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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기 처한 '뽀시래기' 아기 백두산 호랑이 4마리가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사진 : Land of the Leopard

멸종 위기에 처해 보기 드문 아기 백두산 호랑이들이 카메라에 포착돼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러시아 극동 연해주에 위치힌 국립공원 표범의땅(Land of the Leopard) 측에 따르면 공원 내 관찰 카메라를 통해 아기 백두산 호랑이들의 모습이 찍혔는데요.

국립공원 표범의땅 측이 공개한 영상 속에는 엄마 호랑이가 먹잇감을 잡으러 굴을 비운 사이 언덕 위로 올라와 옹기종기 뛰어놀고 있는 아기 호랑이 4마리가 담겨져 있었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아기 호랑이들은 엄마 호랑이가 집에 돌아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리면서도 서로를 부둥켜 안으며 신나게 힘겨루기를 하는가 하면 밀려오는 졸음에 껌딱지처럼 달라붙어 낮잠을 자기도 했습니다.
사진 : Land of the Leopard

어느덧 해가 지고 밤이 찾아오자 엄마 호랑이도 집으로 돌아왔는데요.

엄마 호랑이는 아기 호랑이들을 혀로 깨끗하게 핥아주며 지극 정성으로 보살피는 모습까지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겨졌습니다.

엄마 호랑이의 보살핌에 아기 호랑이들은 재롱을 부리는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영상 속에 포착된 아기 호랑이들은 백두산 호랑이, 한국 호랑이라고 불리는 시베리안 호랑이로 생후 3개월에서 4개월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사진 : Land of the Leopard

아기 호랑이의 경우 앞으로 2, 3년간 엄마 호랑이 보살핌을 받았다가 이후 자기 영토를 찾아 뿔뿔히 흩어진다고 합니다.

디나 마추키나 수석 연구원은 "이번에 찍힌 영상은 정말 매우 귀중한 자료입니다"라며 "아기 호랑이들이 좀 더 커서 엄마 호랑이를 따라나설 때 관찰 카메라에 포착됩니다"고 설명했는데요.

한편 시베리아 호랑이는 지구상에 현존하는 호랑이 중 가장 큰 개체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극동과 시베리아 일부 지역에 서식하며 돌아다니는 것으로 유명하죠.

현재 지구상에 남아있는 시베리안 호랑이 개체수는 약 4000마리 안팎으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1924년 전남 지역에서 6마리가 포획된 것을 마지막으로 멸종됐습니다.

사진 : Land of the Leopard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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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사냥당하지 않고 잘 자라고 잘 지내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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