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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고양이를 지키는 통통한 보디가드들
9월 1일, 플로리다에 사는 베스 씨는 페이스북을 하던 중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 고양이를 거리에서 구조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접했습니다. 게시물을 올린 유저는 누군가 이 아기 고양이를 돌봐주길 바란다며 도움을 요청했고, 베스 씨는 곧장 자신이 임시보호를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그렇게 아기 고양이 '타이니 팬츠'가 베스 씨의 집에 찾아왔습니다. 베스 씨는 딸과 함께 가까운 가게에서 주사기와 아기 고양이용 우유를 구매했습니다. 아기 고양이 타이니 팬츠는 발가락에 힘을 꽉 주고 주사기를 움켜잡은 후 꿀꺽꿀꺽 우유를 들이켰습니다. 베스 씨는 당시를 회상하며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푸흐웁. 눈도 뜨지 않은 상태였고, 탯줄도 붙어 있었어요. 그런데 정말 잘 먹더군요." 우유를 배부르게 마신 아기 고양이 타이니 팬츠가 "야옹" 하고 울자, 어디선가 발톱 소리가 요란하게 들리더니 세 마리의 개가 달려왔습니다. 베스 씨가 키우는 세 마리의 반려견이 아기 고양이 울음소리를 듣고 우르르 달려와 냄새를 맡으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세 마리의 댕댕이들은 아기 고양이를 둘러싸고 냄새를 맡더니 곧 주위에 앉아 엎드렸습니다. 연약한 타이니 팬츠를 지켜주기로 결심한 것이죠! 댕댕이 오빠들이 밥을 먹거나 잠깐 노느라 한눈을 파는 사이 혼자 남겨지기라도 하면, 타이니 팬츠는 가냘픈 목소리로 "묘-"하고 외쳤습니다. "타이니 팬츠가 울기라도 하면 항상 개들이 달려와요! 하하하!" 몇 주가 지나자, 드디어 타이니 팬츠는 내내 감고 있던 눈을 조금씩 뜨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타이니 팬츠는 그동안 자신을 돌봐준 3마리의 개와 베스 씨의 얼굴을 번갈아 쳐다보았습니다. 베스 씨는 그동안 자신의 감시 아래에서만 개들과 아기 고양이의 만남을 허락했지만, 이제는 타이니 팬츠가 충분히 건강해졌다고 판단해 개들과 타이니 팬츠가 자유롭게 어울릴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걸음마도 못 뗀 타이니 팬츠를 위해 개들은 타이니 팬츠에게 다가가 몸에 궁둥이를 붙이고 엎드려있곤 했습니다. 또 타이니 팬츠가 걸음마를 뗀 날엔 3마리가 녀석을 둘러싸고 조용히 지켜봐 주었죠. 타이니 팬츠가 어디를 가던 든든하고 통통한 세 마리의 보디가드가 따라다녔습니다. 타이니 팬츠는 태어난 지 며칠 안 돼 어미 고양이에게 버려졌던 외로운 아기 고양이였지만, 이제는 자신이 온 가족의 사랑을 받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외롭고 심심할 때마다 요란한 발톱 소리를 내며 달려와 주는 통통한 보디가드들이 있으니까요! "묘-" 베스 씨가 최근 타이니 팬츠의 몸무게를 재어보자 510g이었습니다. 타이니 팬츠가 처음 왔을 땐 113g밖에 되지 않았던 것에 비하면 몸무게가 4~5배로 찐 것이죠! "오빠들을 닮아 점점 통통해지고 있네요." 베스 씨는 자신의 품에서 다리를 이상한 자세로 꼬고 잠들어있는 타이니 팬츠를 보며 녀석이 다시는 혼자 있게 하지 않을 거라고 다짐했습니다. 뀨?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