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yjuju
5,000+ Views

사람은 먹는 걸로 행복해질 수 있어!!

취미랄 것도 딱히 없는 내가 그래도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새롭고 예쁜 공간을 찾아다니는 것이다. 저번 주말에는 작정하고 하루를 보내기로 마음 먹었다. 어디를 갈까 그동안 가고싶어서 스크랩 해둔 곳을 이러쿵 저러쿵 고르다가 결국 가까운 성수를 가기로 결정!
사실 연남동 쪽을 제일 좋아하지만 서울 동쪽 끝에 사는 내가 마포구까지 가기엔 너무 멀다.
언젠가 돈을 많이 번다면 합정 메세나폴리스에 사리라!! 라고 다짐을 했었다.
아무튼 첫번째로 가기로 한 곳은 중랑천에 더 가까운 '누이테이블' 이라는 곳이다.
예전에 남자친구가 있던적에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서 못갔던 곳인데 헤어지고 나서 가보는군?ㅋㅋ
암튼 이곳을 간 이유는 '뇨끼' 때문이다.
느낌적인 뇨끼뇨끼~~
지난번에 제주도에 갔을 때 그 동네에 유일하게 있던 양식집에 들렀었는데 크림뇨끼가 너무너무 맛있었다. 트러플 맛도 제대로 몰랐는데 은은하게 나는 트러플향이 그렇게 풍미가 좋다는걸 그때 알았다.
그래서 시켰다. 소고기 크림 뇨끼!
특이한 건 노른자를 톡 터트려먹는 방식이라는 거다. 까르보나라같다
노른자를 섞기 전에 뇨끼반죽만 슬쩍 먹어봤다.
과연 그때 그 맛이 날것인가..!!!
제주에서 먹었던 뇨끼와 앤쵸비 파스타

아 사실 좀 실망했다. 지금껏 여기를 포함해서 세곳의 식당의 뇨끼를 먹어봤지만 여기가 제일 별로였다.
뇨끼는 자고로 쫀득하면서도 너무 차지진 않은 묘한 식감이 매력인데 여기는 푸석하기 그지없었다. 그렇다고 감자풍미가 나는 반죽도 아니었다구!
하지만 고기는 정말 맛있었다. 등심인지 안심인지 모르겠지만 부드러운 것이 육즙이 가득했다.
이건 그냥 크림파스타로 했으면 맛있었겠다.
음 이건 친구가 고른 앤쵸비 파스타였는데 우연히도 제주에서 먹었던 메뉴랑 일치했다.
그래서 더 비교가 됐던건지...
이것도 말하자면 혹평밖에 더 안나올 것 같다.
사실 그렇게 맛없게 먹은 건 아니다. 그릇 바닥이 보이도록 싹싹 맛있게 먹긴 했다. ㅎㅎ
하지만 기대한만큼은 아니라는것! 요즘 맛있는 음식점이 너무 많아서 다소 비교가 될뿐..
하지만 가게 분위기는 만족스러웠다. 특히 초록색 벽에 잔뜩 걸린 그림이 마음에 들었는데 빈티지한 분위기를 풍겼다. 열어놓은 창문으로 바람이 솔솔 들어와서 커튼이 흔들리는게 아주 갬성을 자극하더라고요 ㅎㅎ


이대론 배가 절대로 차지 않으니 디저트를 뿌시러 간다.
카페 '온화'라는 수플레 케이크집이다. 이 곳은 특이한 게 건물의 로비(였던 곳)을 통째로 카페로 꾸몄다. 그래서 천장이 높고 탁 트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정문에서 들어서면 오픈키친이 바로 보인다. 보이는 것처럼 벽이 다 대리석으로 되어있다. 의자와 테이블이 없었더라면 그냥 로비처럼 보였을 평이한 공간을 이렇게 꾸며낸 게 신기했다.
보통 일반 사업자가 한 것 같진 않아서 찾아보니 익선동에서 엄청나게 대박을 친 그 가게의 체인이었다. '익선동의 2만원짜리 수플레케이크' 라는 제목으로 이 수플레 케잌을 봤을 때 '창렬이네 ㅋ' 라고 생각했었는데 내가 사먹고 있네...

우리 자리는 요기 ㅋ
쇼파랑 테이블이 많았는데 굳이 이 바테이블을 고른 이유는 그 널린 테이블들이 전부
이 모양 이꼴이었다는 거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아주 극혐하는 테이블이다. 수플레케이크를 주메뉴로 하면서 왜 테이블을 이딴 식으로 해놓은 거지? 이해할 수가 없다.

하지만 2만원짜리 수플레케잌은 그야말로 존맛이었다. 걍 존맛! 입에서 샤르르 녹는 그자체!
내가 시킨 건 '만다린수플레' 라는 귤과 자몽을 베이스로 한 수플레였는데 수플레 위에 올라간 귤인지 오렌지인지 모를 크림이 정말 맛있었다.
영상에도 보이지만 그냥 접시를 살살 흔들면 얘가 찰진 아기 엉덩이처럼 흔들릴만큼 부드럽고 탱글탱글하다. 이걸 부드러운 귤크림이랑 같이 살살 떠먹는다고 생각해보자.
2만원을 낼 가치가 있다.

커피는 싱글오리진 핸드드립 아이스로 주문했다. 바테이블에 앉았으니 내 앞에서 바로 드립을 내려서 주는데 추출한 커피에 비해 나오는 양이 너무 작았다.
아니 분명 되게 많이 추출한 것 같은데 왜 이만큼밖에 안주지?
라는 합리적인 의심으로 유심히 추출과정을 지켜봤는데 이 컵에 가득 차면 나머지 추출한 원액을 그냥 버려버린다.
아니 이럴수가 버릴거면 그냥 내입에 버리면 되잖아? 엄연히 내가 주문한 내원두로 내린 내커피인데 그냥 나주지...
다른 컵에라도 따라주면 좋았으련만...
아무튼 커피는 산미가 강하고 바디감이 거의 없었다. 늘 생각하지만 산미만 유독 강한 커피는 내게
'배즙' 같은 맛으로 느껴진다. 평소에 산미있는 커피를 좋아하긴 하지만 너무 산미만 부각된 커피는 불호! 하지만 달달한 수플레 케이크랑 같이 먹으니 적당하게 맛있었다. 하지만 양이 너무 작았지 아쉽다. 이 커피도 무려 7000원!
커피 두잔에 수플레 케이크 해서 30600원이 나왔으니 밥값을 위협하는 가격이다.
그리고 들린 곳은 코인노래방
밥먹을때부터 계속 맴돌던 '추억속의 그대'에 꽂혀서 간건데 여기는 천원에 3곡이다. 성수뚝섬에 딱하나 있는 노래방다워!
암튼 아이유 너랑나를 부르다가 아이유가 얼마나 노래를 잘하는 가수인지 깨달았다.

밥먹고 디저트에 노래방까지 부셔줬으니 다음은 맥주다.
여기는 '나누리잡화점'이라는 가맥집이다. 일본에 '나미야잡화점'을 컨셉으로 한 것 같은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일본산 안주나 맥주는 전혀 판매하지 않는다고 써있었다.
어쨌든 여기를 갈 생각은 아니었는데 디저트를 먹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지쳐서 들어간 곳이었다. 적당하게 맥주 한잔만 딱 먹고 나올 생각이었는데 꼭 안주 하나를 시켜야된대서 고르다가 고른것이....
고양이

가 아니고
맥주 따라놓고 너무 예뻐서 사진찍으려는데 유리창으로 애옹이가 호다닥 지나가는 것이 아닌가? 우리도 애를 구경하는데 얘도 우리를 구경하길래 실컷 구경하라고 오두방정을 떨어주었다.
암튼 안주는 바지락 술찜! 스팸후라이같은 간단한 맥주를 시키려다 이왕 먹는거 맛있게 먹어보자! 하고 이 메뉴를 골랐다. 근데 이 메뉴에 맥주라니? 역시 바지락 술찜엔

쏘오주다. 요즘 핫한 진로소주가 있길래 집어봤다. 이날 처음 먹어봤는데 도수는 참이슬이랑 비슷했지만 훨씬 부드러웠다.

소주가 4500원인데 국산맥주도 4500원인 뭔가 흔치않은 가격배치...

바지락도 꽤나 많고 국물도 적당히 짭쪼름하게 마늘향이 은은하게 나는 것이 그야말로 오늘 집에 기어서들어갈 안주였다. 하지만 오늘은 술을 마시려고 작정한 날이 아니었으므로 딱 이것만 마시자! 하고 정말 딱 이것만 마셨다.
여기서는.. ㅎㅎ

깔끔하게 둘이서 소주하나 맥주하나를 까고 나와서 그냥 어슬렁어슬렁 걸어보았다. 좋은 장소는 예상치못한 곳에서 발견되는 것이니!!
오오 뭔가 조명이 갱장하다. 슬쩍 안쪽으로 들어가봤다.

오.. 갱장히 사이버펑크적인 느낌의 카페였다. 인테리어가 너무 예뻤지만 이미 너무 많은 음식과 디저트와 음료(aka 술) 을 마셨기 때문에 과감히 패스~ 해줬다. 다음번에 올 때 들려보기로 한다.
이곳을 패스하고 간 곳은...

음~ 갑자기 분위기 우아
지나가다가 구스아일랜드를 발견했는데 내가 알던 구스아일랜드와는 다르게 너무나 골져스한 샹들리에가 달려있길래 딱 와인 한잔만 하자! 하고 들어갔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지 않고 적당하게 테이블 간격이 넓은 것이 아주 마음에 쏙 들어버렸다.
와인 글라스에 만원! 맛은 음 나쁘지않았다. 기본 안주는 시키지 않았는데 한잔을 거의 다 마셔갈 때 쯔음
위 사진과 다른 사진이다 분명!
나쵸안주를 주셨다. 아무래도 기본안주인 것 같다. 짭쪼름한 것을 먹다보니 흥이나버려서 흑맥주 한잔을 더 시키고
이때쯤 흥이 나버려서 칵테일이나 위스키같은 술이 없나 물어봤다가 한 직원분이 와인에 위스키를 살짝 타주셨다 헿 센스쟁이~
생각보다 너무 취해버렸지만 집가기전에 꼭 먹기로 했던 명랑핫도그까지 클리어했다.
사진이 있지만 잔뜩 흥이난 셀카밖에 없기 때문에 생략 ㅎㅎㅎ


암튼 하루를 꽉채워서 놀았던 흔치않은 날이었기에 요즘은 눈팅만 하던 빙글에 슬쩍 남겨본다 ㅎㅎ
혹시 성수에 가신다면 저의 빡빡한 스케줄을 참고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으니..

귀여운 댕댕이 투척!
6 Comments
Suggested
Recent
와~~~세상 맛나는 일정 입니다👍👍
@soozynx 네 정말 맛있었어요~ 돈은 많이 깨졌지만..
댕댕이 안뇽
@start8910 귀엽죠 ㅋㅋㅋㅋ
축하합니다! 해당 카드가 최고의 빙글러만 오를 수 있는 명예의 전당에 등극되었습니다. 명예의 전당은 빙글앱의 디스커버탭(돋보기 아이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VingleKorean 헉감사합니다!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히말라야 셰르파
만년설이 뒤덮인 히말라야 고산지역의 에베레스트를 올라가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 외에 필요한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바로 ‘셰르파’입니다. 셰르파는 흔히 등반가의 짐을 날라주는 단순 보조인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천만의 말씀입니다. 1953년 5월 29일,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정상에 첫발을 디딘 사람은 뉴질랜드인 ‘에드먼드 힐러리’와 셰르파 ‘텐징 노르가이’였습니다. 이처럼 히말라야의 위대한 산악인 곁에는 항상 위대한 셰르파가 함께 있었는데 셰르파라는 단어는 짐꾼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네팔 고산 지대에 거주하는 소수민족의 이름입니다. 셰르파족은 약 500년 전 동부 티베트에서 에베레스트 남부 빙하 계곡으로 이주해 왔다고 합니다. 아무리 험하고 가파른 곳이라도 그들이 가면 길이 열립니다. 정상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뚫고 개척하는 사람들, 이들의 정신을 ‘패스브레이킹’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패스브레이킹, 무슨 뜻일까요. ‘패스'(Path, 사람들이 지나다녀 생긴 작은 길)와 ‘브레이킹'(Breaking, 깨뜨리다)의 합성어로 기존의 틀을 과감히 벗어나 남들이 가지 않는 새로운 길을 내는 개척자를 뜻합니다. 셰르파들은 보통 유명 산악인들의 이름에 가려져 있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오늘도 꿋꿋이 험한 길을 뚫고 설산을 오르고 또 오릅니다. 그들의 ‘패스브레이킹’ 정신 앞에 히말라야도 머리를 숙이는 것입니다. 이처럼 단단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세상에 넘지 못할 일은 없습니다.   # 오늘의 명언 길이 이끄는 대로 가지 마라. 길이 없는 곳으로 가서 족적을 남겨라. – 랄프 왈도 에머슨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도전정신 #새로운길
#공포미스테리와 함께라면 그 땐 내가 강심장이 되는거야
빙! 하! 다들 잘 지내고 있었나? 잊을만 하면 나타나는 나는야 오박사라네 ^^ 다들 날 잊은 건 아니겠지? 앞으로는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오겠네.. 그러니 나를 잊지 말아요호~~~~ (애절) 자 오늘같이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과 아주 찰떡같이 잘 어울리는 관심사가 떠올랐다네! 이미 많은 빙글러들이 팔로우를 하고 있지만, 모르는 빙글러가 있을지도 모르니.. #공포미스테리 뜻밖의 프레지던트 모집 기간 홍보 소개글 부터 다른 커뮤니티의 공포방과는 조금 다른 느낌 아닌가? 보통 강심장들은 위한 공간이라 소개하기 마련인데..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는 겁쟁이들의 공간이에요. 무서운 건 너무너무 무서우니까 혼자 말고 같이 해야죠... 이 곳은 여느 곳과는 다르게 '겁쟁이들의 공간'이라고 얘기하는군! 평소 무서운 얘기가 보고 싶지만 혼자는 무서워서 엄두가 안나던 빙글러들도 쉽게 도전해볼 수 있는 관심사가 아닐까 싶구만 #공포미스테리의 카드탭에 들어가보면 다양한 카테고리로 나눠진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네 유명한 공포소설부터 직접 겪은 꿈 이야기, 빙글러들이 직접 만든 웰메이드 창작썰 등 내 취향에 알맞는 썰들을 쳌-디싸웃! 할 수 있지 이 관심사를 연구하다가 이 오박사가 직접 읽어본 카드들 중 몇 개 추천 좀 하고 가겠네 혼자 읽기는 영 아쉬워서 말이지! 공포 카드 추천 바라고 있었지? 알고 있었다네 ㅎ 공포미스테리에서 나름 인싸들의 글이라네 @Voyou @optimic @AMYming @ofmonsters 이 자리를 빌어 꿀잼 카드를 올려주심에 감사를 전해봅니다 (-.-) (_._) 아, #공포미스테리 관심사의 또 다른 꿀잼 포인트를 하나 더 소개해보려 하네 바로 '톡'이라네 이 관심사는 톡방의 화력이 아주 강.려.크. 하다는 사실.. 알고 있었나? 가장 뜨거운 화력을 자랑하는 TOP 3 톡방을 소개하자면... 괴담과 사담을 나누는 담다디방 (내가 지금 지었네) 자신이 알고있는 공포썰을 실시간으로 빙글러들과 나눌 수 있는 베스킨 썰리원방 (이것도 내가 방금 지었네) 무서운 카드를 읽고 뭔가 리프레시 하고 싶다면 킬러들의 수다방 (방금 지었네 3) 마치 수련회에서 잠들기 아쉬운 밤, 친구들과 무서운 이야기를 하는 기분도 들기도 하궁~ 색다른 경험이 될 걸세! 아 마지막으로 이거 진짜 꿀팁인데 #공포미스테리의 레전드 카드가 모여있는 공지도 여기 남겨 놓겠네 이거 다 읽으려면 한동안은 심심할 겨를이 없을걸세 왜냐하면 내가 요즘 그러고 있거든 ^^ 껄껄 마 이거 서마터펀 중독이데이~ 자 어떤가 이번 관심사 소개 카드도 재밌게 읽었는가? 그렇다면 하트와 댓글 하나쯤은 괜찮지 않겠나! 아잉♥︎ (앙탈) 그럼 나는 다음에 더 재밌고 유익한 관심사를 가지고 오겠네! 그나저나..... 아까전부터 물어보고 싶었는데...... 자네 뒤에서 같이 이 카드를 보고 있는 그 사람은 누군가?
'불 타오네' 우유 먹는 순간 눈이 '번쩍'하는 아기 고양이
지난 10월, 노스캐롤라이나주 벌링턴을 지나던 한 남성이 길가 구석에서 울고 있는 작은 아기 고양이를 발견했습니다. 아기 고양이는 커다란 눈망울로 그를 올려다보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는 아기 고양이를 지역 고양이 구조대에 연락했고,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은 아기 고양이를 인계받아 보호소로 데려왔습니다. 직원들은 아기 고양이를 담요로 감싼 후 주사기로 따뜻한 우유를 입가에 떨어뜨렸고, 비실비실하던 아기 고양이는 따뜻한 우유가 코를 따라 입가로 떨어지자 두 눈이 이글이글 불타올랐습니다. [입에 묻은 것만 해도 한 스푼은 더 될 것 같은 우유] 사람들은 아기 고양이의 강한 생존력을 보고 '베어 그릴스'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베어 그릴스는 자원봉사자 사라 씨의 집으로 임보를 받게 되었는데, 녀석은 사라 씨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자신의 생존에 필요한 서식지와 음식을 탐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름처럼 생존에 특화된 녀석이더군요. 후훗." [깜빡이 좀 키고 들어오란 말이에요] 베어 그릴스는 배고플 때마다 큰소리로 "묘-" 하고 외쳤고, 그때마다 사라 씨가 나타나 자신에게 밥을 먹여준다는 점을 생존 수첩에 적었습니다. 베어 그릴스는 날이 지날수록 에너지가 넘쳐나기 시작했고, 사라 씨도 녀석이 발랄한 고양이로 자라나도록 최선을 다해 놀아주었죠! [당신은 좋은 사람인가요?] 그런데 운이 좋게도 임보한지 얼마 되지 않아 녀석의 입양을 희망하는 여성이 나타났고, 사라 씨는 그녀를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사라 씨 집에 도착한 그녀는 베어 그릴스를 보고 환하게 웃으며 품에 안았습니다. 베어 그릴스 역시 자신의 생존 수첩에 그녀를 좋은 사람이라고 기록했죠. [초당 300회의 횟수로 콧구멍을 벌렁거리는 베어그릴스] 사라 씨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 여성과 베어 그릴스는 서로 보자마자 껴안더니 놓을 줄 모르더군요. 살짝 질투도 났지만 한편으론 녀석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사회성 배우랬더니 더욱 버릇없어지는 중인 베어 그릴스] 그렇게 베어 그릴스는 여성을 집사로 간택했지만, 아직은 너무 어리기에 사라 씨 집에 머물며 생존 기술을 좀 더 연마할 계획입니다. "아기 고양이는 사회성 교육을 위해서라도 다른 고양이들과 어울리는 기간이 필요해요. 아기 고양이가 다른 고양이들과 함께 지낼수록 배우는 게 많죠. 그다음엔 새로운 가정으로 행복한 여행을 떠날 겁니다!"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자취생을 위한 꿀템 추천쓰
님들 안녕하세여 요즘 날씨가 왜케 더운거져??? 이제 정녕 여름이 온거신가요 ㅜㅜㅜㅜㅜ 자취러들은 여름이 오면,,, 여름,,, (말잇못) 헝엄마ㅜㅜㅜㅜㅜ 갑자기 엄마 보고십따 제가 그래서 자취생 톡방 하나 파놨슴다 심심할때 여기 놀러오세여 헿 우리 가끔 외롭고 지칠때 있자나여 혼자 심심한데 허공에 뭐라 말이라도 하고싶을때,,, 하루종일 아무말도 안할때도 있을때..... 그때 여기와서 한마디 하고 가면 댑니다요 *직장인 아니어두됨* 사담 🙆‍♀️ 꿑팁공유🙆‍♀️ 질문 🙆‍♀️ 자취방 자랑 🙆‍♀️ 아무말 🙆‍♀️ 그냥 가면 좀 아쉬우니 자취하면서 사놓으면 / 해놓으면 좋을 필수템, 꿀팁 몇개 두고갈게여 1 양파 껍질까서 랩싸두기 요리 가끔 해먹을때 양파 완전 만능템이자나여 볶음밥할때 양파랑 햄만 있으면 장땡 파스타 해먹을때도 걍 기름에 양파만 들들 볶아서 소스넣고 면넣고 끝 된장국에도 넣을거 없으면 양파만 송송 썰어서 ㄱㄱ 근데 한번 사면 많이 사야되니까 썩어서 버리는거 넘 아깝지않나여?ㅜㅜ 그래서 요렇게 껍질 싹 까서 랩으로 돌돌돌 말아서 냉장고 야채칸에 넣어두면 엄청 오래가여 경험상 거의 한달넘게 가는듯?? 2 하수구 머리카락 거름망 화장실 하수구에 머리카락 쌓이는거 개빡팀.. 발로 쓱쓱해서 휴지로 싹 하면 된다지만 느낌도 별로고 왠지 찝찝함 그럴때 다이소에서 저 거름망 하나 사서 덮어놓으면 핵편해요 여러장 들어있는데 처넌이면 삽니다 저 거름망 하수구에 붙여놓고 머리카락 쌓이면 저 스티커만 싹 떼서 버리면됨 안찝찝해서 머리카락 청소할 수 있어서 객꿀! 3 곰팡이 제거 요것두 다이소에 파는건데여 화장실 타일 줄눈에 거뭇거뭇하게 곰팡이 펴있는거 너무 보기 싫어서 저게 좋다길래 함 사봤거든요 가격은 3000원인가?? 곰팡이 있는데에 싹 뿌려놓고 2-3시간 후에 물청소하면 곰팡이 많이 사라져요 화장실 냄새도 줄어들고 좋아요 이거 말고도 다이소가면 제품 많으니까 곰팡이 꼴뵈기 시를때 한번 요런거 사서 청소 싹 하면 기분도 조코 깔끔해져서 상-쾌 4. 에어컨 - 제습 이제 여름이니.. 자취하면서 제일 빡치는게 몰까요 집주인? 청소? 밥해먹는거?? 아닙니다 바로 돈이져 돈 돈나가는게 젤 빡쳐여 ㅜㅜㅜㅜ 암것도 안하고 숨만 쉬는것만으로도 텅장이 되는 기-적~ 이제 여름이니 에어컨 틀고싶을때 저는 제습으로 틀어요 보통 자취방에서 쓰는 작은 에어컨은 그렇~~게 전기세가 많이 나오지는 않더라구요 냉방보다는 제습으로 주로 틀면 집에 곰팡이도 덜하고 벌레도 상대적으로 덜나와요 앗 근데 요런 꿀팁들 이미 다 알고계시다구여??? 그렇다면 ㅎ 요기루 👇 자취생 꿀팁 / 잡담방 👆 아무말이나 같이 합시다 호호 놀러오세유 마지막은 힘들때 엄마아빠한테 영통와서 애써 괜챃은척 하는 나,,,
2021년부터 커피숍 테이크아웃 시 종이컵도 돈 받는다
반납할 경우 금액을 되돌려 받는 '컵 보증금제' 호텔 어메니티가 점차 사라지는 등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규제가 강화되면서, 2021년부터는 커피전문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테이크아웃 잔을 요청할 경우 별도의 컵 값을 지불해야 한다. 다만 사용한 컵을 반납할 경우 지불 금액을 되돌려 받는 ‘컵 보증금제’가 함께 도입될 예정. 더불어 2022년에는 종이나 나무 재질이 아닌 빨대나 젓는 막대까지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이는 비단 커피전문점의 일만은 아니다. 현재 슈퍼마켓에서만 적용 중인 ‘비닐봉지 사용 금지’는 2022년부터 편의점과 제과점으로 확대되며, 1회 용품 사용이 빈번한 장례식장에서도 일회용 제품 사용의 제한이 가해진다. 또한 2021년부터는 배달음식에 1회용 수저가 사라지고 값을 지불해야만 제공받을 수 있게 되기도. 이로써 정부는 이를 통해 1회 용품 감축 효과를 2022년에는 40%, 2030년에는 60% 이상 감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다수의 시민들이 환경보호라는 대의에는 동의하지만, 과연 실제 제도화되는 데에는 우려가 깊어지는 가운데 과연 어떻게 실행될지 추후 귀추를 주목해보자.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
라스베가스에서 뜨밤 보낸 후기
아주 예전부터 내 버킷리스트에 넣어뒀던 그것. 라스베가스에서 매직마이크 라이브쇼 보는 것!!!! 매지마이크는 채닝테이텀이 직접 기획하고 감독한 남자 스트립 댄스쇼임. (영화 매직마이크 live 버전) 미국 여행 일정 중 이거 보러 라스베가스 갔다해서 과언이 아닐 정도 ^^ 하지만 그저그런 싸구려 헐벗기쇼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에여 헐벗기쇼를 기대하고 간건 사실임 제가 이거 올릴라고 관심사까지 팠어여 이름은 존좋후기 설명은 이따하고 일단 매직마이크로 돌아가여 ㅎ 매직마이크는 요렇게 무대가 사방에서 다 볼 수 있도록 설계돼있어여 댄서들이 객석에 정말 자주 내려오기 때문ㅋㅋㅋㅋㅋㅋㅋㅋ 내려오면 땀냄새가 아니라 향기가 남ㅎ 빙글은 17세이상 사용가능한 어플이다. 아예 객석으로 내려와여 이렇겤ㅋㅋㅋㅋㅋ 그리고 관객이 앉아있는 의자에 다가와서 현란한 댄스쇼를 보여줍니닼ㅋㅋㅋㅋㅋㅋ 아주 현란한... 현란한 그것... 더 자세히 말할 수 없음이 슬프네여 말해뭐해?? 직접 보도록 합시다 여기에 나오는 댄서들은 다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프로댄서들이에여 유튜브에 치면 오디션 영상도 나오는데 여성들의 여러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서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배우들을 뽑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댄서들 스타일이 다 달라여. 인종, 키, 머리길이 등등.. 여자 호스트 한분이 쇼를 진행하는데 파워가 진짜 대단함.. 야한 농담 정말 많이 하는데 다 알아들을 수 없어서 너무 슬펐어여 ㅜㅜㅜ 오늘부터 영어공부 열심히 할거야... 쇼의 줄거리는 평범한 바텐더였던 마이크가 춤을 배우는? 과정으로 그려져옄ㅋㅋㅋㅋㅋㅋ 주인공을 맡는 배우는 공연마다 달라지는데 이날은 독특하게도 유일한 동양인 댄서가 주인공이었음. 이날 동양인 관객도 우리밖에 없었는데 이런 공연의 주인공이 동양인이라니 뭔가 벽이 허물어진 느낌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주인공이 하는 법 제일 멋있었던 무대 ㅜㅜㅜㅜㅜ 이 공연은 관객들을 무대로 자주 올리는데 저 여자댄서분도 관객인척 무대에 올라왔다가 엄청난 공연을 보여줌 진짜 멋있었어여 내내 저 여자분밖에 안보임 이..이정도는 괜찮져..??? 진자 더 멋있는거 많은데 야해서 짜를 수밖에 없었음 너무 슬프다... 매직마이크는 청소년 관람불가에여 청소년 여러분 나이먹으면 꼭 라스베가스 가서 이거 보세여 이미 나이먹으신 분들 당장 베가스행 표를 끊으십쇼 이정도까지도... 괜찮지요...? 이건 예술입니다. ART. 진짜 이부분이 젤기억에 남음 남자 댄서들 진짜 멋있지만 저 여자분 정말 멋있었어여 근육이 이세상 근육이 아님 저거 말고도 멋있는 공연 많았는데 (하늘에서 드럼치는 남자가 내려옴, 피아노 위에서 춤춤, 난간에서 장미꽃 들고 내려와서 나눠줌 등등) 보느라 정신팔려서 저거밖에 못찍었어옄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까 꼭 직접 가서 보시길ㅜㅜ 죽기전에 봐야할 공연 3 레미제라블, 지킬앤하이드, 매직마이크 여기서 UNICORN~~!!!! 을 정말 많이 외치는데 내 안의 욕망... 뭐 그런거를 말해여 매직마이크의 모토가 그것입니다. 너의 유니콘을 보여줘~~~~!!!!! 정말 마음껏 유니콘을 뽐내고 날이었네여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존좋 후기는 꼭 공유해야는 법.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 정신으로서 오늘부터 ㅈㄴ 좋았던 후기들 여기다가 하나씩 올려볼라고해옄ㅋㅋㅋㅋㅋ 그리고 존나 좋같았던 ^^ 또다른 존좋 후기도 올려보려고 합니다 그니까 존나 좋은 VS 존나 좋같았떤 후기 모음집인거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 암거나 다 올릴거니까 빙글러들도 좋았던 음식, 물건, 영화 등등 있으면 같이 공유해여 ㅈㄴ 빡치는 경험, 후기도 ㅇㅋㅇㅋ 마이 놀러와여 그리고 꼭 매직마이크... 영화로라도 보시길 ㅎ 존좋후기 팔로우 하러가기
아니.. 중국 노래가 이렇게 좋았다고..?
여러분 혹시 중국 노래하면 뭐하 떠오르시나요? 아마 10명 중에 6명 정도는 첨밀밀을 떠올리지 않을까염? 솔직히 저는 중국 노래는 뭔가,, 굉장히 토속적이지 않을까,, 그냥 뭔가,, 굳이 찾아들을 필요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글로벌한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이죠. umm.. C-POP이라고 해야 되나? 암튼 그닥 씨팝에 관심이 없었읍니다. 그러던 어느 날 중국에서 유학을 하고 있는 친구 '지옹하오'가 노래를 하나 추천해주더군요. 맨날 뭔가 중국 노래 좋다고 들어보라며 보내주는 친구인데, 귀찮고 괜히 취향 안 맞을 것 같아서 안 듣고 무시했었읍니다. 하지만 그날은 그냥 속는 셈 치고 한번 들어볼까?라는 생각으로 재생 버튼을 눌렀고 저의 고막은 신세계를 만나고 말았습니다. 중국어는 뭔가 성조 때문에 조금 쎈 언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개 빻은 편견이더군요,, 스튜핏,,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 같기도 하고.. 가랑비처럼 촉촉하기도 하고.. 개.. 좋아.. 그냥 좋아.. 심지어 이유는 모르겠는데 제 기억을 조작해서 학창시절 아련한 첫 사랑과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들.... (아련한 첫사랑 그딴거 없었음) 오늘은 제가 듣기에 좋았던 씨팝을 몇 곡 추천해볼까 합니다 그리고 씨팝은 뭔가 케이팝과는 다른 특유의 분위기가 있는데, 특히 가사가 좋은 노래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가사 해석이 함께 담겨있는 영상들을 가져왔으니 가사도 꼭 함께 봐주세욘 (윙크) 我愿意平凡的陪在你身旁(평범하게 네 곁에 있고 싶어) - 王七七(왕치치) 我 站在山坡上 난 산비탈 위에 서서 悠哉悠哉向下望 여유롭게 내려다보지 我是最大的太阳 난 제일 큰 태양으로 只管把你照亮 오로지 너만을 밝게 비출거야 浪人琵琶 (낭인비파) - 胡66 (후66) 我化成風 不捨一簾美夢 난 바람이 되어 아름다운 꿈을 아쉬워 하네 醉醒穿梭 終究是一場空 취하다 깨고 반복하니 결국 일장춘몽 일세 若非是你 今生又怎會懂 그대가 아니면 이번생에 또 어떻게 깨달았을고 浪人回頭 心動則心痛 낭인은 깨달아 변하고 마음주고 아파하네 芒种(망종) - 赵方婧(조방정) 一想到你我就 그대를 생각하면 나는 恨情不寿 总于苦海囚 원망하지 못하고 고통에 갇혀있어 新翠徒留 落花影中游 청록빛을 남기고 떨어진 꽃의 그림자를 맴돌아 相思无用 才笑山盟旧 쓸모없는 그리움과 사랑의 맹세는 웃어넘겨버리지 谓我何求 나는 무엇을 바라는 걸까 非酋 (운이 없는 사람) - 薛明媛 (설명원) 如果天突然下起了雨 만약 하늘에서 갑자기 비가 내린다면 我不会避躲 난 피하지 않을 거야 因为我知道有一个人 왜냐면 난 어떤 한 사람이 会守护着我 날 지켜줄 거라는 걸 알기 때문에 那什么(그게 뭔데) - 永彬Ryan.B&李晧轩 (영빈Ryan.B&이호헌) 你像玫瑰般美丽 넌 장미처럼 아름다워 红色脾气在我脑海是你温柔记忆 너의 예민한 성격은 내 머릿속에선 부드러운 기억이야 你我之间隔着一层泡沫看多滑稽 너와 나 사이에 한 겹의 거품을 두고 있는 게 얼마나 웃긴지 失眠飞行(불면비행) - 接個吻(접개문)&开一枪(개일창) 我想和你 난 너와 함께 있고 싶어 一起闯进森林潜入海底 같이 숲속으로 뛰어들어가 해저에 숨고 싶어 我想和你 난 너와 함께 있고 싶어 一起看日出到日落天气 일출부터 일몰까지 같이 보고 싶어 누군가는 분명 취향에 맞겠지.. 라는 생각으로 냄겨놓습니다,,^^**,,, 각자의 취향을 존중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