놀고 내가 그여자애를 많이 좋아해서 그 여자애가 다른데로 멀리 이사가게 될때도 많이 울고 자주 놀러도 갔었고 근데 갑자기 무슨일로 실종됐고 한참 찾다가 그렇게 잊혀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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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너무 늦게 적어 올리네요 엉엉 ㅠㅠ 죄송합니다😢 -------------------------------------------------- 이 날은 날씨가 쨍쨍했어서 친구랑 밖에서 놀다가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져서 친구집으로 놀러 갔을 때 에요 비가 올 줄 모르고 밖에서 놀던 저희는 비가 갑자기 내려서 친구집으로 후다닥 갔고 친구 집에서 놀고 있는데 진짜 비가 엄청 진짜 엄청 내리는거에요 그래서 그냥 집에 가야겠어서 친구한테 " 나 엄마보고 데리러 오라고 할거라서 먼저갈겡 내일 보자 " 하고 하면서 인사하고 1층에서 엄마를 기다렸습니다 근데 어떤 검은색 봉고차가 오더니만 계속 서있더라고요 저는 당연히 주차하는 줄 알았지만 저희 엄마가 오고 나서야 가더군요 뭐 저는 그냥 아무 생각 없었죠 그런데 그 담날부터 친구가 거의 매일매일 저한테 집 앞에 어떤 검은 색 봉고차가 서있다가 간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어제 나 엄마 기다리다가 엄마 오고서 그 차 갔는데 간 시간이 6시쯤이라 니가 본 차도 6시쯤 있다 갔냐고 물어봤는데 맞다고 그러면서 얘기를 하다가 찝찝(?)답답(?) 그런 기분드니까 그냥 차 얘기는 조금하고 학교 끝나고 애들이랑 얼음땡이나 하자며 얘기를 하며 웃고 학교 끝나고 놀고 한 6시쯤 집에 가는데 엄마 기다리면서 봤던 그 차가 저희 집 앞에 있는거에요 그래서 뭔가 소름 돋아서 집에 가서 부모님 한태 얘기를 했고 부모님은 몇일 동안 저보고 학교 끝나고 바로 집오라고 하고 아빠가 직접 6시전에 어디 나가서 그 차가 6시쯤 돼면 진짜 집앞에 왔다가는지 확인해 본다고 하셨어요 그렇게 몇일정도 테스트를 했는데 그 차가 6시쯤 왔다가 가는게 확실해져서 제가 놀고 나면 항상 부모님이 데리러 오셨고 부모님이 저 데리고 집 가는 날 부터 그 차는 다시는 저희 집 앞에 오지 않았습니다
[꿀팁] 간단하고 돈 많이 안드는 액땜 방법.txt
사주 관심 있는 분들도 많은 것 같고 유용할 것 같아서 퍼옴 ---------------------------------- 새해가 되면 한해의 신수를 궁금해 하시고 안 좋은 일이 예상되면 그것을 피해하거나 모면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많이 궁금해 하십니다. 사주팔자를 보는 이유 중에 하나가 그런 나쁜 일을 피해가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가 아닌가 합니다. 사주공부를 해 보신 분들께서는 물상대체에 대해서 한번 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정확히 말하면 “물상 조작술”이라고 하면 정확하게 들어맞는 표현이 아닌가 합니다. 위험하고 흉한 사건을 유사한 사건으로 대체하도록 인위적으로 사건이나 상황을 조작하는 것을 물상대체라고 합니다. 즉 강한 한방의 흉액을 약한 여러 번의 잔펀치로 나누어 맞는 모습으로 바꾸어준다고 이해를 하면 되겠습니다.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액땜은 부적을 쓰기도 하고 굿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큰 비용이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는 방법은 아닐 겁니다. 제가 설명드리고 소개해드리는 방법은 예전에도 카페나 블로그에 올린 글이이기도 한데 개인이 큰 돈 들이지 않고 손쉽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1.헌혈 피를 흘리는 행위입니다. 피는 저승사자의 노잣돈이라고도 하는데 그 만큼 저승사자가 가장 원하는 것이 피입니다. 그래서 목숨이 오락가락할 정도로 위험한 일부터 가장 일반적인 사고나 수술수를 대체할 수 있는 보편적인 액땜 행위가 됩니다. “나는 이미 피를 흘린 사람이다.”라고 면죄부를 달고 다니는 행위와 같으므로 년초의 정월 즈음에 하게 되면 어지간한 큰 일을 작은 일로 대체하고 넘어가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큰 사고 날 것을 작은 사고로 대체하고 넘어가는 작용을 일으키게 합니다. 저승사자가 보기에도 헌혈을 했다는 것은 이미 피를 흘린 사람이라 봐주고 넘어가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충살, 형살, 백호대살, 양인살, 편관운 등의 액땜에 유효 2.나누는 행위(음식을 베푸는 행위) 내 것을 나누는 행위인데 주로 남에게 음식을 베푸는 행위가 가장 일반적인 행위입니다. 옛날 수명이 그리 길지 못한 시절에는 갓난 아이가 생후 100일을 견디게 되면 대단히 축하할 만한 일이 되었기에 백일을 기념하기 위해서 떡을 돌리기도 했습니다. 환갑이 되어도 그것을 축하기 위해서 음식을 만들어 주변인들과 나누어 먹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나의 큰 액을 여러 사람과 음식을 통해 나누게 되면서 강한 한방을 작게 여러 개로 쪼개는 형태가 됩니다. 그래서 큰 충격을 완화하여 작은 충격으로 분산을 시키는 것입니다. 가끔 옛날 어른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잔치집 음식을 드시고 나서 동네 어른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듣었을 겁니다. 그런 일들은 어차피 돌아가실 노인분들께서 액땜용 음식을 먹고 액을 안고 돌아가시는 형태의 모습이 아닌가 합니다. => 형살, 백호대살, 식신입묘, 편인운, 상관운의 액땜에 유효 3. 방생(활인행위) 물상대체는 사실 인간의 윤리와는 별개로 우주의 눈에서 볼 때 남을 도왔느냐 생명의 살렸느냐 생명이 대체가 되었느냐가 중요합니다. 인간의 윤리와는 별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돈을 산 동물이건 내가 잡은 동물이건 그것을 다시 놓아주는 행위는 대단히 큰 활인행위로 봅니다. 흥부이야기 아시죠? ^^ 제비를 살려주니 박씨를 물고 왔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신 분들이라면 그냥 구전되는 옛날 이야기로 보기에는 너무 심오한 철학적? 의미가 들어있는 이야기라는 것을 아시게 될 겁니다. 반대로 살생을 하게 되면 액이 크게 누적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부처님께선 살생을 하지 말라고 하셨던 것이고요. 그것을 그대로 실행하시는 분들이 스님들이시죠. 오죽하면 살생한 것들을 입에 대지도 않으시잖습니까? 주변을 보시면 도축이나 생선가공 등 뭔가 살아있는 생물을 죽이는 행위의 직업을 가진 분들을 보면 주변에 흉액이 꼬이는 일을 심심치 않게 보셨을 겁니다. 저도 여러번 보았는데 대체로 근처의 자손들이 흉액을 당하기도 합니다. 하여튼 남을 살리는 행위는 모두 좋은 것이므로 정월에 방생을 하건 남을 돕는 봉사행위를 많이하건 활인행위는 모두 액땜에 좋은 작용을 하게 됩니다. 유사한 건으로는 애완동물을 키우는 방법도 있습니다. 내가 거두어 먹이고 키우는 존재는 우주에서 볼 때에는 나의 가족입니다. 운이 안 좋을 때에는 그런 동물 가족들이 액운을 대신해서 가지고 가기도 합니다. => 형살, 백호대살, 식신입묘, 편인운, 상관운 등의 액땜에 유효 4. 규칙적인 운동 규직적으로 땀을 흘리는 운동은 강하게 한 대 맞을 것을 여러 대 나누어 맞는 것과 같은 분산행위입니다. 우리가 운동을 한다는 것은 격하게 몸을 쓴다는 것이고 이것이 비록 큰 흉액에 비할바는 못하지만 여러번 자주 하게 되면 큰 고통을 나누는 효과가 되는 것입니다. 나는 이미 고통을 받은 몸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저승사자가 와서 강하게 한 대 때리려 왔다가 고통받은 몸을 보고 봐주게 됩니다. 그래서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땀을 흘려주는 행위는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액땜행위가 됩니다. 유사한 행위가 수행인의 수도행위, 기도행위, 학습행위도 있습니다. 움직임을 최소화하여 우주에서 볼 때에는 죽은 사람처럼 보이게 하는 방법도 있기 때문입니다. 움직임이 적으면 죽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 편관운, 식신입묘운, 충운, 편인운, 편관운 등의 액땜에 유효 5. 여행을 하는 행위 주거를 자주 바꾸는 것은 일명 도망가기입니다. 당장 운동이나 당장 봉사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도망가기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저승사자가 못 찾아오게 주소를 아예 바꾸어 버리는 것입니다. 잡으러 온 저승사자는 어리둥절 할 겁니다. 잡으러 온 놈이 없으므로 다른 놈을 잡아가기도 합니다. 옛날에는 역마살하면 이동수로 보았는데 옛날의 이동, 여행은 목숨을 담보로 한 일이였습니다. 왜냐하면 산길 가다가 호랑이 아니면 산적에게 잡혀 죽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여행, 이사 등이 보편적인 액땜의 행위가 되는데 위에 언급한 이유에서 액땜이 충분히 되기 때문입니다. 관계의 악화부터 사고의 예방까지 이사나 여행은 좋은 액땜행위가 되기도 합니다. => 충, 격각 등의 액땜에 유효 6. 교체와 수리 행위 물건을 교체하고 수리하는 행위도 좋은 액땜이 되기도 합니다. 물건이 들어오고 나감이라고 하는 것은 재산상의 손해와 손재수와 같은 것으로 우주는 인식을 합니다. 저승사자가 사람의 피 다음에 원하는 것이 돈입니다.(=재산) 그래서 사람 목숨(=피)을 가지고 가지 못하면 물건이라도 들고 가야 합니다. 그것이 일반적으로 현금적 손실을 말합니다. 현금적 손실은 우주의 눈에서 볼 때에는 돈이 나가면 되면 해당이 됩니다. 나가는 형태나 이유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현금이 나가면 되는 일이기에 재투자, 물건 구입도 해당이 됩니다. 세탁기의 교체, 자동차의 교체, 에어컨의 수리, 집수리 등이 모두 액땜 행위의 모습들입니다. => 충살, 격각살, 형살, 파살, 년살(12신살), 겁살(12신살), 목욕살 등의 액땜에 유효 돈 안드는 액땜 행위 참 많고 쉽죠잉? ^^ 출처(link)
너무 생생한데, 가위?
미스테리썰 보다가 칠팔년 전쯤인가 겪었던 꿈 얘길 해보려고.. 여동생하고 둘이 침대에서 자고, 바로 옆 바닥에서 언니가 자는 방이었어 다들 잠이들고 나도 여느때처럼 잠이들었어. 잘 기억은 안나지만 피곤해서 스르륵 잠들었던것같아. 근데 막 옆에서 누가 떠드는느낌? 둘이 얘기하는것같은소리가 들리고, 그냥 거실에서 엄마랑 언니랑 얘기하나? 이런생각하고 너무졸려서 그냥 자려고했어. 막 잠들 찰나에, 티비에서나 나오던 호랑이소리? 사자? 뭐 그런 으르렁? 이런소리가 바로 귀옆에서 들리는거야. 겁도 많았지만, 옆에 뭔가 있다는 생각에 놀라서 앜 하고 깼나봐.. 아마도 비명지른듯 ... 옆에 자던 동생도 놀라서 소리지르고 울고, 바닥에서 자던 언니도 놀라고, 엄마도 오고.. 상황얘길 듣다보니까, 내가 무슨 앜 하고 뭐야 호랑이! 뭐 그런소릴했대. 난 그냥 식은땀나고 무서워서 깬 기억만 있어. 그러고 상황 정리하고 잠드는데 웃음소리랑 말하는소리가 또 들렸어. 이상한소리겠지만, 그 말은 아직도 가끔 생각이나. (큭큭) 진짜놀랐나봐? 큭큭큭.. 쟤 소리지른거봐! 큭큭 (계속 소곤소곤 웃음소리ㅠ) 이건 가족들 목소리도 아니고, 그냥 낯선 목소리? 나는 기도 쎄고, 귀신같은거 모른다며 큰소리치고 살았는데, 아직까지도 저 기억은 잊혀지지가않아
연애하다 죽을 뻔한 썰
(음슴체) 때는 내가 남친이랑 연애하던 시절이었음. 남친이가 나보고 일본 여행을 제안함. 나는 마냥 좋아서 콜함. 그렇게 일본에 도착하고 호텔에 방 잡아서 실컷 게임도 하고 구경도 하고 있는데 일본까지 와서 도시만 구경하면 안되잖음? 그래서 우리는 그길로 이름은 까먹은 어떤 마을에 도착함. 그곳에서 몇시간 정도 머무를 집을 구했는데 그집 사람들이 되게 착하시고 친절하셨음. 우리가 일본어를 잘 못했는데 그곳 사람들은 많이 써봤는지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셔서 언어소통이 쉬웠음. 그렇게 같이 과일도 먹고 하는데 그 사람들이 저기 있는 산(그 마을은 산으로 둘러쌓여 있었음)에 신사가 있는데 한번 가보지 않겠느냐고 했음. 우리는 싫다 할 이유가 없어서 가기로 함. 그런데 뭔가 분위기가 쎄한거임. 내가 전부터 감이 좋긴 했는데 아무리 봐도 이상하길래 남친이한테 물어봄. "야 여기 뭔가 이상하지 않아?" "무슨 소리야ㅋㅋ 위에 올라가시고 있는데 우릴 뭐 뒤에서 칼로 찌르기라도 할 까봐 무서워? 아이구 귀여워 ㅎ~" 이렇게 남친이는 눈치가 ㅈ도 없다는걸 이때 알게됨. "아니 진짜 뭔가 이상해. 저사람들 아까부터 우리 힐끗 쳐다보면서 뭐라 얘기하잖아. 기분 안나빠?" 물론 소곤소곤 했기 때문에 저사람들 귀에 들어갈 일은 없었음. 근데 남친이 이렇게 말함 "ㅇㅇ아 여기 신사 어딨어..?" 듣고보니 말 그대로 신사는커녕 계속해서 산 깊숙이 들어가기만 하고 있었음. 그래서 나는 혹시나 싶어 그사람들 건드려봄. "저기요~저희 어디가는 거에요?" 그러자 그사람들이 잠깐동안 싸-해지면서 정색하더니 급 태세전환하고 우리보고 방긋 웃으면서 이렇게 말함 . "아~여기 산이 좀 커서 좀더 가야 나와요ㅎㅎ 힘드세요?" 이렇게 존.나 해맑게 말하는데 누가 이말을 안믿겠음? 근데 나는 이분위기를 읽고 그사람들 찔러봄. "제가 여기 오기 전에 조금 찾아봤는데 여기에 신사 없는데요?" 그러자 사람들이 뭔가 소곤소곤하더니 말함. "많이 안알려져서 지도에는 없어요^ 힘드시면 저희가 뒤에 갈까요?" 마지막 대사때부터 이새끼들이 진짜 뭔일 꾸미고 있다는걸 존.나 확신하고 남친한테 신호보내고 같이 졸라 빤쓰런 함. 근데 뛰면서 큰 나무가 있길래 숨어서 보니까 그사람들이 연장 같은거 들고 반대편으로 감. 안심하긴 일러서 마을 입구까지 뛰고 조금 쉴겸 해서 뒤돌아보니까 남친도 도착함. 저 마을 너머에서는 아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뭔가 막 얘기하고 있더니 우리 쪽을 힐끔 봄. 그리고 또 뭐라 하다가 갑자기 뛰어오길래 도망갈라 하다가 그사람들이 우리 잡아서 자초지종을 설명함. 이 마을에는 장기매매단이 있는데 그 집은 원래 폐가고 다른 집들과 떨어져 있어서 다들 이사갈 준비하고 있었는데 그게 바로 내일이고 그 하루전에 우리가 눈에 띈 거임. 그 후로 마을사람들은 다 이사갔다고 함. 그리고 우리도 그 후 1년 안에 헤어짐.
연기속의 그남자
이건 내가 아주 어릴때 일어난 일이다 사람이 열이 39도가 넘으면 환각이 보일 가능성이 있는데 그때 내가 본게 환각일 가능성이 매우커서 잠시 잊혀졌었다 하지만 최근에 소름끼치게 다시 생각나게 됐다. 몇살때였는지 모르겠지만 그날은 열이높아서 누워있었던거 같았다 그러다가 장롱 사이로 연기가 나는것처럼 보여서 황급히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 장롱에서 연기나! 불이 붙었어!" "얘가 무슨 소리야 헛소리말고 눈감고 자기나해!" 엄마는 내말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고 밖으로 나가셨다 하지만 그 연기는 점점 많아지더니 어느새 벽 한쪽을 다 덮었었다 그러자 그 연기에서 서서히 무언가 보이기 시작했다 시작은 어두운밤. 창문 그다음은 집에온 긴머리여자 그리고 그 창문을 뿌시고 어떤 남자가 들어오더니 사악한 웃음을 짓고는 칼로 여자를 마구 찔렀다 그피는 사방에 튀었고 내 근처까지 투어왔었다..너무나도 무섭고 절망적이였고 움직일힘도없어 보기만 할수밖에 없었다 그러자 남자기 피범벅인 상태로 빨간 눈으로 나를 내려다보며 서서히 관절이 꺽이더니 괴의한 걸음으로 나에게 다가왔다 나의 공포심은 극에 도달했고 점점 거리가 좁혀지는 순간. 엄마가 때마침 돌아와 울고있는 나를보고 놀라셨다 다행히 그뒤로 안보여서 안심이 되곤 했다 그런데 저번달 일에 지쳐 잠깐 잠든 나는 다시 그 끔찍한 장면을 보게 되었다 똑같은 상황이 재연되면서 남자는 나한테 서서히 다가오다 갑자기 사라지곤 했다 그 상황보다 살아졌다는거에 더 겁이질려 나는 정신줄놓고 마구 소리질렀다 "어디야!어디에있어!" 하지만 주위는 조용했고 내가 집밖으로 도망 갈려는순간 상황이 바뀌면서 다시 내가 침대누워 아팠던 날로 돌아갔다 엄마가 돌아오시고 우리는 밥을 먹고 이제 푹 쉴려던 찰나에 나의 귀에 그 남자가 속삭였다 "나..? 나는 그때 니 위에서 있었는데?킄킼킥.." 그 순간 나는 잠이 확 깼고 새벽 2시인 시간을 보고, 주위를 둘러보고 다시 안심하며 자리에 누웠다 그러다 갑자기 그때 그날밤에 가위에 눌린것이 기억 났고 그날뒤 감기가 더 심해져 응급실에 실려간것도 같이 기억이 나면서 결국 그날은 불면의 밤이였다.
(복귀 기념) <우리 언니> 1편
(사연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광주에 사는 18살 여고생 입니다. 저희 가족은 제가 살아온 18년간 단 한 번도 이사를 간 적이 없었어요. 저도 어릴땐 그저 그 단독주택이 넓고 좋기만 해서 무작정 숨겨진 방같은걸 찾아서 동생이랑 집 구석구석을 뒤지고 다녔어요. 그게 바로 문제였죠. 제가 9살이고 동생이 7살 일때, 저희는 평소와 다름없이 원정대 놀이를 하면서 2층으로 올라갔어요. 그런데 그날따라 2층 왼쪽 구석에 있는 벤자민 화분이 뭔가 좀 삐뚤어진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원래 위치로 돌려놓았는데, 그 안에서 종이 여러 개가 후두둑 하고 쏟아지는 거에요.. 저희는 너무 깜짝 놀라서 그 종이들을 주워 읽어봤는데, 그 내용이 당시 저희에게는 큰 충격이었죠. "죽여버릴거야" "으아아아 다 죽어버려" "이딴 세상 다 필요없어" "다같이 죽자 모두가 고통을 느껴야해" "이제 몇일 안남았어" "크크큭 내가 영원히 저주할거야" "바로 오늘이다. 모두들 굿나잇." 종이 위에 적혀진 조그마한 날짜를 통해 우리는 그게 하루에 한 개씩 쓴 저주종이라는 걸 알게되었어요.. 한참 넋을 놓고 있다가 부모님께 말할까 했는데, 그러면 혼날 것 같고 어린마음에 무섭기도 해서 안했어요. 그리고 다음날. 제 방 침대에서 일어나는데, 다리가 엄청나게 욱신욱신 한 거에요. 그래서 다리를 보니까.. -다음편에 이어집니다-
퍼오는 귀신썰)
태풍 전야는 왠지 으스스하니까 오늘도 이야기 하나 가져왔어! 여러 편으로 나눠져 있는데 각각이 그리 길지 않아서 한번에 묶어왔지 ㅎㅎ 그나저나 요즘은 귀신썰 봐주는 사람들이 옛날보다 많이 줄어든 듯 다들 어디서 뭐하고 지내는걸까 궁금하네 가끔 와서 들여다 봐주고 있기를 그러면 점이라도 찍어 주기를 :) ______________________ 1탄 이 이야기는 5년전 101세로 돌아가신 우리 증이모할머니 (외할머니 이모분)가 이야기 해주신 내용임. 때는 1930년대 초반 양반집 6남매 넷째이던 할머니는 아주 먼 지역인 전라도로 시집을 가심. 시집을 오니 시어머니, 시아버지가 계셨고 치매로 거의 하루 대부분을 정신을 놓고 사는 시증조할머니 (시아버지 조모)가 계셨대. 정말 부잣집에 시집온터라 시집살이 당할까봐 엄청 걱정하셨지만 시부모님 좋은 분이셨고 남편분도 상당히 훈남이셨음 (실제 할머니가 부군분 사진을 보여주심) 그 집은 구조가 마당 중앙에 딱 서있으면 바로 앞에 본채가 있고 본채 뒤는 산. 본채 오른쪽은 정원, 본채 왼쪽은 별채가 있었음.또 별채 뒤로는 일꾼들이 사는 숙소와 또 그 옆으로 산이 있는 독특한 구조였대. 때는 할머니가 시집 온 지 3개월도 안됬을 무렵 일본순사들이 자기네 땔깜이 필요하다고 할머니의 시부모님 만류에도 불구 뒷산의 300년된 느티나무를 베었는데 순사들이 묶던 집에 불이나서 6명이나 타죽은 일이 생겼음. 그 뒤 할머니네 집안은 요주의 집안이라고 동네주민들도 같이 어울리는걸 무지 꺼려함.,그 뒤 할머니네는 평범하게 살고 있는데 당시 21살이던 할머니 남편 (증이모할아버지)가 헛소리를 하고 삐쩍 말라가는거임.., 용하다는 한의원을 찾아가도 병세를 모른다하니 의지할께 무당밖에 없었대. 당시 그 지역에서 용하다는 강신무를 데려다 굿을 했는데, 강신무가 빙의가 됬는지 무슨 물구나무 자세를 섰다가 몸을 뒤집고 네발로 딱 이 자세로 기어다니는거..그것도 사방을 기어다니면서 뱀이 내는 소리를 내면서 기어다니니 할머니의 시부모님 기절초풍하심... 접신이 풀리고 무당이 피를 한바가지 토하면서 하는말이 순사들이 베어버린 나무를 가르키며 저 나무를 베면서 이 집안 씨는 끊긴다 외동아들 살리고 싶으면 집을 버리고 떠나라고 함 하지만 가족들은 그 말을 무시했고 할머니의 남편은 병세가 갈수록 심해지다 대보름쯤 달짚 태우기 행사 같은걸 마을에서 하는데 불타는 짚 뭉치를 보고 미친사람처럼 실실 웃다가 거기에 갑자기 뛰어들어 큰 화상을 입고 돌아가셨대. 집안 종손이 끔찍하게 죽었으니 다른 식구들도 아예 초상집으로 상을 치르는데 당시 할머니 시증조모가 갑자기 망자의 위폐앞에서 손을 휘휘 저으면서 이년아 내 증손 나줘라 이년아 그 손 치우란 말이다 소리를 엄청 지르시다 혼절하신거지. 이미 90살이 다됬고 치매끼가 심해서 집안 식구들은 할머니가 증손 잃은 충격이 크셔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발인을 하루 앞 둔 날 밤. 이제 다음날이면 상여를 장지로 욺기고 할 준비를 하는데 갑자기 위폐 모신 본채 쪽에서 여종 한명이 비명을 지름. 놀란 할머니는 뛰쳐나갔는데 무슨 폴더가이스트 현상? 처럼 위폐랑 상 그리고 병풍이 두둥실 떠다니는거임..다른 사람들도 일제히 모이고 그 광경을 보니 다들 얼굴이 시퍼래진거지. 발인 날이 되고 다들 피폐해져서 장지로 가는데 전날 비도 안왔고 그런데 산이 무너져서 장지가 쑥대밭이 된거임. 이건 필시 뭔 징조가 있다해서 또다시 지역 대만신인 강신무를 불렀고 사정을 말하니 지금 망자 (할머니 남편의 원혼)의 영혼이 베어버린 나무의 수호신에게 묶여있다 이대로 있다간 망자의 영혼이 객귀가 되버릴것이라고 말함. 결국 만신이 시키는데로 했는데 그 뒤 장례도 다시 치르고 할먼 부군도 편안히 저승으로 가셨고 나무가 베어버린 날짜 역시 챙기라서 챙기다가 몆년 안챙겼더니 어느날부터 집안에 망조가 들었대, 그 망조 이야기는 다음에 하겠음. 이 이야기는 70년이나 남편 잃고 혼자 사시던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몆해전 내게 해주신 이야기임. 할머니는 그 외에 크고 작은 호러를 여러번 경험하셨는데 그건 다음에 말하겠음. 2탄 어쨌든 남편까지 젊은 나이에 잃고 피붙이 자녀도 없던 증이모할머니는 친정으로 떠나려다가 재산을 줄테니 여기에 정착하라는 시부모님 권유로 정착했고 그 뒤 시어머니가 늦게 낳읏 늦둥이 시누이를 기르면서 살고 있었어. 세월이 흘러서 1930년대 후반쯤 나이 많은 시증조할머니가 임종이 가까워지셨음. 사람이 죽을때가 되면 그걸 알게된다고 평소에 정신을 놓고 사시던 분이 갑자기 정신이 드셨나봐. 시증조할머니가 갑자기 정신이 맨정신이 되시더니, 손을 잡으면서 애야 넌 이집안에서 딱 10년만 살고 떠나라. 그래야 니가 산다 이 집안을 떠나면 넌 아주 오래 행복하게 살겠지만 아니면 넌 비명횡사한다는 내용의 말씀을 하셨대. 할머니는 그냥 시증조할머니가 하신 말씀이겠다 싶었는데 증조할머니 사후부터 시동생들과 갈등이 심해졌음. 시동생들은 형도 죽은 마당에 형수가 곧 재가하겠다 싶었는데 재가도 안하고 저렇게 뚝 버티니 진짜 싫어했다고 함. 할머니 시댁은 집안관계가 할머니 남편 (큰아들) - 첫째시동생 - 둘째시동생 - 늦둥이시누이 이렇게 아들 3명, 딸 1명인데 첫째, 둘째 시동생은 소문난 난봉꾼으로 동네처녀를 납치 강간하는 등 쓰레기 중의 쓰레기였다고 해. 듣기로는 살인도 했다는데 당시에는 해방 되기 전이였고 워낙 부잣집이여서 시아버지가 돈으로 합의를 봤고 대신 집에서 아예 내쳐서 가끔 기웃거리고 그랬다네. 그러던 중 1940년대 후반 동네에 이름모를 전염병이 퍼졌고 할머니의 시부모님도 임종에 가까워져서 망나니 아들들보다는 일찍 청상이 된 며느리를 의지해서 재산이 어디 있는지 땅문서는 여기 있고 이런 내용을 다 알려주시고 늦둥이 딸의 장래를 맞기고는 같은날 부부가 손잡고 돌아가셨대. 또한 유언으로 일꾼들에게 이 집안은 앞으로 ㅇㅇ이 (할머니)에게 책임지게 하고 ㅇㅇ이 사후에는 ㅁㅁ이 (늦둥이 딸)에게 맡기겠다는 내용의 유언을 남기셨음. 본격적으로 사건이 터진건 할머니 시부모님의 장례기간이였음. 부모님처럼 아껴주시던 시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할머니는 넘 정신이 피폐해진채로 주무셨는데..꿈에 시부모님이 나오셔서는 칼을 들고 이부자리를 마구 쑤시는 꿈을 꾼거야. 넘 놀란 할머니는 덜덜 떨면서 시부모님께 다가갔는데 두분이서 고개를 훽 돌리고 쳐다보시는데 그 표정이 진짜 애처로운 표정으로 눈물을 흘리며 처다보셨대. 그러면서 두분이 사라지셨는데 이불을 획 펴보니 피뭍은 닭이 있고 큰 한지에 음력 5월 19일이라고 적힌거임. 할머니는 갑자기 꿈에서 일어나셨고 다다음날 발인때 지 부모가 돌아가셨는데 상주인 망나니 시동생들은 얼굴도 안보여줬다고 함. 근데 할머니는 계속 그 꿈이 거슬리셨나봐. 시부모님이 돌아가시고 49재까지 끝내니 어느덧 5월달이 되었어. 근데 시동생들 행동이 이상한거야. 마침 뭔가 큰 일을 꾸민것처럼 부모님도 없는 집에 와서 혼자있는 형수방을 허락없이 들어가지를 않나 온갖 수상한 행동을 하는거임. 할머니는 꾀를 써서 5월 19일에 일꾼들을 시켜서 할머니방 근처 정원에 숨어서 감시하게 하고 이부자리에 큰 짚 인형을 넣고 마치 사람이 자는것처럼 꾸몄어. 근데 일꾼들 말로는 새벽 3~4시쯤 시동생 2명이 낫과 칼을 들고 할머니방에 들어간거임. 이때다 싶어 방에 쳐들어가니 시동생들이 그 이부자리에 칼과 낫을 찔러서 짚 인형 정중앙에 박힌거... 즉 재산 욕심이 나서 형수를 죽이려고 한거지. 그 뒤 경찰한테 시동생들을 인계시켰고 시동생들은 감옥에 갔다고 들었어. 일꾼들의 증언이 뒷받침되었다고 함. 그 뒤 전쟁이 터지면서 시동생들은 출소 후 연락이 끊겼는데 전쟁 이후 서울로 시집간 늦둥이 시누이가 길에서 완전 미치광이가 된 둘째오빠를 우연히 봤다는거야. 하지만 난봉꾼 오빠였고 엄마 같던 새언니를 죽이려고 했던터라 차마 아는척은 못했대. 얼마 뒤 할머니 늦둥이 시누이분의 시누이가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해서 방문하게 됬는데 진짜 우연치않게 거지꼴로 죽은 둘째오빠를 보고 작게나마 장례를 치루어줬고 이 이야기를 들은 대인배이던 우리 증이모할머니는 시부모님 묘소 근처에 시동생의 묘를 만들었다고 해. 시신을 보니 남자들 ㄱㅊ 부분만 다 썩어있었다는데 아마 워낙 그걸로 못된 짓거리를 많이해서 그리된거 아니겠냐는 이야기를 하셨어. 다음에는 할머니가 시누이집에 방문했을때 이야기를 할께. 3탄 증이모할머니는 1960년대 초반 재산을 모두 팔고 서울로 상경하심. 물론 그 와중에 같이 시집와서 30년 동거동락한 일꾼들한테 재산 다 주시고 본인 먹고 살 만큼만 가지고 상경하셨어. 그 이유는 딸처럼 키우던 막내시누이네가 1960년대 쫄딱 망해버려서...대신 시조카들을 봐주기 위해서였음. 말이 시조카지 나이차이는 40년 이상 터울 (당시 시대상으로는 조모 - 조손관계였음) 이였고 딸같은 시누 대신 조카 넷을 키워주려 오신거지 서울 올라와서 보니 그리 잘살던 시누네가 쫄딱 망해서 전쟁때 폭격맞고 무너진 일본식 2층 가옥을 리모델링해서 살고 있었대. 근데 집이 워낙 좁다보니 시조카 4명에 시누부부 살기에도 좁으니...할머니는 집 근처에 친정모친인 고조모께 배운 요리실력으로 밥집을 열었고 거기에 기거하셨음. 평일에 시조카들 하교하면 대략 저녁 10시까지 아이들을 봐주기로 하셨던 할머니는 아무래도 밥집이면 부엌칼이나 그런 도구들이 위험하니 일찍 문을 닫고 시누이 집에서 아이들을 봐주셨어. 그 집은 2층이였는데 신기하게도 2층 끝방에 사다리로 있는 비밀의 방같은게 있었대. 자물쇠로 굳게 잠겨있고 말 그대로 뭔가 잠긴문만 봐도 소름끼치는 곳이였다고 회상하심. 어짜피 2층은 남자조카 2명만 쓰는 곳이니 시누부부도 걍 신경도 꺼름찍하지만 신경쓰지 않았대. 어느날부터 할머니의 큰시조카가 아프면서 문제가 터짐. 시름시름 앓으면서 급기야 걷지도 못할 지경이 되니 큰 문제가 되버린거지. 할머니와 시누이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스님도 찾아가서 기도도 해보고 안믿는 종교에도 의지하셨지. 하지만 효과가 없고 조카의 상태가 심각해지자 무당을 찾아갔어. 평양에서 내려왔다는 이북만신이였다는데 키가 무지 큰 강골의 50대 중년남자였다네 시조카 증상이 증상이 걷지를 못하고 뱀같이 몸을 쓱쓱 거리면서 기어다니다가 사람이랑 눈을 마주치면 혀를 낼름 거리면서 소름끼치게 웃고 그랬다고 함. 그 만신은 시누이집에 와서 아파 누워있는 큰시조카를 보고는 "정말 독한것이 들러붙었군..." 이라고 말하고는 안좋은 기운이 있다면서 그 문제의 비밀의 방으로 감. 갑자기 망치가져와!!!라고 소리를 지르고는 시누남편이 망치 가져오자 그 방문을 작살내고 들어가니 온갖 술병들이 있었는데 뱀술, 쥐술, 토끼술, 심지어는 갓 태어난 맷돼지 새끼술도 있었다고 함. 만신말로는 사령들이 이 아이를 괴롭혀서 이런일이 생긴거다 어쩌고 라면서 부적을 써줬고 그 술들은 이런건 자기같은 무속인들이 알아서 처리하겠다고 이틑날 제자들과 같이 와서 가져갔대. 할머니 추측으로는 일제때 그 집 살던 인간들이 술 담구는게 취미인 사냥꾼이거나 인민군, 국군이 전쟁때 귀한 몸보신이나 돈이 될만한 술들을 보관한게 아니냐는 추측을 하심. 그 뒤 시누네는 형편이 좋아지고 사업이 번창해서 여의도로 이사갔고 할머니는 같이 살자는 시누네의 권유를 뿌리치고 본인이 태어났고 가족들이 정착한 대구로 내려오심. 다음에 4탄 연재하겠음. [출처] 우리 증이모 할머니가 시집와서 겪은 일 | 디미토리 _________________________ 다음은 1달이 지난 지금도 올라오지 않았지만 올라오게 된다면 다시 가져올게 ㅎㅎ 2탄을 보면 그래도 잘못한 사람은 벌을 받긴 하는구나 싶어서 마음이 놓이기도 하고 그런 자식들 때문에 고생하는 며느리가 죽을 수도 있단걸 알았던 시부모님들 마음은 어땠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저리기도 하고 그래 가끔 해외썰들도 퍼오긴 하지만 우리나라 귀신썰들이 난 더 취향인게 그래서 그래. 귀신들도 어쨌든 다 사람이었고, 조금 더 마음의 어떤 부분이 커져서 그렇지 - 하나만 갈구한다거나 마음이 좁아진다거나 그런거 - 사람 사는 이야기인거잖아. 그래서 안타깝고, 먹먹하고 그래서 겁쟁인데도 귀신썰을 좋아하는 것 같아. 여러분은 어떤 썰이 취향이야? 나처럼 이렇게 먹먹하고 마음 저린 한국 귀신썰? 아님 뭔가 기괴한 일본 귀신썰? 아니면 초현실 느낌의 서양 귀신썰? (어차피 귀신은 다 초현실이긴 하지만 ㅎㅎ) 궁금하네. 알려줘!
펌) 아파트 전 세입자가 생존수칙을 남겼는데, 어떤 사람들은 이 세상에 두기 아까울 만큼 좋은 사람인 것 같아_7
명절에는 올리기 힘들 것 같아서 오늘 다 올리겠읍니다. 다음 편이 마지막이네열 ㅇㅇ 재밌었죠? 매주 수요일마다 새로운 소설이나 공포썰들을 가져올 건데, 혹시 태그 원하는 사람이 있으면 댓글 남겨주시고 날 팔로우 해주십쇼. 자 암튼 오늘도 알림 태그 ㄱㄱ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내 계획이 진짜로 통했다는 것에 충격 받아서 한동안 조용히 앉아있었어. 너무 간단하잖아. 아무튼 진짜로 여기에 그 사람이 왔으니까. 데릭은 친절해 보이는 얼굴을 하고 있었고 눈가와 입가에는 주름이 져 있었는데, 덕분에 인상이 한 층 더 부드러워 보였어. 헌팅캡 아래로 삐져나온 흰 머리가 캄캄한 밤에도 눈에 띄었지. "당신이 만든 정원, 너무 아름답네요. 괜찮다면 내가 돌봐주고 싶어요. 이 동네의 마지막 정원도 제가 돌봤었거든요." 첫 마디 이후 시간이 좀 흘렀을 때 데릭이 정적을 깨트리며 말했어. "누구신지 알고 있어요. 우린 당신이 필요해요." 내가 간신히 내뱉을 수 있는 말은 이것 뿐이었어. 정신적으로 너무 지쳐 있었고, 아무것도 못먹고 일하느라 신체적으로도 한계였거든. 데릭이 등장하니까 꼭 학교에서 끔찍한 하루를 보내고 집에 돌아갈때 같은 그런 느낌이었어. 이젠 다시 쉴 수 있을 것 같았지, 아주 조금이라도 말이야. "이름이 뭔가요?" 데릭이 물었어. "저는 캣이예요. 42호에 살고 있죠." 내가 아파트 번호를 알려 주니까 데릭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어. "프루덴스가 떠났나봐요?" 데릭이 물었어. "네, 하지만 이 아파트 전부가 엉망이예요. 엄청난 일들이 벌어지고 있고 입주민들은 고통받고 있어요." 내가 답했지. 우리는 달빛밖에 없는 한밤의 공원에서 체감 상 한 시간 쯤 대화를 나눴어. 데릭이 말하길 건물 안에 정원을 만들까 생각했다더라고, 본인이 계속 머무를 수 있도록 말이야. 입주민들도 식물을 좋아했고, 돌보는건 데릭이 돌보면 되니까. 난 내가 이사 온 이후로 일어났던 모든 일에 대해 말해줬어. 제이미에 대해 얘기할 땐 눈물을 멈출수가 없더라. 내가 우니까 데릭이 날 꼭 안아줬는데 안정되고 포근한 기분이었어. 프루의 쪽지를 본 이후로는 잊고 있던 감정이었는데... 데릭은 절대 끼어들지 않고 모든 말을 들어줬어. 데릭에게 나탈리아와 사이비 집단에 대해서도 알려줬고, 그 사람들이 어떤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지도 얘기해 줬어. 테리네 집에 들어오려고 엘리랑 에디를 이용했단 얘기를 했을 때 데릭의 표정이 눈에 띄게 슬퍼 보였어. 데릭은 걔네들이 태어나기 한참 전에 사라졌었대, 하지만 아이였던 테리를 기억하고 있더라. 테리가 상냥한 아이였다고 하길래 지금도 정말 마음 따뜻한 분이라고 얘기 해 주니까 아주 기뻐했어. 프루가 사이비들을 어떻게 없애는지 알고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하니까 데릭의 얼굴엔 의문스럽단 표정이 떠올랐어. 그 표정을 보니 희망이 좀 생기는 것 같았지. 데릭은 아무 말 않고 내 얘기를 쭉 들어줬어. 말을 마치자 일어서더니 자기를 따라오라더라고.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시키는대로 했지. 나를 엘리베이터 문으로 안내했어. 안전한 시간인지 확인하려고 팔을 들어 시계를 봤어. 밖에서 꽤 오랫동안 얘기를 나눴고, 이 안에 괴물들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심장이 쿵쾅거리고 장이 꼬이는 것 같았거든. "안전해요, 지금 12시 32분이니까요. 걱정하거나 시계를 확인 할 필요 없어요." 이 말을 하면서 데릭은 버튼을 눌러 엘리베이터를 불렀어. 저렇게 말해줬는데도 긴장돼서 뱃속이 요동치더라고. 엘리베이터가 마침내 일층에 도착해서 띵- 소리를 냈어. 내가 느낌상으론 엄청 오랜 시간이 흐른 기분이었어. 문이 열리자 온몸이 미친듯이 떨렸어. 지금은 안전한 시간이라 안에 끔찍한게 있을거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엘리베이터만 보면 무참히 짓이겨진 제이미가 보이는 것 같았단말이야. "안으로 들어가요." 데릭이 말했어. "저 못하겠어요, 제발 들어가게 하지 마세요." 난 거의 빌다시피 말했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요. 당신이 봐야할 게 있어서 그런거예요." 이 말을 하는 데릭의 눈이 너무 진실돼보였어. 살면서 한 번도 누군가를 이렇게 쉽게 믿어본적 없는데, 하지만 내 몸속의 조직 하나하나가 나한테 이 사람을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외치고 있었어. 나는 엘리베이터 안으로 발걸음을 옮겼어. 데릭도 내 뒤를 따라 들어왔지. 내가 과하게 긴장 하니까 내 어깨에 손을 올려 날 진정시켜줬어. 데릭은 부드럽게 내 몸을 돌려서 엘리베이터 버튼을 보게 했어. "버튼에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눈치 챘어요?" 데릭이 이상한 질문을 했어. 난 버튼을 하나하나 살펴봤어, 숫자를 천천히 읽었고 또 순서대로 세어보기도 했어. 문제가 없는 것 같은데... 그래도 계속 쳐다봤어, 뭐가 이상한지 찾으려고 했지. 정말, 정말로 노력했어. 근데 이상한건 아무것도 없어 보였어. 필요한 버튼은 전부 있었고, 이상한 버튼이 더 있지도 않았고. 난 고개를 저었어. 다시 평정심을 되찾았어. "그럼 9층으로 가볼 수 있겠어요?" 데릭은 살짝 웃으며 말했어. 9층을 누르려고 다시 버튼으로 시선을 옮겼는데, 9층이 없었어. 너무 혼란스럽더라, 난 분명히 숫자를 세어봤어 확실해. 데릭이 사라지게 만든 거 아닐까. 아니 근데 버튼 위치도 아까랑 전부 똑같잖아. 설명이 안됐어. 이상한건 알고 나서 보는데도 버튼엔 아무 문제가 없어 보였다는거야, 진짜 하늘에 맹세해. 근데 9층이 없었잖아. 내가 당황했다는 걸 데릭도 알 수 있었을거야. 아파트가 날 갖고 노는 것 같았어. 데릭은 다시 날 엘리베이터 밖으로 안내한 후, 계단 실 맨 아래층 바닥에 앉혀놓고는 마침내 얘기를 시작했어. "이 아파트는 살아있는 유기체 같은거예요. 어떤 세상에서는 몸을 감추고, 또 당신이 상상도 못할 누군가에게는 자신을 드러내죠. 그 끔찍한 인간들이 한 층을 통채로 태워버렸을때, 난 무너졌었어요. 정말 멋진 사람들도 이 아파트에 살았었죠. 그 중엔 평범한 사람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었어요. 하지만 그 인간들의 잔혹함은 끝이 없었죠. 정말 화가 치밀어오르는 비극이었어요. 그 사고가 일어났을 때, 죄책감이 느껴졌어요. 난 우리 아파트의 몇몇 까다로운 입주민들이 뭘 하려고 하는지 알 수 있을때가 있었거든요. 그럴때면 나서서 돕고자 하는 편이었죠. 하지만 그 인간들은 이 공간과 전혀 상관 없는 인간들이예요. 뭘 계획 하는지 알 수 없었기에 막을수도 없었던거죠." 정신 차리니까, 털 없는 고양이 한마리가 와서 우리 사이에 앉아 있더라고. 데릭은 눈물이 가득 고인 눈으로 고양이를 쳐다봤어. 데릭이 고양이를 쓰다듬자, 고양이는 데릭의 무릎에 올라 가 앉았어. 데릭의 손가락은 화상을 입는 기색도 없더라. 아무튼 데릭은 이야기를 계속했어. "그 일이 일어났을 때, 건물은 자기 스스로 방어 매커니즘을 사용했어요. 층 전체를 감춰버린거죠. 덕분에 불이 번지지 않을 수 있었고, 가해자들도 거기에 가둬버릴 수 있었죠. 자신들이 벌인 일로 인해 전부 죽임을 당할 때 까지 말이예요. 가해자들이 죽고 나서야 건물은 해당 층을 다시 드러내줬어요. 그리고 한 일주일정도 지나자 그 끔찍한 인간들이 모습을 나타낸거예요.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설탕을 달라고 했죠. 처음엔 몇몇 사람들이 문을 열어줬어요. 정말 힘들었던게, 너무 많은 입주민들이 산 채로 타 버려서 제 정원을 그들의 유골을 숨기는 데 써야 했어요. 입주민들 전부가 공포에 떨었고, 죽은 사람들 때문에 슬퍼했죠. 내가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그들의 행동을 예측할 수가 없었어요. 심지어 난 그들과 마주칠 수 조차 없었어요. 그래서 프루덴스를 그 불타버린 층으로 데려간거죠. 그 당시에는 프루덴스가 가장 이성적이어서 적합한 사람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아무튼, 9층은 다시 사라져 있었어요. 엘리베이터엔 버튼이 없었고, 계단도 늘 건너뛰었죠. 하지만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어요, 이 건물은 정말이지 엄청난 존재예요." 이 모든 이야기가 충격이어서 놀란 얼굴로 데릭을 응시했어. 난 지쳐 있었지만, 내 뇌는 데릭이 말해주는 것 들을 이해하려고 엄청나게 노력하는 중이었지. 나도 고양이를 쓰다듬었어. 내 손은 물론 화상을 입었지만, 난 미동도 안했어. 누군가가 곁에 있어 준다는게 상당히 안정되더라고. 데릭은 이야기를 계속했어. "그 날 밤에 나 혼자 다시 그 층으로 갔어요. 이번에는 계단을 이용했죠. 아마 내 의도가 순수했기 때문에 건물이 나를 9층으로 가도록 허락 해 준 것 같았어요. 화재사고 이후 9층에 들어갈 수 있었던 건 저 때가 처음 이었거든요. 한 시간 후에 프루덴스를 그 층으로 데려갔어요. 내가 가니까 9층을 건너뛰지 않더라고요. 나중에 알게 된 건데, 프루덴스가 혼자 가려고 했을 땐 갈 수 없었대요. 우리는 그 층을 구석구석 살폈어요. 죽은 우리 친구들의 유해 사이사이를 걸어갔어요. 그러다가 결국, 복도를 돌아다니는 무자비한 방화범들 중 하나와 맞닥뜨렸죠. 알고보니 다른 입주민들을 괴롭히지 않을 때는 여기서 지내는 것 같더라고요. 그 사람은 당황해서 뭘 해야할지 모르는 것 처럼 보였어요. 자신들과는 다른 우리가 그 층에 갑자기 등장했으니까요. 그 사람은 움찔 하더니 설탕 어쩌구 하는 그들 특유의 대사를 빠르게 내뱉었어요, 무슨 자동응답기 같았죠. 좀 미안하기까지 하더라니까요. 자기가 66호에서 왔다고 주장했는데, 그 사람 뒤로 더 많은 사람들이 다가왔어요. 프루덴스는 겁에 질렸죠. 땀을 비오듯 흘리며 그 남자에게서 벗어나려고 뒷걸음질 쳤어요. 그런다고 나아지는건 없었죠, 그 남자는 프루덴스를 서서히 불태우고 있었어요. 난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어요. 이상현상들은 항상 나한테 어떤 영향도 못끼쳤거든요, 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어쩔땐 그냥 자연스레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고있을 때도 있어요. 프로그래밍이라도 된 것 처럼 느껴진다니까요. 그 때도, 그들이 벌여놓은 이 새로운 경기장에서 난 뭘 해야할지 알고 있었어요. 그 남자를 잡고 66호로 달렸어요, 우리가 서 있는 곳 과는 방 4개 떨어진 거리였죠. 66호에 도달해서 그 남자를 집 안으로 던지고 기다렸어요. 다른 방화범들도 다가오고 있었거든요. 그 남자는 집에서 벗어나려 했어요, 나무 문이 불타서 조각나는 바람에 어차피 문도 없는 상태였거든요. 하지만 문 가까이로 다가갈 때 마다 뭔가가 그 남자를 막았어요. 아무리 노력해도, 아무리 비명을 질러도 66호에서 벗어나지 못했죠.  그걸 보는 프루덴스의 표정이 밝아졌어요. 그리고 자기 친구인 몰리를 죽이려 했던 사람을 잡았죠. 그 여자가 몇 호에 산다고 주장했었는지를 기억하고 내가 했던 것과 똑같은 행동을 했어요. 더 심하게 땀이 났고 고통으로 얼굴을 찌푸리기도 했지만, 아무튼 성공했죠. 프루덴스는 나머지도 전부 없애고 싶어했어요, 하지만 그들이 가까이 다가올수록 프루덴스의 몸 곳곳에 물집이 피어나는게 보였죠. 난 프루덴스를 복도 밖으로 끌어냈야했어요, 계단실로 데려갔고 우린 달렸죠. 그 날 이후 프루덴스는 나한테 제발 다시 그 곳에 데려가달라고 빌었어요. 계단이 너무 위험해서 자기를 들여보내주질 않는다면서요. 입주민들은 그들을 집 안에 들여보내면 안된다는걸 알게 되었고, 우리가 둘을 없애버리고 나서 아무런 사고도 일어나지 않았어요. 아 그렇다고 오해는 말아요, 이건 내가 일부러 끼어들어 해결하려고 한거예요. 하지만 그때 쯤  내 정원 위에 고층 빌딩을 지어도 된다는 허가가 떨어졌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데릭은 주변 고층 아파트들을 가리켰어. "이것들 때문에 내 상태가 안좋았죠. 판단력이 흐려져서 몇 달 뒤에는 프루덴스랑 몰리가 괴물들을 9층으로 유인하도록 내버려뒀어요. 아직도 가장 후회되는 것 중 하나예요. 프루덴스랑 몰리를 거기까지 데려가는게 아니었는데... 그래도 프루덴스가 설마 괴물들을 전부 태워버릴줄은 몰랐어요. 그 애는 나를 이해시키려 하지도 않았어요. 그 때부터 예민해졌고, 아무도 못 믿게 됐어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내가 한동안 떠나있게 됐죠. 아마 방화범들이 아직 남아있고 이제 당신을 위협하는 모양이죠? 내일 갈게요. 내가 남겨놓은 난장판은 직접 바로잡아야죠. 안좋은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아서 미안하네요. 테리네 아이들도 정말 만나보고 싶어요.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아주 용감한 것 같던데요." "맞아요." 드디어 나도 한 마디 보탰어. "그리고 저도 내일 같이 갈래요. 모두를 위해 나탈리아를 없애버리겠어요."  "그건 허락할 수 없어요. 분명히 공격당할거예요." 데릭은 내 말을 단칼에 잘라냈어. 즉시 하려던 말을 멈췄지만, 마음속으로는 무슨일이 있어도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지. 그 날 밤은 마음이 불안정한 채로 잠이 들었어. 데릭은 어디에서 자는걸까, 아니 자긴 하는걸까, 같은 궁금증들이 머리를 맴돌았어. 다음 날 아침 일찍 집을 나섰어. 5층 남자를 지나 8층 계단으로 가, 앉아서 기다렸어. 내가 예상했듯이, 더 위층으로 올라가려 하면 바로 10층이나 11층이 나오더라고. 하나 더 건너뛰냐 아니냐의 차이였어. 그래서 나는 8층으로 돌아와 기다리기로 했어. 데릭이 정확히 몇 시에 온다고 말하지는 않았지만 나는 이미 준비 돼 있었어. 해야한다면 밤새 여기 앉아있을수도 있었어. 하지만 그럴 필요까진 없었어, 운이 좋았지 뭐. 오전 11시쯤 되니까 데릭이 계단을 힘겹게 올라오더라고. 3시간 전부터 기다렸지만 그 정도 가치는 충분했으니까. 정말 감흥없는 얼굴이었어. 그래도 여전히 친절해보였지, 얼굴을 찌푸리는데도 말이야. "그만하라도 해도 그만두지 않을거죠?" 데릭이 한숨을 쉬었어. 목소리를 들어보니 체념한 듯 했어. "절대 안그만둬요." "뒤로 물러나 있겠다고 약속해야 해요. 그 여자가 당신한테 다가오면 해야 할 일을 하면 되지만, 그게 아니라면 뒤로 물러서 있어야 해요." 데릭이 간절히 말했어. 난 고개를 끄덕이고 일어섰지. 우리는 계단을 올라갔고, 여기에 이사오고 처음으로 9층이라고 쓰인 큰 플라스틱 표시를 볼 수 있었어. 존재하지 않았던 층... 문을 밀고 9층에 들어서자 완전 새로운 세상에 들어간 것 같았어. 모든게 새카맸고, 다 타버려서 숯 냄새밖에 안났어. 말 그대로 빈 껍데기 뿐이었지. 한때는 의미있었을지도 모르는 물건들은 잿더미가 되어 있었어. 보고있자니 마음이 무너져내리더라고. 커다란 공동묘지에 가 본적이 있으면 그때 내 기분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을거야. 허무하게 사라진 생명들을 떠올리니 토할 것 같았어. 하지만 이렇게 지체할 시간이 없었지. 나탈리아가 복도를 빠르게 걸어서 나한테 다가오고 있었거든. "여기에 무슨수로 들어왔어?!" 나탈리아가 소리쳤어. 눈을 크게 부릅뜨고 있었는데, 분노가 엿보였어. 벌써 주변이 더워지는게  느껴지더라.  데릭은 내 팔을 잡고 자기쪽으로 당겼어. 단단하게 내 팔을 잡고 있었지. "어디에 삽니까?" 데릭이 나탈리아에게 물었어. 눈썹에서 땀방울이 떨어질때 쯤, 난 뒤로 물러서기 시작했어. 몇 호인지 간절하게 외치고 싶었지만 그럴 수가 없었어. 너무 뜨거웠거든. 그래서 몸과 머리가 제기능을 못했어. 이 모든 상황에 압도당해서 조지아가 했던 말이 기억이 안났어. 나탈리아가 몇 호에 산다고 했었는지.. "내가 그렇게 멍청한줄 알아요? 당신이 프루랑 여길 찾아 온 그 날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다 봤어요." 나탈리아는 어깨로 66호쪽을 가리켰어. 거기엔 한 남자가 누워 있었는데, 숨은 쉬고 있었지만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았어. 그냥 그 방에 존재하기만 하는거야. 프루가 또 한 번 거짓말을 한거지. 프루는 저들을 죽이지 않았어, 왜냐면 죽일 수 없거든. 조지아가 뭐랬더라? 얼굴 피부가 따가워지기 시작할때까지 미친듯이 머리를 굴렸어. 나탈리아를 없애버리고 싶었지만, 이대로면 내가 먼저 없어지고 말거야.  머리카락이 타들어갈 때 쯤 되자 마침내 생각났어. “71!” 난 할 수 있는 한 크게 소리쳤어. 데릭이 나탈리아를 잡고 내 쪽으로 달려오는걸 간신히 봤어.  나탈리아는 데릭의 눈을 할퀴며 놔달라고 소리쳤지만 데릭은 타지 않잖아. 그냥 계속 나탈리아를 붙잡고 있었지. 71호에 다다랐을 때 데릭은 나를 보며 오라고 손짓했어. “당신이 해요. 그리고 당장 이 층에서 나가요.” 무례한 말투였지만 그럴 만한 이유가 충분했으니까 따르기로 했어. 난 나탈리아를 강하게 밀었어. 그 여자의 눈에는 분노밖에 남아있지 않았지. 복도를 지나 71호로 나탈리아를 끌고가는동안 그 여자도 두 손으로 내 얼굴을 연신 밀쳐댔어. 피부가 지글거리고 얼굴에 화상물집이 잡히는게 느껴졌어. 너무 고통스러웠지만, 그래도 멈추지 않고 나탈리아를 밀어댔지. 나탈리아가 있지도 않은 문 밖으로 나오려고 몸부림치는 모습을 지켜보는건 만족스러우면서도 좀 우스운 일이었어. 나탈리아 때문에 갑자기 시끄러운 소리가 나니까, 다른 사람들도 하나 둘 다가오기 시작했어. 나는 고통에 몸부림치는 나탈리아를 더 보려고 밍기적대고 있었는데 그 때 데릭이 날 딱 쳐다봤어. 그래, 이제 돌아 갈 시간이야. 복도를 지나 계단쪽으로 달려나갔어. 있기로 한 시간보다는 오래 머물렀지만, 아마 이제 다시는 9층을 볼 일이 없을테니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해. 난 9층 계단에 앉아 데릭을 기다렸어. 그 사이비들이 불에타서 죽는 모습이 그러지 않으려 해도 머릿속에 자꾸 그려졌더라. 복도 안쪽에서 악에 받친 비명이 들려왔고, 슬슬 데릭이 걱정되기 시작했어. 그럴 필요가 없다는건 알았지만 아무튼.. 얼마간 기다리고 있으려니, 드디어 데릭이 복도를 나와 계단에 앉아있는 나한테로 왔어. 데릭은 아무 말도 안했어. 그냥 가만히 나를 처다봤지, 얼굴에 3도 화상을 입은 나를. 사실 굳이 말 이 필요하진 않았어, 문제를 해결했다는걸 알 수 있었으니까. 우리는 조용히 계단을 내려가 내 집으로 향했어. 이 건물이 모두를 위해 또 9층을 감추겠지, 라고 생각하며 뒤를 돌아봤어. 그리곤 7층까지 가려고 몇 계단을 내려갔지. 난 데릭을 집에 초대해 차를 대접하려고 했는데, 데릭이 옛날 친구들을 보고 싶다며 거절했어. 부상을 잔뜩 당했는데도 웃음이 나왔어. 내가 방금 한 일이 입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거 아냐. 난 문 앞에 서서 멀어져가는 데릭을 쳐다봤어. 이 건물에도 진짜로 좋은 존재가 있다는게 기분이 좋더라고. 데릭이 복도를 따라 내려가니까 데릭의 모습이 점점 희미해지기 시작했어. 무슨 영화에서 특수효과로 만들어낸 귀신처럼 말이야. 한 발 내딛을 때마다 점점 투명해져갔지. 다시 장이 꼬이는 느낌이었어, 그 엘리베이터에 타기 전에 느꼈던 딱 그 느낌. 난 데릭의 뒤를 쫓아 달렸어. 데릭의 이름을 부르며 쫓아갔는데 데릭이 있었던 곳까지 달려갔더니, 어디로 간건지 데릭은 사라지고 없더라. 나는 복도를 지나 건물 뒤편으로 난 창문까지 걸어갔어. 창 밖으로 작은 콘트리트 정원을 내다보며, 데릭이 벤치에 앉아있길 바랐어.  근데 거기엔 데릭은 없고 내가 만든 작은 정원을 가위를 들고 조각내고 있는 프루가 있더라. 1차 ㅊㅊ:  https://www.reddit.com/r/nosleep/comments/ci94do/the_previous_tenant_of_my_new_flat_left_a 2차 ㅊㅊ : https://blog.naver.com/dair_line/221610278417 ?????????????????????????????????????? 프루??????? 할망구가 왜 거기서 나와???????????
내 친구의 꿈 이야기
안녕 오랫만이야! 이번엔 내 친구가 꿨던 꿈 얘기를 해볼까 해!ㅎㅎ 재미없어도 읽어줘ㅠㅠ ------------------------------- (이 일이 벌써 1년전 일이네..) 그 날은 무더운 여름이었어 전날 저녁에 친구랑 담날 점심에 만나기로 약속을 해서 아침에 일어나서 나갈준비를 했지 그리고 친구가 기다리고있다는 카페에 갔어 친구한테 점점 다가가는데 친구 표정이 좋지 않은거야 그래서 물었어 ㅡ 왜그래?잠을 못잤어? 라고 물었더니 친구가 아냐 잠을 자긴 잤어.. 라고만 하고 다른 얘기를 안하길래 뭔데 그러냐면서 캐물었어 그러자 친구가 하는말이 ..내가 어젯밤에 꿈을 꿨는데... 내용은 이러해 꿈에서 친구랑 나랑 택시를 타려고 기다리는데 갑자기 내가 화장실이 가고 싶다고 같이 가자고 그랬대 그런데 내 친구는 귀찮다고 혼자 갔다오라고 그랬다는거야 그렇게 우리 둘이서 실랑이를 벌이는데 때마침 택시가 온거야 친구는 택시를 타자면서 문손잡이를 잡았는데 어떤 남자도 와서 같이 문손잡이를 잡았대 그렇게 택시 문을 열었는데 택시안에는 이미 사람이 타있었대 그런데 그 사람들이 바로 친구의 아는 언니랑 그 언니 남친이었던거야 그러자 거기서 내가 친구한테 그랬대 야 일단 우리 화장실갔다와서 다시 잡자 나 급해! 그렇게 내가 친구 손을 잡고 이끌면서 화장실로 같이 갔대 그리곤 꿈에서 깼다고 하는데 말은 다 한것 같은데도 계속 친구 표정이 안좋길래.. 설마 하는 마음에 물었어... 설마..그 언니랑 언니남친분... 이랬더니 친구가 ...어제 새벽에 둘이 오토바이타다가 사고나서 죽었대.. 난 너무 놀랐어.. 게다가 더 한건 근데 꿈에서 본 택시기사랑 그 남자도 같이 죽었대..오토바이 피하려고 옆차선으로 틀었다가 역주행해서.. .....!!!너무 놀라고 소름돋고 그 언니가 죽은게 너무 안타깝고.. 정말 그때 기분은 복잡미묘했어.. 얘기를 다 마친 친구는 결국 울더라... 내 친구가 학창시절에 잠시 방황하며 가출을 했을때 방황하던걸 멈춰주던 정말 고맙고 내 친구가 정말 좋아하고 잘 따르던 언니인데.. 그래서 그런지 내 친구는 자책하더라.. 꿈에서 자기가 그 언니를 택시에서 내리게했었다면 이런일이 생기지 않았을수도 있었다면서..너무 힘들어하길래 달래줬었던 기억이 있어 나중에 그 꿈을 꾼지 몇달이 지나고 나서 내가 아는언니 어머님이 무당이셔서 물어봤더니 너가 너 친구를 살렸네.그리고 꿈에서 만약 그 여자를 택시에서 내리게했었어도 달라지진 않아.그런 꿈은 일어날일을 예견해주는거지 바꿀수있는게 아냐. 라고 하시더라.. 내 얘긴 이게 끝이야ㅎ 다음에도 기묘하거나 소름돋는 일 생기면 끄적이러 또 올게!
펌) 아파트 전 세입자가 생존수칙을 남겼는데, 이제 이 미친짓을 끝낼 때가 됐어 _完
아파트 전 세입자가 생존수칙을 남겼는데...의 끝이군요. 신박한 소설이라 굉장히 재밌게 봤는데 여러분은 어떠셨는지요 모쪼록 재밌게 보셨길 바라며 마지막 알림 태그 ㄱㄱ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그럼 전 또 새로운 소설을 퍼오도록 하겠읍니다. 즐감! 창 밖으로 미친듯이 분노하고 있는 프루의 얼굴과 양 손으로 단단히 움켜쥔 정원가위가 보였이자, 난 그대로 굳었어. 충격이 너무 커서 그 자리에 못 박힌 듯 서 있었어. 얼굴의 화상에선 더 이상 아무런 고통도 느껴지지 않았고, 감각이 아예 사라진 것 같았지. 사이비들을 없앴다는 안도와 데릭이란 좋은 친구를 찾았다는 기쁨이 프루의 손에 우수수 떨어지는 이파리들 처럼 한순간에 날아가 버렸어. 왜 이런짓을 하는거지? 내가 뭘 잘못했다고? 가능성 있는 질문들이 내 머릿속을 스쳐갔어. 좌절감이 몸속에서 끓어오르는 것 같았지. 이 아파트는 한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아내면 또 다른 질문을 던지는구나... 묻고 싶은 질문이 십여개는 있었지만, 지금 중요한건 하나 뿐이었어. 프루가 어떻게 알았지? 처음엔 테리를 떠올렸어, 항상 통화를 하니까. 테리처럼 상냥한 사람이 이런짓을 했을거라고 생각하긴 싫지만, 아무튼 제일 먼저 머릿속을 스쳐간건 테리였다는 얘기야. 그리고는 배달부 이안이 생각났지. 한 동안 좀 쎄했잖아. 어쩌면 오늘 아침에 데릭이 계단을 오르는걸 봤을지도 몰라. 난 가만히 서서 이 모든 일에 대해 곰곰히 생각 해 봤어. 그런데 갑자기 프루가 벤치 위로 쓰러져서 양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흐느껴 우는거야. 프루의 주변엔 내가 만들었던 정원의 흔적들이 어지럽게 늘어져 있었고, 바닥엔 정원가위가 놓여 있었어. 걸어 내려가는 길엔 계단이 나한테 친절하게 대해주더라, 4층 밖에 안내려갔는데 1층에 도달할 수 있었어. 난 복도를 달려 아파트 뒷문으로 향했지, 사실 무슨 말을 해야할지 아직 정리는 안 된 상태였어. "프루덴스!" 내가 내뱉을 수 있었던 말은 저것 뿐이었어. 잘하는 짓이다, 캣. 프루는 몸을 꼿꼿히 세우고 앉더니, 몸을 돌려 바로 일어섰어. 할머니가 저정도로 빠를줄은 상상도 못했어. "너, 이 악마같은 멍청한 기집애! 니가 무슨짓을 한건지 알기나 해?!" 프루는 소리쳤어. 너무 화가 난 상태여서 얼굴의 주름 사이사이가 화난 역도선수의 핏줄처럼 꿈틀댔어. "저요?! 내가 악마라고요! 당신이 그 개같은 쪽지를 숨겨놓는 바람에 아무 정보도 못 얻어서 내 남자친구가 죽었어요! 그리고 당신은 자기 손-" 내가 소리쳤어. 눈물이 흘러내리기 시작하는데, 프루가 내 말을 막았어. "라일라에 대해서 함부로 말하지마!" 프루의 목소리가 갈라지기 시작했고, 프루는 다시 주저않았어. 바닥에 무릎을 대고 앉은 프루의 옷 끝자락엔 잔가지와 나뭇잎들이 잔뜩 붙어있었어.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나도 바닥에 주저앉았어. 이게 좋은 생각은 아닐지도 몰라. 나도 더 이상 프루를 믿진 않는단 말이야. 그럴 만한 사람이 아니란 건 잘 알고 있지만, 시멘트 바닥에 주저앉아 우는 할머니를 보니 마음이 너무 안좋았어. "정원에 대해선 어떻게 아셨어요?" 내가 차분하게 물었어. 다른 방식으로 접근을 시도한거지. 프루가 구겨진 종이조각을 내밀었어. 내 쪽으론 눈길도 주지 않고 오로지 바닥만 보고 있었어. 프루덴스 에게. 내가 한 짓을 깨닫고 더 이상 이 곳에 남아있을수가 없었어요. 당신한테 그 방법을 말해주는게 아니었는데... 남은 두 녀석들이 더 강해지지는 않을거예요, 애초에 라일라는 그들 중 하나가 아니었으니까요. 아무튼, 나는 라일라의 고통을 끝내줘야 했어요. 미안해요. - 데릭 다 읽자마자 데릭이 무슨짓을 했는지 눈치챘어. 라일라(라고 말해도 될 지 모르겠지만)는 죽은거야, 그게 모두를 위하는 길이었겠지. 이제 엘리베이터의 괴물들 중 제이미를 죽인 녀석들만 남았어. 데릭과 대화를 나누고 내가 자는 몇 시간 동안 데릭이 한 일이 이거였구나. "이건 다 니 잘못이야." 프루가 훌쩍댔어. "우리 가족 전부가 죽었어, 너 때문에." 마음이 아팠어. 뭔가 말을 하려고 하니까 몸이 떨리더라. 누구랑 싸우는걸 원래 안좋아하거든. 차라리 내가 바보같이 구는 편이 낫지. "어,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어요! 저도, 봤잖아요. 라일라는 우리에 갇혀서 개 사료나 작은 동물들을 먹으며 살아가고 있었다고요. 당신 가족은 엘리베이터에서 죽은거예요. 우리 제이미 처럼요." 말을 내뱉는게 쉽지 않았어. 하지만 프루가 내린 결정이잖아. 본인이 직접 책임져야지. 끔찍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라일라는 이렇게 되느니 죽는게 나았을거야. "얼굴은 왜 그래요?" 프루가 화 난 목소리로 말했어. "9층으로 데려갔나보죠? 라일라한테 한 짓도 데릭이 그런거예요, 내가 아니고! 그러더니 이젠 당신까지 망가뜨리려 하네요!" 프루는 모든걸 꼬아서 생각하고 있었어. 내 얼굴에 대한 애기를 들으니까 심장 박동에 맞춰 강한 고통이 전해지더라. 진짜로 병원에 가봐야하나봐. "이건 데릭 잘못이 아니예요! 당신이 데릭을 궁지에 몰았기 때문에 라일라가 그렇게 된거라고요! 당신 때문에요! 이거 전부 본인 입으로 직접 나한테 말해준거잖아요." 난 강하게 데릭을 변호하려 했어. 하지만 그렇게 말하면서도 마음 속 어딘가에선 데릭이 한 짓 때문에 좀 찝찝했어. 그래도 어쩔 수 없었잖아. 라일라는 죄 없는 어린아이였고, 프루의 실수때문에 고통받아서는 안됐으니까. 모든 상황이 정말 난장판이었어. "난 슬픔으로 제정신이 아니었다고요! 그리고 라일라를 데려왔고, 그 후엔 버니를 잃었죠, 그 다음엔 집을, 그리고 이젠 라일라 때문에 또 다시 슬퍼해야 하네요." 프루는 다시 울기 시작했어, 아까보단 진정 돼 보였어. 난 주변을 둘러봤어. 프루가 만들어 놓은 폐허를, 그리고 내 남자친구가 죽은 아파트를... 프루가 이렇게 이기적일 수 있다는게 믿어지지 않았어. "라일라에 대해 얘기를 해 줄게요. 걔는 너무 예쁜 아이였어요. 전에도 말 했지만, 난 자식이 여럿이라 손주들도 여럿이예요. 하지만 라일라한테 그 사고가 일어나기 전부터 다른 자식들이랑은 연락을 하지 않고 지냈죠. 라일라가 내 유일한 기회였어요. 손주들과 가깝게 지낼 수 있는 유일한 기회... 버니도 라일라를 정말 예뻐했어요. 항상 책을 읽어주고, 몰래 간식거리를 숨겼다가 주곤 했죠. 난 라일라가 여기서 자고가게 해달라고 아들한테 간청했어요. 내 자식들은 아주 싸가지가 없거든요. 편하게 컸으면서 날 그렇게 미워하죠. 난 애들을 엄격하고 올바르게 가르쳤어요, 그래도 고마운줄을 모르죠. 나보고 잔인한 엄마라더라고요. 라일라네 아빠가 그나마 나와 얘기를 하고 지냈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모자관계라고 보긴 어려웠죠. 난 라일라를 통해서 그걸 극복하고 싶었어요. 아들이 라일라가 자고가도 된다고 허락한건 거의 기적같은 일이었죠. 며느리까지 설득한것도 정말 충격이었어요. 그 헤픈 기집애는 날 정말 싫어했죠, 뭐 나도 걔를 싫어했지만. 그리고 그 사건이 일어 난 후에는 둘 다 나와 대화하길 거부했어요. 그 이후로 아무 소식도 못 들었죠. 아들네엔 라일라 말고도 애기들이 더 있어요, 내가 만날 일은 없겠지만요. 그 때, 모두를 위해서 자식들과 연을 끊는게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데릭이 해결책을 줘서 그대로 한 것 뿐이예요. 우리가 처음 대화했을 땐 사실 모든걸 솔직히 말하지 않았어요. 라일라가 이렇게 되길 원하진 않았지만, 내가 너무 간절한 상태였다고 말했었죠. 사실은 그렇지 않았어요. 라일라를 안전하게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애초에 없었거든요. 데릭은 나한테 라일라가 어떤식으로 되돌아 오리라고 설명 해 줬어요. 내가 라일라를 되돌리려는 시도를 하지 않게 하려고 노력한거죠. 나는 내가 무슨 일을 저지르는건지 정확히 알고 한거예요. 하지만 평생동안 할머니를 필요로 할 우리 예쁜 라일라를 거부할 수가 없잖아요. 전에는 이 사실을 인정하기 부끄러웠던 것 같아요, 그런데 내가 왜 부끄러워야해요? 데릭과 말다툼이 있었던 건 라일라를 되돌리고 난 후 였어요. 그 때 처음으로 데릭이 라일라를 죽이려고 했거든요. 아까 편지에 적은 것 과 똑같은 말을 하면서요. 도대체 어떤 짐승같은 인간이 어린 아이를 죽이고 싶어 하냐고요. 그래서 내가 정원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던 거예요. 데릭은 자기가 나한테 라일라를 되돌리는 방법에 대해 알려줬을 때는 새로 들어올 고층 건물 때문에 정신없었다고 했어요. 나한테 그런게 가능하다는 얘기도 해서는 안됐었다며, 라일라는 죽어야 한다더라고요. 그래서 난 불도저가 정원에 들어올 때 까지 라일라를 숨겼죠. 데릭이 사라지고 나니 평생동안 안전하게 라일라와 지낼 수 있을것만 같았어요. 버니는 나를 증오했죠. 하지만 라일라와 함께 하는게 내 삶의 이유였어요. 난 라일라의 지금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게 되었죠." 역겨웠어. 프루의 얘기를 듣자 제이미에 대한 억눌러왔던 감정들이 폭발했어. 그 동안은 슬퍼할 시간이 없었거든, 제이미가 정말로 보고싶었어. 이 아파트에 들어오기 이전의 내 삶과, 옛날에 그렸던 내 밝은 미래는 이제 나와 몇천광년이나 떨어진 것 처럼 느껴졌어. 그래도 데릭이 프루를 속여서 일부러 라일라를 쥐 괴물로 만든게 아니란걸 들으니 마음이 놓였어. 데릭은 정말로 좋은 사람인거야. "그치만 라일라는 자기 삶이 없었잖아요. 당신은 라일라를 위해 산다고 했지만, 라일라는 사는게 아니었어요. 어떻게 제정신인 사람이 자기 핏줄한테 저런 짓을 할 수가 있죠?" 내가 화나서 받아쳤어. "당신은 몰라요. 이 건물이 사람이 비이성적인 행동을 하도록 만든다고요! 그리고 라일라는 자기 인생이 있었어요! 내가 옆에 있었잖아요. 라일라한테 필요한건 그 뿐 이었거든요." 비이성적인 행동을 하게 만든다는 부분에 대해선 프루 말이 확실히 맞았어. 내 얼굴의 끔찍한 고통이 동의한다고 말하고 있었지. 하지만 쥐 괴물이 된 라일라가 개입 된 순간, 프루는 프랑켄슈타인 박사처럼 이성을 잃은게 분명해. 프루는 울음을 멈췄어, 다시 분노가 올라오는 듯이 보였어. 그 괴물은 사랑하는 손녀딸이 아니라고 말해주려 했지만, 사고로 잃은 손녀딸을 대신해서 그 괴물과 이미 새로운 유대감을 쌓은 것 같았어. 이성적으로 반박을 하면 할수록, 프루는 더 시끄럽게 비명을 질러 대기만 했어. 프루의 말은 갈수록 전달력을 상실했고 이 논쟁은 더 이상 의미가 없어졌지. 우리는 그냥 오랫동안 똑같은 얘기를 줄다리기 하듯 왔다갔다 하기만 했어. 잠시 후 프루는 내 가까이로 한 발씩 다가왔어. 이 때 쯤엔 우리 둘 다 일어 서 있었는데, 아파서 당장이라도 쓰러질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도 프루는 무서웠어. 정신이 나간 것 같았거든. 더 이상 프루의 말은 귀에 들어오지 않았어. 이미 너무 많은 말이 밀려와서 그걸 처리하느라 내 뇌가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었단 말이야. 나는 몇 걸음 뒤로 물러나서 프루와 나 사이에 공간을 확보했어. 이 쯤 되니, 내 시선 끝에 아파트 창문에 붙어서 우리 싸움을 구경하는 사람들이 들어오더라. 프루가 그렇게 소리를 질러댔으니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게 이상했지. 날이 너무 밝아서 제대로 보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몸을 돌려 창문을 훑어봤어. 엘리랑 에디도 침실 창문에 붙어 날 향해 손을 흔들고 있었어. 애들이 빠르게 손을 흔들며 뭔가를 가리켰어. 나도 손을 흔들어 주려고 했는데 애들이 자꾸 내 쪽을 가리키는거야... 왜 날 가리키지? 그리고 그 소리가 들렸어. 정원 가위가 땅에 끌리는 소리... 프루는 가위를 들어올린 뒤 날 겨냥해 달려들었어. "이 무식한 년! 넌 내 말을 들을 생각도 없지. 내 집에서 꺼져! 라일라를 죽인건 너야!" 쌍둥이들은 나한테 뒤를 보라고 얘기해 준 거 였어. 프루한테서 시선을 떼는게 아니었는데... 다행히 아까 창문으로 프루를 봤을때와는 다르게, 몸이 말을 들었어. 내 싸움 본능, 아니 도주 본능이 발휘됐어. 살면서 가장 빠르게 뛴 것 같아. 미친듯이 달려서 아파트로 들어갔어. 1층에 사는 사람들이 동시에 문을 잠그는 소리가 들리더라. 그 사람들을 탓할 순 없지. 프루가 멀지 않은 곳에서 나를 뒤쫓고 있었으니, 나였어도 이런 상태의 프루와 싸우지 않는 쪽을 택했을거야. 그래도 그 상황이 되니까 잠긴 문들을 두드리면서 제발 누가 경찰을 좀 불러달라고 애원하게 되더라고. 물론 이 아파트에서 누가 그래줄리는 절대 없다고 생각했지만 말이야. 난 계단을 뛰어 올라갔고, 프루는 여전히 날 쫓아오고 있었어. 2층에 도착하니, 몇 집은 역시나 문을 잠그고 들어갔지만, 아직 집 밖에 나와있는 사람들도 꽤 있었어. 집에서 무게가 나간다 싶은 것들을 들고 무장하고 있더라고. 이런 위기 상황에서도 이 사람들의 공동체 의식은 나무랄데가 없었어. 난 한 층을 더 올라갔어. 사실 두 층이었지만, 아무튼 3층에 도착했지. 그리고 복도를 달려 테리네 집 문을 세게 두드렸어. 심장이 엄청나게 뛰었어, 근데 뒤를 돌아보니 프루는 어디에도 없더라. 2층에 있는 사람들이 프루를 막은거였으면 좋겠지만, 뭔가 좀 이상했어. 왜냐면 아무 소리도 안났거든. 이게 끝일 리가 없어. 테리가 문을 열어주자, 엘리랑 에디가 다가와 날 꼭 안아줬어. 테리는 내가 들어오자마자 빠르게 문을 닫았어. 난 테리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줬지. 프루가 그런 짓을 했다는걸 믿질 못하더라. 아무도 라일라에 대해선 몰랐더라고. 테리네 집에 들어오고 한 시간 정도는 상당히 긴장됐어. 하지만 프루는 나타나지 않았어. 테리가 내 상처를 닦는걸 도와줬고, 차가운 헝겊을 대 줬지. 병원에 데려다주겠다고 했지만, 그럴 수는 없었어. 좀 아까 일어난 일 때문에 아직도 온몸이 떨리고 있었어. 어떻게 이런 상처가 생겼는지 설명 해야 하는 상황을 마주할 자신이 없었어. 난 아직 제이미 실종신고도 안했단 말이야. 아직도 제이미 가족에게선 연락이 없고 회사는 연락하는걸 포기했지. 하지만 친구들한텐 슬슬 연락이 오고 있었어. 나를 끊임없이 쪼아대는데, 그간 너무 많은 일이 있어서 그럴듯한 거짓말을 생각해내지 못했어. 여기 이사온지 일 주일 정도 지났고, 머지않아 사람들은 뭔가가 상당히 이상하다는걸 알아채게 되겠지. 우리 가족이랑 대화할 때도 항상 짧게 끝냈어. 가족들한테 아직 "짐정리가 덜 됐으니" 오지 말라고 하면서 말이야. 날 죽이려는 사람과 엄청난 양의 비정상적인 문제들 위로 현실적인 문제들이 나를 덮쳐오기 시작했어. 난 몇 시간 동안 테리와 함께 차를 마시고 대화를 나눴어. 점점 날이 어두워지고 있었고, 엘리와 에디도 방에서 놀다가 거실로 나왔어. 또 애들의 강아지같던 눈 자리에 텅 빈 공간이 생겨났고, 전보다 더 날카로운 동물발톱이 삐져나왔지만 여전히 내 눈엔 사랑스러웠어. 그래도 애들이 변한걸 보니 집으로 돌아가야겠다 싶었어, 시간이 늦었다는 증거니까 말이야. 이제 뭘 해야할지, 이 거대한 구렁텅이에서 어떻게 빠져나가야 할지에 대해 고민해야 했어. 계속 정원만 가꿀 수는 없잖아, 내 스스로 해내야 해. 나는 서성거리며 계단을 올랐어. 한동안 올라갔는데도 아무일도 안일어났어. 5층에서 그 남자를 지나면서 목례를 하고 다시 계단을 올랐어. 그 사람이 우리의 우려 가득한 편지를 받았는지 궁금하더라, 사실 좀 걱정스러웠어. 우리 집이 있는 층에 들어서자, 프렌티스씨가 또 동물 울음소리를 내고 있었어. 그걸 듣고 웃었는데, 얼굴이 아팠어. 많은 일들을 겪고 나니까 이상하게도 겉보기에는 평범한 이 아파트의 괴현상들이 편안하게 느껴지기 시작했어. 우리 집에 도착해서 테리가 그랬듯이 빠르게 문을 닫고 걸어 잠궜어. 집에 들어서니까 뭔가 이상했어. 집 안은 난장판이었어, 당연했지. 왜냐면 일주일 전에 이사를 왔는데 짐을 풀 시간 같은건 없었으니까. 하지만 물건들이 제자리에 있지 않았어. 내가 떠났을 때랑 다른 모습이더라고. 그리고 그 사람이 우리 집 주방에서 천천히 걸어나왔어, 프루덴스 헤밍스. 그 여자는 커다란 칼을 왼손에 들고 있었어. 공격 준비를 한거지. 프루는 날 보며 웃더니 오른손을 들었어. 오른손에는 한 다발의 열쇠가 짤랑대고 있었어, 저걸로 우리집에 들어왔나보더라고. 몸을 돌려 문을 열려고 했지만, 문 손잡이를 돌리기도 전에 뒤에서 프루가 날 잡았어. 그리고 칼을 내 목에 들이밀었지. "니가 한 짓의 대가로 널 죽일거야." 프루는 내 귀에 속삭였어. 난 반사적으로 몸을 살짝 앞으로 숙였다가 할 수 있는 한 세게 머리를 뒤로 젖혔어. 이게 통할줄은 몰랐는데, 내가 프루의 코를 부러뜨린 것 같았어. 프루는 칼을 떨어뜨리고 얼굴을 손으로 감싸잡고 있었어. 피가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리고 있었지. 칼을 잡으려고 했는데, 프루가 나보다 더 칼과 가까운 곳에 있었어. 그리고 역시나 칼을 집으려고 하고 있었지. 다른 방법이 없었어, 또 뛰어야지. 프루가 날 찌르려 하는 순간, 나는 문 손잡이를 돌리고 밖으로 나가려 했어. 거의 성공했었는데 프루의 팔이 나한테 닿을 만큼 가까이 있었더라고. 칼이 몸을 뚫고 들어오는게 느껴졌어. 엄청나게 고통스러웠지만 계속해서 달렸어. 밖으로 나오자, 프렌티스씨의 울음소리가 복도를 가득 매우고 있었어. 그걸 들으니 좋은 생각이 떠올랐지. 난 프렌티스씨 집으로 달려갔어. 프루는 코에서 피를 쏟으면서도 계속해서 칼을 빠르게 휘두르더라. 몇 번 칼에 찔려가며 달리다가 48호 앞에서 발을 멈췄어. 끔찍하게 아팠고, 정신을 잃을것만 같았어. 피를 엄청 흘렸거든. 마지막 남은 힘을 짜내서 프루를 끝장낼 작정이었어. 뿜어져 나오는 아드레날린으로 간신히 버티며 48호 문을 강하게 두드렸어, 그리고 소리쳤지. "프렌티스씨, 좀 도와주실 수 있나요?" 한 번 질러 본 거였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길이 없었지만, 뭔가는 해야 하잖아. 프루는 날 찌르는걸 멈췄어. 본인이 만든 상처에서 천천히 피가 흘러나오는걸 보며 즐기고 있더라고. 난 엄청나게 약해져 있었고 얼마 안 가 정신을 잃었어. 정신을 잃기 전 48호 안에서 뭔가 덜그럭거리는 소리가 들렸어. 현관 체인이 풀리고, 문의 잠금장치도 풀렸어. 거대한 생물체가 (소랑 늑대의 중간쯤 되는 생물이라고 밖에 설명을 못 하겠어) 달려 나와 그 마귀같은 여자를 죽을때까지 깔아 뭉개는걸 흐려져가는 눈으로 봤어. 뼈가 으스러지는 소리를 들으며 의식이 희미해져갔지. 그 다음 날, 병원에서 눈을 떴어. 엄마아빠가 계셨고, 경찰도 있었어. 아파트 밖에서 가방이 사라진 채로 발견됐었나봐. 창문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쭉 보고 있던 이웃이 신고했대. 경찰 말이 신고자가 창문 밖으로 우리가 강도당하는걸 봤다더라고. 두 남자가 나와 제이미에게 다가와서 내 얼굴에 뭔가를 뿌리고 공격 한 다음, 반격하려는 제이미를 차 안에 밀어넣었대. 경찰이 그 차를 찾으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했다더라. 제이미는 이제 공식적으로 실종상태가 됐지. 정말 당황했지만, 다행히 제이미의 실종이 내 탓이 되진 않았어. 그래서 그 거짓말에 동조하기로 했어. 동거를 시작하고 그 기분을 만끽하느라 일 주일간 무단결근 했다고 말했지. 난 칼에 4번이나 찔렸었어. 다행히 찔러도 되는데만 찔렀더라, 찔러도 되는데가 있다는게 웃기긴 하지만 말이야. 피를 많이 흘리긴 했는데 괜찮을거래. 상처가 전부 얕다더라고. 내 화상 상처도 강도들이 나한테 뿌린 화학물질 때문인것 같다고 했어. 경찰이 새로운 소식이 생기면 알려주겠다고 했고, 여전히 차는 못 찾았대. 찾았을리가 없지. 그냥 경찰이 얘기해준 말이 사실이었으면 좋겠어. 그럼 제이미가 살아있을거란 조금의 희망이라도 가질 수 있잖아. 그 일이 일어난 후에 부모님은 내가 다시 아파트로 돌아가는걸 원치 않으셨어. 동네가 너무 위험하다며 그 살아있는 증거가 나라고 하시더라고. 짐 정리를 직접 해주겠다고도 하셨는데, 내가 거절했어. 가서 내 기분이 어떤지 직접 판단하고 싶다고 했고, 나한테 돌아가지 말라고 강요할 수 없다고도 했지. 내가 병원에서 깨어난 지 이틀이 지나자 퇴원 허가가 떨어졌어. 아파트로 돌아가니까 기분이 이상하더라. 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이었어. 그런 일이 있었는데도 이 공간이 나를 끌어당기는 것 같더라. 난 제이미가 죽고 나서 처음으로 엘리베이터를 탔어. 아직 그 많은 계단을 올라갈만큼 회복되진 않아서 그럴 수 밖에 없었거든. 계단이 나한테 상냥하게 굴에 대해서도 확신이 안서고 말이야. 엘리베이터 버튼에 9층이 없는걸 확인하고 웃었어. 괴물에까지 생각이 미쳤을 땐 약간 움찔 했지. 우리 층 복도에 들어서자 프렌티스씨가 신문과 우유를 가방에 넣고 걸어가고 있었어. 뒤를 돌아 나를 보고 웃어주셨지. "다시 돌아올 수 있으려나 했는데, 이렇게 일어나서 걷는걸 보니 좋네요." 프렌티스씨와 짧은 대화를 나눴어. 며칠 전에 여자 하나를 깔아 뭉개 죽인 일은 없었던 일이 된 것 같았어. 여태 겪었던 모든 일들이 혼란스러워서 내가 진짜로 강도를 당했고 쪽지랑 모든건 다 꿈이었나 싶기까지 하더라고. 하지만 프렌티스씨의 다음 말이 이 모든게 진짜라고 확인시켜줬지. "그 여자는 항상 맘에 안들었어요. 근데 아래층 사람과는 좋은 친구가 됐던데요?" 말을 마친 프렌티스씨는 나에게 윙크하고 몸을 돌려 집으로 들어갔어. 나도 우리 집으로 돌아와 중고로 산 소파에 앉았지. 공허한 기분이었지만, 어딘가 안심됐어. 프루도 없고 사이비들도 없으니 유일한 위험은 엘리베이터 괴물들 뿐이야. 1시 11분에서 3시 33분까지만 위험한 괴물들. 어쩌면 여기서 어느정도 평화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을지도 몰라. 테리가 문을 두드렸어. 프루가 우리 집에 찾아와 나를 공격하기 전에, 내가 테리네 집에 두고왔던 가방을 들고 왔더라고. 프렌티스씨가 맞았어, 테리는 내 좋은 친구야. 테리한테 여태까지 나한테 해 준 모든것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했어. 그리고 경찰을 불러준 것에 대해서도. 테리 말이 자기가 나를 발견한게 엄청난 행운이었다더라고. 가방을 돌려주려고 올라왔다가 바닥에 쓰러져있는 프루와 나를 발견했대. 프루의 몸은 어떻게 됐냐고 물었더니 48호를 가리켰어. "저 사람이 먹고 있었어요." 테리가 말했지. 그 후로 며칠이 지났고, 나는 그냥 여기 머물기로 했어. 이런 일을 겪고 다시 평범한 삶으로 돌아간다는건 상상하기가 어려웠거든. 이 아파트 괴짜 몇명이랑 친해지기도 했고 말이야. 난 쌍둥이들의 도움을 받아 정원을 다시 가꾸려고 했어. 그러느라 꿰맨 상처가 터지기도 했지. 그래도 데릭은 돌아오지 않더라. 아마 모두를 위해 사라져준 것 같아. 이제 이 아파트에서의 새로운 인생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어. 지난 며칠은 상당히 힘들었지만 숨 돌릴 짬은 있었어. 그 때마다 제이미를 애도했지. 엄청나게. 이제 너희에게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얘기해주려고 해. 어젯 밤 침대에 누워 프루, 그리고 여태까지 있었던 일들을 떠올리고 있었어. 근데 프루가 라일라를 되돌리고 얼마나 행복해 했는지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거야. 너희가 나한테 그러지 말라고 계속 충고한거 알아, 근데 나 그냥 저질러버렸어. 그 의식 말이야, 나도 따라했어. 아직 잡아두진 못했지만, 밖에서 뭔가 긁어대는 소리가 들려. 제이미가 돌아왔네. 1차 ㅊㅊ:  https://www.reddit.com/r/nosleep/comments/ci94do/the_previous_tenant_of_my_new_flat_left_a 2차 ㅊㅊ : https://blog.naver.com/dair_line/221610278417 ????????????결국 캣도 프루처럼 불러버린거...?????????? 아이고 뚝배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