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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침대버스 타고 하노이에서 사파가기!
달랏에 있다가 도시 하노이에 도착하니 공기가 매우 좋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나라의 서울처럼 수도인 하노이도 슬슬 환경에 대한 고민을 해야할 때가 아닌가 싶을 정도... 어쨋든 간이 버스 정류장에서 우리는 하노이에서 사파까지 태워줄 베트남침대버스를 기다리는 중~ 누워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베트남침대버스 중에서도 8명만 태우는 고급형 리무진 버스라 더욱 기대되었다. 일단 버스 생김새나 직원들의 포스부터 특별함이 느껴졌던 것 같다. 싣고 있던 신발을 주머니에 넣고 탑승하는 리무진 베트남침대버스 내부는 이러하다^^ 기대 이상으로 깔끔한 상태라 6시간이 넘는 긴 여정에 대한 부담이 반쯤은 가시는 느낌? 누워서 심심하지 않게 티비를 시청할 수 있었고 전동식 안마 기능이 포함된 침대라 마사지를 받으며 피로를 풀 수 있는 등 전반적으로 만족도 높은 환경을 제공했던 베트남침대버스^^ 일반 침대버스보다 비용은 조금 더 비싸지만 대단한 차이는 아니기에 가능하다면 리무진으로 이동하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6시간 30분 정도가 걸려 사파(SAPA)에 도착~ 밤 11시가 머지 않은 야심한 시각이라 빠르게 숙소를 향해 속보도 전진~ 구글 지도를 활용하여 숙소 도착! 아직 저녁을 먹지 못했기에 시내 구경도 할 겸 사파 공원 쪽으로 향해본다. 밤 11시의 사파 공원 근처 모습. 야심한 시각이라 여행객을 제외하고 거리에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걸을수록 공복감이 더 심해졌지만 길거리에서 꼬치구이를 파는 곳 외엔 모든 상점이나 가게들이 OFF ㅠㅠ 형수님이 배탈이 날 수 있으니 왠만하면 길거리에서 파는 꼬치류는 사먹지 말라고 하셔서... 배고파도 참고 PASS~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을 찾아 계속 걷다 보니 사파 시장까지 오고 말았다. 푸짐해 보이는 여러 종류이 꼬치들이 형과 날 유혹했지만, 죽을 만큼의 공복감은 아니었는지 우린 좀 더 다른 식당을 찾아보기로 했다. 그날따라 인내심이 매우 대단했던 우리~ 매우 야심한 밤! 더 예뻐 보였던 3거리의 조명. 결국, 모든 것을 포기한 채 숙소로 다시 돌아가는 길... 숙소 근처까지 가면서 먹을 곳이 없다면 숙소 앞 골목에서 할머님들이 판매하시던 삶은 계란과 고구마라도 먹기로 하고 남은 힘을 다해 걷는다. 그러던 중 예쁜 꽃집이 보였고 가까이 가보니 음료도 판매하는 곳이라 허기를 달래고자 입장~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던 펄이 들어간 공차 스타일의 음료. 달달하니 쫀득쫀득~ 이제 숙소까지 돌아가는데는 문제 없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