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adimir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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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노래

요즘은 와입이 아예 저를 위해 만화책을 빌려다 줍니다. 고맙죠 ㅎ
엄마손을 잡고 있는 저분이 아마 김금숙 작가인듯요^^
목차를 보니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살아온 작가의 삶이 언뜻 보이는듯요...
혹시 떠나온 고향이 있나요...
제 부모님도 호구지책을 찾아 돌고돌아 서울로 가셨고 지금도 그곳에 살고 계십니다. 저는 와입의 고향인 부산에서 살고 있구요 ㅎ
집안에 이런 사람들 꼭 한둘씩은 있나봐요 ㅎ
서울살이가 쉬웠겠습니까...
부모님을 대신해 동생들을 돌봤던 엄마같은 큰언니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납니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것처럼 떠났지만 아마 아버지의 노래가 다시 작가를 고향으로 돌아오게 한게 아닐까싶어요...
지긋지긋한 고향을 무작정 떠났지만 그 뿌리를 잊지 못하고 다시 돌아온 김금숙 작가...
저와 비슷한 연배라 많이 공감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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