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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우리 동화 속을 걸어요 '빅 피쉬'

오늘은 꿈결같이 아름다운 영화를 소개하려고 해요 :)
아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 바로 그 명작, '빅 피쉬' 입니다 !
많은 분들의 인생 영화라고 꼽히는 작품이죠 *_*

간단한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아들 윌이 아버지 에드워드의 병환이 깊어 전갈을 받고 아버지를 방문하는 것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평생 모험을 즐겼던 허풍쟁이인 아버지 에드워드는 암으로 병세가 위독한 중에 "내가 왕년에~"로 시작되는 모험담을 늘어놓기 시작한다. 그 이야기 속에는 그야말로 별의 별 모험담들이 다 담겨 있었는데, 젊은 에드워드 블룸은 태어나자마자 온 병원을 헤집고 다녔고, 원인불명 '성장병'으로 남보다 빨리 컸으며 만능 스포츠맨에, 발명왕이자 해결사였다. 마을에서 가장 유명인사가 된 에드워드는 더 큰 세상을 만나기 위해 여행을 시작했고, 대책없이 큰 거인, 늑대인간서커스 단장(대니 드비토),샴 쌍둥이자매, 괴짜 시인(스티브 부셰미)등 특별한(?) 친구들을 사귀고, 서커스에서 만난 여인과 함께 로맨스를 나누었다고 한다. 하지만 허풍쟁이인 아버지의 말을 믿지 못하는 윌.
마지막이 될지 모를 아버지 곁에서 아버지의 진짜 모습이 궁금해진 윌은 창고 깊숙한 곳에서 아버지의 거짓말 속에 등장하는 증거를 하나 찾아내고, 아버지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줄거리만 간략하게 읽어봐도 뭔가 동화같은 장면들이 떠오르지 않나요 ?
빅 피쉬는 특유의 색감과 동화같은 영상미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_+

그 중,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들을 모아왔어요 !
저와 같이 감상해볼까요 ? ♥︎



산드라 (여자 주인공)에게 첫눈에 반한 애드워드 블룸 (남자주인공)의 심정을
슬로우 모션과 빨리감기를 이용해 표현한 부분을 정말 좋아해요 !

그리고 마지막 장면 . . 눈물을 안 흘릴 수 없죠 ㅠ_ㅠ

가장 팀 버튼같지 않지만, 그래서 더 매력적인 영화 '빅 피쉬'
아직 안 본 빙글러가 있다면 지친 월요일의 마무리를 빅 피쉬로 장식해보는 건 어떨까요? ♥︎

이미지 출처 : tumblr, 쭉빵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그림 그리기, 좋아하시나요 ?
빙글 드로잉 그룹 놀러오셔서
같이 그림 그리고 놀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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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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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안봄ㅋㅋㅋ21살때 극장개봉한거 포스터 기억나는데 벌써 16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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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루 시크릿' 리뷰 : 새로운 자아로부터 시작된, 여러 개의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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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의 이상한 요구. 그리고 침묵.
무슨 일이 생기면 무턱대고 요청한다. 당신이 해결하라고 세운 거 아니냐고 한다. 그렇다. 국가다. 엄밀히 말해 만만한 정권이다. 무슨 일이 안생기면 다행이지만 무슨 일만 생기면 당신이 나서서 해결하라 한다. 촛불정신이 뭐냐! 세월호하나 제대로 대응 못하지 않았느냐. 너는 달라야 한다. 2년 2개월 동안 국민청원 사이트에 올라온 청원 수는 총 68만 9,273건이었다. 하루 평균 851건이다. ‘동의’ 개수는 약 9,163만 건이다. 총 방문자 수는 1억 9,892만명이었다. 하루 평균 24만 5,586명씩 방문한 셈이다. 청와대가 그동안의 국민 청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정치 개혁과 관련한 분야에 가장 많은 청원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다만 국민들이 동의한 숫자를 기준으로 하자면 인권·성 평등 분야 청원이 1위였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국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공간이 자칫 정치적 여론 대결의 수단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확실히 이전 정부와는 다르다. 흔들리는 포항지진에도 재난구호에 빠르게 대응했다. 밤중에 일어난 강원도 산불도 막아내고. 약도 없다는 경기도 아프리카돼지열병도 막아내고 있고. 헝가리 유람선 침몰도 외교력까지 동원해 나서주고. 독도 헬기추락도 나서서 고군분투 중이지만 잘했다는 칭찬이 없고 온통 이문제 저문제를 해결하라는 요구 뿐이다. 그만큼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도 되겠지만 나는 귀찮으니 네가 나서라는 핑계거리로 보일 수 있다. 내가 낸 세금으로 해결하라는 압력인 것이다.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 암묵적 강요도 숨어있다. 당연한 것이기도 하지만 직전 정권과는 달라야 한다는 부담감이 이런 요구에 복종하게 되는 듯 싶다. 그런데 이런 요구를 보수정권에겐 대놓고 하지 못했을까? 무서웠을거다. 다칠까봐 겁이나서 였을거다. 조국과 나경원을 비교해 보라. 어찌됐건 죄송하다 고개숙이면 달려들고, 헛소리하면 가만 안둔다는 말에는 침묵한다. 지금 벌어진 사태에 이전 정부면 어떻게 했을까? 살짝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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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박찬욱 감독작 병원에서 근무하는 신부 ‘상현’은 죽어가는 환자들을 보고만 있어야 하는 자신의 무기력함에 괴로워 하다가 해외에서 비밀리에 진행되는 백신개발 실험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그러나 실험 도중 바이러스 감염으로 죽음에 이르고,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 받아 기적적으로 소생한다. 하지만 그 피는 상현을 뱀파이어로 만들어버렸다. 피를 원하는 육체적 욕구와 살인을 원치 않는 신앙심의 충돌은 상현을 짓누르지만 피를 먹지 않고 그는 살 수가 없다. 하지만 살인하지 않고 사람의 피를 어떻게 구한단 말인가? 기적적으로 생명을 건진 상현은 그가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믿고 기도를 청하는 신봉자들 사이에서 어린 시절 친구 ‘강우’와 그의 아내 ‘태주’를 만나게 된다. 뱀파이어가 된 상현은 태주의 묘한 매력에 억누를 수 없는 욕망을 느낀다. 태주 또한 히스테리컬한 시어머니와 무능력한 남편에게 억눌렸던 욕망을 일깨워준 상현에게 집착하고 위험한 사랑에 빠져든다. 모든 것을 포기할 만큼 태주를 사랑하게 된 상현은 끝내 신부의 옷을 벗고 그녀의 세계로 들어 간다. 인간적 욕망의 기쁨이 이런 것이었던가. 이제 모든 쾌락을 갈구하게 된 상현은 신부라는 굴레를 벗어 던진다. 점점 더 대담해져만 가는 상현과 태주의 사랑. 상현이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태주는 두려움에 거리를 두지만 그것도 잠시, 상현의 가공할 힘을 이용해 남편을 죽이자고 유혹한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더욱 그를 조여오는 태주. 살인만은 피하고자 했던 상현은 결국 태주를 위해 강우를 죽이기 위한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이는데… 박찬욱이 10년을 준비한 ‘뱀파이어 치정 멜로’ <박쥐> 속죄와 구원의 테마라는 뿌리에서 러브스토리의 줄기가 솟고, 유혹과 타락, 욕망과 죄의식에 관한 농담들이 무성한 잎처럼 피어났다. 쥐의 몸과 새의 날개처럼, 박찬욱의 머리와 송강호의 육체로 빚은 독특한 러브스토리. - 이형석 기자 영감을 바랐다면 흡족할 것이고 장르적인 쾌감을 바랐다면 후회할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의 발전과 확장이고, 또 다른 의미에선 배반과 고착, 더불어 반칙의 영화다. 어쨌든 단지 재미가 있고 없고의 단서로 값어치를 계산하기에, [박쥐]는 애초 관심사가 다른 데 가 있는 영화임에 분명하다. - 허지웅 "나는요, 끔찍한 병에 걸렸어요." "난 지긋지긋하게 건강해요. 한번 아파서 누워보는 게 소원이야." 〈박쥐〉는 내가 참여한 다른 어떤 각본 작업보다 감독님이 먼저 시작하고 감독님이 완결하신 작품이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 외적인 결과와 상관없이 감독님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았다. 이 영화에 가장 많은 감독님의 살과 피가 들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그때 했다. 자기 삶의 재료로 작품을 만드는 예술가로서 감독님께 경외심을 느낀 몇 안 되는 순간 중 하나였다. 그 이후로 나는 감독님의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하게 되었는데 아마도 이 영화를 통해 감독님께 독성의 피를 조금 빚진 기분을 느꼈기 때문일 것이다. - 정서경 각본가 〈박쥐〉에는 이런 내 어린 시절 내면의 경험이 담겨 있다. 제도화된 종교를 더는 존경하지 않지만 어떤 종교인들은 지금도 충분히 존경한다. 천주교 신부가 주인공인 이 영화로 나는 ―비록 그가 흡혈귀가 됐어도, 아니 흡혈귀가 됐기 때문에 더욱― 내가 아는 몇몇 경건한 신부님들을 향한 내 존경심을 표현하려고 했다. - 박찬욱 감독 "태주씨, Happy Birthday." 어느 방향에서 보든, 영화적 체험의 강렬한 극단 - 이동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