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 실사판 영화, 할리 베일리 상대역에 조나 아우어 킹 캐스팅
흑인 인어공주와 백인 왕자 디즈니의 <인어공주> 실사판 영화에서 에릭 왕자 역을 맡을 배우가 ‘조나 하우어 킹’으로 확정됐다. 앞서 가수 겸 배우 해리 스타일스와 카메론 커프가 후보 물망에 올랐으나 결국 그가 캐스팅된 것. 이로써 주인공 아리엘의 ‘할리 베일리’를 비롯해 빌런 우르술라 역에 ‘멜리사 맥카시’, 트라이튼 왕 ‘하비에르 바르뎀’, 플라운더 ‘제이콥 트렘블레이’ 등으로 배우 라인업이 정해졌다. 현재 영화는 흑인 인어공주로 논란을 빚은 상황에서 백인 왕자가 낙점돼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불거지는 상태. 스토리 설정상 육지를 동경하는 아리엘의 모습과 이를 돕는 에릭 왕자의 이야기인 만큼 자칫 백인 남성이 흑인 여성을 교화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과연 어떤 이야기가 그려질지, <인어공주>의 개봉일은 오는 2020년으로 예정되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