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cutnews
5,000+ Views

정경심 법원 출석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

23일 서울중앙지법 구속전피의자심문 출석
23일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는 모습.(사진=이은지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법원에 출석해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교수는 23일 오전 10시10분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청사에 도착해 이같이 밝혔다.

정장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낸 정 교수는 '표창장 위조 혐의 인정하나', '국민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지난 21일 정 교수에게 10여 가지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3일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는 모습.(사진=이은지 기자)
검찰은 정 교수에게 자녀 인턴·입시비리 의혹과 관련해 업무방해·위계공무집행방해·허위작성공문서행사·위조사문서행사·보조금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조 전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해서는 업무상횡령·자본시장법상 허위신고·미공개정보이용,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혐의가 기재됐다.

이 밖에 검찰은 정 교수에게 증거위조교사 및 증거은닉교사 혐의도 포함했다.

검찰은 정 교수가 자산을 관리해 온 증권사 직원을 통해 서울 방배동 자택 컴퓨터 하드디스크 교체나 자신의 동양대 사무실 컴퓨터 반출이 이뤄지도록 한 부분에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6 Comments
Suggested
Recent
경심이 묻고 다마네기조 가즈아!! ㅋㅋㅋㅋ
Content was hidden due to reports.
힘내세요 힘내세요 💪💪💪 국민들이 함께합니다 !!
Content was hidden due to reports.
<정경심 교수는 피해자입니다> 정경심 교수는 조국 전 수석이 장관으로 임명되자 주식 소유가 불가능해 펀드로 전환했고 이마저도 사기 피해를 당했음. 또한 딸의 표창장도 어이없게 정치검찰들이 원본도 아닌 사본으로 기소를 함. 이제 법원은 상식과 양심에 따라 구속영장을 당연히 기각해야 한다!!!
Content was hidden due to reports.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비상등을 키고 개를 호위하는 운전자들ㅠ 감동
지난 일요일, 토비 씨와 그의 아내는 텍사스 휴스턴의 한 고속도를 지나다 두 눈이 동그래졌습니다. 차들이 빠르게 달리는 고속도로 한가운데 개 한 마리가 달리고 있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개를 눈치채지 못한 차량이 빠르게 달리다 사고가 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토비 씨는 비상등을 키고 강아지에 가까운 쪽 차선으로 이동해 차의 속도를 서서히 늦추었습니다. 강아지를 보호하기 위해 안전거리를 확보하기 위함이었죠. 그러자 놀라운 펼쳐졌습니다. 토비 씨를 필두로 주변의 차량들이 모두 비상등을 키고 개가 달리고 있는 차선을 감싸며 속도를 늦추었습니다. 수많은 운전자가 고속도로의 개가 다치지 않도록 감싸는 모양새였습니다. 토비 씨는 당시를 회상하며 말했습니다. "정말 감동적인 순간이었어요." 토비 씨는 다른 운전자들이 개가 다른 차량에 치이지 않도록 보호하는 동안 속도를 높여 멀리 앞질러가 차량을 세웠습니다. 개를 한참 앞질러간 토비 씨는 차량을 고속도로 갓길에 세우고 뒤를 돌아보자 장관이 펼쳐졌습니다. 개가 고속도로 위를 달리고 있었고, 그 뒤로는 모든 차들이 속도를 줄인 채 천천히 따라오고 있었죠. 그는 개를 구조하기 위해 고속도로로 달려갔습니다. 하지만 개는 사람을 피하려는 듯 뒤돌아 반대편으로 뛰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더욱 감동적인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따로 오던 운전자들이 도로 위에 차량을 세우고, 도로 밖으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리고 서로 모르던 사람들은 힘을 합쳐 개를 한곳으로 몰았고, 무사히 붙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 뒤에서 한 남성이 숨을 헐떡거리며 전속력으로 달려오고 있었습니다. 개의 보호자였습니다. 보호자 말에 따르면,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났고,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개가 차 밖으로 뛰쳐나갔다고 합니다. 개는 고속도로 위를 약 800m를 질주했지만 아무런 사고 없이 보호자의 곁으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토비 씨는 당시 촬영한 영상을 트위터에 올리며 말했습니다. "개를 구하기 위해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힘을 합쳐 도로로 뛰어든 장면은 눈시울이 붉어질 정도로 감동적인 장면이었어요. 휴스턴은 정말 훌륭한 사람들이 모인 도시군요." P.S 와 실제로 봤으면 코끝 찡했을 것 같네요...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유승준 승소, 또다시 들끓는 온라인
파기환송심 결과, 비난 VS 옹호 의견으로 온라인 논쟁 줄이어 가수 유승준 (사진=연합뉴스)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43)이 제기한 사증(비자) 발급 거부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법원이 유승준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고법 행정10부는 15일 유승준이 주LA총영사관을 상대로 '사증 발급 거부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의 파기환송심에서 "사증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한다"고 판결했다. 이같은 결과가 전해지자 온라인은 순식간에 논쟁의 장으로 들끓었다. 유승준의 입국 여부와 관련한 소식은 언제나 '뜨거운 감자'였기 때문이다. 여론의 추이는 과거의 비난 일변도와는 다소 다르게 흘러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전히 그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큰 만큼 판결을 비난하는 여론이 온라인을 지배하고 있는 상태지만, 옹호하는 의견 역시 다수 눈에 띈다. 유승준의 입국을 반대하는 대중은 '입대 비리의 전형이다', '나라에 헌신하는 군인들이 느낄 상대적 박탈감' 등을 이유로 들며 비판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반대로 그의 입국을 허용하자는 의견을 보이는 대중들은 '17년 간의 입국 거부는 지나쳤다', '유승준 보다 공직자 자녀들이 더 병역을 회피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그를 옹호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논쟁의 흐름은 같은 병역기피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최근 다시 활동을 재개한 가수 MC몽을 향한 여론의 향배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지난달 컴백한 MC몽 역시 '자숙 없었다'는 비난과 '반성했다'는 옹호의 찬반양론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앞서 유승준은 지난 2002년 1월 미국으로 출국해 시민권을 취득한 후 한국 국적을 포기해 병역이 면제됐다. 당시 국민적으로 비난 여론이 크게 일었고 법무부는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유승준의 입국을 금지했다. 이후 2015년 9월 유승준은 재외동포 비자(F-4)를 신청해 입국 길을 모색했지만 거부당했다. 이에 유승준은 비자 발급 거부를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앞선 1, 2심은 주LA총영사관의 비자발급 거부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지난 7월 대법원은 이러한 조치가 적법하지 않다고 판단하며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이날 유승준이 승소한 파기환송심 결과를 LA총영사관이 받아들이면, 그의 입국 길은 열리게 된다. 다만 LA총영사관이 재상고를 하거나, 다른 이유를 들어 비자발급을 거부할 수도 있고, 입국을 하더라도 출입국 심사에서 불허될 가능성 또한 아직 남아있다. 한편 이날 판결과 관련, 외교부는 대법원에 재상고해 최종적인 판결을 구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임한솔 "치매라던 전두환, 캐디보다 정확하게 타수 계산"
드라이버샷은 호쾌, 아이언샷은 정교 10개월 추적끝에 전두환 라운딩 포착 전두환 치매? 정상적인 대화 가능해 정정한 스윙, 카트 타지 않고 이동 이순자, 욕설 쓰며 오히려 고함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임한솔(정의당 부대표) 전두환 전 대통령,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지금 재판 중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재판에 출석하지 못한다라면서 내밀었던 이유가 알츠하이머죠. ‘재판에 출석해서 증언하기 곤란할 정도의 몸 상태, 정신 상태다’라는 거였는데 몇 번의 거부 끝에 강제 구인당할 처지에 이르자 법정에 가까스로 출석을 하기는 했습니다마는 꾸벅꾸벅 조는 모습을 보인다든지 ‘재판장님 말씀 잘 알아듣지 못하겠습니다.’ 이런 반응을 보인다든지 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전두환 씨가 골프 치는 장면이 촬영이 돼서 화제입니다. 사진 보도는 있었지만 이렇게 영상으로. 심지어 대화까지 촬영이 된 건 처음이어서 상당히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전두환 씨의 상태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저희가 오늘 이 영상을 공개하고 촬영자를 스튜디오로 모셨습니다. 정의당의 임한솔 부대표, 지금 서울 서대문구의회 의원이세요. 구 의원이신 거죠? ◆ 임한솔> 맞습니다. ◇ 김현정> 어서 오십시오. ◆ 임한솔> 반갑습니다. ◇ 김현정> 골프장이 어디입니까? ◆ 임한솔> 강원도 홍천에 있는 S모 골프장입니다. ◇ 김현정> S모 골프장. 골프장에 갔다가 우연히 마주치신 게 아니고 오랫동안 추적을 좀 하신 거라고요? ◆ 임한솔> 제가 한 대략 10개월 정도를 전두환 씨가 골프 치는 모습을 포착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노력을 해 왔는데 그동안에는 여러 번 좀 허탕도 치고 했는데 어제는 여러 가지 잘 포착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 김현정> 성공하셨어요. 아니, 10개월이나 그렇게 ‘내가 꼭 그 장면을 잡아야지’ 하신 이유는 뭐예요? ◆ 임한솔> 일단은 제가 서대문구의원으로서 평소에 ‘31만 서대문구민 모두 잘 모시겠습니다’라고 잘 말씀드리는데 딱 한 명 전두환 씨는 그렇게 할 수 없고 이 사람은 반드시 본인의 죄에 대해서 충분한 죗값을 치러야 된다. 그러기 위해서 좀 제가 나름에 소명 의식을 가지고 여러 가지 지켜보고 주시했습니다. ◇ 김현정> 집 앞에 잠복하신 겁니까? 아니면 골프장 근처에서 기다리신 거예요? ◆ 임한솔> 집 앞에 잠복도 여러 차례 했고 골프장에 찾아간 것도 여러 번 됐었습니다. ◇ 김현정> 여러 번 됐고. 그러다가 어제는 집 앞에서 골프장까지 따라가신 겁니까? ◆ 임한솔>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렇죠. 우선 여러분, 임한솔 부대표가 촬영한 그 영상을 보겠습니다. 좀 틀어주시죠. 전두환 전 대통령의 라운딩 현장 영상 캡처. (영상제공= 정의당 임한솔 부대표) ☆ 전두환 관계자> 왜 뭐 때문에? 뭐야, 뭐야? ★ 임한솔> 정의당 부대표고요. ☆ 전두환 관계자> 정의당이고 뭐고 상관이 없어. ★ 임한솔> 때리시면 안 되죠. ☆ 전두환 관계자> 때리기는 왜 때려, 이 사람아. ★ 임한솔> 직접 책임 있으시잖아요. 발포 명령 내리셨잖아요. 발포 명령 안 내리셨어요? ☆ 전두환> 내가 이 사람아, 발포 명령 내릴 위치에도 없었는데 군에서 명령권 없는 사람이 명령을 해? ★ 임한솔> 당시에 실권자셨잖아요. ☆ 전두환> 너 군대 갔다 왔나? ★ 임한솔> 네, 갔다 왔어요. ☆ 전두환> 어디 갔다 왔나. ★ 임한솔> 저 예비역 병장입니다. 25사단 출신입니다. 만지지 마세요. ☆ 전두환 관계자> 남의 골프장에 왜 와서 그래? ★ 임한솔> 광주의 시민들을 무차별하게 총살... ☆ 전두환> 명함 있냐? ★ 임한솔> 명함 드릴게요. 저 정의당 부대표 임한솔입니다. 서대문구의회 의원 맡고 있고요. 만지지 마세요. 전두환 전 대통령의 라운딩 현장 영상 캡처. (영상제공= 정의당 임한솔 부대표) ◇ 김현정> 일단 여기까지. 뭐 비교적 또렷하게 들립니다마는 제가 다시 한 번만 정리해 보면 ‘발포 명령 내리셨잖아요. 책임이 있으시잖아요’ 하니까 ‘내가 왜 직접 책임이 있어?’ 전두환 씨가 이렇게 말을 하죠? ‘발포 명령 내리셨잖아요’ 하니까 ‘내가 왜 발포 명령 내렸어, 이 사람아. 이 사람아, 내가 발포 명령 내릴 위치에도 있지 않은데 명령권도 없는 사람이 어떻게 명령을 해?’ 하니까 ‘당시에 실권자셨잖아요’ 하니까 ‘너 군대 갔다 왔냐?’ ‘갔다 왔습니다.’ 이런 내용이네요. 지금 저도 화면 봤습니다마는 발포 명령이라든지 명령권이라든지 대화하는 게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가 맞으신가 싶을 정도로 또렷하네요? ◆ 임한솔> 어제 대화에서 단 한 번도 저의 얘기를 되묻거나 못 알아듣는 모습을 제가 보지를 못했습니다. 한 번에 다 인지를 하고 정확하게 자기가 하고 싶은 얘기를 아주 명확하게 표현하는 걸 보면서 제가 가까이서 본 바로는 절대로 알츠하이머 환자일 수가 없다라는 확신을 100% 갖고 있습니다. ◇ 김현정> 혹은 알츠하이머 환자더라도 재판에 참여해서 대답을 못 할, 그러니까 의사 소통을 못 할 정도의 상태는 아니다라는 확신. ◆ 임한솔> 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 김현정> 전혀 그렇지 않던가요? 대화를 조금 더 들어보죠. ☆ 전두환 관계자> 여기 왜 와? ★ 임한솔> 그리고 1000억 원 넘는 추징금과 고액 세금 언제 납부하실 겁니까? 한 말씀해 주세요. ☆ 전두환> 네가 좀 내줘라. ★ 임한솔> 1000억 원 넘는 추징금 아직 검찰에 납부 안 하셨잖아요. 그리고 벌써 수년째 서대문구 고위 체납자 1위신데 세금 언제 내실 겁니까? 말씀해 주십시오. 그리고 알츠하이머라고 하시더니 어떻게 골프는 치시는 거예요? 저랑 이렇게 정상적인 대화가 가능하신데. ◇ 김현정> 여기에서는 지금 전두환 씨의 음성이 작게 들려서 제가 설명을 드리자면 ‘고액 세금하고 추징금 언제 내실 거예요? 한 말씀해 주세요’ 했더니 ‘네가 좀 해 주라. 네가 좀 내줘라’ 그러는 거예요? 자네가 좀 납부해 주라는 얘기를 몇 번이나 했네요. ◆ 임한솔> 세 번 정도 했습니다. ◇ 김현정> 그리고 ‘알츠하이머라고 하시더니 어떻게 골프 치시는 거예요?’ 물었더니 ‘너 명함 있냐?’ 이렇게 답했습니다. 명함 주셨어요? ◆ 임한솔> 네. 그러니까 제가 계속해서 좀 추궁을 하고 본인이 답변이 궁색하다 싶을 때 되니까 ‘군대는 갔다 왔냐. 명함은 있냐.’ 이런 식으로 다른 얘기로 돌려버리더라고요. ◇ 김현정> 골프는 잘 치던가요? ◆ 임한솔> 제가 어제 쭉 1번 홀 마치고 2번 홀 도는 것까지 지켜보고 접근을 했는데 드라이버샷은 호쾌했고 아이언샷은 정교했습니다. ◇ 김현정> 호쾌했다는 건 아주 그냥 크게 큰 몸짓으로 스윙을 잘 날리고. ◆ 임한솔> 멀리서 1번 홀 치는 거 봤을 때는 저렇게 정정한 기력으로 골프를 즐기고 있는 사람이 아흔 가까이 된 전 씨가 맞는지 저도 멀리서 봤을 때는 확신하기 좀 어려웠는데 걸음걸이라든가 스윙하는 모습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굉장히 기력이 넘쳐 보였고요. 가까운 거리는 카트를 타지 않고 그냥 걸어서 이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건강 상태는 전혀 문제가 없다라는 점을 저는 어제 생생히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라운딩 현장 영상 캡처. (영상제공= 정의당 임한솔 부대표) ◇ 김현정> 그러니까 거동이 불편해서 재판 출석이 어렵다는 이 부분은 일단 어떻게 봐도 말이 안 된다. 몸 상태는 너무 건강하다는 거네요. 그러면 인지적인 측면. 즉 질문에 답하고 대화 나누고 사리 판단하고 이런 의사 소통 능력이 어떤지는 사실 이 대화로 봤을 때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마는 원래 알츠하이머라는 것이 좋았다, 안 좋았다 이렇기 때문에 굉장히 안 좋은 상태인데 이날만 잠깐 좋았던 건 아닌가? 이 부분은 혹시 의심 안 하세요? ◆ 임한솔> 제가 24시간 동행해서 지켜본 건 아니기 때문에. 다만 이런 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대화 과정에서 제 말이 채 문장이 마무리 지어지기도 전에 문장의 핵심 내용을 파악을 하고 저에게 바로 반박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와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는 전혀 그런 느낌을 받은 적이 없었고요. 또 하나는 제가 이 골프장에서 일하고 있는 캐디분들과의 어떤 접촉이나 제보에서도 보면 이런 말씀하시는 캐디들도 있었어요. 옆에서 본인들도 가끔 타수를 까먹거나 계산을 실수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 씨는 본인 타수를 절대로 까먹거나 계산을 헷갈리는 법이 없답니다. 아주 또렷이 계산을 하는 걸 보면서 골프장 캐디들도 이 사람이 치매가 아니라는 점을 다들 확신하고 있더라고요. ◇ 김현정> 이 부분 중요하네요. 그러니까 골프를 자주 치니까 캐디들하고는 접촉이 잦을 거고 캐디들 사이에서 나오는 얘기가 꾸준히 좀 봐온 사람들 얘기가 타수 계산 틀리는 적이 없다. ◆ 임한솔> 저는 어제 불과 한 10분 정도 접촉을 했을 뿐이지만 한 번 라운딩을 하게 되면 몇 시간 동안 캐디들하고 쭉 같이 다닐 거잖아요. 이분들 얘기는 훨씬 더 신빙성이 있다고 봐야죠. ◇ 김현정> 그러면 그 얘기는 재판에 나와서 대답. 묻는 말에 대답을 못 할 인지 상태라고는 전혀 볼 수 없다. ◆ 임한솔> 제가 볼 때는 어제 저에게 적극적으로 항변했던 모습 정도로만 재판에 임해도 충분히 재판에는 아무 문제 없다고 봅니다. ◇ 김현정> 이순자 씨는 동행하지 않았어요? ◆ 임한솔> 같이 있었습니다. ◇ 김현정> 어땠습니까? ◆ 임한솔> 사실 전두환 씨도 여러 가지로 반발의 모습을 보이고 저한테 ‘네가 뭔데 그래’라는 말을 했는데요. 이순자 씨는 한술 더 떠서요. 제가 방송에서는 차마 하기 힘든 욕설을 저에게 고래고래 고성과 함께 지르면서. ◇ 김현정> 육두문자요? ◆ 임한솔> 동물에 비유한 육두문자. 그다음에 저를 마치 촛불로 여기는 듯한. ◇ 김현정> 그게 무슨 말이에요, 촛불... ◆ 임한솔> 그러니까 영어로 ‘겟 아웃(Get Out)’ 정도가 될 것 같은데요. 촛불이 어떻게 되죠? ◇ 김현정> 참 이게 방송 부적격 용어라 설명드리기가 쉽지 않은데 동물이 들어간 욕설에다가 뒤에는 ‘꺼져’ 이런 거군요. ◆ 임한솔> 그렇습니다. 그것도 골프장이 쩌렁쩌렁 울릴 정도로 저에게 그렇게 크게 고함을 지르는 모습을 보면서 이건 저분들은 결코 변하지 않는구나. ◇ 김현정> 전두환 씨의 공식 입장은 아직 안 나온 상태입니다마는 ‘이렇게 잠복해서 취재하는 거 위법이다.’ 주장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어떻게 반박하시겠습니까? ◆ 임한솔> 사실 위법 행위는 골프장 측에서 폭행이 있었어요. 동행자 중에 한 분이 저를 골프채와 주먹으로. 저뿐만 아니라 같이 촬영하던 저희 팀 동료들도 폭행을 당했고 카메라도 파손이 됐고.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이게 법적인 문제로 비화가 된다라고 한다면 오히려 그쪽에서 감수해야 될 부분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정의당 임한솔 부대표 (사진= 임한솔 페이스북) ◇ 김현정> 혹시 지금 저희가 보내드린 두 파트의 영상 말고도 또 다른 대화. 광주에 대한 이야기라든지 나눈 게 혹시 더 있습니까? ◆ 임한솔> 일부 더 있기는 한데요. 특히 이순자 씨가 욕설하는 모습이 담긴, 오디오가 담긴 영상이 있는데 그런 것들은 사실 공개하기가 부적절할 정도로 욕설이 굉장히 심하게 들어 있습니다. ◇ 김현정> 지금 광주의 5.18 피해자들 혹은 유가족들도 많이 듣고 계실 텐데 어떻게 보면 그분들을 대표해서 가서 질문하신 거잖아요. ◆ 임한솔> 그분들뿐만 아니라 상식 있는 국민들이라면 누구나 다 동의할 만한 내용이었지 않았을까 생각을 합니다. ◇ 김현정> 대표해서 가서 질문하고 질문 듣고 온 소감과 함께 전두환 씨에게 어제 다 못다 한 말, 꼭 하고 싶은 한마디가 있다면. ◆ 임한솔> 사실 전두환 씨는 건강 상태를 봤을 때 강제 구인으로 통해서 재판을 받는 그런 과정이 필요할 거라고 보고. 사죄나 반성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러면 남은 것은 제가 사실 전두환 씨 문제를 이번에 처음 제기한 게 아닌데 지방세 고액 체납 1위예요, 벌써 수년째. 가산세랑 주민세 미납까지 하면 한 10억 정도 있는데. ◇ 김현정> 지갑에 29만 원밖에 없잖아요. 전 재산이 29만 원이라잖아요. ◆ 임한솔> 그렇게 얘기를 하시죠.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제가 공개적으로 문제 제기를 해가지고 작년 연말에 가택 수색이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저는 거기에 동행하지 못했는데 가택 수색을 했던 공무원들, 38세금징수팀 얘기를 제가 전해 들어 보니까 그때 전두환 씨도 굉장히 불쾌해하고 이순자 씨도 어제 저에게 보인 모습과 비슷하게 아주 길길이 날뛰고 펄펄 뛰면서 고함을 지르고 ‘돈이 없다, 우리는 낼 돈이 없다’라고 고함을 쳤다는 거예요. 그런데 어제 본 모습이나 가택 수색 당시 전해 들은 모습을 보면 이분들을 계속해서 우리 사회가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또 필요한 행정적 절차, 법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이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죄를 더 묻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을 하고요. 또 이분들은 사후에도 재산 추징이 가능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법 개정 같은 노력들도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봅니다. ◇ 김현정> 이렇게 골프 치는 모습. 그야말로 건강한 모습이 촬영된 건 처음입니다. 사진으로 1장 나온 적이 있었지만 이렇게 스윙을 하는 모습이라든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촬영된 게 처음이어서 지금 상당히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10개월 동안 잠복 취재를 통해서 이 장면을 포착해낸 정의당의 임한솔 부대표. 고생 많으셨고요. 오늘 고맙습니다. ◆ 임한솔> 고맙습니다. (속기=한국스마트속기협회)
[훅!뉴스] 박근혜 무법 특혜입원 두달째, 누가 결정했나
'오십견' 통증으로 구치소 밖 입원치료 두달째 하루 병원비 100~300만원 VIP 병실에 교도관 상주 형집행정지 번번이 기각됐어도…"사실상의 석방" "전례 없는 일…다른 재소자 요구해도 들어줄 건가"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정훈 기자 (CBS 심층취재팀) ◇김현정> 뉴스속으로 훅 파고드는 시간, 훅!뉴스 CBS 심층취재팀 김정훈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어떤 이야기로 훅 파고듭니까? ◆김정훈> 오늘은 수형자인 전직 대통령에 대한 특혜 시비를 다뤄볼까 합니다. 특히 전직 대통령에 대한 처우가 공정한가에 대해 얘기요. ◇김현정> 수형자인 전직 대통령이라면 박근혜 전 대통령인가요? ◆김정훈> 수형번호 503번으로 알려져있죠,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특혜 시비 문제입니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2년 5개월째 구속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깨 부위 수술을 받기 위해 서울성모병원으로 들어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현정>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사건으로 지금 서울 대형병원에서 머물고 있죠? ◆김정훈> 서울구치소에서 수감생활을 하다가 어깨통증을 호소해 지금 강남에 있는 서울성모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로 60일 딱 두달이 됐습니다. 오늘 훅뉴스에서는, 어떤 법에도 근거하지 않은 전직 대통령에 대한 장기 입원 특혜 문제를 짚어보려 합니다. ◇김현정> 처음 입원치료가 시작될 때부터 '특혜 아니냐'는 말이 나왔는데 그 상태로 벌써 두달을 온 거예요. ◆김정훈> 박 전 대통령이 수감생활을 이어갈 수 없다고 해서 성모병원에 입원한 건데, 그 원인이 된 질환이 '회전근개 파열'입니다. 어깨 관절 부위를 덮고 있는 근육 '회전근개'가 파열돼 왼쪽 팔을 쓰기 힘들다고 해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소위 오십견의 일종인데, 수술했을 당시 이를 집도한 김양수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말을 들어보시죠. [녹취 : 김양수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 "팔을 들어올리기 힘들고 왼쪽 어깨 통증이 심해 서울성모병원에 내원했고, MRI에서 어깨근육 3번 힘줄의 파열이 진행되고, 어깨가 굳어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이를 토대로 수술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판단과 소견에 따라 입원하게 됐습니다." ◇김현정> 회전근개 파열이면 불편하긴 하겠지만 생명이 위험한 질환은 아니잖아요. 이렇게 수형자가 두달 이상 대형병원에서 치료를 받는게 특혜냐 아니냐 논란이 있었어요. ◆김정훈> 현직 교도소장을 비롯해 저희가 취재를 해봤는데 모두 다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일반 수형자는 도저히 받을 수 없는 그런 특혜라고 합니다. ◇김현정> 그럼 이런 특혜 배경에는 어떤 이유가 있습니까? ◆김정훈> 사실 기결수인 박 전 대통령에게 두 달 이상 병원치료를 하게 해 줄 방법이 형사소송법상에는 형집행정지 처분밖에 없습니다. ◇김현정> 그런데 박 전 대통령은 두 번씩이나 형집행정지 처분 신청을 했지만 모두 기각당했죠. ◆김정훈> 이 기준이 까다로워요. 승인받기 위해서는 건강이 현저하게 나쁘거나 아예 숨질 위험이 있다 이정도여야 형집행정지 처분이 내려지거든요. ◇김현정> 그럼 지금 병원 입원 치료가 현행법상으로는 아무 근거가 없다는 거예요? ◆김정훈> 그렇습니다. 그래서 심지어는 '불법 석방'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실무적으로는 서울구치소장의 책임 아래 외부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지만 지금은 시술 후에 두달씩이나 입원을 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런 결정은 조국 전 장관이 있을 때 법무부가 발표를 했고요. 국정농단 사건으로 2년 5개월째 구속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깨 부위 수술을 받기 위해 서울성모병원으로 들어서고 있다.(사진=자료사진) ◇김현정> 그러면 단지 '전직 대통령'이어서 이런 특혜를 받고 있는 셈인가요? ◆김정훈> 지금 수형자 503번 박 전 대통령이 이런 특혜를 받는 이유를 아무리 찾아봐도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말고는 어떤 이유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정치적 판단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거죠. ◇김현정> 그러면 일반 수형자가 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되나요? ◆김정훈> 회전근개 파열이라는 병명가지고 병원에서 두달 세달 치료를 받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전현직 교도소장들에게 탐문을 해봤는데, 아무리 위중한 경우라도 법에 따른 형집행정치 처분이 아니면 보통 2-3주, 최대한 한달을 넘지 않는다고 하네요. ◇김현정> 일반 수형자들이 불만을 제기할 수 있겠네요. ◆김정훈> 그렇습니다. 만약 교도소나 구치소에서 오십견, 즉 회전근개 파열을 앓고 있는 다른 수형자가 "나도 좀 치료받게 해달라. 나는 호화병실이 아니어도 괜찮으니까. 그냥 석달만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해달라"고 요구하면 법무부나 서울구치소는 뭐라고 대답할 수 있을까요? "당신이 전직 대통령이 아니어서 안 된다"고 대답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공정한 상황이라고 볼 수 없는 거죠. ◇김현정> 박 전 대통령이 입원한 병실도 일반 병실이 아니잖아요. ◆김정훈> 박 전 대통령이 어깨 시술 후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데, 하루 입원비만 160만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초기에는 320만원이었다고 하고요. ◇김현정> 이건 본인 돈으로 계산하는 거죠? ◆김정훈> 네. 사비입니다. ◇김현정> 그럼 앞으로 얼마나 더 머물 수 있는 거예요? ◆김정훈> 치료의 목표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죠. 그런데 보통의 환자들이라도 해도 몇 달씩 입원하는 건 일반적이지 않다고 하네요. 이 부분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정형준 정책국장의 말로 들어보시죠. [녹취: 정형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정책국장] "회전근개 손상 같은 경우에는 만약 수술을 했더라도 2주 정도 치료를 하고 대부분 집에 돌아가죠. 박 전 대통령이 '나는 어깨를 거의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하고 통증없는 새 세계로 가고 싶다고 해서 수술하겠다고 하면 계속 할 수 있는 겁니다. 말릴 수 있는 방법도 없고." ◇김현정> 치료 후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몇 달이 걸리는 건 맞다, 하지만 다 그렇게 입원해서 있지는 않는다는 말이에요. ◆김정훈> 구경도 못할 1인실 특실에 거액의 돈 내가면서 지내는 건 일반적인 건강보험으로는 불가능하죠. 재벌가나 스타급 연예인이 아니라면 생각을 품을 수도 없는 건데,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이 돈의 여유까지 있으니 가능한 상황이네요. 다시 정형준 정책국장의 말을 들어보시죠. [녹취: 정형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정책국장] "다만 이 분이 영향력이 있고 돈이 있으니까 보통 서민들은 절대 할 수 없는 대학병원 1인실에서 머물면서 각종 비급여 도수치료나 VIP 대접을 받으면 치료받는 처지가 돼서 하게 됐다는 것이죠." 서울성모병원 VIP 병실 전경. (사진=서울성모병원 공식 블로그 캡처) ◇김현정> 법에는 없지만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일종의 VIP 대접을 받고 있다는 거네요. ◆김정훈> 박 전 대통령만을 위한 서비스는 또 있습니다. 서울구치소 인력이 지금 수형자 박 전 대통령 때문에 서울성모병원에 상시 배치가 돼있는 겁니다. ◇김현정> 개인 경호인력이 아니라 교도관들이요? ◆김정훈> 지금 병원에는 박 전 대통령을 위해 하루에 많게는 9명이나 되는 인력이 교대로 병실을 지키고 있습니다. 주간에 3명, 야간에 3명씩 3교대를 하는데요. 원칙은 3명이지만 여성이나 노약자, 장애인인 경우는 때로는 2명으로 줄일 수 있다고 하고요. 그래서 적더라도 하루 6명이 병실을 돌아가며 지키는 것이죠. ◇김현정> 교도관 인력 부족하지 않나요? 이러다보니 '불법 석방이다'라는 말까지 나온다 했는데, 그럼 이런 특혜를 누가 결정했다는 거예요? ◆김정훈> 형식적으로는 서울구치소장인데, 그래서 저희 취재팀이 서울구치소 측에 그 결정 과정과 앞으로의 절차 등을 문의했어요. 공문으로 질의하라고 해서 공문까지 보냈는데 아직까지 답변을 내놓지 않았고요. ◇김현정> 법에 의한 결정이 아니라면, 서울구치소장이 무리해서 이런 결정을 하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요. ◆김정훈> 그 점이 궁금해서 전현직 고위 교도관들에게 물어봤는데, 한결같이 구치소장이 독단으로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한 고위관계자는 "저 정도의 질환을 가지고 두 달이 넘도록 입원치료를 가능하게 한다면 분명히 특혜 소지가 있는 건데, 차라리 서울구치소장이 검찰에 형집행정지를 건의해서 검찰의 판단을 받아서 조치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말했고요. ◇김현정> 더 윗선에서 결정됐을 것이라는 의미로 들리는데요. 법무부 입장은 무엇입니까? ◆김정훈> 법무부 관계자는 "담당 의사가 적어도 두세 달은 치료가 필요하다고 진단을 했기 때문에 의사의 말을 무시하고 다시 구치소로 돌려보낼 수는 없는 것 아니냐, 두 달이 지났으니 앞으로 길어봐야 한 달인데 언제든 다시 수감할 예정"이라고 말하네요. ◇김현정> 이 병이 수술을 하면 두세 달 치료가 필요한 건 맞다고 해요. 그런데 일반 수형자라면 왔다 갔다 한다든지, 혹은 의사가 출장치료를 한다든지 하는데. VIP병실에서의 계속된 입원은 누가봐도 조금 많은 배려, 특혜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거죠. 의사의 말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게 법무부 입장이라고 봐야 하는 겁니까? ◆김정훈> 네. 그리고 "회전근개 파열이 좀 심한 편이어서 재활치료를 하는데 구치소에는 그 여건이 안 돼 현재로서는 어쩔 수 없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김현정> 그럼 앞으로 누가 이런 유사한 일을 겪더라도 모두 똑같이 허용해 주겠다는 건지 이 부분에 대한 답이 나와야 할 것 같습니다. 수형자인 전직 대통령에 대한 특혜가 과연 우리 사회의 공정의 원칙에 맞느냐는 질문도 나오고요. 앞으로 법무부와 서울구치소가 어떤 조치를 내릴지 지켜보기로 하겠습니다. 김정훈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日 주심 오심?' 韓, 추가점 억울하게 날렸다
11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 12 슈퍼라운드 대한민국과 미국의 경기. 3회말 1사 1루 한국 이정후의 안타 때 1루 주자 김하성이 홈에서 태그아웃 당하자 비디오 판독을 신청하고 있다.(도쿄=CBS노컷뉴스 이한형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이 국가 대항전 프리미어12에서 일본 주심의 애매한 판정으로 추가 득점을 잃었다. 대표팀은 1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미국과 1차전에서 3회말 석연찮은 판정에 아쉬움이 남았다. 3 대 0으로 앞선 가운데 추가점을 낼 기회였다. 1사에서 김하성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가운데 3번 타자 이정후가 우중간 2루타를 날렸다. 빠른 발의 김하성은 홈까지 내달렸고, 미국 중계 플레이도 빨라 접전이 예상됐다. 김하성은 왼손으로 홈 플레이트를 노렸지만 상대 포수의 무릎이 가려 제대로 터치가 되지 않은 듯 보였다. 그러나 상대 포수 에릭 크래츠 역시 김하성을 태그하지 못했다. 일본 구심은 지체없이 아웃을 선언했다. 이후 홈 플레이트를 밟은 김하성이 억울함을 호소하자 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느린 화면에도 이같은 상황이 나왔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1회 김재환의 3점 홈런으로 앞서간 대표팀으로서는 완전히 분위기를 가져올 기회가 날아간 셈이었다.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의 잘 맞은 타구도 유격수 직선타가 됐다. 이런 가운데 대표팀 좌완 선발 양현종은 6회초 첫 실점했다. 6번 타자 브렌트 루커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내줬다.
거대 아기의 습격! 아빠? 배에 힘 꽉 주세요!
메리베스 씨는 듬직한 체격을 지닌 반려견 허버트와 5년째 함께 하고 있습니다. 하버트는 성인 남성도 평범하게 보이는 거대한 덩치에 무표정한 표정을 지니고 있지만 속마음은 낭랑 5살 아기 강아지입니다. 메리베스 씨는 하버트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아기예요. 아기. 거대한 아기요." 허버트는 가족만 보면 반가운 마음에 강아지처럼 꼬리를 흔들고 방방 뛰며 포옹을 합니다. 허버트가 안기기 위해 달려오면 충격을 대비해 자세를 낮추고 한 발을 뒤로 빼야 합니다. "하버트는 아직 자기가 2kg의 작은 강아지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때부터 예쁨을 듬뿍 받고 자랐으니까요." 그러던 어느 날, 메리베스 씨의 남편이 흔들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육중한 덩치를 가진 허버트와 눈이 마주쳤고, 허버트는 꼬리를 흔들며 달려왔습니다. "아...허버트ㅌ읕!" 허버트의 힘과 무게를 견디지 못한 흔들의자는 그대로 뒤로 넘어가버렸습니다. 그런데 더욱 재밌는 장면은 그 뒤에 발생했습니다! 허버트는 의자가 완전히 뒤로 넘어간 후에도 전혀 당황하지 않고 그대로 아빠의 품에 얼굴을 파묻었습니다. 어쨌거나 아빠 품에 안기려던 허버트의 처음 계획은 그대로니까 말이죠! 메리베스 씨는 웃으며 말을 이어나갔습니다. "이후 허버트는 남편의 가슴 위에 넙대대한 얼굴을 기대고 눈을 감았어요. 녀석은 덩치만 큰 아기예요. 우리 가족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아기요." P.S 으엇! 짤만 봐도 명치가 무거워져요.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이야기!
두개골 골절 신생아父 "내리친 간호사, 자신도 임신중인데.."
자가 호흡 없어.. 뇌 상당부 괴사 심장 떨리고 피가 거꾸로 솟는 심경 학대 간호사, 임신 중이라 불구속 경찰 수사중, 국민청원에 기댈수 밖에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익명 (신생아 부친) 지금 크게 논란이 되고 있는 부산 신생아 두개골 골절 사건. 오늘 이 얘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태어난 지 5일밖에 안 된 신생아가 갑자기 의식 불명에 빠진 겁니다. 병원에서 촬영을 해 보니까요. 두개골에 금이 갔어요. 골절이에요, 심각한 골절이었는데 이 아이가 있던 곳은 신생아실과 엄마가 입원한 병실밖에 없는데 도대체 이 아이는 어떡하다가 두개골 골절이 됐을까 싶어서 부모가 CCTV를 돌려보니 끔찍한 일들이 신생아실에서 벌어진 겁니다. 간호사가 이 5일 된 아이를... 여러분, 5일 된 아이의 팔뚝이라는 건 얼마나 가는지 아시잖아요. 그런데 그걸 한손으로 들어올리고. 아이 플라스틱 바구니에다가 물건 던지듯이 던지고. 기저귀로 아이를 때리기도 합니다. 이걸 반복합니다. 아, 저는 진짜 이걸... 이게 지금 실제 상황인가 싶을 정도던데요. 경찰이 지금 수사 중입니다마는 이걸로 아이가 두개골 골절이 된 것인지 입증하는 게 쉽지는 않아서 일단 아동 학대 혐의로만 입건이 됐다고 그래요. 이 신생아의 아버지를 지금부터 직접 만나보죠. 익명으로 연결합니다. 아버님, 나와 계세요? ◆ 아버지>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보통 신생아들은 이름도 아직 없는 경우가 많아서 아이 이름을 지으셨나 모르겠어요. ◆ 아버지> 22일에 이미 출생 신고를 했기 때문에 지금 아영이라고 정식으로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렇군요. 아영이. 제일 중요한 게 아영이 상태일 텐데. 어떤 상태입니까? ◆ 아버지> 지금 현재까지도 동공 반사와 자기 호흡이 없는 상태고요. 지난주 금요일에 찍은 MRI 사진을 보니까 머릿속에 뇌세포가 너무 괴사가 많아가지고 구멍이 많이 나 있는 상태고요. 뇌들이 자기 위치에서 많이 벗어나 있어요. ◇ 김현정> 뇌가 위치에서 벗어나 있어요? ◆ 아버지> 네. 그러니까 위치가 조금씩 뒤틀려 있어요. ◇ 김현정> 병원에서는 이게 외부 충격 때문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나요? ◆ 아버지> 이 정도 골절이 되려면 강한 벽이나 바닥 같은 곳에서 강한 충격이 있어야지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난 11일 공개된 부산 동래구 모 산부인과의 CCTV 화면. 한 간호사가 신생아를 내동댕이 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캡처) ◇ 김현정> 바닥이나 벽 같은 딱딱한 곳과 부딪히는 충격이 있어야 한다? ◆ 아버지> 그게 아니면 그거보다는 좀 약하지만 반복된 충격이 있어야지만 가능한, 그런 큰 상처라고 합니다. ◇ 김현정> 그렇군요. 부모님은 ‘이 두개골 골절이 신생아실에서 벌어진 학대 때문이다.’ 이렇게 보고 계시는 건데. 그 학대가 있었던 것으로 예상되는 날. 그날의 상황을 좀 되짚어보겠습니다. 그게 20일이죠? 지난달 20일. ◆ 아버지> 맞습니다. ◇ 김현정>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겁니까? ◆ 아버지> 일단 제가 처음에 연락받은 건 밤 11시경이고요. 그냥 단순하게 신생아실에 아기 관련 면담할 게 있으니까 잠깐 내려오라고 해서 내려왔더니 이미 후송 준비를 끝마치고 저희 쪽에 ‘막 아이가 호흡이 안 된다. 빨리 큰 병원으로 이송해야 된다.’ 그렇게만 얘기하더라고요. ◇ 김현정> 그게 아이가 태어난 지 5일째 되던 날이에요. ◆ 아버지> 네. ◇ 김현정> 그때는 아영이 머리에 이상이 있다는 걸 좀 느끼셨어요? 뭐 이상한 낌새를 느끼셨어요? ◆ 아버지> 아니요. 그 당시에는 그런 걸 생각할 겨를이 없었어요. 그러니까 애가 머리가 부어 있고 이상 있다는 것은 대학 병원에서 기도에다가 관을 삽입해서 지금처럼 인공호흡을 하는 기본 처치가 끝난 후에 저희가 확인할 수 있었죠. 부산 동래구 모 산부인과에서 생후 5일 된 신생아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가운데 피해 아기 부모가 사건의 진상규명과 관련자 처벌을 촉구하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글.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연합뉴스) ◇ 김현정> 그렇군요. 아이 큰 병원으로 옮겨서 인공호흡 하고 정밀 검사에 들어갔는데 그다음에 이상한 점이 포착이 됐군요. ◆ 아버지> 밤에는 원래 면회 시간이 아닌데 입원 직후라서 잠깐만 볼 수 있었던 거고요. 그때는 머리가 부어 있는 거밖에 일단 확인을 못 했었죠. ◇ 김현정> 머리가 육안으로 보기에도 부어 있는 게 보이던가요? ◆ 아버지> 저희도 의료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아기 머리를 딱 보니까 왼쪽이 크게 부어 있더라고요. 누가 봐도 표시가 났었는데 이송할 때까지 같이 후송했던 간호사 두 분도 끝까지 나중에 물어보니까 몰랐다 하시더라고요. ◇ 김현정> 몰랐다? ◆ 아버지> 아기 머리가 부어 있는 거. ‘우리가 봐도 저렇게 크게 부어 있던데 몰랐냐?’ 그러니까 끝까지 자기들은 몰랐다고 했습니다. ◇ 김현정> 크게 부어 있다는 게 우리가 어디 벽에 부딪히면 동그랗게 혹이 나는 그 정도가 아니었어요? ◆ 아버지> 그 정도가 아니고요. 아기 머리 한쪽이 확 표시가 크게 났습니다. ◇ 김현정> 표시가 날 정도로 그냥 한 부위가 부어 있는. 그래서 바로 산부인과 병원으로 가서 CCTV를 요청하신 거예요? ◆ 아버지> 그건 아니고요. 그때까지는... 밤에는 저희가 촬영도 안 되고 해서 정확한 진단을 알 수 없었기 때문에 대학 병원 쪽에서 진단을 내려주고 난 직후에 바로 요청했던 거죠. ◇ 김현정> ‘뇌 골절이다. 이건 심하게 부딪히거나 반복적으로 부딪히는 거 아니면 이렇게 안 돼요’라는 이야기를 듣고 산부인과로 가셨군요. ◆ 아버지> 두개골 골절이 있고 뇌출혈과 뇌손상이 있다라는 얘기 듣자마자 이거는 뭐 낙상이다라고밖에 생각이 안 드니까. 바로 요청했던 거죠. ◇ 김현정> ‘애가 떨어졌구나, 낙상이구나’ 하고 가서 CCTV 요청하셨는데 돌려보니까 낙상이 아닌 그보다 훨씬 더 끔찍한 이 믿기 어려운 장면들이 펼쳐진 거예요? ◆ 익명> 일단 경찰 수사 중에 학대 정황이 좀 있다. 이런 얘기를 전해 듣고 제가 바로 돌려보게 된 거죠, 다시. 돌려보게 됐어요. ◇ 김현정> 저희가 앞서 그 영상을 청취자들께도 보여드렸습니다마는 이게, 이게 실제로 벌어진 일인가. 그것도 산부인과 병원에서. 이게 믿어지지가 않을 정도로 충격적이던데. 부모님은 보시고 얼마나 기가 막히셨을까 싶어요. ◆ 아버지> 그건 뭐 말로 다 할 수 없고요. 그냥 심장이 막 뛰면서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 그냥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지금도 그 생각을 하면 손발이 떨리는데요. ◇ 김현정> 당연하죠, 당연하죠. 그 간호사는 지금 입건된 상태인데 그 간호사 만나보셨어요? ◆ 아버지> 아니요. 아기한테 (병원이) 사과한 이후로는 저희는 본 적 없습니다. ◇ 김현정> 본 적 없으세요? 아니, 왜 그랬냐고 잡고 물어보고 싶지 않으세요? ◆ 아버지> 제가 그걸 알게 됐을 때, 학대 정황을 알게 됐을 때는 이미 긴급 체포된 상황이었고요. 당연히 구속될 줄 알았는데 또 나중에 보니까 임신 중이라고 해서 불구속 수사로 바뀌었더라고요. ◇ 김현정> 그렇군요. 임신 중이에요. 지금 자신도 아기를 이미 키우고 있고 육아 휴직 끝내고 지금 복직한 지 얼마 안 됐고. ◆ 아버지> 총 한 10년 정도 거기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김현정> 10년 경력 된 간호사고. 육아 휴직 끝내고 돌아온 지 얼마 안 됐고 또 둘째아이 임신하고 있는 그 상황. 그래서 불구속 기소가 됐군요. ◆ 아버지> 네. ◇ 김현정> 경찰이 왜 그랬냐고 물어보니까 피곤해서 그렇다라고 답했답니다. ◆ 아버지> (한숨) 그냥 이건 인간이 할 짓이 아닙니다, 진짜. ◇ 김현정> 사과는 전혀 못 받으셨어요? 직접적인 게 아니더라도 어떤 식으로라도 사과 못 받으셨어요? ◆ 아버지> 그러니까 일단 처음 수사가 시작되고는 바로 폐업 공지부터 올린 거고요. 폐업 공지를 홈페이지에 올렸더라고요. 그다음에 저희가 아동 학대 정황을 알게 된 직후에 병원으로 찾아갔는데 그때서야 ‘본인들도 그 CCTV 영상을 봤다. 그 부분은 정말정말 죄송하다. 이건 사람이 아닙니다. 정말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실제 두개골 골절 부분에 대해서는 말씀을 안 하신 거죠. ‘확인 중이다. 경찰 조사에서 밝혀지기를 바란다.’라고. ◇ 김현정> 그 일을 행한 간호사로부터는 직접 사과 전혀 못 들으셨어요? ◆ 아버지> 저희가 아내 같은 경우는 직접 환자로, 저 같은 경우는 보호자로 병원에 연락처가 다 등록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상황들을 저희가 언론 뉴스, 경찰을 통해서 알게 되기 전까지는 병원 쪽에서는 일체 얘기도 없었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이게 참 기가 막힌 일인데.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그러면 수사 기다리고 아영이가 빨리 회복되기를 바라는 것 외에는 없네요. ◆ 아버지> 일단 그렇고요. 그렇게 해서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일단 그게 다고 ,국민 청원에서 많이 동의해 주시기를 바라는 그 정도밖에 없죠. ◇ 김현정> 아영이 말고도 아이가 둘 더 있다고 제가 들었어요. ◆ 아버지> 네, 9살, 7살 아들들이 있습니다. ◇ 김현정> 아이들 생각해서라도 힘내셔야 될 것 같습니다. ◆ 아버지> 그래서 애들 앞에서는 표시 안 내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죠. ◇ 김현정> 엄마는 퇴원은 했습니까? ◆ 아버지> 네. 21일날 퇴원했었고요. ◇ 김현정> 지금 엄마는 아이 낳고 몸도 쇠약해져 있는 상태인데 이런 일까지 벌어져서 지금... ◆ 아버지> 일단 본인도 산후 조리해야 될 상황인데 지금 옆에서 보기 마음이 아픕니다. ◇ 김현정> 기가 막힌 일이네요. 아무쪼록 아영이 잘 보살펴주시고요. 저희도 간절하게 아이가 회복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아버지> 네, 고맙습니다. ◇ 김현정> 부산 신생아 두개골 골절 사건이라는 이름으로 지금 알려진 그 사건의 아버지, 피해자 아버지 만나봤습니다. (속기=한국스마트속기협회)
평양 류경호텔, 알려지지 않은 7가지 이야기
CNN, 세계 최고층 '비거주 건물' 류경호텔 조명 평양의 다른 이름 '류경(버드나무의 도시)'을 따서 지은 류경호텔. 1987년 착공됐으나 30년이 지난 지금도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사진=CNN) 평양의 상징물 가운데 하나인 류경호텔에 대해 CNN이 10일(현지시간) 건축면에서 집중 조명했다. '비운의 호텔(hotel of doom) 이야기'라는 제목의 기사는 류경호텔의 역사와 잘 알려지지 않은 흥미거리 등을 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호텔은 1987년 착공됐다. 피라미드 형태의 300m 높이에 3천개의 룸, 뛰어난 풍경을 자랑하는 5개의 회전식 레스토랑을 갖추고 1989년까지 완공될 예정이었다. 건축 작업은 1992년에 계획된 높이까지 진행됐으나 그 후 지금까지도 문을 열지 못하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비거주 빌딩(unoccupied building)'이라는 오명을 얻었다. 물론 이후 금속과 유리로 외관을 꾸미고, LED조명을 달아 밤에는 훌륭한 야경 거리가 되긴 했지만 여전히 '비운의 호텔'이라는 별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CNN은 평양의 다른 이름 류경(버드나무의 수도)으로 이름 지은 류경호텔에 대해 그 동안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담았다. 2012년 촬영된 류경호텔 내부(사진=고려그룹) ◇류경호텔의 외형은 75도 각도의 경사진 날개 3개로 구성돼 마치 거대한 산처럼 보인다. ◇산이란 북한에서 특별한 존재다. 김정일이 한반도의 가장 높은 산, 백두산에서 태어났다는 이야기도 있듯이. ◇류경호텔은 산처럼 보이고 피라미드처럼도 보인다. 피라미드는 미적 이상의 의미가 있다. (H빔이 아닌) 오로지 콘크리트만으로 건축했기 때문에 위쪽 끝 부분을 가볍게 할 필요가 있었다. ◇콘크리트로 지었기 때문에 건축 자체는 쉬웠겠지만 내부 마감 작업은 쉽지 않을 것이다. 강철 소재로 지은 것보다 통풍이나 배관 작업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2018년 외벽에 LED 공사를 실시했다. 이후 중요행사가 있을 때마다 꼭대기에 인공기를 투사한 채 북한의 역사와 정치 선동을 담은 4분짜리 (조명)프로그램을 쏘고 있다. ◇외관 공사는 1992년 건축 중단 이후 16년만인 2008년에 이집트 대기업 오라스콤(Orascom)이 수행했다. 이 회사는 북한에 3G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돼 있었다. ◇외관공사가 끝난 2012년 독일 고급 호텔 기업인 켐핀스키(Kempinski) 그룹이 호텔 운영사로 참여하기로 발표했지만 몇 달 후 '현재로선 불가능하다'며 운영 계획을 철회했다. 2018년 류경호텔 야경 모습(사진=AFP) CNN은 류경호텔을 남한과의 체제 경쟁의 산물이라고 표현했다. 이 매체는 그렇게 판단한 근거로 류경호텔 착공 1년 전 남한 기업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인 싱가포르 웨스틴 스탬포드를 지었고, 착공 1년 뒤 서울 올림픽이 예정돼 있었다는 점을 환기시켰다. 이 같은 남한의 성취에 대한 정치적 대응의 하나로 북한은 1989년 당시 사회주의 국가들의 올림픽이라 할 수 있는 세계 청년학생 축전을 열었는데, 류경호텔이 바로 이 행사를 겨냥한 것이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기술상의 문제와, 평양 공항 확장 및 경기장 신축, 도로 포장 등으로 인한 재정 위기, 이어 불거진 소련의 붕괴와 그로 인한 북한 경제의 침체로 인해 류경호텔은 '비운의 호텔'로 남게 됐다는 게 CNN의 진단이다.
대학생 방값으로 수십억 '황제생활'…가족 사기단 구속 기소
대학생 96명으로부터 39억여원 가로채 수입차·카지노·부동산 투자 호화 생활 구속 뒤엔 "나는 모른다" 서로 책임 전가 검찰 "처음부터 돈 챙길 의도로 시작" 원광대 사기사건 피해 학생(왼쪽)과 피해 사실을 알리기 위한 쪽지. (사진=자료사진) 대학생 전세보증금을 가로채 고급 외제차량을 타고 해외여행을 다니는 등 '황제생활'을 한 가족 사기단이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7일 사기·부동산실명법위반 등 혐의로 부동산업자 강모(46)씨와 처조카 손모(28)씨를 구속 기소했다. 강씨의 누나(60)는 부동산실명법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고, 강씨의 동생(43)은 현재 지명 수배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6년 12월부터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 주변 원룸 16동을 사들인 뒤 대학생 96명을 끌어들여 전세자금 39억 29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가 속출한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인근 원룸.(사진=자료사진) 피해 학생들은 적게는 2천만 원에서 많게는 1억 2천만 원까지 전세금이 묶여 한겨울에 수도와 전기가 끊기는 상황에 직면했다. 그러는 사이 이들은 고급 수입차를 타고 해외여행을 다녔고, 카지노를 들락거리며 '황제 생활'을 누린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에 펜션 등 부동산을 구입하기도 했다. 그러고도 강씨는 도망 중에 한 피해자에게 "항상 말조심하라"며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주범 강씨가 원룸 피해 학부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사진=독자 제공) 주범인 강씨는 검찰에서 "도망 중인 동생의 단독 범행이다"고 주장하고, 손씨는 "주범 강씨와 그 동생의 지시로 움직였다"고 하는 등 이들은 서로에게 혐의를 전가하고 있다. 그러나 검찰은 휴대전화 포렌식과 계좌추적, 피해학생과 공인중개사들의 진술 등을 종합해 이들이 처음부터 전세보증금을 가로챌 의도를 가졌던 것으로 보고 있다. 군산지청 측은 "경찰과 협조해 지명수배자를 계속 추적하는 한편 이들이 챙긴 돈의 사용처를 계속 수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