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nmoll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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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회, 빙글 백일장을 개최합니다 🌼

후후후 여러분 일주일에 한번 여러분의 갬ㅋ성ㅋ을 자극하는 백일장!
항상 무플이 아닌 갬성 유머 재치 센스 빠방한 댓글로 반겨주셔서 증말 감사헙니다 😎💘
역시 관심은 늘 짜릿해..... 빙글러 사랑해.....


지난 백일장에서는 어떤 글이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았을까요잉?

자외선 차단제를 권장량만큼 발랐을때의 내모습. jp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센스 대체 무엇!?!?!?!?!? 우리 조커 생각보다 피부미용에 관심이 많은 녀석이였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을 고를 때, 할로윈이니까 최대한 으스스한 분위기로 골라야징~~ 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올줄 상상도 못했어요 😂
역시 우리 빙글러들 창의력 오져따..!!..!!!!....

이 짤이 생각났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죠 피부는 참 소중한거죠...후후후

자,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이미지는 바로!
오호라... 이런 갬성갬성한 이미지였구먼 ✨

지난 할로윈 특집 백일장의 댓글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 터치터치!
호곡.. 뭐야.. 썸넬..무서워...😱

자 이번 백일장의 주제는

가을의 끝자락에서,, 🍂

난몰랑이 특별하게 Pick!한 가을 가을한 무드의 이미지들, 같이 만나볼까요? (윙크)


자, 참여방법은 간단합니다!
1. 아래의 이미지 중 마음에 드는 것을 저장한다.
2. 댓글로 이미지와 함께 짧거나 긴 글을 적는다.
3. 다른 빙글러들의 글도 감상해본다.

참 쉽죠오~? 후후
짧은 문장이여도 좋고 시나 단편 소설도 좋아요!

형식은 물론 자유입니다 🌝


그냥 사진에서 느껴지는 감정이나 이야기를 자신의 느낌대로 적어보는거죠 📝


그렇다면 이제 댓글로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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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계속 지나가고 흘러간다. 시간이 지나면, 잊고 싶은 일들 모두 잊을 수 있다. 나는 너를 잊으려고 한다. 너는 나를 힘들게 만들었지만 나는 아직 너를 잊지 못하었다. 너라는 존재가 무엇이었기에 이토록 나를 힘들게 하는가. 너를 잊기 위해 하루를 살아가고, 시간을 흘려보내는 나날이 이어진다. 이제 나는 너를 잊게 되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너무 잦은 상처는 마음을 흘러내리게하네
결혼,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면 그래도 너와 함께이길 드레스의 아름다움보다 술한잔의 씁쓸함을 아는 너와 마주하는 오늘
결혼을해도 인생은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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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대박 춥지 않아요? 백일장을 가을이 시작할 때 시작한 것 같은데... 이젠 겨울이야.... 8회째 빙글의 작가님덜과 함께 한 백일장! 과연 지난 백일장에서는 어떤 글이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았을까요잉? @Poiu8 시간은 계속 지나가고 흘러간다. 시간이 지나면, 잊고 싶은 일들 모두 잊을 수 있다. 나는 너를 잊으려고 한다. 너는 나를 힘들게 만들었지만 나는 아직 너를 잊지 못하었다. 너라는 존재가 무엇이었기에 이토록 나를 힘들게 하는가. 너를 잊기 위해 하루를 살아가고, 시간을 흘려보내는 나날이 이어진다. 이제 나는 너를 잊게 되었다. 그 모야 이 갬성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god 노래중에 보통날 아시나요? @Poiu8님의 글을 읽으니 그 노래의 가사가 떠올랐어유.. 잊지 못할 사랑이라 생각했었는데 잊혀져가네요 어느새 아무렇지 않은 듯이 마치 사랑한 적이 없는 듯이 보통날이네요 어느새 지난 가을 특집 백일장의 댓글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 터치터치! 자 그럼 이제 이번 백일장 이미지들을 한번 만나보실까요!? 오늘은 gif특집입니다 후후후 📺 자, 참여방법은 간단합니다! 1. 아래의 이미지 중 마음에 드는 것을 저장한다. 2. 댓글로 이미지와 함께 짧거나 긴 글을 적는다. 3. 다른 빙글러들의 글도 감상해본다. 참 쉽죠오~? 후후 짧은 문장이여도 좋고 시나 단편 소설도 좋아요! 형식은 물론 자유입니다 🌝 그냥 사진에서 느껴지는 감정이나 이야기를 자신의 느낌대로 적어보는거죠 📝 그렇다면 이제 댓글로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새로운 4회전 점프를 익혀서 난리난 피겨 선수
와 공중에 있는 시간이 진짜 길다... 핑그르르 도네.. 러시아의 트루소바라는 선수. 보다시피 굉장히 어림 2004년 생...! 재팬오픈 때 뛴 쿼드러플 토룹-트리플 토룹은 미친 체공 시간과 비거리, 높이를 보여주면서 엄청난 충격을 줬고 쿼드러플 토룹 - 오일러 - 트리플 살코까지 경기 후반부에 뛰면서 2번의 쿼드러플 토룹 점프를 모두 컴비네이션으로 연결할 정도로 미친 안정화를 이번시즌 보임 쿼드러플 러츠는 4회전 점프 중 가장 고난이도의 점프지만 이번 시즌 단 한 차례도 실패한 적 없을 정도로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쿼드러플 살코는 이번 시즌 1번밖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이 점프를 실패한다고 해도 그닥 부담이 없었음. 다른 4회전의 점프로 점수로 충분히 고득점을 챙기고 있기 때문 그런데 오늘 그랑프리 파이널을 하루 앞두고 런스루(프로그램을 미리 뛰어보는 것)에서 새로운 4회전 점프를 가져옴 바로 쿼드러플 플립(4F) 4회전 러츠에 이어서 가장 높은 기초점을 가지고 있고 쿼드 전쟁중인 남자 선수들도 쿼드러플 플립을 뛰는 선수는 드물 정도로 사실상 러츠보다 난이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  오늘 런스루에서 뜀 프리로테가 있는 선수여서 선회전끼를 제외 해도 언더판정을 받을 수도 있지만 4회전 토룹, 러츠도 갈수록 성공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4회전 플립을 배워서 구사했다는 점으로 이미 난리가 났음 4F를 포함한 프리스케이팅 점프 구성은 4F(4회전 플립) / 4S(4회전 살코) / 4Lz(4회전 러츠) / 2A / (경기 후반부) 4T-1Eu-3S(4회전 토룹) / 4T-3T(4회전 토룹) / 3Lz-3T 남자 선수도 구성하기 어려울 만큼 미친 난이도의 프로그램임 그런데 이와중에 방금 런스루에서 트리플 악셀까지 뜀ㅋㅋㅋㅋㅋㅋㅋㅋ (ㅊㅊ- 더쿠)
<Writing Club> 일기/에세이 글 쓰기 모임 #5
일기/에세이 글 쓰기 모임 다섯 번째 시간! 이번에는 금요일에 찾아뵙게 되었네요..! 요즘 생활 패턴이 다 깨져서 어제 집에 가자마자 곯아떨어져 버렸습니다... 근데 오늘은 정말 추워도 너무 춥네요! 오들오들 언제든 새롭게 참여하시는 분도 **환영 환영**입니다! 이 카드를 처음 보신다거나 글쓰기 톡방에 포함이 안되어있으신 분들도 댓글이나 새로운 카드로 하루를 정리하는 일기 글을 써보세요! 제가 던진 주제도 좋고, 특정 주제를 떠나 하루의 감상을 표현하는 글도 좋습니다. 한번 시작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댓글 창이나 카드에 단 한문장만이라도 써봅시다~! 기록의 힘을 믿어봐요! 다섯 번째 시간을 함께 하기에 앞서서, 모임의 간단한 방향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노트북으로 글을 작성하실 분들은 빙글에 어플리케이션 뿐 아니라, 컴퓨터로 접속이 가능한 웹 버전이 있기 때문에 웹버전 빙글을 켜서 글 작성을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다섯 번째 주제는 <나를 괴롭히는 것들> 입니다. 좋은 일만 기록하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지금 날 괴롭히는 것들. 지금 이 순간 내가 싫어하는 것들이 뭘까 써보는 것도 감정 해소에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됩니다. 누군가에게 보여주는 글이긴 하지만, 어쨌든 일기는 해소의 통로 중 하나라고 생각이 되거든요. 여러분은 요즘에 어떤 것들이 여러분을 괴롭히나요? 또는 어떤 것들이 가장 싫은가요? 사실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어떤 상태, 나 자신, 어떤 물건, 날씨 등 다양한 것들이 있을거에요. @qudtls0628 님의 추천으로 주제를 선정했습니다! 여러분도 같이 쓰고 싶은 주제가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추천해주세요! 괴로운 것, 애증의 감정 등을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글 몇 개를 가져왔습니다. : ) 현실은 고통스럽고 꿈속의 사막은 달콤하다. 그렇기에 나는 사막을 꿈꾸는 노래를 짓고 부른다. 고통이 아니었던들 내게 평화로운 삶 같은 것들이 의미를 가질 수 있었을까. 생의 중요한 것들이 이처럼 고통속에서 주어진다는 사실이 내겐 아직도 낯설게 느껴진다. - 이석원 <가장 보통의 존재> 중 -최은영 <내게 무해한 사람> 중 - 허지웅 <나의 친애하는 적> 중 쓴 글은 이 곳의 댓글로 작성해주셔도 되고, 아니면 또 다른 카드로 작성해주셔도 됩니다! + 다른 주제여도 좋습니다! @ccstar81 @Mmark @RedNADA @jessie0905 @qudtls0628 @ckoh3142 @sekir @leejs307 @allkcklow106 @moonlitsalon @syp2 @impereal12 @h162101 @syhee1973 @card2 @virgincoke @supia3587 @toystore @item84 @greentea6905 @hheeyo @chj4254 @ebbal @su0su @ct7809 @tan0123 @angksdbdp @alone81 @kooew @AloneTalk @petaterra @fabrics @applecolor @beartank4444 @serengeti73 @lovablewolf @sweet848 @hhyy9004 @jmano @doTTob @foxkkykhk @yejin3039 @silkway @okjokj19 자! 지금부터 같이 써봅시다! 다른 주제로 쓰고 싶으시면 쓰셔도 되고, 시간이 맞지 않으셨다면 더 후에 쓰셔서 올려주셔도 됩니다! ----------------------------------- 일기/에세이/글쓰기 모임에 참여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들어오셔서 메시지를 간단하게 남겨주셔야 톡방이 나의 톡방으로 설정됩니다! https://vin.gl/t/t:5b88052jx4?wsrc=link
#10 필사모임 <쓸모있씀!> 열 번째 카드 (+ 글씨 잘쓰는 꿀팁)
안녕하세요 :) 필사모임 쓸모있씀이 벌써 열번째 카드를 맞았습니다!!! 👏 무사히 열 번째 카드까지 오게되어 뿌듯해요. 처음 시작할 땐 그냥 호기롭게 시작했었는데 함께 하는 분들이 계시니까 저도 즐거운 마음으로 하게 되네요 ㅎㅎ 이번 카드도 잘 부탁드려요! 그동안 참여 못하신 분들도 이번 카드에는 댓글 한번 남겨주고 가세요 😊 오늘은 좋은 문장 대신에, 글씨를 잘 쓰는 법을 소개해볼까 해요. 저도 어디서 꿀리지않는 악필인지라 ㅎㅎ 악필 교정에 관심이 많은데요. 글씨 교정하는 꿀팁을 찾아보고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가져왔어요!! 많은 유튜버분들의 강의를 찾아봤는데요. 모두 공통된 팁을 알려주시더라고요! 그 중에서 정리를 잘해주신 유튜버 두분의 영상을 소개해드릴게요. 우리 같이 예쁜 글씨로 필사 해봐요 ~! 첫번째로 유튜버 '샒의 삶' 님 1. 모눈연습장 활용 글씨의 여백과 간격을 맞추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해요. 그걸 맞추는데에 모눈연습장이 제일 좋다고 합니다. 칸에 맞춰서 일정한 간격으로 쓰는 것을 추천했어요! 2. 자음, 모음 통일감 있게 쓰기. 사람마다 글씨체 스타일이 있는데, 어떤 글씨체건 중요한건 통일감 이라고 해요. 정자체면 자음 모음 모두 정자로, 흘림체면 모두 흘리게 쓰는 게 나만의 글씨체를 만들어 가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어요. 3. 상황에 따라 여러 굵기, 색 활용 글씨체가 예쁘지 않다면? 제목, 내용에 따라 굵기와 색을 다르게 하는 방법을 추천해주셨어요! 이건 다이어리를 쓸 때 기준이긴 하지만, 필사를 할 때도 중요한 단어는 더 굵게 쓴다던가 제목은 다른 색으로 쓴다든가 한다면 보기에는 더 좋겠죠?! 영상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영상도 첨부할게요! 두번째는 '나인'이라는 글씨체로 유명하신 유튜버의 영상이에요! 마찬가지로 원본 영상 함께 첨부할게요 :) 너무 좋은 강의라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1. 모눈연습장 활용 이 분도 마찬가지로 모눈연습장을 추천해주셨어요. 글씨크기, 간격 맞추기 어려운 분들에게 추천! 2. 핵심은 글씨의 높이 / 크기 / 간격 이 세가지만 일정하게 하면 예쁜 글씨를 쓸 수 있다고 아주 간결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셨어요. 자세한 설명은 바로 아래로! 1. 높이 글씨의 높이를 일정하게 해야해요! 그러니까 세로 길이를 일정하게 하는 것이죠. 글씨를 평행선에 가둘 수 있도록! 2. 크기 글자 하나하나의 크기를 일정하게 해야한다고 해요. 11pt 로 쓰던 글씨는 그대로 11pt로 써야지, 한글자는 11pt, 그 다음 글자는 12pt 이런식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는 말! 3. 간격 마지막은 간격인데요! 간격에도 여러 유형으로 나눠서 설명해주셨습니다. 3-1. 띄어쓰기 간격 글자 간격이 일정하듯, 띄어쓰기 간격도 일정하게 쓰도록 주의! 3-2. 자음, 모음 간격 이거 보면 정말 글씨 잘쓰시는 분들은 여러 부분을 신경써서 정성들여 쓴다는게 느껴져요 😭 음절 하나하나의 간격을 일정하게 해야하듯, 음소 하나하나의 간격도 일정하게 해야한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바로 이렇게말이죠! 어렵네요 😂 하지만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3-3. 글자 간격 자간이라고도 하죠! 넓은 것 <<< 좁은 것 이 더 정갈해보인다고 해요. 그리고 이 역시 일정해야 하고요! 4. 이것만은 절대금지! 마지막으로 설명해주신 절대 하면 안되는 세가지입니다. 1. 겹쳐서 쓰기 2. 끊어서 쓰기 3. 연속해서 쓰기 인데요! 놀랍게도 저는 세가지를 모두 하고 있었어요 하하 예시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나 제 글씨라서요 푸하하 이거 완전 제 글씨체 같은걸요? 이렇게 보니 제가 왜 악필이었는지, 제 글씨가 왜 못나보일 수밖에 없었는지 알 것 같아요! 영상으로 보고싶으신 분들을 위해! 영상으로 보면 더 이해가 쏙쏙된답니다.ㅎㅎ 이 자료는 오로지 두분의 내용을 가져온 것이랍니다! 좋은 영상 올려주신 샒님과 나인님 감사합니다!!! : ) 오늘의 문장은 간단하게 윤동주의 <서시>를 놓고갈게요. 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이 카드의 댓글로 필사사진 달아주세요! :)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태까지 참여하지 못하신분들도 오늘은 꼬옥~! 댓글 기다릴게요!!! 고럼 즐거운 화요일 보내세요 😁 신규 참여신청👇
짝사랑 후기
나도 한번 읊어볼래,무려 짝사랑! 짝사랑 후기 그:나 안미웠어? 음,가끔,..생각하니까 세상얄미워! 그:훗,나 아직도 저주하고 싶어? 저주는 니가 그 언닐 택한걸로 충분히 받고 있다고 생각해.물론 그 저주도 내가 건거지만... 그:핫,그래. 왜 (내가 아니고)그 언니야? 그:내가 누나보다 누날 먼저 좋아했고 누나에게 더 적극적이었었어.근데,막막해.벽면수행하는것 같더라. 카톨릭주제에 벽면수행은..삐죽! 그:ㅎ...변명같네... 퍼뜩 고하거라! 그:분명 이사람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고 눈부신데 언젠가부터 누나가 불편했어. 늘 주목받고 관심받는 누나가,왠지모르게 내가 자꾸만 초라하고 쭈구리같고 외로워졌어. 그러다 그 곁에 그림자처럼 붙어있는 그 누나가 언제부터인가 자꾸만 눈에 밟히더라. 그 곁에서 어쩌다 새어나는 관심이라도 받아보려 애쓰는 그 모습이 안쓰럽고 어느날인가부턴 나랑 참 많이 닮았더라. 비맞은 강아지같은 그 누나랑 다르게 누난(나) 안받아주는게 많았어. ㅇㅈ,내가 자타공인 까탈스럽지... 그:선이 분명하고 당최 비집고 들 틈이 없더라.뭐든 알아서 다해버리고 씩씩하고 그것들이 반복되고 알게 모르게 섭섭하고 민망하고,늘 나외에도 다 잘챙기고 다 다정하고... 약팔고 있네,니 주변이고 니 사람들이니 그리한거지,그런다고 내가 그 언닐 봐줄줄 알아?! 핫!그래.누난 진짜 고단수니까... 그치,난 복수도 너무 잘해.흥! 그:좀만 강도 낮춰... 불쌍한 사람이야 내가 응징하는걸 다행으로 알아, 출처라도 분명하잖아! 그:사차원! 흥,사차원이라서 깠냐? 두사람이 너무 닮았고 그래서 한액자안의 그림처럼 잘어울리는것도 알고,그래서 더 분해! 언니의 그 고까왔을 시간들이 분하고 눈치없이 벌세운 나도 분하고 그래도 예쁘고 반짝이던 우리들의 시간인데 혼자의 세계에 자기도취에 허우적대너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무심히 흘려보내버린게 너무 분해. 심술지분은 난 있어! 그:음,그럼 ...언제까지 벌세울거야? 헤,벌같은 소리하네. 혼자서 들뜨고 혼자서 울렁이고 혼자서 아팠으니 울컥도 나 혼자서 할랜다,다 꺼져! 그:핫,ㅎㅎㅎ... 멋지게 웃지마,저리가! 말은 그렇게 하며도 어느새 그 짐작만큼이나 따스한품에 안겨서 목놓아 울고있었다. 난 그냥 마냥 네가 좋기만 했어. 네가 수줍게 불러주는 휘파람소리가 좋았고 그 유치한 아재개그도 즐겁고 보고만 있어도 즐겁고 좋기만 했어. 그냥 그대로 욕심도 변화도 없이 언제까지나 바라보고팠다. 뮤즈여,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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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몇 번 눈이 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쩌다 보니 한 번도 보지 못했다. 예전에 잠시 머물렀던 잡지사의 뱀 같은 놈, 아니 대표가 했었던 말에 따르면, 어떤 나라는 첫눈이 오는 날이 공휴일이라고 한다. 물론 그게 어디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게 사실이라면 참 낭만적인 나라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첫눈의 기준을 어떻게 잡을 것인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온 듯 만 듯 아주 조금만 내리고 말아서, 거의 아무도 보지 못했지만, 아주 드물게 누군가 그것을 목격했다면, 그래서 그가 국가기관에 전화를 걸어 이르기를,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방금 눈이 오는 걸 보았습니다. 어서 공휴일 지정을 하시죠, 라고 한다면, 아 그런가요. 지금부터 공휴일입니다. 모든 사업장은 문을 닫고 쉬세요, 라고 공지하는 게 과연 가능할까 싶고, 공교롭게도 눈이 내린 시각이 만약 자정이 되기 한 이십 분 전이라면, 대체휴일로 다음날이 공휴일이 되는 건가 싶기도 하다. 또한 유일하게 첫눈을 목격한, 그러니까 너무나 미미하게 내려서 자신이 눈을 본 것이 맞나 싶지만, 그래도 분명히 눈은 눈인 것 같은데, 어차피 국가기관에 알리면 믿어줄 것 같지 않아서 그냥 첫눈을 신고하지 않는다면, 그런데 두 번째 내린 눈이 하필이면 또 함박눈이어서 이번에는 누가 봐도 공휴일로 지정되어야 마땅해서 공휴일로 지정된다면, 유일하게 첫눈을 본 사람이, 아닌데…… 이거 첫눈 아닌데…… 라고 조용히 읊조리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잠시 든다. 요즘은 문득 시다운 시를 생각한다. 시다운 시, 그러니까 시의 장르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시. 열정적인 많은 시 쓰는 자들, 심지어 몇몇 시인들 역시, 자꾸만 시에서 시가 아닌 다른 것을 하려고 한다. 물론 시는 언제나 새로운 것을 추구해야 하지만, 그것은 언제나 기저에 시다움을 깔고 있어야 한다. 시에서 변형 서체나 특수기호 등으로 시각적 효과를 보여주려는 사람, 시에서 영화적 재현을 하려는 사람, 시에서 연극을 시도하려는 사람. 물론 가능하며, 이해할 수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시를 위한 방법적 수단이어야 한다. 그 안에 영화나 시각예술만 있고 시가 없다면 그건 난감하다. 그것은 시도 안 되고 영화나 시각예술도 못 된다. 영화는 영화 장르에서 실현해야 하고, 시각예술은 시각예술 장르에서 실현해야 한다. 시는 아무것이나 들여도 되는 만만한 장르가 아니다. 나 역시 습작 초에는 시에서 시가 아닌 다른 것들을 구현하려고 무던히도 애를 썼다. 시는 시일뿐이다. 다른 장르를 손쉽게 구현해주는 도구가 아니다. 이 생각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 다시 일러두지만, 시를 위한 방법적 수단으로 다른 장르를 끌어오는 것은 괜찮다. 시의 자장 안에서 통제된다면 그건 시일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아니라면 다 엉터리일 가능성이 크다. 다짜고짜 내가 왜 시론을 펼쳐 보이고 있는지 모르겠다. 오후 다섯 시가 조금 넘었고, 조금씩 어두워져 가는 겨울밤을 본다. 한 문장을 쓸 때마다 어둠은 조금씩 짙어진다. 문장이 어둠을 불러온다. 삼보일배하듯 문장을 적어 내려간다. 이 사적이고 무용한 문장들과 한 해를 지냈다. 내년 여름에는 연희문학창작촌에서 석 달을 보내게 되었다. 나는 분명히 1월 입주 신청을 한 것 같은데,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지만, 어쩌면 나의 착오일 수도 있다. 나는 연희에 입주하기 위해 지원서와 함께 아주 얌전한 시들을 골라서 첨부했다. 연희와는 여름에 만난다. 그곳에서 대작을 쏟아낼 기대 같은 건 별로 하지 않는다. 나는 다만 쉬러 가는 거다. 두렵다. 내년 여름이 순식간에 다가와 있을 것 같아서. 또 겨울도 부쩍 올 테고, 올해 겨울은 생각도 잘 안 날 만큼 많은 세월이 흘러있겠지. 흰머리를 쓸어 넘기며, 말하겠지. 허허허, 젊은이 따뜻한 커피 한 잔 주시겠소? 아니다. 늙었다고 갑자기 그런 말투로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조금은 어눌해진 말투일 테고, 얼굴에 핀 검버섯을 거울을 통해 보며, 많이 늙었구나. 너도 그렇고. 그렇지 않니 할멈? 그럴 리는 없을 것 같다. 언제나 넘쳐도 문제였지만, 이렇듯 할 말이 없어서 헛소리를 늘어놓는 것도 고역이었던 것이 바로 이 연재 글이었다. 밖은 완전히 어두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