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go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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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집, 돼지김치찌개

호불호가 나뉠듯한
돼지고기 김치찌개
노포다운 정겨움도
깔끔함을 좋아하는
여직원들 마음에는
닿지못해 안녕인가
고구마순 반찬주는
그런집이 요즘없다
소주한잔 하고싶은
그런곳이 필요하면

김치찌개 7.
계란말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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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황평집st 닭무침 생성기
을지로와 충무로 사이 그 어딘가쯤에는 유명한 닭집이 있습니다. 이름하야 황평집 40년 원조집이라지만 언제부터 업데이트가 안된건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40+a로 추정됩니다. 비록 상당히 유명한 전국구 맛집이긴 하나 아직 모르는 분들도 많지요 이 집은 닭곰탕과 이북식 닭찜을 주력으로 밀지만 또 다른 강력 추천 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닭무침 황평집 특유의 노계를 푹 삶아낸 야들야들함과 생김새에서 느껴지는 무침류 특유의 매콤달콤새콤함이 뻔한 듯 뻔하지 않게 느껴지는 맛입니다. "대체 왜 집에서는 이렇게 닭을 무쳐먹을 생각을 안했을까?"싶을 정도로 익숙하고 또 새로운 맛이기에 가끔 생각이 나곤 합니다. 그래서 그 생각을 실천에 옮겼습니다. 바로 초계국수 이후 남은 재료들을 이용해서 말입니다 닭살 투하 (닭은 1키로짜리 11호 닭 한마리의 순살 중 초계국수에 쓴 한 주먹을 제외한 양입니다.) (되게 거지같이 말했네요. 체감상 400그램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당근 투하 오이 투하 양파 투.... 투하하기 전에 찬물에 담궈서 매운 맛을 빼줍시다. 이렇게 하면 야채 준비는 끝입니다 야채만요 이 황평집 닭무침이 저스티스 리그라면 사과는 배트맨 끕은 되는 매우매우 중요한 키포인트입니다. 무침요리에 사과가 들어가는 걸 처음 본 저로서는 상당히 놀랐습니다. 사과가 매콤짭짤한 한식 양념과도 이렇게 잘 어울리는구나 싶을 정도로 식감과 달콤함, 양념과의 조화 모든게 완벽했습니다. 배트맨을 반으로 갈라버린 뒤 심지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과육을 적당한 두깨로 슬라이스해줍니다. 사과 투하 매운맛을 뺀 양파도 투하 이렇게 재료는 모두 모아졌습니다. 닭무침을 저스티스 리그에 비유하고 나니 막상 요리가 완성되면 개쓰레기가 될 것만 같습니다. ...어벤져스로 변경합시다. 쬴깃한 닭 아이언맨과 사과같은 캡틴 아메리카... ... 뭔가...뭔가 불쾌합니다... 고춧가루를 왕창 부어줍니다. 워낙 새콤달콤한 재료들이 많이 들어가는 만큼 매운맛을 추가하고자 태국 고춧가루를 조금 넣었습니다. 빨간 고춧가루 위 듬성듬성 보이는 연한색의 고춧가루와 고추씨가 태국 고춧가루입니다. 물론 안 넣어도 무방합니다. 조금 오바했더니 꽤 매운 음식이 돼버렸습니다. 그 위에 마늘 2/3스푼과 설탕 두세스푼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쏟아지는 간장폭포 생각보다 많이 넣어야됩니다. "와 씨바 이게 닭무침이야 간장게장이야"하는 느낌.....까진 아니고 거진 반컵은 넣어야합니다. 당연히 국간장이 아닌 진간장/양조간장 넣으셔야 합니다. 흩뿌려지는 식초타임 식초도 생각보다 많이 넣어야 합니다. "와 이거 약간 너무 셔서 뒤지지 않을라나?" 할 정도로 병을 눌러가며 꿀렁꿀렁 다섯바퀴는 돌려줍니다. 그리고 참기름도 넉넉하게 두바퀴 둘러줍니다. 참기름이 없으면 맛이 지나치게 단조로워집니다. 필수. 그리고 매콤새콤과는 다른 계열의 맛과 향을 추가시켜주기 위해 애기똥풀을 기이이일게 쭉 싸줍니다. 딱 이정도 들어가는 게 적당합니다. 요리하는 사람은 먹고 나서 "아 이쯤에서 겨자향이 살짝 있구나." 알 수 있지만 모르는 사람은 그냥 "꾸엥 맛있네~"하고 먹는 수준입니다. 이제 무쳐줍시다. 짠 적당히 간을 보고 조미료를 추가하시면 됩니다. 그동안 자기 기록용으로 글을 쓰다보니 항상 조미료의 양을 대강 쓰곤 했는데 이 참에 간 맞추는 팁을 드립니다. 아 쫌 싱겁다 - 간장 두 스푼 추가 먼가...이게 새콤한게 맞나? - 식초 두 바퀴 추가 짜고 신데 땡기질 않네 - 설탕 한 스푼(봉긋 솟아오른거 다 짜르고 flat으로) 추가 이게 뭔 맛이라냐 - 간장 한 스푼 식초 한 바퀴 설탕 한 스푼 추가하고 참기름 반바퀴 돌리기 아직도 대충이지만 걍 대충 알아들으세요 이렇게 다 무친 닭은 잘 싸서 하루 정도 냉장고에서 숙성시킵니다. 바로 먹었을 때는 간마늘의 향이 약간 부담스럽게 올라오지만 시간이 지나면 적당히 좋은 향이 됩니다. 요렇게 완성된 음식은 회사에 가져가 직원들과 점심으로 잘 먹었습니다. 물론 집에도 한 빠께쓰는 남았다는 점이 저에게 아주 고무적입니다. 닭무침은 간도 적당했고 평도 좋았네요. 개인적으로 황평집의 그 맛을 잘 살린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맵다고 아우성인 분들이 몇 있었지만 괜찮습니다. 고통이 인간을 성장시키지 않겠습니까? 아프니까 청춘이죠. 청춘...~~~ 좋~~~~을때다!!@%$# 쓰~~~벌~~~!!~!~~!!!^% ***면식수햏에서 면식 월드컵을 제작 중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오마카세] 선릉 스시키
오랜만에 글 쓰네요. 일이 너무 바빠서리.. 요번에 올리는건 아이유 글은 아니고 얼마전에 방문한 오마카세 후기에요. 여기는 2년전 이맘때 방문하고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귀찮아서 가는걸 미루고 있다가 저번주 토요일에 들렸어요. 오마카세가 뭔지 모르는 분들도 계실텐데 오마카세는 일본말로 맡긴다 라는 뜻을 갖고 있어요. 한 마디로 셰프에게 모든 것을 맡긴다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죠. 그래서 메뉴가 있는게 아니라 런치코스(매장마다 없을 수도 있어요), 디너코스 뭐 대충 이런식으로 되어있어요. 보통은 런치보다 디너가 비싼편이랍니다. 저는 가난한 직장인이기에 런치코스로 예약했어요. 그럼 이번에 제가 방문한 스시키라는 곳의 런치코스는 어떤 메뉴 구성을 갖고 있는지 볼까요?? 아 그리고 처음에 못 드시는 거 있으시냐고 물어보시는데 미리 말씀해주시면 좋아요. 아마 다른메뉴로 바꿔주실거에요. 안내 받은 자리에 기본으로 세팅되어있는 모습이에요. 저 오른쪽 물수건은 어느 스시야를 가나 있을텐데 손으로 스시를 집어먹기 전이나 집어먹고 난 후에 소스 같은데 묻으면 닦아줄 때 쓰면 돼요. 컵에는 냉녹차를 담아주고 떨어지면 알아서 채워주세요. 처음 에피타이저는 샥스핀을 곁들인 온천계란이에요. 너무 앞에서 찍어서 내용물이 잘 안 보이는데 맛은 음.. 그냥 식욕이 돋는 맛? 달달하면서 조금 시큼한 맛이 났어요. 근데 그 시큼한 맛이 기분나쁜 시큼한 맛이 아니라 새콤함과 시큼함 사이 그 어딘가에 걸쳐있는 그런 맛이에요. 계란은 부들부들하니 반숙도 아니고 반반숙정도로 말하면 좋겠네요. 왜냐면 흰자도 반숙이거든요. 샥스핀은 뭐 별 맛 없어요. 두 번째로 나온 음식은 트러플을 곁들인 콘스프에요. 트러플은 블랙트러플 사용하셨다고 했나 그럴거고 콘스프 맛은 꼬북칩 진한 맛이랑 완전 똑같아요. 세 번째는 새우에 아귀간을 곁들인 건데 새로운 맛이었어요. 고소하면서 짭조름한데 먹어본 적은 없는 맛. 설명하기가 좀 애매하네요. 안에는 새우 말고도 뭐 바삭바삭한게 들어있는데 뭔지는 모르겠어요. 콘푸라이크인가.. 암튼 바닥까지 긁어 먹었어요. 네 번째는 사시미에요. 원래는 없었는데 언제부터 추가됐는지.. 맨 오른쪽부터 광어, 방어, 껍질을 아부리(토치로 위쪽을 살짝 구운)한 삼치에요. 확실히 숙성광어라 흔히 횟집에서 먹는 활광어와는 아예 다른 생선이라고 봐도 돼요. 살이 되게 부드러워요. 그리고 가운데 방어는 흔히 겨울에 먹는 그 방어는 아닌 것 같고 여름에 먹는 방어인 부시리 같아요. 맛은 뭐.. 전 겨울방어가 더 좋아요 기름 많은게 최고야. 삼치는 생각외로 되게 맛있었어요. 저 뒤에 숨겨둔 이유가 있다니까요. 위에 아부리도 되게 잘 돼서 기름 맛도 잘 나고 되게 고소했어요. 회의 식감은 그대로 살아있구요. 전체적으로 만족했어요. 다섯번째로 나온 이거는 오이에 보리된장을 올린거에요. 에피타이저(오마카세에 나오는건 츠마미가 맞는 말이긴 한데 앞에 에피타이저라고 써서 그냥 에피타이저라고 할게요.)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초밥 들어가기전에 입 안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음식이라고 보시면 돼요. 아 이걸 보시고 오이뭐야 우웩 그럴수도 있는데 같이 간 친구도 오이 엄청 싫어해서 냉면 먹을 때마다 오이 빼고 먹는데 이건 참외같다고 맛있다고 그랬어요. 되게 달콤하고 청량해요. 오이 특유의 그 오이냄새는 안 나구요. 아 근데 전 오이 좋아해요. 녹차만 먹기 심심해서 맥주도 한 잔 시켰어요. 기린 생맥주에요. 가격은 9천원이었나... 초밥의 첫 시작은 무난한 참돔이에요. 뱃살 부위인 것 같은데 그냥 참돔 맛이에요. 별 특별할 건 없는데 위에 올라간 저 고추유자소스가 재밌는 맛을 내더라구요. 매콤하면서 새콤한 뭐 그런? 첫 시작으로는 무난한 시작인 것 같아요. 두 번째는 방어(부시리)에요. 처음에 먹어보고 음 내가알던 방어가 아닌거 같은데.. 했더니 셰프님께서 겨울에 나오는 그 방어가 아니라 여름에 먹는 부시리라고 그러시더라구요. 맛은 기름기 있어보이는데 그렇진 않고 되게 담백했어요. 기름기는 적었구요. 세 번째는 오도로인데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웠어요. 참치 특유의 그 비린내라고 해야되나 그게 났거든요. 아 물론 기름은 엄청나요. 입술이 반질반질해져요. 고추냉이랑 소금간을 해서 주시는데 간도 적당히 잘 맞는 것 같구요. 소금이 의외로 짜지 않고 참치랑 잘 어울리더라구요. 비린내가 조금 아쉬웠어요. 네 번째는 홍새우에요. 보통 새우 회로 먹으면 달다고 하잖아요. 그거 맛있어서 달다고 하는게 아니라 진짜 달아서 달다고 하는거더라구요. 식감도 탱글탱글하고 살에서 나오는 단맛이 크.. 갑각류를 좋아해서 그런가 되게 맛있었어요. 아마 처음 오마카세를 접하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여기서 와... 소리를 할거같아요. 같이 간 친구 2명은 여기서부터 입꼬리가 올라가기 시작했거든요. 다섯 번째는 연어 뱃살을 아부리한 초밥이에요. 말이 필요할까요? 기름 많고.. 아부리를 살짝만 해서 그런가 부드러우면서 회의 식감은 살아있는 그런 초밥이에요. 여섯 번째로 나온건 고등어에 생강을 올린 초밥을 김에 싸 먹는건데 와 전 이게 너무 좋았어요. 생강이 혹시 있을지 모를 고등어의 비린 맛을 잡아주고 고등어도 초절임되어 있어서 비린맛이 하나도 안 나요. 살짝 생강의 그 매운 맛이 나긴 한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굉장히 맘에 드는 피스였어요. 옆 테이블에 앉으신 분은 고등어회 못 드셔서 이걸 거르셨는데 제가 괜히 아쉽더라구요. 일곱 번째는 밥 위에 게장을 얹고 우니를 얹은거를 김에 싸 먹는건데 우니 색깔이 좀 탁해서 우니만 살짝 떼서 먹어보니 우니가 과자처럼 부서지고 짠 맛이 좀 나서 셰프님께 어디꺼냐고 물어보니까 중국산이라고 하더라구요. 일본에서 들어와야되는게 뭐 규제였나 그게 걸려서 못 들어왔다고 그러시더라구요. 뭐 어쩔 수 없는거니까 그냥 먹었어요. 근데 와 이 게장이 진짜... 녹진하면서 그 게장의 고소한 맛이 함축되어있는데 와 저거만 있어도 밥 5공기는 비울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여덟 번째는 참치 적신을 간장에 절인 초밥이고 위에 올라간거는 트러플이에요. 보통 오마카세를 가면 적신이 그냥 나오는 경우가 없고 일본말로 쯔케라고 해서 간장에 절여져서 나오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적신 특유의 비릿한 그 맛 있잖아요. 그 맛이 아예 안나고 담백한 맛만 남아요. 그리고 저 위에 올라가 있는 트러플. 저 트러플의 풍미가 참치 전체에 퍼지면서 더 맛있게 만들어줘요. 먹으면서도 트러플 향이 옅어지는게 슬펐어요. 아홉 번째는 가리비에 살짝 토치한 우니를 올린 초밥이에요. 가리비는 부들부들하니 맛있었고 우니가 우유? 크림? 그런 느낌이 나더라구요. 위에 먹은 우니랑은 아예 다른 우니 같았어요. 그리고 단맛도 적절하게 나서 자칫 밍밍할 수 있는 가리비 맛을 옆에서 보조해주는 역할을 잘 한 것 같아요. 열 번째는 오마카세의 끝을 알리는 붕장어 초밥이에요. 이거 진짜 엄청 푹신푹신해요. 스펀지 같은 느낌인데 또 맛이 가볍진 않아요. 적당히 불맛도 나면서 장어의 고소함까지.. 결국 마지막에 한 피스 더 시켜먹었어요. 일단 위에까지가 기본 "초밥"코스구요. 아래 사진에 나오는 초밥종류들은 모두 돈 주고 더 시킨거에요. 학꽁치 초밥이에요. 제가 즐겨보는 오마카세 먹으러 다니는 유투버가 학꽁치는 어디서나 거기서 거기인 맛. 이라고 그래서 뭔 맛인가 궁금해서 먹어봤더니 좀 이해가 됐어요. 그냥 음.. 무난한 맛이에요. 청량한 맛 정도로 할게요. 이거는 후식으로 나오는 고로케랑 토마토, 그리고 아래에 있는게 뭐더라.. 기억이 안나네요. 고로케는 바삭바삭하니 시중에서 파는것보다 훨씬 괜찮았고 토마토는 일반 토마토보다 훨씬 새콤달콤했어요. 뭐에 절인거같은데 안 물어봐서 모르겠네요. 추가로 시킨 아부리한 참치 뱃살이에요. 확실히 전체적으로 토치질해서 그런지 비린맛은 아예 없더라구요. 회의 그 날 것 식감이 없는게 좀 아쉽긴 했어요. 이거도 후식으로 나온 모밀국수였나 그럴거에요. 그냥 생각하는 그 맛이에요. 모밀국수 맛. 진짜 오마카세의 끝을 알리는 교쿠(계란구이)에요. 일본식 계란구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되게 카스테라 같이 생겼죠? 부들부들하니 촉감도 식감도 되게 좋답니다. 맛도 있었어요. 좀 달달한 편이에요. 마지막은 녹차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별 거 없어요. 그냥 녹차아이스크림 맛이에요. 영수증 사진 첨부하려고 했는데 안 찍어놔서.. 일단 가격은 런치기준 기본 45000이구요 저희는 3피스를 추가주문해서 6만원에 맥주 9천원, 인당 69000원이 나왔어요. 후기 - 처음 오마카세를 접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곳인 것 같아요. 가격도 오마카세 치고는 저렴한 편이고 위치도 강남 근처라서 교통도 편리하구요. 맛도 괜찮아서 여기를 시작으로 오마카세를 접하시는 분들은 아마 밥 먹는 내내 실실 웃으면서 드실거에요. 오마카세에 도전해보고 싶은데 어디로 시작할지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에게 한 번 들려보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
에어프라이기... 그 신세계를 맛보다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 는 그 명언으로 나는 무조건 튀김은 기름에 제대로 튀겨야지!! 암!! 주의자였으나.... 혼자 나와살면서 특히 새집에 살면서 김말이를 튀기거나 군만두를 할때마다 쿡탑과 주변 타일에 기름이 튐을 참을 수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 내집 내가 닦아야지 하는 심정으로 한번 해먹을때머다 베이킹 소타풀어서 타일과 쿡탑을 닦아대던중 나의 소꼽친구가 이사기념 선물을 사주겠다며 필요한걸 말하라고 하길래 “그럼 나 에어프라이기 사주라” 해서 배송된 에어프라이기 고르고 또 고르고 온갖 후기를 총망라하여 선택한 아이 배송 받고 설명서 읽어보고 바로 며칠전 먹다남긴 순살치킨을 튀겨본다 친구에게 잘 받았다고 고맙다고 저 사진을 보냈더니..... 저거 계속 바닥에 놓아야 하냐며.... 수납장 까지 보내주었다 흑... 친구야 사랑한다~~~~❤️ 그리하야 선반 꼭대기에 있던 전기주전자도 나의 손과 눈높이를 맞추게 되고 ㅋ 3.2리터 인데... 남은 치킨이 얼마 없었어서 ㅋㅋㅋ 넓찍허니 깔아본다 옴마야 방금 배달 온애마냥 바삭해지네 요고요고 물건이네 그 후로 나는 그 좋아라 하지만 냄새때문에 프라이팬엔 굽질 못했던 고등어도 구워먹고 (올리브유 위에만 살짝 발라 구워봤음) 이젠 더이상 엄마손길에 가지 않아도 먹을 수 있는 케이준 감자도 먹을 수 있으며..... 가성비는 이럴때 쓰는 말임 2킬로에 7000원도 안함 냉동실에 통째로 못넣어서 지퍼팩에 소분해서 넣었음 이거이거 진짜 맥주를 부르는 아이 (사실 지금도 이어이 튀겨서 맥주마심) 그리고 저 종이호일접시 저게저게저게 또 잇아이템이드만 저거 있음 사실 매번 설거지 안해도 됨 ㅋㅋㅋㅋ (혹여라도 설거지 자주하면 코팅 벗겨질까봐 그런거임 절대 설거지가 귀찮아서가 안ㅁ ㅋㅋㅋ) 에어프라이어의 대망의 하일라이트 치느님 마니커에서 나온 에어프라이어 전용 치킨으로 500그람(12조각) 두봉지에 12000원도 안하는 어마어마하게 착한 가격(새벽배송은 덤 ㅋㅋ 사랑해요 ㅇㅇ맨 ㅋㅋㅋㅋ) 그동안은 혼자 치킨이 먹고 싶으면 가장 저렴한 치킨멤버나 시장통닭 이런거 먹었었는데 사실 닭이 너무 작아 살도 없고 튀긴거 또 튀긴거라 딱딱하고 혹여라도 기름 오래된거 쓰면 기름 쩐내났는데... 아니면 이름있는 체인점 이만원돈 넘게 시켜 반도 못먹고 남겼다가 전자렌지에 뎁혀 축축하게 먹거나 아님 그냥 버렸는데 이건 내 먹을만큼만 튀겨먹을 수 있고... 맛도 괜찮으니 .... 아니사용할 수가 없고나아 결론은 혼술이 점점 더 는다는 것 ㅋㅋㅋㅋ 오늘도 나나연 만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