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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커뮤에서 논란 중인 선덕여왕 미화 썰

그리고 이에 대한 반박 댓글...
한국사 자격증은 있지만서도... 이제는 다 휘발되어버린지라 역사는 잘 모르겠꼬,,,
잘 아시는 분 있으면 무엇이 맞는 얘긴지 설명 부탁드리오
근데 어찌됐든 선덕여왕 드라마는 재미지게 봤음
아직도 미실 나올때 "아↗아 아↗아↘~ "하는 비지엠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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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삼국사기를 단 한장도 읽어보지 않은 수준임 김유신에 대해서도 당나라 쌀셔틀 수준으로 매도하는걸 보면 어처구니가 없을정도. 김유신이 고구려와의 전투에서 기습당해 패배가 농후한 상황에서 혼자 적진에 세번이나 들락날락 하며 적장의 머리를 베고 고구려 군 깃발을 뺏어 나온것을 시작으로 백제와 고구려의 수많은 공격을 막아내거나 도로 수복하는건 사료 기록된것만 20차례가 넘고 빼앗은 성만 50개가 넘음. 실제로 붙지는 않더라도 오지 못하게 막아서는 역할을 굉장히 많이 했는데 당시 고구려 백제 말갈이 진심펀치로 들어온다 하면 언제나 신라에서 보낸 카드가 김유신이였음 고려말 이성계 포지션. 더구나 신라 역사상 최대 반란이였던 비담의 난에서도 활약했는데 신라 왕실은 당시 절체절명의 순간 순간이였음 반란 수괴 비담의 관직은 상대등으로 화백회의의 수장 = 신라 귀족들의 정점이자 중심축이였기에 막강한 군사력과 귀족들의 지지가 두터웠음.따라서 신라의 2인자를 필두로 수도 내에서 일어난 왕권과 신권의 결투였고 이 국운이 달린 전투에서 김유신은 국왕군을 이끌고 승리함 신라의 중요한 전선은 대외내 가릴거 없이 모두 참전하고 활약했음. 그 뒤 당나라가 왔을땐 계백의 결사대에 고전한것은 사실이나 왜 늦었냐는 책임으로 당 대총관 소정방이 부하 장수를 하나 죽이려 하자 당나라 부대 앞으로 도끼를 들고 흰 수염을 휘날리며 가서는 "니가 황산벌전투에 대해 멀아느냐 백제고구려 싸우기 전에 먼저 너희랑 사생결단을 지어야겠다!" 라며 기염을 토함 이때 나이 66세가 넘었는데 아무튼 이 사건으로 당황한 당군은 조용히 넘어가게댐. 누가봐도 군사력으로 후달리던 신라가 결코 만만하지 않은을 신라 대장군으로써 당당히 국가 위신을 세운 일이였음 그뒤 나당전쟁까지 일어난 백제부흥군 진압과 계속해서 치고 내려오는 고구려와의 전쟁, 백제-왜 연합군과 싸운 대규모의 백강전투 모두 신라의 승리로 이끌었으며 후엔 당나라가 백제땅 줄테니 신라를 배신하라는 회유를 거절하고 곧바로 당나라와 전쟁을 준비함 후엔 왕족이 아닌 사람으로 유일하게 대왕까지 추존되었고 바다건너 일본의 역시서 일본서기에선 한반도 삼한영웅으로 중화 대륙에 까지 그 이름을 떨쳤다라고 기록되어 있음
그 시대에 여성이 왕되었다는 거 자체가 여성을 바라보는 시각이 시대적으로 굉장히 평등했다는 건데 무슨 여성 인권이 상관이 없다고 주장들 하는거임? 고구려 백제 왕씨고려 이씨조선에서 후계자가 여자밖에 없는 상황에서 여자를 왕 시켰음? 어떻게 해서든 여자에겐 왕관 안 씌우려고 시집 보내서 남편을 왕으로 삼거나 혈통이 아주 멀어서 왕족 같지도 않은 왕족을 그저 남자라는 이유로 불러다 왕 시켰음. 중국처럼 외척의 정치권력으로 왕권을 빼앗은것도 아니고 일본처럼 제정일치 체제로 종교 권력을 통한 계승도 아니였음 순수한 중앙집권적 체제에서 합법적인 혈통만으로 왕위를 계승한 국가의 여왕인데 여성인권과 무관하다는건 무슨 헛소리임 당시 동서양을 넘어서서 모계 사회에서 갓 탈피한 원시적 부족국가나 제정일치 국가 외에 여왕이 있는 국가 하나도 없음 여성 자체가 한 국가를 통솔할수 있는 인격체로 남자와 똑같이 다를바 없는 존재로 인식 했다는거 자체가 시대적으로 엄청 대단한 거임 그 잘났다고 떠드는 그리스 민주 폴리스나 로마 공화정는 물론 인류 최초로 인권을 주장한 메소포타미아 제국들도 못한거임
@Mmark 아닙니다 다른 나라와 똑같이 남성우월주의 사회였습니다 단지 진평왕이 죽고 난후 “성골”인 적자 아들이 없어서 선덕여왕에게 계승 시킨겁니다 아무리 신라가 신분을 중요하게 여긴다 하더라도 불만이 없었던것도 아니고 반발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선덕여왕말고는 적통이 없었기 때문에 선덕여왕이 왕이 된겁니다 선덕여왕은 왕이 된후에도 신하들에게 여기저기 대차게 까이기도 했고 그중 비담 이라는 인물이 반란을 일으키기도 했던게 그예입니다
@asd7059 아님ㅎ 여성우월주의 사회라고 단 한번도 말한적 없음 계승의 이유는 거론할 가치도 없음 그동안 있지 않았던 일이고 쉬운 일은 아니였음 많은 반발이 있었고 비담에게 명분을 준것도 사실임 다만 그럼에도 그것 자체가 가능했다는걸 지적한것임
댓글들이 맞는말입니다 역사가 진로입니다 고딩이고요
@minjeong5055 오! 역사전공을 목표? 멋져요!!!
빨간색 댓글이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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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료주의의 레전드 병폐 썰
일본 도쿄도 이즈 제도에는 미하라산, 우리말로 번역하면 '삼원산'이 있음. 사진처럼 자연경관이 빼어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인데, 유명해진 이유는 자연경관 때문이 아니고 활화산인 미하라산에 1928년 1월 도쿄 상류층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의 여학생 두명이 분화구에 투신자살을 하게 됨;;;; 두명이 자살한지 얼마지나지 않아서 6명이 분화구에 뛰어들었고, 25명은 물리적인 제제를 받아 투신에 실패함 1주일에 5-6번 꼴로 일어나는 투신자살을 구경하려는 관광객의 행렬이 줄을 이었음. 적어도 1년동안 140명이 분화구에서 투신자살을 했고 1934년에는 160명 이상의 사람들이 투신했고 1200여명이 경찰에 의해 저지됨 (사스가 자살의 나라;;;;;;;;;;;) 경찰은 24시간 체제로 분화구에서 감시활동을 펼치고 높은 철조망을 둘러침. 그렇게 제제를 해도 1936년에 최소한 600명의 사람이 투신자살... 결국 분화구로 올라가는 진입로를 봉쇄시키기 전까지 최소 1000명이 투신한 것. 그리고 관료주의의 끝을 보여준 사건은 1986년 11월 15일, 미하라산이 활동을 재개하면서 부터임. 화산활동에도 불구하고 당시 분위기는 '야 미하라산 터졌단다 우리 용암분수 보러가자' 이정도. 관광을 수입으로 삼는 지자체는 홍보로 활용하고자 했고 많은 사람들과 기자들이 모여들어 화산을 라이브로 감상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 정도로 경각심이 풀어져 있었냐면, 분화구 근처까지 관광객을 인솔하겠다는 계획도 있었다고 함. 그러나 분화가 시작된지 일주일. 미하라산은 갑자기 전례없는 활동을 보여주기 시작함. 엄청난 흔들림과 함께 화산재가 8km 상공까지 치솟고 화산탄과 용암류가 흘러내리기 시작해서 주택가로 흘러옴 (8km는 서울역에서 양재역까지의 직선거리임;;) 이 미친사태에 관광객들과 기자들이 정신을 차리고 대피하기 시작함 이 예상치 못한 대폭발 때문에 1만명이 대피를 가야했지만 시도때도 없는 화산성 지진과 주민 3명중 1명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라 시간이 지체됨ㅠ 설상가상으로 용암류가 방향을 급변경하여 대피하고 있는 '모토마치 항구'로 향함... 마그마가 주변 바다와 닿으면 이른바 '수증기 폭발'이 암시되는 최악의 상황이었음.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당시 이 상황을 접한 도쿄의 정부관료. 이 비상사태에 직면한 국토성은 운수성 등 외부 부처의 담당 과장을 긴급소집한 뒤 오랜 시간동안 회의를 함 근데 그 회의 내용이 가관. 1. 대책본부 이름을 '오오시마 재해대책본부'로 해야하는지 '미하라 화산 분화 대책본부'로 해야하는지? 2. 사고 발생 연도를 '1989년'을 해야하는지 '쇼와 61년'을 해야하는지? 3. 회의의 형식을 '약식각료회의'로 해야할지 '임시내각회의'로 해야할지?  회의가 열리는 도중에도 신속하게 현지의 상황이 보고되었지만, 국토성에서는 '회의중' 이라는 답변만 할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음 결국 회의내용을 알게된 고토우다 마사하루 국방장관은 분노에 차 고함을 지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도쿄도의 관료들에게 맡겼다가는 X된다고 판단, 나카소네 총리를 필두로 고토우다 관방장관과 하시모토 운수대신등이 뭉쳐 피난민 이주대책을 실시하고 총리가 그에대한 책임을 스스로 지겠다고 선언. 주민들의 긴급피난을 위해 항구로 모여든 인근 해역의 어선, 민간선, 해상보안청 함선, 자위대 함선 등 약 40척이 집결, 화산 폭발 후 약 13시간만에 긴급 피난에 성공함  다음날, 국토성의 기자회견이 또 가관. " 관저 측은 독선적이고 난폭하다 " 저런 반응을 보고도 가만히 있는 일본국민들이 유우머... 이젠 놀랍지도 않음 ㅋㅋ.. 할말이 없다.. 끄읏.
[펌] 2차대전 당시 영국의 뒷마당 벙커
다들 알겠지만 영국은 2차대전 내내 나치들 공습에 뚜들겨맞으면서도 항복하지 않은 근성으로 유명함 한 두 달도 아니고 몇 년을 이렇게 공습을 버텨낸 비결로는 집집마다 벙커 하나씩이라는 정책 덕분에 가능했음 이게 영국 정부에서 배포한 집에서 만드는 방공호 '앤더슨 방공호'임 존나 간단해서 며칠이면 뚝딱 만들 수 있지만 효과는 확실했다 이 설계도대로 만든다면 누구나 마당에 벙커를 만들 수가 있었음 마당이 없다면 유감이고 앤더슨 방공포의 규모는 이렇게 한 가족이 지낼 수 있는 규모부터 지하 교실이 되는 경우도 있었고 댕댕이 아지트가 될 수도 있었고 아예 아파트가 될 수도 있었다 아무튼 근성의 영길리들은 이렇게 전쟁을 이겨냈다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진 크리스마스 벙커 참고로 비슷한 집집마다 벙커 정책은 비스무리한 방식으로 다른 나라에서도 했는데 그게 어디냐면 바로 같은 섬나라 일본이다 하지만 어림도 없지 일본은 벙커까지 포함해서 죄다 목재였고 미군은 뽜이야 소이탄을 정말정말 좋아했다. 강까지 끓어올라서 뛰어든 사람을 삶아버리는데 지하벙커 따위로 목숨을 구할 수 있을 리가 없지 일본의 벙커는 그날로 오븐으로 직종을 바꿨다 [출처 디시인사이드] ------------------------------------------------------------ 더불어서 소이탄은 사실 목재든 아니든 상관없이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그럼 나치는 소이탄을 안 썼나?' 궁금했는데 마침 댓글에 이런 내용이 있네요 단지 나치의 소이탄 폭격은 그다지 효과를 보지 못했는데 당연하지만 폭격을 하려면 제공권이 있어야하고 나치는 전쟁 초중반을 제외하면 제공권을 상실했으니 소이탄 떨굴 일이 드물었음 애초에 소이탄 생산도 부족한 마당에 지상 병력도 소이탄을 많이 써야해서 소이탄을 소량만 폭탄에 섞어쓰는 방식으로 썼기 때문에 막 드레스덴이나 충칭 , 도쿄처럼 불바다가 일어나진 않았음 그렇다고 합니다 아이 유익해라
[펌] 드래곤볼 작가와 담당자 썰
토리야마 아키라와 그의 초대 담당자 토리시마 카즈히코 이 둘의 악연은 상당히 긴데 디자인 회사 때려치고 생활에 쪼달리던 토리야마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소년점프에 만화를 투고함. 그 만화를 눈여겨 본 토리시마가 토리야마를 불러서 더 그려와보라고 시킴. 그 말을 듣고 토리야마는 만화를 더 그려가지고 옴. 원고를 본 토리시마는 잘 그렸다고 칭찬을 한 다음에... 토리야마의 눈 앞에서 원고를 갈아버림. 이에 빡친 토리야마는 반드시 후회하게 해주겠다며 2년 간의 수행을 거듭하여... 닥터 슬럼프를 연재하게 됨. (그리고 여기서부터 전설이 시작되지) 이후 악연의 극치인 토리시마를 담당자로 두고 닥터 슬럼프를 연재하게 된 토리야마는 소재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악역 캐릭터를 만듬. 근데 토리시마가 임팩트가 없으니 작가에게 작가 기준으로 가장 악당같이 생긴 사람을 모티브로 새로 만들라고 시킴. 그러자 토리시마 본인을 그려가지고 옴.(어째 고이즈미하고 더 닮았지만...)  그 캐릭터가 닥터 마시리토. 처음엔 몇번 쓰다 버릴 캐릭터였는데 인기가 높아져서 장기 출연하게 됨. 담당자를 디스할 수 있어서 신이 난 토리야마는 이후 중간중간 담당자를 끼워 넣으면서 디스함. 마시리토로 저주인형을 만들기도 하며  독자 응모로 토리시마를 본딴 흉측한 키메라를 모집하기도 하고  햇님 얼굴에 토리시마를 그리기도 했으며  단행본에 토리시마가 친 사고를 실어서 디스도 하는 등 점점 겁대가리를 상실하게 됨. 심지어 토리시마에게 딸 생겼을 땐 딸까지 마시리토로 그려버리는 미친 짓까지 서슴치 않게 됨. 토리야마의 미친 짓은 차기작인 드래곤볼까지 이어지는데 토리야마가 마쥬니어 편 연재 직전에 토리시마에게 "오공이 나이 꽤 먹었으니까 슬슬 어른으로 성장시켜야 되지 않음?" 라고 물으니까 토리시마가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라고 꾸짖었다고 함. 그 말 듣고 바로 어른으로 성장시킴. 당시 러브코미디에 빠져있던 토리시마가 오공과 부르마를 이어주라고 말하니까 씹고 치치랑 이어줌. 드래곤볼은 배틀만화인 만큼 강력한 악역이 필요하다니까 또 토리시마 본인을 모티브로 피콜로 대마왕을 만들어서... 죽임. (사실 이전에 만들었던 닥터 마시리토도 개그 만화인걸 이용해서 수시로 죽이긴 했음.) 여담이지만 토리시마 이후의 담당자 들도 다 하나같이 다 마음에 안 들었는지 악역으로 만들어서 죽였다고 함. 근데 미스터 부우는 살아남고 프리저도 나중가선 살아났으니 결과적으론 토리시마만 죽었다고 할 수 있겠네. '편집자는 만화가의 적'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닌 듯. 하지만 좋은 편집자가 아니면 좋은 만화도 탄생하질못하는것도 사실 오다 봐라 편집자가 "이거 디자인 븅신같은대 이상하다하면 오다선생님 화내겠지?" 라는 생각부터 한다잖아
[펌]냉혹한 2차대전의 꽐라 썰
군필들은 군대만큼 알콜이 절실한 동네도 없다는 걸 잘 알 것이다. 한 잔 빨고 선임 새끼 똥구멍에다 소주병을 쑤셔넣고 싶은 때가 한두 번이 아닐테니까 군대란 집단이 만들어진 순간부터 군대와 술은 떼어놓을 수 없는 존재였던 것이다 최초의 거대문명 중 하나인 이집트 군대만 해도 병사들한테는 무조건 맥주와 유희왕 카드를 보급했을 정도다 생각해봐라 아무 생각없이 밭갈고 살던 농민들을 창칼 앞으로 닥돌시키려면 역시 술이랑 유희왕 카드만한게 없다 맥주 진탕 빨고 죽은자의 소생을 품에 넣고 있으면 닥돌하다 죽어도 왠지 묘지에서 다시 돌아올 수 있을 거 같지 않냐 물론 못 돌아옴 고대 이집트 때는 죽은 자의 소생은 금지카드였대 단순히 술을 전투전에 리더십 버프용으로만 먹은 건 아닌게, 옛날에는 물 들고 다니는 것만 해도 보통일이 아니라 금방 썩기 일쑤였다 그리고 물 자체도 개같이 맛이 없는데다 세균도 득실거림 그에 비하면 술은 썩지도 않고 맛도 그럭저럭 있는 편인데다가 옛날 술은 농도가 진해서 칼로리도 제법 됐다. 짬밥이 개같이 맛없으면 걍 술에다 섞어먹어도 되고 팔 잘렸는데 소독제 없으면 급하게 술 들이부어도 된다 여러 모로 물보단 술 들고 다니는게 군대 입장에선 편했던 것이다 그래서 깡패 국가 로마 땅개들은 '포스카'라 불리는 물 탄 포도주를 처마시면서 알딸딸한 상태에서 유럽을 정복했고 몽골은 말젖을 짜다가 술을 담가먹고 꽐라가 된 상태로 유럽놈들을 조지고 다녔던 것이다 술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겼는지 이 시절 군대는 군대에서 이등병 영창을 보내는게 아니라 술 배급을 끊어서 처벌을 줬을 정도다 남들 맛난 맥주 마실 때 혼자 썩내나는 초록색 물 들이키는건 확실히 굉장히 개같았을거야 땅개는 그렇다치고 특히 해군에서 이런 형벌을 존나 잘 써먹었는데 왜냐면 해군들은 술 끊기면 미쳐 뒤질 지경까지 가기 때문이다 왜냐면 옛날 해군은 술을 하루에 250ml씩 꼬박꼬박 줄 정도로 술이 존나 중요했기 때문임 생각해봐 옛날 배는 존나 쫍아 냄새도 썩었어 놀 것도 없어 거기다 ㅅㅂ 음식까지 쓰레기야 바다 위에선 보통 이딴걸 처먹으라고 준다고 맨정신으로 못 처먹지 그래서 불쌍한 해군들은 하루종일 일과 끝나고 저녁에 나오는 술만 기다리게 된다 그거 말고는 할 것도 없었으니까 이렇게. 매일매일 꼬박꼬박 럼주가 250ml씩 나옴. 소주병 한병이 360ml 정도니까 매일매일 준다는걸 감안하면 생각보다 양이 제법 됨. 게다가 선상용 럼주는 독한 물건이라 물 타서 주는 거 감안하더라도 충분히 취할 정도는 된다 이렇게 대충 수천년 정도 군대와 술은 떨어지지 않는 사이였다 지금쯤 군필들은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왜 내가 짬밥 처먹을 땐 소주가 안 나왔을까 생각을 하고 있을 텐데 당연히 꽐라되서 선임 죽빵 갈길까봐 안 주는 거임 옛날엔 그럼 안 갈겼냐고? 물론 걔들이 죽빵 갈겼으니까 요즘 술이 안 나오는 거임 ㅇㅇ 하도 술처먹고 지들끼리 싸움질하다가 심지어 장교까지 쏴죽이는 진상짓이 많이 터지다보니 윗대가리들은 틈만 나면 술을 끊으려고 시도했고 2차대전 들어서면 슬슬 술 배급량이 존나 줄어들기 시작함 그리고 이런 사태에 가장 직격으로 피해를 입은 꽐라들은 잠수함꽐라들이었다 잠수함 생활은 진짜 할 게 못된다 존나게 좁아터진 곳에서 존나게 냄새나는 남정네들이랑 존나게 부대끼면서 존나게 할짓없이 시간을 보내는게 잠수함 생활임 이런 상황이니만큼 산소보다도 중요한게 알콜인데 그걸 끊어버리겠단다 미쳐돌아갈 지경이지 특히 쪽바리 때려잡으라고 태평양에 죽치고 있던 천조국 잠수함꽐라들이 제일 불만이 많았다 이것이 당신의 잭 다니엘입니다 뭐야 ㅆㅂ 돌려줘요 니들 꽐라됐다가 실수로 어뢰 터뜨리면 ㅈ돼잖아 싫어 안 줄 거임 뻐큐드샘 ㅆㅂㄴ 뭐 확실히 아무 이유없이 뺏어간건 아니긴 했다. 잠수함 그 쫍아터진 장소에서 꽐라가 득실대면 진짜 뭔 일이 터질지 모른다. 근대 그렇다고 꽐라들의 불만이 줄어드는건 아니었다. 특히 니들이 비싸고 잘나고 중요한 어뢰 터뜨릴까봐 못 준다는 이유가 개빡치는거였는데, 왜냐면 당시 미군이 쓰던 이 어뢰란 새끼가 비싼 건 몰라도 절대 잘나거나 중요한게 아니었기 때문이다 2차대전때 미군이 쓰던 어뢰로 말할 것 같자면 이 새끼들이 쓸모있는 용도라곤 어뢰칸 채우는 용도가 전부였다 잘 안 나가고, 잘 안 맞고, 잘 안 터지는 그야말로 환장의 트리오를 모두 갖춘 어뢰계의 적폐였던 것이다 쪽바리도 아니고 미군에서 이런 일이 터졌다는게 잘 안 믿길 정도로 쓰레기 어뢰라 이거 개발한 새끼들 모가지가 죄다 날아가는 초대형 스캔들까지 터졌는데 뭐 그건 중요한게 아니고, 꽐라 얘기하다 갑자기 어뢰 얘기하는 이유가 따로 있다 이 새끼 연료가 알콜임 올ㅋ 알콜 특)마시면 취한다 당연한 원리를 잠수함 꽐라들이 모를 리가 없다. 물론 어뢰에 들어가는 알콜이 술에 들어가는 알콜이랑 같을 리는 없지. 아세톤도 듬뿍 들어가고 에탄올은 물론이고 먹으면 바로 좃되는 유독물질인 메탄올까지 존나게 처들어가서 색깔까지 시뻘건 일명 '핑크 레이디' 알콜이었음. 마시면 비유적인 의미가 아니라 사전적인 의미로 시체가 된다. 당연하지만 잠수함꽐라들한테는 사소한 문제였다. 이리하여 꽐라가 되고 싶은 잠수함꽐라들이 어뢰 연료를 술로 바꾸려는 기상천외한 시도가 시작된다. 어차피 터지지도 않는 어뢰 뭐에 쓰냐 술이라도 담가먹어야지. 첫번째 단계는 핑크레이디 알콜을 쓱싹 쌔벼오는 것이다. 이건 쉬웠다. 잠수함 안에서는 어뢰 이마빡에 탈모가 올 때까지 어뢰를 닦아대는 거 말고는 할 일이 별로 없다. 어뢰 닦다가 슬쩍 눈치봐서 뚜껑 까고 연료 쌔벼오면 된다. 근데 이 뒤부터 살짝 까다롭다. 방금 적었지만 핑크레이디를 그대로 마시면 골로 간다. 여기서부터 친절한 후임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씹새야 씹새야 저녁식사가 중요하니 저녁술이 중요하니" "당빠 후자죠?" "야 너두? 그럼 저녁으로 나온 식빵 좀 내놔" "아니 씨빵 왜요 씨빵" 느닷없이 빵이 필요한 이유가 뭐냐면 빵을 존나게 뭉치면 이게 필터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핑크레이디에 들어있는 메탄올 아세톤과 알콜은 각자 융해도가 다르다. 즉 핑크레이디를 뭉친빵으로 존나게 거르고 거르고 또 거르다보면 언젠가는 순수한 알콜이 나온다는 거다 이 과정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씹새들의 식빵이 희생되었을까 아무튼 이제 알콜은 얻었으니 이걸 이제 마시기만 하면 된다 그런데 잠수함꽐라들은 그냥 취하기만 하는 걸로는 불만이 많았다. 뭐 마시는 느낌이라도 나야 술이라고 부르지 여기서 또 친절한 후임들의 협조가 필요해진다 다행스럽게도 당시 미군 잠수함에선 술은 안 나왔어도 맛스타는 나왔다. 대량생산된 파인애플 쥬스가 매일매일 보급이 나왔던 것이다. "씹새야 씹새야 저녁음료수가 중요할까 저녁술이 중요할까" "아 진짜 좀" 후임들의 친절한 협조로 맛스타를 얻어내는데 성공했다면 이제 핑크레이디를 걸러 얻은 알콜과 파인애플 맛스타를 2:3 비율로 섞어먹으면 된다 이게 2차대전을 풍미한 전설의 칵테일 어뢰쥬스다 막강한 도수, 그럭저럭 달콤한 맛, 뭣보다 공짜였다. 그야말로 꽐라들의 집념이 빚어낸 기적인 것이다...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는데 물론 아니지 "히끅 ㅆㅂ 눈이 안 보여 히끅" 빵 하나로 아세톤이나 메탄올을 걸러낼 수 있을 리가 없다. 어뢰주스를 마신 잠수함 꽐라들에게는 불행한 일이 닥쳐왔는데, 취한 것까지는 좋았지만 재수없으면 몸에서 경련이 일어나고, 독성이 위장을 녹여버리는 바람에 장출혈이 발생해서 말 그대로 피똥을 싸고, 그리고 제일 치명적인 메탄올 때문에 실명까지 겪게된다. 당연하지만 잠수함 꽐라들에게는 몹시 사소한 문제였다. 어뢰쥬스는 저 문제의 병신 어뢰가 몽땅 교체될 때까지 쭉 잠수함 내에서 신나게 유통된다. 잠수함마다 레시피가 달라서 나중에는 특산품 비스무리한 것까지 생겼다. 꽐라꽐라 [출처 - 디시인사이드 고질라맛스키틀즈] 매번 퍼오면서 느끼는 거지만 원글 작성자는 대체 뭐하는 사람인데 이렇게 많은 걸 다 알고 있는거지?? 그리고 왜 저기서 저런 글을 쓰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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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일본 - 폴 아웃 3 : 핵무기(팻맨) 등장 사이드 퀘스트 1945년 나가사키에 떨어진 핵탄두의 이름은 팩맨이다. 물론 폴 아웃의 소형 핵탄두 무기의 이름 역시 여기서 따왔다. 당연히 일본은 노발대발 #4 싱가포르 - 매스 이펙트 : NPC, 플레이어 성별 무관 연애 가능 ( 동성애 ) 싱가포르는 꽤 평화로운 선진국으로 알고들 있지만 이들은 동성애를 수간, 시간, 소아성애 등과 동일 선상에서 볼 정도로 인식이 좋지 않고 처벌 역시 가혹하다 #3 중국 - FM2005 : 티벳 & 대만 당연히 '하나의 중국'을 표방하는 중국 정부에게는 심기가 불편할 수 밖에 없다. 이 이후 FM 시리즈 중국판에서 대만은 '차이니즈 타이페이', 티벳은 국가표기가 사라졌다. #2 사우디 - 포켓몬 : 이슬람은 진화론을 인정하지 않는다 포켓몬의 진화는 생물학적 진화와 거리가 멀지만 어찌됐든 그 단어가 입에 오르내리는게 싫었나보다. 알라가 창조한 피조물은 진화를 입에 담아서는 안된다나... #1 우즈베키스탄 - 심즈 : 서구의 화려한 삶을 볼 수 있음 우즈벡은 소련 해체 이후 꽤 오랜 시기동안 카리모프의 독재 하에서 힘든 시기를 겪었다. 2016년 카리모프 사망 후 민주주의 체제를 도입하려 애를 쓰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혼란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규제를 가했다고 한다. 아무리 그래도 기상천외한 이유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