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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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전남친한테 부탁이 있다고 연락이 왔는데...

진짜 개얼탱이 털려버리는 전설의 판 퍼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편

진짜 너무 화나서 판에 글쓰넹 ㅎ
제가 전남친이랑 1년 조금 넘게 사귀었었는데 사귈 때
성격이 못 해줘서 헤어지고 후회하는 거보다 사귈 때 최선을 다해서 잘해주고 나중에 잊지 못할 좋은 여자로 남자. 이 마인드여서 남자친구 부모님도 미성년자 신분이었을 때도 나름 챙긴다고 챙겼는데 제가 잘못한 건가요?

+1년 조금 넘게 사귄 거는 막판에 얘기하는 거고 그전에도 헤어졌다 사귀기를 좀해서 다 합치면 2년 반 정도 만난 거예요

+맞춤법이나 문장 맥락 댓글이 간간히 있어서 수정을 나름대로 했는데 보기 불편하셨다면 죄송하네요



2편

자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페메 연락왔네요 ㅋㅋㅋㅋㅋ
저는 페북에서 본 적이 없는데 제 글이 올라와 있었다네요..
끝까지 자기보호만 하고 잘못을 모르는 거 보니까 정말 이때까지 어떻게 사귀었나 싶고 또 아예 답장 하지 말라는 분들도 많았는데 제가 무시를 해야되는데 잘 못 하는 성격이어서 또 미련하게 일일이 다 답한 거 같네요 ㅠ

판에 처음 글을 써서 두서없는 글 읽어주시고 같이 공감해주신 분들 다들 너무 감사드려요. 다른 답장이나 내용이 더 생기면 그때 다시 올릴게요 ㅎㅎ
그리고 저희 부모님 직업 궁금해하시던데
아빠는 금융업 하시고, 엄마는 내조하세요 ㅋㅋㅋㅋ

발렌티노사는데 오만원 보태줬다고 지금 나불거리는 거임?
으휴 쪽팔려 그지새끼


3편

이제 판에 글 안 쓰게 될 줄 알았는데 이 ㅅㄲ 또 연락 왔네요.
제가 헤어지기 일주일 전쯤 인터넷 서핑하다 문득 예쁜 옷들이 많길래 인터넷에서 커플티 5~8만 원이면 사는 거 같길래 괜찮은 거 좀 봐놓으라고 했는데, 그냥 흘러가는 이야기처럼 흘러갔는데 *같은 소리 쳐 하길래 링크 보니깐 필웨이길래 또 주제 파악 못하고 명품 쳐 원하네 해서 웃겨서 들어가 봤는데 지방시네요.
그냥 커플티가 아니라 자기가 갖고 싶은 거 쳐 말하네요.
이 시리즈도 마지막일 거예요. 왜냐하면 드디어 제가 차단을 했거든요.
끝을 향할수록 밑바닥 드러내는 걸 직접 보니깐 남자도 함부로 못 만나겠네요 ㅋㅋㅋㅋㅠㅠㅠㅠ 여러분들은 꼭 개념 꽉 찬 멋진 분들 만났으면 좋겠네요 ㅎㅎ

한 장에 43만원 짜리 티셔츠 2장 사줘!
근데 난 10만원만 낼랭 >_< 이 지랄하고 있네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 돈은 없고 가오는 있어서 지방시가 입고싶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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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morningman 홍보하지마!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사람이 실존한다고? 서프라이즈에나올얘기구만
주작이 아니고서야 저런 궁상이..
저런애들은 다른 피해자 안생기게 신상공개했음 좋겠다. 다른 사람이 되지 않으니 앞으론 진화하겠지. 진심인줄 속아버리게 말이죠
패고싶은 욕망이 솟구처오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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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에서 브이로그 찍다가 쫓겨난 썰
장례식에서 장례식 절차 촬영하다가 지금 쫓겨났는데요.. 저희 친할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어제 저녁에요 급하게 장례식을 열고 장례식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니 뭔가 이 날을 담고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모두들 그리워하며 침통해하는 모습이라던지 그리고 하늘로 떠나신 할아버지의 그 날 그 분위기 라던지. 담고 싶어져서 브이로그 형식으로 장례식을 찍고 있었어요 어디에 올릴려고 한건 아니구요 다들 식사를 하는 모습이라던지 한분한분 장례식에 들어오시는 모습을 담고 그리고 오늘은 장례식에 무슨 음식이 나왔는지 그리고 어떤분이 서글프게 감정을 표현하는지. 하나하나 담담히 담고있었는데 큰아버지께서 제가 중얼거리면서 촬영하는걸 보시더니 너 뭐하냐며 무작정 제 카메라는 던져버렸습니다. 카메라는 80만원짜리 미러리스 카메라였구요 여차저차 설명했습니다 어디 동영상 올릴생각 없고 오늘 이 장례식을 담아보고 싶었다 했더니 온갖 쌍욕을 퍼부으시면서 제 말은 듣지도 않고 저보고 미친놈이라며 욕만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카메라값은 물어주지 않겠다고 저희 아빠한테 침튀기면서 쌍판 구기며 말하더라구요 아빠는 저한테 아무 말씀도 안하시구요. 저는 제가 무례한 짓을 한지도 모르겠거니와 제 고가의 카메라가 무셔진 바람에 장례식 내내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그리고 물어주지도 않겠다뇨..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정말 당황스럽습니다. 출처 : 네이버 카페 그놈의 브이로그가 뭐라고... 기본적인 인간의 도리도 모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듯; 이 장면들을 담고 싶어서....???????? 온ㄹ도 인류애 상실하고 갑니다.
의사가 말해주지 않는 건강검진의 진실
벌써 7년전 일이다. 국내 5위권 안에 드는 대기업의 43세 부장 L 모씨는 서울대 법대 출신의 엘리트다. 촉망받는 인재로 회사 일에 파묻혀 살았지만, 자기 관리도 철저한 편이고, 회사에서 해 주는 건강검진을 대학병원에서 열심히 꾸준히 받았다. 하지만 어느 날, 배가 심하게 아파 찾아가 병원에서 대장암 판정을 받았고, 이듬해 결국 사망했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 부장. 철저한 자기관리. 회사검진 스케쥴을 충실하게 따랐고, 서울의 대학병원에서 건강검진을 꾸준히 받았다. 하지만 대장암을 막지 못했고,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대학병원에서 시행한 ‘회사검진’ 프로그램에는 애석하게도 대장내시경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건강검진 업무를 담당하는 내과, 영상의학과, 가정의학과 의사 중 누가 봐도 중요한 검사가 빠진, 조금은 허술한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병원과 회사 사이에 맺은 계약이므로 의사의 의견이 끼어들 자리는 없다. 지금 검사를 받아야 하는 사람이 작년에는 어떤 검사를 받았는지, (더 욕심을 부리자면) 3년 전부터 지금까지 어떤 건강검진을 받아 왔는지를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 가족 중 어떤 종류의 암 환자가 있었는지, 이 사람의 직업, 생활 습관 등에 의해 어느 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지, 내년에 어느 병원에 가서 어떤 검사를 받을지 등의 꼭 필요한 정보를 알고 건강검진 설계를 해야 한다. 하지만 회사검진의 경우 그런 기회가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검사 전 건강검진 설계에 의사가 개입 할 여지가 없다. 그냥 건강검진은 진행된다. 마치 서울역 기차는 정시에 떠나는 것처럼 검사는 기계적으로 진행된다. 병원에서 말해주는 검진 권장 주기도 믿을 수 없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대장 내시경의 권장 주기는 5년이다. 유방암 검진을 위한 유방촬영의 경우 2년 주기로 받으면 된다고 한다. 하지만 다음 이야기를 읽어 보면, 권장 주기도 믿을 수 없다. 부산 해운대 아파트에 살던 50대 남자 사업가가 있었다. 매우 꼼꼼하고 본인의 건강도 철저하게 챙기는 편인지라 매년 같은 시기에 규칙적으로 서울까지 와서 꼭 서울대 병원에서 본인비용으로 비싼 건강검진을 받았다. 10여년 철저하게 본인이 만든 지켜 오던 어느 해, 미국 출장 관계로 그 시기를 놓치고 다른 일도 바쁘고 해서 2년 만에 검사를 받게 됐다. 그런데 그 사이에 위암이 생겼고 많이 진행이 많이 돼 결국 돌아가시고 말았다. 검사 주기는 비용과 밀접하게 관계돼 있다. 따라서 이야기하기에는 민감한 사안이다. 병원이나 의사의 입장에서는 검진을 자주 받는 것이 환자의 안전에도 도움이 되고 수입증가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회사검진, 국가암검진을 하는 회사나 국가측에서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지출해야 하는 비용이 줄어든다. 기간을 늘리고 싶은 유혹에서 쉽게 벋어 날 수 없다. 특히 회사검진, 국가암검진 등 남의 돈이 관련되어 있는 경우엔 검사 주기가 짧아질수록 사회적 비용이 증가된다. 고혈압의 기준이 과거엔 수축기 140 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130 이다. 10 정도 낮아 졌다. 사람 신체에 변화가 온 것일까. 130- 140 사이의 사람들을 고혈압 치료대상에서 제외하려는 보험회사 측의 로비가 있었던 것이다. (기준은 미국에서 정해진 것이며, 보험사 로비도 미국에서 있었던 일이다. 문제는 이 기준을 전 세계가 따랐다는 것이다 ) 대장암의 경우 채식을 많이 하고 몸을 많이 움직인다면, 발병가능성이 매우 낮아진다. 거꾸로 육식을 많이 하고 운동량이 적다면 발병가능성이 증가한다. 같은 나이의 쌍둥이라고 해서 대장내시경 주기를 같게 할 수 있을까. 유방암의 경우 30세 이전에 첫 아이를 낳고 모유수유를 하며 직장에 다니지 않으면 발병가능성이 현격히 낮아진다. 아이를 낳은 적이 없고, 물론 모유수유를 하지 않으며,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 생활을 하는 경우 유방암 발병 가능성은 급격히 높아진다. 같은 나이의 쌍둥이라고 해서 유방암 검사 주기를 똑같이 할 수는 없다. 한마디로 검사주기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그때 그때 다르다. 모르면 자주 하는 것 밖에는 길이 없다. 건강검진, 비용에 따라 달라진다? 서울지역 유명대학병원의 기본건강검진의 경우 남자 61만원, 여자 64만원이다. 프로그램을 분석해 보니 대장내시경이 빠졌다. (물론 대장내시경을 매년 할 필요는 없지만, 아무 생각없이 계속 이 병원의 기본건강검진 을 이용하면 영원히 대장내시경을 못하게 될수도 있겠구나라는 염려가 생긴다.)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 (가슴 CT)도 빠졌다. (흡연자 필수) 특별한 증상이 없으면 안 해도 되는 세세한 검사들은 제법 많이 포함되었다. 가슴 CT 와 대장내시경을 넣으면 100만원 초반이 될 것이다. 프리미엄 검진을 보니 가슴 CT와 대장내시경, 기타 부위의 초음파. CT 등을 넣어서 178만원을 받는다 (남자기준) 하지만 심장마비. 중풍 위험성을 미리 감지해 주는 검사는 빠졌다. 심장과 경동맥 검사를 추가하니 200만원이다 (남자기준) 얼마 전 배우 안재욱씨가 미국에서 갑자기 뇌수술을 받았다. 지주막하 출혈이라는 병이 었다. 뇌혈관의 일부가 꽈리처럼 부풀었다가 터져서 생기는 병으로 응급 수술을 제때 받지 못하면 바로 사망한다. 터지기 전 뇌혈관 꽈리를 찾아주는 검사도 수요가 급증했다. MRA 라는 검사인데 이것을 넣으니 290만원이다. 비교적 고통 없이 몸의 구석구석을 보면서 암을 가장 초기에 발견해 준다는 검사 PET 이 있다. 위의 검사에 PET 을 넣으니 430만원이다. 호텔에서 하루 재워주고, 고급승용차 안타도 1인당 430만원이다. 부부가 받으면 900만원을 잡아야 한다. 건강검진 설계사 이용하면 비용 줄이고 효과 유지 가능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비용을 줄이면서도 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건강검진 설계사를 이용하면 된다. 먼저 건강검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건강검진은 크게 세 가지로 구성 된다 1. 진단검사의학 영역 : 피 검사. 오줌 검사라고 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쉽게 이야기 하면 피,검사 오줌검사다. 피 한방울, 오줌 한방울로 한두가지부터 수 백가지 까지 다양한 검사가 가능하다. 그래서 가격이 천차만별이 된다. 피, 검사 오줌검사는 기계가 하게 되는데. 검사대행 전문업체가 있다. 국내에서는 녹십자. 이원이라는 곳이 양대산맥이다. 즉 어디서 검사하던지 결국 비슷한 곳으로 간다는 뜻이다. (외주검사) 동네병원에서 피 검사 하나, 대학병원에서 피검사 하나 차이가 없다. 가장 쉽게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검사 영역이다. 꼭 의원에서 검사하는 것이 비용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2. 위 내시경, 대장내시경 내시경을 하는 의사들은 많다. 하지만 전공의 시절부터 체계적으로 내시경을 배우는 의사들은 내과 전문의 들이다. 내과 전문의 중에도 소화기 분야를 특별히 더 공부한 의사가 가장 잘 한다. 의사들도 본인이나 본인 가족의 내시경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내과 전문의 중에도 소화기 내과 전문가에게 의뢰를 한다. 대학병원이냐 의원이냐에 따라 두 배 이상의 가격차이가 난다. 내과 전문의에게 내시경 받는 경우에는 질적인 차이는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3. 초음파 초음파를 하는 의사들은 더 많다. 일부 기관의 경우 의사 감독 하에 의사가 아닌 기사를 통해 초음파를 하는 곳도 있다. 의사 중에서 전공의 시절부터 초음파를 완벽하게 배우는 의사는 영상의학과 전문의 밖에 없다. (기계자체는 물론 초음파 관련 물리학 까지 공부한다) ㄹ혜 대통령이 대학병원에서 초음파를 받게 된다면 어느 병원이 던지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초음파를 하게 된다. 유방초음파의 경우는 소화기내과 전문의처럼, 유방영상전문의가 하게 된다. 대학병원이냐 의원이냐에 따라 두 배 이상의 가격차이가 난다. 영상의학과 전문의에게 초음파를 받는다면 질적인 차이는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나만의 건강검진 설계사를 찾을 수 있을까. 일단 집근처 또는 직장 근처의 내과 또는 영상의학과 의원을 찾아간다. (인터넷 검색 : 내과의원 또는 영상의학과 의원) 그곳에서 내과 전문의 또는 영상의학과 전문의임을 확인한다. 건강검진을 받고 싶으며 나에게 알맞은 맞춤형검진을 원한다고 이야기 한다. 그러면 의사는 당신에 대해 자세히 질문을 하게 된다. 가족중에 암으로 고통 받으신 분 또는 중요한 질환이 있었는지, 당신의 생활습관과 직업, 과거 질환, 수술, 입원경력. 현재 아픈 곳, 먹고 있는 약, 작년에 어디서 어떤 건강검진을 받았는가? (국가암검진이든 회사검진, 개인검진 이든 작년에 받은 건강검진 결과표를 가지고 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들은 후 담당 의사는 당신에게 꼭 필요하고 알맞은 건강검진 항목을 만들 수 있고 권유하게 된다. 놓치는 것 없이, 불필요한 것 제외하고, 최적의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국민건강보험에서 실시 하는 국가암검진은 꼭 받는 것이 좋다. 일단은 공짜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꼭 필요한 검사는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가암검진만 믿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 (홀수해, 짝수해 2년 주기로 한다는 것도 아쉬운 점 중의 하나다. 받을 수 있는 국가암 검진을 가급적 빨리 받는다. 국가암 검진 결과표를 가지고, 건강검진 설계의사 를 찾아간다. 그러면 최소한 국가암검진에서 시행한 검사는 제외하고 검사를 하게 되므로 비용을 줄 일 수 있다. 10월 이후엔 건강검진 받으려는 사람이 급증한다. 많이 기다려야 하고, 불친절하고 의료진의 집중력도 떨어진다. 서둘러 일찍 받아 두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 tip 똑똑하게 건강검진 받는 법 1. 건강검진 설계의사를 꼭 만들어 둔다. (동네 또는 회사근처 내과의원. 또는 영상의학과 의원) 2. 무료 검진은 착실히 받는다(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회사검진) 3. 결과표를 가지고 건강검진 설계의사를 만나 추가로 검사할 항목을 정하고, 본인이 비용을 지불하고 검사를 더 받는다. 4. 가급적 [- 의원]을 이용한다. 같은 검사를 해도 비용이 저렴하다 5. 내시경은 내과전문의에게 받는다. 6. 초음파 검사는 영상의학과 전문의에게 받는다. (유방초음파는 더욱 까다롭게 의사를 선택해야 한다) 7. 건강검진 결과표는 스크랩하여 보관하고, 새로운 의사를 만날 때마다 가지고 간다. 8. 보다 저렴하게 효과적인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발품을 팔아야 한다. (한 곳에서 완벽한 검사를 받을 순 있지만 비용은 많이 증가한다) 9. 건강검진은 10월 이전에 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 10. 다만 얼마라도 반드시 내 돈을 추가해 검사를 더 받는다. ㅊㅊ https://news.joins.com/article/10964441 2013년도 기사지만 도움 되는 것 같아서 퍼옴
나혼산 허지웅편 보고 많은 생각 든 염세주의자들.
개인적으로 허지웅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아주 싫어하는 편도 아니었는데. 혈액암 투병을 하다가 완치 되어서 나혼자산다에 돌아온 허지웅의 모습이 굉장히 의외였음. 예전에 뾰족뾰족하던 염세주의자 느낌은 많이 사라지고 어느 정도 둥글둥글해지고 많이 밝아지려고 노력한 모습이 보였음. 결혼도 하고 자식도 낳고 싶다고 하고. 나도 바뀐 모습을 보고 굉장히 놀랐었는데, 나를 포함한 많은 염세주의자들이 허지웅을 보고 놀란 것 같음ㅋㅋㅋㅋ 도움 받을 용기라.. 허지웅 방송분 암으로 투병할 때도 어머니나 동생 그 이외에 다른 친구들도 절대 오지 말라고 하고 거의 모든 과정을 혼자 감내했다고 함. + 허지웅이 2016년에 아버지와 자신에 대해 썼던 글. (스크롤 압박 주의.. 보고싶은 분만 보시길) 나를 '혼자'로 만드는 남자, 아버지 / 허지웅 살다보면, 3루에서 태어난 주제에 자신이 흡사 3루타를 쳐서 거기 있는 것처럼 구는 사람들을 만나기 마련이다. 베리 스위처 감독이 말했듯이 말이다. 아무튼 3루에 누가 있다는 건 좋은 일이다. 재수가 없어도 내버려둔다. 심지어 3루 말고는 어디도 가본 적이 없는 그를 향해 응원을 한다. 그가 홈으로 무사히 들어와 점수를 낼 수 있도록 편의와 우선권을 제공한다. 어찌됐든 그는 3루에 있으니 말이다. 마침내 기회가 온다. 평생 삼진 아니면 파울만 쳐대던 무명의 노력파 타자가 2루타를 쳐냈다. 아마도 그것은 그의 인생에 허락된 단 한 번의 완벽한 안타다. 2루타를 쳐낸 무명의 타자는 아깝게 태그 아웃 당한다. 그러거나 말거나 점수만 만들어준다면 상관없다. 모두의 시선이 3루로 모인다. 지금이다! 뛰어! 점수를 내줘! 3루에서 태어나 평생 3루타를 친 것처럼 굴었던 자가 느지막하게 뛰기 시작한다. 그런데 조금 뛰는가 싶더니 도로 3루에 돌아와버린다. 다소간의 야유가 있었으나 3루에 주자가 있다는 게 중요한 거 아니겠냐는 집단 지성에 의해 소동은 금세 잦아든다. 경기가 끝난 후, 평생 단 한 번의 완벽한 2루타를 쳐낸 동료에게 미안하지 않냐고 묻는 기자를 향해 그가 말한다. “아프니까 이루타죠. 천번을 흔들리면 언젠가 그도 저처럼 삼루타를 칠 수 있지 않을까요.”(엄지 척) 이런 ‘우사인 볼트 기립근 염려해주는 세상’을, 우리는 살아왔다. 나는 평생 그런 사람들을 경멸해왔다. 그런데 요즘 들어서는 내가 그런 사람들과 결과적으로 다른 게 뭔지에 대해 자꾸 생각하게 된다. 한번은 아버지를 찾아간 적이 있다. 새벽에 일어나서 똥을 싸다가 문득 그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연락을 했다. 문자를 보냈고, 와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다. 아버지와는 중학생 이후로 왕래가 없었다. 그날 아침 내가 왜 갑자기 찾아갈 생각을 했던 건지 잘 모르겠다. 다만 아버지를 만나 대답을 들어야 할 것들이 있었다. 그 대답을 듣지 않으면 앞으로도 잘 살아나갈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원주는 추웠다. 아버지는 원주에 있는 대학교에서 오랫동안 교수를 하고 있었다. 터미널 앞에서 만났다. 중학교 시절에 멈춰 있는 내 기억 속의 아버지 차는 언제까지나 하얀색 엑셀이었는데 다른 차를 보니 기분이 이상해졌다. 만남은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았다. 그저 우리 둘 다 이런 종류의 만남에 익숙하지 않다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었다. 차로 이동하는 동안 나는 아버지가 이 만남에 대해 내심 꽤 감동하고 있으며, 내게도 같은 종류의 감동이 전해지길 원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는 뜨거운 화해를 하러 거기 간 것이 아니었다.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버지 사무실에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아버지 전공분야에 관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이야기들이 대부분이었고 그마저도 어색하고 거대한 구멍을 메우기 위한 용도였지만, 놀랍게도 유익한 시간이었다. 하지만 내가 물어보고 싶은 건 따로 있었다. 반강제적 ‘독립심’에 발버둥치다 도움이 필요하다 말할 능력도 호의를 받아들일 능력도 잃었다 독선만 남은 건가, 너무 두렵다 군대를 전역한 뒤 돈이 없어서 복학을 하지 못하고 하루에 아르바이트를 세 개씩 하다가 탈진을 해서 쓰러진 날이 있었다. 그날 밤 나는 고시원 앞에서 소주 두 병을 억지로 한꺼번에 털어넣었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전화를 했다. 신호음이 가는 동안 입술을 얼마나 깨물었는지 정말 피가 났다. 도움을 구걸한다는 게 너무 창피했다. 모멸감이 느껴졌다. 아버지 도움 없이도 잘 살 수 있다고 언제까지나 보여주고 싶었는데 이렇게 백기를 들고 전화를 한다는 게 끔찍했다. 그 와중에 소주는 알코올이니까 이 상처가 소독이 되어서 덧나지 않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찰나 아버지가 전화를 받았다. 나는 아버지가 교수로 있는 대학교에서 자녀 학비가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지금 너무 힘들어서 그러는데 나중에 전부 갚을 테니까 제발 등록금을 내주면 안 되겠느냐고 부탁했다. 월세와 생활비는 내가 벌 수 있다, 당장 등록금만 어떻게 도와달라고 말했다. 예상되는 상대의 답변이 있을 때 나는 그 답변을 듣기 싫어서 최대한 이야기를 길게 늘어놓는 버릇이 있다. 그날도 그랬다. 등록금도 갚고 효도도 하겠다는 이야기를 한참 하고 있는데 등록금과 효도 사이의 어느 지점에서 아버지가 대답을 했다. 그날 원주의 사무실에서 나는 아버지에게 물었다. 왜 능력이 있으면서도 자식을 부양하지 않았는지 물었다. 왜 등록금마저 주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후회하고 있다”고, 아버지는 말했다. 아버지 입에서 후회라는 단어를 목격한 건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것 같다. 후회하고 있다, 는 말은 짧은 문장이다. 그러나 놀랍게도 나는 만족스러웠다. 내가 확인하고 싶었던 건 왜 내가 아버지에게 미움 받아야 하는지였다. 대체 내가 뭘 잘못해서 학교에서 공짜로 나오는 학비 지원금마저 주고 싶지 않을 만큼 미웠는지 하는 것 따위 말이다. 부모에게조차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게 나는 반평생 슬프고 창피했다. 그래서 타인에게 사랑받기 위해 노력하는 건 일찌감치 포기했다. 남의 눈치 보면 지는 거라고 위악적으로 노력하다 보니 ‘쿨병’이니 뭐니 안 좋은 말이 쌓여갔지만 중요하지 않았다. 남에게 결코, 다시는 꼴사납게 도움을 구걸하지 않고 오로지 혼자 힘으로만 버텨 살아내는 것만이 중요했다. 구체적이지 않았지만 후회하고 있다는 말로 내게는 충분했다. 삶이란 마음먹은 대로 안 되기 마련이다. 아버지도 잘해보고 싶었을 것이다. 후회하고 있다면 그것으로 된 것이다. 후회하고 있다는 그 말에 나는 정말 태아처럼 안도했다. 아버지가 “그래도 니가 그렇게 어렵게 산 덕분에 독립심이 강한 어른이 되어서 혼자 힘으로 잘 살고 있으니 다행”이라고 말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날의 만남은 그걸로 끝이었다. 아버지를 본 건 그게 마지막이었다. 나중에 연락이 몇번 왔지만 받지 않았다.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자신도 어렸을 때는 나중에 자식을 낳으면 친구 같은 부모 자식 사이가 되고 싶었다는 아버지의 말을 계속해서 곱씹었다. 아, 자신이 원하는 어른으로 나이 먹어가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살다보면 3루에서 태어난 주제에 자신이 흡사 3루타를 쳐서 거기 있는 것처럼 구는 사람들을 만나기 마련이다. 나는 평생 그런 사람들을 경멸해왔다. 그런데 이제 와 돌아보니 내가 딱히 나은 게 뭔지 모르겠다. 나는 심지어 3루에서 태어난 것도 3루타를 친 것도 아닌데 ‘아무도 필요하지 않고 여태 누구 도움도 받지 않았으니 앞으로도 혼자 힘만으로 살 수 있다’ 자신해왔기 때문이다. 나는 그런 자신감이 건강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요즘에 와서야 그것이 착각이라는 걸 깨닫고 있다. 어떤 면에선 아버지 말이 맞았다. 그게 누구 덕이든, 나는 독립적인 어른으로 컸다. 아버지에게 거절당했듯이 다른 누군가에게 거절당하는 게 싫어서 누구의 도움도 받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누구에게도 도움을 구하거나 아쉬운 소리를 하지 않고 멀쩡한 척 살아왔다. 시간이 흘러 지금에 와선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할 수 있는 능력도, 타인의 호의를 받아들일 줄 아는 능력도 잃어버리고 말았다. 이제는 혼자서밖에 살 수 없는 사람이 되어 버린 것 같다. 좋은 어른은커녕 이대로 그냥 독선적인 노인이 되어버릴까, 나는 그게 너무 두렵다. 허지웅 작가 [출처] 나를 '혼자'로 만드는 남자, 아버지 / 허지웅|작성자 고콩이 (ㅊㅊ - 더쿠)
(소름,반전주의) 소시오패스 남편과 같이 사는 여자 1편
안녕하세요! 럽삼입니다. 오랜만에 시리즈 들고왔어요. 어떤 여자가 남편의 강박증때문에 하소연하는 글을 썼는데요. 시리즈를 다 읽다보면...단순한 하소연 글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온몸에 소름이 화아아아악- 끼친다능... 자세히 말하고 싶지만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여기까지 할게요 . 왜 이말을 했는지는 시리즈 다 읽어보시면 알거에요 ㅎㅎㅎ 제목 : 남편이 생일선물로 하수구 머리카락 제거기를 줬어요 남편은 회사다니고 저는 가정주부입니다. 아이는 아직 없어요. 남편은 자신은 인정하지 않지만 강박증?? 비슷한 게 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것, 체면에 관련된 것에 대해 집착을 하는데 그래서 제가 조금이라도 뚱뚱해질까봐, 새치라도 날까봐 질색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167에 51킬로를 2년째 유지중이고 수영, 필라테스, 요가를 다니고 있습니다. 집에서도 단정하게 하고 있으라고 해서 양말 위에 슬리퍼 신고 옷도 홈웨어 너무 편해보이지는 않고 품위있으면서 집안일을 할 때 좋을거같은 거.... 남편이 직접 골라준 디자인, 컬러로 입어야 합니다. 집은 30평대인데 아주머니 쓰는 것은 근본도 모르는 남을 집에 들이는 것이라 싫고 제가 집안일을 다 해야 합니다. 남편이 원하는 건 특급호텔 수준이기 때문에 쓸고 닦고 정리하고 솔직히 집 관리하는데만 매일 반나절 이상입니다. 집 관리하느라 넘 바빠서 운동도 새벽에 다니고 있습니다. 화장실 휴지가 끝이 나와있는게 싫다고 삼각형으로 접어서 롤 부분에 바짝 붙이라고 직접 접는 법을 시연할 정도니까요. 식사도 국이나 찌개 1가지, 밑반찬 3개, 볶음이나 구이 등 메인반찬 2가지 있어야 먹지 없으면 먹을 게 없다고 뭐라 합니다. 저는 그렇게 더러운 성격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막 특출하게 깔끔한 편도 아니라 남편이 이해는 안 가도 집안일이 제 업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해왔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일,이년 보내고 나니 대체 나라는 존재는 뭔가, 그냥 청소기나 물__ 같은 이 집의 부속인가 싶고 점점 더 우울해지더라고요. 운동하는 데서 친구를 사귀고 어울리려고 해도 집안일이 너무 빡세서 시간이 없어요. 그냥 운동 끝나고 간단히 밥먹거나 커피 한 잔 하는 정도? 그것도 한시간 넘기면 부담스럽고요. 남편이 6시 반에서 7시 사이에 시계추처럼 귀가하기 때문에 매일매일 집 세팅이 완벽해야 하거든요... 들어가는 말이 길었는데 저번주에 제 생일이어서 남편이 생일선물을 사왔습니다. 비닐봉지에서 꺼내보니까 긴 플라스틱으로 된 하수구 머리카락 제거기더군요 ㅋㅋㅋㅋ 남편은 절 데리고 화장실로 가서 직접 자기가 시연을 하고, 하수구를 잘 관리하라고 화장실이 딴데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하수구 관리다 잘 안되는 거 같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배고프니 저녁 먹자며 오늘 저녁엔 반찬이 뭐냐고 묻더군요. 갑자기 참기 힘든 기분이 들어서 남편에게 저는 그냥 집 관리하고 밥하는 가전제품 같은 건가요? 너무 외롭고 힘들어요. 결혼 전처럼 회사다니고 싶어요.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눈물이 엄청나게 나더군요. 꺽꺽대고 울고 결국 화장실에서 한번 토했습니다. 남편은 요새 제가 컨디션이 안 좋은 거 같다고 목욕이나 한번 하고 나오라고 하더군요. 제가 평소에 목욕을 좋아하거든요. 욕조에 몸 담그고 나오니 거실 테이블 위에 비닐봉지, 임신테스트기, 칼슘, 수면유도제가 자로 잰 것처럼 나란히 각맞춰 있었습니다. 비닐봉지는 앉아있거나 잘 때 또 속이 안 좋을 수 있으니 화장실 못갈 정도로 급할 때 거기다가 토하라고 하고, 임신테스트기는 감정기복이 심하니 임신일지 모르니 해보고, 신경이 예민할 때는 칼슘부족일지 모르니 칼슘을 먹고 그래도 계속 힘들면 수면유도제를 먹고 자보라는 거였습니다. 이상하게 악 소리가 나고 당장 혀를 깨물고 죽고 싶었습니다. 영원히 벗어날 수 없는 감옥에 갇힌 기분입니다. 정말 제가 이상한 걸까요? 남편은 우울증은 약을 먹으면 된다고 병원에 가라는데 전 병원에도 가기 싫습니다. 댓글 ㅊㅊ- https://pann.nate.com/talk/341965112 여기서 끝이 아님..,, 2편에 계속
의도를 알 수 없는 인테리어 모음
대체 왜 이러는건데.. 이유가 뭔데.. 답답해지는.. 인테리어 모음입니다.. 제작자의 숨겨진 의미와 의도를 파악하시오 (5점) 으 여기서 볼일보는 장면 상상하면.. 진짜...ㅆ.... 매직아이 들어오시고~ 낯가림이 심한 편인 냉장고군이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니다. 떵을 싸는 나를 내가 보고 나를 보는 나를 내가 또 보고.. 화장실 갔다가 자연스럽게 요리 조인 쌉가능. 나름 빌트인임; 서양도 옥색이 유행했었나봄; 아니 이러시는 이유가 있을 거 아니예요 넘어지면 황천길 KTX행 보기만해도 춥냐 왜; 아무 곳 연결되어 있지 않은 계단 술마시면 귀가를 포기하는게 좋을듯.. 아니 욕조에 왜 저런거 달아놓았냐고요 심지어 테두리는 러그임? 솔직히 이거 트롤이 토한 거 아님..? 그니까 대체 왜 이러시는 건데요.. 이정도면 걍 저러라고 만든 수준 아님? 스무스하게 변기에 쳐박; 나무 아까움.. 저 쓸모없는 계단은 왜 두개나 만들었냐고; 이 침대의 주인은 지구야 미안해를 오조 오억번 외치시길; 그리고 무슨 조명이랑 저렇게 가깝게 침대를; 자동 눈갱.. 3D프린터로 갓 뽑은 것 같은 집 매직아이 어서 오시고요 222 찬장 속에,,, 싱크대,,, 뭔 의미죠,,? 머리 꽁은 걱정도 없다. 아니 저럴거면 세면대를 없애라고 잠깐 다른 생각하면 빨래 고냥 변기통 쳐박각 누구를 위한 구멍인가 다리는 어느쪽으로 둬야하죠? 넌 왜 거기 달려있어..? 고독을 씹고 싶을 때.. 진정한 친구는 화장실도 함께 가는 법이지.
퍼오는 공포썰) 사람이 더 무서운 이야기
귀신이 정말 무섭긴 하지만 사실 귀신도 사람의 종착점인거잖아 그것도 한이 서린 사람들 아니면 그냥 못된 사람들 그래도 귀신은 사람한테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기 쉽지 않지만 사실 사람은 그럴 수 있잖아. 그것도 어렵지 않게, 꽤나 많은 방법으로. 또 세상에는 생각보다 나쁜 사람들이, 무서운 사람들이 너무 많고. 뉴스 기사들을 보면 어쩜 사람들이 저럴까 싶은 일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잖아. 또 그런 기사를 볼 때 마다 저런 사람들이 귀신이 되면 어떻게 될까 싶어서 더 무섭기도 하더라. 뭐 그런 사람들은 기분 다 풀면서 살았으니 귀신이 되어 구천을 떠돌 것 같지도 않지만. 아무튼 그래서 오늘은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서운 이야기를 가져와 봤어. 짧으니까 후딱 같이 보쟈! _______________________ 제가 겪었던 일입니다. 무서운 이야기는 아니고요, 좀 섬뜩했다라고나 할까... 제가 지금은 자동차 회사에서 설계를 하고 있지만,원래 토목과 출신이고 토목기사생활을 했습니다. 공무쪽으로... 1년 반동안 토목기사 생활을 했는데, 제가 처음 일하던 곳은 함양군 휴천면 문정리 입니다. 태풍 매미로 인해 유실된 다리 복구 공사였습니다. 저 곳 굉장한 오지 입니다. 컨테이너 박스 하나 가져다 놓고 현장사무실로 썼었고, 숙소는 현장사무소앞 슈퍼 2층이 제 숙소였습니다. TV수신이 잘 안될만큼 오지구요, 말이 슈퍼지..냉장고에는 유통기한 1주일 지난 우유들도 있고, 새우깡 하나 집어들고 "얼마예요?" 그럼 할머니가... "천원!" '이런..샹' 떡하지 봉지에 500원이라고 적혀있는데... 그럼 할머니는 '꼽냐?' 이표정으로 쳐다보시고, 손님은 왕이라는 말은 개나 줘버리라는 곳입니다. 제대로 된 슈퍼를 가려면 30분을 차를 타고가야되는 그런곳입니다. 위로 가면 지리산쪽이고 밑으로 가면 경호강 레프팅 하는 곳으로 통하는 중간쯤에 저희 현장이 있었고요. 도로는 좁지만 공사현장이 많은 관계로 덤프트럭들이 상당히 많이 다니는 위험한 곳입니다. 근처에 밥집도 없어서...15분간 차를 타고 가서 밥을 먹고 다시 현장에 돌아오곤 했습니다. 그 당시 제 차가 마티즈였습니다. 소장님과 밥을 먹고 올라오는데 덤프트럭이 옆으로 지나가더군요. 제 마티즈 옆으로 날아갈뻔. ㅡ,.ㅡ "이야 저기 받히면 뼈도 못추리겠는데요." "덤프들은 한빠리 할때마다 그게 다 돈이니까 저렇게 미친듯이 달린다." "그래도 너무 위험하게 다니는데..." "김기사도 운전 조심해라..여긴 신호등도 없고 오지라서 사람들도 안다녀서 목격자도 없어. 바쳐서 죽으면 죽은 사람은 말이 없자나... 죽은 사람만 억울한거야" "진짜 조심해야겠네요" 거기 현장에는 저랑,현장소장님,대리 한분이 현장을 지켰습니다. 다리에 콘크리트 타설 날. 이 날은 아주 중요한 날이라, 아침부터 분주하게 준비를 하고 좀더 일찍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밥을 먹고 올라오는데 한 300미터 앞에 사고현장이 보이더군요. 덤프트럭은 앞에 오른쪽 바퀴가 빠져있고, 소렌토 차량은 가드레일을 뚫고 반쯤 걸쳐 있는 상태더군요. 처음 보는 사고현장. 심장이 쿵닥쿵닥 거리더군요. 소렌토 차량은 차량지붕이 반쯤 날라가있고, 소렌토 운전자는 얼굴이 완전 피로 얼룩져 있었으며, 눈은 뜨고 있는데 초점은 없고 고개만 끄떡 끄떡 거리고 있더군요. 정말 금방이라도 숨이 넘어갈 사람 같더군요... 소렌토 차량 길 건너편에는 덤프 기사가 똥씹은 표정으로 담배만 피면서 구급차를 기다리고 있는거 같더군요. "소장님. 저사람 꺼내야 하지 않을까요?" "저정도 상태면 괜히 도와준답시고 꺼내다가 잘못되면 우리가 덤탱이 쓴다. 좀 있으면 레미콘차 올꺼니깐 그냥가자." "그치만..." "박대리 니는 119에 전화해주라" 그때 박대리가 전화를 꺼내서 119에 전화를 해서 위치를 설명하고 뭐 이래 저래 이야기를 하고 끊더군요. "아까 덤프기사가 기다리고 있는거 같던데... 왜 또 신고를?" 소장의 이야기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전에 한번 말햇제? 이런 대서 사고나면 목격자도 없다고... 아까도 덤프기사 혼자 있더라 아이가. 가해자 피해자 중에 누가 한명 죽으면 모든 진실은 산사람말이 진실이 되는거야. 박대리! 아까 전화 했을때 출동했다 하더나?" "아니요. 그냥 사고 접수 받던데요" . . . . . . . "그 덤프기사. 그 사람 죽기 기다리고 있던거야" [출처] 실제로 겪었던 무서운 이야기 _______________________ 실제로 나도 비슷한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어. 저렇게 사고 나서 피해자가 불구가 되면 엄청난 돈을 계속해서 물어줘야 하지만 죽으면 그것 보다 적은 금액에 합의가 가능하다고, 그래서 오히려 확인 사살 하는 기사들도 있다고. 에이 뭐 정말 그렇겠어 싶지만 만에 하나라도 실제로 그런 사람이 있긴 할거라고 생각하니 진짜 무섭네... 혹시 관련해서 들어본 이야기들 있어?
펌) 제가 지난 봄에 아는 언니한테 들은 실화예요.
와씨 왜 아직도 목요일이냐ㅡㅡ 진심 스트레스 만땅인 목요일.... 매콤한 공포 소설 하나 땡기시죠 자 Voyou의 공포파티 태그ㄱㄱ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저의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소설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잼나게보십쇼 그 언니가 태어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귀신이라고 하더라고요. 술자리에서 듣고 술이 확 깨더군요. 그 경험을 한 게 내가 아니라 다행이라는 생각밖에 안 들고.. 그 언니는 양재동에 있는 회사에서 일하는데 그 회사는 10층이 넘고 꽤 큰 건물에 있대요. 큰 길 하나 건너면 큰 산이 있는 건물에 두 층을 세를 내서 쓰고 있답니다. 소문이 전엔 묘지였던 자리에 건물을 세워서 그런지 그 건물이 음기가 세다는 말을 사람들이 자주 했다고 합니다. (여자 사원들 기가 쎄다고 그런 말로 자신들을 위로하곤 했대요) 그 회사는 일이 별로 많지 않아 주말에 나오는 사람들이 거의 없대요. 그런데 매일 주말마다 한 명씩 돌아가며 당직을 세운답니다. (언니가 굉장히 불만이 많아요) 지난 1월 일요일에 언니가 당직을 서게 돼서 빈 사무실을 지키며 컴퓨터나 하던 중 다섯 시쯤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 갔대요. 그때 언니가 생리 중이었는데 생리대를 따로 들고 가기가 귀찮아 생리대가 들어 있는 핸드백째로 그냥 들고 화장실에 갔대요. 매일 사람들이 시끌벅적하던 곳이 너무 조용하니깐 복도를 걸어가면서도 겁도 좀 나고 하더랍니다. 겨울이라 다섯 신데도 컴컴하고.. 나가서 보니 옆 사무실에 남자 한 명 빼놓곤 아무도 출근 안 했더랍니다. 약간 음산한 기분으로 화장실에 들어가 세 칸 모두 빈 걸 확인하고 그 중 가운데 칸에 들어앉아 볼일도 보며 심심해서 전화기로 게임을 하고 있었대요. 핸드백은 문 위쪽에 붙은 고리에 걸어두고.. 그런데 거의 모든 회사 화장실이 그렇듯이 화장실 입구 문은 꽤 묵직한 쇠문이어서 한번 여닫으면 그 소리가 안 들릴 수가 없잖아요? 들어올 때도 아무도 없었겠다. 누가 들어오는 소리도 안 났겠다.. 맘을 놓고 게임을 하고 있는데.. 난데없이 언니 칸 문 아래로 하얗고 예쁜 손 하나가 쑥 들어오더랍니다. 언니는 깜짝 놀라 소리를 지르고 그 손을 보니 그냥 평범한 여자 손이 더듬더듬 바닥을 훑으며 뭔가를 찾고 있더래요. 당황은 했지만 처음 몇 초간은 누가 뭘 떨어뜨려서 손을 집어넣었나보다 생각했대요. 한숨 돌린 언니가 ‘여기 사람 있어요’ 하고 소리를 내려는데 뭔가 이상하더랍니다. 화장실 안으로 들어오는 소리가 안 난 게 이상한 건 물론이고, 아무 말도 없이 손이 점점 쑥쑥 깊이 들어오는데 그 한겨울에 일요일이라 화장실은 매우 춥고 썰렁했는데 그 팔은 팔꿈치까지 그냥 맨팔이더래요. 그리고 뭣보다도 손의 각도가 좀 이상하더래요. 보통 사람이 꿇어앉아서 손을 화장실 문 아래로 들이밀면 손목은 좀 꺾여서 팔이 위로 가야 하잖아요. 근데 그 손은 마치 바닥에 누워서 손을 집어넣은 것처럼 팔뚝이 바닥에 붙어있더래요. 그리고 그 각도에서 팔이 양 옆으로만 휘휘 젓는게 아니라 앞뒤로도 들어왔다 나갔다 하더래요. 도저히 설혹 누군가가 화장실 바닥에 누워서(?) 팔을 집어넣었다 하더라도 도저히 나올 수 없는 각도며 움직임이더랍니다. 이게 사람 팔이 아니라고 판단한 언니는 너무 무서워서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발을 (무서워서 문짝에는 못 대고) 양쪽 벽에 올려붙이고 그 손을 보고 있었는데 좀 있다가, 한 30㎝ 옆에서 손 하나가 더 들어오더래요. 손 크기와 모양은 비슷한데 아까 들어온 손하고 똑같은 왼손이더래요. 두 손이 양옆 앞뒤로 더듬더듬 하다가 서로 부딪히기도 하고.. 서로 궁합이 잘 안 맞는 것이 두 사람의 팔 같더래요. 그 중 한쪽 팔은 거의 어깨까지 들어와서 저쪽 뒤에 쓰레기통까지 손이 닿더래요. 그 경악스러운 공포의 순간에도 언니가 너무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한 것은 그 손들이 전혀 들어 올려지지 않고 바닥만 샅샅이 더듬더듬 훑더랍니다 언니는 그 와중에 두 다리와 팔은 양쪽 벽에 붙이고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고 있었고요. 한 1분쯤 지나서 그 소리를 들었는지 옆 사무실 남자가 무슨 일이냐고 큰 소리로 물으며 화장실 문을 열고 뛰어 들어오더랍니다. 그런데 그 순간 바닥의 손들이 눈 깜짝할 사이에 싹 밖으로 빠져나가더니 그 1초도 안 되는 사이에 문에 걸어 놓은 핸드백이 움직이길래 언니가 눈을 들어보니 문 위로 손이 들어와 핸드백 끈을 들여 핸드백을 떨어뜨리고 밖으로 사라지더래요. 뛰어 들어온 남자는 핸드백 떨어지는 소리를 들은 것 외에는 아무것도 못 봤다고 하고… 언니는 하도 정신없이 소리를 질러서 목이 완전히 쉬고.. 그 자리에서 오바이트를 해버렸대요. 난리가 났대요. 그날 있었던 일로 한동안 그 건물이 떠들썩했고.. 반년 이상 지난 지금까지도 그 언니는 화장실에 과한 모든 게 무섭고 항상 발을 바닥에서 좀 띄워놓고 볼일을 보는 버릇이 생겼대요. 회사에서도 한 층 아래 화장실을 쓰고요. 언니는 아직도 그 손들이 잊혀지지 않는다며 진짜로 본 거라고 우리들한테 강조를 하더라고요. 언니가 백번 양보해 그 손들이 헛것을 본 거라고 해도.. 핸드백은 어떻게 그 위에서 떨어진 건지는… 출처 : 엽혹진
퍼오는 미스테리썰) 우리 마을이 감염된 것 같아
오랜만에 시리즈를 가져와 봤어. 이번에는 귀신썰이라기보다는 미스테리썰이랄까. 레딧의 nosleep이라는 서브레딧에 올라왔던 글이야. 레딧은 영어 사용자들이 쓰는 플랫폼이고. 그러니까 빙글로 치면 서브레딧이 관심사인거지 ㅎㅎ nosleep이라는 관심사에 올라온 글이라고 이해하면 될 듯. 좀 긴 이야기가 될 것 같아. 끝까지 같이 달리도록 하자. 그럼 시작! ________________________ 내 친구가 연락이 안돼(1)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설명할 것: 내 친구를 Dean이라고 부를게. 얘는 지금 퇴직자 전용으로 쓰이는 낡은 아파트에 몇 년째 살고 있어. 우리는 아무도 귀신이나 초자연적인 뭔가를 믿지는 않지만 (미안, nosleep 여러분) 그런 생각 하는 건 좋아해. 지금… 내가 지금 뭔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어. 나 엄청 엄청 걱정돼. 이틀 전 밤에, 난 Dean이랑 다른 친구- 얘를 Samantha라고 할게-랑 같이 단톡을 하고 있었어. 내 이름은 Jessica야. 처음에는 그냥 바보같은, 술취한 장난이었어. 왜냐면그날 밤에 우리 셋 중에 같이 모일 수 있는 사람은 없었지만 그래도 이야기는 하고 싶었거든. (우리는 단짝이었는데 난 대학 때문에 다른 도시로 이사왔어) 그러다가 갑자기 이상해진거야. 나 지금 Dean이 너무 걱정돼. 어쩌면 너희들이 도움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냥 우리가 했던 대화를 여기 그대로 옮겨적는게 나을 것 같아. [Dean 여친이 지금 마을에 없어서 얘가 외로워하고 있었어. 고등학교 때 절친이었던 우리 셋이 만약 같이 살게 되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을 얘가 막 얘기하고 있던 참이었지.] 나: 우리 아마 우리만의 테마송이 있었을지도? 무슨 웃기는 시트콤에 나오는 것처럼. Dean: Town to town, two lane roads... 나: Family biz, two hunting bros... 나: *Three hunting bros [우리는 저 노래가 나오는 드라마 수퍼내추럴의 엄청난 팬이거든. 우리가 좀 찌질이들이야.. Dean이랑 Sam 이름도 저기서 따온거야.] [몇 분 지나서] Dean: Samantha 뭐하냐. 얘 또 어디서 섹스하고 있나봄. 나: 술도 엄청 마시고 있을걸. 못된 짓 하면서. Sam: 나 카드놀이 하고 있거든? Dean: 카드놀이라는 체위가 있는 줄은 몰랐네. 나: ㅋㅋㅋ나돜ㅋㅋ Sam: 어쨌든 나 그 노래 나머지 가사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 [여기서부터 무서워지기 시작해.] Dean: 나 방금 뭔가 환청 들은거 같음. 소파 위에 누워있는데 뭔가 어린 남자애가 소리죽여서 말하는것 같은 소리를 들었어. Sam: ㅇㅇ, 너 아무래도 혼자 너무 오래 있었나보다. 나: 어린 남자애? ㄷㄷㄷㄷ 야동 켜봐 소리 엄청 크게해서. Dean: 얃ㄷㄷ오 없어 멍청아. [난 지금까지 얘가 오타 내는 걸 한번도 본 적이 없어.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위험하다는 느낌이 들었지. 근데 그냥 술 취해서 그러려니 하고 무시했어.] 나: 너한테 야동이 없는 게 말이 되냐. Dean: ㅁㅈㄷㅋㅋㅋ볏신아 Sam: 야동! 나: ㅋㅋㅋㅋ 얃ㄷㄷ오랑 볏신이 뭐냐ㅋㅋㅋ Dean: 뭐가? 나: 너 오타냈어. Dean: 아닌데..? [그리고 Dean이 우리한데 이 사진을 보냈어. 제목은 “웃긴 얼굴” 이거 보고 난 점점 더 무서워지기 시작했어. 왜 이런 사진을 보내놓고 이게 정상인 것처럼 말하는거지?] Sam: 니 얼굴 무슨 링에 나오는것같음. 나: ㅋㅋㅋ 졸라 무섭네. 얘 술취했다. Dean: ㅁㅇㄹ 내 폰 지금 충전중인데 어떤 술취한 놈이 현관에서 시끄럽게 굴어. 또하ㄹ이놈 나: (반쯤 농담으로) 느낌이 별로 안좋다 야. 귀신 조심해. 소금이랑 쇠로 된 거 아무거나 가지고 있어야됨. 너 최근에 무슨 화면 어둡게 나오고 막 깨지는 그런 가정용 비디오 같은 거 안봤냐? Sam: 뼈를 찾아라! 나: 얘 무슨 저주 걸렸을지도 몰라. 우리 백과사전이라도 좀 찾아보자. [내가 이걸 보내고 나서 바로 똑같은 사진이 연달아서 세 번 Dean 번호로 보내졌어. Sam이랑 나는 Dean이 우리 겁주려고 이런다고 생각했지.] Sam: Bobby한테 전화해. (역자 주: 수퍼내추럴의 등장인물. 주인공들에게 조언을 해주는 역할인 듯 함) [나랑 Sam만 이야기를 좀 하기 시작했음. 그러다가…] Dean: 나 돌아왔어. 그 자식 아마자기 아파트로 돌아갔나봐. 나: (이때도 농담으로) 야 니 뒤에 귀신있을지도 몰라. Dean: 하하. 재밌네. 나: 나 방금까지 증거를 찾고 있는 중이었음. Dean: 뭐. 내가 시끄럽게 굴던 그 남자를 못찾았다는증거? 나: ㅇㅇ 그거랑 니가 아까 보낸 그 사진이랑 남자애 목소리까지 합해서. 초자연적인 현상이잖아. Dean: 뭔 사진? [그 사진을 다시 Dean한테 보내줬어] 나: 이거. 링에 나오는 저주에 엄청 심각하게 걸려 있는 거 같지 않냐? [몇 분 지나서] Dean: 헐. 뭐지 이상하네. 내가 이거 보냈을 때는 완전 멀쩡했었음. Sam: 야 그만해ㅋㅋ Dean: 나 사진 이렇게 오류 뜨는 거 내 옛날 직장에서 본 적 있어. 이거 그냥ㅇ 손떠ㅓㄹ려서 그런거임. 무슨 귀신이야ㅋㅋㅋ Sam: 너네 아파트 노인 전용 아파트였잖아 나: 거기서 엄청 죽어나갔겠네ㄷㄷ Dean: 그래, 나도 알아. [그러고 Dean이 우리한테 자기 고양이 사진을 보냈어.] Dean: ㅅㅂ. 야 내 카메라 ㅈㅈㄴ오나 벼ㅕㅕㅇ신 됨 나: 야 너 니 주변에 소금이라도 좀 뿌려라 그리고 이게 마지막 메시지야. 저걸 마지막으로 벌써 48시간 넘게 연락이 안돼. 이거 진짜 미치도록 이상해. 우리 매일같이 톡하거든. 오늘 벌써 네 번이나 전화해봤는데 안 받아. 얘 여자친구도 전화가 안돼. Sam이랑 나 지금 엄청 걱정하고 있어. 뭘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 이게 무슨 상황임? 뭔가 좋은 생각 있으면 좀 도와줘! 내 친구가 연락이 안돼(2) 안녕 nosleep. 조언해준 것 정말 고마워. Dean이랑 얘 여자친구는 아직도 연락이 안돼. 이젠 Sam도 연락이 끊겼어. 점점 더 이상해지고 있어. (Sam이랑 나는 진짜 짱친이야) 너희가 제일 많이 추천해준 방법은 Dean의 아파트에 가서 직접 확인해보는 거였지. 난 근데 이 방법을 쓰는 게 너무 무서웠어. 왜냐면 나는 여자인데다가 혼자고, 무슨 귀신이나 초자연적인 생명체랑 싸우는 방법 같은 건 진짜 하나도 모르니까. 그래도 수퍼내추럴에서 본 건 있어서, 고향에 내려가자마자 우리 엄마네서 엄청 큰 소금통 하나랑 쇠 부지깽이 하나랑해서 챙겨갔어. 내가 귀신 퇴치하러 간다고 했을 때 우리 엄마 표정을 너네가 봤어야 됐는데. 난 멍청이가 아니니까 당연히 낮에 갔지. 건물 외관은 모든 게 정상인 것 같았어. 차, 나무, 새들 뭐 그런 것들 말이야. 근데 내가 3층에 있는 Dean네 집 창문을 보았을 때는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어. 블라인드가 쳐져 있었던 거야. 내가 거기를 뻔질나게 드나드는 동안 한번도 블라인드를 내려놓고 있는 걸 못 봤거든. 난 심지어 그게 무슨 색인지도 몰랐어. 무슨 검정색이랑 회색 섞어놓은 것 같더라. 내 계획은 원래 밖에서 누가 올 때까지 기다리고 서 있다가 거기 사는 누군가가 문 열고 안으로 들어갈 때 같이 따라 들어가는 거였어. 그래서 담배피면서 밖에서 한 20분인가를 기다렸어. Sam한테 혹시 몰라서 전화해봤는데 역시나 안받더라고. 실망스러워하고 지루해하면서 거기서 기다리고 있는데, Dean네 집에 인터폰으로 전화해 볼 생각이 갑자기 났어. 멍청하게도 그걸 그제서야 생각해냈다니. 떨리는 마음으로 #338을 눌렀어. 신호가 한 세번쯤 갔나? 그리고 누가 받았어. 적어도 난 그랬다고 확신해. Dean이 집에 없을 때는 그것보다 한참 더 있어야 신호가 끊어지거든. 근데 받은 사람이 아무 말도 안 하는거야. 그냥 정적이 흘렀어. 그리고 그 사람이 아파트 현관 문을 열어줬어. 솔직히 말하자면 이건 하나도 안 무서웠음. 사실 난 그때 되게 행복했어. 아 그냥 Dean 핸드폰이 맛이 간거였구나. 난 얘가 메시지를 받을 수는 있어도 보내지를 못해서 연락이 안된다고 생각했지. 아니면 뭐 그런 비슷한 다른 문제 때문이거나. 가끔 핸드폰 이상해질 때 있잖아. 그래서 기분이 좋아져서 엘리베이터 안 타고 바로 삼층으로 달려갔어. 건물 밖이랑 마찬가지로 복도도 완벽하게 정상이었어. 뭐 깜박거리는 전구 이딴 것도 없었다니까? 건물이 낡았으니까 좀 으스스하기는 해도, 더 이상 불안하거나 그러진 않았어. Dean을 곧 만날거였고 그러고 나면 만사 오케이일 테니까. 내가 Dean네 집 문에 다다랐을 때, 문이 닫혀있기는 해도 잠겨있지는 않다는 걸 발견했어. 뭔가 이상했음. 문에 달려있는 ‘338호’ 문패가 사라져있는거야. 그냥 나무 문짝에 못 자국 6개만 남아있었어. 난 잠깐 멈춰서, 내가 지금 맞게 찾아온건지 좀 고민했어. 주위를 둘러보니까 맞더라고. 다른 집들은 문패가 그대로 달려있어서 알 수 있었지. 문을 두드렸는데 아무 대답이 없었어. 얘가 가끔 이렇게 병신같이 굴 때가 종종 있기는 해서 그냥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어. 그러지 말았어야 됐는데. 그 블라인드 때문에 아파트 안은 진짜 어두웠어. 현관에서 거실로 가는 짧은 복도에서 신발 한 짝 때문에 걸려 넘어질 뻔 해서 좀 욕을 하고, 그 다음에는 “저기요?”하고 불러봤지. 역시 대답은 없었어. 난 스위치를 켰고, 오래되어 보이는 노랗고 어두운 천장등이 켜졌어. 서둘러서 블라인드를 올려서 햇빛이 들어오게 했어. 진짜 이상하게도 그 집안의 공기는 뭐랄까.. 뭔가 긴장되는 게 있었어. Dean네 집은 나한테 있어서는 거의 내 두번째 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도. 내가 그 집에 혼자 있는 거라는 게 그때 확실해졌어. 심장이 쿵 하고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지. 뱃속이 부글거리고 목 뒤에 솜털이 바짝 일어서는게 느껴졌어.난 부지깽이를 꼭 붙들고 침실과 화장실, 심지어 옷장 속까지 뒤져봤는데 아무도 없었어. 그럼 내가 안으로 들어오도록 문을 열어준 사람은 대체 누구인거야? Dean네 고양이도 찾아봤는데, 주변에 없는 것 같았어. 밥그릇은 텅 비어있었고, 물통도 말라있었지. 혹시 몰라서 그릇을 채워두고 마음대로 들락날락할 수 있게 창문도 열어뒀어. 그것 말고는 별다른 점이 안보였어. 컴퓨터는 아직도켜져 있었고 더러운 접시들이 싱크대에 가득했지. 고장난 전등은 딱히 없었는데 다 노란색이더라. 아파트는 좀 닳은 느낌이기는 해도 평상시와 같이 잘 정돈이 되어 있었어. 그냥 Dean이랑 걔 여자친구가 없는 게 다를 뿐. 그러다가 갑자기 사람하고의 접촉이 절실해져서 Sam한테 다시 전화를 걸어봤어. 귀에서 전화를 떼고 한 오 초쯤 있다가 부엌 쪽에서 진동 소리가 들리는거야. 확인하러 한번 가봤지. 얼굴은 빨갛게 상기됐는데 동시에 오한이 들더라고. Sam 폰이 타일 바닥에 놓여있었어. 내가 폰을 집어들자마자- 거의 내 손가락이 닿자마자였음 – 복도 쪽에서 무슨 쿵 하는 소리가 들렸어. Dean의 방이나 뭐 화장실 쪽이었을거야. 꼭 누가 쓰레기더미를 바닥에 내려놓는 소리같았어. 그게 설령 고양이에 불과했다고 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때 난 엄청 겁에 질렸었어. 난 그 망할 아파트에서 뛰쳐나왔지. 문을 엄청 세게 쾅 닫고 계단을 막 두 칸씩 뛰어내려왔어. 그렇게 뛰쳐나와서 내 차에 앉았을 때에야 비로소 내미쳐 날뛰는 흥분이 좀 가라앉았고, 그제서야 나는 그 건물 밖이랑 안이랑 분위기가 얼마나 다른지를 깨달을 수 있었지. Dean네 아파트에 있을 때 내내 내 몸에는 소름이 돋아 있었고 내 머리 끝은 계속해서 쭈뼛 서 있었어. 무슨 내 사방에서 누가 나를 계속 지켜보는 기분이었다고. 바깥에 나와서 정상적인 공기랑 비교해보니까 그게 더 뚜렷하게 느껴지더라. 지금 나한테는 Sam의 폰이 있어. 잠겨있기는 한데, 왠지 비밀번호를 풀 수 있을 것 같애. 그리고 내 친구들은 실종된 게 분명한 듯. 나 이제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어. 내가 너무 무기력하게 느껴지는 동시에 너무화가 나. 경찰에 신고해야할까? 한 가지 분명한건, 뭔가가 지금 확실히 잘못됐다는거야. 뭐가 잘못됐는지는 이제부터 알아봐야겠어. 좋은의견 있으면 좀 알려줘. 뭔가 더 알아내면 다시 업데이트 할게. 내 친구가 연락이 안돼(3) 아.. 오늘은 진짜 너무너무 긴 하루였어. 짧게 정리해보도록 노력은 해볼게. 지금 나는 너무 좌절해서 울고싶은 기분이야… 그리고 동시에 화가 나서 뭔가를 엄청 때리고 싶기도 해. 이 기분 너무 엿같애. 지금 내가 이걸 쓰고 있는건 나한테 일어났던 모든 일을 좀 앞뒤가 맞게 정리해보기 위해서야. 난 지금 졸라 잠이 안 오거든. 그리고 또 너희가 나한테 너무 따뜻하게 도움을 줬기 때문에 이 글을 쓰는 것도 있어. 너희 모두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알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Dean의 부모님들을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도저히 감이 안잡혀서 일단은 Sam의 어머님에게 전화를 하기로 했어. 어머님은 거의 기절 직전이었지. 어머님은 Sam이랑 정기적으로 연락하는데, 둘이 각자 다른주에 살기 때문에, 난 내가 이 이야기를 해서 괜한 걱정을 끼쳐드리는 게 아닌가 하는 느낌도 들었어. 어머님은 나랑 마찬가지로 Sam이랑 한 이틀동안 연락이 안됐다고 하셨어. 몇 번 전화해봤는데 전혀 소용이 없었다고 하시더라고. 어머님이 (너희가 나한테 말했던것처럼) 경찰에 신고하라고 성화셔서, 그래서 신고를 했지. 경찰이 ㅈㄴ 전혀 도움이 안됐다고 말하면 너무 진부한가? 근데 진짜 도움이 안됐어. 무슨 Robins 경관인가가 전화를 받았는데 나보고 실종자 명단에다가 Dean이랑 Sam을 올리라고 하더라? 그러면서 하는 말이 나보고 Dean 여자친구가 지금 마을에 없으니까 여친 만나러 나갔다고 해도 하등 이상할 게 없다는거야. Sam은 아마 같이 따라 나갔을거라고 그러고. 내가 암만 얘네가 만약 그랬다면 나한테 말했을거라고 얘기를 해도 귓등으로도 안 듣더라. 내가 외지인이라는 걸 알고는 특히 더 그랬음. 우리 주말에 서로 만나서 놀기로 했었다고. Dean은 실종된거라고! 그래서 별 수 없이 실종자 명단에 그 두명을 올렸지. 뭐 수사할거라고 하기는 하던데, 나보고 조만간 나타날거라고 호언장담을 하는거야. 이 근방 숲에서 발견된 사람도 없고, 무슨 묻지마 폭행이나 살인 같은 것도 없었고. 이웃들도 다 그냥 이상한 점 없었다고 하고. 경찰이 심지어 Dean이랑 Sam 집에 가보지도 않았어. 수색영장을 발부 받으려면 서류작업이 복잡하니까 귀찮았겠지. 그래서 난 지금 그냥 손가락이나 빨면서 기다려야되는 입장이야. 난 기다리는 거 진짜싫어하는데. 특히 내 가장 친한 친구 두명이 위험에 처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라면. 그 다음으로는 Dean의 직장에 가서 얘가 왔는지 확인해봤어. 매니저가 나를 엄청 이상하게 쳐다보더라. “어..아니요. 요즘 못봤는데. 근데 뭐 이상한 일은 아니에요. 이틀 전에 전화해서 그만둔다고 했거든요. 그거 말고 별다른 소식 못들었어요.” 이틀 전이면 그 이상한 문자 보낸 바로 다음 날이야. 나랑 Sam이랑 연락 끊기기 시작한 날이기도 하고. Nosleep의 많은 사람들이 나한테 Dean이 어쩌면 밖에 숲으로 나가서 길을 잃어버렸거나 다쳤을지도 모른다고 했잖아? 그 말도 일리가 있다고 봐. 여기는 진짜 거의 무한한 숲이 펼쳐져 있는 데거든. 근데 Sam도 따라서 며칠 있다가 사라진거랑 Dean네 아파트에 걔 폰이 떨어져 있었던 건 말이 안돼. 직장을 그만둔 것도 이상하고. 그리고 또 얘네 고양이는 어디갔는데? 내 말이 어떻게 들릴지 잘 알겠어. 얘가 그냥 마을을 떠났다고 볼 수도 있겠지. 근데 도대체 왜?? 난 얘를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데, 얜 절대 그럴 만한 애가 아니야. 특히 얘는 지금 아무것도 안 가져간 상태라고. 무슨 곤란한 상황에 처해있는걸까? 누구한테 쫓기고 있나? Sam한테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야? 난 그냥 뭔가 엄청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어. 나한테 있는 유일한 단서는 Sam의 폰이야. 자세히 살펴보니까 떨어트렸는지 위쪽 구석 액정이 깨져있어. 딱딱한 케이스로 돼 있는데도. 비밀번호는 얘 생일이더라고. 그래서 잠금을 해제했지. 언뜻 보기에는 그냥 다 정상이었음. 잠금화면에 웃통벗은 Jensen Ackles 사진이랑 잘 정돈된 어플들도 그대로였고. Reddit 앱이랑 Happy Hours 앱도 있군. 좋아. 그다음으로는 메시지를 확인해봤어. 처음 뜨는 건 내가 미친듯이 보낸 25개의 “슈벌 너 대체 어디야????”라는 문자. 밑으로 내려보니까 우리가 며칠 전에 했던 그룹 챗이 있었고. 얘가 Dean한테 그만하라고 욕하는 내용이 있었어. 그 다음 나는 자러 간다고 말했고, Sam은 얘 특유의 말투로 “오키 사랑해. 굿밤” 이라고 대답했지. 이걸 보고 난 눈물이 쏟아졌어. 이게 만약 Sam이 나한테 말하는 마지막 말이 되면 어떡해? 그 다음에 있는 대화목록을 보고 내 심장이 벌떡벌떡뛰기 시작했어. 아까의 그 대화를 했던 바로 그 밤이었는데, 한 시간이 지난 다음이었어. Dean한테서 온 문자였음. Dean이 Sam한테 연락했는데, 얘가 나한테 얘기를 안한거지. 여기다 고대로 옮겨적을게: Dean: 이리와. Sam: 너 뭐하는거야 미친놈아??? 너 어디갔다왔어?? Jess랑 내가 얼마나 놀랬는지 알아? Dean: 나 오낭전ㅇ 멀쩡해 나 괜찮아ㅋㅋㅋㅋㅋ병신들아 Sam: ㄴㄴ 장난치는 거 아니야. 너 왜 전화 안받았어? Dean: 이리와. Sam: 내 말에 대답이나 해! D: 나 뭐 자가ㅏ업하고 있었어. 너한테 보여주고 싶어. D: 이리와. S: 싫어 안가! 지금 새벽 1시라고 ㅁㅊ놈아! D: 야 쫌. 너 때문에 한거야. S: 나 때문에 뭘 했는데?? D: 비밀임. 부ㅜㅜㄴ명 너도 좋ㅎ아ㅏㅏ할거야. Sammy, 제발. [Sam은 Dean이 자기를 Sammy라고 별명으로 부르면 되게 약해져. 뭐 본명이 Sam이 아니니까 Sammy라고 부르지는 않지만… 하여튼 뭐 그런 귀염귀염한 별명임. 여기서 Dean이 이긴거지.] Sam: 시털 너 존나 싫음 진짜. 내가 지루해하고 있는게 다행인줄 알아. ㅇㅋ 십분 안에 걸로 갈게. [십 분 후에] Sam: 야 나 지금 앞이야. 그리고 그게 다였어. 그게 마지막으로 얘가 쓴 거야. 나머지 대화기록은 그 전 주에 했던거였어. 난 Sam의 부재중 전화랑 음성사서함도 다 확인해봤어. 다 나나 얘 어머님한테 온 거였지. 뭐 특별한 건 없었어. 맨 마지막으로 저장된 음성만 빼고는. 내가 Dean네 아파트에 갔을 때 마지막으로 얘한테 전화한 거 말이야. 처음 몇 초 동안은 그냥 아무 소리도 안 들렸어. 난 전화가 음성메시지로 넘어가는지도 몰랐거든. 부엌에서 얘 폰을 찾았다는 거에 정신이 팔려가지고. 내가 핸드폰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음성메시지에서도 확실하게 폰 진동소리가 들리더라. 그러고는 내가 “시발 이게 뭐야?!”라고 하는 소리가 들렸고, 그 소리 때문에 그 쿵 하는 소리는 안 들렸어. 근데 내가 끊기 전에오 초 동안에 녹음된 소리에는 분명 뭔가가 있었어. 지금 이 음성메시지 한 열두번은 넘게 돌려 들은 것 같아. 내가 진짜 맹세하는데, 분명 누군가가 뭔가를 말하는 소리가 들려. 그게 뭔 소린지는 모르겠지만 무슨 쉭쉭거리는, 속삭이는 목소리야. 남자 목소리인것 같은데 확실하지는 않아. 세 음절로 뭔가를 말하는 것 같아. 그게 내가 아는 전부야. 물론 그냥 백색 소음이거나 그냥 내 옷자락이 스치는 소리일 수도 있어. 근데 만약 누가 그 때 나랑 같이 그 장소에 있었던거면 어떡해? 그런 생각을 하면 진짜 소름돋아. 또 뭐가 소름인줄 알아? Sam의 폰에 저장된 마지막 사진 두 장. 이거야. 이게 Dean의 아파트에서 찍힌 거라는 보장은 없어. 이거 전에 찍힌 사진은 그 전날에 나랑 Sam이랑 같이 놀던 강아지 찍은 사진이라는 것 밖에는. 당연히 난 이 사진들이 도대체 뭘 의미하는 건지 존나 모르겠어. 그냥 난 이 모든 것들이 우연은 아닐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 지금까지 내가 알아낸 건 이게 다야. 내일도 계속 알아볼 예정인데, 지금 당장은 좀 자야겠어. 지금 난 너무 지쳤고 스트레스에 찌들었어. 방금 전에 Valium(역주: 신경 안정제) 한 알 뜯었어. 잘자 nosleep. 수정: 너네 조나 이거 믿겨짐? 나 방금 거의 잘 뻔 했는데 내 폰이 울렸어. Dean이야. “이리와”라고 함. 미친 당연히 절대 안갈거야. 나 지금 신경안정제 먹고 엄청 하이한 상태거든. 내일 보자. 내 친구가 연락이 안돼(4) 하.. 내가 처음부터 이 일에 뛰어들지 말았어야 됐어. 처음부터 그냥 파고들지 말걸. 지금 뭔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뭔가 좆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어. 일단 저번에 내가 얘기했던 Sam 폰에 있는 그 음성메시지 기억나? 내가 그때 폰에 점점 가까이 갈수록 폰 진동소리가 점점 잘 들렸다고 했잖아. 누가 그게 어떻게 가능하냐고 하더라. 전화가 음성메시지로 넘어간 그 순간에 폰 진동은 멈췄어야 됐던 거 아니냐고. 아..모르겠어. 그 진동소리가 뭐였는지는 존나 모르겠어. 다시 한번 들어봐야겠어. 그냥 그 소리는 폰이 딱딱한 바닥에 올려져 있을 때 진동하면 나는 소리였는데.. 이런 소리를 내는 게 또 뭐가 있는지 아는 사람 있으면 말 좀 해줘. 저번 포스팅에서 얘기했던 대로, Dean이 어제 밤 1시 쯤에 나한테 문자를 보냈어. 난 그때 너무 탈진 상태여서 답을 안했었지. 그냥 폰을 무음모드로 해놓고거의 바로 기절하듯이 잠들었어.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까 Dean한테 온 문자가 엄청 와있더라. 처음에 그거 읽기 전에 나는 거의 흥분 상태였어. 아 얘가 이제 이 모든 엿 같은 상황들을 설명해주려고 하나보다. 근데 내 쓰잘데기 없는 희망은 바로 사라졌지. 이 모든 상황이 시작된 그 빌어먹을 그룹 채팅으로 온 메시지였어. Sam의 폰은 어제밤에 배터리가 다 되서 죽었고 그게 나한테 있으니까 당연히 Sam은 답을 안했지. 여기 전문을 보여줄게: D: 이리와. [몇 분 있다가] D: 이리와. [2분 있다가] D: 이리와. D: 이리와. [이 두 메시지는 거의 연달아서 왔어. 나 울 거 같애] D: 이리와 당장! D: 이리와, Jessica. D: 나 너한ㅌ테 뭐 보ㅗ옂ㅈ줄 거 있어. D: 이리와. D: 나 지금 Sam이랑 있어. 너ㅓ 기다ㅣ리는 중이야. D: 이리와. D: 이리와. D: 이리와. [삼십 분 있다가] D: 좀 있다가 보자. 이게 얘가 보낸 전부야. 내가 오늘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이걸 읽고 바로 얘한테 전화했거든. 안 받아. 이제 얘 음성사서함으로 넘어가는 메시지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서 그대로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애. 답 없는 데에 계속 매달리고 있는 거에 너무 지쳐가지고 얘 장단에 맞춰주기로 했지. 얘한테 답장을 보냈어. 나: 야 너 괜찮아?? [다시 답이 오기까지 한 15분쯤 걸린 것 같음. 그때 난 거의 자포자기해서 답을 기대를 안했었거든. 근데그 때 내 폰이 울리더라. 진짜 과장 요만큼도 안하고 손 덜덜 떨면서 폰을 집어들었어. 새 메시지가 하나 와 있었어.] D: 너한테 뭐 보여줄 거 있어. 나: 그게 뭔데?? 미친놈아 너 왜 이렇게 이상하게 굴어? 너 어디야!? 니가 내 말에 대답 안 하는 이상 너네집에 안갈거야! 너 때매 진짜 무서워 죽겠다고. D: 모든 게 그냥 정상이야. 나 괜찮아. 니 포스티ㅣㅇ 읽ㄱ었어. 나: 읽었어? 너 얘기 올린 것 때문에 지금 이렇게 이상하게 구는거야? Dean, 제발 너 괜찮다고 확실하게뭔가 증거를 보여줘봐. D: 진짜 무슨 초자연적인 현상이 진짜 있으면 말이야. 그런 건 우리가 알고 있는 그런 게 아닐거야. 드라마수퍼내추럴 같은 게 아니라고. D: 하여튼 나ㅏㅏ 강ㅇ야돼. 나중에 보자. 나: 안돼! 야 뭐라도 설명을 해봐! 너 지금 뭐 위험한 상황이야? D: 여기서는 말 못해. [그러고 나서 나한테 이 사진을 보냈어. 내 인생을 통틀어서 저런 데는 본 적이 없어. 얘 아파트 건물 같지는 않은데. 저런 지하실에는 가 본적이 없어.] 나: 너 어딘데?! 너 내가 우리 대화 인터넷에 올렸다고 화났어? 너 이름도 바꿔서 올렸고 중요한 신상 같은 건 하나도 안 올렸어. 지금 그것 때문에 이러는거야?? D: 나 무서워. 나: 뭣 때문에???? 너네 아파트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거야? 그냥 내 상상인거지? D: 니 이야기 때문이 아니야. ㅁ뤁ㄹ때문이야. 나 괜찮아. 나: Dean, 지금 나 너랑 대화하고 있는 거 맞지? 너 안전한 거 확실해? 너 위험한 거 아니지??? D: 진짜 무슨 초자연적인 현상이 진짜 있으면 말이야. 그런 건 우리가 알고 있는 그런 게 아닐거야. 드라마수퍼내추럴 같은 게 아니라고. [이거 오타 아니야. 이렇게 똑 같은 메시지를 두 번 보냈어] 나: 알았어, 수퍼내추럴은 그냥 드라마야. 근데 그게 뭐? D: Sam이 너한테 얘기했어? 나: 나한테 뭘 얘기해? [한 이삼 분 동안 답이 없었어] 나: Dean, 진짜 부탁이야. 너네 둘이 짜고치는 거면 제발 그만해. 나 진짜 무섭단 말이야. 나 너네 둘이 실종자 명단에 올리기까지 했다고! [Dean이 나한테 이 사진을 보냈어] D: 너한테 그냥 얘기하는거야. 지금 그러고 나서 몇 시간 지난거야. 얘한테 문자를 몇 번 더 보냈는데 아무런 답이 없어. 말할 필요도 없이 난 오늘 아침을 이렇게 엿같이 시작했어. 난 경찰에 다시 전화해서 그 Robins인가 뭔가한테 다시 얘기했지. 그는 이 문자들을 보고는 내 친구들이 그냥 짜고 날 놀리는 것 같다면서, 얘네는 그냥 잘 있을거라고 했어. 난 누군가가 Dean의 폰을 가지고 있는 상황을 제시했고 Robins는 “그 경우도 생각 해 볼게요. 그냥 당신의 신상을 위해서 이 사람한테 중요한 개인정보는 말하지 마세요.”라고 말했어. Dean이 나한테 다시 문자를 보내면 그냥 씹으라더라. 뉘예뉘예, Robins 경관님, 아주 고호맙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그냥 너무 Dean 답지가 않아. 그리고Sam은 자기 손에서 핸드폰을 30분 이상 떨어트려 놓는 법이 없는 애인데.. 얘가 폰을 찾을 생각을 안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이상한 일이야. 난 도움이 필요했어. Dean이랑 Sam을 나만큼이나 잘 알고 있는 사람이 필요했다는 거지. 그래서 나만큼이나 이걸 이상하게 받아들여줄 사람 말이야. 유일하게 내가 아는 Dean이랑 친한 사람은 Dean 대학 친구인데, 얘 이름도 수퍼내추럴에서 따와서 Cas라고 하자. 난 Cas를 잘 몰라서 얘한테 전화하는 게 좀 망설여졌어. 그래도 나한테는 다른 방법이 없었어. 그래서 전화를 걸었지. 모든 상황을 설명하는 데 한 한시간은 걸린 것 같아. 걔한테 내 모든 포스팅을 읽어보라고 한 다음 이게 진짜 농담이 아니라는 걸 몇 번이나 확인시켜줬지. 결국에는 자기도 Dean이랑 연락이 안 된지 꽤 됐다고 인정하더라고. 좀 고민하는 것 같기는 하던데 그래도 호기심이 좀 더 강했나봐. 나보고 둘이 같이 Dean네 아파트에 다시 가봐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어. 난 사실 별로 그러고 싶지 않았어. 제정신이 박힌 사람이라면 누가 거기 가고 싶겠어? 그래도 어쩔 수 없이 갔어. 그리고 뭔가를 봤고. 지금 난 진심으로 내가 뭐에 연루되어 있는 건지 너무 알고 싶어. 내 친구가 연쇄살인마에 살해당했다거나 실종당했다거나 아니면 말도 없이 마을을 떠났다고는 이제 생각되지 않아. 만약 이 세상에 진짜 초자연적인 무언가가 있다면, 그건 우리가 알고 있는 무언가를 훨씬 벗어난 걸 거라고 생각해. 그 아파트에서 내가 발견한 것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 쓸게. 이게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좀 있다가 다시 돌아올게. 모두들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지 이제 진짜 모르겠다. [출처] [reddit]내 친구가 연락이 안돼 | 오유 ___________________________ 후. 뭔지 모르겠는데 자꾸 간질간질한 기분으로 읽었어. Dean과 Sam에게 무슨 일이 생긴걸까. 정말 모르겠지만 저 아파트에 가면 안된다는 건 정말 알겠는데 갔기 때문에 이 글이 쓰여진 거겠지. 다음 이야기는 내일 가져올게! 날 더운데 이거 보면서 잠시나마 시원하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