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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 여행 일지] - 뉴욕 9. OTHER HALF BREWING CO.
안녕하세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뉴욕에서 이것저것 정리하고, 시차 적응 하면서 바쁘게 보내고 있는데요. 하지만, 바쁘다고 주말을 맥주 없이 보낼 수 없기에 뉴욕에 위치한 양조장을 방문했는데요. 오늘 소개할 양조장은 바로 아더 하프 (Other Half) 입니다. 아더하프는 샘 리차드슨, 맷 모나한 그리고 앤드류 버만이 2014년에 설립한 맥주회사입니다. 뉴욕 브룩클린에서 시작했고, 현재는 로채스터와 함께, 2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더하프는 세계 맥주 양조장 순위에서 항상 순위권에 들어가는 양조장인데요. 설립 초창기부터 항상 힙한 맥주를 만들기로 유망한 회사이고, 맥주의 트랜드를 선도하는 회사이고, 맥덕들이 뉴욕에 오면 무조건 방문하는 양조장입니다.비록, 2 - 3년전 만큼의 "힙함"은 아니지만, 현재는 "대중성"도 지니게 되면서, 더욱더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는 브루어리입니다. 또한, 아더하프는 매주 새로운 맥주들을 출시 하는데요. 워낙 유명한 양조장 이다 보니, 출시 당일 긴 줄을 볼 수 가 있는데요. 뉴욕 친구의 증언의 따르면, 아더하프 6주년 맥주 출시 날(2월 8일)에는 20시간 가까이 기다렸다고 합니다. (맥주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거 같군요.) (참고로, 이때가 아침 6시 상황이라네요......정말 대단하네요.......ㅇㅗㅇ) 물론, 저는 그럴 자신이 없기에, 일요일 오후에 찾아갔었는데요. 다행히, 제가 갔을 때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그날 날씨도 너무 따뜻해서 옷도 편안하게 입고 갔습니다. (한 곳에는 이렇게 테이크 아웃 맥주와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잔들도 너무 예뻐서 다음에 와서 사야 겠네요. ㅎㅎㅎ ) (맥주 메뉴판 입니당 ㅎㅎㅎ) (안 쪽에는 이렇게 양조 시설을 볼 수가 있는데요. 브루어리 텝룸의 또 다른 매력인거 같습니다. ㅎㅎ) 여기에 가장 큰 장점은 맥주를 테이스팅 잔으로 주문할 수 있는데요. 혼자 오셔도 부담없이 다양한 맥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날 가서 4가지 종류의 맥주를 마셔봤는데요. 첫번째 맥주는 HOPS ONLY입니다. HOPS ONLY ABV: 8% IBU: N/A HOPS ONLY는 Cashmere, Citra, Citra Incognito, Riwaka홉으로 만든 Imperial IPA입니다. 먼저 외관은 탁한 오랜지 혹은 살구색을 띄면서, 향긋한 시트러스 향 그리고, 화사한 꽃향 그리고 호피한 향이 느껴집니다. 마셔보면, 8도 답지 않는 쥬시함이 인상적이면서, 시트러스의 계열의 과일 향과 맛이 입안에 가득 퍼집니다. 또한, 낮은 쓴맛이 느껴지고, 시트러스의 향과 맛이 뒷맛에도 길게 남습니다. 바디감은 무겁지만, 아주 강한 과일 향과 맛 덕분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맥주라고 생각합니다. 탄산감은 낮으며, 쥬시함이 폭발하는 임페리얼 NEIPA입니다. QUIET COSMOS ABV: 8% IBU: N/A Quiet Cosmos는 Comet, Galaxy 홉을 넣어서 만든 Imperial IPA입니다. 저는 코멧 과 갤럭시 홉을 어떻게 사용했나 가 궁금해서 주문했습니다. 외관은 높은 탁도의 옅은 오랜지 색을 띄고, 거품은 있다가 없어집니다. 향은 약간의 기큼함이 있는 호피한 시트러스향이 강하게 나옵니다. 마셔보면, 갤럭시홉의 특유의 파인 향이 강하게 나오면서, 망고, 파인애플, 오랜지의 향이 강하게 남겨집니다. 이것 역시 무거운 바디 감은 가지고 있으며, 낮은 탄산감과 낮은 쓴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갤럭시 홉의 특징을 아주 잘 살려낸 맥주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첫맛에 느껴졌던 강한 화사함은 쉽게 잊혀지지 않네요. FOREVER EVER ABV: 4.7% IBU: N/A FOREVER EVER은 Apollp, Azacca, Citra, Jarrylo, Mosaic홉을 사용한 세션 IPA입니다. 먼저 외관은 탁한 옅은 오랜지를 띄면서, 시트러스 향이 강하게 뿜어져 나옵니다.마셔보면, 시트러스의 특징이 두드러지며, 홉의 쓴맛은 적절하게 느껴지고, 미디움 바디감을 가지고 있으며, 적절한 탄산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일의 특징과 홉의 특징이 잘 어우러진 세션 아이피에이 라고 느껴집니다. 또한, 낮은 도수 덕분에, 음용성도 상당히 높게 느껴집니다. NELSON DAYDREAM ABV: 6.5% IBU: NELSON DAYDREAM 은 Nelson Sauvin 홉과 유당 그리고 귀리를 넣어서 만든 오트 크림 IPA입니다. 먼저, 외관에서는 탁한 옅은 오랜지 색을 띄면서, 오밀조밀한 거품이 눈에 띕니다. 향을 맡아보면, 은은한 시트러스 향이 나오면서, 호피함이 날카롭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마셔보면, 시트러스 향과 열대 과일 향이 느껴집니다. 또한, 부드러운 질감이 인상적이면서, 낮은 쓴맛을 나타내고, 뒷맛에는 시트러스 향 과 유당의 질감이 느껴집니다. 크리미한 질감을 가진 IPA의 컨셉을 아주 잘 살린 오트 크림 IPA라고 생각됩니다. 이 맥주들을 마실 때 왜 아더하프가 세계 맥주에서 항상 순위권에 드는지 이해가 된 순간이었습니다. 각각의 맥주마다 각각의 특색이 아주 잘 살아 있으며, 또한, 다양한 홉의 특징들을 잘 사용하는 동시에, 잘 구현해 낸다는 점에서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 졌습니다. 앞으로, 뉴욕에 거주하면서, 자주 마실 거 같습니다. 물론, 이곳은 펍 보다는 양조장의 텝룸 개념이라, 오직 스낵종류만 팔아서, 사실상 와서 먹을 건 맥주밖에 없는 장소이지만, 그 맥주로도 충분히 올만한 가치가 있다는 점에서 뉴욕에 오시면 한번쯤은 와봐야 할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곳은 IPA뿐만 아니라 바이제, 스타우트 등 다양한 스타일의 맥주도 유명해서, 다음에 또 다른 아더하프 맥주도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이것으로 아더하프 브루어리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맥주에 대한 이야기를 찾아 뵙겠습니다. ~~~^^ 아더하프 기본정보 출처: https://otherhalfbrewing.com/about/ HOPS ONLY 포스터 출처: https://untappd.com/b/other-half-brewing-co-hops-only/3595181 QUIET COSMOS 포스터 출처: https://untappd.com/b/other-half-brewing-co-quiet-cosmos/3612179 FOREVER EVER 포스터 출처: https://untappd.com/b/other-half-brewing-co-ddh-forever-ever-w-motueka-and-sabro/3392757 NELSON DAY DREAM 포스터 출처: https://untappd.com/b/other-half-brewing-co-ddh-nelson-daydream/3381306
중국의 ‘커피 굴기(崛起)’
“스마트폰 앱으로 미리 주문하면 매장에서 줄 서지 않고 커피를 받을 수 있는 카페가 지금 중국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경제매체 도요게이자이(4월 15일자)가 보도한 중국 루이싱커피(瑞幸咖啡, Luckin coffee)에 대한 기사 내용의 일부다. 루이싱커피는 중국의 신생 브랜드로, 중국 ‘커피 굴기(崛起)’의 한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루이싱커피의 특징과 마케팅 전략을 전문가(중국관련 컨텐츠 플랫폼 회사 ㈜코난월드의 이훈구 미국지사장)와 중국 매체를 통해 알아봤다. <편집자주> ①스타벅스의 중국 진출 베이징 출신의 청년 진룽 왕(Jinlong Wang)이 유학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간 건 1985년이었다. 콜롬비아 대학 로스쿨에서 공부한 그는 스타벅스에 입사해 10년 넘게 일했다. 법률 부사장으로 재직 당시, 미국에는 150개의 스타벅스 매장이 있었다고 한다. 1995년 무렵, 스타벅스는 해외 진출을 고려하고 있었다.(이듬해 일본 첫 매장) 당시 진룽 왕은 스타벅스의 중국 진출에 힘을 보태고 있었다. 4년 후인 1999년, 진룽 왕은 스타벅스를 그의 고향 베이징에 들여왔다. 그해 1월 11일, 중국에 첫 스타벅스 매장이 문을 연 것. 당시 스타벅스는 중국 브랜드인 ‘메이 다 커피’(Mei Da Coffee)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출발했다. ② 중국인들의 커피에 대한 ‘이해도’ 차(茶)를 즐기는 중국인들에게 커피는 생소했다. 1999년 스타벅스가 첫 오픈했을 당시, 중국인들의 커피에 대한 인식은 ‘네슬레 팩’ 정도였다(When the first Starbucks store opened in China in January 1999, Chinese’s understanding of coffee was Nestle packets)는 평가도 있다. 스타벅스의 창업자 겸 CEO 하워드 슐츠는 자신의 책에서 “가장 큰 도전은 차(茶)에 익숙한 나라에 커피 문화를 소개하는 것”(The main challenge is to introduce the coffee culture to a country that’s so used to tea)이라고 밝힌 바도 있다. 스타벅스는 중국인들의 인식에 변화를 주기 위해 처음부터 고급화 전략으로 접근했다. 하이엔드 쇼핑몰과 오피스 빌딩 주위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승부를 걸었다. 초창기 몇 년 동안 매출 부진이 이어졌다. 하지만 진룽 왕은 가까운 미래에 재정적인 이익을 갖고 올 것이라 믿었다.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2009년 9월, 하워드 슐츠는 중국으로 날아가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하고 고객들을 만나는 기회를 가졌다. 그는 스타벅스의 현지화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③ 스타벅스의 배달 전략 14억 인구의 중국에는 현재 3700여 개의 스타벅스 매장이 영업 중이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9월, 중국 알리바바 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알리바바 산하의 음식 배송 플랫폼 어러머(ele.me)를 통해 스쿠터로 커피를 배달하는 시스템이다. 그런데 이 배달 서비스는 중국 신생 브랜드 루이싱커피(瑞幸咖啡, Luckin coffee)에 맞서기 위한 차원이었다. 루이싱커피는 도대체 어떤 브랜드일까. ④ 루이싱커피의 등장 스타벅스의 중국 진출 20년이 지난 시점에서, 루이싱커피의 출점 속도는 스타벅스를 능가하고 있다. 루이싱커피는 배차 서비스 선저우요우처((神州优车)의 전 COO(최고운영책임자) 치엔즈야(钱治亚)가 2017년 설립했다. 2018년 1월 첫 매장을 연지 1년 4개월 만에 2000점포를 돌파했고, 올해 말까지 4500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추세와 관련, 일본 경제매체 도요게이자이는 “스마트폰 앱으로 미리 주문하면 매장에서 줄 서지 않고 커피를 받을 수 있는 카페가 지금 중국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4월 15일자)고 전했다. 루이싱커피가 출범했을 당시, 상하이에 기반을 둔 컨설팅업체 차이나 마켓 리서치(China Market Research)의 벤 카벤더(Ben Cavender) 연구원은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루이싱커피의 성장을 점치기도 했다. ⑤ 루이싱커피의 주문 방식 루이싱커피의 구매 방식은 중국 핀테크의 발전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만하다. 주문, 결제, 수령 모두 스마트폰 앱으로 한다. 고객이 루이싱커피를 주문하려면 사전에 전용 앱을 깔아야 한다. 앱을 통해 상품을 주문하면 ‘완료’ 메시지가 온다. 고객은 가게에 가서 QR코드만 대면 된다. 루이싱커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 중국 사정에 밝은 전문가에게 물었다. 중국 관련 컨텐츠 플랫폼 회사 ㈜코난월드의 이훈구 미국지사장이다. 이 지사장은 “중국에는 거지들도 QR코드로 영업을 할 정도로 핀테크 기술이 발달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루이싱커피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⑥ 루이싱커피의 ‘중국인 길들이기’ “지금 루이싱커피는 중국 사람들에게 ‘커피 길들이기’를 하고 있습니다. ‘루이싱커피를 계속 먹다보면 스타벅스 커피를 못 먹는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보다 30% 이상 비싼 원두를 사용하고, 반대로 가격은 더 싸기 때문이죠. ‘이 커피를 사랑할 수밖에 없어’라는 캐치프레이즈와 인기 여배우 탕웨이를 모델로 내세워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파란 사슴(루이싱커피의 로고)이 인어(스타벅스의 로고)를 잡았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루이싱커피는 바리스타에 대한 대우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훈구 지사장은 “스타벅스 바리스타보다 월급을 3배 더 주는 걸로 알고 있다”고 했다. 그는 “종전까지 ‘메이드 인 차이나’는 품질이 좋지 못하다고 평가하고 있지만 루이싱커피는 ‘천만에, 웃기지 마라’라는 식의 이미지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했다. ⑦루이싱커피의 마케팅 전략 루이싱커피의 가격은 스타벅스 보다 저렴한 편이다. 아메리카노 커피 한 잔이 21위안(3500원)이다.(스타벅스는 25위안, 4200원) 스타벅스 상품군이 숏, 톨, 그란데, 벤티 등 천차만별인 것과는 대조적으로 루이싱커피는 톨 사이즈 하나로 메뉴를 단순화했다. “루이싱커피는 톨 사이즈를 기준으로 ‘아메리카노냐 라떼’냐에 따라 21위안, 24위안, 27위안짜리 세 가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으로 주문할 때 고객은 라떼 우유의 양도 정할 수 있고, 아이스커피의 경우 얼음 개수까지 설정이 가능합니다.” 루이싱커피는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공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이훈구 지사장은 “중국인들은 공짜를 좋아하는 성향이 있다”며 “어플을 깔면 한 잔 무료, 회원에 가입하면 한 잔 무료, 친구를 가입시키면 한 잔 무료라는 식이다. 쿠폰 유효기간도 1년”이라고 말했다. ⑧ 스타벅스+알리바바 vs 루이싱커피+텐센트 루이싱커피가 색다른 것은 매장 수령 이외에도 지정된 장소로 배달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5분~20분 안에 스쿠터로 초고속 배달한다. 구매 금액이 55위안(9300원) 이상이면 무료로 배송해 준다고 한다. 이훈구 지사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루이싱커피는 ‘커피 만드는 시간보다 배달 시간이 더 빠르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배달 서비스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스타벅스가 알리바바와 제휴했다면 루이싱커피는 텐센트(Tencent)와 손을 잡았다는 데 있습니다.” ⑨ 과도한 보조금 투자와 물량공세 루이싱커피의 출점 속도가 무서운 반면, 부정적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한다. 이훈구 지사장은 “문제는 과도한 보조금 투자와 물량공세”라며 “투자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를 주시하는 움직임도 있다”고 덧붙였다. 루이싱커피는 지난해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를 중심으로 자금조달을 한 바 있다. 때마침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18일 “루이싱커피가 1억5000만 달러(1700억 원)의 신규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루이싱커피의 이런 배달 서비스는 점점 편의성을 추구하는 중국인들의 취향을 겨냥한 전략이라는 분석도 있다. ‘란런경제’(懒人经济)가 주목받고 있다는 얘기다. 란런(懒人)은 ‘게으른 사람’을 뜻하는데, 이는 소비자들의 편의성과 직결된다. ⑩ 편의성 강조한 ‘란런경제’ 이와 관련, 최근 중국매체 ‘동방재부망’(东方财富网)은 ‘게으름뱅이 경제굴기, 배달커피업계에서 새로운 상업 기회 캐치’(懒人经济崛起外卖咖啡嗅到新商机)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루이싱커피를 다뤘다. 이 매체는 “스타벅스와 루이싱커피는 모두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이제 각각 다른 길을 걷고 있다”며 “루이싱커피는 항상 스타벅스를 경쟁 대상으로 삼는데, 이번에는 스타벅스와 정반대(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의 전략을 택했다”고 분석했다. ‘동방재부망’은 루이싱커피의 특징을 이렇게 전했다. <루이싱커피는 30분 내 도착 약속을 지키기 위해 큰 투자를 했다. 30분 내에 도착하지 않으면 환불을 해주는 것이다. “왜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루이싱커피 측은 “시간이 커피의 생명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런 식으로 루이싱커피는 짧은 시간에 전국에 몇 천 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100여 개의 배달 주방을 만들었다.> 루이싱커피는 핀테크 기술과 ‘란런경제’(懒人经济)가 접목된 케이스다. 핀테크에 편의성을 강조하는 ‘란런경제’가 만나면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고 있는 것이다. 중국의 ‘커피 굴기’(倔起)가 무서운 이유이다. <이재우 기자, 재팬올 발행인> 기사출처 http://www.japanoll.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 저작권자 © 재팬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재팬올(http://www.japanoll.com)
계절이 바뀐후에...
5개월만에 헬로우커피에 다녀왔어요. https://vin.gl/p/2984130?isrc=copylink 지난번에 데려왔던 아이들 조금씩 마시다 와입이 대량으로 데려온 콜드브루로 계절이 계절이다보니 한동안 집에서도 아아를 주로 마셨습니다. 이제야 겨우 바닥이 보이는걸보니 많이 사긴 많이 사온 모양이더라구요 ㅋ. 그러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탓에 다시 따아로 복귀. 얼마남지 않았던 원두가 곧 떨어져서 진짜 간만에 원두사러 헬로우커피에 들렀답니다. 이번엔 에티오피아 G1 벤치 마지 게이샤 아나에어로빅 내추럴과 에티오피아 G2 이르가체페 워시드 원두를 데려왔어요. 에티오피아 G1 이르가체페 콩가 내추럴도 데려오려고 했는데 마침 제가 방문하는 날 로스팅을 하신다고해서 시간이 맞지않아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어요. 여전히 밝은 미소로 반겨주시는 사장님 어제는 가게에서 로스팅중이시더라구요. 아마도 에티오피아 G1 이르가체페 콩가 내추럴이 아니었을까 추측해봅니다. 마스크를 쓰고 있는데도 아담한 가게 안에 로스팅 향이 가득하더라구요. 아주 잠깐 살짝 마스크를 코까지만 내려 힘껏 향을 만끽했어요 ㅋ. 사장님과 함께 로스팅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주차도 마땅찮아서 인사만 드리고 금방 나왔답니다. 게이샤부터 마셔 보려구요. 제대로된 게이샤는 강릉 박이추 커피에서 딱 한번 마셔봤네요. 음, 개인적으로 맛있는 커피는 식어도 정말 맛있더라구요. 따뜻할땐 느끼지 못하고 지나쳤던 맛들이 확 느껴질때가 많았어요. 이 게이샤도 그랬답니다. 아프리카 추장 선거보다 못한 미국 대통령 선거 참 재밌긴하네요. 펜실베이니아주는 바이든이 14% 뒤질때 봤었는데 0.4% 차이네요. 그리고 조지아는 동률이네요 ㅋ
[펍 여행 일지] - 뉴욕 10. BEER STREET SOUTH(feat. HUDSON VALLEY, SUAREZ, THREES)
안녕하세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뉴욕 브룩클린에 위치한 BEER STREET SOUTH를 가봤습니다. 비어 스트릿 사우스는 비어 스트릿 펍에서 새로 문을 연 펍입니다. 이 펍에서는 다양한 맥주를 온 탭해서, 서빙하기로 유명한 곳인데요. BEER STREET은 아기자기 하고 단골 펍이라는 느낌이 강하고, BEER STREET SOUTH은 조금 더 새련되고,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여기를 온 이유는 BEER STREET 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허드슨 벨리, 수아레즈, 쓰리즈 브루어리의 맥주를 서빙했었는데요. 서빙되는 맥주가 결코 흔하게 접하는 맥주가 아니고, 맥주 하나하나 유명한 맥주이어서 안 갈 수가 없었습니다. (간판부터 설레게 만드는거 같네요 ㅎㅎ) (참고로, 이때가 오후 3시 였습니다 ㅎㅎ) 메뉴판입니다.(맥주 종류도 다양해서, 다양한 맥주를 테이스팅 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최대한 다양한 맥주를 맛보기 위해서, 한잔 한잔 소량씩 주문했습니다. HOLY ICON ABV: 8% IBU: N/A HOLY ICON은 허드슨 벨리에서 나온 사워 아이피에이 입니다. 생밀, 발아된 귀리, 유당 페션 프룻, 바닐라와 캘럭시 홉 그리고 모자익 홉을 이용해서 만들었습니다. 먼저 탁하고 짙은 오랜지 색을 띄면서, 거품은 있다가 이내 사라집니다. 향을 맡아보면, 아주 인상적인 오랜지 향 그리고 페션 프룻 향이 나오면서, 적당한 생밀의 고소한 향이 나옵니다. 마셔보면, 페션 프룻의 향이 먼저 다가오고, 새콤달콤한 오랜지 혹은 파인애플의 맛도 느껴집니다. 또한 이러한 특징이 뒷맛까지 전해집니다. 쓴맛은 낮게 나오면서, 은은한 과일 향이 기분좋게 만들어줍니다. 바디감은 미디움 바디감을 나타내며, 낮은 탄산감을 나타내고, 부드러운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역시 허드슨 벨리의 사워 아이피에이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충족시켜준 맥주였습니다. 사워 아이피에이의 강자 답게 유당+과일의 특유의 맛과 향을 뽐내지만, 결코 기분 나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특징을 이용해서 홉, 과일, 생밀, 유당의 시너지를 잘 내는 맥주라고 생각됩니다. GRAVEN IMAGE ABV: 8% IBU: N/A GRAVEN IMAGE는 생밀, 맥아된 귀리, 유당, 쟈스민 차 잎, 녹차 잎, 라임 퓨레 와 모테카 홉을 이용해서 만든 사워 아이피에이 입니다. 먼저, 탁하고 짙은 오랜지 색이 눈에 띄고, 거품은 풍성해지다가 이내 사라집니다. 향을 맡아보면, 파인애플 페션 프룻 혹은 시트러스의 새콤달콤한 향이 올라오면서, 약간의 허브향 과 고소한 귀리향이 따라 나옵니다. 마셔보면, 새콤달콤한 시트러스 향이 인상적이며, 유당의 향과 잘 어우러지고, 허브의 향이 느껴지면, 새콤함의 세기가 날카롭지 않게 느껴집니다. 뒷맛에는, 시트러스의 향이 은은하게 납습니다. 미디엄 바디감을 가지고 있으면서, 낮은 탄산감을 나타내고, 부드러운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시기 전에 녹차와 쟈스민 등을 사용했다고 설명을 들은 후 그런지 몰라도, 그러한 특징을 기대하면서, 맥주를 마셨지만, 오히려 그러한 특징을 느끼기에는 인상적이진 않았고, 기존의 새콤달콤한 특징에 의해서 묻힌 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주 맛있게 느껴졌던 사워 아이피에이 였고, 오히려, 허브에 의해서 “중화”가 되면서, 음용성이 더욱 강도된 맥주라고 생각됩니다. Round the Bend ABV: 5.3% IBU: Round the Bend는 수아레즈 페밀리 브루어리에서 만든 포터 맥주입니다. 수아레즈 브루어리는 뉴욕 리빙스톤에 위치한 브루어리입니다. 먼저, 짙은 갈색, 검정색에 가까운 색을 띄고, 탁하진 않으며, 거품이 풍성해지다가 이내 사라집니다. 향을 맡아보면, 달달한 맥아향, 스모키한 맥아 향, 그리고 볶은 커피향이 나옵니다. 마셔보면, 적절한 맥아의 단맛과 훈제 향이 나오면서, 은은한 커피 향도 느껴집니다. 쓴맛은 낮으며, 뒷맛에 은은한 커피 향과 드라이한 피니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라이트 미디움 바디감을 가지고 있으며, 깔끔한 목넘김이 특징입니다. 적절한 탄산감도 이 맥주의 목넘김을 더욱 높게 해줍니다. 수아레즈 브루어리 맥주답게, 깔끔함의 특징을 잘 살린 포터라고 생각되고, 목넘김도 좋아,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포터라고 생각됩니다. Glycerin Pineapple Peach ABV: 8% IBU: N/A Glycerin Pineapple Peach는 생밀, 맥아된 귀리, 유당, 파인애플과 북숭아의 퓨레, 모자익 홉 그리고 아자카 홉을 이용해서 만든 허드슨 벨리의 사워 아이피에이입니다. 먼저, 탁하고, 옅은 오랜지 색을 띄면서, 거품은 풍성해지다가, 이내 사라집니다. 향을 맡아보면, 달콤한 복숭아 향이 인상적이면서, 새콤달콤한 파인애플의 향이 나옵니다. 또한, 뒷부분에서, 유당과 귀리의 옅은 고소함도 느껴집니다. 마셔보면, 달콤 새콤한 복숭아의 향이 눈에 띄고, 파인애플 향도 따로 나옵니다. 생밀과 홉의 특징은 부차적으로 나오면서, 쓴맛은 낮게 느껴집니다. 뒷맛에 은은한 복숭아 향이 남으며, 이것이 기분 좋게 만들어 줍니다. 미디움 바디감을 가지고 있으며, 적절한 탄산감 그리고 과일 특징 덕에 높은 음용성과 부드러운 질감이 인상적입니다. 복숭아의 특징을 아주 잘 구현해낸 맥주라고 생각됩니다. 보통 복숭아가 들어간 맥주는 맛의 밸런스가 무너진 경우가 있는데, 특히 복숭아의 퓨레가 온 입으로 느낄 수 있어서,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맥주 였습니다. Call To Mind ABV: 5.4% IBU: N/A Call To Mind는 캐모마일, 레몬이 들아간 오크통에 숙성된 세종(Saison)맥주입니다. 먼저, 약간 탁한 짙은 황금색을 띄면서, 거품은 풍성 해지다가, 아주 얇게 유지됩니다. 향을 맡아보면, 숙성된 맥아의 꿈꿈한 향 그리고 레몬의 새콤한 향 과 화사한 허브 향이 느껴집니다. 마셔보면, 먼저 젖은 가죽 향 그리고 레몬의 새콤한 향이 주를 이룹니다. 쓴맛은 낮으며, 화사한 허브 향도 느껴집니다. 마지막에는 드라이한 피니쉬를 가지고 있습니다. 라이트 미디움 바디감을 가지고 있으며, 적절한 탄산감, 그리고 목넘심이 좋습니다. 흡사 레몬 드라이 샴페인을 마시는 기분이 드는 것처럼, 아주 깔끔하고, 비터한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레몬과 허브의 특징을 아주 잘 살렸습니다. 맛이 느껴지는 시간이 아주 짧은게 특징이고, 흡사 브렛 맥주를 마시는 느낌이었습니다. Big Night ABV: 5.6% IBU: N/A Big Night은 브랜딩 생 밀 세종 맥주입니다. 다양한 드라이 홉을 사용했고, 이 역시 오크통에 숙성과정을 거쳐 맛과 향을 더욱 풍부하게 해줬습니다. 먼저, 투명한, 짙은 황금색을 띄면서, 거품은 풍성해지다가, 아주 얇게 유지됩니다. 향을 맡아보면, 옅은 꿈꿈한 숙성된 밀 향과, 아주 옅은 살구 향이 나옵니다. 마셔보면, 옅은 살구 향 그리고 젖은 가죽향 과 달콤한 맥아 향이 느껴집니다. 쓴맛은 낮게 느껴지며, 깔끔하고 드라이 한 피니쉬가 인상적입니다. 라이트 미디움 바디감을 가지면서, 적절한 탄산감을 자기고 있습니다. 깔끔하고 드라이한 특징 덕분에 음용성이 높게 느껴지고, 부담이 높지 않는 맥주로 느껴집니다. 흡사 브렛 혹은 브룻 효묘를 이용해서 만든 드라이 샴페인을 마시는 느낌이 들 정도로 깔끔하고 드라이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맥주입니다. 만약에 드라이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이 맥주를 마시고 싶다고 하면 진심으로 추천해주고 싶은 맥주입니다. Backroads ABV: 5.6% IBU: N/A Backroads는 꽃 식물인 티피나 옻나무(staghorn sumac), 탠저린 매리콜드 꽃(tangerine marigold flower)을 이용해서 만든 세종입니다. 이 맥주 역시 오크통에 숙성기간을 거쳤으며, 다양한 꽃향과 허브향이 특징인 맥주입니다. 먼저, 탁하고, 짙은 황금색을 띄면서, 거품은 풍성해지다가, 얇게 유지됩니다. 향을 맡아보면, 꿈꿈한 젖은 가죽 향이 나오면서, 옅은 살구 향 그리고 옅은 꽃향 과 허브 향이 느껴집니다. 마셔보면, 새콤달콤한 옅은 살구 향 그리고 옅은 젖은 가죽 향이 느껴집니다. 쓴맛은 낮으며, 뒤에서 은은하게 꽃향 과 각종 허브향이 느껴집니다. 이 역시 드라이 한 피니쉬를 가지고 있습니다. 라이트 미디움 바디감을 가지고 있으며, 적절한 탄산감을 가지고 있으며, 높은 음용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제가 티파나 옻나무와 메리골드 꽃을 먹어 본적이 없어서, 맥주를 최대한 집중해서 마셨지만, 꽃 향 혹은 허브향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았고, 상당히 옅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수아레즈 맥주 특성상 강렬한 특징을 기대하는 건 어려운 거지만, 기존에 이러한 향들을 인지 못해서, 온전히 즐기지 못해서, 아쉬웠던 맥주 였습니다. Barrel-Aged The Dictator Is The People ABV: 6% IBU: N/A Barrel-Aged The Dictator Is The People은 브룩클린 THREES BREWING 에서 만든, 오크통에 9개월 숙성한 시큼한 오랜지 향이 특징인 밀 세종입니다. 먼저, 탁하고 짙은 오랜지 향이 눈에 띄고, 거품은 풍성해지다가, 얇게 유지됩니다. 향을 맡아보면, 옅은 시트러스 향과 꿈꿈한 숙성된 밀 맥아 향이 나오고, 약간의 살구향도 느껴집니다. 마셔보면, 밀 맥주의 시큼한 맛이 느껴지고, 새콤한 오랜지(시트러스) 향이 나오면서, 옅은 허브 향(짠 맛 과 화사한 느낌)이 느껴집니다. 쓴맛은 낮으며, 드라이한 피니쉬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디움 바디감을 가지고 있으며, 적절한 탄산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전 수아레즈 맥주에 비해 눈에 띄는 펑키함 그리고 각가지에 특징이 눈에 띕니다. 숙성한 밀 세종의 특징을 아주 잘 살린 맥주라고 생각되면, 입을 즐겁게 해주는 펑키함 그리고 어느정도 자기주장이 있는 맥주라고 느껴집니다. Lo And Behold ABV: 6% IBU: N/A Lo And Behold는 으크통에서 숙성을 거친 플랜더스 레드 에일 입니다. 먼저, 탁하고 짙은 루비색이 눈에 띄며, 거품은 풍성해지다가 얇게 유지됩니다. 향을 맡아보면, 뿕은 계열의 배리(포도, 체리 크랜베리가 햡쳐진)향이 나면서, 뒤에서 달콤한 배리의 향도 느껴집니다. 마셔보면, 약간의 꿈꿈한 가죽향 그리고 새콤달콤한 체리향이 깔끔하게 느껴집니다. 쓴맛은 낮으며, 맥아의 비중도 낮게 느껴집니다. 배리의 맛과 향도 오래 남지 않으며, 드라이한 피니쉬로 마무리 됩니다. 라이트 미디움 바디감을 가지고 있으며, 적절한 탄산감, 그리고 깔끔한 질감을 가지고 있어서, 음용성이 높게 느껴집니다. 펑키한 플랜더스 레드 에일이 아닌 수아레즈 다운 깔금하고, 드라이한 체리 와인이라고 생각이 나는 맥주라고 생각됩니다. 상당히 매력적이며, 플랜더스 레드 에일의 익숙하지 않는 분들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맥주라고 생각됩니다. Settle Down ABV: 5% IBU: N/A Settle Down은 고수 씨앗 과 레몬으로 만든 오크통에 숙성한 밀 맥주입니다. 먼저, 탁하고, 짙은 오랜지가 눈에 띄며, 거품은 풍성해지다가 얇게 유지됩니다. 향을 맡아보면 레몬향 과 향신료 향 혹은 정향이 나오면서, 달달한 맥아 향도 느껴집니다. 마셔보면, 레몬의 은은한 신맛 과 정향 혹은 허브 향의 화사한 향이 나오면서, 옅은 달달한 맥아 맛이 느껴집니다. 쓴맛은 낮으며, 드라이한 피니쉬를 지니고 있습니다. 라이트 바디감을 가지고 있으며, 적절한 탄산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맥주 역시 높은 음용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밀 맥주를 오크통에 숙성할 경우 과도한 꿈꿈함이 느껴질 수 있는데, 이 맥주는 그러한 상황을 잘 피해간거 같습니다. 부담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 숙성된 밀 향과 레몬 그리고 고수 씨앗의 캐릭터 까지 합쳐지면서, 이 장르에 익숙하지 않는 분들도 잘 마실 수 있는 맥주라고 생각됩니다. Wandering Bine Blend 11 ABV: 6.5% IBU: N/A Wandering Bine Blend 11은 초록 사과 껍질, 각종 베리, 포도 껍질 등을 이용해서 만든 세종입니다. 먼저, 탁한 옅은 오랜지 색을 띄면서, 거품은 풍성해지다가, 이내 얇게 유지됩니다. 향을 맡아보면, 훈제 향을 가지고 있는 꿈꿈한 향이 나오면서, 시큼새큼한 과일(초록 사과위주)의 향이 주를 이룹니다. 마셔보면, 사과의 옅은 달콤함 그리고 껍질 씹고 난후 나오는 뒷맛이 느껴집니다. 이러한 느낌은 뒷맛까지 쭉 이어지며, 은은한 베리의 맛과 향 그리고 밀 맥주의 바나나와 클로버 캐릭터도 크껴집니다. 미디움 바디감을 가지고 있으며, 적절한 탄산감, 다양한 과일 향들이 이 맥주의 음용성을 높게 만들어 줍니다. 다양한 과일, 특히 초록 사과의 캐릭터 잘 살린 맥주라고 생각되면서, 어느 정도의 펑키함도 가지고 있어서, 맛이나 향에서나 세종 초보자 혹은 맥주 마니아에게도 많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맥주라고 생각됩니다. Merkel Montmorency Pale: 2019 Harvest ABV: 5% IBU: N/A Merkel Montmorency Pale: 2019 Harvest는 시즌 맥주로서, 매 시즌 수확되는 농작물로 만든 맥주입니다. 이번 2019 페일버전에서는 체리로 만든 과일 맥주입니다. 먼저, 탁도가 있는 엍은 빨강색을 내면서, 거품은 풍성해지다가 이내 얇게 유지됩니다. 향을 맡아보면, 숙성된 꿈꿈한 맥아 향과 새콤한 체리향이 주를 이룹니다. 마셔보면, 꿈꿈한 젖은 가죽 향 그리고, 새콤달콤한 체리향이 느껴집니다. 쓴맛은 낮으며, 뒷맛에는 살짝 체리향이 나오다가, 드라이한 피니쉬로 마무리 됩니다. 미디움 바디감을 가지고 있으며 적잘한 탄산감이 이 맥주의 음용성을 높게 해줍니다. 어쩌면, 체리의 특징을 잘 살린 맥주이고, 과일 맥주에서 드라이 하면서, 과일 특징을 잘 살린 맥주라고 생각됩니다. Crescent ABV: 4.7% IBU: N/A Crescent는 생 밀과 다양한 유럽 홉을 사용해서 만든 세종입니다. 먼저, 탁하고, 짙은 황금색을 띄면서, 거품을 얇게 유지됩니다. 향을 맡아보면, 꿈꿈한 가죽향과 달달한 맥아 향이 느껴집니다. 마셔보면, 젖은 가죽향이 나오면서, 맥아의 숙성된 맛 그리고 옅은 살구의 향이 나옵니다. 쓴맛은 낮으며, 뒤에 은은한 허브향도 느껴지고, 드라이 한 피니쉬로 마무리 됩니다. 라이트 바디감을 가지고 있으며, 적절한 탄산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쩌면, 제가 생각했던 미국 와일드 에일에 편견을 깨고, 미국도 유럽식 세종을 충본히 잘 만들 수 있다 라는 걸 보여준 맥주라고 생각됩니다. 다 마시고 후에 테이크 아웃 도 주문했는데요. 수아레즈의 맥주를 테이크 아웃할 수 있어서 너무나 기뻤습니다 ㅎㅎ 이렇게 해서 BEER STREET SOUTH에서 13종을 맛봤습니다. 한번에 13종을 마셔서, 피곤하기도 했도, 혀가 지쳐간다 라는 걸 느꼈지만, 마셨던 맥주 하나하나 너무 매력적이고, 맛있는 술이라서, 너무나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허드슨 벨리 맥주는 여전히 저의 취향을 저격했고, 수아레즈 맥주는 이번 계기로 저의 물음표가 느낌표로 바뀌었고, 쓰리즈 맥주 덕분에 앞으로도 브룩클린을 자주 갈거 같습니다. 여러모로, 저한테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맥주 이야기와 함께 찾아 뵙겠습니다.~~ 수아레즈 브루어리 맥주 출처: http://www.suarezfamilybrewery.com/ 허드슨 벨리 맥주 출처: https://hudsonvalleybrewery.com/about-us 쓰리즈 맥주 출처: https://threesbrew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