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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러운 사랑을 하고 있을 때 들을 만한 노래 추천

20대는 혼란스러운 사랑을 하게 되기 쉬운 나이다. 시기는 각자 다르겠지만, 학생에서 사회인으로 혹은 또 다른 신분으로 변화하는 나이이기 때문이다. 일과 연애, 성공과 사랑 어느것에 비중을 두어야 할지 혹은 어떤 식으로 성공과 사랑을 모두 쟁취 할 수 있는지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이별을 하기도 하고 아픔을 겪기도 한다. 누군가 정답을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생각 할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겪은 후에야 나는 정답은 없다는 걸 깨달았다. 흔히들 말하는 성장통처럼 언젠가 겪을 수 밖에 없었던 일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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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커버 취향저격인디? 들어보겠슴다
들어보셨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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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무관심한 사람 한번에 휘어잡는 방법!
이전 [밀당 스킬] 연애 손자병법, 궁극의 밀당 스킬! 에서 잠깐 언급했던 무관심한 상대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추가 포스팅 요청이 쇄도하여서 이렇게 포스팅합니다. 이전의 포스팅이 궁금하신 분의 위의 링크를 통해 한번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무관심한 그 사람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왕이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좋아하면 좋으련만 연애라는 것이 언제나 내가 바라는 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당신은 큐피드의 화살을 맞았지만 상대방은 당신을 소 닭 보듯 한다면 당신의 마음은 산산조각이 날것이다. 당신에게 한없이 무관심한 상대! 대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내게 무관심할 때, 대다수의 사람들은 소극적인 접근을 통해 호감을 이끌어 내려고 시도를 한다. 이러한 지질한 시도 몇 번을 해보고 반응이 없으면 "내가 뭐 그렇지" 라며 짧은 짝사랑을 접는 경우가 많다. 과연 소극적(당신 볼 땐 신중한 시도겠지만... 백번 양보해서 소극적이지... 사실은 지질한 거다.) 접근이 무관심한 그 사람에게 다가서는데 도움이 될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소극적인 접근은 절대, 결코, Never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내게 무관심하다면 차라리 무관심한 사람을 화나게 만들어라! 아니 이게 무슨 소리!? 가뜩이나 아직 별다른 친분도 없는 상황에서 무조건 화나게 만들라니!? 이놈의 연애 블로거가 미쳤나!? 걱정 마시라! 아직까진 맑은 정신을 유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무관심한 사람을 화나게 만들어야 하는 것일까? 무관심, 차라리 화나게 만들어라! 다들 알다시피 사람의 첫인상은 3초 내에 결정된다. 한마디로 당신을 딱 본 순간 그 사람과 당신의 운명은 정해진다는 것이다. 만약 당신과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서로 통했다면 분명 당신은 이러한 고민을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만난 지 3초가 지난 이 순간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당신에게 무관심한 것은 말 그대로 당신에게 관심이 없는 것이다. 한마디로 당신은 그 사람에게 있어서 이성의 범주에 전혀 들지 못한다는 것이다. 문자 하기, 인사하기 등등의 소극적인 방법은 결코 잘못된 유혹의 방법이 아니다. 소극적인 방법 또한 때에 따라 적극적인 유혹의 방법보다 오히려 더 큰 효과를 발휘하기도 한다. 하지만 지금 당신의 상황에서 소극적인 방법은 당신을 더욱 지질하게 만들 뿐이다! 자! 이제 당신이 수십 년간 쓰지 않던 머리를 굴려보자. 지금 당신의 상황은 무관심이라는 극악의 상태이다. 물론 지질한 당신은 조금씩 조금씩 이 극악의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겠지만 불가능이다. 지금 이 상태가 싫다면 판을 깨버려야 한다. 즉 당신과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처음부터 재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해하기 어렵다면 배트맨 비긴즈의 듀카드를 떠올려보자. 듀카드는 타락한 고담시를 정화하기 위해 고담시를 파괴하기로 한다. 고담시를 정화하기 위해 고담시를 파괴한다니... 잘 이해가 안 되나? 고장 난 물건을 고칠 때 제일 편한 방법은 '어디가 고장 났지?'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죄다 풀어헤쳐놓고 다시 조립하는 것이다! 지금 당신의 연애는 판부터가 잘못 짜여 있다. 연애를 하려면 양쪽 쌍방이 서로에게 관심이 있어야 하는데 한쪽이 무관심이니 그 무관심을 돌리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차라리 서로의 관계를 다시 재구성하는 편이 편하고 빠른 방법이다. 그렇다면 서로의 관계를 다시 재구성하는 방법 중 왜 하필이면 무관심한 상대를 화나게 하는 것일까? 사람의 감정은 크게 호감, 무관심, 비호감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또한 이 세 가지의 감정은 또다시 호감과 비호감, 무관심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당신은 선뜻 이해가 가지 않을 것이다. 어째서 호감과 비호감이 같은 그룹이 될 수 있는 것일까? 그 이유는 호감과 비호감 둘 다 가슴을 뛰게 만들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호감과 비호감 둘 다 사람을 흥분시킨다는 소리다. 이왕이면 상대에게 호감을 주는 것이 좋겠지만 이미 상대에게 첫인상을 남긴 사람이 호감으로써 새로운 인상을 주려면 성형수술, 엄청난 명품, 능력 등등이 아니면 불가능이다. 하지만 상대방을 화나게 만드는 것쯤이야 못난 당신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일이지 않나? 그렇기 때문에 당신은 무관심한 사람에게 화를 내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당신이 상대방을 화나게 만들면 기존에 있었던 당신의 이미지가 산산조각 나게 된다. 이때 당신은 재빠르게 당신의 이미지를 호감으로 재조립하면 된다! 어떻게 화나게 만들어야 하나? 그렇다면 어떻게 화나게 만들면 될까? 그냥 지나가는 무관심한 사람에게 다리를 걸까? 아니면 무관심한 사람 곁에 가서 기회를 엿보다 엉덩이를 만져볼까!? 당연히 그런 극악의 강수를 두어서는 안 된다. (잘못하면 은팔찌를 찰 수도 있다!) 무관심을 화나게 할 땐 살짝 신경에 거슬릴 정도가 좋다. 예를 들면 "어? 오늘은 드라이 안 했나 보네?", "오늘 바빴나 봐요, 어제 그 옷 아닌가요?", "그거 진짜예요?" 등등의 말이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당신이 무관심한 사람을 화나게 할 땐 당신도 그 사람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듯이 그냥 지나가는 말로 해야 한다는 점이다. 만약 무신경한 말투로 위의 멘트들을 할 수 없다면 애초에 포기하는 것이 좋다. (괜히 사이코 소리 듣기 딱 좋기 때문이다.) 본인 스스로 연애의 경험이 없고 애드리브에 약하다면 술자리에서만 위의 방법을 사용해라. (제발 어떻게 그 사람과 술자리를 같이하냐고 묻지 마라 난 당신의 아빠가 아니다.)  이렇게 계속 상대방의 신경을 긁다 보면 상대방은 당신에게 "XX 씨! 대체 왜 그래요!?"라며 화를 낼 것이다! 이때 당신은 절대로 미안하다고 말하지 말아라! 대신 어린아이를 달래듯 상대방을 달래며 칭찬을 해줘라. 설명만으로는 이해가 힘들 테니 대화 예문을 한번 보자.  무관심한 사람에게 화내기 대화 예문   평범남 : 무관심 씨 오늘 드라이 안 했나 봐요? 무관심 : 아... 네;;; 오늘 좀 바빠서;;; 평범남 : 아... 바쁘셨구나? 아! 그러고 보니 옷도 어제 입었던 옷 아닌가요? 무관심 :.... 아닌데요... 평범남 : 그래요? 어제 본 것 같은데... 무관심 : 아! 진짜! 평범 남 씨 자꾸 왜 그래요? 평범남 : 이제 그만할게요~ 무관심 씨가 너무 예뻐서 제가 심술이 났나 봐요 ㅎ  제가 뭐라고 무관심 씨를!!! ㅎㅎㅎㅎ 화 풀어요~ 제가 XX 살게요~   무관심 : 아 됐어요! 평범남 : 왜 그래요~ 예쁜 얼굴에 주름져요~ 인상 펴요~ 블라블라~ 물론 당신이 상대를 달랜다고 해서 상대방이 순식간에 '하하하'웃진 않겠지만 당신이 계속 달래다 보면 결국엔 상대도 진정하게 되면서 묘한 분위기가 연출될 것이다. 이때 당신과 상대의 관계는 재정립된 것이다! 이때의 분위기는 대략 토라진 애인을 화 풀어주는 분위기쯤이 형성될 것이다. 확실히 어느 정도 애드리브가 받쳐주지 않는다면 절대 시도하지 말아라! 이때 상대방의 기분을 확실히 풀어주지 않는다면 당신은 그날로 사이코가 되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관계 재정립에 성공했다면 다음날부터 확실히 달라진 상대방의 태도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사랑하는사람에게 주어야할 3가지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어야 할 3가지 그동안 달달하고 말랑말랑한 이야기만 했으니 오늘은 조금 무거운 이야기를 해보자.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어야 할 3가지가 있다면 당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돈, 명품, 19금? 아쉽게도 당신은 틀렸다. 예일대 심리학 교수 스턴버그(sternberg)는 완전한 사랑의 조건으로 친밀감, 열정, 헌신 3가지의 조건을 들었다. 오늘은 스턴버그(sternberg)의 사랑의 삼각형 모형을 살펴보며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어야 할 3가지에 대하여 생각해보자. 스턴버그(sternberg)의 사랑의 삼각형 이론! 앞서 설명했듯 스턴버그(sternberg)는 완벽한 사랑의 조건으로 친밀감, 열정, 헌신을 들었다. 그렇다면 스턴버그(sternberg)가 말한 친밀감, 열정, 헌신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상대에게 열정, 친밀감, 헌신을 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1. 열정(Passion) : 신체적 매력과 성적인 욕구를 증가시키는 동기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 가슴이 두근 거리는 것은 당신이 가슴속에 열정이 생겼기 때문이다. 일단 열정이 생기고 나면 당신은 상대와 함께 있고 싶고 갖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히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열정을 심어주려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열정을 심어주려면 자기 관리에 힘써야 한다. 스턴버그(sternberg)가 말하는 열정은 상대의 육체적 매력과 성적인 매력에 기인하는 것이므로 외적인 매력을 향상해야 한다. 당신이 향상해야 할 매력으로는 남자의 경우 초콜릿 복근, 탄탄한 팔뚝, 큰 키, 깔끔한 외모이며, 여자의 경우 풍만한 가슴 잘록한 허리, 날씬한 몸매, 예쁜 얼굴이 이것에 해당한다. 하지만 개인적 소견으로는 꼭 신체적 매력만이 상대에게 열정을 심어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육체적 매력 외에도 명석함, 성실함, 재치 등의 정신적 매력 또한 사랑하는 사람에게 열정을 심어줄 수 있다. 이러한 매력들은 상대로 하여금 당신을 매우 매력적인 사람이라고 인지하게 만들며 당신에 대한 강한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2. 친밀감(Intimacy) : 상대방과의 정서적인 연결감 당신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당신도 모르는 사이 사랑하는 사람의 비밀을 알고 싶고, 또 나의 비밀을 말하고 싶은 감정이 생기는 건 친밀감에 대한 욕구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러한 친밀감은 타인과 사랑하는 사람을 구별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친밀감을 심어주려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친밀감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귀를 잘 활용해야 한다. 친밀감을 준답시고 자신의 일상을 시시콜콜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친밀감이 무엇인지 근본적으로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친밀감은 편안함이고 동질감이다. 하지만 당신과 상대방은 수십 년을 떨어져 지냈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동질감을 느낄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친밀감을 심어주려면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듣고 또 상대방의 생각에 공감을 해주어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에게 친밀감을 느끼기 시작했다면 어느새 남들에게 말하지 못하는 비밀들도 술술 말해주기 시작할 것이다. 이때 당신 또한 당신의 비밀을 공유하며 친밀감을 높여가야 한다. 3. 헌신적 태도(Commitment) : 상대방과의 관계를 유지하려는 결단과 책임감 헌신은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첫째는 사랑을 하기로 결심이며 둘째는 그 사랑을 유지하겠다는 헌신이다. 헌신은  열정과 친밀감의 결과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헌신은 상대방을 위한 희생이므로 상대방에 대한 열정과 친밀 감 없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헌신을 심어주려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헌신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노력해야 한다. 열정과 친밀감과는 달리 헌신은 어떻게 한다고 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다. 꾸준히 당신의 매력을 보여주고, 또 사랑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며 열정과 친밀감을 키우다 보면 자연스레 헌신이 생기게 된다. 스턴버그(sternberg)의 사랑의 7가지 유형 이제 당신은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어야 할 3가지인 열정, 친밀감, 헌신을 알아봤다. 스턴버그(sternberg)에 의하면 이 세 가지 요소가 모두 모여야만 완전한 사랑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하였지만 현실적으로 완전한 사랑에 이르기란 너무 힘든 일은 아닐까? 이제 스턴버그(sternberg)는 사랑의 3가지 요소들의 결핍에 따라 사랑을 7가지 유형으로 나누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사랑을 하고 있을까? 스턴버그(sternberg)의 사랑의 7가지 유형 1. 좋아함(친밀감) :  친구사이의 우정 같은 것 2. 열정적 사랑(열정) : 짝사랑, 집착, 성적인 사랑 3. 공허한 사랑(헌신) : 사랑 없이 결혼생활을 하는 부부의 경우 4. 낭만적 사랑(열정 + 친밀감) : 어린 나이의 커플들의 사랑 5. 얼빠진 사랑(열정 + 헌신) : 상대방을 잘 알지 못한 채 열정에 의존하여 헌신하는 사랑 6. 동료적 사랑(친밀감 + 헌신) : 열정이 없거나 식어버린 사랑 7. 완전한 사랑(친밀감+열정+헌신) : 완벽한 사랑 1. 좋아함(친밀감) :  친구사이의 우정 같은 많은 소심남녀들이 좋아함의 상태에서 머물러 있다. 좋아함의 상태는 친밀감만 있고 열정과 헌신이 결여되어있다. 하지만 이 친밀감의 상태는 좀처럼 깨지지 않기 때문에 다른 관계에 비해 상당히 오래 지속되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서로 좋아함의 단계라면 상관이 없지만 대부분의 경우 한쪽이 좋아함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으면서 용기가 없어 좋아함의 단계에 머물고 있을 경우 문제가 발생한다.  2. 열정적 사랑(열정) : 짝사랑, 집착, 성적인 사랑 열정적 사랑은 불처럼 뜨겁게 타오른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열정적 사랑은 육체적 신체적 매력에 기인하기 때문에 때때로 육체에만 집작 하는 성적인 사랑으로 변질되기도 한다. 하지만 열정적 사랑은 금방 타오르는 만큼 금방 식을 수 있기 때문에 원나잇에 머무를 확률이 높다. 그나마 이런 경우는 양쪽이 열정적 사랑으로 통했을 경우이며 만약 한쪽만 열정적 사랑에 타오를 경우 짝사랑이나 심할 경우 집착의 상태에 빠지게 된다. 3. 공허한 사랑(헌신) : 사랑 없이 결혼생활을 하는 부부의 경우 공허한 사랑은 사랑의 초기가 아닌 사랑이 끝나기 직전에 보이는 경우가 많다. 불같던 열정이 식고 잦은 마찰로 친밀감마저 떨어져 버린 경우 애인 사이라는 의무만이 남아 있는 경우이다. 4. 낭만적 사랑(열정 + 친밀감) : 어린 나이의 커플들의 사랑 낭만적 사랑은 책임 없는 사랑이다. 상대방의 매력에 빠지고 또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낭만적 사랑을 하지만 상대방의 상황의 변화에 따라 언제든지 변할 수 있는 사랑이다.  5. 얼빠진 사랑(열정 + 헌신) : 상대방을 잘 알지 못한 채 열정에 의존하여 헌신하는 사랑 급만남이나, 채팅 등으로 상대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주체할 수 없는 열정에 무한한 헌신을 하는 사랑이다. 이런 경우 불같이 사랑하지만 이 열정이 식어버리고 정신을 차려보면 엉망진창이 되어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6. 동료적 사랑(친밀감 + 헌신) : 열정이 없거나 식어버린 사랑 오래된 연인이나 부부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랑이다. 오랜 기간을 만나다 보면 서로에 대한 매력이 떨어져 열정이 식어버렸지만 서로에 대해 깊은 친밀감과 그동안 해왔던 사랑을 유지하겠다는 헌신만이 남은 상태이다. 7. 완전한 사랑(친밀감+열정+헌신) : 완벽한 사랑 과연 현실에서 완전한 사랑을 나누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열정은 연애 초기에 가장 강하게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고 헌신은 연애 중후반에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결국 완전한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열정을 최대한 오래 끌고 최대한 빨리 헌신을 만들어야 한다는 결론 나온다.
그러니 가서 잘 살아라
많은 ‘사람의 일’ 이 있었지만 그 모든 게 다 날씨처럼 느껴져 섬뜩했다. 나의 귀는 듣지 않은지 오래. 나의 눈도 보지 않은지 오래다. 안타깝다는 말들 슬프다는 말들을 하기가 힘들어졌다. 무엇도 말을 할 만큼 잘 알지 못한다 느껴지기 때문이다. 내일이면 37년의 삶을 채 정리도 못 하고서 허겁지겁 파리로 떠나간다. 엠마는 사람을 볼 때마다 눈물을 흘렸고 사람들은 나를 볼 때마다 울었지만 나는 이 나이에 공부를 하러 간다는 말이 민망해서 한 두 걸음 뒤로 물러서며 ‘영영 가는 것도 아닌데 뭐’ 할 뿐이었다. 이 무심한 사람. 하지만 생각해보니 인사도 제대로 못 나눈 채 그 날이 마지막 인지도 모른 채 영영 보지 못하게 되어 버린 사람들이 잔뜩이다. 또 보자는 빠른 인사로 서로를 지나쳐 열심히 걷다 보니 서로를 그 어느 날의 추억 속에 죽여 놓고 왔다는 걸 한참이 지난 후에야 깨닫게 된 것이지. 그렇게 실은 그 날에 죽여 놓고서 훗날 늦은 장례식에나 가게 되겠지. 우습다. 책들을 정리했다. 두꺼운 책들은 마음을 묶어 두려 놔두고 반쯤 읽은 책들 꿈을 사려고 무리해서 산 책들은 그만 팔아야지 하고 두 가방 가득 채워 서점을 갔다. ‘53기 김상석’이라고 이름이 도장 찍혀서 1000원의 가격이 일괄적으로 메겨지는 18년 된 영화 이론 책들 중 하나에서 엽서 하나가 흘러나왔다. 20살의 아픈 나에게 21살의 룸메이트가 써 준 오줌색의 엽서. 그 친구는 공군사관학교에 수석으로 입학한 친구였는데 재수 없게 굴지 않고 웃긴 광대짓도 곧잘 해서 나랑 함께 선배 방으로 자주 불려 다니던 친구였다. 그 친구는 프랑스 공군사관학교로 교환 프로그램을 가기 위해서 우리가 청원에 갇혀 있을 때 서울로 어학원을 다녀 우리의 부러움을 사곤 했었는데.. 준비를 거의 끝 마친 무렵 우리나라와 프랑스 사이의 교류 프로그램이 끝이 나버려서 아쉽게도 프랑스로 가지 못 하게 되었었다. 2년의 시간이 한순간에 사라진 것이지. 친구는 불평 한마디 안 했었지만 임관을 하고 꽤 시간이 흐른 후 나를 갑자기 찾아와 퇴역을 하고 싶다는 말을 불쑥 꺼냈었다. 그리고 우리는 또 다시 소식이 끊겼다. 그가 함께 지급받은 펜으로 쓴 엽서의 마지막 줄에는 오래 두고 가까이 사귄 벗이라는 문장이 민망함도 모르고 쓰여 있었다. 그로부터 18년이 지난 후 철이 없던 그의 룸메이트가 프랑스로 떠난다니 웃긴 일이다. 얼마 전에는 프랑스에서 영화를 배우던 학생 한 명이 연기를 배우겠다고 나를 찾아왔다. 나는 곧 프랑스로 영화 공부를 하러 간다는 말은 차마 하지 못하고 다른 좋은 말들을 챙겨주며 가르치는 일만은 사양했다. 이것 또한 웃긴 일이다. 나의 귀는 듣지 않는지 오래. 나의 눈도 무엇을 보지 않은지 오래다. 내일 나는 무엇도 보지 못 했던 곳으로 무엇도 들리지 않아서 귀가 괴로울 곳으로 기꺼이 간다. 내일부터 내가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못 견뎌 뱉을지 지금의 나로선 아무것도 알 수가 없다. 무엇을 알아서 뱉는 것이 아닌데. 사실 그저 용기가 없어진 것일 뿐인데. 내가 무서워 못 잡은 쥐 같은 것들이 야금야금 나를 낮춰 가고 있었던 것일 뿐인데. 나는 이제 37년째 적당히 치던 도망을 끝내고 자수를 하려 한다. 추방되어 가는 곳에서 나는 가볍게 돌리던 이름 대신 외우기 힘들어 금방 대답하기도 어려운 숫자로 불리며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 나는 이제 무슨 이야기를 써야 좋은 지 모르겠다. 다만 내 마음이 자꾸 가는 두 주인공만 불러 세웠을 뿐. 가서 잘 살아라. 할머니 엄마 아빠 형 친구들 동료들 제자들에게서까지 같은 말을 듣고 와서는 개런티처럼 들려준다. 그러니 가서 잘 살아라. W 레오 P Luca Micheli 2019.11.15 파리일기_두려운 날이 우습게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