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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재수, 첩보올린 靑직원 사과방문하자 '안나갔냐' 핀잔줘

김태우 전 수사관 유튜브서 "해당 직원 유재수 만났다 "주장
사정 잘 아는 관계자 "오해 풀자며 찾아가"…다른 특감반원들도 내용 공유
유재수 '구속영장', 당시 靑특감반 소환…檢수사 본격 靑향할 듯
금융위원회 재직 시절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22일 새벽 조사를 마치고 서울 동부지검을 나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55)이 비위가 적발돼 금융위원회 간부직에서 사퇴한 뒤 국회 수석전문위원으로 사실상 '영전'했던 시기, 그의 비위 의혹을 감찰했던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이 유 전 부시장에게 국회에 사과를 하러 갔다가 되려 면박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석연치 않은 이유로 유 전 부시장에 대한 감찰이 중단된 상황에 담당 수사관이 비위 의혹이 있던 '감찰대상'에 자세를 낮춘 것인 만큼 유 전 부시장이 그만큼 '정권실세'로 군림했다는 논란은 커질 전망이다.


◇"오해 풀자"며 유재수 찾아간 특감반원…"아직 복귀 안 했나" 핀잔

유 전 비서관의 비위 의혹을 최초로 파악해 청와대 민정라인에 첩보 보고서를 제출했던 특감반원이 감찰이 무마된 이후 유 전 비서관을 다시 찾아갔다는 정황은 여러 곳에서 확인된다.

당시 상황을 잘 아는 관계자는 "(해당 특감반원이) '오해를 풀고 싶다' 내지는 '사과를 해야겠다'며 유 전 부시장을 찾아갔다"고 전했다.

이 시기는 유 전 부시장이 국회 민주당 추천 정무위 수석 전문위원으로 자리를 옮긴 지난해 4~6월 사이이다. 이같은 내용은 복수의 당시 특감반원들이 공유하고 있었다.

청와대 특감반원 출신인 김태우 전 검찰수사관도 유사한 진술을 했다. 그는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담당 특감반원으로부터 감찰이 중단된 이후 유재수 전 부시장을 한번 만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김 전 수사관은 구체적으로 "유재수에 대한 감찰 조사한 뒤 해당 특감반원에 대해 안 좋게 얘기하는 투서가 들어오기 시작했다"며 "이 시기 해당 특감반원이 (유 전 부시장을) 만났는데 그 자리에서 유재수가 '당신 아직 복귀 안 했어요?'라고 해당 직원에게 말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검찰에서 파견 나온 수사관에게 유 전 부시장이 "자신에 대해 감찰을 하고도 아직도 청와대에 남아있냐"며 되려 면박을 줬다는 설명이다.

유 전 부시장의 '비위정황'을 포착 후 감찰까지 나섰던 특감반원이 감찰대상에게 "오해를 풀자"며 자세를 낮췄다는 주장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유 전 부시장이 현 정권 실세와 가깝게 지내며 비호받았다는 논란은 더욱 불붙을 전망이다.

◇유재수 '구속영장', 청와대 특감반 '소환'…檢 수사 靑 본격 향할 듯


유 전 부시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검찰 수사도 이제 개인 비위를 넘어 사건의 '본류'인 청와대의 감찰 무마 의혹으로 뻗어 나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검찰은 지난 25일 뇌물수수 및 수뢰후부정처사 등 혐의를 적용해 유 전 부시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유 전 부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뒤 4일 만이다.

특히 유 전 부시장에 대한 영장청구를 앞두고 검찰은 박형철 반부패서비서관을 수사 착수 이후 처음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비서관은 해당 비위에 대한 감찰무마 의혹 논란에서 특감반과 당시 민정수석이었던 조국 전 법무장관을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민정수석실 보고라인은 김 전 수사관 등 특감반원→이인걸 특감반장→박형철 반부패비서관→조국 민정수석 순이었다.

검찰은 이미 조사한 적이 있던 이인걸 당시 청와대 특감반장을 비롯한 특감반원들도 최근 다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보고라인에 있던 관계자들을 연달아 조사한 것은 검찰 수사가 청와대 개입 여부를 판단할 단계까지 확대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아울러 검찰은 유 전 부시장의 비위 사실을 청와대로부터 듣고도 바로 사표를 처리한 뒤, 차관보급 국회 수석전문위원 자리로 추천해 영전시킨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과 김용범 기재부 1차관(전 금융위 부위원장)도 수사 선상에 올리고 소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들에 대해서는 유 전 부시장의 비위행위를 통보받고도 징계조치 없이 사표를 수리한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몫의 국회 정무위 수석 전문위원으로 추천했다는 의혹이 제기돼있다.

이에 대해 김 차관은 취재진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며 "정무위에서 답변한 내용을 참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유 전 부시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7일 오전 10시30분 서울동부지법 권덕진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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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20년 4월 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미통당 중앙선거대책위 지도부가 현충원을 참배하는 과정에서 잇단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황교안 대표가 국기에 대한 경례에서 머리 숙여 인사를 했으며 이어서 김종인 위원장이 방명록 직책에 ‘민’자를 먼저 썼다 지웠습니다. 아무리 담마진으로 군 면제를 받았어도 그걸 구분 못하면 어쩌자는 건지... 2. 황교안 대표가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를 두둔하는 발언을 해 당내에서도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황 대표는 “호기심으로 엔번방에 들어온 사람의 처벌에 대해서는 개별적인 판단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호기심에 몇십만원을 주고 거길 찾아 들어가? 호기심 천국인줄 아나~ 3. 안철수 대표는 국토 종주를 시작했습니다. 안 대표는 국토 종단을 시작하면서 "만나뵙는 국민들 한분 한분의 마음을 읽고 말씀을 들으며 희망과 통합의 정치를 실현할 방법을 찾겠다"며 진실을 말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대구 의료진이 한계에 왔다고들 그러던데... 그냥 글로 가심이... 4. 추미애 장관은 텔레그램 ‘n번방’의 대화방 회원들을 “공범으로 처벌할 여지가 있다”며 “이 범죄를 끝까지 추적해 모두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조속히 자수하지 않으면 가장 센 형으로 구형을 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퀴벌레도 자꾸 숨고 기어들어 가면 최고 쎈약을 뿌려야 한다니까~ 5. 유시민 이사장이 윤석열 검찰총장 최측근 검사장과 채널A 기자가 자신의 비위를 추적하고 있다는 의혹이 보도되자 이미 감지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유 이사장은 “쫄리는 게 있으면 긴장하겠는데 쫄리는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제일 신난 사람이 진중권이 같던데... 진중권 키우려는 음모는 아니겠지? 6. 검찰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취재원에게 여권 인사의 비리를 털어놓도록 압박했다는 의혹에 대해 채널A가 자체 진상조사위를 구성해 사태 파악에 나섰습니다. 채널A는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태생부터가 생겨나지 말았어야 할 종편의 패악질... 조사가 아니라 수사~ 7. ‘문재인 대통령 교도소 무상급식’ 발언으로 논란이 된 미통당 유튜브 진행자 박창훈 씨가 결국 하차했습니다. 황 대표는 “논란의 발언을 한 사람은 당 소속이 아니다”며 “하지만 당에서도 언행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뭘 조심하라는 건지... 죽었던 민경욱이도 살려줬으면서~ 8. 집단감염 우려를 낳고 있는 충남 부여 규암성결교회에 대해 보건 당국이 예배 참석 인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 교회는 당시 보건당국의 종교 집회 자제 요청에도 현장 예배를 진행했습니다. ‘교회내 감염은 거의 없다’고 주장하셨던 황교안 전도사님~ 어쩔겨~ 9.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169명 가운데 164명은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명당 평균 3개의 질환이 있었는데 3명 중 2명은 고혈압, 절반 가까이는 당뇨를 앓고 있었으며 60대 이상 고령자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늙는 것도 서러운데 병들어 고생하다 이렇게 갈까 무섭다... 10. 전 세계 66개 나라에서 21대 총선 재외국민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쓰고 이동해야 하는 험난한 여정이지만, 3시간을 달려와서 한 표를 행사하고 인증샷을 남기는 등 투표를 향한 열기는 식지 않았습니다. 4년만에 딱 한번 하는 투표를 포기하는 건 말그대로 밥그릇 차는 겁니다~ 11. 특정정당 지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광훈 목사가 "급사할 위험이 있다"며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집행유예 기간에도 죄를 저질러 재범의 우려가 있다며 보석 신청 불허를 주장했습니다. ‘하나님도 까불면 죽는다’는 양반이 급사할까 두렵다고? 염병하네~ 12. 지난해 한·일 무역 갈등으로 불매운동이 이어지면서 일본 기업 매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사히맥주는 지난해 매출이 반 토막 났고 유니클로도 30% 이상 줄어드는 등 이후에도 매출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고작 반토막 나고 30%만 줄었다니 앞으로 더 노력해야겠어요~ 추미애, '윤석열 검찰-채널A 유착' 보도에 감찰 시사. 황교안, 뒤늦게 “n번방 참여자 엄벌해야 한다” 말바꿔. 안철수 “코로나19 정부 무책임, 책임 안 지려면 정치 말라”. 김종인 "여유가 없다. 대통령 긴급재정명령 발동해야". 정승연 '촌구석' 발언에 뿔난 인천 민심 비난 여론 확산. 경북 예천군 '군수님' 생일 파티, 2차에선 술 끼얹고 시비. 기저질환 없는 40대 코로나19로 사망, 사망 총 169명. 백악관 “코로나19 사망자 최대 24만명 예측” 공식 발표. 아베, ‘그만두라’는 고이즈미 일침에 “그만둘 생각 없다”. 아무리 보잘것 없는 약속일지라도 상대방이 감탄할 정도로정확히 지켜야 한다. 신용과 체면 못지않게 약속은 중요하다. - 카네기 - 어제부터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것으로 착각했었습니다. 혹시 덩달아 그렇게 아셨다면 만우절 거짓말 쯤으로 넘어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공약은 곧 약속입니다. 어느 후보가 신용과 체면 못지 않게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오늘부터라도 꼼꼼히 따져 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보기 goo.gl/ul3oWc ☞ 고발뉴스 바로가기 goo.gl/DOD20h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홍기자의 쏘왓] 위기 때마다 주식 돌진한 개미들, 성과는?
증권사 지점마다 '동학개미'들로 '문전성시' '투자자 예탁금' 45조 돌파…개미들 총알 '장전' 올해 들어 3월까지 개미 성적표 '마이너스', 저점에 산 개미는 수익 올려 IMF때도 금융위기 때도 개미들, 외국인 매도 종목 집중 매입 2008 금융위기 기준 1년 후 성적 '훌륭'…단, 개인마다 보유 종목 다 달라 감안해야 전문가들 "빚투는 금물, 우량주 투자, 자산 배분, 매입 시기 분산 해야" "30대 초반 직장인이에요. 주식에 대해서는 평소 잘 몰랐고요. 삼성전자 주식이 비싼 줄 알았는데, 이번에 주식이 폭락하면서 보니까 '오 살만하네?' 라고 생각되더라고요. 지금 사면 몇달 전 사람들보단 반값 주고 사는 거니까 이득인 것 같고요. 그래서 친구들이랑 주식 계좌 처음으로 만들고 적게는 3천 정도 넣어보려고 합니다." "60세고 현재 청소업체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6년 전에 거래를 했었는데 요즘은 안했어요. 그때도 손해는 보지 않았는데 지금은 원체 빠졌으니까 들어가보려고요. 얼마 없는 재산이지만 전 재산 걸어볼 겁니다. 우량주 사야죠. 주위에 거의 다 삼성전자, 현대차 사더라고요. 삼성전자 망하면 나라가 망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가상화폐 광풍이 불던 2017년 말을 방불케할 만큼 주식 열풍이 불고 있다. 사람들이 모였다 하면 '비트코인'을 얘기할 때 처럼, 요즘은 만났다 하면 '삼성전자 주가' 이야기를 한다. 그야말로 '삼전 광풍'. 코로나19 조차도 막을 수 없을 정도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개인 투자자인 개미들, 얼마나 주식시장으로 돌진하는 걸까. 삼성증권 평촌지점. (사진=홍영선 기자) 1. 지금 증권사는 '동학개미'들로 '문전성시'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이 시점에도 증권사 지점에는 개인 투자자, 이른바 개미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한 증권사 지점에 딸과 아내까지 가족을 이끌고 온 60대 남성은 "30년 만에 기회가 온 것"이라며 "주식을 시작하기 위해 신규 계좌 개설을 하려고 온 건데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면 된다고 해서 설명을 듣고 집에 가서 해보려고 한다"고 객장을 떠났다. 객장에는 직원이 직접 고객의 스마트폰에 앱을 깔아 비대면 계좌를 개설해주기도 했다. 50대 중반의 주부는 "계좌 개설을 오래 전에 했는데 거래를 한 번도 하지 않아 다시 하려니 모르겠어서 물어보러 왔다"면서 "주식은 모르지만 주변 사람들이 모르면 삼성전자를 사라고 해서 조금만 더 떨어지면 살 것"이라고 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수백억대 자산가부터 가정주부, 대학생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주식을 사고 있다"면서 "가족끼리 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상황을 전했다. 2. 개미들 얼마나 주식시장에 몰려갔나 외국인들이 팔아치우는 주식을 모두 받아낸 개인 투자자들을 일컬어 '동학 개미'라고 표현한다. 실제로도 그렇다. 개인들은 올 들어 주식 23조 219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16조원, 기관은 9조원어치 가량 팔았다. 개미들이 홀로 받아내며 증시를 떠받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두달(1월 24일~3월 25일) 동안 주식을 사고판 계좌는 109만개 늘었다. 주식활동계좌는 지난 26일 3059만개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투자자 예탁금으로 불리는 증권사 계좌에 넣은 돈도 45조 1690억원에 달했다. 올해 들어 유입된 예탁금만 17조원이 넘는다. 27일 하루 증시(코스피·코스닥)에서 오간 돈만 거의 30조에 달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27일까지 3거래일 연속으로 거래대금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 개미들의 현재 평균 수익률은? 그래픽=고경민 기자 주식도 장기 투자이기 때문에 현재(3월 말 기준) 수익률을 내는 건 섣부를 수 있다. 또 개인들은 종목을 분산해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도 아니고 꼭 기자가 정해놓은 시기만큼 보유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등락률 기준 시점을 감안하고 봐야 한다는 말을 미리 전한다. 올해들어 3월까지 개인과 외국인들의 '평균 수익률' 정도로 감안하고 보면 좋겠다. 개인이 가장 많이 사들이 건 압도적으로 삼성전자로, 7조 6422억원을 사들였다. 이외 SK하이닉스, 현대차,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신한지주, 기아차, 삼성SDI, 포스코, S-오일이 개인 투자자들이 사들이 상위 10종목이다. 이 가운데 1월 초와 주가를 비교했을 때 상승한 건 삼성 SDI 단 한 종목 뿐. 6.90% 올랐다. 나머지는 10% 넘게 많게는 40%넘게도 급락했다. 개인들이 사들인 상위 10종목엔 포함되진 않았지만 12번째에 안착한 씨젠은 1월초 대비 274%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외국인 순매수 금액이 높은 건 셀트리온과 삼성전기였다. 각각 3149억원, 3138억원이다. 이외 삼성바이오로직스, 한진칼, 삼성물산, KT&G, 셀트리온헬스케어(코스닥), LG디스플레이, 펄어비스(코스닥), LG다. 외국인이 산 종목들도 적게는 6%에서 많게는 30% 넘게 하락한 종목도 있었다. 하지만 한진칼이 43.18%로 가장 많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9.09%, 상위 10종목엔 없었지만 11번째인 엔씨소프트 14.97% 상승 등 개인들이 산 종목보다 상승한 종목이 더 많았다. 자료=한국거래소 제공 (그래픽=김성기 기자) 4. IMF때도, 금융위기 때도 주식시장에 몰려든 개미들 사실 지금의 '주식 열풍'은 지난 위기 상황마다 유사했다. 한국거래소가 1999년부터 관련 자료를 집계해 구체적인 수치를 알 수 없지만, 97년도 11월 12일 통신사 <연합뉴스> 기사를 보면 제목이 '개인 투자자, 외국인 매도 종목 집중 매입'이다. 지금과 마찬가지로 외국인들은 계속해서 주식을 팔아치웠고 그걸 그대로 개인들이 소화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같은해 11월 15일 제목은 <지칠 줄 모르는 외국인 매도 공세>. 11월 21일에서야 <외국인 매도 공세 꺾여>라는 기사가 나왔다. 정부의 IMF(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 요청 방침이 전해진 시점이었다. IMF 구제금융은 12월 3일 이뤄졌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쳤던 2007년 말도 비슷하다. 당시에도 개인들은 저점 매수에 나섰다. 기준을 약 1년 정도로 잡고, 수익률을 살펴봤다. 개인이 사들인 상위 10개 종목의 수익률은 나쁘지 않다. 개미가 가장 많이 산 LG디스플레이는 20.21%, 대우조선해양은 34.45%나 올랐고 STX팬오션의 경우 1147.19%나 상승했다. 외국인의 경우도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LG텔레콤 한 종목만 하락했을 뿐, 나머지 9개 종목 적게는 2%에서 많게는 150% 넘게 상승했다. 그래픽=고경민 기자 1년이란 기준을 놓고 봤을 때 개인의 투자는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가 다 지난 시점에서 저점 대비 고점을 기준으로 한 '1년 평균'인데다, 개인마다 사들인 종목·보유한 시기가 다 다르기 때문에 그대로 개미들의 성적이라고 적용하긴 힘들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몇 번의 경제 위기,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저점'에 매수를 하면 수익률이 상당히 괜찮게 나온다고 경험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주가가 많이 빠지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굉장히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위원은 다만 "장기 보유로 이어지고 추가적 급락이 없다면 유의미한 성과가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보유돼야 개인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충분한 수익률을 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단기적으로 해결 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5. 자본시장 전문가들이 개미들에게 드리는 조언 한 자본시장 전문가는 현재 실물경제가 계속 나빠지고 있는 부분을 경계해야한다고 조언했다. 1분기 대규모 마이너스 성장, 2분기 역시 큰 수준의 마이너스 성장이 예고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선 증시 지표와 실물 경제가 지나치게 괴리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는 것이다. 증시 지표와 실물 경기의 괴리가 커지게 되면, 증시 지표가 실물 지표를 쫓아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증시라는 게 실물 경제를 반영하는 거울과 같은 역할을 해서다. 이 전문가는 결국 "증시가 나홀로 위로 상승쪽으로 가는 상황은 어렵다"면서 "결국 증시가 실물경제 흐름을 반영해 하락 쪽으로 전환할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 투자자들이 저점 판단을 신중하게 해야 한다. 추가적 하락이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저점이라고 확신하는 자세보다는 추가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두고 '매입 시기'를 분산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업의 기초체력인 펀더멘탈보다 이런저런 이슈나 테마에 휘둘리는 부분들은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테마주는 운 좋게 큰 수익을 낼 수도 있지만 단편적인 정보만으로 투자하다가 그 판단이 빗나갔을 때는 큰 손실을 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외에도 전문가들은 △빚투(빚을 내서 투자) 금지 △우량주 투자 △자산 배분 등을 강조했다. 주식 시장에서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주식에 올인하는 것은 위험하다. 업종별로 분산 투자를 한다고 해도 주식 자체가 위험 자산이기 때문에 코로나19라는 악재가 계속돼 투자 심리가 얼어붙게 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어서다.
정대리 (鄭代理) A.D.1981 ~
난 여기에 글을 올리는 사람이다. 여러분들은 그런 내 글을 읽어 주는 사람들이며, 내 글이 " 가치 " 를 갖는 이유는 내가 글을 존나 잘 써서가 아닌, 개떡같이 써갈겨 놔도 찰떡처럼 읽어주는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여러분들은 단순 읽고 끝나는게 아닌 열심히 이러네 저러네 댓글들도 잘만 남겨 주며, 돈 받는 것도 아니고 집에서 자빠져 배나 긁는 백수도 아닌, 회사에서 갈려지는 직딩노비인 내가 이렇게 잘 시간, 쉴 시간 깨가며 폰 붙잡고 엄지를 혹사시키는 것은 바로 그런 여러분들의 그런 강렬한 피드백 덕분. 그래서....., 오늘은 시발 삼국지랑 1도 관련없는... 칼럼 사상 최초의 생존인물을 다루도록 하며, 제목에도 큼직하니 박혀 있듯,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들이 그토록이나 원하던 . . . 정. 대. 리. . . . . . . 지지난번 칼럼의 주제였던 " 오호대장군 " 편의 하단에 내가 우리회사 오호대장군을 설명하며 나열했던 짧막한 저 한 줄. 심지어 자세한 설명도 생략한다며 나머지 네 명에 비해 가장 간결담백진 소개에도 여러분들은 오히려 바로 저 정대리의 칼럼을 갈구해댔다... 오늘편의 시작은 바로 저기에서 비롯되었다. 우선 본론에 앞서.. 이 빙글이라는걸 도대체 몇 놈이나 깔고 쓰는진 내 모르겠고 그 중에서도 내 글을 팔로우 해놓은 2,500 명 가까운 양반들의 구성을 내 도통 모르겠지만... 오늘의 이 글은 그저 온리 여길 드나드는 닝겐들 중 우리 회사와 일절 무관한, 볼 일 없고 볼 일 없어야할 이들만이 존재한다는 전제하에 내 운을 걸고 쓴다는 점을 유의해 주시길. 이 헬조선에는 그 정보의 진위여부 떠나 불특정다수를 대상 당사자가 불쾌감 느낄만한 정보를 유출시에 법적처벌을 받는 " 명예훼손 " 이란 뭣같은 처벌규정이 존재하기에 정대리놈이 여기 들어오는 순간 여러분들은 내가 이후에 진정 소울 담아 장편으로 쓸 예정인 인물들.. 유비, 조조, 관우, 조운, 손권 등등은 못 본다는거... 그러니 이번 편만은 그냥 여기서 보고 짬시키자. 좋아요, 댓글 다 좋은데 클립은 안된다. (사실 이걸 클립해가면 그 사람도 이상한 사람) 그리고 당근 정대리의 실명은 공개하지 않음을 양해 부탁 드린다. ........, 1981년생 닭띠인 정대리는 인사팀에 몰래 확인해본 결과, 본관이 " 나주(羅州) 정가 "에다가 고향은 전라남도 목포 출신이며, 본관도 고향도 아따 싹다 기냥 즐라도랑께, 뭣이 중헌디! . . . 정대리의 어렸을 적 꿈은 에로배우였다고 한다. 그냥 단순 흉내만 내며 좋은척 하는 그런 가짜아닌, 직접 실제로 하며 리얼리티를 중시하는 " 진정한 " 실전번식가이자 짝짓기전문가가 그의 꿈이였고 이런 꿈을 가진 시기가 주변애들의 장래희망란에 대통령, 과학자, 선생님, 경찰관 등 공직자나 전문직 위주로 적어제끼던 국민학생 시절이였으니 정대리의 싹수는 이미 그때부터 달랐다 볼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정대리가 어린 시절부터 마냥 난봉꾼인 것은 아니였던 것 같고 그저 무한 포텐셜만 갖춘 만년 유망주였던거 같은데 이따금씩 가능성만 보여줄 뿐, 별 이슈없이 살아온 그런 어느 날 그의 막혀 있던 혈맥이 뚫리는 사건은 사회생활 하면서 발생한다..... 첫 사회생활이 어느 소프트웨어 업체에서의 기술영업이였는데, 상당히 큰 건이 걸린 한 거래처와 협의 도중 거래처 사장내외에게 식사와 술접대를 하게 되고 그러다 거래처 사장이 전화 받으러 간 사이, 사모님께서 정대리에게 제안을 한다. 정대리, 내 남편은 내가 말하는대로 해ㅎ 내가 남편한테 말해서 이번 건은 잘 되게 어떻게 해볼테니 대신 우리 정대리가 내 부탁 좀 들어줘볼래?ㅎㅎ 이거 꽤 큰 건인데 잘 되면 정대리한테도 꽤 도움될 거 같은데...  뭐 싫으면 지금 바로 일어나고~  홀홀홀 당시 예순이 넘으셨다는 사모님은 정대리에게 오.. 시벌 " 성상납 " 을 요구 하셨고, 이런 미친 악마에게 영혼을 판 당시의 정대리는 사모님께 몸도 팔고 그 덕에 소프트웨어도 판다. 영혼, 몸, 기술.. 팔 수 있는건 다 팔았던 참장사꾼. 그 후, 계약이 진행되고 최종 체결 완료시까지 사모님은 정대리의 몸을 매일같이 탐했고... 정대리는 나날이 몸도 마음도 황폐해져 갔으며, 이렇게 자신의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던 정대리.. . . . 이렇게 정대리는 각성하며 다시 태어나게 된다.. . . . 그렇게 큰 건을 달성해내며 단번에 회사의 히어로가 된 그의 사내 위상은 지금 토트넘의 해리 케인과 비슷했다고 그는 회상한다.. 어쨌건 큰 실적에, 그만큼 빠방한 인센티브 받고 다친 몸과 마음을 추스려 가던 정대리는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된다. 정대리...ㅎㅎ  잘 지냈어?  아잉~ 일처리 끝났다고 연락 한 번 없고 야속하넹ㅎㅎ 난 우리 정대리 생각 많이 났는데 정대리는 안그랬어? 홀홀홀홀~ 사모님께서는..... 자신이 원할 때 자신과 만나 자신을 만족시켜주면 성과급을 제공하는 바디영업을 제안 하셨던 것. 이미 그 전, 자신의 그릇된 선택 탓에 몸과 마음이 황폐해졌고 간신히 이제야 추스려가던터에 정대리는 사모님의 이런 말같잖은 제의를 받자, 자신을 뭘로 보나 싶어 가슴 속 깊은 곳부터 불같은 분노가 치밀어 올랐고!!! 승낙했다...,;; 사모님과의 거래 덕에 주머니가 풍족해진 정대리는 서서히 일을 손에서 놓게 되며 향락과 유흥에 젖어가고, 나이트와 클럽 등을 전전하며 빼앗긴 자신의 기력을 보충했고 그러던 어느 날 동창회에 나갔는데 주머니가 넉넉하던 정대리는 동창회에서도 호기를 부렸고 이런 시원시원한 정대리의 모습은 인색하고 구두쇠인 남편을 만나 고생스러운 결혼생활을 하던 한 여성의 가슴을 뛰게 한다... (여러분들도 나중에 와이프가 동창회 간다면 못 가게 해!!) 모두가 예상한대로.... 정대리와 그 여동창은 그날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되고 둘은 그렇게 그날 이후, 단순동창을 넘어선 " 바디프렌드 " 가 된다. 이렇게 정대리는 두 유부녀 사이에서 외줄타기같은 스릴을 즐기며 생활했고 사모님께 받은 물적지원은 다시 여동창에게 재투입되며 지하경제의 순환에도 일조하게 된다. 그러던 중 아주 박진감 넘치는 사건이 생기는데 여동창이 정대리의 2세를 갖게 된 것이 그것..., 정대리의 머릿속은 복잡해져만 갔고 놀랍게도 여동창은 정대리에게 이참에 자신은 현남편과 이혼할테니 자신을 책임지라며 강요해온다. 자신의 뜻대로 않을 경우, 정대리의 집과 회사에 이 사실을 알리겠다는 협박은 덤이였더라는.... 정대리는 여동창에게 뱃속을 포맷할 것을 눈물로 간청하고 여동창은 물러서지 않았지만,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이 어떤 세상인가.. 물질만능주의 아니던가. 정대리는 뱃속포맷 및 모든 일에 대한 묵인을 조건으로 거액을 제시하고 결국 여동창은 수락. 그러나 당시 제안한 거액이 내가 알기로 ₩ 7,000,000. 으로 알고 있는데 솔직히 일반 평민 직장인들 수중에 빚없으면 성공이지, 저런 돈을 바로 운용 가능한 경우가 의외로 많지 않으며 특히나 문란방탕한 정대리는 이미 빚만 잔뜩 있다보니 저 돈이 없었다. 그래서 정대리는 사모님께 지원요청을 했다. (당연히 이유는 다르게 말했지.) 허나 이 사모님 역시 호구는 아니셨는지라.... 정대리에게 각서를 쓰게 했는데 이 각서의 내용이 또 아트였다. 거두절미.. 1년 이내 원금 미상환시 정대리는 3년간 자신의 모든 요청을 승낙하는 연인관계로 그 기간동안 일체의 연애를 금한다는 소위 " 노비문서 " 의 작성이였다. 그러나 한 시가 급한 정대리는 그 노비문서에 지장을 찍고 만다.... 사모님은 연륜에서 묻어나는 그 지혜가 화수분같은 마녀였기에 단순 문서작성으로 끝내지 않았다. 정대리의 나체영상을 촬영하여 보관하는 화룡점정을.. 이렇듯 멘탈을 죄다 흡입당하고 얻은 돈을 여동창에게 지급하였는데..... 졍대리의 시련은 이제 시작이였다. 여동창은 돈만 낼롬 받아 먹고는 그 돈은 아이의 출산 및 육아에 지참하겠다며 포맷을 돌연 거부! 자신은 역시 출산을 해야겠으며 이 사실을 남편에게 알리고 관계를 정리할테니 자신을 책임지고, 그렇지 않으면 역시 정대리의 회사와 집에 알리겠다는 먹튀강수를 둔다. 당시 정대리는 온갖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가장 효율적이고 우수한 방법의 자살법 등을 숱하게 검색했다고 한다. 그러나 죽음보다 그에 따를 고통이 두려웠기에 미처 실행은 옮기지 않았던 사면초가 풍전등화 정대리... 수시로 자신을 원하는 두 여자의 전화가 울려댔다. 결국 정대리는 패닉상태에서 회사에 사표 던지고 전화도 해지하며 잠수를 타고 이에 격분한 사모님은 경찰에 그를 고소, 여동창도 혼인빙자로 그를 고소... 겹고소를 당하는 경사를 맞고.. 사모님의 노비문서는 적법한 내용이 아니기에 무효지만 채무에 대한 변제의무는 존재한다며 사기죄가 적용될 뻔 하였으나 못난 자식 둔게 죄인 정대리의 부모님께서 변제.. 여동창의 경우 알고보니 이미 사이가 나쁘던 남편과의 이혼을 위해 정대리를 탈출구로 삼으려 했던 것이며 알고보니 임신한 아이의 아빠는 남편도 정대리도 아닌 제 3의 인물인데 여동창 본인도 정확히 이게 뉘집새끼인지는 아리까리한 상태였던 것이 밝혀졌다.. 어찌저찌 결국 법적처벌은 피한 정대리는 천신만고 끝에 재취업에 간신히 성공하고 다시 인생을 시작해 보려 하였으나 부서장에게 업무관련 기안서류와 보고서를 첨부한 이메일을 발송한다는게..... 위 사실들이 적나라하게 담긴, 사건 발생 당시 경찰측에 진술서를 작성할 때 쓸 목적으로 써놓은 파일을 오발송하게 되며 수신인인 부서장은 물론.. 참조되어 있던 나를 비롯 우리 부서의 여러 직원들이 TV에서나 볼 법한 저 사건의 시놉시스를 읽게 된다. 부서장은 첨부자료를 읽다가 마시던 커피잔을 떨어뜨리는 바람에 발에 경미한 화상을 입었으며, 참조된 박과장은 내용을 읽다 처갓집에 가는 것을 잊고 아내와 부부싸움을 했고... 역시 참조된 백사원은 한참 다이어트 중임에도 중단하고 초반부를 읽다 편의점으로 달려가 콜라와 팝콘을 사와 먹는 바람에 다이어트에 실패 하는 등.. 여파는 굉장했다. 전말을 알게 된 정대리는 우리를 모아놓은 후, 우리들 앞에서 목을 메달아 죽어 수치를 면하겠다 했고 우리들은 다수결에 의해 지난 과거니 새회사에서 새시작하는 정대리의 재활을 돕기로 결정했다. . . . 하지만... 12월 경.. 가정도 있고 큰애가 초등학교 입학하는 윤과장과 송파구청 건너 모텔촌의 한 모텔에 같이 들어가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목격담이 암암리에 떠돌며 다시 전운이 맴돌고 있다.... 이번 편은 다시 말하지만 클립 하지들 마시고 여기서만 읽고 짬시키십시다들...
집콕하는 집사들의 귀여운 소통 방법
리지 씨는 바이러스 예방 캠페인에 참여하는 사람 중 한 명으로 집 밖으로 나가지 않은 지 꽤 오래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지루함에 창밖을 내다보던 그녀는 맞은편 건물의 한 가정집에 하얀 고양이 한 마리가 어슬렁거리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녀는 종이에 매직으로 커다랗게 글씨를 써 창가에 붙였습니다. '하얀 고양이의 이름이 무엇인가요?' 리지 씨는 별 기대하지 않고 붙인 쪽지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답변이 도착했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말이죠! 맞은편 건물 창문에 쪽지가 붙어있었습니다. '데이비드 보위'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데이비드 보위의 아랫집에서도 답장이 날라온 것입니다. '제 이름은 아이스예요. 바닐라 아이스' 심지어 아랫집은 친절하게 고양이의 그림까지 상세하게 그려주었습니다. 리지 씨는 웃으며 그날 겪은 에피소드를 트위터에 공유했고, 이 귀여운 이야기는 엄청난 속도로 퍼지며 62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습니다. 트위터 덕분에 데이비드 보위의 집사 이름은 크리스 씨로 밝혀졌으며, 리지 씨는 그녀와 트위터로 사진을 주고받으며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쉽게도 아랫집에 사는 바닐라 아이스의 정체는 아직은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리지 씨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사람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 문화로 전 세계에서 소통되는 다양한 문화를 주고받기도 하였는데요. 스페인에서는 80세 할머니를 위해 아파트 주민들이 모두 창문을 열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으며, 이탈리아에서는 파티를 즐기지 못하는 주민들이 각자 발코니에 나와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서로를 향해 건배하거나 춤을 추기도 했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피어나는 귀여운 인류애에 미소가 절로 나오는 소식이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 즐기는 훈훈한 소식이 들려오기를 기대합니다!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미국의 한국 중독…마스크 문제도 "한국을 보라"
미국의 마스크 대란을 다룬 NBC 보도물 가운데 한 장면(사진=NBC 캡처) 미국이 '코로나 수렁'에서 좀처럼 헤어나지 못하면서 미국의 이른바 '한국 의존증'도 심화되고 있다. 코로나19에 대응한 우리나라의 광범위하고 빠른 검사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미국 정부가 그대로 모방하더니 이번에는 마스크 착용 문제에 대해서도 벤치마킹하려는 태세다. 미국 언론은 우리나라에서 마크스 착용이 어떻게 코로나 확산 저지에 공헌했는지, 왜 마스크는 부족하지 않은지 등 시시콜콜한 내용까지도 전달중이다.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다룬 '한국은 마스크 부족사태를 어떻게 해결했나'라는 제목의 보도 역시 그 가운데 하나다. 이 기사의 결론은 부제처럼 '도처에 깔린 약국과 정부의 개입이 비밀 무기였다'는 것이다. 우선 정부의 개입 부분과 관련해 이 신문은 한국 정부가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자 130개 마스크 제조사로부터 KF-94마스크 생산물량의 절반 정도를 매입해 '정상가격'(1.23$)에 판매했다고 소개했다. 나중에는 국내 생산물량의 80%를 매입할 정도로 마스크를 일종의 공공재로 다룬 부분을 강조했다. 마스크 유통 창구로는, 인천시에만 1100개나 이를 정도로 도처에 깔린 약국을 활용했다는 점도 설명했다. 이들 약국으로 하여금 1인당 1주일에 2개씩만 판매하도록 하고, 약국들도 일요일까지 문을 열어 마스크 수요에 부응한 사실도 다뤘다. 또 약국이 없는 시골에서는 농협이나 우체국을 마스크 판매처로 활용한 아이디어도 소개했다. 이 밖에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판매처도 별도의 지도를 만들어 배포하거나, 카카오나 네이버 플랫폼을 이용해 실시간 마스크 수량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제공한 사실도 빠뜨리지 않았다. 뉴욕타임스는 결론적으로 필요할 때 한꺼번에 많은 물량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고, 필요처에 우선순위를 정한 뒤 질서 있게 공급하는 것이 좋다고 미국 당국에 권고했다. 아울러 한국에서는 마스크를 상대에 대한 배려차원에서 쓰는 경우도 많다면서 미국에서 마스크 쓰는 행위를 지금처럼 병의 신호로 봐선 안되며 '플리스', '땡큐'처럼 상대에 대한 배려로 생각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는 전날에도 '지금은 마스크를 손수 만들어서 써야할 때'라는 제목의 칼럼과 '마스크 박음질 방법'을 소개한 기사를 잇따라 게재했다.(아래 사진) 한편, 이날까지도 미국 당국은 여전히 건강한 사람들은 마스크를 쓰지 말라는 권고를 유지중이다. 미국인들도 전통적으로 마스크는 아픈 사람만 쓰는 물건 정도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이 같은 규범도 이번 코로나 사태로 점차 무너지고 있다. 일반인들 사이에서 마스크 쓰기 운동이 벌어지고 있고, 그 같은 요구에 따라 마스크를 집에서 만드는 DIY 강의도 온라인상에 속속 올아오고 있다. CDC(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도 기존의 가이드라인 변경을 추진중이다. 로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은 전날 코로나19 환자의 25%가 '무증상' 감염자라는 통계를 제시하며 마스크 정책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CNN은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백악관 코로나 태스크포스에서 조만간 미국인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