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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자가 흔히 저지르는 6가지의 소비 실수

연봉만 높아지면 돈과 관련된 모든 걱정이 눈 녹듯 사라질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책무가 막중해질수록 개인의 자유시간은 줄어들지만 돈 쓸 일은 늘어나기 쉽습니다. 그리고 이는 결국 총지출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음으로 여러분의 소득을 갉아먹는 6가지 소비 실수와 이를 예방할 수 있는 현명한 절약 꿀팁을 조사해보았습니다.

1. 세탁소 자주 이용하기

세탁과 다림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탁소는 바쁠 때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좋은 선택일 수 있지만, 비용 면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최대 세탁 프랜차이즈 업체인 크린토피아의 서비스 가격표를 보면 전/후처리를 포함해 세탁과 건조, 다림질이 포함된 세탁 서비스 비용은 세탁과 건조 과정을 스스로 선택/수행할 수 있는 셀프 코인세탁 비용보다 2~3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빨래할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세탁 서비스를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크린토피아의 경우 특정 요일마다 세탁 서비스 비용 할인 행사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고, 스탬프 적립 제도를 통해 12개의 스탬프를 모을 시 할인 쿠폰이 발행됩니다. 다만 매장별, 품목별 할인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용하고자 하는 매장에 관련 문의를 미리 해보고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2. 술자리에서 한턱 쏘기

술자리에서 친구들에게 멋지게 한턱 쏠 수 있는 것도 때로는 아주 기분 좋은 일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 작은 습관도 반복된다면 타격이 클 수 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맥주 500mL를 시켰을 때의 평균가격은 약 4,200원으로, 격주에 한 번씩 본인 포함 4명의 맥줏값을 1년 동안 지속적으로 지출한다고 가정했을 때 총비용은 무려 436,800원에 달합니다. 베푸는 태도 자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본인의 씀씀이를 줄일 생각이 있는 분이라면 이러한 지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3. 나도 모르게 쌓이는 카드빚

각종 포인트와 할인 혜택을 즐길 수 있는 수단으로 신용카드만큼 좋은 선택지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신용카드도 무분별하게 사용한다면 예상치 못한 골칫거리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사 연체이자율은 연평균 14~16%로 평균 3~4%인 은행 대출의 연체 이자율과 크게 대조됩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신용카드사 영업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의 카드사 연체율은 전년동기 대비 1.61% 증가하였는데, 이는 카드대출 연체율이 전년 대비 0.23% 포인트 상승한 데서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즉, 높은 연체이자율에 더해 카드대출 연체율 자체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더욱 문제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채무를 빨리 청산하고 재무 상태의 건전성을 꾀하고자 하는 분이라면 채무 통합 솔루션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채무 통합은 흩어져있는 다중채무를 정리하고 금리를 낮춰주는 상품으로 다중채무자 및 취약차주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한편 비교적 빠른 기간 안에 남은 채무를 모두 변제할 수 있는 분이라면 씨티은행 편한대출 등 대출 기간은 길지 않지만(24개월), 금리가 낮고(3.44%) 업계 평균 상품보다 대출한도가 높은(5억 원) 상품을 고려해보는 것도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도 있습니다.

4. 몸값 비싼 자산관리 전문가 고용하기

연봉이 높아질수록 미래를 위해 다양한 투자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많은 자산가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산 관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자산관리 전문가 상당수가 능력 있고 신뢰할 만하지만 관련 서비스에 대한 청구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높은 경우가 다반사며, 최근 일부 은행에서는 해외 금리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로 인해 고객이 금전적인 손실과 심적 고통을 당한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기존 전문가를 대체할 다른 대안은 없는지 한 번쯤은 살펴볼 만한 시점입니다. 우선 철저한 분석 및 투자 능력을 갖춘 분이라면 스스로 투자에 나서보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금융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P2P 투자 혹 로보 어드바이저 서비스 등 비교적 쉽고 수수료도 낮은 대안 투자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5. 운동 레슨 받기

요가나 필라테스 등 소규모 혹은 1:1로 진행되는 레슨은 기나긴 직장 업무가 끝난 뒤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건전하고 유익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소규모/개별 레슨은 강사의 코칭을 가까이에서 직접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수강생 입장에서는 좀 더 전문적으로 운동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어느 때보다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요즘 젊은 세대에게 이러한 운동 트랜드가 어필한 듯 보입니다.

국내 최다 가맹점을 보유하고 가격정보가 비교적 투명하게 공개되어있는 필라테스 프랜차이즈 에스바디워크필라테스의 경우 1:6 소규모 그룹레슨의 1개월 수강료는 주 2회 기준 11만원 선입니다. 출석 일수에 따른 1회당 비용을 분할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사실 피트니스 센터에 개설되는 그룹강습(GX)을 통해서도 요가나 필라테스 등의 소규모 수업의 들을 수 있습니다. 최근 대형 피트니스 프랜차이즈 등에서 요가나 필라테스, 스피닝 등의 기존 인기 수업에 더해 점프스포츠 트램폴린나 다빈치 바디보드 등 해외 최신 프로그램을 국내에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회원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비용적인 면에서도 개별 레슨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GX가 포함된 피트니스 센터의 한 달 회원권 가격은 약 142,000원입니다. 다시 말해 피트니스 센터의 GX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더 자주 운동할 수 있으면서도 비용은 훨씬 적게 드는 셈입니다.

6. 땅값 비싼 곳에 내 집 마련하기

새 직장을 구하거나 승진을 하면 조금 더 좋은 집, 심지어 조금 더 좋은 지역으로 이사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내 집 마련에 드는 비용은 지역에 따라 그야말로 천차만별입니다. 다방에서 발표한 2019년 8월 서울 원룸, 투스리룸 임대 시세 리포트에 따르면 서울시내 원룸 기준 평균 월세 최저가(금천구)와 최고가(서초구)는 약 2배 정도의 차이가 났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자산 규모와 유형 등의 다양한 요인을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거주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불필요한 목돈 지출을 막을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직장이 강남에 있는 분께서는 평균 월세가가 61만원 가까이 되는 강남구보다 지하철로 15~20분 내외로 출퇴근 가능한 관악구(평균 36만원)에 거주지를 마련하시면 연 300만원에 가까운 목돈을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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