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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세 여자 백수인데요...jpg

벌써 10년전 답변.
10년 전부터 유명해서 인터넷에 떠돌아다니고 간간히 봐오던 글인데
크게 강요하지 않으면서 힘을 주는 글인듯...
16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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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신 분 지금 어떻게 지내시는지 근황이 궁금하네요~
뼈를 때리는 충고네요 저거 읽고 뒹굴하진 않을꺼 같아요
근데 이렇게 무기력한 사람의 마음을 충고나 조언만으로 자극과 반응을 보일지는 의문이에요. - 심리학도 -
음..심리학도시라..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는데요.. 저도 질문자분처처럼 무기력증이 와서 반년정도 집에서 씻지도않고 히키코모리로 살았던적이 있어요. 그때 6살 어린 막내가 지꿈찾아 아둥바둥..겨우 고등학생짜리가 그러는거보고, 정확히 1년전에 서울로 상경했습니다. 저야 기간이 반년밖에 안되서 모아뒀던 돈이 좀 있어서 집에 손은 안벌렸고요..ㅎㅎ 꿈찾아 인생찾아 왔어요 ㅎㅎ 실제로 주변에서 보여주는것들, 말해주는것들 굉장히 힘이 되요 ㅋㅋ
@ssd221 심리학도님의 글에는 너무 무기력해져서 행동에 옮기지 않을 거라는 것이고 ssd221님은 행동해 본 결과겠죠?
@hyun3788 그러네요. 저는 행동한 결과네요 ㅋㅋ감사합니다!
난 질문자보다 답변자가 뭐하고 계신지 궁금하다
근황은 인삿글에 나와있네요 물론 10년전의 근황이지막 ㅋ 알바하며 공부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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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013년인가 그것보다 더 전인가 여튼 꽤 오래된 일임. 그때는 이모가 일본에서 사셨었는데 일본 아이치현에 어디였더라 이치노미야 아니면 이나자와였는데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남... 여튼 그때 내가 대학생이었는데 방학에 일본에 놀러가서 이모네에서 한 한달? 정도 살았었음. 걍 진짜 놀러가서 살았었던거. 일본어를 아예 못하는건 아닌데 읽는건 좀 힘들고 토킹은 조금 되는 그 정도 수준이었음.   그날 비가 와서 나가기 싫었는데 한국에 돌아와서 개강하기까지가 얼마 안남았어서 비가 오는데도 꾸역꾸역 나갔었음. 사실 쇼핑이나 대도시 가는거나 그런거는 이미 진작 다 해서 그냥 싸돌아다니다가 편의점 털어오고 그런거밖에 안했지만... 근데 비가 꽤 오고 있었는데 비 오면 낮에도 좀 어둑하잖아. ..그래서 아침일찍 나왔다가 3시? 쯤에 일본 마트 놀러갔다가 집에 가는 길이었는데 어떤 남자가 갑자기 일본어로 자기한테 우산을 씌워달라는거야. 근데 손에 뭘 들고 있었는데 단우산이 커버에 감싸진채로 그대로 들고있으면서 나한테 우산을 씌워달라는거; 그래서 사실 그정도야 알아들을 수 있었는데 그냥 귀찮고 좀 이상한 사람같아서 sorry i'm foreigner~ 이런식으로 얘기했었음 . 그랬더니 남자가 대답도 없이 다른 쪽으로 가더니 또 다른 사람한테 똑같은 말을 하길래 미친놈 맞네 이러고 걍 뒤돌아서 갔거든. 근데 갑자기 뒤에서 비명소리가 들리는거야. 그래서 쳐다봤더니 그 남자가 단우산 커버를 벗기고 꺼낸게 우산이 아니라 칼인거였던거... 자기가 우산 빌려달라고 말 걸었던 여자를 막 찌르는데 진짜 너무 충격적이었어서 사실 기억이 잘 안남. 눈앞이 아웃됐다고 해야하나 그냥 시발 모르겠고 진짜 존나 달렸었음. 우산은 이미 버린지 오래고 달리면서 비명 존나 지르고.... 근데 다행히 그 근처에 건장한 남자들이 있었어서 상점 아저씨들도 나와서 제압하고 해서 피해자는 한 명 뿐이었음. 그 범인은 잡혀서 경찰에 송치됐대. 그 후로 어떻게 됐는지는 나도 모르고... 도시가 크지 않고 사건의 규모도 크지 않아서 그런가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 백날 검색해도 역시 그런 사건은 1도 인터넷에 안나왔음. 우리나라도 지방에서 어디서 살인 나도 기사도 하나 안뜨는 거 많잖아. 기대도 안했지만 그냥 마음이 참 그랬음. 그러다 1년쯤 지났을까? 이모는 미국계 일본인이랑 결혼을 했었는데 일본에서 이제 그만 살고 미국으로 이사를 간다고 그 전에 한국을 잠깐 들렸었어. 그래서 그때 그 묻지마 살인 얘기가 잠깐 나왔는데 그게 지역신문인가 지역 잡진가 뭔지 기억안남 여튼 사회면에 작게 기사가 났었대. 근데 경찰인터뷰에서 그 범인이 정신질환자였고 어쩌고 저쩌고 그런 얘기가 있었는데 범인이 그랬다는거야. 자기가 처음에 외국인한테 말을 걸었었는데 외국인은 안 죽였으니까 잘한거 아니냐고? 잘 기억 안난다 경찰한테 그렇게 말했었대. 그래서 경찰이 왜 외국인은 안 죽인거냐 물었더니 외국인이 살려달라고 하면 자기가 못알아들으니까 그럼 재미가 덜해서 그랬다고 했었대. 그 외국인이 분명 나잖아... ㅋㅋㅋ... 진짜 그때 진짜 너무 소름끼쳐가지고.. 이모 말로는 그 피해자분도 돌아가시진 않았대. 그때는 상해를 좀 크게 입었었다는데 지금은 모르지 어떻게 되셨는지...  아마 좀 대도시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면 크게 기사라도 났을지도 모르지만 그러면 이렇게 작은 사건으로 끝나지는 않았을지도 모르지....그 후로 언제 어디서든 조심함...도믿맨도 엄청 피하고 그때 기억이 트라우마처럼 남아서 ㅎㅎ... ㅊㅊ : https://theqoo.net/index.php?mid=horror&filter_mode=best&document_srl=842221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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헿 다들 뭐하구 계세영? 전 헤헿 뒹굴뒹굴 넘모좋아... 오랜만에 밖에 안나가는주말 체고야 체고!!!!!!! 지짜 이럴때 종종 생각하는데 제가 덕후라서 너무 다행인거같아여 이르케 집순이고 이르케 가만히 있는게 체고 좋은걸보면 제가 덕후 아니었으면 지짜 밖에 한발짝도 안나갔을듯 ㅋㅋㅋ 그나마 덕후니까 최애 보러라도 나가지... 덕후예찬하면서 짤 기기할까여? 나나연!!!!!!!!! 1 저분은 나나연인 여자분들만 만나셨나봄 ㅋㅋㅋㅋ 너무 티내지마여 열분덜 2 오 천재 3 ㅇㄱㄹㅇ....... 지짜 죽을것 같지만 그래도 씻고 자야지... 하고 씻고나면 또롱또롱해지고 그렇게 또 밤을 새고...... 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이런적 이써여 쟈철에서 화장실이 넘모 급해서 지짜 경보로 걸어가고 있는데 뭔가 손이 불쑥 나오더니 물티슈를 손에 쥐어주는거예여. 뭐지 하고 화장실에 드가서 볼일보고나니 휴지가 음슴... 그 때 손에 쥐어져 있던 물티슈에 적혀 있던 '하나님은 당신의 편입니다'... 마쟈... 내편이셨나봐... 믿을 뻔 했지 뭐예여 ^^ 5 엉엉엉ㅇ 넘모 커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 6 꺄항! 놀쟈놀쟈 ^^^^^^ 7 매니큐어 둘 중 어떤 색깔이 구두색과 가까울까여? 외쿡사람들 사이에서 한때 유행했던거라고 함 외쿡인들 이런거 되게 좋아하네 ㅋㅋㅋㅋㅋ 전 왼쪽같은데 이걸 확인해 보려고 뽀샵을 켰더니?! 무슨 색에 더 가까워쓰까여? ㅋ 그럼 모두 즐토되시규 전 이만 짤 주우러 빠잇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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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은 아니고요 ㅎ_ㅎ 지지난주에 잠시 제주를 다녀 왔어요. 그 지지난주에 제주를 또 댕겨와 놓고... 정신 차려보니 나는 제주행 비행기에 올라타 있었고 *_* 초가을 제주 여행이 시작되었죠! 1. 오라동 메밀밭 지금이 바로 메밀꽃 필 무렵. 뭐 어디 봉평에만 메밀밭이 있나요, 제주 오라동에도 넓디 넓은 메밀밭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오라동으로 달렸습니다. 정말 흐드러지게 피어 있던 메밀꽃들... 고향의 냄새가 난다던 메밀에는 날씨 탓인지 어쩐 일인지 아무 향도 나지 않았고, 그럼에도 고즈넉한 풍경이 좋아 날이 정말 겁나 흐렸음에도 신이 나서 사진을 찍고 댕겼어요. 봉평은 안가봤지만 오라동 메밀밭이 더 넓지 않을까 진짜 한눈에 담기 힘든 풍경이었단 말이죠. 어딜 담아도 아름다워서 굳이 전체를 담을 필요는 없었지만. 2. 작은섬 민박 학교 후배가 하는 제주도의 숙소. 구석 구석 후배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어서 뒤적일 때 마다 웃음이 났어요. 제주집을 곱게 꾸몄습니다. 손을 댄 듯 아닌 듯 자연스럽게, 바람이 불면 흩날리던 커튼 대용 천조차 아름다웠어 매일 밤 시장에서 회를 사들고 돌아와 회잔치 술잔치를 벌였죠. 벵에돔 갈치 고등어 광어 4인분이 4만원이라니. 이거 말이 되는 가격인가요?! 그냥 담아준 매운탕거리는 진짜 그냥 끓이기만 했는데도 인생 매운탕이었어요. 미쳤다 진짜.... 이 날의 제주 하늘에는 불이 나서 구름 연기가 폴폴. 3. 제주맥주 양조장 여기 정말 가보고 싶었거든요. 올 8월에 오픈한 양조장인데 하이트랑 오비 다음으로 큰 양조장이랬어요. 양조장 투어 티켓에 맥주 한잔까지 포함 *_* 투어도 너무 재밌었고 양조장은 말도 안되게 멋졌고... 맥주는 으아 진짜 미쳤다. 너무 맛있었어요!!!! 역시 맥주는 양조장에서 마셔야지이! 아직은 맥주 종류가 한종류 뿐이지만(제주 귤피가 첨가된 위트에일) 내년에는 다른 종류들도 생길거래요. 지하의 맥주 연구소에서 열심히 연구 중이라고... 4. 알로하도 파스타랑 피자뷰가 이래도 되나요?! 말도 안되는 뷰를 바라보며 예쁜 식사를 하고 사진도 찍습니다 *_* 5. 따라비오름 너무 아름다워서 오름의 여왕이라는 따라비 오름을 오랜만에 방문했어요. 구름이 그림 같아서 한컷. 천국으로 오르는 계단인가 봉가... 왜 이름이 따라비일까? 라고 말하며 따라비오름 입구에 들어서는데 지나던 아저씨가 뒷짐을 지신 채로 한마디 섞으시더라고요. “따라와.” 풉 하고 웃고 있으려니 “비야.” 로 마무리까지...! 결국 빵 터져서 한참을 웃었지만 생각해 보니 너무 예쁜 해석이잖아요. 사실은 땅할아비 or 땅애비 라는 뜻이라고 하니 지나던 아저씨의 해석이 훨씬 예쁘지 않나요? 점프샷 찍으려다 탈춤추는 우리들.jpg 6. 유민미술관 (구: 지니어스로사이) 여긴 아직 사진 정리를 안해서 제 사진 뿐이네예. 데헷. 전시보다는 건축을 보러 간거라 한참을 거닐었어요. 건축가의 배려가 숨쉬던 곳. 7. 스시마씸 월정리에서 가장 오래된 집을 수선해서 스시집으로 만들었어요 *_* 마당도 뒷뜰도 너무 예쁜 집. 정성 가득한 식사도 너무 좋았어요. 사실 이 집은 두번째 방문인데, 두번째는 스시를 2인분 주문했더니 정말 테이블을 넘어설 만큼 긴 트레이에 담아 주셔서 넘나 기분이 좋았지만 아직 사진 정리를 안해서 처음 방문했던 날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헤헤 뒷뜰도 이렇게 예뻤던 스시마씸 *_* 8. 하늘에서 돌아가던 날 비행기 안, 일몰 오름의 여왕이 따라비면 오름의 왕은 누구예요? 했더니 누군가 웃으며 말했어요. “한라산이지.” 안녕 안녕 안녕 그리고 제주에서 만났던 손톱달도 살짝. 또... 제주 한정 스벅 음료 *_* 와! 그리고 진짜 마지막! 양조장에서 사온 제주맥주 *_* 양조장 맛은 안나지만 그래도 향긋한 귤피향에 제주 느낌 납니다 *_* 사온 맥주 다 떨어지면 또 가야지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