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yo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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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2019년 11월 16일 생일을 하루 앞두고 요 며칠 끙끙 앓던 마음을 풀어낼 공간을 찾게 되었다. 지나가던 과거를 멱살잡고 끌고와 집착하고 또 그 안에 있던 나를 들여다 보다 지친 내가 어떤 말이든 풀어 낼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된다. 주어진 삶이다. 내가 선택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산다. 이런 생각을 아무렇지 않게 하던 내가 어떠한 변화를 통해 행복을 찾는지 여정을 그려 나갈 예정이다. 오늘, 가장 행복 했던 순간은 좋아하는 일을 했던 시점이었던 것을 알아차리고 그 순간이 언제 였었나 보았다. 바닷 속 작은 생명들의 분주함을 들여다 보았을 때, 땀에 흥건히 젖을때까지 쉴 새 없이 춤을 추던 살사바, 사랑해 마지않는 내 사람에게 온전히 다 내어줄때, 내가 쓴 글을 읽고 또 읽어볼때.. 내가 행복했던 시점을 찾아 따라 감으로써 또 다른 행복의 루트를 그려나가기로 하였다. 이것이 38세 나에게 주는 내 생일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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