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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배달 게임이 아니다! '데스 스트랜딩' 게임플레이 영상 분석

여전히 스토리는 오리무중, 기대와 마케팅 사이의 '데스 스트랜딩'
<메탈 기어 솔리드>의 아버지 코지마 히데오의 신작 <데스 스트랜딩>이 드디어 12일부터 진행된 도쿄게임쇼(TGS)에서 공식 트레일러와 함께, 약 50분 게임플레이 영상 3편이 공개됐다. 이 중 12일 공개된 영상에 구체적인 게임 시스템과 전투가 담겨있다.

<데스 스트랜딩>은 2016년 E3에서 처음으로 멋진 트레일러로 소개됐고, 코지마가 코나미에서 퇴사한 후 설립한 자신의 회사 '코지마 프로덕션'의 첫 작품이기에 팬들에게 더 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약 4년 동안 코지마는 자신의 게임에 대한 정보 공개에 대해 극도로 아꼈다. 

그사이 공개된 관련 공식 영상은 총 11개. 공개되는 영상마다 '떡밥' 자체는 넘쳐났다. 하지만 <데스 스트랜딩>이 어떤 스토리인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심지어 어떤 게임인지도 TGS에서 공개하기 전까지는 명확하게 밝혀진 게 없어 일부 유저들의 기대는 짜증으로 바뀌기도 했다.

그리고 출시를 두 달 정도 앞둔, 지난 9월 12일 TGS에서 드디어 그럴듯한 <데스 스트랜딩> 정보가 코지마가 게임 플레이 영상을 보며 직접 설명하는 형태로 공개됐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유저들 추측대로 게임의 주인공 샘 포터 브리짓스는 '배달'를 하며 모종의 임무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처음으로 게임의 전투 요소가 선보였다. 하지만 모종의 임무가 무엇인지는 여전히 알려지지 않았다.


# 일단은 배달부터? 코지마 히데오가 설명하는 <데스 스트랜딩>
"난 배달을 할 뿐이다" - 샘 포터 브리짓스

'배달 시뮬레이터'로 착각할 만큼 구현이 잘 됐다. 적당히 구현될 것으로 예상된 배달 관련 콘텐츠가 높은 수준으로 게임에 녹아들었다. 지금까지 보기 힘들었던 '배달'이라는 요소를 '순례'에 가깝게 풀어냈다. 단순하게 반복되는 배달이 아닌, 배달과 함께 끊어진 네트워크가 조금씩 원래의 모습을 찾으며 이전 트레일러에서 공개된 것처럼, 미국 동쪽에서 서쪽으로 조금씩 나아간다.

순례에 가깝지만, 배달은 배달이다. 샘은 다양한 방식으로 짐을 옮긴다. 아이템이 부족한 초반에는 직접 등이나 손, 발 등 신체 요소를 모두 활용해서 물품을 배달한다. 이때 중요한 점은 물품의 총 중량과 균형이다.
▲ 일단은 주문을 받고 해당 장소로 향한다. 배달에서 갖출 요소는 다 구현된 셈이다.
▲ 등이 아닌 팔과 다리에도 추가 물품을 들 수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균형'이다. 
▲ 배달할 물건 외에도 와이어나 신발 등도 챙겨야 한다. 당연히 샘이 들 수 있는 무게에 포함된다.


최대한 많은 짐을 균형 있게 배치하여 배달을 출발해도 여정이 편하진 않다. 먼저 높낮이가 확실한 산악 지형, 강, 바다, 눈 등 다양한 환경 요소가 샘의 여정을 막아선다. 여기에 게임에서 등장하는 테러 단체 '호모 데몬스'와 미지의 존재 'BT(Beached Things, 좌초된 것들)' 역시 배달을 방해한다. 

BT는 정체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게임 세계관 내에서 등장하며, 일반적으로 보이지 않지만, 특정 조건에서만 감지되는 콜로이드 상태의 흑색 괴물이다. 인간형이 주로 존재하고 다양한 동물 형태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BT의 등장과 세계 파괴 사이에는 큰 연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또 테러집단 호모 데몬스의 일원인 '힉스'가 거대 BT를 소환하기도 하며 거대한 '떡밥'을 던졌다.

<데스 스트랜딩>의 아이템은 크게 와이어류, 신발류, 총기류, 그리고 차량류로 나뉜다. 총기류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배달을 위한 아이템이다. 코지마가 "<데스 스트랜딩>은 일단은 액션 게임"이라고 했지만 공개된 영상을 보면 '배달 게임'이 주요 골격으로 보인다.

다른 FPS 게임의 다양한 총기처럼, 와이어와 신발에도 다양한 종류가 존재한다. 특히 신발은 소모품으로 일정 거리를 걸으면 바꿔야 한다. 또 샘을 따라다니며 자동으로 짐을 옮겨주는 기계는 유저가 탈 것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아이언맨 슈트'처럼 착용하면 유저의 다리 힘이 강해지는 '파워 스켈레톤'도 재밌는 요소다. 착용하면 들 수 있는 물품의 중량도 많이 증가하고, 자동차만큼 빠르게 달리거나 훨씬 더 높이 점프할 수 있게 된다.
▲ 위험한 환경 요소는 미리 확인할 수 있다.
▲ 간이 사다리 역시 와이어류 아이템이다.(좌측) / 짐을 옮기는 대신 탈 수도 있다.
▲ '파워 스켈레톤'과 함께라면 차량만큼 빨리 달릴 수 있다. 그리고 차량을 빼앗을 수도 있다.

샘과 관련된 여러 콘텐츠도 확인됐다. 그리고 이 콘텐츠도 일차적으로는 배달과 관련이 깊다.

먼저 지속해서 유저가 관리해야 하는 자원이 4가지다. 전투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샘의 혈액량', 갓난아기이자 BT의 접근을 감지하는 BB(Bridge Baby)의 상태를 말해주는 'BB의 기분', 배달 상태나 일부 멀티플레이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평판' 그리고 '배달 체력' 그 자체인 '스태미나'다. 

스태미나는 앞서 소개한 신발과 관계가 깊고, 스태미나를 채우기 위해서는 배달 도중 스태미나 관련 아이템을 섭취 또는 쉬거나 잠을 자야 한다. 만약 쉬거나 잠을 잔다면, 자동으로 게임이 저장된다. BB는 직역하면 '가교 아기'다. BB는 뇌사 상태에 빠진 산모의 아기로 아직 밝혀지지 않은 BT의 세계와 현실을 연결해 BT를 드러낸다. 트레일러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현실에 큰 영향을 주는 BT를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연출된다.

여기서 눈여겨 볼 자원은 '샘의 혈액량'이다. 단순한 체력이 아니다. 게임 설정상 샘의 몸에서 나오는 것들은 BT에 큰 피해를 주는 성분이 있다. 다시 말해 그의 피는 그의 무기인 셈이다. 단순한 체력이 아니라, 공격할 기회와도 관련이 있을 소지가 다분하다. 

샘의 스탯 역시 배달 그 자체다. 이동 속도, 균형, 폐활량, 추락시 상태 이상 저항력, 배터리 용량, 스태미나, 배달 가능량 등 전투보다는 배달과 관계있는 9개의 요소로 구성됐다. 하지만 이런 스탯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또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유저가 관리해야 하는 네 가지 자원들. 바로 옆에서 샘이 들 수 있는 중량도 확인할 수 있다.
▲ 샘의 스탯. 총 9가지다. 배달에 신경 쓸 요소는 다 있다.


# 다크소울식 오픈월드? 데스 스트랜딩에는 항상 다른 유저가 있다

“게임을 통해 타인과 이어진다는 것에 대한 진짜 의미를 느끼길 바란다” - 코지마 히데오

<데스 스트랜딩>의 멀티플레이는 <다크 소울> 시리즈와 비슷하다. 별도의 싱글플레이 존재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다른 유저가 남긴 다리, 루프, 차량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할 수 있지만, 직접적으로 유저를 만날 수는 없다. 또 다른 유저를 위해서 이정표를 설치하는 등 광활한 <데스 스트랜딩> 세계관을 유저들이 각자 서로를 위해 채울 수도 있다. 이런 특징은 전투에서도 이어진다.

전투는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인간과 펼치는 일반적인 전투는 코지마의 <메탈 기어 솔리드>와 비슷하다. 이런 특징은 BT와의 조우에서 확실하게 드러난다. 샘이 BT를 피하기 위해서는 BB의 감지 능력이 필요하다. 이 감지 능력을 통해서 공중을 부유하는 BT와 땅을 빠르게 돌아다니는 BT를 피해야 한다. 하지만 이 감지 능력은 레이더처럼 지연 시간이 있기 때문에 천천히 잠입하듯 움직여야 한다. 
▲ 다른 유저와 간접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표지판(왼쪽)과 사용하던 바이크.
▲ 인간과의 전투는 잠입하여 암살할 수도 있고, 당당하게 총쏘며 전투할 수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데스 스트랜딩> 속 거대 BT와의 전투는 <호라이즌 제로 던>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3인칭 시점으로 거대한 괴수의 공격을 피하며 공격을 넣는 모습은 기계 공룡을 잡는 사냥꾼 '에일로이'의 모습이 겹쳐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코지마는 게임의 엔진을 <호라이즌 제로 던>과 같은 게릴라 게임즈의 데시마 엔진을 사용하기도 했다. 

BT와의 전투에서 쓰이는 모든 무기는 단순 화력형 무기가 아니다. 주인공 샘과 관련이 있다. 기본적으로 혈액을 사용하지만, 상황에 따라 샘의 배설물도 포함된다. 다시 말해 일반적인 총기류 탄환과 달리, 게임 설정상 보급이 힘들다. 거대 BT와의 전투가 길어지면 당연히 부족하기 마련이다. 이런 부분은 <다크 소울>에서 유저를 돕는 타 유저인 '백령'과 비슷하게 구현했다. <데스 스트랜딩>에서는 직접 전투에 참여하진 않지만, 백색의 인간 형체로 다른 유저가 나타나 무기와 보급 물품을 유저에게 제공한다.
▲ 일반 필드에서 부유하고 있는 BT(좌측 원 안) / 트레일러부터 손바닥은 위험한 존재였다. 
▲ 손바닥에서 벗어나지 못 한다면 BT의 세계로 끌려가, 거대한 BT를 조우한다. 생긴 모습이 어딘가 반갑다.
▲ 좌측은 다른 유저가 무기와 물품을 제공하는 모습. 우측은 열심히 사냥을 응원(?)하고 있다.


# 하지만 아직도 베일에 감춰진 게임 스토리

이번 TGS 2019의 게임플레이 영상까지 <데스 스트랜딩>과 관련된 정보는 다수 공개됐다. 하지만 문제는 아직도 뚜렷한 것은 없다는 점이다. 이번 게임플레이 영상을 통해 어떤 게임 요소가 있고, 어떤 게임인지 그 모습이 드러났지만, 여전히 스토리는 베일에 감춰졌다. 
▲ 거대 BT를 잡으면 나오는 검은 줄. 트레일러에서 계속해서 등장하기도 하는 검은 줄의 정채는 무엇일까?

주인공 샘이 일련의 사건으로 붕괴한 세계에서 배달하며, 다시 한번 세계를 연결한다는 '희망 배달설'이 유력한 스토리로 꼽힌다. 트레일러에서 의문의 여인 '프레자일'이 샘에게 같이 일하자고 제안했지만 샘은 거절했고, 이후 영상에선 브리짓스의 수장 '다이하드맨'이 프레자일의 일을 이어 받아야 한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처음에는 단순 배달을 하던 샘이 프레자일이 임무를 속행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자, 특수 임무를 받는 것으로 짐작된다. 그리고 그 일이 바로 세계를 연결하는 일로 추측된다.

다만 이 가설을 통해서 모든 것이 설명되진 않는다. 애초에 미지의 존재로 계속해서 등장하는 BT가 왜 생명체를 공격하는지, 그리고 의문의 갓난아기 BB(Bridge Baby)가 어떤 역할과 원리를 통해 BT를 감지하는지 나오지 않았다. 테러 단체인 호모 데몬스나 주인공을 방해하는 캐릭터로 소개된 '클리프'의 의도 역시 불명확한 상태다. 단순히 이들이 세계 모든 생명체가 단절된 삶을 살기 바란다는 것은 영화 같은 게임을 추구하는 코지마에는 어울리지 않는 명분이다.
▲ 언제쯤 편하게 스토리를 볼 수 있을까? 너무 감추고 있다.

코지마는 이번 게임이 솔로 게임이 아닌 소셜 게임이라 소개하며, 자신의 트위터에서 게임 장르를 '소셜 스트랜드 시스템(Social Strand System)'이라고 밝혔다. 또 <데스 스트랜딩>은 '연결'을 위한 게임이라고 강조했고, 실제로 이번 게임 플레이 영상에서 유저들이 다른 유저의 전투를 도울 수 있는 등 단순한 솔로 게임으로 보기 힘든 요소가 여럿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요소보다 특유의 미스테리한 분위기를 풍기며 등장했던 트레일러에 대한 해답이나 실마리가 유저들에겐 필요한 상황이라, 이번 TGS <데스 스트랜딩> 영상 공개 이후에도 답답함만 더해지고 있다.


# 답은 제목에 있을까? 기대와 마케팅 사이에 있는 '데스 스트랜딩'

샘의 배달과 특수 임무의 목표는 단순히 '무너진 세계의 네트워크 재건'에 머무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데스 스트랜딩> 내 많은 캐릭터가 '죽음'이라는 요소와 관계가 깊고, '죽지 못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게임 내에서 세계를 폐허로 만든 사건을 일컫고 게임 제목이기도 한 '데스 스트랜딩' 역시 죽음과 관계가 깊다. 

또 BT에게 끌려가는 이들은 모두 자살을 시도하거나 죽고자 하는 점도 고려할 때, 단순히 고통스러운 것이 아닌, 데스 스트랜딩이라는 사건으로 등장한 BT에 끌려가면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죽음'이 아닌 상태에 빠지게 된다. 샘은 이런 상황을 타개하고자 했던 프레자일의 일을 이어받아 죽음과 삶 사이 다리(브리짓스)를 놓는 것이 <데스 스트랜딩>의 메인 플롯으로 추측된다. 힉스와 클리프는 이를 거부하는 것이고, 뇌사 상태에 빠진 산모의 아기로 알려진 BB는 죽음과 삶의 경계에 있기 때문에 BT를 느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 클리프는 매즈 미켈슨이, 프레자일은 '레아 세두'가 모션 캡쳐와 영문 성우를 맡았다. 영화급 캐스팅으로도 기대가 크다.

<데스 스트랜딩>은 '코지마 히데오'라는 브랜드와 흥미로운 트레일러가 맞물려 전 세계 많은 유저의 관심을 끌었다.  지금까지 게임에서 보기 힘든 '갓난아기', '탯줄', '배달', 심지어 '배설물' 등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큰 기대를 받았고, 공개된 게임 플레이 영상 역시 이런 요소들을 전면으로 내세운 것으로 확인되며 11월 정식 출시일이 더 기다려지게 됐다.

하지만 계속해서 숨기고 있는 스토리에 대한 걱정도 나오고 있다. 게임이 트레일러를 통해 소개한 설정은 많지만, 이 많은 설정을 게임에 잘 녹여내지 못했거나 흥미로운 스토리가 부재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현재 상황은 올해 개봉된 <어벤져스 - 엔드게임>이 스포일러를 피하고자 노력한 것과 비슷해 보이기도 한다. 

이런 우려 때문이었을까? 코지마는 TGS 2019가 시작되기 전, 영화처럼 즐길 수 있는 '이지 모드' 역시 게임에 포함된다며 스토리에 대한 자신감을 간접적으로 밝힌 바 있다. <데스 스트랜딩>이 단순히 마케팅을 위해서 스토리를 감추고 있는지, 아니면 기대 이상의 스토리로 우리들을 즐겁게 하기 위한 것인지는 11월 8일에 밝혀진다.
▲ 코지마 히데오 (출처 : 코지마 히데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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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평가 긍정적, 유저 평가 호불호 극명 지난 13일 출시한 <보더랜드 3> 평점이 심상치 않다. 기어박스 소프트웨어가 개발한 FPS 슈팅 액션 RPG <보더랜드 3>에 대한 평가가 매체와 유저 사이에서 엇갈리고 있다. 매체는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준 반면, 유저 평가는 최고점과 최저점에 평가가 몰리며 호불호가 명확한 모습이다. <보더랜드 3>는 미국 평론 종합 사이트 메타크리틱 기준으로 오늘(17일), 평점 85점을 기록하고 있다. 매체 평가 중 PC 버전을 체험한 후 평점을 남긴 매체는 총 22곳이며, 평가에 참여한 21개 매체가 긍정적 평가(75점 이상)를 남겼다. 매체 평가 중 100점 만점에서 95점을 준 XGN은 "<보더랜드 3>는 전작을 넘어섰고, 스토리 규모가 웅장한 건 물론 다양한 무기가 등장하는 등 모든 면에서 독특하다. 모든 <보더랜드> 팬은 이 게임을 꼭 해봤으면 한다"라고 극찬했다. 94점을 준 하비 콘솔러즈(Hobby Consolas)도 게임을 칭찬하며 <보더랜드 3>를 이전 작품보다 더 크고, 더 좋고, 더 길고, 더 웃긴 전설적인 작품이라 평했다. 매체 평가가 전반적으로 좋은 반면, 유저 평가는 호불호가 명확하다. 총 693개 유저 평가 중 긍정적 평가는 367개, 부정적 평가는 281개다.  긍정적 평가를 내린 대다수 유저는 <보더랜드 3>가 시리즈 최고 게임이라 평가하고 있다. 긍정적 평가를 내린 유저 중 10점 만점을 준 프리맨(Freeman)은 <보더랜드 3>가 좋은 게임이라 평하며 몇 가지 버그가 있긴 했지만 게임 플레이를 망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10점을 준 핀라지엘(Finfaziel)은 "대부분의 부정적인 평가와 달리 나는 실제로 게임을 했고, 많은 발전과 정교하고 다양한 기술이 담긴 작품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 유저들이 주장하는 '최적화가 제대로 되지 않아 게임이 무겁다'는 부분도 언급하며, "게임은 확실히 무겁다. 다만 이를 개선하기 위한 패치가 있을 거라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부정적 평가를 내린 유저들은 <보더랜드 3>를 역대 최악이라 말하고 있으며, 대다수 부정적 평가가 공통으로 지적하는 내용은 '에픽게임즈 스토어 기간 독점'과 'PC 최적화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유저 평점 2점을 준 네오TX35(NeoTX35)는 최적화 이슈를 지적하며 게임이 버벅이고 1080Ti로 정상 프레임 실행을 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평점 0점을 준 모코안틱(mokoantic)은 "게임은 지루하고 프레임 이슈가 많다. 나는 돈을 지불하면서 제대로 작동하는 게임을 원했다. 좋은 <보더랜드>를 원했을 뿐인데 얻지 못했다"라고 평했다. <보더랜드 3>는 지난 13일 PS4, Xbox One, PC(에픽게임즈 스토어)로 발매됐으며, 자막과 음성 한국어화가 진행됐다.
삼국지에 이어 트로이 전쟁? 신화 아닌 역사 담은 '토탈 워 사가: 트로이'
<토탈 워 사가: 트로이> 2020년 스팀에 한국어화 발매 예정 올해 5월 <토탈 워: 삼국>으로 유저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은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이하 CA)가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온다. 이번엔 트로이 '전쟁'을 담은 <토탈 워 사가: 트로이>다. 트로이 전쟁은 청동기에 펼쳐진 그리스와 트로이 간의 고대 전쟁으로 호메로스의 '일리아드' 등으로만 후세에 전해져 역사적 사실이 부족하다. 이런 트로이 전쟁을 CA는 <토탈 워 사가: 트로이>에 신과 영웅, 그리고 괴물 등 신화적인 요소를 빼고, 대신 당대 현실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반영했다.  그들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의 FAQ(자주 묻는 질문)를 통해 '신화 뒤의 진실'이라는 <토탈 워 사가: 트로이>에 대한 뚜렷한 개발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또 역사적 사료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트로이 신화'와 자신들의 조사 모두를 바탕으로 상상력을 발휘해 최대한 사실적인 트로이 전쟁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트레일러와 정보를 바탕으로 <토탈 워 사가: 트로이>에 담긴 청동기 시대의 트로이 전쟁에 대한 CA만의 해석을 정리하고, 이번 게임과 <토탈 워 사가> 타이틀에 대한 내용을 한곳에 모았다. # CA의 신작, <토탈 워 사가: 트로이> 트레일러 공개 19일 CA는 토탈 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토탈 워 사가: 트로이>의 공식 트레일러와 캠페인 맵 영상을 공개했다. 삼국지에 이어 트로이를 사실적으로 그릴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게임에는 총 8명의 영웅이 등장한다.  영웅이 모두 공개되진 않았지만, <토탈 워 사가: 트로이> 소개란에는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 파리스와 사랑의 도피를 선택한 헬레네의 남편 ‘메넬라오스’ 왕, 그의 든든한 동맹 ‘아가멤논’ 왕이 소개됐다. 아가멤논이 이끄는 군대에는 ‘아킬레우스’와 ‘오디세우스’도 포함됐다. 그리고 트로이의 왕세자이자 총사령관인 ‘헥토르’ 역시 등장한다. 캠페인 맵 영상에서는 <토탈 워 사가: 트로이> 특징 일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전체적인 게임의 분위기는 그리스와 트로이의 영웅들이 전면으로 나서는 등 <토탈 워: 삼국>과 비슷하다. 특히, 이번 작품의 영웅들은 <토탈 워: 삼국> 속에 등장했던 장수들처럼 아이템을 착용하거나 특별한 능력이 있지만, 전체 영웅 수가 8명으로 훨씬 적어 RPG 요소가 더 강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리아드에서는 전쟁의 원인이었던 올림푸스의 신들이 게임 내에서는 직접 등장하진 않는다. 대신 군대가 신을 믿는 정도에 따라 신들이 은혜를 베푸는 설정을 통해 간접적으로 표현된다. 신들의 은혜는 군대에게 특별한 능력치 보너스로 나타난다. ▲ 올림푸스 산은 등장한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신이 등장하진 않는다. # <토탈 워 사가>답게 ‘트로이 신화’ 아닌 ‘트로이 전쟁’ 담았다 지난 12일 토탈 워 공식 홈페이지 FAQ를 통해, CA는 <토탈 워 사가: 트로이>에 대한 '신화 뒤의 진실'이라는 개발 철학을 분명하게 드러냈다. 실제로 <토탈 워 사가: 트로이>는 일리아드를 바탕으로 하는 '트로이 신화'가 아니다. 판타지적인 요소를 최소화해 청동기 시대라는 당시의 상황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담은 '트로이 전쟁' 그 자체다. 올림푸스의 신들은 보너스를 제공하는 형식을 통해 간접적으로 등장한다. 트로이 전쟁은 약 기원전 1,200년에 펼쳐진 고대의 전쟁이다. 이 시기의 사람들은 신을 믿고 있다는 것이 현대와는 다른 의미가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포세이돈을 믿는 사람은 바다에서 더 행동이 자유롭다고 믿는 것이다. 이런 점을 CA가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게임에 녹인 셈이다.  또 올림푸스 신화에 나오는 다양한 괴수나 몬스터도 납득이 되는 수준으로 해석되어 등장한다. 예를 들어 '미노타우로스'가 황소 형상의 투구를 쓴 거대한 보병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 미노타우루스를 재해석한 듯한 보병(우측) 트로이 전쟁이 청동기 시대라는 점도 최대한 반영했다. 말이 귀한 청동기이기에 전투 부대 대부분이 보병이고, 경제 체제도 물물교환으로 이뤄진다. 다만 CA는 전투의 전략적 다양성을 위해 다양한 보병들이 등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언급한 미노타우로스와 같은 보병 역시 이런 범주에 들어갈 것으로 추측된다. 해전 역시 마찬가지다. 트로이 전쟁에서 해전 자체에 대한 기록은 거의 없지만, 그리스 아테네에 모인 그리스군이 트로이를 가기 위해서는 바다를 건너는 수 밖에 없다. 또 그리스군은 트로이에 도착해서도 지리적 이점을 위해 계속해서 배를 이용했다. 다시 말해 그리스군과 트로이군 모두에게 바다는 전쟁 내내 만나는 환경 요소였고, CA는 이런 이유로 <토탈 워 사가: 트로이>에 해전을 포함했다. 하지만 대포가 없는 해전은 결과적으로 '백병전'에 가까워, 함선이 바다에서 만나면 근처 섬 또는 육지에서 지상전을 펼치는 시스템으로 구현했다. 트로이 전쟁에 대한 이야기도 역사적 상황을 고려하여 해석한 것으로 보인다. <토탈 워 사가: 트로이>는 파리스와 헬레네의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한다. 반면, 일리아드는 올림푸스의 세 여신 헤라, 아테나, 아프로디테의 다툼으로 서술한다. 전쟁을 끝낸 '트로이 목마'의 등장 역시 추후 공개되는 정보에서 눈여겨봐야 할 부분 중 하나다.  트로이 전쟁 자체가 담기는 <토탈 워 사가: 트로이>는 2020년 스팀을 통해 출시되며, 일정 기간 이후에 타 플랫폼에도 출시된다. 스팀에 게재된 정보에 따르면 인터페이스 한국어화 및 한국어 자막 지원도 확정됐다.  ▲ 한국어화 확정이다. 아직 예약 구매는 진행하지 않는다. # "신화 뒤의 진실에 집중한다" 지난 12일 <토탈 워 사가: 트로이> 영상이 공개되기 전, 토탈 워 공식 홈페이지에 FAQ가 공개됐다. FAQ에는 이번 게임에 대한 개발 철학인 '신화 뒤의 진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포함됐고, <토탈 워>와는 독립적인 타이틀이 된 <토탈 워 사가>에 대한 소개도 있다.  현재 CA는 <토탈 워> 시리즈를 크게 시대(era class), 인물(charater class), 그리고 사건(사가, saga class)로 나눠서 개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토탈 워 사가>는 시대나 인물이 아닌 역사의 분기점이 되는 특정 사건을 담는다. 해당 타이틀만을 위한 전담 개발팀이 있으며, <토탈 워 사가: 브리타니아의 왕좌>가 그들의 첫 작품이다. 올해 8월 CA는 2012년에 출시된 <토탈 워: 쇼군2 - 사무라이의 몰락>도 <토탈 워 사가>에 포함한다고 발표했다. 아래는 해석한 FAQ 전문이다. 원문은 여기서 볼 수 있다. <토탈 워 사가: 트로이> 언제 출시되나? 2020년 스팀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토탈 워 사가’ 타이틀은? ‘토탈 워 사가’ 타이틀에 포함되는 게임은 <토탈 워> 시리즈의 전략과 전투를 따르면서 국가의 흥망성쇠가 달린 역사의 분기점으로  간다. <토탈 워 사가> 타이틀에서 역사적 사실을 다르게 생각하는 기회를 얻고, 이는 새로운 아이디어, 메커니즘, 그리고 새로운 시각으로 이어지리라 기대한다. ▲ 현재 출시된 <토탈 워 사가>에는 두 타이틀이 있다. 토탈 워 사가 전담 개발팀이 개발한 것은 오른쪽 <브리타니아의 왕좌>다. 왜 ‘트로이’인가? 트로이 전쟁은 <토탈 워> 시리즈에서 가장 먼 과거를 다루고, 새로운 시간대이다. <토탈 워> 타이틀과는 달리 <토탈 워 사가> 타이틀은 역사의 주요 시점에 초점을 맞춘다. 오랜 기간 진행된 트로이 전쟁은 이런 조건에 완벽하게 부합했다. 또 이 시기에는 괴물, 신화, 전설이 풍부해, 유저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많은 아이디어가 있다. 트로이 전쟁은 인류 역사상 가장 특이하고 신비로운 시기 중 하나다. 트로이 전쟁에 대한 조사를 어떻게 했나?  트로이 전쟁은 오래되어 비밀이 많다. 호메로스의 일리아드 같은 신화적 ˙ 시대적 사료뿐만이 아니라 고고학적 기록과 같은 일차적인 역사적 사료도 모두 조사했다. 이 방법을 통해 “신화 뒤의 진실(truth behind the myth)”에 접근했다. 왜 '신화 뒤의 진실'에 접근했나? 트로이 전쟁과 관련된 사건은 전설 속에 있다. 신화 속의 괴물, 초인적인 영웅, 그리고 신들의 개입에 관한 이야기들이 포함된다. 그러나 트로이 전쟁은 청동기 시대 말기에 일어났던 실제 사건으로 정확히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 그래서 일리아드 신화에 숨겨진 진실을 조사하는 것이 유저에게 가장 매력적인 시대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생각했고, '신화 뒤의 진실'이 가장 중요한 핵심 게임 철학이 됐다. ▲ 일리아드에서는 트로이 전쟁이 세 여신의 다툼(?)으로 시작한다. 루벤스의 [파리스의 선택] 1625년경 신은 어떤 역할인가? 신과 은혜는 <토탈 워 사가: 트로이>의 새로운 게임 시스템이다. 트로이 내의 그리스 신들은 순전히 영적인 존재다. 신들이 인류의 갈등 자체에 직접 개입하기보다는, 신들은 자신들이 받은 믿음에 기반한 보너스(앞에 언급한 ‘은혜’의 개념)를 제공한다. 이 보너스는 신마다 다를 것이다. 괴물(mythical creatures)이 나오나? 신화 뒤의 진실이라는 접근을 통해, 트로이 전장에서 괴물들이 진정한 형태가 무엇이었는지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전투에서 전술적 다양성에 추가적인 층을 더해 특별한 전사들이 추가될 수 있었다. 트로이에 펼쳐지는 전투에서 특별한 점이 있나? <토탈 워: 트로이> 전투에는 당대 현실을 반영하기 위해 강력한 보병들의 전투로 집중했다. 보병 간의 속도와 질량 차이에 따라 전투는 역동적으로 전술적으로 다양해질 것이다. 또 새로운 액티브 및 패시브 능력들이 더 다양한 전투 양상을 만든다. 예를 들어 엘리트 방어 전사들은 측면 공격에 면역이다. 엘리트 공격 부대는 측면 공격 전문가다. 공격 부대의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 당시 말 자체가 부족했다. 당연히 전투에 사용되지 않았다. 말들은 물자를 옮기기 위해서만 사용됐다. 트로이에서 펼쳐지는 전투를 위한 약간의 적응이 필요할 것이다. 어떤 영웅들이 <토탈 워 사가: 트로이>에 등장하나? 일리아드는 가장 상징적이고 전설적인 영웅들이 특징이다. 그리고 그들의 업적은 수 세기 동안 계속 전해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8명의 영웅을 게임에 포함했다. <토탈 워: 트로이>에는 그리스의 아킬레우스와 트로이의 헥토르 등 양 국가에서 가장 유명한 영웅들이 등장한다. ▲ 트레일러와 같은 '일 대 일 대결'이 게임에 포함된다. 영화 <트로이>를 생각해도 좋다. 하지만 도망에 대한 불명예는 없다. <토탈 워: 삼국>에 나온 ‘일 대 일 대결(duelling)’도 있나? <토탈 워 사가: 트로이>에는 영웅 간 전투에 대한 독특한 접근이 담겼다. 그들의 전투는 올림푸스의 신들이 보증한다. 영웅의 도발로 시작되는 전투는 영웅 주위로 다른 부대의 개입을 막는 특별한 지역이 생기게 된다. 그리고 특별한 전투 애니메이션이 사용될 것이다. 하지만 <토탈 워: 삼국>과 달리 어떤 불이익 없이 전투에서 멀어질 수 있다. 외교는 어떤 역할인가? 여타 다른 <토탈 워> 시리즈 게임처럼 <토탈 워 사가: 트로이> 역시 외교가 핵심 역할이다. <토탈 워: 삼국>처럼, 이번 게임에서도 자신의 동맹국에는 상냥하게, 적국은 고립 상태로 만들고, 트로이 전쟁 자체를 유저의 선택에 따라 바꿀 수도 있다. 또 여기에 <토탈 워 사가: 트로이>만의 시스템이 추가될 것이다. 그렇다면 경제는? <토탈 워 사가: 트로이>는 청동기 시대에 맞는 새로운 다중 자원 경제 체제를 도입한다. <토탈 워> 시리즈 최초의 경제 체제로, 무역과 국제 관계가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화폐 교환 도입  직전의 경제 상황을 반영한다. 유저의 제국에 필요한 다섯 가지 자원은 음식, 나무, 돌, 청동, 그리고 금이다. 이 자원들은 각기 다른 지역에서 발견된다. 희소성도 다르다. 음식과 목재는 초기 게임 유닛 모집이나 간단한 건물 건설에 사용되지만, 캠페인이 진행되면서 더 많은 건물이 필요할 것이다. 그때부터 청동이 필요하다. 금은 희귀성 때문에 무역에서 필수적인 자원이다. ▲ '해전'자체에 대한 기록은 없지만, 아테네에 모인 연합군이 트로이로 가기 위해서는 바다를 건너야만 했다. 해전도 있을까? 트로이 해전에 대한 기록은 거의 없다. 하지만 유저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 그래서 <토탈 워: 워해머2 – 뱀파이어 해안의 저주>에서 영감을 받은 해전이 트로이에서도 펼쳐질 것이다. 두 척의 함대가 바다에서 만나면, 근처 섬에 내려 지상전을 펼친다. 당연히 포세이돈에게 더 큰 믿음이 있는 군대는 보너스를 받는다. <토탈 워: 트로이>만의 분위기가 있다면? <토탈 워: 트로이>는 놀라운 비쥬얼과 낭만적인 스타일을 통해 전설의 시대를 구현했다. 일리아드와 실제 청동기 시대의 청동기가 혼합된 매력을 캠페인 전반과 유저 인터페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조금씩 공개되는 PS5-Xbox스칼렛, 고려해야 할 점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E3 2019에서 차세대기 'Xbox 스칼렛'(이하 스칼렛)을 공개한 가운데, 소니가 지난 5일, 차세대기 명칭을 '플레이스테이션5'(이하 PS5)로 확정하면서 일부 정보를 공개했다. 두 차세대기의 정보가 드디어 점점 수면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PS5와 Xbox 스칼렛은 모두 2020년 연말, 홀리데이 시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개된 일부 정보들, 그리고 이를 통해 생각해볼 수 있는 것들을 정리했다. # 성능과 서비스 정책 먼저, PS5와 스칼렛의 사양을 살펴보자. 최대 출력 및 프레임 해상도, 광학 드라이브 지원 등 일부 비슷한 사양도 있지만 조금씩 다른 부분도 있다. 한쪽 또는 둘 다 아직 공개하지 않은 사양도 있어 세부 정보는 시간을 조금 두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사양 면에서는 의미 있는 판단을 하기는 어려운 시점이다. 다만, 대략 보면 성능 면에서는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아 보인다. 일부 미확인 사양이나 구체적이지 않은 부분이 확정될 경우에는 조금 달라질 수 있겠으나 이 역시 두드러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은 가격과 독점 타이틀, 그리고 부가 서비스 정도일 것이다. 특히, MS는 Xbox One에서 강한 쓴맛을 경험한 만큼 이번에는 유저에게 외면받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이전 기기인 PS4와 Xbox One의 경우, PS4는 Xbox One에게 가격, 부가서비스 등 방향적인 부분에서 유저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이는 MS가 Xbox One을 게이밍 기기로 포지션한 것이 아니라, Xbox 360에서 재미를 본(?) 키넥트를 활용한 음성, 제스쳐 인식 및 다양한 기능, 스마트 TV 등 홈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올 인 원 홈 엔터테인먼트'를 표방했기 때문. 게임을 위한 좀 더 집중된 경험이 아닌 부가 서비스에 집중한 것에 대해 유저들은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이로 인해 PS4와 100달러 가까이 가격 차이가 나면서 가격 경쟁에서도 뒤졌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중고 타이틀 취급 방식의 경우 PS4는 제한이 없지만 Xbox One의 경우 거래는 가능하나 중고 구매자가 게임을 즐기려면 계정 이용료를 별도 결제해야 한다는 단점도 존재했다. 8세대 콘솔은 PS4가 가격과 성능, 방향 모두 유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승리를 가져갔다. 자신들의 울타리에 더 많은 유저를 묶어두려는 MS의 방향은 결국 과욕을 불러일으켰고 이는 PS4의 압승으로 끝났다. 심지어 국내의 경우 한국어 음성, 셋톱박스 등 일부 기능을 지원하지 않은 채 출시돼 시장 대응에 미흡한 모습도 보였다.  내년 홀리데이 시즌을 앞두고 E3, 게임스컴, 도쿄게임쇼 등 많은 게임쇼가 열리는 만큼 여기에서 기기의 세부 정보 및 외형, 그리고 론칭 타이틀까지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양사의 자체 행사를 통해서도 공개될 정보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클라우드 게이밍, 소니와 MS의 상황은? MS의 반격이 주목되는 가운데, 수면 위로 가장 많이 올라온 기능이 있으니 바로 '클라우드 게이밍'이다. MS는 현재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X클라우드'를 준비 중이다. 지난 E3 2019에서 공개하며 많은 기대를 받기도 했다. 당시 X클라우드는 LA에서 640km 떨어진 샌프란시스코 데이터 센터와 연결해 시연을 진행했음에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했다. Xbox One 독점작과 서드파티 타이틀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는 측면에서 타사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보다 경쟁력을 드러냈다. 특히, 앞서 공개된 구글 스태디아와도 비교됐다. 구글 스태디아는 공개 당시 입력지연 현상과 더불어 독점 타이틀의 부족함, 서비스 이용료와 게임 이용료를 별도 결제해야 한다는 점 등은 우려를 낳기도 했다. 참고로, MS는 SK텔레콤과 X클라우드 서비스 협력 계획을 밝혔으며 곧 사전 체험단과 시범 서비스를 연말까지 실시한다. PS5 출시와 함께 지원할 것으로 보이는 '플레이스테이션 나우'(이하 PS나우)도 2014년부터 서비스 중이기는 하나 전혀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PS나우는 약 650종 이상의 PS2, PS3, PS4 일부 게임을 북미, 일본, 유럽 등에서 서비스 중이다. 하지만, 출시를 앞둔 회사들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와는 방식이 조금 다르다. 여러 회사가 PC 외 무선 인터넷을 통해 모바일, 태블릿 디바이스 등 기기의 제약을 받지 않는 것을 내세우는 것과 다르게, PS나우는 PC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4K, 8K 등 초고화질 그래픽도 지원하지 않는다. 유료회원 수도 약 70만 명에 불과한 것을 보면 서비스 유지 차원의 의미가 더 강하다. 가격도 구글 스태디아와 X클라우드보다 더 비싸다. 최근 소니가 PS나우의 가격의 이용금액을 대폭 낮췄으나, 이는 해결해야 할 전체 내용 중 일부다. PS5 출시와 함께 적용할 라인업 확보와 더불어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능할 디바이스 확대 등 고려해야 할 점이 많다. 남은 기간 소니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의 방향도 지켜봐야 할 것이다. 소니 입장에서는, MS 외 구글, 엔비디아 등 여러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경쟁사를 고려해야 한다. # 하위 호환, 또 다시 경쟁 요소로 등장하나 PS4와 Xbox One의 경우, 하위 호환은 Xbox One만 지원했다. Xbox One도 초기에는 지원되지 않았으나 2015년 <매스 이펙트>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하위 호환 게임을 넓혀 나갔다.  메리트 있는 요소이나, 이를 지원할 경우 생산 단가와 소비자가격이 상승해 무작정 넣을 수는 없다. 이로 인해, PS4는 PS3와 하드웨어 구조에 달라 이를 지원하지 않았다. Xbox One은 기기에 맞춘 파일을 다운받아 Xbox 360 타이틀을 지원했다. 주기적인 패치도 진행했다. 그러나, PS5와 스칼렛이 발표되면서 양사는 모두 하위호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소니는 PS5가 PS4 베이스 아키텍처를 사용하기 때문에 지원이 가능하다고 말했으며 PS4만 하위호환 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원 자체만 확정일뿐 호환 가능 범위가 어느 정도일지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스칼렛은 이에 비해 구체적인 편이다. MS는 E3 2019에서 스칼렛에 모든 Xbox One 게임 하위호환 지원을 밝혔다. 더불어 이전 기기들인 Xbox와 Xbox 360 타이틀 역시 대부분 지원한다. PS4와 Xbox One 모두 뛰어난 퀄리티의 그래픽을 갖춘 타이틀이 다수 출시됐기에 PS5, 스칼렛에서도 이를 포기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여기에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까지 갖춘다면 온, 오프라인에 걸쳐 다양한 하위호환 지원 방식이 지원되는 셈이다.
불의 군주님을 영접하다! 'WOW' 15주년 기념 소장판 개봉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15주년 기념 소장판, 국내에는 12일 출시 예정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PC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WOW)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소장판을 제작, 국내에는 오는 12일 출시 예정이다. <WOW> 이용권을 포함해 아트 프린트,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 스태츄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 소장판은 어떤 모습일까? 'WOW 15주년 소장판'이라 쓰인 상자. 스태츄 때문에 상자가 클 거라 생각했는데,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컸고 무게도 생각 이상으로 무거웠다 상자 안에는 <WOW> 15주년 기념이라 쓰인 내용물이 비닐에 포장되어 있다 <WOW> 15주년 기념 표시를 가까이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다 상자 옆면에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그림이 세겨져 있다.  "얼라이언스를 위하여!" "호드를 위하여!" 상자를 열어보면 라그나로스 스태츄가 들어있는 상자와 <WOW> 이용권 등이 들어있는 패키지 박스가 들어있다 상자 뒷면. 라그나로스 스태츄 박스에는 '설퍼라스'가 세겨져있다 패키지 박스를 열어보면 이런 모습이다 패키지 박스 구성품. 각각 ▲ <와우> 30일 이용권 ▲ 신규 탈 것 '순백의 폭풍발톱'(얼라이언스 전용) ▲ 신규 탈 것 '순백의 천둥날개'(호드 전용)▲ 검은용군단의 여왕 오닉시아의 머리 모습을 한 핀 ▲ 아제로스의 지도가 세겨진 마우스패드 ▲ 아제로스 아트 프린트 세트가 들어있다. 아트 프린트 세트는 <WOW> 메인 아트부터 주요 확장팩 메인 아트까지 총 8점으로 구성됐다 다른 구성품을 가까이에서 보면 이런 모습. 왼쪽부터 ▲ 검은용군단 여왕 오닉시아 머리 모습을 한 핀 ▲아제로스 지도가 세겨진 마우스패드 ▲ <WOW> 30일 이용권이다.이용권에는 얼라이언스 전용 탈 것 '순백의 폭풍발톱', 호드 전용 탈 것 '순백의 천둥날개' 이용 코드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 "감히 데스윙의 딸에게 도전하느냐?" 아제로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도가 수록된 마우스패드 이제 소장판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 스태츄를 살펴볼 차례다. 라그나로스는 특유의 붉은색이 아닌 <WOW> 15주년 소장판 겉과 비슷한 황금색으로 물들어있다 "불의 세례를 받아라!" 디테일이 살아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세종대왕님 감사합니다" 한글날 기념, 게임사 무료 배포 글꼴 정리
캐릭터를 형상화한 글꼴부터 유저가 제작에 참여한 글꼴까지 내일(9일)은 한글날입니다.  한글 창제와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는 기념일이죠. 그리고 한글날을 맞아 많은 기업이 한글과 관련된 기념행사 또는 활동을 진행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디지털 시대 가장 주목 받는 활동이 바로 글꼴(폰트) 배포입니다. 게임사들 또한 자사가 만든 다양한 '글꼴'을 무료 배포하고 있습니다.  디스이즈게임은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배포한 무료 글꼴을 모아서 소개합니다.  캐릭터를 형상화한 글꼴부터 유저가 제작에 참여한 글꼴까지 다양한 '한글'을 보며, 잠시나마 백성을 "가엾게 여겨 새로 스물여덟 자를 만든" 세종대왕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 넷마블 넷마블은 작년 한글날을 기념해 자체 제작한 폰트 '넷마블체'를 무료 배포했습니다. 넷마블의 대표 캐릭터 'ㅋㅋ(크크)'의 실루엣을 형상화했다고 합니다. 두께에 따라 'Bold', 'Medium', 'Light'로 나뉩니다.  개인 및 기업 사용자를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글꼴 자체를 재판매해서는 안 되겠죠? 다운로드 홈페이지 # 위메이드  위메이드의 '인피니티 산스'는 올해 독일 디자인 공모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글꼴입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A, 독일의 iF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큰 대회입니다. 인피니트 산스는 두께에 따라 '레귤러(Regular)'와 '볼드(Bold)'로 나뉩니다. 글꼴에는 완벽한 비율이라고 불리는 황금비율이 담겼다고 하네요. 또 글꼴에는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가독성을 높인 '인피니티 산스 WM'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개인과 기업 모두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홈페이지 # 데브시스터즈 지난 9월 말에 공개된 '쿠키런 글꼴'은 <쿠키런> 캐릭터처럼 아기자기한 글꼴입니다. 대부분의 문자 조합은 물론, 캐릭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특수문자인 '쿠키런 딩벳'도 추가 지원합니다. 쿠키런 글꼴은 볼드(Bold)와 그보다 더 두꺼운 블랙(Black)으로 총 2종입니다. 쿠키런 글꼴 다운로드 홈페이지에서 쿠키런 글꼴만의 특징과 스토리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글꼴 제작에 관심이 많다면 꼭 확인해보세요. 또 다운로드를 받지 않아도, 폰트를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글꼴 체험 공간'도 있습니다. 쿠키런 글꼴 역시 개인 및 기업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쿠키런> 캐릭터가 담긴 딩벳은 비상업적인 용도로만 사용해야 합니다. 다운로드 홈페이지 # 넥슨 넥슨은 이번 한글날을 기념하며 무려 5개의 글꼴을 공개했습니다. '넥슨Lv.1고딕'과 '넥슨Lv.2고딕'은 본문용 글꼴이며, '피파풋볼고딕', '메이플서체' 그리고 '배찌체'는 디자인 요소가 가미된 디스플레이용 글꼴이라고 합니다. 이 중에서 넥슨Lv.1고딕, 넥슨Lv.2고딕, 배찌체는 이번에 처음 공개됐습니다. 특히 배찌체는 지난 5월 '배찌 손글씨 공모전' 최우수 작품을 기반으로 디자인된 서체입니다. 넥슨의 대표 캐릭터 배지의 손글씨를 유저의 필체로 해석한 거죠. 각 글꼴에 대한 자세한 사용 매뉴얼과 디자인 방향, 특징 등은 다운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세하게 소개됐습니다. 예를 들어, 넥슨Lv.1고딕을 사용할 때는 자간은 0으로, 행간은 1.4배 이상으로 설정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넥슨에서 공개한 5개의 글꼴은 비상업적인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홈페이지
[카드뉴스] 모바일은 믿고 거른다? 호평일색 '콜 오브 듀티 모바일' 해봤더니
지난 10월 1일 발매한 모바일 1인칭 슈팅 게임 '콜 오브 듀티 모바일' 1인칭 슈팅 게임 대명사라 할 수 있는 <콜 오브 듀티>가 지난 10월 1일, 모바일 게임 <콜 오브 듀티 모바일>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했습니다. 게임은 티미스튜디오와 액티비전 퍼블리싱이 개발했으며, 지난해 발매한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를 떠올리게 하는 구성이 특징입니다. 사실 <콜 오브 듀티 모바일>은 출시 전 까지만 하더라도 일부 유저 사이에서 "모바일 게임 특성상 원작처럼 구현하는 건 힘들거다", "슈팅 게임이지만 '페이 투 윈'이 메인이 되는 게 아니냐"라고 유려되는 등 기대치가 낮았습니다. 하지만, 게임은 출시 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 스토어에서 평점 4.5점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저 평가 역시 좋은 편입니다. 우려와 달리 <콜 오브 듀티 모바일>이 호평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며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봤습니다. # 원작을 그대로 옮긴듯한 게임성 <콜 오브 듀티 모바일>은 기존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1인칭 슈팅 게임입니다. 다양한 화기를 사용할 수있는 건 물론, 전장에 감도는 긴장감도 살아있죠. 플레이는 가상 패드를 활용해 조작하지만, 화기 발사부터 수류탄 사용, 슬라이딩 등 원작 속 대부분 조작을 할 수 있습니다. 게임 속 모드는 멀티 플레이, 배틀로얄, 그리고 향후 업데이트 예정인 좀비 모드가 있습니다. 이중, 멀티 플레이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실시간 유저 대전(PvP)으로 진행, 뉴크 타운을 비롯해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즐긴 팬들에게 친숙한 맵도 다수 등장하죠. 모드 역시 다양합니다. 특정 점수에 먼저 도달하는 최전방, 팀 데스매치부터 구역 쟁탄전 제패, 폭탄 설치를 목표로하는 수색 섬멸 등 다양한 모드가 구현되어 있습니다. 게임은 원작 속 요소들을 가져와 '외관상'으로만 그럴 듯해 보이는 게 아니라 게임성 역시 살렸으며, 원작 특유 긴장감이 한층 더 살아있는 느낌입니다. 게임은 원작처럼 6:6 대전이 아닌 5:5 대전을 기본으로 진행합니다. 병사는 10명 뿐이지만, 전장이 좁은 편이고 리스폰 시간이 빠르기 때문에 볼륨이 작다는 생각은 들이 않습니다. 오히려 적과 교전하는 기회가 잦기 때문에 플레이 내내 긴장감이 유지되죠. 이런 특징은 최근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속 모드 '총격전'을 떠올리게 합니다. 해당 모드 역시 적을 마주할 기회도 많고 전투도 빠르게 끝나지만, 긴장감과 전투 재미는 축약된 게 아닌 압축되어 전달되는 느낌이죠. 여기에 적을 조준하고 쏴서 물리치는 FPS 로직이 살아있고, 수 많은 등장 무기는 과금이 아닌 레벨에 따라 해금할 수 있는 등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녹아있어 전투 재미가 한층 더 살아나는 느낌입니다. 원작을 그대로 옮긴듯한 구성과 외관 그리고 다양한 즐길거리로 인해 <콜 오브 듀티 모바일>은 단순히 원작 느낌을 살린 게임이 아니라 모바일로 즐기는 <콜 오브 듀티>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 긴장감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 '배틀로얄' <콜 오브 듀티 모바일>에는 멀티 플레이 외에도 100인 유저 중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배틀로얄 모드가 구현되어 있습니다. <콜 오브 듀티 모바일> 속 배틀로얄 진행 방식은 유저들이 익히 접하던 여느 배틀로얄 게임들과 다르지는 않습니다. 다만, 다른 게임들과 달리 게임성에 뚜렷한 특징이 있으며, 유저는 시작 전 특수 스킬을 사용하는 '클래스'를 고를 수 있습니다. 클래스 시스템으로 인해 기존 배틀로얄 게임과는 다른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활용에 따라 초반 좋은 무기를 습득하거나 실력 좋은 유저를 물리칠 수 있죠. <콜 오브 듀티 모바일> 속 클래스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방어자'는 다른 클래스에 비해 방어력이 높아 생존률이 높고, 위기 상황에서 적 탄환을 막으며 싸울 수 있는 방패를 소환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탱커' 역할이라 볼 수 있죠. '정비공'은 다른 플레이어 화면을 흐트릴 수 있는 EMP 드론을 소환합니다. 해당 드론에 당하면 화기 선택 등 UI 아이콘이 해킹되어 원활한 공격이 어려워지죠. '정찰병'은 적을 물리치는 데 특화된 클래스입니다. 특수 능력으로 적 발자국을 확인할 수 있고, 센서 다트를 발사하면 영역 내 들어온 적 위치도 확인할 수 있죠. 때문에 공격적인 플레이를 원한다면 정찰병이 제격입니다. '광대'는 직접 공격보다는 좀비를 활용하는 일종의 '소환수'입니다. 장난감 폭탄을 사용하면 '적만 공격하는 좀비'를 소환할 수 있으며, 맵에 널린 좀비를 만나더라도 다른 클래스에 비해 포착 범위가 좁아 보다 쉽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의무병'은 초보자들에게 최적 클래스라 할 수 있는 '힐러'입니다. 본인은 물론 아군을 치유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치유와 부활 속도가 빨라 오랜 생존 시간을 자랑합니다. 마지막으로 '닌자'는 발소리가 나지 않아 위치 파악이 힘든 건 물론, <오버워치> 속 '위도우메이커'처럼 특정 위치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그래플 훅을 발사할 수 있습니다. # 전투 재미 확실한 모바일 버전 <콜 오브 듀티> 다양한 콘텐츠로 무장한 <콜 오브 듀티 모바일>을 하면서 들었던 생각은 'IP나 외형만 가져온 게 아닌 모바일 버전 콜 오브 듀티를 하고 있다'였습니다. 게임은 모바일에서도 훌륭하게 구현된 조작법, 살아있는 전투 긴장감, '콜 오브 듀티'를 어디서든 가볍게 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장점이 있죠. 다만, 튜토리얼을 도와주는 '고스트'의 말과 각종 자막들이 모두 존칭으로 표기되어 이질감과 아쉬움이 동시에 들기도 했습니다. 존칭 자막을 보고 있지나 급박한 전장 상황이 전달되지 않는 건 물론, "얘가 언제부터 나한테 존댓말을 했지?"라는 생각도 들었죠. 이처럼 '모바일로 해석한 원작 IP'가 아닌 본 모습과 게임성 모두 살린 웰메이드 게임이 더 자주 나와 이른바 '모바일이면 믿고 거른다'는 문화가 조금이나마 해소됐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원작 IP와 게임성 모두 살린 게임들이 더 나와줬으면 합니다.  
(영상) 너티독 역사상 가장 방대한 게임, 라스트 오브 어스2 최신 정보
믿고 플레이 하는 너티독의 차기작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이하 라오어2)의 출시일이 내년 2월 21일로 최근 공개됐다. 2016년 파트2를 정식으로 공개한지 약 3년. 이제 몇 개월 있으면 조엘과 엘리의 처절한 스토리를 다시 만날 수 있다. 너티독은 <라오어2>의 발표 이후 스토리 컷신부터 플레이까지 게임의 다양한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이틀 전 공개한 출시일과 함께 선보인 영상 역시 마찬가지. 영상을 통해 공개된 정보를 살펴봤다. # 나무에 뒤덮힌 도시와 눈덮힌 설원까지... 다양한 지역으로 구성 <라오어2>는 2039년 시애틀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감염자, 그리고 광기가 가득한 인간들이 혼재된 전작으로부터 약 5년 정도 흐른 뒤로 엘리는 어느덧 19세로 자랐다. 지난 6월 E3 2018에서 공개한 트레일러가 여름, 그리고 우거진 숲에서 벌이는 치열한 액션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눈덮인 설원을 배경으로 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설원 속에는 생존자들이 사는 마을이 있으며, 엘리는 그들과 함께 마을에서 지내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외부의 위험요소에서 벗어나, 영향이 미치지 않는 곳을 발견해 터전을 꾸린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영상에서는 수시로 나가기보다 재료나 음식이 필요할 때마다 팀을 구성해 은밀히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양한 지형, 클리커들에게 발견되지 않기 위해 말을 타며 이동하기도 한다. 이전 영상들에서 공개된 장르와 전체적인 분위기에 나오듯, 게임은 잠입도 중요한 요소다. <라오어2>에서는 엎드리기가 추가됐는데, 이는 엄폐물에서 엎드려 완벽하게 노출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행동을 위해, 크래프팅은 <라오어2>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전작과 같이 전략적 선택을 하게끔 구성됐으며 '폭발 화살', '함정 폭탄'나 조준 무기의 흔들림을 방지, 빠르게 움직이는 등 엘리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 줄 도구를 만들 수도 있다. 눈덮힌 설원이 등장한 초반과 다르게, 영상 중반에는 풀과 나무로 덮힌 도시, 오랫동안 방치돼 음침한 분위기를 보여주는 지하철 역 등 다양한 기후와 장소를 보여준다. 과거 너티독이 <라오어2>를 "역사상 가장 야심차고 긴 게임이 될 것"이라 밝힌 만큼, 다양한 무대가 등장해 게임의 깊이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숨겨진 아이템이 있는 지역 등 매우 큰 게임 무대를 경험할 수 있다. 영상이 조금씩 공개될 때마다 인게임 플레이 모습이 노출되고 있는데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바로 적과의 전투 상황에서 보여주는 연출이다. 시네마틱 영상을 방불케 하는 카메라 워킹은 전투를 보다 생동감 넘치게 보여준다. 주변 사물로 적을 기절시킨 뒤 적을 방패삼아 다른 공격을 방어하는 등 입체적인 전투를 벌일 수 있다. # 역동적인 카메라 연출, 전투의 다이내믹함을 더했다 파트2의 주제를 '증오'라고 밝혀서인지, 게임의 전투는 한 층 깊이 있고, 다이내믹한 느낌이다. 영상에서는 원거리 무기 외 근접 전투도 종종 볼 수 있는데, <라오어2>에는 회피 기능이 추가돼 근접 전투 시 적의 공격 타이밍에 맞춰 피해 적의 빈틈을 노릴 수 있다. 회피 후 적의 무기를 뺏어 역으로 공격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회피는 원거리 무기가 날라올 때에도 할 수 있다.  물론, 적들의 전투 패턴은 보다 다양해졌다. 향상된 AI 기술을 도입해 적 역시 환경을 활용해 엘리를 상대하게 된다. 사냥개로 엘리를 추적하기도 한다. 사냥개는 때로 적들보다 더 상대하기 힘들 수도 있다. 무작정 적들에게 돌격하는 것은 더 이상 능사가 아니게 됐다. 영상이 끝날 무렵에는 조엘이 등장, "그냥 혼자 가게 놔둘줄 알았어?"라는 대사를 던진다. 전작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듯, 조엘과 엘리의 관계는 매우 특별하다. 첫 트레일러에서 조엘이 사망했다는 설은 다행히 점점 공개되는 후속 트레일러를 통해 여전히 살아있다는 것이 나타나기는 했지만, <언차티드4> 등 과거 공개한 여러 트레일러가 실제 게임과 전혀 다르게 구성돼 유저들을 놀라게 했던 것처럼 인물들 간의 관계, 스토리 흐름이 다소 평범하지는 않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 밖에, <라오어2>가 개발되면서 많은 유저들은 멀티 플레이 모드의 추가 여부에 대해 궁금해했다. 전작에서 제공된 멀티 플레이는 헌터, 파이어 플라이 중 하나가 되어 12주 동안 클랜 생존자를 모으는 형식으로 제공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라오어2>에서는 멀티 플레이가 지원되지 않는다. 이는 <라오어2>가 조금 더 스토리 모드에 집중을 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여러 질문에 대해 너티독은 "우리 역시 팩션 모드(멀티 플레이어)의 팬이다. 준비가 되면 더 많은 것을 공유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봐서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PS나우, 파격적인 가격 인하... 하지만 여전히 불안한 이유
2일, 서비스 중인 지역 대상 PS나우 가격 인하 발표 구글 스태디아, MS의 X클라우드에 대한 견제일까? 소니가 오늘(2일), 스트리밍 서비스 'PS나우'에 대한 가격 인하를 발표했다. 아쉽게도, 여전히 우리나라에는 해당되지 않는 내용이다. 변경된 PS나우의 가격은 파격적이라고 할 만큼 낮아졌다. 미국 기준, 1개월 이용금액은 19.99달러(약2만 4천 원)에서 9.99달러(약 1만 2,000원)로, 분기별 이용금액 49.99달러(약 7만 2,200원)는 24.99달러(약 3만 8,000원)로, 1년 이용금액 99.99달러(약 12만 300원)는 59.99달러(약 7만 2,200원)다. 거의 절반에 가까운 인하다. 물가 적용에 따른 캐나다, 유럽, 영국, 일본의 이용금액 변경도 마찬가지. 이는 구글 스태디아와 X클라우드의 월 이용금액과 같다. 라인업 역시 추가했다. <갓 오브 워>를 비롯해 <그랜드 셉트 오토(GTA) 5>, <인포머스 세컨드 선>, <언차티드4: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 4종을 더했다. # 일단 가격인하는 꺼내 들었지만... PS나우가 극복해야 할 많은 요소들 소니는 2012년, 클라우드 게임 업체 '가이카이'를 인수하며 PS나우 서비스를 시작했다. 게임사 중에서는 가장 오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 약 650종 이상의 PS2, PS3, PS4 일부 게임을 북미, 일본, 유럽 등에서 서비스 중이다. 하지만, 출시를 앞두고 있는 회사들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와는 방식이 조금 다르다. 여러 회사가 PC 외 무선 인터넷을 통해 모바일, 태블릿 디바이스 등 기기의 제약을 받지 않는 것을 내세우는 것과 다르게, PS나우는 PC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4K, 8K등 초고화질 그래픽도 지원하지 않는다. 부가 서비스로 머물러 있는 탓에 더딘 성장을 보여 2014년부터 시작했음에도 유료회원 수는 약 70만 명에 불과하다. 5월 기준 전세계 PS4 사용자가 9,500만 명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작은 수준이다. 현재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회사는 구글 스태디아를 비롯해 MS의 X클라우드, 엔비디아의 지포스 나우가 있다. 저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PS 나우에 비해 대부분의 디바이스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고화질 그래픽도 제공한다. X클라우드의 경우에는 현재 Xbox One에서 이용 가능한 3,000개 이상의 게임을 지원한다. 향후 Xbox One, 차세대기를 통해 서비스 되는 게임 역시 바로 즐길 수 있다. PS나우가 650개 게임을 지원하기는 하나, 2일 밝힌 4종의 타이틀 중 가장 최근 출시된 게임이 2018년 4월인 것을 감안하면 수급 면에서도 앞서 있다. 구글 스태디아는 부족한 라인업을 메꾸기 위해 멀티 플랫폼 출시에 이름을 올리거나 자체 스튜디오를 꾸려 독점 타이틀 개발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지포스 나우도 2년간 미국과 서유럽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X클라우드와 지포스 나우는 우리나라에 곧  정식 상륙한다. X클라우드는 SKT를 통해 곧 시범 서비스를 앞두고 있으며 지포스 나우는 LG유플러스를 통해 10월 말까지 무료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5G 프리미엄 요금제 이용 고객 대상). 구글 스태디아는 아직 국내 출시 미정이다. PS나우의 국내 출시도 현재 미정이다. SIEK는 해외 PS나우의 가격 인하에 대해 별도로 공유 받은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경쟁사들의 국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시장 진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입장을 밝혔다. 일단 '가격 인하' 카드를 내놓기는 했지만, 콘텐츠나 환경 등 서비스 면에서 제약이 많은 상황인 만큼 소니에게는 풀어야 할 숙제가 여전히 남아있다. 일시적으로 진입 장벽을 낮출 수는 있지만 현 상황이 장기화되면 경쟁력을 갖춘 후발 주자에게 밀릴 가능이 충분하다.
(영상) 커마부터 전투까지, 한 눈에 보는 '달빛조각사' 초반 플레이
카카오게임즈 신작 모바일 MMORPG, 원작 살린 요소는 물론 다양한 콘텐츠 있어 엑스엘게임즈가 만들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가 지난 10일 정식 오픈했다. 게임은 동명의 판타지 웹소설 IP를 활용해 만들었으며, 개발에 <바람의 나라>와 <리니지> 등을 개발한 송재경 대표가 참여했다. <달빛조각사>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그리고 있으며 천재 과학자 주도하에 개발되어 출시한 가상현실 게임 '로열로드' 속에서 펼쳐지는 모험기를 담고 있다. 과연 <달빛조각사>는 어떤 모습일까? 커스터마이징부터 게임 플레이까지 다양한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디스이즈게임 박준영 기자 ☪ 나만의 캐릭터로 로열로드 세계를 탐험하자,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달빛조각사>에서 유저가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은 5개로, 각각 ▲ 전사 ▲ 마법사 ▲ 궁수 ▲ 성기사 ▲ 나중에 선택이다.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직업은 힘, 매력, 지혜, 지능, 체질, 민첩까지 6개 스탯을 보유하고 있고, 유저는 레벨업에 따라 스탯을 직접 올려줄 수 있다. 각 직업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양손 무기를 활용한 근접 공격을 주로 사용하는 '전사'는 묵직한 일격을 날릴 수 있는 스킬을 보유-습득할 수 있으며, 스탯은 '힘'에 집중되어 있다. '마법사'는 높은 지능을 자랑하는 클래스로 원거리 공격이 주된 다양한 원소 마법을 사용한다. 민첩함과 매력이 높은 '궁수'는 활을 사용한 원거리 공격은 물론, 필드에 있는 몬스터들을 길들여 함께 싸울 수도 있다. '성기사'는 전사와 마찬가지로 근접 공격에 특화되어 있으나 '프레야 여신의 사도'라는 설정과 함께 적에게서 아군을 보호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나중에 선택'은 문자 그대로 아직은 직업이 없는 '무직' 상태며, 모든 능력치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때문에 성장에 따라 유저가 원하는 방향으로 직업을 고를 수 있으며, 향후 '조각사'로 전직할 수도 있다. <달빛조각사> 커스터마이징은 크게 얼굴과 머리 모양 선택으로 나뉜다. 여기서 '얼굴' 선택은 개성 넘치고 다양한 표정이 담긴 얼굴 프리셋 중 하나를 고르는 방식이다. 여기서 유저는 피부색과 눈동자 색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머리 모양 역시 얼굴 못지않은 다양한 종류가 구현되어 있으며, 이 역시 색상을 선택할 수도 있다. 양손 무기를 사용하는 '힘'캐 전사 원거리 마법을 사용하는 마법사 활 공격은 물론 몬스터를 길들일 수도 있는 궁수 아군을 보호할 수 있는 성기사 직업을 조금 더 고민해 보고 싶은 유저를 위한 '나중에 선택'은 향후 '조각사'로 전직할 수 있다 ☪ 전투부터 생활형 콘텐츠까지, 오픈 월드에 구현된 다양한 인게임 콘텐츠 커스터마이징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달빛조각사> 세계에 진입하면 원작 소설처럼 세라보그 수련관에서 허수아비를 때리며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게임은 공간 이동에 제약 없는 오픈 월드 구성으로 '베르사 대륙' 속 다양한 지역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게임에는 로자임 왕국 속 '세라보그 성'을 비롯해, 프레야 여신상이 있는 마을 '바란', 조인족들의 마을 '라비아스' 등 원작에 등장한 여러 지역이 등장한다. 각 지역은 특색 있는 외형은 물론, 개성 넘치는 몬스터들까지 등장한다. <달빛조각사>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가상세계 '로열로드'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여기에 수많은 모험가들이 접속했다는 설정 역시 따라가고 있어 유저는 물론 NPC들까지 다양한 대화를 주고받는다. 이런 요소는 소소해 보일 수 있지만 대규모 MMORPG 세계에 유저가 참여했다는 느낌을 주며, 방대한 오픈 월드 세계와 잘 맞아떨어져 한층 더 방대한 세계라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또한 게임은 오픈 월드 게임답게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진행할 수 없는 '히든 퀘스트'도 등장한다. 이는 존재 자체가 숨겨져 있는 퀘스트로 유저가 어디서 퀘스트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힌트 역시 제공되지 않는다. 때문에 유저는 필드 곳곳을 돌아다니며 숨겨진 요소를 탐색, 이 과정에서 퀘스트를 받을 수도 있다. <달빛조각사> 세계에는 낮과 밤 '시간 흐름'이 존재하며, 일정에 따라 필드 몬스터나 등장 아이템 종류가 달라지기도 한다. 특히 시간이 밤이 될 경우 유저 주변만 밝게 표시되며 낮보다 위험한 몬스터가 등장하기도 한다. <달빛조각사>에는 시간 흐름이 존재, 낮에는 주변이 밝고 밤에는 유저 주변 외에는 어두운 게 특징이다 "같이 사냥 하실래요?" <달빛조각사>에서 유저는 사냥과 동시에 몬스터들이 떨구는 아이템을 줍는 '파밍'을 경험한다. 더구나 몬스터에 따라 떨구는 아이템 종류가 다르기에 유저에게 있어 사냥은 직접적인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인 동시에 다양한 아이템 획득을 위한 수단이기도 하다. 이렇게 모은 아이템은 거래소를 통해 경제활동 수단으로 사용하거나 직접 사용할 수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 유저를 강하게 만드는 데도 사용할 수 있다. 게임에는 '장비 특화'라는 기능이 구현되어 있으며, 이는 그동안 모은 아이템을 사용해 유저 고유 능력을 강화시키는 내용이다. 때문에 사냥으로 경험치를 쌓고 레벨을 올려 강해지는 것뿐 아니라 파밍을 통해 모은 아이템으로도 강해질 수 있다. 전투와 동시에 경험하는 파밍. 다양한 아이템을 모을 수 있다 이렇게 모은 아이템은 직접 사용하거나 거래소에 판매할 수 있으며 유저 고유능력을 강화시키는 '장비 특화'에 사용할 수도 있다 이처럼 게임에는 전투 콘텐츠가 충실히 구현되어 있는 건 물론, 다양한 생활형 콘텐츠도 구현되어 있다. 유저는 요리부터 대장, 재봉, 세공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으며, 동시에 낚시나 채집, 채광 등도 즐길 수 있다. 여러 생활형 콘텐츠 중 <달빛조각사>만의 특징이라 한다면 단연 '조각'이다. 유저는 제작 의뢰나 아이템 획득 등으로 다양한 종류 '조각품'을 얻을 수 있으며, 이는 버프 효과를 주기도 한다. 조각은 의뢰나 파밍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지만, 직업이 '조각사'라면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직접 조각품을 만들 수도 있다. 게임 속 모든 유저는 자신만의 '집'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기서 아이템을 보관하거나 휴식할 수도 있다. 유저는 다양한 가구를 모아 집을 꾸밀 수 있으며, 모으거나 만든 조각품 역시 전시할 수 있다. 게임에는 전투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형 콘텐츠가 구현되어 있다 가재를 잡았다!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볼까요 이렇게 만든 요리는 포만감을 채워주는 건 물론 능력치에도 영향을 준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없는 빈집이지만 다양한 가구로 채워넣을 수 있다. 역시 집이 최고다 '조각사'가 된다면 다양한 조각품도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