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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 환자 "말려도 '개 구충제' 먹겠다, 지푸라기라도…"

복용 후 경과, 기록으로 남기는 국내 말기암 유튜버들
'펜벤다졸' 품귀현상…"말기암 부모님께 구해드리고 싶다"
의료계 "사람대상 임상시험 결과 없다…심정 알지만 복용 멈춰야"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항암치료의 고통은 죽음의 공포보다 심했다. 나는 잃을 게 없다. 펜벤다졸(개 구충제)에 대한 공식적인 임상시험이 없으니 개인적으로라도 임상시험을 하겠다."

'개 구충제'로 말기 암이 완치됐다는 해외 사례가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면서 보건당국이 부작용을 우려했지만, 말기 암 환자들의 '지푸라기라도 잡겠다'는 절박한 심정을 막지는 못하고 있다.


앞선 지난달 4일, 강아지 구충제인 '펜벤다졸'이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유튜브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말기 암 환자였던 미국인 조 티펜스(60대)는 2016년 말 소세포폐암 진단을 받았다. 이후 암세포가 간과 췌장, 위 등 전신으로 퍼져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지만,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한 후 암세포는 말끔히 사라졌다고 한다.

해당 내용이 국내 말기 암 환자 온라인카페, 블로그 등에서 화제의 중심에 서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명자료를 발표하고 "'펜벤다졸'은 인간 대상 임상시험을 하지 않은 물질로,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며, "말기 암 환자는 항암치료로 인해 체력이 저하된 상태이므로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 발생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런 보건당국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펜벤다졸의 '품귀현상'은 지속되고 있다. 펜벤다졸이 말기 암 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지푸라기'를 넘어 '막연한 생존의 끈'이 된 것이다.

지난 4월 직장암 4기 판정을 받았다는 유튜버 A씨는 2주전 '펜벤다졸' 공개임상시험을 선언했다. 이후 총 4개의 치료경과 영상을 업로드했는데, 9일 업로드한 영상에서 그는 "직장암 통증이 사라졌다. 지난 5일부터 5일째 진통제를 투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일본어 교육이 주 콘텐츠였지만, 담도 말기 암 판정을 받으면서 투병일기를 올리고 있는 유튜버 B씨는 1주일 전 펜벤다졸 복용을 선언했고, 7일 업로드한 영상을 통해 자신의 종양표지자 검사, 백혈구 수, GOT·GPT, 빌리루빈 수치 등을 공개하며 검사 수치가 전반적으로 좋아졌다고 했다.

이외에도 3주째 매주 3일씩 펜벤다졸 250밀리그램과 비타민E를 복용한다는 네티즌부터 자신의 부모님이 말기암 환자임을 밝히며 펜벤다졸을 구하고 싶다는 네티즌까지, 당분간 온라인에서 펜벤다졸 구매 열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 "환자들 심정 이해하지만, 전문가로서 복용 권고 못 해"

의료계는 말기 암 환자와 그 가족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공식적인 인간 대상 임상시험 결과가 없는 만큼 전문가로서 '펜벤다졸' 복용은 권고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A씨가 복용 후 통증이 가라앉았다고 한 것과 관련해 김대하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고려의대 졸업, 내과)는 "펜벤다졸의 암성 통증(암에 의한 통증) 관련 학문적 근거는 없다. 펜벤다졸 관련 연구가 모두 동물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인간의 항암치료 근거는 물론 암성 통증 연구결과도 당연히 없는 것"이라며, "혹시 펜벤다졸이 암의 진행을 늦춰 통증이 줄었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보기엔 A씨가 밝힌 복용기간이 너무 짧다"고 했다.

B씨가 밝힌 종양표지자 검사 등의 수치개선과 관련해서는 "암의 병세를 살필 때 화학적 검사결과를 참고할 수는 있지만, 수치는 단기간에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 펜벤다졸로 인한 호전이라고 단정 짓기는 힘들다"면서 "약물복용 후 혈액검사 수치 호전은 환자의 종합적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김대하 이사는 펜벤다졸을 현재 '항암신약후보 물질' 정도로 볼 수도 있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펜벤다졸이 사람을 위한 약은 아니지만, 낮은 근거 수준(동물실험, 개별적 증례 등)의 호전 사례들이 많이 보고되면, 사람을 대상으로 잘 설계된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항암신약후보 물질도 가혹하고 엄격히 설계된 시험을 통해 검증된다. 신약후보물질 5천~1만 개 중에서 실제 시판까지 가는 것은 1개 정도로 검증과정에서 어떤 변수가 나올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환자들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을 이해한다.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아 무엇이라도 해보고 싶다는 것이 환자와 가족들의 생각일 것"이라며, "현재 환자가 개인적으로 약을 구해 먹는 것을 전문가 단체가 현실적으로 모두 막을 순 없지만, 펜벤다졸의 근거 수준은 현재 매우 낮다는 것을 거듭 밝힌다. 복용을 고려하는 환자들은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하고 주치의 인지 하에 복용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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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심정 십분 이해가 갑니다. 종교같은 기능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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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 주고 영양제 사먹어 본 후 3주일 경과 (개인적인 변화이니 참고만 부탁드려용)
내 돈 주고 영양제 사먹어 본 후 3주일 경과 (개인적인 변화이니 참고만 부탁드려용) 처음 해본 회사 생활에 몸이 힘든 걸 못 느끼다가 갑자기? 정말 갑자기 코피가 휴지 몇 장을 적실 정도로 나서 병원 갔다 온 후 영양제를 사보았습니다..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 3주일동안 먹어본 후기 남겨용 1. 피로회복 – 알티지 트리플맥스 산 것 중 가장 비쌌던 티리플맥스.. 근데 그럴만 한게 비타민 A B C D E 엽산, 구리, 아연 등등 모두 함유하고 있다고 해서 사봤습니다.. 코피 엄청 흘린 후로 이거 하루에 두번씩 의식해서 먹고 있는데 아침에 눈떠서 일어나지는 속도가 빨라졌다는 거? 덜 피곤하고 좀 개운한 느낌ㅎㅎ정말 힘들고 피곤했는데 그걸 이 영양제가 채워주는 기분 ㅋㅋㅋ 괜히 힘이 나고 당당해지네요 2. 눈 – 굿아이 직장생활 & 렌즈를 함께 하다보니 정말 눈이 침침해지고 뻑뻑해지고 이러다 내 눈 큰일나는거 아닌가 싶어서 처음으로 먹어봤어요…ㅜ 찾아보니 이 굿아이가 가장 인기가 많은 것 같더라구요 다 품절 ㅎㅎㅎㅎ 괜히 사야할 것 같은 마음 뿜뿜 ㅎㅎㅎ 저는 점심 식사 후 1알씩 먹었어요 사무실에서.. 근데 정말 신기하게도 그 뻑뻑함이 정말 덜하고 인공눈물을 찾아 헤매는 횟수가 반으로 줄 은 것같네요 렌즈를 포기할 수 없 었던 저에게 신의 한 수였던 제품 ㅎㅎㅎㅎ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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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용품 협찬문의 들어왔는데 거절한 사연 (feat. 동물확대범)
(미리보기) 메주사진을 열심히 올리다보니 협찬이 들어왔는데 마침 필요했던 스크래치 였습니다. 워낙 힘이 좋은 근육묘라.. 기존 스크래치를 거의 난도질 해놔버려서 하나 사야하는 타이밍이었는데! 근데 제일 긴 부분의 사이즈가 36cm라네요. 음.. 2015년생인 메주의 크기는.. - 2018년 - 2019년 2019년 6월 현재 9.2kg / 104cm 입니다.. 이제는 그래도 좀 덜 자라네요. 성장기는 끝난 듯 싶습니다. 메인쿤이냐고 물어보시는 분 많으신데 그냥 코숏입니다. 메주쿤...? 동물 병원 원장님 피셜로 의하면 1. 동물병원 10년넘게 했는데 이런 애 처음본다. 앞으로도 없을 것 같다. 2. 유전질환(거인병) 같은거 아니고 그냥 타고난 골격이 상당히 크고 근육량이 보통 고양이에 비해 많은 편이다.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최홍만이나 밥샵같은 것이라고 보면 된다. 3. 아주 약간은 더 성장할 수도 있다. 입니다.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말린 민물장어 같이 생긴애를 주워온게 엇그제 같은데 벌써 4년전이네요. 마지막은 근성장 자극 등빨샷 앞으로도 건강히 잘 키우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해요. 댓글반응 출처 아니 104cm면 이게 어린이지 고양이냨ㅋㅋㅋㅋㅋㅋㅋ 동물확대로 무기징역감임 무게만 많이 나가는게 아니라 덩치자체가 큰듯 근육량도 엄청나고 근데 왕크니까 왕귀여운건 인정 ㅎ 빙글에두 이만큼 큰 고양이가 있을라나 *냥이들 보여듀세요*
댕댕이들의 놀라운 속마음 공개!
01. 운전을 그렇게하면 어떡해. 놀랐잖아 브레이크를 급하게 밟았더니 깜짝 놀란 댕댕이가 한 마디 했어요. 그러게 안전운전 했어야죠. 02. 당신의 정체는 무엇인가요? 캥거루에요 셰퍼드에요. TV그만 보고 말 좀 해봐요! 03. 최양락 개그맨님? 뭘 그렇게 쳐다봐유? 앗. 죄송합니다. 너무 닮아서 그만! 04. 꿈은 이루어졌다 사료통을 열어놓고 갔더니 댕댕이가 마음껏 먹고 기절했어요. 태어난지 3개월만에 모든 댕댕이들의 꿈을 이뤘어요! 간절하면 꿈은 이루어지는군요? 05. 그만해요 안 돼요!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 거기까지만 해요. 재미없는 개그만큼 기 빨리는 건 없거든요. 06. 아빠가 작아졌어요 이상해요. 아빠가 점점 작아져요. 처음 만났을 때보다 1/10으로 줄어든 것 같아요. 07. 기분 너무 상했어 그 소파 내가 찢은 거 아닌데... 칫! 그거 내가 싼 오줌 아닌데. 치잇- 음. 오해했다면 미안해요. 근데 그럼 누가 했어요? 말 좀 해봐요. 08. 쿠키가 어디갔지? 아 여깄다! 09. 아무 일 없었지? 응? 집에 오니 녀석이 어색하게 웃고 있어요. 수상해. 아무래도 집안을 한번 둘러봐야겠어요. 10. 이놈의 인기 사람들이 너무 예뻐해주니 피곤해죽겠어요. 오늘은 최대한 가리고 산책해볼까요? 자. 앞장서요 매니저. 11. 꺼내기 어려운 말 저기. 허숙아. 그. 음... 우리 산책 다음에 나갈까? 어 참. 농담도 못해요? 지금 양말 신고 있으니 화 풀어요. 12. 요다의 가르침 이보개. 너의 마음속에는 귀차니즘이라는 어둠이 지배했개. 어둠을 몰아내고 산책을 나가개. 나랑. P.S 음. 혹시 꼬리스토리가 개선되었으면 하는 사항 있나요? 여러분들의 의견 하나하나가 소중하니 귀담아 듣겠습니다.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거세지는 세대교체론…총선 화두로 부상
김세연 "새로운 정신,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시작" 변혁도 "청년 위한 정치" 기치로 내걸어 86그룹 비판 속 임종석 "제도권 정치 떠난다" 자유한국당 3선 김세연 의원이 1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총선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내년 총선을 4개월 앞두고 정치권에서 세대교체론이 거세게 불고 있다. 휴일인 17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은 자당의 해체를 요구하며 "존재 자체가 역사의 민폐다. 생명력을 잃은 좀비 같은 존재라고 손가락질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깨끗하게 해체해야 한다. 완전한 백지상태에서 새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역구(부산 금정)가 나름 탄탄한 3선인 김 의원의 불출마 선언은 당에게 큰 과제를 안겼다. 지금의 한국당 체제로는 총선이 어렵다며 당 해체에 버금가는 혁신을 요구한 것이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주장은 결국 세대교체로 요약된다. 당을 이끌고 있는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향해 "정말 죄송하게도 두 분이 앞장서시고 우리도 다 같이 물러나야만 한다"고 요구했다. 내년 총선 불출마를 요구한 것인데 이는 세대교체를 염두에 둔 발언이다. 그는 "완전히 새로운 기반에서, 새로운 기풍으로, 새로운 정신으로, 새로운 열정으로, 새로운 사람들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순히 일부 의원의 불출마와 새로운 피 수혈이라는 기존의 총선 공식을 넘어 보수 정치 세력의 '완전한' 세대교체를 요구한 것이다. 바른미래당 내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이 추진하는 신당 창당도 세대교체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날 첫 회의에서 신당추진기획단 공동단장인 유의동 의원은 "공정과 정의에는 눈 감고 자유만 부르짖는 낡은 정치로는 변화의 시대를 따라갈 수 없고 청년들의 불신과 외면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한국 정치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무엇보다 세대교체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젊은 정당다운 참신한 도전으로 국민들께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신당기획단도 80년대생으로 채웠다. 여당에서도 새대교체론이 화두다. 제일 먼저 불출마를 선언했던 더불어미주당 이철희 의원은 "지금은 (2030 국회의원들)1~2명 너무 소수가 들어와 있어서 힘을 못 쓴다"며 "집단적인 힘을 발휘하려면 20~30대 20명 이상만 되면 한국정치 많이 달라질 수 있다. 그런 분들이 들어오려면 우리가 먼저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대 교체를 위해 '정치 선배'들이 길을 터줘야 한다는 것이다. 총선기획단 위원인 금태섭 의원도 인터뷰에서 "20-30대 어떤 분들을 넣을 수 있다면 제 자리를 양보해서라도 넣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여당 최연소 의원이자 최고위원인 김해영 의원은 "내년 총선 비례대표 후보로 '2030세대'를 최소 30% 이상 추천할 것을 요청한다"며 당에 공식 제안했다. 여야를 넘나들며 세대교체론이 분출하는 것은 작금의 정치가 젊은세대를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고, 시대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 의식에서다. 하지만 세대교체론에 대한 민심은 젊은층을 허탈하게 만든 '조국 사태'에서만 기인한 게 아니라는 분석이다. 국회 의장을 지낸 정세균 의원은 사석에서 "젊은 세대들이 우리보다 더 가난해질까봐 걱정"이라며 미래세대에 대한 우울한 전망을 내놨다. 4포세대(연애, 결혼, 출산, 인간관계에 대한 포기)로 상징되는 젊은 층의 '결핍 인생'을 감안하면 여야를 떠나 현재 정치권은 기득권으로 분류될 수밖에 없다. 보수 야당은 말로는 서민을 위한다지만 내놓은 정책이나 주장은 한결같이 대기업과 '있는 사람'에게 유리한 것들이다. 복지 정책에 강하게 반대하면서 규제완화와 감세 정책에만 힘을 싣는 게 대표적이다. 2030 젊은층이 갈망하는 '공정한 경쟁', '정의로운 사회' 혹은 우리사회에 가장 큰 과제인 '양극화'에 대해선 진지한 해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아직도 보수 아니면 좌파라고 몰아치는 '색깔론'이 단골 메뉴이고, 남북관계도 냉전적 사고에서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진보를 추구한다는 여당도 86그룹을 중심으로 기득권화했다는 비판이 당 안팎에서 높아지고 있다. 30대부터 정치에 입문해 정권의 요직을 차지하고 중진으로 정치적 몸집이 커졌지만 "시대정신을 담은 이슈를 정치권에서 실행하지는 못했다"는 평가가 많다. 한때 '젊은 피'였던 86그룹 가운데 조국 사태 당시 '공정과 정의'를 외친 사람은 거의 없다. 일각에서는 특혜를 오래 누리면서 후배들의 기회까지 닫아버렸다는 불만도 나온다. 이런 와중에 86그룹 대표주자 중 한명인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제도권 정치를 떠나겠다"고 선언해 파장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