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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선구자들④/ 위스키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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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라카미 하루키의 위스키 여행
오래전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위스키의 본고장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로 ‘위스키 순례여행’을 떠났다. 그가 방문한 스코틀랜드의 마을은 아일레이(Islay)라는 섬. 스코틀랜드의 서쪽 귀퉁이에 붙은 이 마을에서 하루키는 싱글 몰트 위스키를 제대로 맛보았다.

하루키는 여행을 다녀와서 ‘만약 우리의 언어가 위스키라면’(もし僕らのことばがウィスキーであったなら)이라는 얇은 책을 내놓았다. 사진은 그의 아내가 찍었다. 하루키는 아일레이 섬에서 맛본 위스키의 감상을 이렇게 적었다.

<아일레이 섬의 작은 펍 카운터, 7개 증류소에서 만든 위스키를 일렬로 세우고 맛을 서로 비교해보던 날. 그날은 기분 좋게 갠 6월의 어느 오후 1시였다.>

원문:
アイラ島の小さなパブのカウンターに、7つの蒸留所のウィスキーを並べテイスティングした日。それは、気持ちよく晴れた六月の、午後の一時。

하루키 문체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하루키는 “또 아이가 태어나면 사람들은 위스키로 축배를 든다. 그리고 누군가 죽으면, 사람들은 아무 말 없이 위스키 잔을 비운다. 그게 아일레이 섬”라고 적었다.


스코틀랜드 유학 다케쓰루 마사타카(竹鶴政孝)
일본 토종 양조 장인 도리이 신지로(鳥井信治郎)
1929년 일본 최초 위스키 산토리 시로후다 생산


#2. ‘도라지 위스키’는 이렇게 생겨났다
그런 하루키가 만약 이 위스키를 맛봤다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한국의 ‘도라지 위스키’다. 이젠 어느 가수의 노래 가사에서만 그 존재를 알 수 있는 추억의 술. 이 도라지 위스키엔 스카치 원액이 한 방울도 들어가 있지 않았다. 물론 도라지도 없었다. 60~70년대 이 술은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원래 부산의 한 양조장이 일본 위스키인 토리스(torys) 유사 상품을 제조, 상표를 ‘도리스 위스키’로 했다고 한다. 상표 위조 혐의로 구속됐다 풀려난 양조장 사장은 이후 이름을 ‘도리스 위스키의 자매품’이라는 문구를 내세운 ‘도라지 위스키’를 내놓았다고 한다.(한국학중앙연구원 주영하 민속학 교수)

토리스 위스키가 도리스 위스키로, 다시 정체불명의 도라지 위스키가 된 것이다. 도라지 위스키를 태어나게 한 토리스는 일본 주류회사 산토리(Suntory)가 1946년 출시한 위스키다.

1950년대 이후 일본 고도 성장기가 시작되면서 토리스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가게(bar)들이 속속 생겨나게 되었다. 토리스를 만든 산토리 위스키의 역사는 192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사진= ‘일본 위스키의 아버지’로 불리는 다케쓰루 마사타카와 그의 아내 리타. 오른쪽은 '도라지 위스키' 탄생 배경이 된 산토리의 '토리스 위스키'.>


#3. ‘일본 위스키의 아버지’ 다케쓰루 마사타카
<사람들이여 깨어나라! 이미 수입품 맹신의 시대는 가버렸으니, 취하지 않는 사람들이여. 우리에게 국산 최고의 맛있는 술 산토리 위스키가 있다!>(醒めよ人! すでに舶来盲信の時代は去れり 酔わずや人 我に國産至高の美酒 サントリーウヰスキーはあり!)



1929년 4월 출시된 일본 최초의 위스키 ‘산토리 시로후다’(白札)의 신문 카피 내용이다. 희망적으로 출시 했음에도 불구하고 “맛이 강하고 마시기 어렵다”는 평판이 대부분이었다. 반품이 이어졌다고 한다. 위스키의 스타일을 두고 시로후다를 만든 두 장인은 서로 결별하게 된다.

한 사람은 ‘일본 위스키의 아버지’로 불리는 다케쓰루 마사타카(竹鶴政孝:1894~1979), 또 한 사람은 그를 초빙한 고토부키야(寿屋: 현 산토리)의 창업자 도리이 신지로(鳥井信治郎:1879~1962 ).

양조장을 운영하던 집에서 태어난 다케쓰루 마사타카는 양조회사에 다니다 1918년 스코틀랜드로 양조유학을 떠났다. 캠벨타운(하루키가 위스키 순례한 바로 아랫동네)이라는 곳에서 실습을 하게 된 그는 만년필을 들고 다니며 증류소의 노하우를 일일이 노트에 적었다고 한다. 1920년 현지에서 만난 여성과 결혼, 같은 해 귀국했다. 당시로서는 흔하지 않는 국제결혼이었다.

재정적 어려움으로 위스키 제조를 포기하고 중학교 교사 생활을 하던 다케쓰루 마사타카를 찾아온 이가 있었으니, 바로 도리이 신지로였다. 하지만 둘은 공장 입지를 두고 이견을 보였다.

다케쓰루 마사타카는 “스코틀랜드 풍토에 가장 가까운 홋카이도로 하자”고 주장했지만, 도리이는 “홋카이도는 오사카에서 너무 멀다”고 반대했다. 다케쓰루가 기온, 습도, 토양 등을 고려한 반면, 도리이 신지로는 철저한 현실주의자였다.

결국 오사카 평야와 도쿄 분지 접점인 안개가 많고 양질의 물이 솟아나는 야마자키(山崎)를 부지로 택했다. 1924년 11월 도리이 신지로는 야마자키 증류소를 건설하고 위스키 연구소 소장으로 다케쓰루 마사타카를 초빙했다. 그렇게 내놓은 첫 제품이 위에서 언급한 산토리 시로후다였다.



첫 제품의 실패는 두 사람이 지향하는 바가 다르다는 걸 분명하게 보여줬다. 다케쓰루 마사타카는 유학 경험을 살려 정통 스코틀랜드 위스키를 재현하려 했고, 도리이 신지로는 일본인의 입에 맞는 일본산 위스키를 추구했다.

도리이 신지로의 곁을 떠난 다케쓰루 마사타카는 홋카이도 요이치(余市)에 증류소를 세웠고 닛카(日果) 위스키라는 별도의 회사를 설립했다. 하지만 정통 위스키를 추구하다 경영에 어려움을 겪게 된 닛카는 결국 1954년 아사히 맥주의 산하로 흡수됐다. 하지만 닛카 위스키는 여전히 정통 위스키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상대적으로 재정이 넉넉했던 도리이 신지로의 산토리는 국내를 넘어 대규모 M&A를 성공, 세계 최고의 위스키 회사로 올라섰다.

일본이 위스키 강국인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에 버금가는 기술력을 보유한 데는 이런 산토리, 닛카 두 회사의 경쟁 구도가 크게 한몫 했다.<에디터 이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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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재팬올(http://www.japano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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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번 위스키 고도수 신앙의 기원과 흥행
최근 버번 위스키 중 가장 강세를 보이는 스타일은 희석을 하지 않는 배럴 프루프(캐스크 스트랭스)이다. 많은 증류소들은 희석하지 않은 채로 맛있는 원액 그대로를 전달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고 있고, 최대한 고도수의 위스키를 선보이려 노력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이제는 60% 대를 넘어서 70%를 넘는 초고도수의 위스키들이 등장한다. 이러한 고도수 바람은 어디서부터 흘러온걸까?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중에서 한국에서 은근 쉽게(?) 볼 수 있는 존재가 되어버려 부커스는 평가 절하를 받고 있긴 하지만, 버번 위스키 역사에서 무시 못할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1980년대 짐 빔의 마스터 디스틸러인 부커 노(Booker Noe)의 손에서 만들어진 부커스는 보드카와 데킬라같은 스피릿에 의해서 망해가던 시대(Glut Era)를 버티게 한 버팀목 중 하나다. 스몰 배치 배럴 프루프 버번을 지향했던 그의 의지는 지금도 이어져오고 있는데, 양질의 60~65% 대의 버번 위스키가 1992년부터 꾸준히 시장에 풀리면서 대중의 입맛을 고도수로 적응시키기 시작한다. 이 당시 40% 대의 위스키가 주류였고 보틀 인 본드(Bottled-in-Bomd) 법에 맞춘 50%도 높다고 생각하던 시기임을 감안하면 진정한 선구자라 할 수 있다. (물론 첫 배럴 프루프 버번은 아니지만 꾸준히 상용화된 배럴 프루프 버번은 부커스가 거의 유일했다.) 이후 2000년대에 들어서 버번 붐이 일어나고 이에 발 맞춰 버팔로 트레이스는 조지 티 스택과 윌리엄 라루 웰러를 배럴 프루프 버번으로 만들었고,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자 2010년대에는 프리미엄 버번의 하위 격에서도 배럴 프루프 버번들이 성행하기 시작한다. 스태그 주니어, 일라이자 크레이그, 잭 다니엘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배럴 프루프 버번이 등장했는데, 그 중에서도 2016년, 헤븐 힐의 일라이자 크레이그 배럴 프루프(ECBP)의 여섯 번째 배치가 70.2%라는 초고도수의 버번으로 출시되자 소비자의 큰 관심을 받는다. 이 당시에는 배치 넘버가 없었기에 사람들은 이 배치를 ‘Hazmat Batch’라는 별명을 붙인다. Hazmat Whiskey는 미연방항공국(FAA)에서 위험 물질로 지정해 비행기에 반입이 불가능한 70% 이상의 위스키를 말한다. 이때부터 Hazmat 버번들이 우후죽순 등장하기 시작한다. 이제 배럴 프루프 위스키가 흔해 지면서 점차 안정화된 고도수 부흥기에 다시 불을 지핀 브랜드가 등장했는데, 바로 잭 다니엘이다. 매년 스페셜 릴리즈로 특별하고 재미있는 시리즈를 하나씩 출시했었는데, 2021년 스페셜 릴리즈는 70%가 넘는 코이 힐(Coy Hill) 싱글 배럴이었다. 잭 다니엘의 강렬한 캐릭터를 Hazmat 위스키에선 더욱 강렬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대중의 기대에 부합하면서 엄청난 인기와 하입을 만들어 낸다. 대기업에서 이러한 초고도수의 버번 위스키를 한동안 낸 적이 드물어서 더욱 하입되었고, 이후 잭 다니엘은 흥행에 힘입어 매년 출시하면서 동시에 증류소 방문자 한정 제품으로 스몰 배치도 출시한다. 사실 이런 고도수 부흥기는 버번 위스키에만 국한되어 있는 게 아니다. 위스키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류에서 고도수가 주는 풍부하고 강렬한 캐릭터를 추구하는 추세가 계속해서 이어져 오고 있다. 맥주 또한 쿼드루펠(Quadrupel)이나 임페리얼 스타우트(Imperial Stout), 트리플 IPA 등 10%가 가뿐히 넘은 맥주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점차 매니아 층이 늘어나면서 고인물들의 입맛을 잡기 위해 전략적으로 고도수 주류를 출시하는 것이 양조장이나 증류소의 시장성에 좋다. 물론 고도수만 추구하는 신앙이 고인물들만의 영역은 아니다. 올드 포레스터의 전 마스터 디스틸러 Jackie Zykan은 ‘위스키가 잔에 따라지면 다양한 화합물이 공기 중으로 떠다니게 되고 이를 맡게 되는데 고도수일수록 화합물이 더 응축되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즉 향미를 즐기는데 배럴 프루프가 더 용이하며, 이는 초심자도 쉽게 향을 즐길 수 있다는 뜻이 된다. 결국 고인물들은 강한 캐릭터를 추구하기 위해, 입문자는 쉽게 캐릭터를 잡기 위해서 고도수의 위스키를 추구하게 된다. 높은 숫자가 주는 위압감(Aura)도 무시 못한다. 높은 도수의 위스키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가 좋고, 이는 증류소의 이미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물론 맛이 좋아야 겠지만 말이다… 고숙성 또한 같은 아우라를 지니는데, 최근 등장한 증류소들에게는 숙성할 시간이 부족하기에 고도수를 통해 아우라를 만들어 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이를 많은 증류소들이 성공을 위한 하나의 전략으로 사용하고 있고, 앞으로도 배럴 프루프나 Hazmat 버번은 꾸준히 출시될 것이다. 고로 고도수 신앙은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위스키갤러리 블랑톤님 펌
콘래드 서울
커피 한잔하고 오늘의 숙소로 갑니다. 근데 팔당에서 숙소가 있는 여의도까지 올림픽대로가 역대급으로 막히더라구요. 어둑어둑해져서야 겨우 숙소 도착. IFC몰이랑 호텔이 같은 주차장을 사용하고 서로 연결돼 있더라구요. 자칫 헷갈릴수도 있겠지만 화살표만 잘 따라가면 되더라구요. 담날 고1이랑 서울역에서 만나기로해서 멀지않은 여의도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숙소는 깔끔하네요. 더현대가 내려다보이네요. 거울에 TV가 나오니 좋더라구요 ㅎ 욕실도 깔끔하네요. 매직글래스의 원리는 뭘까요… 저녁 먹으러 쟈철타고 공덕으로 가려구요. 자, 출바알~~~ 쟈철 넘 오랜만에 탔는데 많이 달라졌더라구요 ㅋ 램프에 갔었는데 초3 때문에 입장불가 😭 😢 😿 부산갈매기로 가서 갈매기살 먹었습니다. 셋이서 먹으니 3인분도 많더라구요. 역시 고1이 많이 먹긴 많이 먹나봐요. 지난번엔 소금구이랑 껍데기도 먹었었는데 ㅡ..ㅡ 바람이 불지 않아서 그닥 춥지는 않더라구요. 다시 숙소로 돌아갑니다. 쟈철 내려서 숙소가다가 잠깐 길을 잃어버렸어요 ㅡ..ㅡ 초3은 좀 피곤한가봐요… 숙소 바로 앞에 편의점이 있어서 갔다왔습니다… 램프 못간 아쉬움에 와인 한잔더 합니다. 찍지마 합니다 ㅋ 맥주 한잔더… 좀 추울려나… 초3이 조식 안먹고 더 자겠다고해서 저희끼리 갔다왔습니다. 여기 조식 괜찮은데요… 이제 고1 픽업하러 서울역으로 갑니다. 고1은 피곤한지 차에 있겠다길래 저희끼리 한잔합니다. 부모님댁에 와서 저녁먹고 산책 나왔습니다. 오늘은 쉬려고했는데 굳이 안주까지 만들어주시면서 한잔하라는 엄마. 머 한잔하면서 이야기나 좀 하자는거겠죠 ㅎ 저희도 올해부턴 명절 제사는 지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세배하고 떡국만 먹었습니다. 저흰 오늘 또 다시 여행을 떠납니다^^ 바쁘다 바빠 ㅎ
[오늘의 맥주]: 264. Funky Blender Preserves: Plum Cuvee (10/23/19) - Casey Brewing & Blending(자두를 넣어 만든 야생 효모 발효 맥주)
안녕하세요. 설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미국에서 이미 충분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와일드 에일( 지역 야생 효모 발효 맥주)로 유명한 케이시 양조장의 Funky Blender Preserves: Plum Cuvee (10/23/19)입니다. 이 맥주는 케이시에서 다양한 과일 부재료를 사용하여 만드는 재미있는 라인업 중 하나인데요. 보통은 페밀리 라인업, Fruit Cut 라인업과 함께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맥주입니다. 이번에 마신 맥주는 양조장 야생 효모와 함께 자두를 넣어 만든 와일드 에일입니다. 맥주 정보; 이름: Funky Blender Preserves: Plum Cuvee (10/23/19) ABV: 7% IBU: N/A 먼저 잔에 따라내면 불투명한 옅은 빨강색을 띠면서 맥주 헤드는 거의 형성되지 않습니다. 향을 맡아보면, 상당히 잘 익은 핵과류 과일 캐릭터와 함께 약간의 산미가 느껴지는 유산균 캐릭터가 느껴집니다. 마셔보면, 붉은 베리와 핵과류 과일 캐릭터가 동시에 느껴지고 새콤달콤하면서 약간의 오크 늬앙스가 느껴집니다. 탄산감은 낮게 느껴지며 미디엄 바디감을 보여줍니다. 전체적으로 다채로운 맛과 향을 가지고 있지만 뒷맛이 상당히 드라이하게 떨어져서 부담없는 마무리로 이어집니다. 과일 캐릭터 잘 살린 와일드 에일 자두라는 부재료를 사용할 때 가장 기대되는 요소가 바로 다양한 캐릭터로 퍼포먼스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인데요. 이번에 마신 맥주도 이런 특징들을 아주 잘 살려줘서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맥주를 4년전에 구매했었는데 아직까지도 잘 보여주고 있어서 맛있게 마신 맥주였습니다.
서울 속 작은 파리, 편집숍 0fr. Séoul
Editor Comment 현시대에 책이 가지는 의미는 남다르다. 종이가 가지는 클래식한 매력, 동시에 하나의 오브제로서 자리하는 향과 촉감은 여전히 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소장할 만한 특별한 사유다. 그리고 책과 공간을 향유하는오에프알 파리(0fr. Paris). 파리에 여행 간다면 꼭 가야 할 리스트 중 하나인 이곳은 1996년 알렉상드로 튀메렐(Alexandre Thumerelle)이 설립한 서점으로 다양한 아티스트의 작품을 소개하고 전시하는 갤러리이자 자체 제작한 굿즈를 판매하는 스튜디오 겸 출판사다. 예술 서적을 비롯해, 의류, 에코백, 캔들 등 다채로운 아이템에 한 걸음마다 눈길을 사로잡는 이곳. 공간을 넘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오에프알 파리 그리고 서울 종로구에는 파리를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한오에프알 서울(0fr. Séoul)이 있다. 지난해 4월, 서울숲에 오픈한 오에프알 서울이 두 번째 거점으로 고즈넉한 서촌으로 향했다. 의류와 주얼리 등 다양한 소품을 판매하는 미라벨(mirabelle)과 알렉상드르의 인연으로 탄생한 오에프알 서울. 한옥이 즐비한 거리의 한적한 주택을 개조해 탄생한 오에프알 서울은 직접 인테리어를 도맡아, 벽을 허물고 자신들만의 공간을 만들었다. 책으로 빼곡히 채워진 공간은 오에프알 서울만의 시그니처 에코백과 굿즈, 그리고 국내에서 흔히 접할 수 없는 서적류까지. 서울숲에서 서촌으로 터를 옮기며 더욱 다채로워진 책과 빈티지 의류와 잡화로 공간 가득 파리 감성을 채워 넣었다. 더욱이 구석구석 오에프알 서울만의 손길이 깃든 인테리어는 마치 파리의 한 편집숍을 방문한 것 같기도 하다. 서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요소들이 가득한 공간은 오에프알 서울만의 아이덴티티이자 이곳을 방문해야만 하는 이유다. 더불어 2층 테라스에 앉아 바깥을 바라보면 자연스러운 동네 분위기가 묻어 나오는 기와지붕들이 묘한 정취를 자아내기도. 아직 파리에 가보지 못한 이라면, 혹은 여행의 추억이 그립다면 파리의 내음이 짙게 묻어 나오는 오에프알 서울로 향해보자. 잠시 서울 속 작은 파리를 느껴볼 수 있을 테니. 또한 실크 스크린 이벤트 및 다양한 행사들도 종종 찾아올 예정이니, 자세한 내용은 아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해보자. 0fr. Séoul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12길 11-14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
독일 와인병에 금빛 캡이 있는 이유
안녕하세요 설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도 오늘부터 설 연휴 시작인데 이번 연휴도 즐겁게 보낼려고 합니다. ㅎㅎ 연휴 시즌 전에는 항상 와인샵에 가면 사람들이 가족 분들과 축하주 사기 위해서 와인을 사는데요. 저도 이번에 와인샵에 가서 이것저것 집었는데 독일 와인을 보면 금빛 캡이 씌워진 와인들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아니면 예를 들어서 독일 와인으로 J.J. Prum Wehlener Sonnenuhr Riesling Auslese Gold Capsule 2007 이런 이름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대체적으로 이런 와인들은 보기에도 예쁜 이유도 있지만, 그만큼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자랑하는데요. 그러면 독일 와인에서 '금빛캡'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먼저 독일 와인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와인이 얻을 수 있는 와인 칭호로 프레디카트 [Prädikat]가 있는데요. 프레디카트 [Prädikat]는 독일 개정 와인법에 의해서 한정 생산지역의 와인 QmP : Qualitaswein Mit Prädikat(쿠발리테츠바인 미트 프래디카트) 중 당분이 첨가되지 않은 양질의 와인에 붙는 등급을 말합니다. 여기에는 까비네트(Kabinett), 스패트레제(Spätlese), 아우스레제(Auslese), 베른 아우슬레제(Beern Auslesse), 트로켄베른 아우슬레제(Trokenbeern Auslese), 아이스바인(Eiswein) 등 여섯 등급으로 나뉩니다. 물론 이것들은 독일의 와인 관리법이 1971년 이후로 개정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카테고리가 정립이 되었는데요. 잘 익은 특선(特選) 포도로 만드는 독일산(産) 와인을 뜻하는 Auslese - 아우슬레제도 아래 카테고리로 분류가 됩니다. Auslese Feine Auslese(fine Auslese) Feinste Auslese(finest Auslese) Hochfeine Auslese(high  fine Auslese) 단순히 보면 이름이 더 길면 포도 농축도가 더 높은 와인이며, 1971년 관리법이 개정되면서 해당 모든 카테고리는 Auslese - 아우슬레제도로 통일되었습니다. 새롭게 개정된 법은 포도의 성숙도 등급으로 분류가 되는데, 해당 분류법이 느슨한 부분도 있어 각 카테고리 사이에서 큰 차이를 두고 있지 않는데요. 그렇기에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같은 와이너리에서 생산되고 전혀 다른 캐릭터를 보여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면 정부에서는 위 이름 사용들을 금지하면서 와이너리 입장에서는 더 좋은 품질을 가지고 있는 와인을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죠. 그래서 내놓은 해결책이 바로 '금빛 캡'을 씌우자! 였습니다. 여기에서는 프레디카트 [Prädikat] 와인만 한정에서 많이 사용되는데요. 시장 마케팅 파워도 무시할 수 없듯이 독일에서도 일종의 질 좋은 와인 인식이 퍼져있습니다. Dr. Loosen 와이너리의 Erdener Prälat Auslese 와인은 무려 50%~100%에 달하는 귀부 감염 포도를 사용하여 만든 와인인데요. 다른 라인업보다 더 많은 투자와 신경을 쓰는 와인기도 합니다. 이런 엄청난 스펙들 덕분에 독일 리슬링 금빛 캡 와인은 정말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지만, 이마저도 구하기가 어려운 와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모든 금빛 캡 와인이 귀한 와인인건 아닌데요. 특히, 모든 와인에 금빛 캡을 씌우는 와이너리도 많아 혼동될 수도 있습니다. Lange Goldkapsel , LGK - 긴 금빛 캡 그래서 독일 유명 와이너리인 Joh. Jos. Prüm, Markus Molitor 등 와이너리들은 각 와이너리 방식으로 차별점을 두고 있습니다. 1년에 파커에게 3연속 만점 와인을 출시한 Markus Molitor 와이너리는 와인 이름 뒤에 '*' 기호를 붙여 소비자들에게 와인 가치를 알려줍니다. 예: Ockfener Bockstein Auslese *** Gold Capsule 처럼 말이죠. 마지막으로, 독일 와인은 명칭이 너무나도 달라 통일된 와인 인증 넘버가 존재하는데요. A.P. number가 바로 각 와인에게 부여되는 고유 코드이며, 사실상 A.P. number 코드를 통해 쉽게 독일 와인을 분류하실 수 있습니다. 와인이 어렵게 느껴지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영어가 아닌 각 나라 언어로 정보를 표기해야 되기 때문에 저도 독일 와인 중에서 금빛 캡이 씌워진 와인을 찾게 됩니다. 다음에 와인샵에서 독일 와인을 구매할 기회가 있으시면 빙글러분들도 한번 시도해 보세요.
아일랜드의 아일랜드, 애런아일랜드 #3
아일랜드의 절벽 하면 다들 클립스오브모허를 떠올릴테지만 나에게 최고는 바로 이 곳, 둔 앵구스다. 2천년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요새. 온통 출입 금지 표시와 끈으로 막혀 있는 -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들어가는 - 클립스오브모허와는 달리 그 흔한 가드레일, 조심하라는 표지판 하나 없다. 그래서 호기롭게 끝에 서 보지만 결국엔 또 기어 가게 된다. 둔 앵구스에서 내려 다시 자전거를 탔다. 온통 유채꽃 만발인 제주도처럼 이 곳도 노란 꽃이 만발이다. 다른 듯 닮은 듯 자꾸 친근한 그 곳이 눈 앞에 채인다. 이제 한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나무 전봇대가 이 곳에는 어쩜 이리도 잘 녹아 드는지. 자전거 여행자들을 위한 쉼터도 마련되어 있다. 카페도 있는 것 같기는 하지만 어쩐 일인지 닫혀 있어서, 게다가 사람도 하나 없어서 우리가 전세를 낸 양 여기저기 걸터 앉아 있다가 사진이나 찍자며 모여 본다. 창원, 부산, 대구, 제주, 서울, 인천 참 다양한 곳에서 살던 우리가 아일랜드의 이 작은 섬을 함께 자전거로 달리게 되었다니. 여행이란 참 신기한 것 아닌가. 달리다 보니 점점 어두워 진다. 패달을 밟는 발이 바빠졌다. 이 섬에 단 하나뿐인 햄버거 가게. 우리의 숙소는 바로 이 뒷편이다. (왜 숙소 사진은 안 찍고 햄버거 가게 사진만 찍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숙소 창문 밖으로 바라본 아무도 없는 바닷가. 바람 소리조차 들리지 않던 고요함. 우리끼리(+호스텔 주인장까지 함께) 주방에서 조촐한 술파티를 벌이고 있는데 갑자기 들어선 아이리쉬 청년들까지 합세를 했다. 갑자기 소란스러워 졌다. 한참을 웃고 떠들며 마신다. 그러니까 아이리쉬 청년 둘이 합세하기 전까지는 이런 구성이었다. (맨 앞이 호스텔 주인장)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아니 대화를 나누긴 했는지도 사실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사진 속의 우리는 내내 웃고만 있다. 마치 오래도록 알고 지낸 친구들마냥 큰 소리 떵떵 치고 놀았지만 또 괜시리 내일이 겁이 나기도 한다. 술에서 깨고 나면 다시 어색해 질텐데. 역시나 다음날 아침, 배를 타러 나간 항구에서 만난 어제 그 아이리쉬 청년은 자신의 일행들에 섞여 힐끗힐끗 우리를 바라볼 뿐 어제처럼 신나게 떠들며 인사를 하지는 않는다. 얘도 술 기운에 웃었네. 사실은 우리도 그랬다. 우리도 그저 보고 미소 지을 뿐 그걸로 안녕이었다. 골웨이에 내리자마자 우리가 찾은 곳은 맛난 크레페 가게. 역시 바나나 누텔라 크레페는 끝장나게 맛이 있었다. 피곤한 눈을 번쩍 뜨이게 해 주는 맛. 이런 맛들이 있어 고맙다는 생각을 했다.
오사카 맛집 1탄 베스트 1위~10위
오늘 소개할 곳은 오사카 여행의 성지 니뽄바시에 있는 오사카맛집 레스토랑 및 카페에 대해서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사카의 니뽄바시는 유명한 잡화점과 오래된 점포가 많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지금 보니 빠찡코에 가서 게임했던것이 새록 새록 기억이 나네용 ㅎㅎ 그중에서 20선을 소개하는데 작성하는 너무나 많은 시간이 썼네요 ㅎㅎ 그래도 유용한 정보였길 바랍니다 ^^ 보셨다면 댓글정도 남겨주는 센스가 있으신분들이라면 좋겠네용 ㅎㅎ 그럼 소개할 레스토랑의 목차를 적어보겠습니다. 1. 아르뽀루또 카페 니뽄바시점 アルポルトカフェ日本橋店 2. 무기보시 니뽄바시다카시마야점 麦星日本橋高島屋店 3. 딘타이펑 니뽄바시점 鼎泰豐日本橋店 4. 레스토랑 로즈 レストランローズ 5. 스끼야바시지로우 니뽄바시점 すきやばし次郎日本橋店 6. 시세이도우 니뽄바시 다카시마야점  資生堂パーラー日本橋高島屋店 7. 토우쵸우 니뽄바시점 糖朝日本橋店 8. 텐이찌 니뽄바시 다카시마야점 天一日本橋高島屋店 9. 오케이스시 니뽄바시 다카시마야점 おけいすし日本橋高島屋店 10. 카야바 萱場 자 그럼 소개를 해볼께요~~ 1. 아르뽀루또 카페 니뽄바시점 アルポルトカフェ日本橋店 아르뽀루또 카페 니뽄바시점 アルポルトカフェ日本橋店 이탈리아요리계의 마이더스손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카페입니다. 다카시마야의 지하2층에 있으며, 쇼핑후 들릴 수 있다는 점이 인기의 비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담없이 이탈리아를 즐기는 것이 컨섭이며, 파스타나 젤라또, 와인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아르뽀루또 카페 니뽄바시점 アルポルトカフェ日本橋店 추천하는 메뉴는, 제철인 식자재를 푸짐하게 사용하여 파스타입니다. 안에 성게를 잔뜩넣어 만든 [성게크림소스 스파게티] 단연최고. 올리브오일에 마늘을 넣어 마늘향과 성게의 부드러움은 어떤말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치즈 리조또도 꼭 먹어보세요 アルポルトカフェ日本橋店 東京都中央区日本橋2-4-1日本橋タカシマヤB2F 0352053005 2. 무기보시 니뽄바시다카시마야점 麦星日本橋高島屋店 다카시마야 지하 2층에 있습니다. 천왕의 요리라고 알려진 아키야마도크죠 「秋山徳蔵」로 프랑스요리를 배운 요리장이 있는 고급명소로, 데이트나 모임, 점심에 혼밥을 즐기는 장소로 애용하는 곳입니다. 장시간 오래 푹 인힌 특제 데미그라스 소스를 사용한 하야시라이스 ハヤシライス는, 반드시 먹어야만 하는 요리로 강추. 에스파냐소스에 소고기뼈와 고기, 향미를 돋아줄 야채를 더해 만든 것으로 버터를 사용하지 않고 만든것입니다. 와인의 산미와 향을 더해 일반인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麦星日本橋高島屋店 東京都中央区日本橋2-4-1日本橋タカシマヤB2F 0332312811 3. 딘타이펑 니뽄바시점 鼎泰豐日本橋店 딘타이펑 니뽄바시점 중화요리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대만에 본점을 두고 있는 딘다이펑입니다. 다카시마야 지하2층에 있습니다. 80석 이상의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멋진 공간이 특징적입니다. 어린이용 메뉴가 있고, 가족행사나 모임에 최적인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런치타임에 특별한 세트가 있습니다. 딘타이펑이라면, 처음에 떠오르는것이 샤오롱바오는 아닐지? 가리비, 대개가 들어있는 조금 비싼 샤오롱바오도 있습니다. 샤우마이와 교자등이 딤섬양이 풍부하여 쉐어하여 먹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런치는 샤오롱바오 4개에 면종류 챠반이 포함된 셋트 메뉴가 인기입니다. 鼎泰豐日本橋店 東京都中央区日本橋2-4-1日本橋タカシマヤB2F 0332114111 다카시마야의 지하2층에 있는 양식 레스토랑입니다. 아이에서 어른까지 가볍게 이용 가능한 캐쥬얼한 분위기로, 메뉴는 일본, 양식, 중식등 버리이어티하게 다양한 것이 매력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샘플 메뉴가 있어 백화점같은 느낌이 들어요. 어딜가나 일본은 친절하지만 이 레스토랑의 점원은 평판이 아주 좋아요 메뉴는 크게, 다양한 채소들이 조금씩 들어간 양식이나 치라시 초밥, 비프스튜, 중화덮밥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맛으로,  어딘지 모르게 생각나게 하는 것이 인기의 비밀일지도 모릅니다. 쇼핑에 지쳤다면 잠깐 들러 커피도 마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レストランローズ 東京都中央区日本橋2-4-1日本橋タカシマヤB2F 0332114111 5. 스끼야바시지로우 니뽄바시점 すきやばし次郎日本橋店 다카시마야에서 맛있는 스시를 찾는다면 이곳을 꼭 방문하세요. 긴자에 본점을 두고 있는 인기있는 스시집이며, 여기 다카시마야7층에 있으며, 쇼핑후 천천히 점심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다랑어나 성게등, 취향에 맞는 스시는 1080엔으로, 주먹밥, 덮밥 포함하여 3000엔전후로 즐길 수 있습니다. 모두 장인의 손으로 만드는 것으로, 밥알과 재료의 균형이 잘 맞아 정말 엄지척!!! 18석 밖에 없는 자그만한 공간이며, 밤에는 오후 7시까지만 영업을 하기 때문에 이점을 유념해주세요. すきやばし次郎日本橋店 東京都中央区日本橋2-4-1日本橋タカシマヤ4F 0332114111 6. 시세이도우파라 니뽄바시 다카시마야점  資生堂パーラー日本橋高島屋店 넓은 연령층에게 인기가 있으며, 다카시마야 8층에 있는 시세이도우 니뽄바시 다카시마야점 입니다. 카운터, 테이블석이 있는 시크한 안정된 공간으로, 혼자 또는 친구와 천천히 차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메뉴는 양식이 중심이며, 계절 과일을 사용한 파르페나 케익등 디저트가 가장 인기가 있습니다. 시세이도파라라고 말하면, 딸기 파르페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것이라 생각한다. 고급 브랜드의 후쿠오카현 딸기로 유명한 아마오우 딸기를 사용한 파르페는, 여성이라면 한번쯤은 먹어보고 싶어지는 디저트랍니다. 스트로베리소스와 크림의 하모니를 맘껏 즐겨보세요. 전통적인 메뉴의 미또 크로켓도 반드시 음미해보세요 7. 토우쵸우 니뽄바시점 糖朝日本橋店 다카시마야 8층에 있으며 홍콩에 본점을 두고 있는 얌차의 인기점입니다. 40석정도의 적당한 크기의 가게로, 가게안에는 브라운의 시크한 인테리어로 통일되어있습니다. 런치타임은 금방 만석이 되기 때문에 일찍 서두르는 편이 좋습니다. 죽, 디저트, 면, 딤섬등 메뉴가 풍부하여 무엇을 먹을지 고민이 되용 여기서 반드시 먹어야만하는 것이 [망고프딩]입니다. 과즙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으며 의외로 크림이 많은 맛입니다. 糖朝日本橋店 東京都中央区日本橋2-4-1日本橋タカシマヤ8F 0332114111 8. 텐이찌 니뽄바시 다카시마야점 天一日本橋高島屋店 다카시마야 8층 레스토랑 부근에 있는 에도식 덴뿌라의 명소인 가게입니다. 긴자에서 1930년에 창립하여 노점으로, 제철 재료로 튀겨내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점내에는, 모던하며 시원스러운 인테리어로, 누구라도 가볍게 들릴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카운터석이 있어 혼자 런치를 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이곳의 튀김은 식물기름으로 바삭하게 튀긴것이 특징입니다. 바삭바삭하게 씹는 느낌과 담백함 대문에 여성이나 연령이 높으신 어르신에게 추천할만한 요리랍니다. 테이블석이 한정 요리는, 새우초밥, 야채, 생선, 굴튀김이 따라나와 남성일지라도 배가 엄청 부를것 같습니다. 런치 코스도 있어요   天一日本橋高島屋店 東京都中央区日本橋2-11-1タカシマヤ東京店新館8F 0332465691 9. 오케이스시 니뽄바시 다카시마야점 おけいすし日本橋高島屋店 다카시마야 8층 레스토랑 부근에 있는 에도시대식 초밥의 가게입니다. 야에스에 본점이 있는 인기가 많은 가게로, 백화점내에 있으며 고퀄리티한 스시를 먹을 수 있다는 평가가 많은 곳입니다. 카운트와 테이블 자석 합쳐 40석전후로 청결감이 느껴지는 공간으로, 어린이용 의자와 메뉴등이 있어 걱정없이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특별한 런치 메뉴는 7종류 전후 이며 2,500엔부터 있습니다. 제철 재료로 듬뿍 들어간 새우, 성게알과 연어가 들어간 덮밥 鉄火, 아나고가 들어간 덮밥이 인기가 있어요. 무엇보다 양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 단연 최고!!! 돈이 아깝지 않은 곳이에요 10. 카야바 萱場 다카시마야 8층 레스토랑 부근에 있는 소바전문 가게입니다. 북해도산의 메밀가루를 사용하여 니하치 소바가 유명합니다. 인기메뉴인 [合鴨なんばん-오리]는, 메밀의 단단한 식감과 오리의 풍미가 기가막힙니다. 큰 새우튀김이 들어간 [큰새우튀김소바 大海老天せいろ]도 빠질수 없는 인기메뉴입니다. 계절 야채튀김을 추가하면 배가 너무 너무 불러용. 담백한 산채나물 메밀소바나 냉소바가 단연인기!! 가게안의 조명은 절제된 차분한 분위기이며, 넓은 연령층에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萱場 東京都中央区日本橋2-4-1日本橋タカシマヤ8F 0332114111 이것으로 1탄은 여기서 마무리 지을께요 2탄은 11~20위 건으로 다시 만나용 쭉쭉 이어질테니 일본여행 기대하세요 ^^ 엔스포츠와 함께하는 일본여행이었습니다.
아일랜드 가장 큰 축제날의 <더블린 거리> #1
(1/1) 무... 무서워! 어제가 바로 아일랜드의 가장 큰 축제인 St. Patrick's Day였지요 :) 알아챘을 때는 어제가 얼마 남지 않아서 급히 카드를 쓰느라 축제 사진은 뒤로 미뤄두었고, 그 미뤄둔 카드를 지금 써 보려고 합니다 *_* 그러니까 5년 전의 세인트패트릭스데이, 2011년 3월 17일의 더블린 거리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은 평생 볼 초록색을 오늘 다 보시게 될 거예요... 제가 그랬거든요 -_-;) (3/3) 넘겨서 보세요. 오전부터 퍼레이드가 지나가는 거리는 이미 발 디딜 틈 없이 사람들로 가득 차 있어요. 퍼레이드를 기다리는 사람들. 우리는 뒤늦게 기념품샵에 들러 각종 초록 악세사리를 사느라 조금 늦었더니 이미 우리는 한참 뒤. 카메라를 번쩍 들어야 이런 뷰가 나와요. 내 눈에는 보이지 않았어... ㅜ.ㅜ (10/10) 넘겨서 보세요. 오늘은 퍼레이드 풍경들을 먼저 보여드리려고 해요. 사진으로나마 축제의 열기를 함께 느껴 봅시다 *_* 1) 더블린 관광버스가 제일 먼저 지나가고 퍼레이드는 시작됩니다 - 관광객을 관광 2) 제일 앞에 선 경찰아저씨의 흐뭇한 표정이 포인트 3) 저 있어 보이는 마차에 탄 사람은 누구일까요 4) 뭔가 무서운 표정의 그녀 뒤에는 엄청난게 있었지만 너무 커서 사진으로 담을 수가...ㅜ.ㅜ 5) 저 침대에 누워 있는 건 이제 와서 보니 마치 매드맥스 -_-; 6) 가운데 요염하게 사진 찍는 꼬마아가씨가 포인트 7) 두 언니가 겹쳐 져서 마치 어깨가 꺾인 듯 보이는 게 포인트 8) 퍼레이드에는 한 팀 정도 있어줘야죠 9) 매달린 언니도 짱이지만 아래로 보이는 인디언 모자도... 갖고싶다... 10) 회전목마를 떼어 왔나 봐요 ㅇ_ㅇ (10/10) 넘겨서 보세요. 1) 그러니까 멀리서부터 저렇게 손을 흔들며 오다가 떡 쳐다봤다규요! (메인사진처럼 ㅠㅠ) 2) 뭔가 신나! 롸커! 3) 역시 묘기가 빠질 수 없지유 4) 뭔가 힘든데 행복해 보이는 표정이었어요 (그리고 힐끔) 5) 주위가 밝아지는 메이크업... 힛 6) 누... 눈동자에서 나오는건가요ㅠㅠㅠㅠ 7) 프리허그.jpg 8) 예쁜 언니 9) 짱신나! 10) post 브레멘 음악대... -_- (5/5) 넘겨서 보세유 1) 5년이 지나서야 알아챈 우리의 아이컨택 2) 그들이 타고온 마...마차... 3) 무서워 나한테 오지마 ㅜ.ㅜ 4) 이런 사람(?)들이 지나가면 쳐다보면 안 될 것 같아요 5) 이 연사 힘차게 외칩니다!!!! (3/3) 넘겨서 보세요 1) 저팔계 타고 어디를 가나유 2) 멍멍아 앞을 봐야지 3) 북극고미도 있어요ㅠㅠㅠㅠ (1/1) 그리고 이 길의 끝에 선 사람들. 퍼레이드 볼끼라고 엄청 올라가 있지예. 사실은 저 리프트에도 올라가 있었는데 사진 찍어야지 생각하고 잊고 있다가 나중에 보니 없어졌더라고요. 힝. 오늘따라 사진이 너무 더디게 올라가서 퍼레이드 사진만 우선 올리고 다른 사진들은 조만간 다시 갖고 올게요. 헥헥. 힘들어. 으아. 어제의 더블린도 이랬을까요? 매년 3월 17일이면 항상 비슷할 것만 같은 풍경들. 이상 2011년 3월 17일의 더블린 풍경이었습니다 :-) 며칠 뒤에 다시, 같이 5년 전으로 돌아가 보아요. 뿅!
[여행기] 영화 '원스'의 배경 <브레이> - 아일랜드의 작은 바다 마을
1. 바닷가에 설치된 놀이기구 아일랜드 더블린 근교의 작은 바다 마을인 브레이에서는 매년 브레이페스티벌이라는 것을 해요. 축제라면 빠질 수 없던 우리도 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브레이로 출동! :) 2. 브레이로 가는 기차 안에서 :) 영화 '원스'에서는 스쿠터를 타고 두 주인공이 브레이로 달려가지만 (면허가 없던) 저는 전용기사가 딸린 기차를 타고 브레이로 갑니다. 기차 내부도 나라마다 달라 기차만 보아도 아. 우리나라는 아니구나. 라는 것을 알 수 있지요. 히히. 3. 기차 밖 풍경 긴 팔을 입어야 하는 날씨였음에도 해수욕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 바깥 풍경 4. 기차 밖 풍경 #2 지금도 떠올리면 눈물이 핑 도는 풍경 5. 그해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 좋아하는 일본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르던 풍경. 페스티벌 기간임에도 평일이었던지라 사람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페스티벌인만큼 놀이기구들로 가득 찬 해변가가 이국적이면서도 또 조용해서 여러 의미로 행복했던 이른 오후 :) 6. 우리도 이거 타자! 그렇잖아도 무서워 보이는데 '가설'이라는 것 때문에 스릴이 더해진 놀이기구! 단돈 3유로! 우리도 타보기로 합니다. 히힛! 7. 무서워요... 두근두근 기다리는 마음 *_* 8. 움직인다! 어. 어. 어어. 어. 움직인다! 움직인다!!!! 9. 날아간다 날아간다!!!!!!!!!!!!! 바람을 가르고 뱅뱅 돕니다 으아 신난다 으아 신난다!!!!!!!!!!!!!!! 10. 신난다!!!!!!!!!!!!!!!!!!!!!!!!! 이 놀이기구는 우리가 점령하였습니다. *_* 바다를 보며 하늘을 나는 기분! 으아! 11. @_@ 내리고나니 세상이 빙빙 돕니다. 땅이 무겁습니다. 하늘에 꽃이 피었습니다. 12. 그해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 #2 13. 그해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 #3 14. 그해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 #4 15. 나도 모르고 그들도 잘 모르는 겔릭 아일랜드는 우리가 초,중,고등학교에서 영어를 배우듯 겔릭을 학교 과정중에 필수로 배운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영어를 못하듯ㅜ.ㅜ 이들도 겔릭을 자유자재로 구사하지는 못한다고 하네요. 물론 쓰는 사람들도 많지만 대부분이 그렇다고 해요. 자신들의 말을 잊는다니,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슬픈 일 아닐까요. 그래도 간판들에는 항상 겔릭이 함께 표기되어 있습니다. 16. 산으로 본격적인 페스티벌 시작 전까지 시간이 좀 남아 산을 오르기로 합니다. 사람들도 조금씩 늘어나네요. 저기 보이시나요, 모래사장에서 병나발을 부는 아저씨. 하지만 산에서 찍은 사진은 어쩐 일인지 어디로 갔는지 찾을 수가 없네요 ㅜ.ㅜ 내려와서 공연을 보다 해가 저물어 더블린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17. 역 얼른 와라 얼른 와라 얼른 와라! 모든 사진_ 후지 파인픽스 s100fs 사실 이것은 1번 사진과 9번 사진을 올리기 위한 카드였습니다 히히히히. 페스티벌 기간이 아니어도 브레이는 참 아름다워요. 페스티벌이 아닌 때의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ㅜ.ㅜ 브레이의 그냥 아름다움이 궁금하신 분들은 영화 원스를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