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asia
4 years ago1,000+ Views
“‘지니어스’를 좋아하세요?” 언젠가는 누군가의 생각과 취향을 묻는 말이 이처럼 변할지도 모르겠다. 한때 유행어처럼 번졌던 책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어느덧 조금은 남다른, 그리고 마니악한 취향을 은근히 드러내는 표현으로 자리 잡았다. 질문의 주어가 ‘브람스’에서 ‘지니어스’로 바뀌었음에도 전혀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는 건,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이하 ‘지니어스2’)가 보여주는 도전과 배신이 가득한 게임 속 세상이 우리가 사는 현실과 접점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 마침 ‘지니어스2’를 연출한 정종연 PD도 “방송을 통해 마치 홍상수 영화를 보는 듯한 불편함을 표면 위로 끌어내 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정말 절묘한 우연이 아닐 수 없다.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20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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