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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고 애틋한 숙명공주가 받은 한글 편지들.jpg
1. 효종이 숙명공주에게 쓴 편지 너는 시집에 가 (정성을) 바친다고는 하거니와 어찌 괴양이는 품고 있느냐? 행여 감기나 걸렸거든 약이나 하여 먹어라. 숙명공주가 고양이 덕후였다고 함 ㅋㅋㅋㅋ 나무라면서도 감기 걱정하는 효종 2. 이번엔 인선왕후가 숙명공주에게 ㅋㅋㅋ 편지를 보고, 아무 탈 없으니 기뻐하며 보는 듯 든든하며 반긴다. 그리 나간 지 여러 날이 되도록 아무래도 섭섭하기 비할 데가 없다. ‘녹의인전’은 다시 보내려 한다 하니 기뻐한다. 네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은 하고 있느냐? 숙휘는 작은 베개에 석가산 수를 놓으니, 기고 서고 하는 등 낑낑거리면서 베개에 석가산 수를 놓으려 하고 시방 한다고 부스대는데, (언니인) 너는 어찌하려 하느냐? 첨엔 보고싶다는 내용인데 뒤로 갈수록 니 동생 숙휘는 임신해서 수도 놓고 하는데 넌 뭐하냐는 내용 ㅋㅋㅋㅋㅋㅋ 엄마한테도 잔소리 듣는 숙명공주ㅠㅠ ㅋㅋㅋㅋ 3. 또 인선왕후가 숙명공주에게 쓴 편지 글월 보고 무탈하게들 있으니 기뻐하며 친히 보는 듯 기쁘기 뭐라 할 말이 없다. 여러 날이 되어 가니 실로 (그립기가 한이) 없어 한다. 네 아우는 밤마다 내려갈 적이면 형님 있던 (곳에) 함께 가겠다고 하고 내려가서 울고 울고 하니 이튿날 이르러 오면 눈이 붇도록 울고 다닌다. 너도 아우를 생각이나 하느냐? 네게 글월을 적어 두고 회답 기다리느라 들락날락한다. 숙명공주 동생이 언니 보고싶다고 언니한테 가겠다고 울고불고 했나봄 ㅠㅠ ㅋㅋㅋㅋ 4. 인선왕후가 보낸 편지 편지를 보고, 무사하니 기뻐하며 보는 듯 못내 반긴다. 그런데 부마(숙명공주 남편 심익현)는 어찌 그러하냐? 염려가 그지없는 가운데 머리에 난 것은 헌 지 오랜데 아직 낫지 않으니 더욱 걱정되고 등에 돋은 것도 신체의 중요한 곳과 근접한 곳이니 걱정이 그치지 않는다. 어제와 오늘은 나 혼자 더욱 쓸쓸히 앉아 가지가지 마음도 서럽고 슬픈 일이 많아 아침까지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인평대군의 대상도 마저 지나니 어느 사이에 삼년이 다 지났더란 말이냐. 새롭게 가슴이 답답하며 마음 아파한다. 네가 내일 들어오면 볼까 기다리고 있다. 숙명공주의 남편 심익현이 아팠나봄. 인선왕후도 이쯤에 슬픈 일이 많았는지 딸을 보고 싶어하는 마음이 드러남 ㅠㅠ 4. 동생 현종이 보낸 편지 조자의 편지 보고 보는 듯 든든하고 반기며 어제 봉상에서 부채 두르던 거시 그 누구인가 안다 하거니와 아무 날이나 따로 볼일이 있으면 내 가 뵙겠습니다. 숙휘, 숙정 두 누이에게 한가지로 말하십시오. 이년 신축년 윤칠월 십칠일. 악착스럽고 독하게 한 장은 보내라 하였으니 이렇게 보낸다. ㅋㅋㅋㅋㅋ마지막 뭐임 ㅋㅋㅋㅋ 숙명공주가 편지 보내라 협박했나 ㅅㅂㅋㅋㅋㅋ 5. 인선황후가 보낸 편지 글월 보고 무사히들 있으니 기뻐하며 보는 듯 반가우나 사연을 보니 더욱 속이 탄다. 마음이 서럽기 한이 있을 것이 아니거니와 그리 매양 생각하여 어찌하리? 떨쳐 마음을 모질게 먹고 지내라. 채식들을 그저 한다 하니 이전에도 오래 채식만을 해서 이제까지 그저 채식을 하니 몸이 오죽하냐? 어찌 그리 셈이 없는가? 오늘부터 고기를 부지런히 먹어라. 시아버지의 상중이라 공주가 채식만 하자 걱정하는 인선황후 ㅠㅠ 6. 인선황후가 보낸 편지 글월 보고 무사하니 기뻐하며 보는 듯 든든하고 반긴다. 숙경이는 나가니 그것을 두고 소일도 하고 걱정도 하며 날을 지내더니 맞아 내여 보내니 경사로 나가건마는 섭섭 하고 호젓하며 속이 타는 것을 어이 다 적으리? 이리 섭섭하고 속이 타나 마음을 모질게 먹어 웃고 내여 보냈노라. 옛날 너희 다 모이던 일이 생각나 섭섭하되 너는 얼마 되어 탈상(脫喪)을 할 것 아니거니와 숙휘를 생각하고 아직까지 마음이 굿버 울고 있노라. 오늘 생일이니 불쌍하고 생일이면 세 살 먹은 것같이 좋아하던 일을 생각하고 가지지 마음이 탄다. 동생 중 한명인 숙경공주가 결혼해서 나가니까 쓸쓸해진 인선왕후 ㅠㅠ 옛날에 다같이 모이던 때가 생각나고 섭섭해서 우심 ㅠㅠ 숙휘공주 생각나면 슬프다는 이유는 아마 숙휘공주 남편이 사망해서인듯.. 7. 이번엔 숙명공주가 아버지 효종에게 쓴 편지 문안 여쭙고, 밤사이 아바마마께서는 안녕하신지 알고자 바라오며, 뵙지 못한 채 날이 거듭 지나니 더욱 섭섭함이 무어라고 할 말 없어 하옵니다. 숙명공주가 쓴건 딱 한장 남아있다고 함 ㅠㅠ 딸도 아빠 보고싶은건 마찬가지 ㅜㅜ 8. 인선왕후의 편지 편지 보고, 무사하니 기뻐하며 보는 듯 든든하고 반긴다. 박 상궁이 들어오거늘 기별들을 듣고 보는 듯 든든하여 하며 가상의 형제들은 막 어여쁘더라 못내 말을 하니, 나는 언제 그놈들을 볼까 일컬으며 날이나 더 덥거든 모두 데려다가 보려 한다. 아들들을 낳은 숙명공주!!!!🙆‍♀️💖 박상궁 피셜 어여쁜 형제라고 함 ㅋㅋㅋㅋ 보고싶어서 안달난 인선왕후 ㅋㅋㅋㅋ 9. 남동생 현종의 편지 밤새 평안하옵신 일 아옵고자 바라오며 오늘은 정겨운 편지도 못 얻어 보니 그립기 그지없었습니다. 이 황감(귤) 일곱 개가 극히 적어 보잘것없으나 정으로 모은 것이라 보내오니 적다고 마시고 웃고 잡수십시오. 귤 7개를 누나 먹으라고 보낸 현종 ㅋㅋㅋㅋㅋ 위에서 악착스럽고 독하다고 뭐라 해놓고 ㅋㅋㅋㅋ 근데 실제로 둘이 친했다고 함. 10. 아버지 효종의 편지 너는 어찌하여 이번에 들어오지 않았느냐? 어제 너의 언니는 물론, 숙휘까지 패물들을 많이 가졌는데 네 몫은 없으니, 너는 그 사이만 하여도 매우 안 좋은 일이 많으니 내 마음이 아파서 적는다. 네 몫의 것은 아무런 악을 쓰더라도 부디 다 찾아라. 언니 동생들은 이번에 와서 패물들을 많이 받았는데 숙명이만 못받아서 맘에 걸린 효종 ㅠㅠ 악을 써서라서도 네 몫 좀 챙기라고 함. 11. 효종이 보낸 편지 죄지은 것이야 무슨 다른 죄를 지었겠느냐 이번에 아니 들어온 죄인가 싶다. 이렇게 들어오지 못한 죄를 지은 것은 전부 네 남편인 심철동 때문에 생긴 것이니 그를 들볶고 싸워라. 니 남편 때문에 이번에 네가 집 못온거임 ㅡㅡ 니 남편 조져버려 딸!!! 남편을 들볶고 싸우라는 조언 ㅋㅋㅋㅋㅋ 효종 조언 한결 같아 자꾸 악쓰고 싸우랰ㅋㅋㅋㅋㅋ 12. 효종 편지 보고, 잘 있으니 기뻐한다 어제 두 색촉(물들인 초)을 보내었는데 받아 보았느냐 초꽂이등을 이 초의 수만큼 보낸다. 그래도 이렇게 선물도 챙겨주는 다정한 아빠임 ㅋㅋㅋ 13. 효종 기운이나 무사한가 하며 너희 집의 일이야 어이 내내 모두 적겠느냐. 그 아이가 그렇게 될 줄을 어찌 알겠느냐. 어른들이 너무나 복이 없어서 그런가 한다. 정말 잊지 못하니 이제는 아이들을 이 세상에서 정 붙여 기르지 않으려 한다. 정은 끝이 없지만, 마음이 편치 않아서 잠깐 적는다. 위로 부모를 생각하고, 무익하게 비통한 마음을 먹지 말고 밥이나 힘써 먹고, 병이 들어 근심 끼치지 마라. 이 편지를 부마와 함께 보아라. 네 시아버지인 늙은 정승의 마음을 생각하니 더욱 안타깝기 그지없다. 찾아봐도 안나오는데 정황상 숙명공주가 아이를 잃었던것 같음 ㅠㅠ 딸을 걱정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드러남. 14. 효종 아홉 가지 왜능화 무늬 있는 종이 55장을 보내니, 부마가 입춘서를 써서 궁으로 들여보낸 상으로 주는 것이니까 부마에게 주어라. 숙명공주 남편이 입춘서 쓴거 상으로 꽃무늬 종이 55장 보내줌 ㅋㅋㅋㅋ 출처
국내기차여행, 나주 당일치기 여행코스
가을 날 나홀로 기차 타고 나주 여행을 다녀왔다. 2천년 시간여행이 가능한 역사의 고장, 뚜벅이 여행자에게 제격인 여행지, 나주 하면 배만 생각하면 아쉽지! 걸어서 가볼만한 곳이 어디 있을까? 1. 남파고택 1900년대 초에 건립된 남파고택엔 여전히 후손들이 살고 있다. 고택과 야자수의 조화가 참 이색적이다. 금성관에서 걸어서 5분 거리! 2. 금성관 조선 최대 객사 건물. 전주 객사에 이어 두 번째로 보물로 지정된 객사이다. 생각보다 너른 공간에 많을 것을 두지 않았다. 3. 금학헌 또는 목사내아 금성관에서 나와 조금만 걸어가면 금학헌이 나온다. 목사내아라고도 부른다. 규모는 작지만, 한옥 체험도 가능하다. 즉 하루밤 묵을 수 있다! 물론 돈은 내야죠. 금학헌에서 볼거리, 벼락 맞은 팽나무. 이 나무 앞에서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4. 나주향교 임진왜란 때 성균관이 불타 없어졌다. 다시 지어야 할 때 나주향교를 모델 삼아 지었다. 이곳에서 드라마 <성균관스캔들>을 촬영했다. 성균관과 비슷한 이유는 그 때문. 나주향교는 전국 삼대향교 중 하나이다. 5. 마중카페 나주향교 바로 옆에 있는 카페. 분위기가 이색적이다. 6. 구 나주역 나주향교에서 20분, 30분 걸어가야 하지만, 그래도 가볼만한곳. 광주 학생 독립운동의 발화점이 되는 곳! 구 나주역 옆에는 무료 기념관이 있다. 자세한 나주 여행 영상은 위에서 볼 수 있어요!
심심한데 같이 떠들 사람 없나? 존잼 '톡방' TOP5!
다들 오랜만일세! 오박사 인사드리네 ^^** 빙글에서 주운 빙-하짤이라네 껄껄! 아주 유용하구만 벌써 12월이라니.. 2019년은 거의 폭주 기관차처럼 지나간 느낌일세.. 이렇ㄱㅔ....또....1살을....머..ㄱ..ㅓ...ㅆ....ㅓ...ㅠ 다들 연말 파릐에 드릉드릉 시동을 걸고 있나? 누군가는 벌써 스케줄 표가 꽉 차있을테고, 누군가는 그냥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겠지 나는 후자라네. 아싸 이런게 아니라! 어? 그냥! 어?! 연구도 하고!!!! 내가 오박사니까!!!!! 그냥 삶이 바쁘니까!!!! 인생은 원래 혼자라고!!!!! 분명 연말이라 마음은 뽁짝뽁짝하고 싶은데 나가기 귀찮거나, 돈이 없거나, 시간이 없거나, 체력이 없... 암튼 그런 빙글러가 있을거라고 나는 생각하네. (아님 말궁ㅎ) 그래서 준비했지!!!!!! 연말, 심심하면 이 톡방 어때? 심심한 빙글러 모두 모여서 떠들기 좋은 톡방들을 오늘 소개해보려 하네. 내가 고른 방들의 기준은 1. 화력 2. 분위기 3. 주제 나름 유저들도 좀 있고, 분위기 괜찮고, 리젠도 잘 되는 방들을 위주로 찾았으니 한번 만나보자구~ 1. 무엇이든 욕해드려요 현대인들은 모두 마음 한 켠에 분노가 쌓여있지 rgrg? 내 안에 흑염룡을 꺼낼 수 있는 그런 톡방일세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강.려.크.한 쏘울! 무엇이든 말만 해보게. 빙글러들이 나서서 당신을 대신해 아주 찰지고 구수한 욕을 박아줄걸세^^ '아니 왜 욕을 먹어야해...?' 라는 생각이 드는 빙글러가 있겠지. 하지만 이 톡방은!!!!!!!!!! 열받는 일이 있어서 속이 답답하거나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나름 새로운 자극이 되어준다네 뭐랄까.. 활명수같은 느낌이라고 하면 좋겠지. 2. 직장인 맥주 배틀 예전에 직장인 커뮤니티에서 단합대회가 있었다는 사실, 알고 있나? 아주 얼큰했던 시간이였지 (프로 눈팅러) ▼ 카드 참고 거기서 시작된 톡 방인데 아직도 나름 화력이 괜찮더군 서로 일상얘기, 오늘 마신 술과 안주 등을 공유하면서 직장인들의 노고를 푸는 톡방이라네. 내가 여길 가끔 눈팅하는데 말야? (프로 눈팅러2) 진짜... 술....고래들만 모여있더군........ 알콜향이 물씬 어디서 술로 빠지지 않는다고 자부하는 빙글러들에게 추천한다네 그리고 또 모르지? 언제 갑자기 술 배틀이 또 열리게 될지! 3. 초성 풀어주는 방 창의력과 센스 재치는 내가 자신있다! 라고 생각하는 빙글러 주목!!!!!!! 이 곳은 각종 초성을 제보하고 정답을 맞히는 방일세 아니 세상에 나는 사람들이 초성을 이렇게 좋아하는지 전혀 몰랐는데 진짜 어마어마한 양의 톡들이 쏟아지는 곳이지 가끔 심심할 때 다른 유저들이 물어보는 초성을 해석해보려고 하는데, 내 머리로는..... (시무룩) 이게 인간이 풀 수 있는 건가? 라는 의문이 든다면 딱 한 시간만 기다려보게. 이걸 해냅니다. 번번히 정답을 찾아내고요. 만약 자네가 기적을 믿지 못한다면 꼭 이 톡방을 들어가보게.. 기적은...있ㄷㅏ......... 4. 현재상영작 별점 주는 방 영화 좋아하는 빙글러들 있나? 여기는 핫! 뜨거운 현재 상영작들에 대해 같이 이야기하는 방일세. 아직 막 화력이 좋지는 않지만, 컨셉 자체가 아주 괜찮은 것 같아서 가져와봤네 몇 몇 빙글러들은 이미 알고있겠지? 우리 빙글의 영화 커뮤니티 퀄리티가 굉장히 좋다는 사실을.. 거의 뭐 이동진 수준의 에디터와 프레지던트가 열일하고 있는 곳이니 한번 방문해봐도 좋을 것 같네 5. 감성사진 공유방 겨울,, 개인적으로 가을보다 갬성이 뿜뿜하는 계절이라 생각하네,, 수 많은 연인들 사이에 고독한 나란 남성,, 패딩을 끝까지 올리고 귀에는 크러쉬의 신곡이 재생되고 있고,, 고독을 씹으며 길을 걷지,, (아련) 나와 같이 감성에 촉촉하게 젖고 싶은 빙글러들은 핸접,, 🙋‍♂️🙋‍♀️ 이 곳은 각종 갬.성. 이미지들이 올라오는 곳이라네 뭐 이야기가 많은 곳은 아니지만 각종 고퀄 사진들이 호롤로로 업뎃되고 있지. 자신의 sns 프사, 배경이미지, 업로드용 사진으로 마구마구 사용하자고 껄껄 날씨도 디지게 춥고, 연말이라 거리에 사람들도 바글바글한데 괜히 나가서 개고생하지말고 우리 그냥 빙글에서 재밌게 노는건 어떤가? 이불 밖은 위험하고 빙글은 안전하니까 ^^** 그럼 나는 이만 군고구마를 먹으러 가겠네 모두 빙-바~~~~~~~~ (빙글러 바이)
하버드비즈니스리뷰 선정, 최고 실적 CEO들
... 1922년 창간된 경영학 잡지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는 2013년부터 매년 ‘세계 최고의 성과를 낸 CEO’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이 CEO 리스트는 △UC버클리의 모르텐 한센(Morten T. Hansen)교수 △런던 비즈니스 스쿨(London Business School)의 허미니아 아이바라(Herminia Ibarra)교수 △프랑스 경영대학원 인시아드(INSEAD)의 얼스 파이어(Urs Peye)교수가 처음 고안했다. HBR은 최근 11-12월호를 발간하면서 ‘2019년 세계 최고의 성과를 낸 CEO’ 기사를 실었다.(클릭하면 해당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876개 기업의 883명 CEO(일부 기업은 공동CEO 체제)를 대상으로 총 주주수익률, 시가총액의 변동, 재무지표를 반영해 순위를 매겼다. HBR에 따르면, 1위는 AI컴퓨팅 기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엔비디아(NVIDIA, 1993년 설립)의 젠슨 황(Jensen Huang)이 차지했다. HBR은 “2015년 말부터 2018년 후반까지 엔비디아의 주가는 14배 올랐다”(From late 2015 to late 2018, the company’s stock grew 14-fold)고 평가했다. 재팬올은 HBR 기사에서 일본 경영자들의 순위를 살펴봤는데, 총 6명의 일본 CEO들이 랭크됐다. <사진= 하버드비즈니스리뷰 선정 '2019년 세계 최고 실적 CEO'에 오른 일본 경영자들. 위로 부터 시계방향순으로 이에쓰구 히사시(시스멕스), 사와다 미치타카(카오), 나가모리 시게노부(일본전산), 손정의(소프트뱅크) 다카하라 다카히사(유니참) 우오타니 마사히코(시세이도)> ... ‘시스멕스’ 이에쓰구 히사시 회장 33위 가장 높은 33위에는 의료기기 제조업체 시스멕스(Sysmex, シスメックス)의 이에쓰구 히사시(家次恒·70)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시스멕스는 혈액응고, 소변분석 장치 분야에서 세계 선두다. 이에쓰구 히사시 회장은 은행원 출신이다. 대학 졸업 후 산와은행(현 미쓰비시 도쿄 UFJ 은행)에 취직한 그는 37세 때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동아의용전자(東亞医用電子)라는 회사의 경영을 맡고 있던 장인이 사망하면서다. 1961년 동아의용전자에 중도입사한 이에쓰구 히사시는 1996년 사장, 2013년엔 회장에 취임했다. 이 동아의용전자가 지금의 시스멕스다. ‘카오’ 사오다 미치타카 사장 36위 이에쓰구 히사시 회장 다음 순위는 36위에 오른 카오(花王)의 사와다 미치타카(澤田道隆·63)다. 카오는 일본을 대표하는 화학, 생활용품업체다. 오사카대학 공학부를 졸업한 사와다 미치타카는 졸업(1981년)과 동시에 카오에 들어간 전통적인 ‘카오맨’이다. 입사 30년 만인 2012년 6월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일본전산’ 나가모리 시게노부 회장 43위 사와다 미치타카에 이어 일본전산의 나가모리 시게노부(永守重信· 74) 회장이 43위에 랭크됐다. 1973년부터 경영권을 쥐고 있는 나가모리 회장은 지금까지 50여 건의 M&A를 성사시키고 적자는 거의 내본 적이 없는 경영자다. 이런 ‘영속성장’(永続成長)을 지향하는 나가모리 회장의 경영방식을 ‘영수류’(永守流)라고 부른다. ‘시세이도’ 우오타니 마사히코 사장 52위 다음으로는 시세이도(資生堂)그룹의 우오타니 마사히코(魚谷雅彦·65)가 52위에 올랐다. 일본 코카콜라 회장과 사장을 역임한 그는 2014년 사장으로 취임해 ‘죽어가던 시세이도를 부활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실적을 반영한 시세이도는 9월 26일 “우오타니 마사히코 사장의 임기를 2024년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렇게 되면 우오타니 마사히코는 10년간 사장직을 맡게 되는 것. 외부인사로는 흔하지 않는 일이다. 시세이도 창업가 출신인 후쿠하라 요시하루(福原義春)의 10년 경영(1987~1997년)에 버금가는 긴 집권인 셈이다. ‘유니참’ 다카하라 다카하시 사장 72위 이어서 일본 위생용품 기업인 유니참의 다카하라 다카하시(高原豪久·59)가 72위를 기록했다. 산와은행(현 미쓰비시 도쿄 UFJ 은행) 출신인 다카하라 다카하시는 1991년 유니참에 입사했다. 그러다 유니참의 창업자이자 아버지인 다카하라 게이치로(高原慶一朗)가 2001년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사장직에 올랐다. 여성 생리용품 시장을 개척한 다카하라 게이치로는 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났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 96위 끝으로 소프트뱅크그룹의 손정의(61) 회장이 96위로 가까스로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투자의 큰손인 그의 위상을 감안하면 의외의 순위다. 손정의 회장은 공유사무실 위워크 투자 부진에도 불구하고 최근 한국의 네이버와 동맹을 결성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산하인 라인과 야후재팬을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아쉽게도, '2019년 세계 최고의 실적을 낸 CEO' 명단에 한국 경영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에디터 이재우> http://www.japanoll.com/news/articleView.html?idxno=614 저작권자 © 재팬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재팬올(http://www.japano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