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vened
10,000+ Views

문학 감성 쏟아지는 역대 수능 필적감정란 문장

수능날 맞이 역대 수능 필적 감정란 문장 모음.
근데 문장들이 하나하나 참 예쁘다. 한국의 문학이란... 글의 맛.
필적감정란에 쓰는 문구는 희망찬 내용이나 긍정적인 내용을 위주로 갖고 오고 필적확인할 때 용이하게 겹받침이 들어가는 문장을 쓴다고 함ㅋㅋㅋㅋ
+2019년의 필적감정란 문구는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윤동주, 서시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정지용, 향수

손금에는 맑은 강물이 흐르고
-윤동주, 소년


이 많은 별빛이 내린 언덕 위에
-윤동주, 별 헤는 밤


맑은 강물처럼 조용하고 은근하며
-유안진, 지란지교를 꿈꾸며

날마다 새로우며 깊어지고 넓어진다
-정채봉, 첫마음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황동규, 즐거운 편지



맑은 햇빛으로 반짝반짝 물들이며
-정한모, 가을에


꽃초롱 불 밝히듯 눈을 밝힐까
-박정만, 작은 연가



햇살도 둥글둥글하게 뭉치는 맑은 날
-문태준, 돌의 배



넓음과 깊음을 가슴에 채우며
-주요한, 청년이여 노래하라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빛
-정지용, 향수




큰 바다 넓은 하늘을 우리는 가졌노라
-김영란, 바다로 가자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김남조, 편지



(ㅊㅊ - 여성시대)
8 Comments
Suggested
Recent
2020 너무 맑고 초롱한 그 중 하나 별이여..
@tlswl988 확실히 한국어가 표현방법이 너무 다양해서 저런 표현들이 가능한건 맞는데 영어가 허접하다고는 생각하지않습니다. 영어는 또 영어나름 많은 장점들이 존재하거든요. 사실 한국어말고도 다른 모든언어들이 우수하지요.
모의고사 출제 보조 알바하러 가서 알바들이 시집보고 골라서 제출합니다ㅋㅋ 그 중에서 규칙에 맞고 희망적인거 선생님들과 교수님들이 투표로 뽑습니다ㅋㅋ
헐.. 그냥 봤다가 작심쿵..
필적감정란이 모에요? 언제부터?
OMR답안지에 이름 수험번호 적는곳에 있는거에요~ 말 그대로 필적을 감정하려고있는거에요 글씨체 확인용으로 따라쓰는거입니당 ㅎ
@swag910 아 검색해보니 제가 수능칠때는 없었더군요. ㅠ 아저씨라 몰랐던.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