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를 선물합니다” 열여섯번째 주인공이자
아이돌 임팩트의 두번째 낭독 주인공 태호가 낭독한 <최상희_수영장>을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팟빵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
꿀 발라놓은 듯한 태호 목소리로 낭독된 <수영장> 함께 들으러 가실까요?! ˃̵ᴗ˂̵

“하지만 나는 정말로 보고 싶었다. 남자애가 물고기처럼 헤엄치는 것을. 그리고 내게는 더욱 보고 싶었던 것이 있다. 그 애를. 그 여자애를. 여자애가 웃는 모습을. 햇살 속에서 아직 보지 못한 것을 향해 미소 짓는 것을. 그것은 기적과 같은 순간이었다. 내가 보고 싶었던 것은 너였다는 것을 말할 기회가 이제는 영영 없다”
나는 부모님과 함께 휴양지에 머문다. 호텔 수영장에 갔다가 한 남매를 만난다. 팔이 없는 남동생은 휴양지 근처 절벽에서 다이빙을 하고 싶어 하지만, 수영을 하지 못한다. 나는 남자애에게 팔이 없어도 헤엄을 칠 수 있다고 힘을 준다. 하지만 나는 휴양지를 떠나면서 깨닫는다. 이 아이의 기적을 보고 싶은 게 아니라 사실은 이 아이의 누나의 웃음을 보고 싶었음을. 소녀는 호텔 숙소에서 일하며 씩씩하게 동생을 돌본다. 동정이나 연민 따위는 바라지 않는다는 듯이 단호하다. 「수영장」의 배경이 되는 숙소는 에이즈로 부모를 잃고, 모자감염으로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 보균자를 지닌 아이들의 자립 공동체가 있는 곳으로, 일본 영화 <수영장>의 무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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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 태호가 낭독한 <최상희_수영장>은 팟빵에서도 청취 가능합니다.
✅"소리를 선물합니다"란?
여러 아이돌, 아티스들의 낭독과 기부가 결합된 최초의 프로젝트로
새로운 독서문화를 만들고 문화교육 혜택에서 소외된 청소년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발생되는 수익금 일부는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사랑의 달팽이 재단에 기부되어 경제적 어려움으로 소리 없는 세상에 살고 있는
난청 아동들에게 희망의 소리를 선물해주기 위한 지원기금으로 사용됩니다
이처럼 좋은 프로젝트에 임팩트 태호와 함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