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우유? 지금은 제 점심이죠!" 아기 고양이 베어그릴스
지난 23일, 노스캐롤라이나주 벌링턴을 지나던 남성이 공사장 인근 도로 옆에서 아기 고양이를 발견했습니다. 한 뼘도 안 되는 작은 고양이가 오들오들 떨며 엄마를 찾아 구슬피 울었지만 어디에서도 엄마 고양이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때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 고양이는 엉금엉금 기어 차가 쌩쌩 달리는 차도 쪽으로 걸어갔고, 이 모습에 놀란 남성은 급하게 달려와 아기 고양이가 도로에 뛰어들기 전에 가까스로 품에 안았습니다. 남성은 차도에 뛰어들어 스스로 죽을 뻔한 아기 고양이를 Sparkle Cat Rescue 고양이 구조대에게 인계했습니다. 아기 고양이는 Sparkle Cat Rescue 구조대에서 임보 봉사자로 활동하는 사라 씨의 집으로 옮겨졌습니다. 사라 씨는 아기 고양이의 곰 같은 외모에 베어. 그리고 어디에서든 생존하라는 의미로 생존 전문가 베어 그릴스의 성을 따 '베어 그릴스'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사라 씨가 주사기에 아기 고양이용 우유를 담아 콧등에 살짝 떨어뜨려 주자, 베어 그릴스의 두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베어 그릴스는 생존 전문가답게 주사기를 야무지게 부여잡고 꿀꺽꿀꺽 들이켰죠. 사라 씨는 베어 그릴스의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따뜻한 담요로 감싼 후 인큐베이터에 넣었습니다. 하지만 베어 그릴스가 아무리 생존 전문가라 하더라도 아직은 2시간마다 식사를 해야 하는 아기 고양이였죠. 사라 씨는 베어 그릴스 옆을 지키며 식사를 대령했고, 녀석은 쫩쫩 소리를 내며 에너지를 보충했습니다. 10일 정도가 지나자 베어 그릴스의 털은 곰처럼 더욱 풍성해졌고, 목소리는 마당에 앉은 새를 쫓을 만큼 우렁찼습니다. 며칠이 더 지나자 베어 그릴스는 아기 곰처럼 살이 찌고 곰돌이 푸우처럼 똥배가 볼록 나왔습니다. 봉사자들은 혹시라도 베어 그릴스가 버려졌던 장소로 다시 찾아갔고, 이에 대해 사라 씨가 말했습니다. "베어 그릴스가 버려진 곳 주변에는 다른 아기 고양이이나 엄마 고양이의 흔적이 전혀 없었어요. 누군가 베어 그릴스를 그곳에 가져다 버렸을 확률이 높다고 해요." 사라 씨 역시 충격적인 소식에 잠시 할 말을 잃었지만, 그러든지 말든지 베어 그릴스는 밥을 달라며 힘차게 포효했습니다. "묘!" 사라 씨는 서둘러 주사기에 우유를 담으며 말했습니다. "어쨌거나 베어 그릴스가 적당한 때에 발견돼 보살핌을 받게 되었으니 다행이에요. 아직 녀석과 함께할 가족을 구하지는 않았지만, 저는 알 수 있어요. 베어는 사랑을 받으며 행복하게 살 거라는걸요." P.S 빙글 유저분들, 항상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y 꼬리스토리 드림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창문을 애타게 두드리던 유기견 '저도 데려가 주세요!'
텍사스 브라운스빌에 사는 십 대 소녀는 집에 가던 길에 식당 주차장에서 유기견 한 마리와 마주쳤습니다. 유기견은 꼬리를 흔들며 소녀를 친근하게 반겨주었고, 소녀는 전화기를 꺼내 어딘가로 전화했습니다. "엄마! 여기 도움이 필요한 개가 있어요." 잠시 후, 소녀의 엄마가 차를 몰고 나타났습니다. 그러자 두 마리의 댕댕이가 차량으로 달려가 운전석 창문을 긁으며 힘차게 꼬리를 흔들었습니다. 그런데 반가워하는 게 좀 격했습니다. 소녀의 엄마, 제시카 씨가 말했습니다. "제가 자신의 보호자라도 된 듯 무척 반가워하더군요." 식당 직원 말에 의하면, 두 댕댕이가 주차장에 나타난 지는 몇 주가량 되었으며 제시카 씨뿐만 아니라 방문하는 모든 운전자를 격하게 반깁니다. 한 가지 이상한 점이 있다면, 댕댕이들은 꽤 침착하다가도 사람들이 차에만 타면 창가를 애타게 긁으며 안절부절못한다는 것이죠. "자기들을 함께 데려가 달라고 애원하는 거였어요. 그 사실을 알고 나니 가슴이 아팠죠. 많이요." 제시카 씨는 안타까운 두 개의 모습을 촬영한 다음, SNS에서 동물입양 캠페인을 펼치는 헤닝스 씨에게 연락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헤닝스 씨는 자신의 계정에 영상을 올렸고, 이 영상은 전국 각지의 동물보호 애호가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그리고 휴스턴에서 동물보호소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애나 씨가 두 댕댕이의 영상을 접했습니다. "차를 구해서라도 녀석들을 당장 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 애나 씨는 영상을 본 후 곧장 차를 대여해 텍사스로 출발했습니다. 차에 태워달라는 두 댕댕이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서죠. 텍사스에서 한 여성이 두 댕댕이를 입양하기 위해 달려오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제시카 씨는 기쁜 마음으로 주차장으로 달려가 녀석들을 차에 태웠습니다.  그리고 애나 씨와 두 댕댕이가 처음 만난 순간! 녀석들은 허리를 이리저리 꼬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애나 씨 역시 두 댕댕이를 품에 껴안으며 밝은 미소를 지었습니다.  "패티와 페퍼에게 세상은 즐겁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어요." 패티와 페퍼. 녀석들이 얻은 새 이름입니다! 그런데 애나 씨가 녀석들을 돌보기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기분 좋은 소식이 추가로 들려왔습니다. "패티와 페퍼는 곧 입양될 예정이에요. 헤어지는 건 아쉽지만 녀석들의 앞에는 지금보다 더욱 행복한 삶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벌써 통통하게 살이 오른 패티와 페퍼는 오랜만에 평온한 낮잠을 즐기며 입양이 될 날은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편, 두 녀석을 제일 먼저 발견한 제스 씨와 그녀의 딸 역시 녀석들이 입양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보호소가 겪는 어려움 중 하나는 자원봉사자, 특히 임보봉사자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하는데요. 혹시 평소에 임보할 생각은 있었으나 망설였던 분이 계셨다면, 이번 기회에 임보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도움을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부탁드려요!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