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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오픈한 뉴욕 라파예트 슈프림 매장 폐점하다

25년의 역사 속으로
뉴욕 소호의 라파예트 거리에 위치한 슈프림(Supreme) 매장이 끝내 문을 닫는다. 1994년 오픈한 뒤 상업 지구가 아니었던 스트릿 전체를 패션과 문화로 부흥시켰던 이곳. 현재 숍 앞에는 임대 현수막이 게시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바우어리에 있는 지점이 도시의 주요 플래그십 스토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지난 2월 일시적인 리노베이션을 진행한다고 했던 슈프림 첫 매장. 폐쇄 소식이 퍼진지 얼마 지나지 않아 많은 팬들은 ‘시대가 끝났다’라는 아쉬움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아직까지 슈프림의 공식 입장은 발표되지 않아 보수 공사를 착수하지 않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굳건히 자리를 지키던 슈프림 라파예트점이 결국 25년의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될지 추후 귀추를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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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맞서는 나이키의 우먼 신작, 에어 포스 1 세 가지 스타일
“모든 여성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Women are infinitely diverse)” – 조지 라보시에 – 최근 제모 안한 모델을 내걸고 ‘탈코르셋’에 동참하는 등 사회적 편견에 맞서는 여성 전략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온 나이키(Nike)가 새 시즌 우먼 신작을 선보인다. 에어 포스 1 및 나이키 스포츠웨어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지 라보시에(George Labossiere)는 뉴욕에서 성장기를 보내며 힙합, 스니커 문명 및 현지의 유스 컬처를 몸소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특히 이번 신작에 중점을 둔 포인트는 여성의 무한한 가능성. 10여 년간 수많은 연구의 내공을 내세워 모든 여성의 강인함을 서포트한 제품이 이렇게 탄생되었다. 자신이 속한 곳에서 원동력이 되어주는 새로운 선택지 하나,에어 포스 1 섀도우. 멕시코 복서 덜스(Dulce), 미국 농구 코치 샐리(Sally), 런던 댄서 아사(Asa) 등 전 세계 강인한 여성을 대변하는 슈즈를 의미한다. 앞코, 옆면 스우시, 뒷축 등 전면을 아우린 더블 패널 디자인은 여성들의 다양한 스토리를 형상화한 모습. 자신이 속한 곳에서 원동력이 되어주는 새로운 선택지 하나,에어 포스 1 섀도우. 멕시코 복서 덜스(Dulce), 미국 농구 코치 샐리(Sally), 런던 댄서 아사(Asa) 등 전 세계 강인한 여성을 대변하는 슈즈를 의미한다. 앞코, 옆면 스우시, 뒷축 등 전면을 아우린 더블 패널 디자인은 여성들의 다양한 스토리를 형상화한 모습. 단단한 내구성을 갖춘에어 포스 1 리플렉티브는 3M을 비롯한 혁신적인 소재를 레이스 부분의 레더 소재에 접목 시킴으로써 신고 벗기 편할 뿐 아니라 겨울 시즌에도 보호 효과를 줄 수 있다. 1982년, 에어 포스가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와 동일한 방법으로 자신을 애정하는 성향을 강조한 형태를 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
언더아머, 유노윤호와 함께한 ‘유노락다운’ 캠페인 공개
뜨거운 열정에 혹독한 추위도 잊게 할 언더아머(Under Armour)가 19 가을, 겨울 아우터웨어 컬렉션의 대표 아이템 ‘락다운(LOCKDOWN)’을 출시했다. 헤비급 보온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락다운’은 깔끔한 디자인과 우수한 착용감으로 데일리룩은 물론 아웃도어 활동에도 제격인 만능 아이템. 특히, 발수 가공 처리된 소재와 솜털과 깃털이 혼합된 덕다운 충전재 덕에 겨울철 기온의 급격한 변화와 예고 없이 내리는 눈·비에도 끄떡없는 활용도를 자랑한다. 컬러웨이는 블랙, 그레이, 베이지 총 3가지로 실용성과 개성을 충족시키기 이만한 아우터가 없을 터. 해당 제품은 언더아머 공식 온라인 스토어(underarmour.co.kr)와 강남 브랜드 하우스 및 전국 공식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고자 롱패딩부터 스포츠 다운까지 각기 다른 스타일의 아우터 제품군을 출시했으니, 함께 눈여겨보길 바란다. 한편, 언더아머는 열정의 아이콘 유노윤호를 모델로 기용한 ‘유노락다운(U-KNOW LOCKDOWN)’ 캠페인을 공개했다. 열정 넘치는 유노윤호와 건강함을 대표하는 언더아머와의 만남. 다양한 스타일링을 통해 트렌디한 감성을 표현한 캠페인은 위 슬라이드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락다운’을 착용하고 액티비티한 댄스를 펼치는 유노윤호의 모습을 감상해보며 디테일 면면을 살펴보자.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
리복 인터벌을 신은 남매 힙합 듀오, 릴 체리 & 지토 모 볼드한 케미
Editor Comment 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리복 클래식의 ‘인터벌(Interval)’이 새롭게 복각되어 세상에 나왔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 1996년 애틀란타 하계 올림픽 기념으로 출시된 인터벌은 퍼포먼스에 특화된 스니커를 맛본 프로 선수들 사이 소문이 널리 퍼져 1년 뒤부터는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모델로 진화하며 측면의 대형 벡터 로고가 시그니처 아이콘으로 확립되었다. 그렇게 본연의 클래식은 유지한 채 2019년도 버전 인터벌은 현대에 걸맞은 디자인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장착해 다시 돌아온 것이다. 남다른 볼드함을 내뿜는 인터벌의 스타일링을 제안하기 위해 <아이즈매거진>이 소스카르텔 크루의 유일무이한 남매 힙합 듀오 릴 체리, 지토 모를 만났다. 최근 마이애미를 기반의 신나는 트월킹 사운드를 선사하는 새 싱글 [MUKKBANG!] 발매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그들은 ‘한국 뉴웨이브 힙합’의 대표 주자다. 그들에게 내재된 강한 존재감을 조명한 에디토리얼을 아래에서 천천히 감상해보자. 볼드함의 절정인 인터벌과 릴 체리의 앙증맞으면서도 독특한 개성, 이를 뒷바침 하듯 자유분방한 지토 모의 스타일은 환상의 케미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 되었으니.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
뎀나 즈바살리아, 자신이 만든 ‘베트멍’ 헤드 디자이너 물러난다
발렌시아가 활동은 계속 베트멍(VETEMENTS)과 럭셔리 브랜드 발렌시아가(Balenciaga)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병행해 온 뎀나 즈바살리아(Demna Gvasalia)가 베트멍의 수석 디자이너 직에서 사임한다. 뎀나는 지난 2014년 남동생 구람 바잘리아, 동료 디자이너들과 함께 컬트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베트멍을 공동 설립, 론칭하자마자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스타덤에 오른 이다. 창조적 해체주의를 내세우며 혜성처럼 등장한 베트멍은 이 시대의 파격을 상징하는 집단으로 창조적 지각변동을 불러일으키며 지난 몇 년간 패션계를 뒤흔들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굳건히 한 길을 지켜가던 그가 베트멍을 떠나는 이유는 <WWD> 인터뷰를 통해 공개한 마지막 성명에서 확인 가능하다. “패션이 지루하다고 느껴 베트멍을 시작했다. 베트멍이 등장하고 패션은 많은 것들이 바뀌었고 새로운 포문이 열였다. 그래서 나는 개념주의자 및 디자인 혁신가로서 소명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이미 베트멍은 브랜드 스스로 더 창조적인 유산을 낳을 수 있는 새로운 장으로 발전했다.” 한편 뎀나는 베트멍을 떠나 새로운 사업을 진행하는 반면, 발렌시아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활동은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해외 편집숍, 어디까지 가봤니
Editor Comment 여행 시 빼놓을 수 없는 쇼핑. 특히 <아이즈매거진> 구독자라면 남다른 패션 철학을 지니고 있을 터. 주옥같던 국내 편집숍 기사에 이어 이번에는 해외로 향했다. 예술의 도시 파리부터 힙스터들의 성지 베를린까지 패션은 물론 라이프스타일을 겸비한 다채로운 편집숍. 쇼핑의 공간을 넘어 그 자체로 취향을 공유하고 예술을 향유하는 곳을 소개한다. 지갑이 얇다고 걱정은 금물, 방문하는 것 자체만으로 감각과 트렌드의 흐름을 읽을 수 있을 테니. 예술의 도시에서 만나는 해외 패션 성지, 지금부터 아래에서 확인해보자. *상호명을 클릭하면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연결됩니다 * 파리 Empreintes Paris 유럽 중에서도 여행자들에게 유독 ‘낭만’의 장소로 여겨지는 파리. 에펠탑과 같은 대표 건축물과 세계적인 미술관, 박물관이 즐비한 문화의 도시인 이곳에 패셔너블한 젊은 파리지앵들이 사랑하는 핫플레이스 마레지구가 있다. 작은 골목마다 편집숍이 가득해 몇 걸음 채 떼지도 못하고 멈춰 서게 된다는 구역. 수많은 매장 중에서도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다면 감각적인 디스플레이와 우수한 퀄리티의 핸드메이드 상품으로 현지인들에게 인기인 EMPREINTES Paris를 찾아가보자. ‘각인’이라는 뜻을 가진 이 고급 편집숍은 프랑스 공예 협회 소속 작가와 장인들의 제품만을 판매하는 곳으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전시 공간, 라이브러리, 카페, 프로젝션 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구, 조명, 식기 등의 인테리어 용품뿐 아니라 패션 액세서리 및 주얼리와 같은 공예품도 구매 가능하며 내부 카페 ‘시즌’에서는 판매 중인 제작자들의 컵, 접시에 디저트가 담겨 나오기도 한다. 한 땀 한 땀 정성 어린 장인의 손길이 닿은 제품을 만나보고 싶다면 한 번쯤 방문해보길. 주소 ㅣ 5 Rue de Picardie, 75003 Paris, 프랑스 운영시간 ㅣ 화 ~ 토 11:00 – 19:00 Citadium Beaubourg 긴 역사를 통해 수많은 예술가를 배출해내며 많은 아티스트들의 로망이 되는 곳, 파리. 자연스레 패션의 뮤즈 역할을 하는 도시이기도 한 파리는 럭셔리, 다지이너 브랜드숍 외에도 수많은 편집숍이 중심가에 위치해 많은 쇼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중에서도 타 편집숍과 달리 스트릿 브랜드 위주의 상품들로 이루어진 Citadium Beaubourg. 마치 프라이탁 혹은 메종 마르지엘라를 방문한 듯 깔끔함과 직선적인 무드를 자아내는 매장은 활동적이면서 트렌디한 스트릿 위주의 신발과 의류가 주요 판매 제품군이다.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브랜드는 물론 가격대가 높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쉽게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끈다. 주소 ㅣ 33 RUE Quincampoix, 75004 Paris, 프랑스 운영시간 ㅣ 월 ~ 토 09:00 – 19:00 BDC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남성 부티크 셀렉트숍 BDC(Boys Don’t Cry). 스테인리스의 깔끔한 모노톤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이곳에는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브랜드인 오프 화이트, 텔퍼, 팜 엔젤스, 마르니 등 다양한 매력적인 브랜드가 입점되어있어 입장하는 순간 눈길이 현혹되기 십상이다. 아쉽게도 여성을 위한 의류는 준비되어 있지 않지만, 패션과 예술의 도시 중심지에 있는 편집숍답게 잡지, 아트북, 미술품도 같이 판매하고 있어 이것만으로도 이 매장을 방문할 이유는 충분하다. 주소 ㅣ 62 Rue des Saints-Pères 75007 Paris, 프랑스 운영시간 ㅣ 화 ~ 토 10:30 – 19:30 The Broken Arm 파리의 가로수길, 마레 지구에는 패션에 일가견 있다는 공동 창업자 3명에 의해 전개되는 The Broken Arm이 있다. 편집숍과 카페로 운영되는 매장은 이들에 의해 제품 선택부터 진열, 코디, 매장 운영에 이르기까지 까다롭고 정교하게 꾸며져 있는 모습. 이 때문에 많은 패션 피플의 발길을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럭셔리하면서 프렌치 시크의 정점을 보여주는 제품은 물론 패션위크에서 등장한 컬렉션 라인업과 프랑스 신진 디자이너의 핫한 아이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유럽 패피들의 패션 경향을 읽고 싶다면 꼭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주소 ㅣ 12 Rue Perrée, 75003 Paris, 프랑스 운영시간 ㅣ 화 ~ 토 10:00 – 19:00 바르셀로나 Noak Room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건축물들이 집중된 바르셀로나에 숨어있는 작은 빈티지 가구 편집숍 Noak Room. 이곳은 주인 부부의 집이자 아틀리에로 빈티지한 철제 외관, 원목 가구 그리고 따뜻한 조명에 압도되는 공간이다. 두 내외가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를 돌아다니며 스칸디나비아풍의 독특한 가구, 조명들을 직접 셀렉한 점이 눈여겨볼 특징. 장식적인 요소와 가장 현대적인 건축 요소들의 조화를 한눈에 경험하고 싶다면 주저 없이 방문해보길 권한다. 수시로 그들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입고되는 가구에 대한 소식이 새로이 업로드되니 여행 전 참고하길. 주소 ㅣ Carrer de Roc Boronat, 69, 08005 Barcelona, 스페인 운영시간 ㅣ화 ~ 토 10:30 – 14:00 / 17:00 – 20:30 Jofre 바르셀로나의 부유층 지역 투로 파크 옆에 위치한 하이엔드 편집숍 Jofre. 1929년 소규모 매장에서 시작해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규모 있는 스토어로 자리매김한 이곳은 현재 총 3개의 매장을 각기 다른 스페인 도시에서 운영 중이다. 세련된 인테리어와 섬세한 서비스로 유명하며 구찌, 생 로랑, 펜디, 헬무트 랭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를 찾아볼 수 있는 곳. 특히, 바르셀로나에서 찾아보기 힘든 미국, 이탈리아 브랜드의 제품들이 많이 구비되어 있으며 이곳의 아울렛인 ‘JofreOULET’이 바르셀로나 근교 마타로에 있으니 쇼핑 시 참고할 것. 주소 ㅣ Carrer de Francesc Pérez-Cabrero, 9, 08081 Barcelona, 스페인 운영시간 ㅣ 월 ~ 토 10:00 – 20:30 베를린 Andreas Murkudis 유럽의 힙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베를린의 작은 골목에 숨어있는 컨셉 스토어, Andreas Murkudis. 패션과 디자인을 직접 셀렉하여 판매하는 편집숍은 독특하게도 각각 다른 테마의 스토어에 주소 번호 No. 77, 81, 99를 붙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너의 취향이 고스란히 담긴 패션과 잡화들을 판매하는 No.81에는 하이엔드 브랜드부터 아기자기한 오브제들이 전시되어있으며, 광활하다고 느낄 만큼 넓은 공간과 층고를 잘 활용한 VMD로 매장 내 아이템들이 한눈에 잘 보이니 이만한 쇼핑 플레이스가 없다. 또한 이들이 추구하는 ‘자유’의 철학처럼 하얀 나무 판넬에 리드미컬하게 놓인 한정판 아이템까지. 베를린의 쿨한 감성이 가득해 많은 이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주소 ㅣ Potsdamer Straße 81, 10785 Berlin, 독일 운영시간 ㅣ 월 ~ 토 11:00 – 19:00  Overkill 깔끔한 외부 인테리어와 유머러스한 제품 라인업으로 익히 유명한 Overkill은 베를린에 위치한 독일을 대표하는 편집숍이다. 2003년 탄생한 매장은 보드를 기반으로 하는 여타 스트릿 브랜드와는 달리 그래피티 문화를 필두로 전개하는 스토어. 덕분에 의류와 스니커 이외에 그래피티 제품을 함께 만나 볼 수 있으며, 또한 한국에서는 구할 수 없는 디자인과 브랜드 제품이 상시 대기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믿을 수없이 한적한 곳에 덩그러니 위치해 있지만, 어마어마한 규모에 시간을 잊고 구경하기 일쑤인 곳. 주소 ㅣ Köpenicker Str. 195A, 10997 Berlin, 독일 운영시간 ㅣ월 ~ 토 11:00 – 20:00 by eyesmag supporters  강지민 / 김건호 / 김민성 / 김보미 / 박한준 / 배명현 / 이영준 / 정예진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
98센트...식료품 배달원의 마라톤 우승화
... (일본 브랜드 네이밍, 스포츠 브랜드편 아식스/미즈노/데상트 관련 기사입니다.) 2003년 6월 22일 뉴욕타임스는 한 전설적인 마라토너의 부음(Johnny Miles, Upset Winner of Boston Marathon, Dies at 97)을 전했다. 식료품 배달원을 하다 보스턴 마라톤을 제패한 조니 마일스(1905~2003)의 사망 기사였다. 존 크리스토퍼 마일스(John Christopher Miles)가 본명, 조니(Johnny)는 별명이다. 그런 그는 1926년과 1929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의 우승자다. 뉴욕타임스가 전한 조니 마일스의 우승 신화는 드라마틱했다. 캐나다 광산 마을의 식료품 배달원 조니 마일즈 조니 마일스가 태어난 곳은 캐나다 동남부의 광산마을 노바 스코디아(Nova Scotia). 가정 형편이 좋지 못했던 조니 마일스는 식료품 배달원을 하며 달리기를 시작했다. 10대 시절 지역경주에서 우승한 적은 있지만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나가지 전까지 10마일 이상을 달려본 적이 없던 그였다. 그런 그가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도전한 건 1926년이다. 하지만 경비가 문제였다. 동네 사람들이 보고만 있지 않았다. 뉴욕타임스는 “마일스의 이웃들은 그를 기차로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보내기 위해 수백 달러를 모았다”(Miles's neighbors raised a few hundred dollars to send him by train to Boston for the 1926 marathon)고 전했다. 98센트...초라한 운동화 신고 보스턴 마라톤 출전 뉴욕타임스는 “단풍에 고향 노바 스코티아(Nova Scotia)를 상징하는 NS를 새긴 유니폼을 입었고, 운동화는 98센트 짜리였다”고 했다. 생전 첫 풀코스였다. 보스턴 마라톤 대회가 열린 날은 그해 4월 30일.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당시 기록이나 관록으로 보자면, 조니 마일스 같은 아마추어가 도저히 우승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1924년 파리 올림픽 마라톤 우승자 알빈 스텐루스(Albin Stenroos)와 보스턴 마라톤 3연패의 클라렌스 데마르(Clarence DeMar)가 출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니 마일스는 두려울 게 없었다. 레이스가 진행되며서 데마르가 뒤쳐졌고 스텐루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마일스는 훗날 보스턴글로브(Boston Globe)에 당시 레이스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위대한 선수들 제치고 더 위대한 우승 일궈 “나는 스텐루스를 쳐다 보았다. 그의 눈은 가라 앉아 있었고, 얼굴은 튀어 나와 있었다. 나는 그를 제칠 시점이라고 생각했다. 하트브레이크 힐(Heartbreak Hill)에서 나는 스텐루스를 앞질렀다.” (I looked at Stenroos and his eyes were sunken, his face was kind of pulled in and I figured this was the time to pass him. I passed him on Heartbreak Hill) 조니 마일스는 2시간 25분 40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식료품 배달원의 기적과도 같은 반전 드라마였다. 조니 마일스는 1929년 한 차례 더 보스턴 마라톤 대회를 제패했다. <에디터 김재현> http://www.japanoll.com/news/articleView.html?idxno=519 저작권자 © 재팬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재팬올(http://www.japano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