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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왜 고통받는가?(무지, 갈망, 혐오)


요즘 즐겨 보는 책
책을 자주 읽지는 않지만 좋은 책은
이해될때까지 읽고 또 읽음.
이 책은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것 같음..




오늘 공부한 구절
- 어떤 고통이 일어나든
그 원인인 반응이 있다.
모든 반응이 멈추면
더이상 고통도 없을 것이다.
<< 고엔카의 위빳사나 명상>>


고통의 3가지 원인은 무엇인가?
첫번째 선수는 무지함이다.
쥐가 쥐약을 먹듯 모르면 평생 고통받고 살아간다.
무지함은 눈은 있되 마음의 눈이 닫힌 상태이다.
자기만의 색안경을 끼고 세상을 살아가는것과 같다.
우물안 개구리가 보는 세상이 전부인듯...

두번째 선수는 갈망함이다.
세번째 선수는 혐오함이다.
갈망은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고통을 받는다.
혐오는 그것이 내앞에 있으면 고통을 받는다.
사랑하는 사람이 내 곁에 없으면 매일 집착한다.
미워하는 사람이 내 곁에 있으면 죽일듯 미워한다.
좋고 싫음이 당연한듯 보이지만
나중에는 좋고 싫음밖에 모르는 사람이 된다.
나는 갈망보다는 비움, 만족, 감사가 필요하다.
나는 혐오보다는 사랑, 자비, 자애가 필요하다.
갈망과 혐오가 멈추면 집착이 사라지고
고통의 수레바퀴도 멈춘다.

그러면 좋아하지도 말라는 거냐?
그러면 싫어하지도 말라는 거냐?
집착하지 말라는 소리입니다.

-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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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나는 내일보다 젊습니다
17세의 한국 탁구 최연소 국가대표와 58세의 룩셈부르크 최고령 국가대표선수의 맞대결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펼쳐졌습니다. ​ 17세의 어린 나이에도 한국 여자 탁구의 에이스이자 미래로 떠오른 탁구 신동 신유빈 선수와 올림픽만 5번째 출전하는 니 시아리안 선수가 그 주인공입니다. ​ 사실 이 두 선수의 만남은 처음이 아닙니다. 4년 전, 스웨덴에서 두 선수는 처음 만나 대결을 펼쳤고 그때는 니 시아리안 선수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 이러한 사연으로 이 경기는 시작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 7세트까지 진행되는 긴장감 넘치는 경기가 이어졌으며 결국 승리는 41세의 나이 차이와 이전의 패배를 딛고 일어선 신유빈 선수에게 돌아갔습니다. ​ 그러나 승패를 떠나서 두 선수가 보여준 높은 수준의 경기는 보는 이들에게 많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 특히 탁구는 빠른 판단력과 순발력이 중요한 종목임에도 58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예리한 실력을 보여준 백전노장 니 시아리안 선수는 많은 사람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용기를 주었습니다. ​ 신유빈 선수는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니 시아리안 선수에 관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저희 엄마보다 나이가 많으신데 정말 대단하시다는 말밖에 안 나오는 거 같아요. 어려운 상대였지만, 그래도 같이 풀어나가면서 좋은 경기를 했던 거 같아요.” ​ 그리고 니 시아리안 선수도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 “신유빈 선수와 정말 좋은 경기를 했고, 다시 만났는데 정신적으로 더 강해졌네요. 그녀는 새로운 스타입니다.” 비록 경기에서 졌지만, 니 시아리안 선수는 자신과 신유빈 선수를 향해서 말했습니다. ​ “오늘의 나는 내일보다 젊습니다. 계속 도전하세요. 즐기면서 하는 것도 잊지 말고요.” ​ 생각과 마음이 긍정적인 에너지와 열정으로 가득 차 있다면 나이는 숫자일 뿐, 더 이상 한계가 되지 않습니다. ​ ​ # 오늘의 명언 뭔가를 할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것을 하는 사람이 있다. – 애런 코헨 –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 ​ #젊음#건강한생각#건강한삶#나이#인생#삶#명언#영감을주는이야기#교훈#따뜻한하루
좌절하지 않는 마음 가져보기
사진 출처 : flickr - burntfeather 서커스단 코끼리의 발목에 밧줄을 묶어두면 도망가지 못한다는 유명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새끼 때부터 발목에 밧줄을 걸어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반복적으로 겪게 하면, 밧줄 따윈 쉽게 끊어버릴 수 있는 큰 코끼리가 되어서도 그 밧줄을 끊을 생각을 못하게 된다는 것이죠. 더 강한 줄로 단 한 번 강하게 구속했다면 코끼리가 이렇게 좌절한 상태에 빠졌을까요? 좌절은 그렇게 서서히 마음이 얼어붙어버린 겁니다. 원래의 자신과 잠재력을 잊고 그냥 멈춰버린 시간입니다. 목표를 방해받고 분노하다 분노조차 의미가 없어졌다고 생각하며 목표를 잃고 좌절에 빠집니다. 좌절은 이런 무기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함으로써 인생을 병들게 합니다. 자, 그럼 여러분이라면 밧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코끼리에게 무슨 말을 해줄 것 같은가요? 좌절감을 이겨내도록 설득해 도와준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냥 끊어보라고, 끊을 수 있다고 말해줄 수도 있겠죠. 실은 그 말이 맞습니다. 끊을 수 있고 일단 해보면 너무 우스운 일이었음을 깨닫게 될 겁니다. 하지만 코끼리는 아마 이렇게 말하겠죠. “불가능해요. 예전에 이미 많이 시도해봤어요.” 그러면 여러분이 그 자리에서 다른 밧줄을 끊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어떨까요? 그러면 코끼리는 이런 항변을 할지도 모릅니다. “당신은 강하잖아요. 나는 서커스단에 계속 묶여 있던 약한 코끼리라고요. 그리고 당신이 썼던 그 밧줄은 약했을지도 모르고요.” 네가 더 강하다고 아무리 설득해도 안 되겠군요. 포기하고 그냥 묶여 있으라고 말하고 싶을 지경입니다. 그래도 좀 더 시도해봐야겠죠. 그럼 이렇게 말해볼까요? “너는 약해도 코끼리야. 자신을 좀 더 믿어봐. 할 수 있어.” 코끼리가 스스로 찾아와 방법을 물었다면, 변화가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지금 코끼리는 오히려 이렇게 말하겠죠. “안 된다니까요. 당신은 말로만 하니까 될 것 같은 거예요. 나에 대해선 내가 제일 잘 알아요.” 답답하죠. 그런데 실제로 좌절에 빠져본 사람이라면 지금의 말에 공감가는 부분도 있을 겁니다. 물론 공감이 된다고 그 생각이 옳은 것은 아니죠. 자, 그럼 이렇게 말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밧줄을 끊으려 할 필요는 없어. 그냥 발을 조금 움직여보는 건 어때? 지금껏 한 자리에는 있을 만큼 있었잖아? 매일 어제와 다른 곳에 발을 둬보는 거야. 한 방향으로 조금씩 움직여보는 거야. 그냥 지금 조금 움직여보는 거야.” 혹시 여러분 마음에도 밧줄이 있지는 않은가요? 스스로 얽어맨 부정적 신념이 있지는 않은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한번 그 마음을 설득해보세요. 얼핏 생각하면 좌절에 빠진 코끼리를 설득하는 것이 쉬운 일처럼 느껴졌을 수도 있습니다. 코끼리는 엄청나게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 확실하니까요. 그리고 밧줄은 과거에는 거대한 존재였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아니죠. 코끼리가 의식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있든 없든 아무 상관없을 정도로 미미합니다. 하지만 코끼리는 엄청나게 큰 존재로 의식하고 있죠. 밧줄을 끊어보기 전까지는 절대 그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겁니다. 실제로 코끼리를 가로막고 있는 것은 현재의 밧줄이 아니고 과거의 기억입니다. 하지만 그 밧줄이 너무 강하고 자신은 힘이 없다고 생각하죠. 자신의 기억에 사로잡혀 현실성 없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죠. 그러면 이게 코끼리에게만 해당되는 문제일까요? 좌절에 빠진 사람들의 생각도 이와 같습니다. 그리고 모두 자신의 밧줄만은 특별하다고 생각하고 있죠. 그리고 자신은 특별하게 약하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할 수 없다고 스스로 믿게 만들어놨죠. 그렇지만 우리 모두는 내면에 엄청난 잠재력이 있습니다. 최선을 다한 것 같아도 항상 조금 더 할 수 있죠. 그리고 그보다 더 할 수도 있죠. 그것이 무엇이든 한계인 것 같다가도 해보면 더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코끼리보다 더 강합니다. 밧줄처럼 한계라고 믿는 무언가가 생기기 전까지 한계는 없습니다. 결국, 무엇을 믿느냐의 차이입니다. 밧줄은 없습니다.
당신이 그 인물이 되라
독립운동과 민족 계몽운동을 위해 힘썼던 도산 안창호 선생님은 희망조차 짓밟힌 일본강점기에도 ‘대한 사람은 실력을 길러야 한다’며 많은 청년들을 다시 일으켜 세운 참교육자로도 대표됩니다. ​ 어느 날 안창호 선생님은 청년들에게 강의한 뒤,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중에 한 청년이 우리나라에는 위대한 인물이 없다고 불평을 하며 말했습니다. ​ “저는 시대를 이끌만한 지도자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루빨리 계몽되어서 민족을 이끌고 일깨울만한 지도자가 어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그 말을 들은 안창호 선생님은 정색하며 그 청년에게 말했습니다. ​ “자네는 정말 우리나라에 인물이 없다고 생각하는가? 그것은 자네를 비롯한 청년들이 인물이 되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네. 자네는 민족을 이끌만한 인물이 되기 위해 지금까지 어떤 노력을 하였으며 무엇을 공부하고 있었는지 생각해보게. 그리고 인물이 없음을 불평과 탄식하기 전에 먼저 인물이 되려고 노력해 보게.” 소인(小人)은 탓을 남에게 던지고, 대인(大人)은 탓을 자기 안에서 찾는다고 합니다. ​ 삶을 살다 보면 불평, 불만할 상황이 많지만 그럴 때 남 탓만 하는 것은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 불평, 불만을 늘어놓으며 남 탓하기 전에 자기 자신이 그 상황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현명한 길입니다. ​ ​ # 오늘의 명언 당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바꾸어라. 그것을 바꿀 수 없다는 당신 마음을 바꾸어라. 그리고 불평하지 마라. – 마야 앤젤루 –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 ​ #불평#불만#남의탓#현명함#인생#삶#명언#영감을주는이야기#교훈#따뜻한하루
아내가 남긴 쪽지
어느 부부가 사소한 싸움이 큰 싸움이 되어 서로 말을 하지 않고 꼭 해야 할 말이 있으면 글로 적기로 했습니다. ​ 그런데 남편은 다음날 출장을 가게 되었고 새벽부터 일찍 일어나야 했습니다. 혹시라도 차를 놓칠까 봐 어쩔 수 없이 아내에게 ‘내일 아침 5시에 깨워 줘요’라고 쪽지를 주었습니다. ​ 이튿날, 남편이 아침 눈을 떠보니 벌써 7시가 훨씬 지나 있었습니다. 깨워달라는 부탁을 들어주지 않은 아내에게 화가 잔뜩 난 남편이 아내를 깨워서 따지려고 하는데 자신의 머리맡에 종이쪽지가 놓여 있었습니다. ​ “여보, 벌써 5시예요.” 대부분 관계가 틀어지게 되는 발단은 바로 ‘말’입니다. ​ 특히 친밀한 사이일수록 더 쉽게 그동안 쌓였던 감정이 순간적으로 표출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전해지는 말은 대화가 아닌 일방적인 분풀이기 때문에 결국 서로의 감정의 골은 더 깊어지게 됩니다. ​ 그래서 ‘화해’의 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비 온 뒤 땅이 굳어지는 것처럼 현명한 화해를 통해서 더욱 돈독한 관계가 되어 보세요. ​ ​ # 오늘의 명언 당신의 적에게 늘 화해의 문을 열어놓아라. – 발타자르 그라시안 –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대화#말#부부싸움#화해#인생#삶#명언#영감을주는이야기#교훈#따뜻한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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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테토칩 에그토스트 맛을 우연히 먹게 되었는데 조금 놀랐다. 어쩌면 고작 감자칩일 뿐인데, 정말로 에그토스트의 맛을 이토록 완벽하게 구현하다니. 전에는 김치사발면 맛인가? 그런 걸 먹어보고도 놀랐던 것 같은데, 에그토스트 맛은 한술 더 뜬다. 아니 어떻게 이런담. 특정 과일 맛이나 초코 맛, 커피 맛도 아니고, 김치사발면과 에그토스트라니. 김치사발면과 에그토스트는 어떤 복합적인 맛 아닌가. 식감을 구현하지는 못하더라도 이건 먹자마자 아, 정말 그렇네, 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사실 전에는 이런 특이한 맛으로 구성된 과자들을 편의점 진열대에서 보면, 이건 뭐 괴식 아닌가 싶었는데 생각을 고쳐먹게 됐다. 이 정도면 거의 미각 예술이다. 에그토스트. 그러니까 달걀과 버터에 구운 식빵과 여기서 보태자면 몇 가지 소스들이 구성하는 복합체를 감자칩 하나로 거의 완벽에 가깝게 구현하다니. 이건 단순히 맛있다는 감각을 떠나서 어떤 예술 체험 같다. 맛 하나로 내가 지금 감자칩이 아니라 노량진 어느 거리의 노점 앞에서 에그토스트를 들고 있는 것 같달까. 아니면 유년 시절 엄마가 해주던 토스트를 먹고 있는 나 자신을 상상하게 될 수도 있겠다. 각종 예술 장르들은 인간의 오감을 바탕으로 작품을 만든다. 청각을 기반으로 하는 음악이 우리를 어떤 특정 시간대로 데려다주기도 하지 않던가. 또 후각을 기반으로 하는 향수는 우리가 특별히 예술 장르라고는 하지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시향이 예술 체험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또 향수라는 것이 실제로 어떤 특정 향을 구현하려고 하기도 하지 않는가. 언젠가는 거리를 걷다가, 어떤 남자와 지나쳤는데 그의 향수 냄새가 너무 황홀하게 느껴졌다. 그는 그냥 평범한 성인 남자였는데, 그 향이 그를 굉장히 지적이고 섹시하게 만드는 느낌이었다. 향수란 것은 대단한 힘이 있구나 싶었다. 또 언젠가는 지하철 옆자리에 어떤 중년의 아주머니께서 앉으셨는데 그녀의 향이 너무나 좋아서 잠깐 설레기까지 한 적이 있다. 뭐 어떤 아방가르드한 예술가가 언젠가 어디에서 시도해봤다고 해도 놀라울 일은 아닐 것 같은데, 특정 향을 전시하는 것도 충분히 전시회가 될 것 같다. 그러니까 냄새를 전시하는 거다. 특정 향을 구현한 각종 냄새로. 물론 작품의 온전한 시향을 위해 일종의 분리벽은 있어야겠지만. 아니 그보다 인간의 후각이 나약해서 몇 작품을 체험하기도 전에 분별력이 없어지려나. 시각과 청각은 아주 대중적인 예술의 기반이 되었지만 후각과 촉각, 그리고 미각은 좀 별개로 치부되었던 게 아닌가 싶다. 나는 일개 과자, 아니 일개 과자라고 폄하하고 싶지는 않지만 단순히 간식거리로 치부돼온 것이 사실인 과자가 어떤 독특한 미각 체험을 시켜주고 있는 것이 놀라웠다. 미각 예술하면 사실 고급 요리 정도를 예로 드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이 포테토칩의 맛 실험이 오히려 예술에 더 가까워 보인다. 이게 꽤 어려운 것이 이 맛을 구현해낸 기술자들은 에그토스트의 보편적인 맛을 설정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단순히 새로움이 아니라 모두가 고개를 끄덕일 만한 보편성을 전제할 만큼 예리하다는 거다. 아무도 수긍하지 못하는 새로움은 적어도 당대에는 완벽한 무용지물이다. 살다보니 과자 맛에 열등감을 다 느껴본다. 분발해야겠다.
넌씨눈며느리의 시어머니 속뒤집기
안녕하세요. 판이라는 곳을 모르고 살았던 30대 아줌마예요 오늘 친구를 만나 주말에 있었던 일을 얘기하다 친구가 이곳에 글을 올려보라 해서 글을 쓰게됐네요 친구는 재미있다 하는데 제가 글재주가 없어 재미있을지 모르겠어요 제목도 친구가 정해준 거예요 일단 저희 시어머니...... 말로 사람 여럿 죽이셨을법한 분이세요 비아냥 비교비교 정신 고문하는 그런 분이셨지요 그리고 독실한 기독교셨어요 전 무교;;; 1. 결혼부터 얘기하면 우리 집이 좀 더 여유가 있고 제가 사회생활을 더 일찍 시작해 모아놓은 돈이 있기에 제가 좀 더 많이 했어요 시댁에선 보태준 거 없었고 돈을 같이 합쳐 결혼준비를 했다 하지만 제가 전세 신랑이 혼수 정도 했네요 어쨌든 상견례 자리에서 예단 예물 없기로 했고 그래도 취업한 지 얼마 안 되는 신랑 예복명분으로 저희 부모님께서 정장, 구두, 시계 해주셨어요 그 후 신혼여행 후 시댁 인사 간 자리에서 시어머니께서 말씀하시길 저 정말 시집 잘 왔다며 자기처럼 예단 안 받는 시부모 없다며 있는 생색 없는 생색;;; 저도 말했어요 "이 사람도 장가 하난 정말 끝장나게 왔죠. 여자가 집 해와 예물도 못 받았는데 예복까지 해주고 그쵸 ㅎㅎ 어머님 예단 원하셨음 걍 이 사람 예복 하지 말고 예단 해드릴걸 그랬나 봐요" 걍 웃자고 하는 말이라고 넘어가시더라고요 2.호칭이에요 솔직히 시댁 가면 저만 주방 들어가는 것도 좀 기분이 상하는데 매번 너네 엄마 너네집 느그엄마 느그집 한번은 또 계속 그러시다 식사준비 다됐을 때 신랑을 불렀어요 "야 너네 엄마가 밥 먹으래 너네 아빠 네 동생 데리고 와서 밥 먹어 그리고 너네집인데 하다못해 수저라도 좀 놔라 아님 우리 집 가서 네가 설거지하던가" 거실에 있던 시아버님 신랑 도련님 다 놀래서 그대로 얼음 신랑이 있는 데로 화를 내더라고요 어디서 배워먹은 버르장머리냐고 웃으면서 니네엄마한테 배워먹은 버르장머리라 했어요 매번 올 때마다 나 살림 가르쳐주신다고 하시면서 너네 엄마 너네집하시면서 이것저것 시키시길래 배운 데로 한 것뿐이라고 시어머니 붉으락푸르락 시아버님이 사과하시더라고요 미안하다고 도련님은 형수 대박 엄마 임자 만났네 이러고 웃고 있고 신랑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똥 마련 표정 고개 빳빳이 들고 밥 한 공기 비우고 일어났어요 아주 작정했지만 아버님이 사과하시는 바람에 얌전히 설거지는 했네요 3. 그놈의 비교비교 며느리 무시 아주 동네 결혼 안 한 여자면 기저귀 찬 애들까지 비교할 심산이셨어요 누구 집 딸 누구 집 며느리 예단은 뭘 하고 명절에 뭐 사오고 저도 어머님이 얼굴도 모르는 제 친구들 들먹이며 비교했어요 제 친구는 시댁에서 "억!" 소리 나는 차 받고 누구는 10억 아파트 사주셨다고 당신은 모르는 사람이라길래 결혼사진까지 보여드리며 비교했어요. 이정도면 전 삼사천만 원이 아니라 삼사억도 예단으로 해드린다고 그리고 매번 절 깔아뭉개시길래 그러지 마시라 했어요 이 사람이 잘나서 저 같은걸 데리고 사는 게 아니라 이 사람이 그저 그런 사람이고 제 시댁이 그저 그래서 어머님이 그저 그런 며느리 보신 거라고 다 끼리끼리 만나는 건데 어머님이 저 무시하면 무시할수록 우스워지는 건 어머님 귀한 아드님이라고 했어요 뭐 또 결국 사과는 시아버님이 하셨고요 4. 종교강요 제일 최근에 있던 얘기예요 결혼 당시 종교 터치 없을 거라는 약속을 받았지만 제가 하는 행동이 악마가 시키는 거라시며 교회에서 맘을 정화하래요 ㅡㅡ 어머님은 정화해서 그런 건가 했어요 벌써 여러 번 명절을 지냈지만, 저희 어머님 친정에 안 보내주시려 죽을 쑤세요. 아주 근데 결혼한 시누는 점심 전에 와요 참다 참다 작년 추석에 불만 얘기했더니 시누는 하나님을 믿어서 그런 좋은 시댁을 만난 거래요 그럼 전 교회를 안 믿어서 어머님을 만난 거냐니까 말대답한다고 화내셨어요 그 후 정말 아주 열심히 교회 나갔어요 그리고 지난 설날 제가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드렸다고 이번 설은 온전히 저희 친정에서 보내게 해주십사 기도했다고 그랬더니 그러라고 응답 주셨다고 하나님의 뜻이니 이번 설은 시댁에 안가겠다 했어요 드디어 저도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다며 해맑게 말씀드렸어요 정말 화가 났지만 아무 말 못하는 어머님의 표정을 봤어요 이번 추석은 선수 치셨어요 응답받으셨데요. 친정 가지 말라고. ㅡㅡ 내가 뱉은 말이니 뭐 할 수 없다 체념은 했어요 그리고 지난 주말 교회를 갔어요 그날 뭐 설교내용이 무슨 종이 있는데 헌금을 내면 하나님이 만족하면 울리는 종이랬나?? 부자들이 어마어마한 헌금 냈을 땐 가만히 있던 종이 거지가 부끄러워하면서 내밀었던 전 재산 동전 두 개에 종을 울렸다는 그런 내용이었어요 순간 와~ 벼룩의 간을 빼먹지 그냥 있는 사람 돈이나 받지 하고 말이 툭 튀어나왔어요 순간 시선 집중 ㅠㅠ 아 저 부끄럼 진짜 많이 타는데 ㅠㅠ 뭐 마음이 중요한 거다 이런 식으로 설교는 마무리 지어졌는데 끝나고가 또 문제였어요 시어머니가 뭐 집사 어쩌고?? 그런게 되는데 감사헌금??지참금??이런걸 내야 한대요 무슨 교회 일도 해야 하고요 근데 그 돈이 일이십이 아니고 백 단위더라고요 그래서 또 분위기 파악 못하고 신랑한테 "모야?? 뇌물좀 받쳐야 낙하산으로 하나님 발 끝자리쯤 차지할 수 있는 거야?? 완전 비리 천국이네??" 이랬는데 작은 목소리였는데 다들 들으셨나 봐요 결국 쫓겨났어요 교회 안 나와도 된데요 자기 화 풀릴 때까지 시댁도 오지 말래요 추석에도 올 필요 없대요 네~~~하고 집에 왔어요 화 풀릴 때까지 기다리래서 전화도 안 드리고 있어요 지금 점심 먹고 커피 한잔 하는데 친구가 너무 웃기대요 그래서 친구 앞에 두고 글 쓰는 건데 어떻게 끝내야 할지 모르겠어요 오늘 해는 따뜻하고 바람은 시원하고 진짜 살찌기 좋은 날씨인 거 같아요 행복하세요. ㅋㅋㅋㅋ 너무 웃기잖아요 여태 본 썰들 중 제일 웃긴데 원본도 지워져있고 2편도 없고 ㅠㅠㅠㅠ 시리즈로 계속 보고싶은데 아쉽다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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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 뉴기니 유엔 대표 모습 에어컨이 장착된 잔디깍기, 1957년 1960년대 이스탄불에서 술취한 사람을 옮겨주는 모습 새를 닮은 목련꽃 귀신 사과 모습   사과 겉부분의 얼음이 사과를 썩게 만들고 이후 썩은 사과가 흘러내리면서 생긴 얼음이다 흑인 민권운동에 영향을 준 '로사 파크 버스사건'의 로사 파크스 자리에 앉은 오바마, 2012년 모래로 만든 소 115년에 만들어진 문, 로마 배 청소 전후 모습 기원전 1년의 편지로 군인이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  '사랑하고 잊지 않겠다 돈은 곧 보내줄것이고 자녀를 잘 돌봐달라. 출산하는 자식이 남자이면 돌보고 딸이면 버려라.' 라고 적혀있다. 인도에 있는 신화 속에 등장하는 새조각 우루과이의 Laguna Garzón Bridge 모습   주변 경치를 오래오래 감상하라고 저렇게 만들었다 연어 먹는 곰 소행성 표면 사진 맹인을 위한 큐브 NASA의 발사장소 Cape Canaveral Launch Complex 34에서 브리핑을 받는 케네디와 린드 존슨 1944년 노르망디에서 영국군에게 차를 주는 프랑스 여인 미국의 인구밀도지도 1939년 아크릴 유리로 만든 자동차 모습 피아노와 피아니스트의 균형을 맞춰주는 여성 서커스단원, 1920년대 출처 : 펨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