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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 투어] 분야별 전문 책방을 찾아서

안녕하세요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곳 플라이북입니다.

책을 사랑하는 당신! 취향이 확고한 당신을 위해
오늘 책방투어는 책 덕후를 위한 분야별 전문 책방을 소개합니다.

미스터리유니온
주소: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88-11
영업 시간: 평일 13:00 - 20:00 (일, 월 휴무)

나는야 명탐정 코난! 미스터리한 세계로 함께 떠나요!
추리 소설만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서점이에요.
전 세계 다양한 추리소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추리소설 전문서점 #전세계추리소설

위트앤시니컬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271-1, 동양서림의 나선계단 위
영업 시간
평일 13:00 - 21:00
토요일13:00 - 20:00
일요일 13:00 - 18:00

당신의 일상에 에센스 한 방울
낭만과 감성이 가득한 시집을 좋아한다면
시인이 진심을 담아 만든 시집 전문 서점으로 떠나요~!

#시집 전문서점 #유희경 시인 #1500종류의 시집
B-platform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2길 22 3층
영업 시간: 평일 13:00 - 21:00 (월요일 휴뮤)

글자만 보면 하품이 나는 당신에게!
탐독이 아닌 탐미를 위한 그림책 전문 서점!

#그램책 전문서점 #전세계 그림책 #동심
나의 취향에 맞춘 책을 추천받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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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의 폭이 넓어지는 인문고전 50선 추천.jpg
책을 읽을 때 유의사항 1) 책을 읽을 때 도서관을 적극 이용할 것, 책을 한권, 한권 사기에는 금전적으로 매우 부담스럽죠.. 2) 시간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50권의 책 외에 부가적으로 추천한 책도 같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번역본을 고를 때는 세심하게 고를 것. 중역본보다는 당연히 완역본이 번역의 질이 좋으며 번역가의 경우 철학과 출신 분일 경우 일반적으로 번역의 질이 좋은 편입니다. 4) 가장 중요한 책 읽는 법, 아래의 책들은 일반 소설책 읽듯이 읽으시면 막히시는 부분이 많으실 겁니다. 특히 정신현상학이나 존재와 시간 같은 책들은 전공자들도 상당히 어려워하는 책들이라.. 잘 이해가 안가는 어휘의 경우 반드시 사전을 찾아볼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또한 책을 읽으면서 중간 중간 그 내용을 노트에 요약정리 하시면서 읽으시면 내용 이해에 한결 편하실 겁니다. 그리고 잘 이해가 안가는 내용들은 해석본과 함께 보면 훨씬 이해가 수월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아무리 읽어도 이해가 되지 않는 문장의 경우 다른 번역본과 한번 비교해보는 것도 좋은 독해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렘프레히트- 서양 철학사 개인적으로 서양 철학사 책 중에서 가장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번역도 좋은 편이고 내용도 충실한 편이기도 하고.. 이 이외에 스텀프의 소크라테스에서 포스트모더니즘까지(번역이 별로다), 앤서니 케니의 철학 시리즈, 슈퇴리히 세계철학사(독해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쉬운 편)도 추천 드립니다. 최근 들어서 양질의 서양 철학사 책이 대거 번역되기도했으니,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서 본인에게 잘 맞는 책을 고르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2. 펑유란- 간명한 중국철학사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중국철학사 책 중 하나인 중국철학사(펑유란 저)를 간명하게 요약한 책입니다. 나는 동양철학을 좀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은 요약 판이 아닌 중국 철학사(상, 하 2권으로 구성)를 읽으면 되겠습니다. 3. 이병욱- 인도철학사 인도철학사 책들 중에서 가장 유명한 책이 라다크리슈난의 인도철학사이기는 한데 분량이 너무 많은 편이라..(4권) 그런 이유로 이병욱 교수가 저술한 인도 철학사를 추천 드립니다. 분량도 너무 길지 않고 내용도 충실한 편입니다. 4. 현대철학의 흐름 서양 철학사의 책들의 경우 현대철학 부분까지 폭넓게 다루는 책이 상당히 드물기 때문에 현대철학서적을 따로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동녘 출판사에서 출판된 현대철학의 흐름을 추천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철학과 교수님 16명이 모여서 쓰신 책으로 내용이 상당이 알찬편입니다. 5. 리빙 코파- 논리학 입문 한국에서 논리학 책의 경우 외국 번역본이 대다수인데 그것 들 중 대다수가 전부가 아닌 일부만 번역된 책들인지라 아쉬운 경우가 너무 많았습니다. ( 논리학 책의 경우 언어뿐만 아니라 기호까지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하는지라 번역하기가 유독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나 얼마 전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논리학 입문서인 리빙 코파의 ‘논리학 입문’ 전체가 그것도 완역해서 출간되었습니다. 논리학을 공부하고 싶다면 필히 강추해 드리고 싶네요. 6. 플라톤- 국가 철학자 화이트헤드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서양철학은 플라톤의 각주에 불가하다고요. 그 만큼 플라톤이 서양철학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쳤다는 소리입니다. ‘국가’는 플라톤 철학의 정수라고 불리는 책으로, 플라톤의 이데아론, 인식론, 존재론, 윤리학, 정치철학까지 모두 담겨 있는 책입니다. 번역으로는 가장 권위가 높고 각주가 많은 박종현 판과 일반인들도 읽기 쉽게 번역한 천병희 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천병희 판이 초심자한테는 읽기 쉬울 겁니다. 이 이외에 플라톤의 책을 더 읽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은 ‘파이돈’, ‘향연’을 추천 드리는 바입니다. 7. 아리스토텔레스- 형이상학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과 함께 서양철학 계보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인물입니다. 플라톤의 제자였지만 스승과는 독자적인 철학을 전개하기도 하였습니다. 플라톤이 형이상학과 이성을 중시했다면 아리스토텔레스는 그것뿐만 아니라 현실속의 경험 역시 중시한 철학자였습니다. 플라톤의 형이상학과 비교해서 본다면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을 많을 겁니다. 단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들은 플라톤의 저작과 비교해 봤을 때 독해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일반 대중에게 남겼던 글들은 대부분 소실되었고 아리스토텔레스가 강의록으로 편집했던 글이 전승되었기 때문입니다) 8.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세상 모든 만물에게 목적이 존재한다고 보았습니다. 의자의 목적은 앉는 것입니다. 망치의 목적은 못을 박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람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아리스토텔레스는 사람의 목적은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니코마코스 윤리학에는 행복한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이 담겨있는 책으로 2천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현대인에게 큰 지혜를 주는 윤리학 저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번역본으로는 역시 천병희 교수님의 저서를 추천하며 아리스토텔레스의 다른 저작으로 정치학, 오르가논(단 이 중 분석론은 번역이 안 되었기 때문에 제대로 공부하려면 영문판으로 공부를 해야 할 겁니다.)이 중요한 저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세철학의 경우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고 판단해서 제외하기는 했는데 본인이 기독교 신자일 경우 관련 저서를 한번 읽어본다면 흥미로운 부분이 많을 것입니다. (아우구스티누스- 고백론, 신국론, 아퀴나스- 신학대전) 9. 마키아벨리- 군주론 정치철학을 공부할 때 꼭 읽어봐야 하는 필독서 중 하나로 근현대 정치학의 시초가 된 책입니다. 혹자는 정치의 문제를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가 이야기 하던 천상의 세계에서 지상의 현실세계로 가지고 내려왔다는 평을 내리기도 합니다. 10. 데카르트- 성찰 데카르트는 인간을 세계의 일부라고 보았던 중세철학에 반기를 들고 ‘나’라고 하는 자아에 초점을 맞춤으로서 근대철학의 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철학자입니다. 특히 성찰은 데카르트가 방법론적 회의를 통해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라는 그 유명한 말을 남겼던 데카르트의 주저이기도 합니다. 출판사는 이현복씨가 번역한 문예출판사 번역이 가장 뛰어난 것 같습니다. 데카르트의 또 다른 주저로는 방법서설(역시 이현복 번역을 추천합니다.)이 있습니다. 11. 스피노자- 에티카 스피노자는 우주가 어떤 원리로 흘러가는지 이해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살아야하는지 사람들이 깨달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정리와 공리라는 유클리드의 기하학으로 이 세계가 어떤 것인지(스피노자는 ‘세계는 곧 신이다’ 라는 범신론이라는 주장을 합니다.) 증명을 시도한 정신 나간 책을 쓰게 됩니다. 그 책이 바로 스피노자의 주저인 ‘에티카’입니다. (이 밖의 스피노자의 주저로 신학정치론이 있습니다.) 12. 라이프니츠- 모나드론 스피노자가 에티카로 이 세상을 거시적으로 설명하고자 했다면 라이프니츠는 이 세상을 미시적으로 설명하고자 했으니 이를 저술한 책이 바로 모나드론입니다. 모나드론에서 라이프니츠는 물질들이 단자라고 불리는 정신적 실체들이 모여서 구성되어있다는 주장을 하게 됩니다. 단자는 정신적 실체이기 때문에 공간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단자의 특징은 신기하게도 현대물리학에서 기본입자가 0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는 시각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기도 합니다. 같은 합리론 철학자인 데카르트, 스피노자와 사상을 비교해서 보면 흥미로운 부분이 많을 겁니다. 이 이외에 라이프니츠가 말년에 자신의 사상을 간략하게 정리해놓은 ‘형이상학 논고’도 추천드립니다. 13. 베이컨- 신 오르가논 영국의 철학자 베이컨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오르가논(논리학)을 뛰어 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그의 주저 신 오르가논을 작성하게 됩니다. 베이컨은 아리스토텔레스가 정립한 연역법이 아닌 귀납법의 중요성을 역설합니다. 귀납법은 비록 100% 참은 아니지만 우리에게 새로운 지식을 제공해준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14. 홉스- 리바이어던 사회계약론으로 정치철학에 있어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홉스의 주저입니다. 만인에 의한 만인의 투쟁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번역본으로 진석용 교수님이 번역하신 나남 출판본을 추천합니다. 총 2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5. 로크- 인간지성론 대륙에서 데카르트, 스피노자, 라이프니츠와 같은 합리론 철학자들이 활약했을 때 영국에서 경험론 철학이 태동하기 시작했으니 그 대표적인 철학자가 바로 로크입니다. 인간지성론은 로크의 인식론을 보여주는 아주 중요한 저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번역본으로 한길사에서 총 2권으로 출판한 번역본을 추천합니다. 이 이외에 로크와 흄 사이의 경험론 철학자인 버클리의 저서 ‘인간 지식의 원리론’도 추천해 드립니다. 16. 로크- 통치론 자연상태(국가 탄생 이전)를 아비규한으로 보았던 홉스와 달리 로크는 자연 상태에서 인간이 자연법에 따라서 어느 정도 평화롭게 공존해서 살아갈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단 시비가 일어날 경우 이를 공정하게 중재할 수 있는 기관이 없기 때문에 인간은 편의에 의해서 사회계약을 맺음으로서 국가가 탄생했다고 보았습니다. 로크의 이러한 사회계약론은 후에 자유주의 사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통치론은 이러한 로크의 사회계약론을 잘 설명해주고 있는 주요 저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17. 흄- 인간 본성론 인성론, 인간 오성 탐구론, 인간 본성론 등 다양한 제목으로 불리는 흄의 저작은 영어로 써진 가장 위대한 철학서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로크와 버클리를 아우르는 경험론 철학의 정수가 이 책이 깃들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번역본으로 서광사에서 출판한 3권짜리와 동서문화사에서 출판한 번역본이 있습니다. 번역의 문제로 웬만하면 동서문화사의 번역본은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지만 번역가인 김성숙씨가 나름 영문번역 쪽에서 평이 좋은 관계로 두 번역 모두 추천해드립니다. 이 이외에 인간 본성론 중 제 1편인 오성을 더 쉽게 풀어쓴 ‘인간 지성에 대한 탐구’ 도 추천 드립니다. 18. 루소- 사회계약론 철학자 루소는 자연 상태가 홉스의 말처럼 지옥과 같은 곳이 아닌 갈등도 없고 평화로운 곳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가진 자들이 재산 불평등을 영구화 시키기고 다른 우민들을 지배하기 위해서 강제로 사회계약을 맺었다는 것! 그러므로 국가의 권력은 왕 한 사람이 아닌 국민전부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루소는 주장하게 됩니다. 루소의 이러한 사상이 함축되어 있는 사회계약론은 훗날 시민혁명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루소의 다른 주요 저작으로 인간불평등기원론도 있습니다. 19. 칸트- 순수이성비판 경험론과 합리론이 치고받고 싸우던 18세기 칸트는 책 한권으로 이들의 싸움을 평정시키게 됩니다. 그 책이 바로 그 유명한 ‘순수이성비판’입니다. 철학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저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번역은 백종현 교수님이 번역하신 아카넷 번역본이 가장 유명하고 대중적입니다. 20. 칸트- 실천이성비판 칸트의 인식론을 알기 위해서 순수이성비판을 읽어봐야 한다면, 그의 윤리학을 알기 위해서는 실천이성비판을 읽어보아야 할 것입니다. 칸트의 윤리사상은 오늘날 까지 활발하게 논의될 정도로 서양 윤리학에 있어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번역은 역시 백종현 교수님의 번역본을 추천 드리며 그 이외의 저서로 그의 미학 사상을 담겨있는 판단력비판과, 칸트의 정치철학이 담겨있는 영구평화론을 추천드립니다. 21. 헤겔- 정신현상학 칸트의 관념론 사상을 계승한 철학사조를 독일관념론이라고 부릅니다. 헤겔은 이 독일관념론의 사상을 종합하고 완성한 철학자입니다. 그는 변증법이라는 방법론을 통해 거대한 철학체계를 세우게 되는데, 이러한 그의 사상이 밑그림이 담겨있는 책이 바로 정신현상학입니다. 정신현상학은 아주 정신이 나갈 정도로 어려운 저서로 유명합니다. 웬만큼 철학을 공부한 사람도 쉽게 읽을 엄두를 못 낼 정도니까요. 번역본으로는 임석진 교수님(한국에 최초로 헤겔을 소개한 분이십니다)의 번역본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그 외에 헤겔의 주요 저서로 역사철학 강의, 법철학, 논리학(현재 절판된 관계로 영어본을..)이 있으며 그 밖에 헤겔의 낭만주의 철학에 대비되는 비관주의 철학을 세웠던 쇼펜하우어의 의지와 표상의 세계도 추천 드립니다. 22. 밀- 자유론 밀은 국가가 개인의 자유에 간섭해서는 안 된다고 보았으며 이러한 자유가 유일하게 제한될 수 있는 것은 타인에게 피해를 줄 경우라고 주장했습니다. 밀은 그의 이러한 정치철학은 밀의 대표저서인 자유론이라는 짧은 책으로 적었고, 자유론은 후대 자유주의 사상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번역본은 책세상 판을 추천 드리며 그 이외에 그의 또 다른 대표저서 공리주의 역시 추천해드립니다. 23.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19세기 중후반 근대사상의 막을 내리고 현대사상의 문을 연 3명의 사상가가 등장합니다. 니체, 마르크스, 프로이트가 바로 그들입니다. 니체는 플라톤으로부터 이어져온 절대적인 진리와 형이상학적 관념론을 뒤집어버렸던 철학자입니다. 이런 니체가 살아생전 자신의 가장 중요한 저작으로 뽑았던 책이 바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입니다. 이 이외의 니체의 중요 저작으로 도덕의 계보학, 선악의 저편, 우상의 황혼,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아침놀 등이 있습니다.( 써놓고 보니까 상당히 많네요), 번역본으로는 책세상에서 나온 니체전집을 읽어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이 이외에 니체에게 큰 영향을 받은 프랑스의 철학자 베르그송의 책도 같이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물질과 기억, 창조적 진화) 24. 마르크스- 공산당 선언 마르크스는 자본주의의 모순을 이미 19세기 중반에 깨닫고 자본주의의 붕괴를 예언한 철학자입니다. 어떤 이는 20세기를 마르크스의 실험장이라고 부릅니다. 만약 경제학자 케인즈가 없었다면 자본주의는 어쩌면 마르크스의 예언대로 진짜 무너졌을지도 몰랐을 겁니다. 공산당 선언은 정치학과 사회학에 아주 막대한 영향을 끼친 마르크스와 앵겔스의 선언문으로 마르크스 특유의 간드러지는 문체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외의 마르크스의 중요저작으로 자본론, 독일 이데올로기, 경제학 철학 수고 등이 있습니다. 한편 마르크스는 하지만 마르크스는 공산주의 세계가 어떻게 운영될지 구체적으로 진술한 적 없고 이에 레닌이 독자적으로 마르크스 철학을 해석하였는데 이를 마르크스-레닌주의라고 부릅니다. 마르크스-레닌주의의 관련 저작으로는 레닌의 국가와 혁명, 스탈린의 마르크스주의와 민족 문제(현재 국내에 절판상태) 들을 추천 해드립니다. 25. 프로이트- 꿈의 해석 우리가 의식을 가진 상태에서 생각을 하고 판단을 내린다고 쉽게 생각하곤 합니다. 그러나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는 우리의 의식을 조종하는 무의식이라는 영역이 있다고 주장하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자유롭게 선택을 내리는 존재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우리는 무의식에 의해서 지배당하는 존재라는 겁니다. 이러한 프로이트의 사상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그의 주요 저서인 꿈의 해석을 한번 읽어보실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그 밖에 그의 후기사상을 알 수 있던 쾌락의 저편이나 그의 사상을 전체적으로 정리한 정신분석학 입문도 역시 추천해드립니다. 이 이외에 그의 제자였지만 프로이트의 사상에 반대하며 갈라서 나왔던 융과 아들러의 저서들도 같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26. 후설- 엄밀한 학문으로서의 철학 당시 영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팽배했었던 실증주의가 심리학까지 환원시키려고 하자 후설은 우리가 대상을 인식하는 우리의 의식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하며 현상학을 창시하게 됩니다. 엄밀한 학문으로서의 철학은 그가 현상학을 창시하게 되었던 동기와 앞으로의 연구 목표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저서입니다. 아쉽게도 한국에 번역된 후설의 저서는 극히 드믄 상태입니다. 그나마 후설의 사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길사에서 번역된 ‘순수현상학과 현상학적 철학의 이념들’ 을 읽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27.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하이데거는 후설의 제자로 철학의 주된 핵심을 칸트의 인식론에서 존재론으로 바꿔버린 현대 철학의 양대 거두 중 한명입니다.(나머지 한명은 비트겐슈타인) 그의 주된 관심사는 존재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의 이러한 사상이 함축되어 있는 저서가 바로 존재와 시간입니다. 그는 이 책 한권으로 현상학, 실존주의, 해석학 등 대륙철학에 있어서 큰 지각변동을 일으키게 됩니다. 존재와 시간 번역본에는 소광희 번역과 이기상 번역이 유명한데 개인적으로 이기상 번역본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기상 교수님은 일반인을 위해서 어려운 단어를 최대한 자제하고 현대어로 많이 번역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셨다 전해집니다. 이 이외에 그에게 큰 영향을 받은 해석학자 가다머의 진리와 방법도 추천해드리고 싶은 저작입니다. 28. 퐁티- 지각의 현상학 퐁티는 완전한 사물도 아니고 완전한 관념이라고도 할 수 없는 우리의 신체에 대해서 현상학적으로 탐구를 했던 철학자입니다. 지각의 현상학은 그를 철학계에서 큰 명성을 얻게 하였던 퐁티의 주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외에 행동의 구조 역시 유명한 퐁티의 저작중 하나입니다. 29. 사르트르- 존재와 무 의자의 본질은 앉는 것입니다. 망치의 본질은 못을 내리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실존주의 학파들은 인간의 본질은 고정되어 있지 않으며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고 주장하게 됩니다. 사르트르는 이러한 실존주의 학파의 대표적인 철학자이며 그를 대표하는 저서가 바로 존재와 무입니다. 실존주의는 철학뿐만 아니라 문학, 예술에 까지 큰 영향을 미쳤던 학파입니다. 대표적인 문학가로 카뮈(이방인)와 카프카(변신)가 있습니다. 30. 루카치- 역사와 계급의식 소련과 동구권의 마르크스 레닌주의는 마르크스를 잘못 해석한 것이라 주장하며 마르크스의 사상을 서구유럽에 맞게 재해석하려는 시도가 일어나게 됩니다. 이렇게 서구식으로 재해석된 마르크스주의를 신 마르크스주의 혹은 네오 마르크스주의라고 부릅니다. 루카치는 신 마르크스주의의 시조라 불리는 사상가이며 역사와 계급의식은 루카치의 대표저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이외에도 루카치와 함께 신 마르크스주의 탄생에 큰 영향을 끼쳤던 안토니오 그람시의 옥중수고도 추천해 드립니다. 31. 아도르노- 부정 변증법 루카치와 그람시의 신 마르크스주의는 독일에 계승되어서 학문적으로 큰 발전을 이루게 됩니다. 이렇게 탄생한 학파를 푸랑크푸르트 학파라고 부르기도 하고 비판이론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아도르노는 푸랑크푸르트 학파의 대표적인 사상가 중 한명입니다. 그는 그의 주저 부정 변증법에서 인류가 변증법에 의해서 점점 더 발전해나간다고 했던 헤겔의 주장과 다르게 왜 도리어 2번의 세계대전이 일어난 것처럼 야만적으로 회귀했는지에 대해서 의문을 표합니다. 그는 부정변증법을 통해 헤겔의 변증법과 이성만능주의 등이 인류를 이렇게 파멸로 몰고 갔다며 큰 비난을 퍼붓게 됩니다. 푸랑크푸르트 학파의 다른 중요한 사상가로 마르쿠제(1차원적 인간), 벤야민(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하버마스(의사소통행위 이론), 그리고 푸랑크푸르트 학파는 아니었지만 독일의 주요 정치 철학자였던 한나 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도 권해드리는 바입니다. 32. 소쉬르- 일반언어학 강의 나와 세계 사이에 하나의 구조를 대입해서 이론을 전개하는 방법론을 구조주의라고 부릅니다. 소쉬르는 구조주의의 창시자이자 현대 기호학을 창시한 사상가입니다. 또한 20년대 초반 구조주의 언어학을 창시하여서 언어학의 패러다임을 뒤집었던 언어학자이기도 합니다. 그의 대표적인 저서 일반언어학 강의는 그의 제자들이 스승의 강의를 정리해서 출판한 책입니다. 특히 1부의 1강 부분 기호, 기의, 기표 부분이 소쉬르 사상의 정수이니 이 파트를 중점으로 책을 읽으실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추가로 소쉬르 뒤를 이어서 20세기 후반 언어학의 패러다임을 뒤집었던 놈 촘스키도 같이 공부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3. 라캉- 에크리 소쉬르가 구조주의를 언어학에 접목시켰다면 라캉은 구조주의를 정신분석학에 접목시켰던 사상가입니다. 그의 유일한 저작이 바로 ‘에크리’인데 아주 극성맞을 정도로 어렵기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참고로 그 어려움 때문인지 아직까지 한국에 에크리의 번역본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영문번역을 읽거나 혹은 국내에 출간된 에크리 해석서를 읽으실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구조주의의 다른 주요 철학자들로 구조주의를 인류학에 접목시킨 레비스트로스(슬픈 열대), 구조주의를 마르크스주의에 접목시킨 알튀세르(맑스를 위하여, 자본론을 읽는다)의 저서들도 추천해 드립니다. 34. 푸코- 지식의 고고학 1960년대 구조주의는 여러 개념들을 획일화 시킨다는 비판 속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포스트구조주의가 탄생하게 됩니다. 푸코는 대표적인 포스트구조주의 철학가 중 한명으로 철학뿐만 아니라 사회학에 있어서도 큰 업적을 남긴 사상가입니다. 푸코의 철학적 목표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절대적 진리라는 것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며 그리고 얼마나 헛된 것인지를 밝혀내는 것입니다. 지식의 고고학은 이러한 진리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푸코의 연구가 함축되어 있는 저서입니다.( 번역본은 믿음사 것 밖에 없는데 한자어가 표기되어 있어서 읽으시려면 힘드실지도..) 그 외에 푸코의 주요저서로 ‘감시와 처벌’, ‘광기의 역사’, ‘성의 역사’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 다른 포스트구조주의 철학가들로는 데리다(그라마톨로지 ,글쓰기와 차이), 들뢰즈(차이와 반복, 앙티 오이디푸스, 천개의 고원) 등이 있습니다. 35. 프레게- 개념표기 아리스토텔레스가 논리학이라는 학문을 탄생시킨 지 약 2400년 후 한 무명의 수학자 프레게는 ‘개념표기’라는 100페이지의 짧은 책을 출간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책은 학계에서 별다른 호평을 받지 못했고 그 후 프레게는 몇 권의 저작을 더 출간하고 조용히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얼마 후 그의 저작 개념표기는 다시금 재발굴이 되고 이는 논리학의 역사를 완전히 바꿔버리게 됩니다. 말 그대로 아리스토텔레스가 ‘오르가논’으로 논리학의 창시자라고 불린다면 프레게는 ‘개념표기’로 현대논리학의 창시자라고 불리는 만큼 아주 아주 중요한 저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언어철학의 주요저서 뜻과 지시체(현재 국내에 번역X), 수리 철학의 주요저서 수학철학(현재 국내에 절판)이 있는데 수리철학의 경우 칸토어, 힐베르트, 괴델, 러셀 등 공부할 것이 너무 많고 복잡한 편이라..(저도 잘 모릅니다..) 36. 비트겐슈타인- 논리철학논고 현대 유럽 철학의 큰 축이 하이데거라면 현대 영미 철학의 큰 축은 바로 비트겐슈타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20대의 나이에 논리철학논고라는 책을 완성했고 이 책은 영미철학계에 큰 후폭풍을 일으키게 됩니다. 비트겐슈타인은 논리철학논고에서 언어의 한계가 곧 세계의 한계라고 주장하게 됩니다. 언어는 세계의 그림과 같다는 것입니다. 즉 그에 따르면 우리는 논리검증이 가능한 것만 논할 수 만 있습니다. 때문에 모든 철학적 논쟁들은 언어의 문제에서 발생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입니다. 이런 비트겐슈타인 논리철학논고의 사상은 비트겐슈타인의 초기사상이라고 불리며 이는 논리실증주의라는 학파를 탄생시키게 됩니다. 37. 비트겐슈타인- 철학적 탐구 그는 논리철학논고를 출간하고 모든 철학적 문제를 해결했다고 자처하며 시골로 귀향하게 됩니다. 그러나 자신의 전기사상에 몇 가지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시 철학계로 복귀하게 되는데 이를 비트겐슈타인의 후기사상이라고 불립니다. 이때 출간한 책이 바로 철학적 탐구입니다. 후기철학에서는 다시 일상 언어로 사상의 주제를 전환 시키게 됩니다. 언어는 게임과 같이 일정한 룰을 가지고 있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습니다. 비트겐슈타인은 일상 언어로 초점을 바꿔서 전기철학의 한계를 극복하려고 하였고 이것은 일상 언어학파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38. 콰인- 논리적 관점에서 1950년대 콰인은 ‘경험주의의 두 독단’이라는 논문을 출간시키게 되는데 이 논문 한편으로 논리실증주의는 완전히 파멸되게 됩니다. 라이프니츠 이후 내려오던 분석명제와 종합명제가 사실은 나눌 수 없는 것이라는 그의 주장은 영미분석철학을 말 그대로 뒤집어 버리게 됩니다. 경험주의의 두 독단의 논문은 논리적 관점에서 라는 콰인 논문선집에 수록되어 있는 것을 보셔도 되고(다행히 번역이 되어있습니다.) 아니면 그렇게 긴 논문이 아니니 영문번역본을 인터넷에서 구해서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 외에 번역의 불확정성에 대해서 다룬 말과 대상(번역X) 역시 그의 주저입니다. 그 외에 후기 분석 철학자들인 크립키(이름과 필연), 리처드 로티(철학과 자연의 거울)의 저서도 추천해 드립니다. 39. 존 롤스- 정의론 존 롤스는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주의 사상을 계승한 자유주의 철학자입니다. 롤즈는 일평생동안 ‘정의’라는 한 주제만을 파고들었던 집념의 철학자 이기도 했습니다. 1971년 출간한 정의론은 존 롤스를 20세기 가장 위대한 정치철학자중 한명으로 만들게 됩니다. 그의 후기 철학의 저작으로는 ‘정치적 자유주의’가 있고 이 외에 존 롤스와 일평생 논쟁을 했던 자유지상주의의 로버트 노직, 공동체주의의 마이클 왈저, 마이클 샌델, 찰스 테일러, 매킨타이어의 저서도 추천해 드리는 바입니다. 40. 토마스쿤- 과학혁명의 구조 토마스쿤은 과학혁명의 구조에서 과학이란 발견들이 차곡차곡 쌓여서 꾸준히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패러다임이 발견에 의해서 뒤집혀 버리면서 극단적으로 발전해가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토마스 쿤의 패러다임론은 기존 과학철학에서 널리 받아드려졌던 칼 포퍼의 반증주의를 크게 위협하였으며 또한 과학철학이 철학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이 외에의 과학철학가인 칼 포퍼( 추측과 논박, 열린사회의 적들)의 저서들도 같이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1. 역경 주역 또는 역경은 한자 문화권의 심오한 진리를 담고 있는 경전으로 유교뿐만 아니라 불교, 도교에 까지 큰 영향을 준 저서입니다. 개인적으로 유교 관련 텍스트로는 이기동 교수님의 번역 및 해석본이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이 이외에 역경과 함께 삼경이라고 불리는 서경과 시경도 추천해 드립니다. 42. 논어 43. 맹자 44. 대학, 중용 유가를 공부할 때 필수적으로 읽어야 하는 텍스트입니다. 논어, 맹자, 대학, 중용 이 4가지의 텍스트를 묶어서 사서라고 부릅니다. 번역 및 해석본으로는 역시 이기동 교수님의 번역을 추천해 드리며 일반적으로 대학-논어-맹자-중용의 순서로 읽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이외에 유가의 계보를 이은 주자학의 창시자 주자의 ‘근사록’ 양명학의 창시자 왕양명의 ‘전습록’ 한국의 성리학자 이황의 ‘성학집도’, 이이의 ‘성학집요’, 들의 저서들도 추천해 드립니다. 45. 순자 순자는 유가 철학자로 분류되지만 아주 이질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는 인물입니다. 그는 유물론적 성격을 띠기도 하였으며 성선설을 주장했던 맹자의 주장을 반박하고 성악설을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의 사상이 함축되어 있는 텍스트는 순자는 훗날 법가의 철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번역본은 한길사의 이운구 번역본을 추천해 드립니다. 46. 한비자 한비자는 법가의 저서들 중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는 저서로 춘추전국을 통일한 진시황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었던 저서로 유명합니다. 그 외에 법가의 주요 텍스트로 ‘상군서’, ‘관자’ 그리고 법가는 아니지만 병가의 주요 텍스트인 ‘손자병법’ 종횡가의 '귀곡자'와 '전국책'도 추천해 드립니다. 47. 노자 노자는 도가의 창시자로 전해지는 인물로 노자는 춘추전국시대의 혼란을 ‘도’ 즉 자연의 순리에 어긋났기 때문에 발생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노자’는 노자의 이러한 도가 사상이 함축되어 담겨있는 텍스트로 도덕경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48. 장자 장자는 도가의 후기시대의 철학자 장주가 썼다고 알려진 책으로 특히 현대에 와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텍스트입니다. 장자는 이분법적인 사고를 초월하고 이를 해체를 해버리는 현대서구 철학의 니체나 데리다의 사상을 보는 것 같은 독특한 철학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날의 포스트 모더니즘을 생각하면서 읽는다면 굉장히 흥미로운 부분이 많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제자백가 사상 묵가의 텍스트 묵자도 같이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49. 우파니샤드 우파니샤드는 인도철학의 정수라고 불리는 고서로, 먼 유럽의 철학자에게 까지도 큰 영향을 주었던 텍스트입니다. 힌두교의 철학적 사유가 집대성 되어 있는데 약 100편정도 존재하며 한국에는 이중 일부만 번역된 상태입니다. 그중 한길사의 번역본이 (총 4권) 가장 많이 번역되었으니 개인적으로 한길사의 번역본을 추천해 드립니다. 50. 아함경 때는 고대 인도 브라흐만 종교가 지나치게 세속적이게 변질되자 이에 브라흐만 종교에 과감히 반기를 든 자가 등장합니다. 그의 이름이 바로 석가모니입니다. 그는 계급에 상관없이 누구나 노력만 한다면 깨달음을 얻고 이 고통에서 해탈할 수 있다고 설파하였습니다. 이러한 석가모니의 말씀을 모아서 만들어진 경전이 바로 아함경입니다. 대승불교가 주를 이루는 한국에서는 매우 생소한 경전이지만 소승불교가 주를 이루는 동남아에서는 아주 귀중한 경전으로 여겨지곤 합니다. 이 외의 중요한 불경으로 법화경, 법구경, 금강경, 화엄경 등을 추천해 드립니다. 출처 와아 이분은 이걸 다 읽으신거네요 대단...
서울 속 작은 파리, 편집숍 0fr. Séoul
Editor Comment 현시대에 책이 가지는 의미는 남다르다. 종이가 가지는 클래식한 매력, 동시에 하나의 오브제로서 자리하는 향과 촉감은 여전히 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소장할 만한 특별한 사유다. 그리고 책과 공간을 향유하는오에프알 파리(0fr. Paris). 파리에 여행 간다면 꼭 가야 할 리스트 중 하나인 이곳은 1996년 알렉상드로 튀메렐(Alexandre Thumerelle)이 설립한 서점으로 다양한 아티스트의 작품을 소개하고 전시하는 갤러리이자 자체 제작한 굿즈를 판매하는 스튜디오 겸 출판사다. 예술 서적을 비롯해, 의류, 에코백, 캔들 등 다채로운 아이템에 한 걸음마다 눈길을 사로잡는 이곳. 공간을 넘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오에프알 파리 그리고 서울 종로구에는 파리를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한오에프알 서울(0fr. Séoul)이 있다. 지난해 4월, 서울숲에 오픈한 오에프알 서울이 두 번째 거점으로 고즈넉한 서촌으로 향했다. 의류와 주얼리 등 다양한 소품을 판매하는 미라벨(mirabelle)과 알렉상드르의 인연으로 탄생한 오에프알 서울. 한옥이 즐비한 거리의 한적한 주택을 개조해 탄생한 오에프알 서울은 직접 인테리어를 도맡아, 벽을 허물고 자신들만의 공간을 만들었다. 책으로 빼곡히 채워진 공간은 오에프알 서울만의 시그니처 에코백과 굿즈, 그리고 국내에서 흔히 접할 수 없는 서적류까지. 서울숲에서 서촌으로 터를 옮기며 더욱 다채로워진 책과 빈티지 의류와 잡화로 공간 가득 파리 감성을 채워 넣었다. 더욱이 구석구석 오에프알 서울만의 손길이 깃든 인테리어는 마치 파리의 한 편집숍을 방문한 것 같기도 하다. 서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요소들이 가득한 공간은 오에프알 서울만의 아이덴티티이자 이곳을 방문해야만 하는 이유다. 더불어 2층 테라스에 앉아 바깥을 바라보면 자연스러운 동네 분위기가 묻어 나오는 기와지붕들이 묘한 정취를 자아내기도. 아직 파리에 가보지 못한 이라면, 혹은 여행의 추억이 그립다면 파리의 내음이 짙게 묻어 나오는 오에프알 서울로 향해보자. 잠시 서울 속 작은 파리를 느껴볼 수 있을 테니. 또한 실크 스크린 이벤트 및 다양한 행사들도 종종 찾아올 예정이니, 자세한 내용은 아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해보자. 0fr. Séoul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12길 11-14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
독서의 달 맞이, 책 싫어하는 이가 방문해도 좋을 추천 감성 책방
Editor Comment 가을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독서’. 무더웠던 날씨가 한풀 꺾이면서 바야흐로 책 읽기 좋은 계절이 왔다. 선선한 날씨와 함께 푸르른 하늘을 바라보면 책 읽기 싫어하는 이들도 자연스레 손이 가기 마련.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아이즈매거진>이 전국 곳곳의 마음을 사로잡을 감성 책방들을 모아봤다. 일년이 저물어가는 가을, 낙엽 물드는 창가에 앉아 평소 관심 있던 책을 읽으며 취향 맞는 이들과 함께 여유를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 도서관 책 한 권의 여유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심야 서점 ‘책바’는 술과 함께 책을 볼 수 있는 이색 공간이다. 센스 있는 메뉴판과 책속에서 나왔던 칵테일들을 제조하여 판매하는 매장은 책과 더욱 교감할 수 있는 정서적인 안정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 공간 특성상 3인 이상부터는 입장에 제한이 되거나, 따로 앉아야 할 수도 있으니 혼자 혹은 2인이 가는 것을 추천한다. 결코 적지 않은 수의 서적들이 배치되어 있으니, 지친 하루의 끝에 무드 있게 책을 보고 싶다면 이만한 곳이 없을 터. 책바 주소 ㅣ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188-71 1층 101호 영업시간 ㅣ화 – 토요일 19:00 – 1:30 ‘기존의 것을 다르게 재해석한다’는 철학으로 잊혀진 아날로그의 감성과 영감을 자극하는 라이브러리가 있다. 서울 북촌에 위치한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는 도시의 빠른 속도에서 벗어나 일상을 사유하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한다. 현대미술, 디자이너북, 시각 디자인, 건축공간 디자인 등 순수 예술에서 상업 예술까지 디자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찾기 힘든 가치 높은 희귀 도서들이 많다는 것도 눈여겨볼 점. 1층 ‘Rare Book Collection’ 에서 희귀본을 직접 보고, 읽고, 영감을 받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매 월 소개하는 레어 컬렉션이 다르니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웹 사이트(library.hyundaicard.com)에서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현대카드 DESIGN LIBRARY 주소 ㅣ 서울 종로구 북촌로 31-18 영업시간 ㅣ화 – 토요일 12:00 – 21:00 / 일요일 및 공휴일 12:00 – 18:00 파주 출판 단지 내에 위치한 ‘지혜의 숲’은 가치 있는 책을 보존, 보호하고 관리하며 함께 보는 공동 서재다. 크게 세 개의 관으로 구성된 이곳은 학자 및 지식인, 연구소에서 기증한 도서를 소장한 1관과 우리나라 출판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2관, 유통사와 박물관, 미술관에서 기증한 도서와 게스트하우스 ‘지지향’의 로비로 이루어져 있는 3관으로 나눠져 있다. 책과의 교감을 가장 중요시하는 ‘지혜의 숲’은 독자에게 가장 최적화된 독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복합문화공간. 지혜의 숲 주소 ㅣ 경기 파주시 회동길 145 영업시간 ㅣ평일 10:00 – 20:00 책을 읽고 싶게 만드는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이곳은 명동 ‘씨네라이브러리’다. 해외의 도서관을 떠올리게 만드는 계단식 구조와 높은 천장이 매력적인 곳. 벽을 한가득 채운 수많은 서적은 평소 책을 즐겨하지 않더라도 독서 욕구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마음에 드는 책이 높은 곳에 있다면, 고소 공포증을 이겨내고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보자. 지식과 함께 성취욕까지 가져갈 수 있는 특별한 재미를 더해줄 테니. CGV 명동 씨네라이브러리 주소 ㅣ 서울 중구 충무로2가 65-9 하이해리엇 10층 영업시간 ㅣ 평일 13:00 – 21:00 / 주말 11:0 0 – 21:00 네이버 사옥 로비에 위치한 ‘네이버 라이브러리’는 ‘도서관은 정숙해야만 한다’는 편견을 깨고자 나타난 공간이다. 딱딱한 무드의 도서 문화를 탈피하고자 네이버의 메인 컬러인 그린을 포인트로 하고 책과 커피, 대화가 함께할 수 있는 장소를 연출했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한 인테리어로 꼭 독서 목적이 아니더라도 들러볼 만한 곳. 한국의 포털 사이트를 대표하고 있는 기업답게 국내외 잡지 270여 종, 디자인 장서 17000여 권, 전 세계 전문 백과사전 2500여 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개인이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고가 희귀 장서, 잘 알려지지 않은 희소가치 있는 책들도 구비하고 있다.  네이버 라이브러리 주소 ㅣ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불정로 6 NAVER 그린팩토리 1층 영업시간 ㅣ 평일 09:00 – 19:30 / 주말 10:00 – 19:30 서점 프랑스 파리 마레 지구에 위치한 감성을 파는 서점 ‘Ofr.’. 전 세계 관광객들의 명소가 된 매장이 ‘Ofr.Seoul’이라는 이름으로 서울 성수동에 상륙했다. 작고 아담하지만 누구나 쉽게 책을 볼 수 있어 파리의 분위기를 잃지 않는 성수 안의 파리. 정기적으로 파리에서 보내는 책들로 가득한 공간은 국내에서 찾아볼 수 없던 예술 서적과 독립 출판물들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함께 운영하는 편집숍 ‘미라벨(mirabelle)’도 주목할 점. 다양한 의류, 에코백, 소품, 액세서리류 등 감각적인 소품들도 만나볼 수 있어 더 이상 번거로운 구매 대행 없이 쉽게 구매 가능하다. 참고로 공식 인스타그램 @Ofrseoul을 통해 제품 입고 소식이 업데이트되니 서둘러 확인해보자. Ofr. Seoul 주소 ㅣ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19-18 2층 영업시간 ㅣ 수 – 일요일 13:00 – 19:00 식물과 유럽 빈티지 가구들로 꾸며져 편안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평창동 책방 ‘북커스’. 개성 있는 컨셉의 외국 잡지는 물론 실생활적인 주제들의 책도 많이 취급하는 이곳에는 특별한 비밀이 숨겨져 있다. 바로 몇몇 서적에는 주인의 손글씨 코멘트가 붙어 있어 책을 고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 또한 책뿐만 아니라 한켠에 마련된 다양한 소품 잡화를 판매하는 공간과 더불어 여유로운 클래식 노래가 흘러나오는 카페도 갖춰져 있다. 서점 주인의 취향이 고스란히 깃든 ‘북커스’, 한 번 방문하면 오래오래 머무르고 싶은 그런 곳이다. 북커스 주소 ㅣ 서울 종로구 평창 30길 10 영업시간 ㅣ 평일 11:00 – 21:00  / 월요일 휴무 한적한 단양 숲속에 위치한 ‘새한서점’은 영화 <내부자들> 촬영지로 유명해진 장소다. 모든 것이 정지된 듯 오래된 느낌을 주는 서점에는 보관하고 있는 책들만 무려 13만 권. 책방을 가득 채우는 세월이 담긴 가치 있는 헌책과 곳곳에 붙어 있는 의미 있는 글귀들. 특히나 전문서적과 원서 논문 자료를 많이 취급하며, 소장 가치 있는 기념품들과 문구류들도 판매해 눈길을 끈다. 산속에 작지만 오랜 시간을 담고 있는 ‘새한서점’은 책과 오직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공간이다. 새한서점 주소 ㅣ 충북 단양군 적성면 현곡본길 46-106 영업시간 ㅣ 평일 09:00 – 19:00 / 연중무휴 동굴 서점으로 유명한 을지로의 ‘아크앤북’. 서점과 라이프스타일샵이 결합된 이곳은 책을 매개로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 ‘리딩테인먼트’를 지향한다. 도심 속 휴식공간인 듯 일반적인 서점과 달리 흔히 접하기 힘든 해외 작가의 아카이브북 및 사진집과 해외 잡지들이 다량 구비되어 있는 점이 특징. 감성과 지성 모두를 아우르는 ‘아크앤북’의 지향점과 맞게 다양한 예술 관련 서적이 눈길을 끈다. 아크앤북 주소 ㅣ 서울 중구 을지로 29 B1F 영업시간 ㅣ 평일 10:00 – 22:00 무수히 많은 책 사이에서 결정 장애를 앓고 있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장소가 있다. 바로 성북동에 위치한 읽고 추천하는 큐레이션 서점 ‘부쿠’. SNS에서 ‘책 읽어주는 남자’로 100만 구독자와 소통하는 큐레이터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이곳은 1만 여 권의 추천 도서 뿐 아니라 MD 제품, 드라이 플라워 등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북카페다. 책이 전시되어 있는 곳곳에는 손 글씨로 책에 대한 코멘트나 인상깊은 구절 등이 적혀있어 굳이 읽어보지 않아도 취향에 맞게 책을 고를 수 있는 점이 포인트. 그럼에도 책을 선택하는 것이 어렵다면 책의 제목도 표지도 알 수 없게 포장되어 있는 ‘비밀의 책’을 구매해보자. 마치 자신에게 선물을 주는 색다른 기분을 선사해 줄 것이다.   부쿠 주소 ㅣ 서울 성북구 성북로 167 영업시간 ㅣ 평일 10:30 – 21:00 연희동의 한 일반주택을 개조해 여러 상점으로 공간을 구성해놓은 이곳 2층에는 독립 서적을 판매하는 ‘유어마인드’가 있다. 이미 1세대 독립서점으로 익히 알려진 책방. 일반 서점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유분방한 양식을 가진 서적들이 구비되어 있으며, 독특한 사진집과 귀여운 일러스트가 그려진 책들이 특히나 많이 즐비해있다. 단순히 책을 사고 판매하는 공간이 아닌, 의자에 앉아 독립 작가들의 짙은 감성이 담겨있는 사진집과 책을 감상해보는 것은 어떨까. 유어마인드 주소 ㅣ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1라길 10-6 2층 영업시간 ㅣ 평일 13:00 – 20:00 / 화요일 휴무 디자인 및 예술 서적들로 가득한 ‘포스트 포에틱스’. 미술, 건축, 디자인, 사진, 패션 등 예술 전반의 출판물을 다루는 서점은 전 세계 크고 작은 출판사 200여 곳과 거래하며 출판물을 수입, 유통, 판매한다. 눈에 띄는 점은 철제 선반에 차곡차곡 쌓여있는 이곳만의 독특한 진열 방식. 마치 옷을 개어 넣은 듯 책보다는 자연스레 표지에 시선이 가는 구조는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을 보는 것 같다. 각 선반마다 다양한 해외 출판사의 특징이 적혀 있으며, 책뿐만 아니라 에코백, 디자인 소품들도 함께 판매하는 매력적인 공간.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해외 서적들을 만나고 싶다면 주저 없이 방문해보자. 포스트 포에틱스 주소 ㅣ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40, 1층 영업시간 ㅣ평일 13:00 – 20:00 / 일요일, 마지막 주 월요일 휴무 경복궁역 한 자락에 위치한 ‘더 북 소사이어티’. 세모 모양의 로고와 두꺼운 초록문이 인상적인 이곳은 서점이자 출판, 큐레이팅 등 다양한 프로젝트 스페이스로 디자이너와 예술가들의 영감 보물섬이다. 국내외 시각 예술 분야의 독립, 아트북 출판 서적을 이곳만의 취향으로 엄중히 골라 채워 넣은 곳. 심지어 바코드를 볼 수 없는 책과 DVD 등이 숨겨져 있어 보물찾기를 하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스터디 프로그램과 디자이너 토크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는 만큼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아지트처럼 찾는 공간. 더 북 소사이어티 주소 ㅣ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0길 22 2층 영업시간 ㅣ 평일 13:00 – 19:00  / 월요일 휴무 by eyesmag supporters  강지민 / 김건호 / 김민성 / 김보미 박한준 / 배명현 / 이영준 / 정예진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
오싹하지만 볼수록 빠져드는 소설 추천
책을 처음 읽는 사람이나, 다시 책을 읽어보려는 사람들에게는 소설을 추천하게 됩니다. 특별한 배경 지식이 필요하지도 않고, 이렇게 하라거나 저렇게 해야 한다며 부담을 주지도 않으면서 책 읽는 재미를 주기 때문이죠. 오늘은 오싹하지만 이야기에 빠져드는 소설을 추천합니다. 겉으로 평화로워 보이는 사람,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저마다의 사연이 있습니다. 자기에게 있었던 일을 소설로 적으면 장편 소설 몇 편이 나올 거라는 이야기도 거짓이나 허풍이라고 할 수 없죠. 하지만 우리에게 정말 충격적인 과거가 있다면 세상에 이야기 하고 싶을까요, 아니면 감추고 싶을까요.  이 책은 충격적인 과거를 감추고 서점에서 일하며 평범하게 살아가던 한 여성에게 과거와 마주해야 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펼쳐지는 진실게임을 담고 있습니다. 비극이란 비극이 일어난 시점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시작되는 것임을 느끼게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크고 작은 트라우마를 경험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뎌지거나 감추거나 참으며 살아가고 극복하거나 해소되는 경우는 거의 없죠. 이야기를 통해서라도 과거와 화해하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 간접 경험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아무도 문밖에서 기다리지 않았다 자세히 보기 >> https://goo.gl/kvVDP8  소설은 여러 가지, 다양한 즐거움을 안겨줍니다. 그 중 하나는 현실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독특한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는 거죠. 이미 지나간 과거의 풍경과 사람들이 마치 살아있는 듯 움직이고 이야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도 큰 즐거움이 됩니다.  이 작품은 북극을 항해하는 포경선 ‘볼런티어’ 호의 항해 중 일어난 사건들을 담고 있습니다. 저마다의 꿍꿍이를 품고 배에 오른 사람들과 도망칠 곳 없는 북극해 한 가운데서 벌어진 살인 사건이 독특한 인물들의 성격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이야기를 만들죠.  어떤 이야기는 너무 지독해서 ‘이렇게까지 해야 할까?’하는 생각을 떠올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지나치게 선정적인 내용이 메시지를 해치기도 하죠. 하지만 적절히 절제된 잔혹함은 인물을 두드러지게 하고, 이야기의 매력을 더할 수 있음을 느끼실 겁니다. 얼어붙은 바다 자세히 보기 >> https://goo.gl/fhGFFb 대부분의 소설 속 사건은 지극히 사소한 것에서 시작됩니다. 하지만 우리 일상도 크게 다르지 않죠. 사소한 실수, 말, 행동처럼 의도하지 않았던 ‘무엇’이 걷잡을 수 없는 혼란의 원인이 되기도 하니까요.  이 소설은 ‘택시에서 스마트폰을 잃어버렸다’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상적인 사건에서 시작됩니다. 현실 속에 얼마든지 있을 법한 이야기이기에 높은 몰입도와 흡입력을 지니죠.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그 여운이 제법 길 겁니다.  우리는 종종 사랑과 미움을 혼동하기도 합니다. 어떤 이들은 그 미움을 조절하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하죠. 관계의 전제는 상호작용입니다. 일방적인 태도를 관계라고 하지는 않죠. 무수한 우연 속에서 운명과 마주할 당신에게 행운이 함께 하기를.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자세히 보기 >> https://goo.gl/c4DoYF  일자리를 구하려고 할 때 보통의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요. 새로운 걸 배우고, 자격을 취득하며, 운동을 하고, 무수한 이력서를 쓰고 또 쓸 겁니다. 그런데 만약 그런 ‘일반적’인 선택이 아니라 아주 ‘엉뚱한’ 선택을 한 사람이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이 소설은 일자리를 구하던 한 실직자가 자신의 잠재적인 경쟁자들을 ‘제거’하기로 한 계획을 실행하면서 시작됩니다. 몇 번이나 점검하고 확인했지만 계획이 완벽하게 실행되지는 않죠.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살인이라는 말도 안 되는 선택을 한 한 남자의 운명은 어디로 향할까요.  실직은 과거나 현재나 커다란 위협이 됩니다. 생계는 물론이고 자녀의 교육과 일상의 즐거움을 제한당하는 비자발적 절제의 원흉이죠.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누군가를 살해함으로써 자리를 찾으려 하는 시도를 정당하다고 할 사람은 없을 겁니다. 액스 자세히 보기 >> https://goo.gl/etWiic  미국에서 2초에 한 권씩 팔린 소설.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히는 이야기. 이런 수식어가 붙은 책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이 작품의 작가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을 때 많은 독자들이 안타까움과 함께 아쉬움을 느꼈죠. ‘이만한 작품을 또 어디서 만나게 될까’라면서요.  이 책은 스티그 라르손의 소설 ‘밀레니엄’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오래 전 실종된 한 소녀의 사건을 계기로 만난 미카엘과 리스베트라는 인물이 주인공으로 단순한 실종인 줄 알았던 사건이 실제로는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을 엄청난 사건의 시작이었음이 밝혀지며 독자를 빠져나갈 수 없는 미스터리 속으로 빨아들입니다.  드문 경험이지만 책 읽기를 멈추지 못하게 하는 이야기와 만날 때가 있습니다. 밥 먹는 시간도 아깝고, 이야기의 결말에 닿기 전까지는 잠도 안 오는 그런 경험이요. 전에 그런 경험이 없었다면 이 이야기야 말로 그런 경험을 만들어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자세히 보기 >> https://goo.gl/3tBFpy 책이 주는 효용은 다양합니다. 지식을 주기도 하고, 사고하고 생각하게 만들어 내면을 성숙하게 돕기도 하죠. 그런 효용도 좋지만 역시 책은 재밌을 때 읽고 싶어지고, 더 찾게 되는 게 아닌가 합니다. 오래 전해진 고전의 묵직한 즐거움을 찾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조금 가볍더라도 놓칠 수 없게 하는 순수한 재미를 느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추천책 정기배송 자세히 보기 >> https://goo.gl/WLkwRK
요즘 핫한 책 보면서 OO 할 수 있는 곳!
책을 읽으면서 술을 마실 수 있고, 고양이에 관련된 책만 모아놓는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공간들이 생겨나고 있다. 도서관인 듯 카페인 듯 서점인 듯한, 한마디로 정의하기 힘든 공간이다. 이런 공간이 늘면서 리딩(reading)과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를 더한 단어인 ‘리딩테인먼트’라고 총칭되는 행동을 하는 20대도 많아졌다. 그렇지만 책을 읽는 20대가 증가한 것은 아니다. 20대는 여전히 책보다 스마트폰과 더 가깝다. 조사 결과 20대가 최근 1년 사이에 읽은 책은 1~2권(32.0%) 남짓. 독서량을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비슷하다는 응답이 33.3%로 가장 많았고, 절반 이상(54.7%)이 줄어들었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리딩테인먼트를 할 수 있는 장소가 늘고 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9월의 20대 최애 아이템은 리딩테인먼트이다. 01. 산다 vs 빌린다 책을 읽는 사람은 두 그룹으로 나뉜다. 책은 꼭 사서 본다는 사람과 그걸 아까워하는 사람. 조사 결과도 마찬가지였다. 20대의 40.3%가 책을 읽을 때 대여하기보다 구매한다고 답했는데, 빌려 읽는다는 비율은 38.7%로 큰 차이가 없었다. 책을 구매하는 경향은 직장인 그룹(50.7%)에서 두드러졌고, 대학생 그룹(44.7%)은 주로 대여를 한다고 답했다. 02. 인터넷 서점 조하♥ 오프라인에 다양한 형태의 서점이 생겨나고 있고, 중고 서점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그러나 20대 절반(53.0%)이 ‘온라인 서점’에서 ‘새 책’을 산다고 답했다. 배송이 빠르고 조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오프라인 서점에서 새 책을 산다(31.7%)는 답변이 뒤를 이은 것으로 보아 20대는 중고 책보다 새 책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03. 은근히 고르기 어려운 책 20대는 책의 제목•목차(22.0%)나 베스트셀러 목록(22.0%)을 보고 책을 고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책을 읽는 사람들의 후기를 본다는 비율도 21.7%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지식 전달 방송이나 책 추천 SNS 페이지 등의 콘텐츠를 통해 고른다는 비율(11.3%)도 꽤 높았는데, 인문학이 주목 받으면서 관련 콘텐츠가 20대 사이에서 인기를 끈 것이 요인인 듯하다. 04. 읽는 것 이상의 즐거움 ‘리딩테인먼트’라는 단어가 생소할 뿐이지 사실 20대는 리딩테인먼트를 적극적으로 즐기고 있었다. 마음에 드는 책 속 구절을 따라 적기도 하고(44.3%, 복수 응답), 독서 중인 책이나 마음에 드는 문구를 찍어 SNS에 인증(27.3%, 복수 응답)하는 등 20대가 리딩테인먼트를 즐기는 방법은 다양했다. 05. 20대 최애 리딩테인먼트 공간,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20대 98.7%가 독서 공간을 제공하는 서점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종종 가고 싶다는 비율은 49.3%, 자주 가고 싶다는 비율은 43.0%로 방문 의향 또한 매우 높았다. 실제 20대 절반(48.3%)이 독서 공간을 제공하는 서점이나 북카페를 가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는데, 리딩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에 가는 가장 큰 목적은 역시 독서를 즐기는 것(24.2%)이었다. 그러나 새롭게 생긴 곳이라 궁금해서(22.0%), 시간을 때우거나 휴식을 취하기 위해(20.6%) 등도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이들은 리딩테인먼트를 제공하는 공간에 책을 읽을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더 많으면 좋겠다(56.3%)며, 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할 수 있으면 좋겠다(17.7%)고도 말했다. 20대가 가장 선호하는 리딩테인먼트 공간은 ‘현대카드 라이브러리(37.9%)’였다. 현대카드 라이브러리는 아날로그적 영감의 공간이라는 콘셉트 하에 디자인, 여행, 음악, 요리 등 4개 분야의 라이브러리를 운영 중이다. 각 분야에 어울리는 책을 모아 놓고, 전시나 이벤트를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별마당 도서관(20.6%)’, ‘북티크(11.6%)’가 뒤를 이었다. Researcher 이재흔   Designer 임다정   Intern 박지혜 대학내일 남민희 에디터  minhee.nam@univ.me [대학내일] 20대 라이프 가이드 매거진 
책을 품은 공간에 대하여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백로가 지났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과 높은 하늘에서 가을을 느낍니다. 독서의 계절이기도 하지만 점점 책을 읽는 사람을 보기가 어려워집니다. 최근에 폐점한 반디앤루니스 서점을 지나는데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번에는 책을 품은 공간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1. 부쿠서점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안녕인사동'에 있는 '부쿠서점'입니다. 부쿠: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9 안녕인사동 4층 운영시간: 매일 11시-19시 (명절 당일 휴무, 변동있음) 부드러운 느낌의 조명과 서가의 색으로 인해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곳곳에 추천서가 곁들여져 있고, 아기자기하여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부쿠에는 대형서점에서 보기 힘든 독립잡지가 많이 있어 좋습니다. 바다출판사 잡지 구독(스켑틱, 우먼카인드, 뉴필로소퍼) 후 독립잡지를 애정하게 되었는데, 일상과 사고가 유연해지고 더 깊어지게 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음료도 팔고 있으니, 편하게 책을 즐기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2. 청운문학도서관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곳은 '청운문학도서관'입니다. 청운문학도서관: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36길 40 운영시간: 화-토: 10시-22시, 일: 10시-19시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 연휴, 추석 연휴 SNS에서 보고 한눈에 반해 갔던 곳입니다. 인왕산 둘레길 따라 걷다 보면 도서관 간판이 보이고, 계단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 도서관이 보이는데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한옥으로 지어진 종로구 문화특성화 도서관으로서 시, 소설, 수필 위주의 다양한 문학 도서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한옥채에서 물소리를 들으며 편히 쉬고, 지하의 서가에서 사색에 잠길 수 있는 청운문학도서관. 대나무 숲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고, 떨어지는 물소리를 들으며 독서를 하는 자연과 함께하는 멋스러운 도서관입니다. 3. 더숲 초소책방 청운문학도서관을 지나 기분 좋은 둘레길을 걷다 보면 '더숲 초소책방'이 나옵니다. 더숲 초소책방: 서울특별시 종로구 옥인동 산3-1 운영시간: 매일 8시-22시 이곳은 북카페로서 책보다는 카페에 중점을 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대하고 갔던 곳이었는데, 책의 양이 적어 아쉬웠습니다. (사진의 책이 전부라서 작은 책방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하와 테라스까지 사람들로 가득했는데, 둘레길을 걷다 책을 가볍게 훑어보고 목을 축이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스토리지북앤필름 독립서점 중에서 유명한 '스토리지북앤필름'입니다. 스토리지북앤필름: 용산동2가 1-701 운영시간: 목요일 휴무, 그 외 14시-19시 가파른 언덕 위에 있어 헉헉거리며 갔는데, 익숙한 실루엣을 보자마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직접 와보고 싶었습니다. 다양한 내용이 담긴 독립 서적이 한가득입니다. 보물 보따리를 풀어놓은 걸까요. 책의 형태도 다양하고, 사진집과 영상집, 다양한 제품들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공간은 작지만 알차고 흥미로운 곳입니다. 5. 고요서사 해방촌을 둘러보며 걷다보면 어?하고 발견하게 되는 '고요서사'입니다. 고요서사: 서울 용산구 신흥로15길 18-4 운영시간: 월요일 휴무, 화: 14시-21시, 수목: 14시-21시 30분, 금토일: 14시-19시 독립 서적과 일반 서적의 비율이 비슷하며, 책의 분류가 깔끔하게 되어있어 한눈에 파악하기 좋았습니다. 소품과 책의 배치가 센스 있었던 곳입니다. 6. 책방 남산 우연히 발견한 '책방 남산'은 친절한 공기로 가득했던 작은 책방입니다. 책방 남산: 서울시 용산구 신흥로 121-1 운영시간: 9월_토/일 비정기 오픈 북큐레이션이 마음에 들었던 곳으로서 작지만 알찼던 곳입니다. '편히 들어와서 쉬어가세요.' 7. 땡스북스 독립책방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곳, '땡스북스' 입니다. 책에게 고마운 마음의 노란빛이 반갑게 맞이합니다. 땡스북스: 서울 마포구 양화로6길 57-6 운영시간: 매일 12시-21시 / 신정,설,추석연휴 휴무 이기섭 대표와 관련된 글을 많이 읽어서 땡스북스가 궁금했습니다. 어떤 곳일까. 이곳에서부터 파생된 것들이 많아 더 궁금했습니다. 북큐레이션이 매우 잘 되어 있고, 책 구성 및 진열이 전반적으로 좋았습니다. 재밌는 요소가 담긴 독립 서적 및 잡지들도 보고, 책을 사고 나서 도장을 찍는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8. 어쩌다 산책 이곳은 진짜 어쩌다 발견한 곳입니다. 지하에서 빛이 새어 나와서 뭐지? 하고 보니까 우와 이런 곳이!!!! 하며 가게 되었습니다. 입구를 중심으로 왼쪽은 서점과 작업실, 오른쪽은 카페입니다. 공간 중심의 정원도 좋습니다. 어쩌다 산책: 서울 종로구 동숭동 1-83 지하1층 운영시간: 매일 12시-21시 눈에 익은 책들을 둘러보는데 서가 구성이 좋아서 천천히 걷게 되는 곳이었습니다. 책을 산 뒤 아메리카노와 초콜릿 케이크를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혜화에 가신다면 이곳, 추천합니다. (화장실을 가게 되신다면 발 밑을 조심하세요. 턱을 못본다면 발을 완전히 접지르게 됩니다...) 9. 줄리엣도서관&아크앤북 줄리엣도서관&아크앤북: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831-1 현대지식산업센터 한강미사2차 C동 지하2층 운영시간: 매일 10시-21시 영화관을 지나 지하로 내려가면 바로 줄리엣 도서관입니다. 눈이 편안한 빛 아래 책들이 한가득입니다. 편안하게 앉아 책을 읽거나 이야기도 할 수 있습니다. 아크앤북 시청점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결국 폐점했군요. 아..처음에 생겼을 때부터 쭉 좋아하던 곳이었는데...경제 악화로 인해 사라지는게 많습니다. 이번에 새로 생긴 미사 현대점은 오래갔으면 좋겠습니다. 아크앤북 특유의 책 구성 방식을 좋아합니다. 미사현대점은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정리가 잘 되어 있고, 바로 옆에 카페도 있어 편하게 즐기기 좋습니다. 10. 인덱스숍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곳은 '인덱스'입니다. 커먼그라운드는 처음 생겼을 때를 제외하고 감흥이 없었는데, 인덱스가 있는 한 계속 올 것 같습니다. 인덱스숍: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동 17-1 커먼그라운드 3층 운영시간: 매일 11시-22시 / 설날, 추석 당일 휴무 탁 트인 공간에 시야가 트입니다. 층고가 높고, 우측은 카페입니다. 책의 구성이 다양할뿐더러 디자인 관련 책과 포스터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창가 자리에도 테이블이 있어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감각적인 공간을 보러 왔다가 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인덱스. 책과 융화되는 활기가 좋은 곳입니다. * 어쩌다책방 어쩌다책방: 서울 마포구 망원동 57-194 어쩌다가게 망원 102호 운영시간: 일요일 휴무 / 월-토: 13시-21시 이달의 작가를 위한 커버를 만들어 책을 포장해주는 서점으로서 들어서면 마음이 편해지는 서점입니다. 끌리는 책 제목이 많아 생각보다 오래 머물게 되는 곳입니다. 소개하고 싶은 곳이 많아 이번 포스팅도 깁니다. (사진 속 장소는 성수동의 '스토리텔링'이라는 독립서점입니다. 여기도 좋습니다.) 책의 공간을 둘러보시며, 가을의 어느 날을 보내시길 바라며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껴 읽고 싶은 너와 나의 이야기: 13
오늘은 제가 애정하는 작가이자 친구인 여태현 작가님의 신작 '오늘은 누구도 행복하지 않았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습니다'가 출간된 날입니다. 기억남을 날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 지붕이 되어줬으면. 크레마. 나는 당신을 주관적으로 좋아하고 싶어요.1/11 11:11. 달 같은 사람이 되어줄래요?. 뒤에서 부는 바람. 운명보다 우연. 얼굴을 만져주고 싶어요. 외로운 사람의 손을 쥘 수 있다면. ⠀ 한 문장만으로도 굳어있던 마음을 풀어주는 사람. 밥 짓는 냄새가 날 시간이다. ⠀ #나는 아직 너와 헤어지는법을 모른다#쌤앤파커스#오휘명 직업적 특성상 동화책을 많이 접하게 된다. 곁에 둘러싸여 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겠다. 그들로부터 한 가지 알게 된 것이 있는데, 이거 매력이 상당하다는 거다. 삽화도 글도. 오늘 읽은 책은 용의 등 위에 책방을 만들어 마을 사람들을 태우고 달빛 아래 책을 읽는다로 끝났는데 진짜 낭만 그 자체였다. ⠀ 한정 짓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바라봤을 때 보이는 것들이 있다. ⠀ 실수는 시작이기도 한다는 거_알고 있던 사실이 새삼 다르게 다가온다. ⠀ #아름다운 실수#나는별#코리나루이켄 길을 걷고 있는데 왜 이 인분의 어둠이 따라붙습니까 이 인분의 어둠은 단수입니까, 복수입니까 너는 문장을 완성시켜 말하라고 합니다 그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매일 나는 작문 연습합니다 ⠀ 이 인분의 어둠을 홀로 진 자의 그림자 속에 들어가 안고 싶다. ⠀ #구관조 씻기기#민음사#황인찬 때때로 어떤 감정이 몸속에 들어와 휘몰아치고 위아래로 걸어 다니며 장기와 피를 교란시킨다. 그런데 이 감정을 어떻게 말해야 좋을지 알 수 없어 무력함을 느낄 때가 있다. ⠀ 무력의 나락.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오늘따라 내 얼굴이 검은 피로 물들 수 있다는걸 알게 해주는 이들이 많다. 내면이 소란스럽다. ⠀ #소란#북노마드#박연준 부서지고 있는 것은 파괴될 수 없다. 내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그 때문이다. 나는 메말라 부서지는 삶의 표층과 그 부스러기들을 손가락으로 매만져가며 시간을 보냈다. ⠀ 서문에서부터 심장이 뛴다. 종이를 넘기는 손가락 끝이 붉게 물든다. ⠀ #활자안에서 유영하기#초록비책공방#김겨울 불안과 매혹, 의심과 의문 사이에서 지금도 나는 얼굴을 잃어버린 사람이 바닥을 더듬는 꿈을 꾼다. 육체가 육체인 것이 번번이 난감하고 육체가 육체인 것이 미덥다. ⠀ 어둠과 어둠의 끝없는 중첩 속, 얼굴을 잃어버린 자는 손을 뻗어 글자를 더듬는다. 눈을 떠도 눈을 감아도 알 수 없는 것이 있다. 이를테면 ㅅㅏㄹㅁ같은. ⠀ #잊기좋은 이름#열림원#김애란 타인에게 별생각 없이 건넨 말이 내가 그들에게 남긴 유언이 될 수 있다고 믿는 박준 시인의 마음을 닮고 싶다. ⠀ 문장 뒤에 담긴 마음이란 그런 것이다. #태도의 말들#유유#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