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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탄핵론'에 黃 책사 엇갈린 시각…친박 분화 조짐?

원조 친박 김재원 劉 비판 문자에, 윤상현 '대환영'으로 응수
비박 vs 친박 구도, 수도권 친박 vs 영남 친박 구도로?
총선 지역구 위기의식, 통합 이해관계 등 작용
'중립' 지키는 황교안의 선택은
유승민 의원 (사진=연합뉴스)
원조 친박이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책사'로도 불리는 김재원 의원과 윤상현 의원이 '유승민의 통합 전제조건'에 대해 엇갈린 입장을 보였다. 통합을 둘러싸고 친박계와 비박계가 대립하는 지점이 친박계 내로 옮겨간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친박계 분화의 핵심 배경에는 총선을 6개월 앞두고 '위기의식'이 자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비박계는 친박계의 이러한 움직임을 '이해관계'에 따른 전략적 행보로 의심하고 있다.

◇김재원 劉 비판 문자에 윤상현 '대환영'으로 응수

발단은 친박계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3선)이 지난 9일 주변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비롯됐다. 문자에는 "유승민이 주장하는 탄핵의 인정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구역질 나는 행보가 아닐 수 없다", "한국당이 '바미당계'의 이런 얕은 꾀에 넘어가지 않기를 바란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바른미래당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유승민 대표가 최근 통합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인정', '개혁 보수', '보수 구체제 타파' 등을 정면으로 비판한 셈이다.

김 의원은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문자를 직접 쓴 것이 아니라, 유튜브의 글을 인용했다"며 "유 의원의 행보는 관심없다"라고 잘라 말했다.

김 의원의 문자는 보수 성향 유튜브 '지식의 칼' 운영자의 SNS(페이스북) 글로 파악됐다. 김 의원은 해당 글에 "2004년 이후 16년간 정치판에 있으며 제가 보아온 민낯을 이번에 유감없이 드러낸다"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그로부터 6일 후, 친박계 한국당 윤상현 의원(3선)은 정반대의 글을 내놨다.

그는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6년부터 우리 당을 떠났던 중도층이 돌아와야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그런 점에서 유승민 의원이 보수 통합과 혁신에 대한 생각을 밝힌 것을 높게 평가하고 그 방향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 의원과 바른미래당의 동지들은 돌아와야 한다. 돌아오면 윤상현이 가장 먼저 가장 크게 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글을 쓴 배경에 대해 "당내 모 의원이 여러 문자를 보내고 해서 유 의원의 진위를 곡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저는 2017년부터 항상 통합을 주장해왔다. 똘똘 뭉쳐서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켜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비박 vs 친박 구도, 수도권 친박 vs 영남 친박 구도로?

'원조 친박'으로 황교안 대표 체제에서 '책사' 역할을 한다고도 알려진 두 사람이 엇갈린 주장을 내놓은 배경은 무엇일까. 일각에선 통합 입장에 대한 친박계의 '분화' 조짐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그간 통합과 관련 친박계는 '보수분열에 대한 유승민의 사과'를, 비박계는 '황 대표가 기득권을 내려놓고 합쳐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해왔다. 이러한 대립 지점이 친박계와 친박계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이다.

친박계에선 윤 의원의 글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하면서도, 글을 쓴 취지를 이해한다는 반응이 나온다.

한 친박계 중진 의원은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윤 의원은 예의상 얘기를 한 것으로, 크게 방점을 두지 않는다"며 "다만 수도권 의원의 절실함이 묻어난다. 충분히 이해한다"라고 말했다.

윤 의원의 지역구는 '인천 미추홀구을'로 중도층 확보가 승리로 연결되는 수도권이다. 반면 김 의원의 지역구는 경북 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으로 보수 텃밭인 TK다.

총선이 6개월 남짓 남은 가운데, 친박계 내에서도 지역구에 대한 위기감에 따라 통합 입장이 갈릴 수 있다는 해석이다.

실제로 친박계 수도권 한 초선 의원은 통화에서 "통합이라는 대원칙에서 유 의원이 와야 총선에서 유리하다"고 한 반면, 친박계 TK 한 중진 의원은 "아직도 유승민이 자신의 처지를 모른다"라고 꼬집기도 했다.

◇비박계 "이해관계 실렸다"…황교안은 일단 '중립'

비박계에선 친박계의 이러한 분화가 지역구 상황과 함께 각자의 이해관계가 실려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 비박계 초선 의원은 통화에서 "김재원 의원은 강성 발언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는 한편, 통합에 대한 조건의 벽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며 "유승민에게 더 많은 것을 받아내기 위한 행보 아니겠느냐"라고 말했다. 친박계 일각에서 '유 의원이 좀더 고개를 숙여야 한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것이다.

또 다른 비박계 중진 의원은 통화에서 "김 의원은 의원들 단체 카카오톡 방에 최근 김규환 의원이 유승민 의원보다 지지율이 높게 나온 여론조사 링크를 공유했다"며 "통합해선 안된다는 논리로 황 대표를 끌고 가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해당 여론조사는 대구CBS와 영남일보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대구 동구을 선거구 3자 가상 대결로 유승민 의원은 22.4% 지지를 얻어 한국당 김규환 의원 51.5%에 29.1%p 차로 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본 수 500명,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 ±4.4%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윤상현 의원의 발언과 관련해선 한 비박계 의원은 "과거 원조 친박의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유승민을 데려와 총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얻으려는 행보로 보인다"고 말했다.

두 책사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황 대표는 일단 중립을 유지하는 모양새다. 한 측근은 통화에서 "문을 활짝 열어놓겠다라는 입장에 변함은 없다"라고 말했다. 탄핵 입장을 묻지 않으면서도, '백기투항'을 요구하는 입장으로 해석된다.

또다른 지도부 관계자는 "황 대표가 친박계에 의원들 얘기를 많이 듣긴 하는데, 수도권은 다르게 생각하니까 어느 정도 걸러듣고 상황을 보는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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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가증스러운 인간들은 자기가 찬 똥볼에 망하는 법이야...ㅉㅉ 어리석은 사람은 항상 출세와 이익과 명예와 욕심에 괴로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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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북조선 편"에 일부 불매운동 움직임 일베 "좌빨식 선동 넘어가지 않아" 옹호 나서 김 대표 "황교안 지지…명예훼손엔 법적 조치"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는 연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이를 접한 일베 회원들은 김 대표를 지지한다며 옹호하고 나섰다. (사진=김상현 대표 페이스북 캡처/일베 홈페이지 캡처) '문재인은 북조선 편',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며 연일 대통령을 저격중인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가 불매운동의 표적이 되자 일베들이 김 대표 지키기에 나서면서 양측간 힘대결이 가열되고 있다. 23일 한 일베 회원은 사이트에 [국대떡볶이 대표 "문재인은 공산주의자" 발언 논란…불매운동 확산] 제하의 부산일보 기사를 공유했다. 포털에 실린 해당 기사에는 "앞으로 떡볶이의 최고 존엄은 국대떡볶이로 인정한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반일 자한당 반대발언은 칭찬받고 민주당 반대발언은 욕먹는 거 웃기지 않느냐", "떡볶이집 주요 고객인 10대 20대는 이미 문재인 극혐한다" 등의 댓글이 위에 올랐다. 작성자가 "손님 증가할 삘이다, 좌빨식 선동에 이제 안 넘어간다"라고 분위기를 잡자 다른 일베 회원들이 "앞으로 (국대떡볶이를) 자주 이용해야 겠다", "기사 좌표(링크)가 어디있느냐"라며 거들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이 황교안 대표의 삭발을 힐난했다. 문재인이 황교안 대표의 삭발을 그렇게 말린 것"이라며 "문재인은 북조선 편"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20일에는 "코링크의 진짜 주인은 누구일까요? 조국과 꼬리 자르기? 조국이 잡히면 문재인도 잡힌다", "영웅이 되어야 할 기업가가 문재인 사회주의 정권 아래에서 죄인으로 취급받는다"고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이를 접한 각종 온라인커뮤니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는 김 대표를 비판하며 국대떡볶이를 불매운동하자는 게시물이 다수 게재되고 있다. 그런데도 김 대표는 지난 22일 "국대 관련 맘카페에도 (불매운동 게시물이) 올라왔다"며 노이즈마케팅을 즐기는 듯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다음날인 23일에는 "저에 대한 명예훼손에 관한 부분이 있을 시에는 법적인 조치를 취하려고 한다"며 법적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면서 "황교안 대표님을 지지한다"라며 "한 꼭지 붙들고 공산주의자 문재인을 몰아내야 한다"는 또 다른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비밀' 아니라더니 '기밀누설'로 고발? 앞뒤 안맞는 한국당
"군사기밀보호법 위반으로 고발 조치"…불과 5일 전에는 "계엄 문건, 비밀문건 아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자유한국당이 기무사 계엄 문건을 공개한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과 군인권센터를 기밀누설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해 논란이 예상된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해도 계엄문건은 '비밀 문건'이 아니라고 한 스스로의 주장을 뒤집는 것이기 때문이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당은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과 군인권센터를 군사기밀보호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 조치할 것"이라고 했다. 군 조직에서도 비밀리에 활동하는 기무사의 문건들이 시민단체로 넘어가는 것을 막고, 위법성 여부도 가리겠다는 취지로 풀이 된다. 문제는 계엄 문건이 '기밀 문서'가 아니라는 점이다. 불과 5일 전까지만 해도 한국당은 계엄 문건을 보고 "가벼운 문서"라고 했다. 지난달 27일 기무사는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계엄 문건 관련 보고를 하면서 계엄 문건은 비밀문건이 아니라고 했고, 한국당은 이런 점을 부각했다. 한국당 이은재 정보위 간사는 "중요한 문건이 아니라 (기밀문건으로) 등재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내부적으로 중요하지 않아서 그렇다는 게 기무사의 설명"이라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 소속 이학재 정보위원장도 보고를 받은 뒤 브리핑을 통해 "문건을 작성했던 사람들은 이것(계엄 문건)을 애초부터 비밀문건으로 등재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결국 '가벼운 문서'였다고 말한 것이었다"며 "감출 의도가 있는 그정도의 문서도 아니고 기밀도 아니기 때문에 파기도 안했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기무사의 보고를 받은 한국당 정보위원들은 계엄 문건이 기밀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반면 김성태 원내대표만 기밀이라고 주장하며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 조치를 검토하는 상황이다. 김 원내대표가 강경하게 대응하는 배경에는 자칫 계엄 문건의 여파가 재건 중인 당에 악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정부 당시 해당 문건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여당이었던 새누리당도 도의적.정치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다. 논란이 커질수록 당에 부담이 된다는 것이다. 한국당의 고발 조치와 관련해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렇게까지 하는 것을 보니 정말 한국당이 정말 위기 의식을 느끼는 것 같다"며 "쇄신의 모습은 없고 위헌 정당의 이미지만 보여주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계엄 문건 등이 내란음모가 아니라고 밝혀지면 나는 인권운동계를 떠나겠다. 공당의 원내대표인 김 원내대표도 본인의 주장이 허위로 밝혀지면 정계를 떠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항서 감독이 퇴장까지 불사한 이유 ft.베트남vs인도네시아
박항서 감독. (AP=연합뉴스) 승리가 눈앞에 다가왔지만 박항서 감독은 마지막까지 선수들의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게 붙잡았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하 축구 대표팀은 10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리살 기념 경기장에서 열린 동남아시아(SEA) 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를 3-0으로 완파했다. 조별리그에서 인도네시아에 2-1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베트남은 최종전에서 또다시 상대를 제압하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베트남의 SEA 게임 60년 역사상 첫 금메달이다. 1959년 첫 대회 때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는 베트남 통일 이전인 월남 시절이다. 장신 수비수 도안 반 하우(헤렌벤)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전반 38분 선제골에 이어 후반 28분 쐐기골을 넣어 팀 승리를 견인했다. 후반 14분 터진 도훙중의 득점까지 베트남은 3-0으로 앞섰다. 확실한 리드를 잡은 베트남. 그러나 박항서 감독은 쉼 없이 선수들의 움직임을 지시했다. 그리고 박항서 감독은 후반 30분 인도네시아의 거친 플레이가 나오자 주심에게 격렬히 항의하며 언쟁을 벌였다. 주심은 그대로 퇴장 명령을 내렸고 박항서 감독은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승리가 보였던 상황. 하지만 불필요한 퇴장이 아니었다. 박항서 감독은 상대 선수의 비신사적인 태도를 지적하면서 베트남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자만하지 말고 집중하며 플레이하길 바라는 마음에 자신이 나선 것이다. 그의 모든 행동은 결국 베트남의 우승을 위해서다. 베트남 언론 'Zing'에 따르면 박 감독은 경기 후 "나 자신을 통제하지 못해 미안하다"라면서 "나의 퇴장보다 베트남의 우승이 우선이었다. 다만 불만을 표출한 것이 과했던 것 같다. 그 부분은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박수를 보냈다. 이 매체는 "박항서 감독은 심판의 결정을 인정하지 않았다. 또 불만을 드러낸 데 두려워하지 않았다"라며 "박 감독은 베트남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많은 베트남 팬들을 축구에 열광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보니하니' 폭행 의혹…제작진 "가능성 없다"
사진=EBS 제공 일각에서 EBS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출연자 사이 폭행 의혹을 제기하자 제작진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냈다. '보니하니' 제작진은 11일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어제(10일) 라이브 방송 영상과 관련해 말씀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출연자 간에 폭력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보니하니'에 출연 중인 한 남성 출연자가 여성 출연자를 폭행했다는 내용의 영상이 퍼졌다. 해당 영상에는 여성 출연자가 스튜디오 밖으로 나가려는 남성 출연자의 팔을 붙잡자, 해당 남성 출연자가 그 손을 뿌리친 뒤 여성 출연자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듯한 장면이 담겼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있는 생방송 현장에서 폭력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은 전혀 없다"며 "일부 매체에서 언급한 폭력이나 접촉이 있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 이는 출연자와 현장스태프 모두 확인한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일 생방송을 진행하며 출연자들끼리 허물없이 지내다보니 어제는 심한 장난으로 이어졌다"며 "하지만 이 과정에서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고 이는 분명한 잘못이다. 좀 더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부연했다. 제작진은 "제작진과 출연자 모두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며 "문제의 개선을 위해 당분간 보니하니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중단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겠다"고 전했다.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야생동물 사진 작품들
LUMIX People's Choice Award에서 2019 올해의 최고의 야생동물 사진작가 상을 선정하기에 앞서 최종 후보 명단과 작품을 공개했습니다. *작품 제목은 꼬리스토리가 각색했습니다. 1. 부성애  캐나다, Martin Buzora 사진 속 남성은 케냐 북부에 있는 Lewa Wildlife Conservancy의 경비원으로, 밀렵으로 어미를 잃은 아기 코뿔소를 사랑스럽게 돌보고 있습니다. 아기 코뿔소를 바라보는 경비원의 표정에서 느껴지는 사랑과 애정이 부성애 못지않네요. 2. 어둠 속의 댄서 영국, Sam Rowley 샘 로울리는 이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영국 지하철에서 며칠 동안 누워 밤을 지새웠다고 합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쥐 두 마리가 음식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얼핏 보면 다투는 게 아니라 춤을 추고 있는 것 같죠? 3. 역시 우리 엄마야  독일, Marion Vollborn 캐나다 나키나 강가 근처에서 엄마 곰과 아기 곰을 발견했습니다. 엄마 곰은 나무에 등을 대고 몸을 흔들며 등 긁는 법을 알려주었고, 곧 아기 곰도 엄마를 따라 나무에 등을 긁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우리 엄마는 모르는 게 없네요! 4. 낮잠 끝, 장난칠 시간 미국, Steve Levi 엄마 곰이 두 어린 새끼들과 놀아주는 모습입니다. 이 사진을 촬영하기 바로 전까지만 해도 두 아기 곰은 낮잠을 자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눈 뜨자마자 투닥거리며 놀고, 그런 아기의 재롱을 받아주는 엄마 곰의 모습이 아름다웠다고 하네요! 5. 널 믿어 독일, Ingo Arndt 작가는 칠레 파타고니아 토레스 델 페인 국립공원에서 사진 속 퓨마를 2년 동안 관찰하며 따라다녔습니다. 야생 동물에게 낯선 존재는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존재인데요. 2년 동안 얼굴을 익히다 보니 신뢰가 쌓인 걸까요? 퓨마는 작가를 힐끔 보고는 그대로 낮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6. 자연이 아름다운 이유 케냐, Clement Mwangi 케냐의 마사이 마라 국립 보호구역에서 엎드려있던 표범이 엉덩이를 긁으며 주변을 살피고 있습니다. 매일 생명이 태어나고 사라지는 이 야생에서 이 여유로운 순간이 그토록 아름다워 보이는 이유입니다.  7. 떠들지 마세요! 스페인, Salvador Colvée Nebot 황조롱이 한 마리가 죽은 나무에 걸터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꾸 까치들이 근처에 날아와 시끄럽게 공공장소에서 소란을 피우네요. 황조롱이가 매너 없게 떠느는 까치들이 무척 신경 쓰이나 보군요. 제발 조용히 좀 해달라고요! 8. 바다의 미소  미국, Jake Davis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그레이트 베어 레인포레스트 앞바다에서 배를 타고 이동 중 사냥하는 혹등고래를 발견했습니다. 물고기를 한곳으로 몰기 위해 빙빙 원을 그리다 바닷속으로 잠수 했습니다. 수면 밖으로 살짝 나온 꼬리가 마치 프링글스 아저씨의 수염 같군요? 9. 내가 앞에 들께, 엄마가 뒤에 들어 레바논, Michel Zoghzoghi 브라질에서 엄마 재규어와 아기 재규어가 사이좋게 먹이를 물고 집에 가고 있습니다. 두 재규어가 입에 물고 가는 건 아나콘다라고 하는데요. 혹시 훈련 중이었을까요? 아기 재규어의 몸집에 맞는 작은 크기의 아나콘다네요. 10. 사랑과 죽음 이탈리아, Marco Valentini 헝가리의 호토바기 국립공원에서 황조롱이들이 사랑을 속삭이고 있습니다. 수컷은 암컷에게 도마뱀을 선물로 주며 고백을 하자, 암컷이 수줍게 황조롱이의 손을 잡고 있습니다. 죽음과 사랑을 동시에 담은 사진으로 어느 쪽의 입장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느낌이 상반될 것 같네요. 그렇죠? 11. 마못 가족의 외출 오스트리아, Michael Schober 마못은 땅속 굴에서 지내며 단체생활하는 동물입니다. 겁이 무척 많아 독수리 같은 포식자가 나타나면 소리를 질러 동료들에게 경고신호를 줍니다. 아니 그 마못들이 단체로 육지로 나오다니 가족사진이라도 찍는 걸까요? 12. 무책임한 보호 정책 스웨덴, Marcus Westberg 중국 산시의 한 보호소에서 지내는 자이언트 판다의 모습입니다. 작가는 중국이 판다 개체 수만 늘리는 1차원적인 정책을 비판하기 '우리에 갇혀있는 판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는데요. 그는 판다를 보호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판다 서식지를 보호하고 늘리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즉, 판다가 야생에서 살아갈 곳도 없는 상태에서 개체 수만 늘리는 중국의 정책이 올바른가에 대한 물음을 던진 것이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또 어떤 사진이 제일 감동적이신가요? 어떤 사진에 눈길이 머물렀고, 또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타다 논란 속 여성들이 '픽(Pick)'한 택시는?
(사진=자료사진) #기본요금 거리를 카드로 계산하겠다고 했더니 택시기사가 눈치를 주며 뭐라고 했다. 기분이 나빠 내릴 때 문을 세게 닫았더니 창문을 내리고 욕지거리를 해댔다. 당황스러워서 제대로 따지지도 못하고 분이 안 풀려서 하루 종일 씩씩댔다. 더 서글픈 건 그날 이후 기본요금 거리를 카드계산하기 두려워하는 내 모습이다. #도서관에서 택시를 탔다. 택시기사가 "아가씨가 공부를 하다 왔냐"고 물었고 "그렇다"고 답했다. 그랬더니 택시기사가 "아가씨는 그런 공부 안 해도 된다"고 했다. 그럼 무슨 공부를 해야 하냐고 물으니 "남자 꼬시는 공부가 여자한테는 최고"라며 혼자 웃었다. #시간이 촉박한 탓에 택시를 타고 뒷좌석에서 화장을 하는데, 기사님이 "어린 여자가 자기를 개인기사쯤으로 여긴다"며 언짢아했다. 그게 어째서 내가 당신을 개인기사로 여기는 행위가 되는 것인지, 어린 여자라는 프레임에는 왜 걸려야 하는 것인지 지금 생각해도 불쾌한 기억이다. (여성민우회 '2017년 성차별 보고서'에 소개된 실제 사례 중) 택시를 탈 때 여성들이 겪는 고충을 인지하고 서비스에 반영한 '프리미엄 택시'들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선 시범운행 중인 여성 전용 프리미엄 택시를 확대해달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택시 이용에 있어 여성들은 불안을 호소해왔다. 승차거부, 막말, 성희롱은 물론 범죄를 당하는 일까지 비일비재하게 일어났기 때문이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택시운수종사자가 자격 취소 처분을 받은 사유 1위는 '성범죄'인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이 느끼는 불안감도 이에 비례한다. 2015년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만 19살 이상 성인 남녀 1500명(남성 758명, 여성 7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밤늦게 택시를 탈 때 무슨 일이 생길까 봐 두려운가"라는 질문에 성인 여성의 70.5%가 두렵다고 답했다. 이런 상황에서 등장한 '타다'는 여성 승객들의 지지를 받아왔다. 일반 택시와는 다른 '타다'의 서비스 때문이다. 우선 기사들은 승객이 말 걸기 전에는 절대 사적인 대화를 건넬 수 없다. 또 월급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가까운 거리를 가더라도 승객이 눈치 볼 일이 없다. 택시를 탈 때마다 불쾌감∙불안감에 시달려야 했던 여성 승객들에게는 안성맞춤 서비스였던 셈이다. '타다금지법'(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으로 '타다'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여성들이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는 이유다. (사진='마카롱 택시' 제공) 여성들이 '타다' 대신 찾은 서비스는 '프리미엄 택시'다. 특히 여성을 주 고객층으로 정하고 탄생한 '마카롱 택시', '웨이고 레이디' 등의 활약이 눈에 띈다. 지난 4월 문을 연 '마카롱 택시'는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택시기사의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마카롱 택시'에 고용된 기사는 '마카롱 쇼퍼'(Macaron Chauffeur)라고 불린다. '쇼퍼'란 영국에서 호텔 급의 서비스를 하는 택시기사들을 의미한다. '마카롱 택시'를 운영하는 KST 모빌리티는 기사들을 교육하는 관계사를 따로 두고 있다. 기사들은 마카롱 쇼퍼로 거듭나기 위해 응대∙안전∙응급처치 교육, 전문 자격 교육 등의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이외에도 '마카롱 택시'는 불필요한 말 걸지 않기, 내비게이션대로 운전하기, 좁은 골목길 앞에서 내려주지 않기 등 승객들의 크고 작은 불만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다. 예약을 하면 유아용 카시트도 제공한다. 가격은 현행법에 따라 미터기 요금을 받으며, 간식 서비스·도어 서비스 등 부가 서비스를 요청하면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향후에는 임산부 케어, 자녀안심, 노인돌봄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웨이고 레이디'는 여성전용 콜택시 서비스다. '웨이고 레이디'만의 특징은 택시기사가 모두 여성이라는 점이다. 탑승도 여성 승객만 가능하다. 영유아 카시트도 제공하고 있어 아이와 함께 이용하기 편하다. 현재는 카카오 모빌리티가 '웨이고 레이디'를 운영하던 타고솔루션즈를 인수하면서 재정비 기간을 가지는 중이다. 카카오 모빌리티 관계자는 "'웨이고 레이디'에 대한 여성 승객들의 반응이 좋았던 걸로 안다"며 "카카오 모빌리티는 '웨이고 레이디'를 재정비해 더 나은 여성전용 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ST 모빌리티 관계자는 "여성이 만족하는 서비스라면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성 승객들은 기존 택시를 이용할 때 당연히 제공받아야 할 서비스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불가피하게 탑승하는 택시가 아니라, 그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택시를 만들자'는 게 우리의 혁신 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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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장관 등 '장관급' 7명 임명장 수여 靑, 장관 임명장 수여 이례적 생중계 "인사청문보고서 불발, 개혁성향 인사일수록 더 해" "국회 인사청문 절차, 제도 취지대로 운용되지 않아 답답" "조국, 본인 위법행위 확인되지 않았는데 임명하지 않는다면 나쁜 선례" "권력기관 개혁 성과 보여준 조국 장관에게 마무리 맡기고자" "공정의 가치에 대한 국민 요구와 상대적 상실감 다시 한 번 절감"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후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과 최기영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장관급 인사 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청와대는 이날 임명장 수여식을 이례적으로 생방송 중계했다. 문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 뒤 '대국민 담화' 형식을 통해 국회 인사청문 동의안 없이 장관급 인사 6명을 임명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지난 8·9 개각 이후 한 달 동안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을 둘러싸고 여야 정치권의 첨예했던 갈등을 의식한 듯, 권력기관 개혁이라는 중요한 공약을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먼저 문 대통령은 "이번에도 6명의 인사에 대해 국회로부터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송부받지 못한 채 임명하게 됐다"며 "헌법상 국회의 동의를 요하지 않고 대통령에게 임명권이 있는 각 부처 장관과 장관급 인사에 대해 국회의 인사청문 절차를 거치도록 한 취지는 청와대의 자체 인사 검증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수 있음으로 국회와 함께 한 번 더 살펴봄으로써 더 좋은 인재를 발탁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이번 인사 대상자 7명 중 관료 출신으로 현직 차관이었던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 1명에 대해서만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송부받았을 뿐 외부 발탁 후보자 6명에 대해서는 끝내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송부받지 못했다"며 "이런 일이 문재인 정부 들어 거듭되고 있고 특히 개혁성이 강한 인사일수록 인사청문 과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 "이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는 말씀과 함께 국회의 인사청문 절차가 제도의 취지대로 운용되지 않고 있고, 국민통합과 좋은 인재의 발탁에 큰 어려움이 되고 있다는 답답함을 토로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국회 인사청문 동의안 없이 임명을 강행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다고 표현하면서도 장관급 인사의 임명권은 법적으로 대통령 권한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특히 이를 보완하는 국회 인사청문회가 본래 취지와 다르게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 셈이다. 문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 뒤 국회 인사청문 동의안 없이 장관급 인사 6명을 임명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임명 여부를 둘러싸고 가장 큰 논란의 중심에 선 조국 신임 법무장관과 관련해서는 일관성과 원칙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조국 법무부 장관의 경우 의혹 제기가 많았고 배우자가 기소되기도 했으며 임명 찬성과 반대의 격렬한 대립이 있었다"고 짚었다. 또 "자칫 국민 분열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을 보면서 대통령으로서 깊은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그러나 저는 원칙과 일관성을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사청문회까지 마친 절차적 요건을 모두 갖춘 상태에서 본인이 책임져야 할 명백한 위법행위가 확인되지 않았는데도 의혹만으로 임명하지 않는다면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신임 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법무장관 직무 수행과는 별개라는 입장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신 검찰개혁 등 대선 공약을 충실하게 이행할 뜻을 분명히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은 국민으로부터 선출된 국정운영 책임자로서 선출될 때 국민께 약속한 공약을 최대한 성실하게 이행할 책무가 있다"며 "저는 지난 대선 때 권력기관 개혁을 가장 중요한 공약 중 하나로 내세웠고 그 공약은 국민들로부터 지지 받았다"고 지적했다. 또 "저는 대통령 취임 후 그 공약을 성실하게 실천했고 적어도 대통령과 권력기관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개혁에 있어서는 많은 성과가 있었음을 국민들께서 인정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남은 과제는 권력기관의 정치적 중립을 보장하고 국민의 기관으로 위상을 확고히 하는 것을 정권의 선의에만 맡기지 않고 법 제도적으로 완성하는 일"이라며 "저는 저를 보좌하여 저와 함께 권력기관 개혁을 위해 매진했고 성과를 보여준 조국 장관에게 그 마무리를 맡기고자 한다는 발탁 이유를 분명하게 밝힌 바 있다"고 언급했다. 조 장관에 대한 검찰개혁 신뢰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동시에 향후 법무장관 직무 수행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그 의지가 좌초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 점에서 국민들의 넒은 이해와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조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사문서위조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상황에서 법무장관 직무 수행이 가능하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원칙론을 꺼내들었다. 문 대통령은 "가족이 수사대상이 되고 일부 기소까지 된 상황에서 장관으로 임명될 경우 엄정한 수사에 장애가 되거나 장관으로서 직무 수행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라는 염려가 많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검찰은 이미 엄정한 수사 의지를 행동을 통해 의심할 여지 없이 분명하게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검찰은 검찰이 해야할 일을 하고 장관은 장관이 해야할 일을 해나간다면 그 역시 권력기관 개혁과 민주주의의 발전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일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조 장관 검증 과정에서 불거진 딸 '특혜 스펙 쌓기' 논란 등 공정과 평등, 정의에 대한 가치 문제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과정을 통해 공평과 공정의 가치에 대한 국민의 요구와 평범한 국민이 느끼는 상대적 상실감을 다시 한 번 절감할 수 있었다"며 "무거운 마음이다. 정부는 국민의 요구를 깊이 받들 것"이라고 차분하게 말했다. 또 "정부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특권과 반칙, 불공정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국민의 요구는 그에서 더 나아가 제도에 내재된 불공정과 특권적 요소까지 없애 달라는 것이었다"며 "국민을 좌절시키는 기득권과 불합리의 원천이 되는 제도까지 개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고교 서열화와 대학입시의 공정성 등 기회의 공정을 해치는 제도부터 다시 한 번 실피고, 특히 교육 분야의 개혁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