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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성 막걸리 순
아, 오늘도 저녁을 고민하는 와입. 저는 별생각이 안들더라구요. 와입은 그닥 고기를 즐기지 않는데 대패삼겹살이나 먹자고 하더라구요. 걸어가서 외식을 할수 있는 아이템이거든요. 유딩 딸은 뜬금없이 샤브샤브를... 국물은 나도 먹고싶긴하네... 그러다 갑자기 와입이 막걸리 한잔 하자고 하더라구요. 외식하러 나가기도 귀찮고해서 딸이랑 동네마트로~~~ 평소 와입은 생탁을 마십니다. 근데 전 원래 잘 마시지도 않지만 생탁이 저에겐 달게 느껴져서 더더욱 ㅡ..ㅡ 아, 근데 산성막걸리가 눈에 띄네요. 근데 산성은 또 특유의 시큼함 때문에 ㅡ..ㅡ 어, 근데 이 아인 뒤에 '순' 이 붙었네요. 그래서 데려왔어요. '순' 이라서 6도네요. 원래 산성막걸리는 8도거든요. 와입이 생탁 마시기전에 살짝 맛보더니 어, 시원해서 맛있는건가 맛이 좋아진거 같다고 ㅋ. 네, 시큼함이 많이 줄었더라구요. 맛있었어요 ㅎ. 산성 마시다 생탁 못마시겠더라구요 ㅡ.,ㅡ 두부 세모나 사왔어요 ㅋ 음, 이 아이는 냉동실에 오래 박혀있던 삼겹살인데 와입이 열심히 해동시켜 구웠습니다. 두부김치엔 대패가 더 어울리긴하지만 이 아이도 어쨌든 처리를 해야하니까요^^ 한접시는 와입이랑 제가 술안주로, 한접시는 학원 다녀온 아들이 해치웠어요 ㅎ 아따 맛 좋으다 ㅎㅎㅎ 두부, 삼겹살 그리고 볶은김치까지 남김없이 해치웠습니다^^ 아,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펍 여행 일지] - 한국 7. 서울집시 (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한옥 펍)
안녕하세요~~~,벌써 1월이 지나가고, 2월이 왔습니다. 하루하루 시간이 정말 빠르게 가는 거 같네요. 오늘은 서울에 위치한 펍을 소개할까 하는데요. 오늘 소개할 펍은 바로 서울집시 입니다. 서울집시는 종묘 옆에 위치하고 있는 펍인데요. 펍 전체가 한옥으로 되어 있어서, 분위기도 상당히 독특했습니다. (인테리어 찍은 사진이 다 날라가서 펍 공식 페이스북에서 찍은 사진을 대체합니다. ㅠㅠ 가시면 펍이 정말 예뻐요 ㅜㅜ) 물론 펍의 인테리어도 좋았지만, 저의 마음을 사로 잡은 것은 바로 맥주 포스터였는데요. 항상 새로운 맥주를 출시할 때 포스터도 같이 공개하는데요. 매번, 공개할 때 마다, 제 지갑도 같이 열리는거 같네요 ㅎㅎ 제가 마셨던 맥주는 무국적 IPA였는데요. 노르웨이 효모인 크바익으로 만든 헤이지 IPA입니다. 포스터도 너무 예쁘네요 ㅎㅎ 저한테는 쥬시한 IPA맥주라는 인상이 강했고, 특히 새콤달콤한 파인에플 향과 맛이 너무 좋았던 맥주 였습니다. 저한테는 아주 좋았던 펍이었습니다. 먼저, 인테리어 그리고 펍 요소요소 마다 서울집시만의 특징이 잘 드러나서,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또한, 다양한 컨셉을 가진 자체맥주, 그리고 협업한 맥주들의 퀄리티도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아쉬운 점 역시 존재했는데요. 첫 번째는 역시 가격입니다. 자체 맥주의 가격이 잔 당 8000원 정도여서, 마음껏 마시기에는 분명히 부담스러운 부분입니다. 또한, 펍 안에 좌석 수 가 적어서, 주말에는 조금만 늦게 가도 자리를 못 잡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평일에 가시시는 걸 추천합니다.그리고, 교통 접근성이 좋지 못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것을 상쇄할 만한 맥주 퀄리티와 특색 있는 펍 분위기 그리고 푸드 페어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녁을 해결하러 가기 보다는 간단하게 맥주 한잔 하고 싶으실 때 가시면, 충분히 만족할 펍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펍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서울집시 주소: 서울 종로구 서순라길 107 서울집시 기존정보 출처: https://www.facebook.com/seoulgypsy/
[강원도 속초] 남경막국수
원래는 저녁에 게를 먹기 위해 굶을 생각이었으나 항상 계획은 차질이 생기기 마련이다. Y.A.T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있다보니 저녁 때까지는 시간이 꽤나 남았고 고파지는 배는 참을 길이 없었다. 다이어트 중이니 그나마 쌀이나 밀보다는 메밀을 먹자. 그래. 그렇게 자기합리화를 해본다. 그렇게 찾아간 <남경막국수>는 대포항에서 속초로 향하는 도로 중간에 위치해있다. 주차장이 생각보다 불쑥 나타나니까 속도를 줄이고 가자. 나는 모르고 가다가 급정거 하느라 많은 사람들한테 폐를 끼칠뻔. (조심 또 조심) 이곳에는 세트메뉴를 판다. 막국수 2개 + 수육 맛보기 이렇게 해서 3만원. 원래 막국수 하나에 9천원, 그리고 수육 小자가 19천원이니 2인세트로 적당한 듯 하다. 수육이 먼저 나왔다. 상추와 참나물을 들기름으로 무친 채소들과 얇게 썰린 수육들. 생각보다 수육에 살코기들이 많아서 별로였다. 나는 비계있고 껍데기 있는 쪽이 더 좋은데 말이다. 그리고 살코기들은 예상과 다를 바 없이 씹는 맛이 좋지 않았다. 뭔가 오버쿡된 느낌들. 하지만 비계 달린 부분들은 야들야들 맛있었다. 그렇게 수육을 어느정도 먹어가고 있는데 막국수는 생각보다 느릿하게 나왔다. 면을 직접 뽑는 소리가 들리는걸 봐서는 시간이 조금 걸리겠다 싶었다. 그렇게 나는 들뜬 마음으로 막국수를 기다렸고 그렇게 기다리던 막국수가 드디어 나오게 됐다. 나는 들깨막국수, 다혜는 물막국수. 들깨막국수는 처음 먹어보는데 왜 이걸 처음 먹어봤을까? 30여년동안 나는 무얼 먹어온 것인가. 이거 참말로 존맛탱 아닌가요, 사장님. 들깨의 고소함과 달달함이 메밀의 꼬수움과 하나가 되어 입 안에서 춤을 추고 있었다. 물막국수를 먹던 다혜도 들막 한 입 먹더니 그대로 인정. 물막국수도 맛있었지만 이건 넘사벽이었다. 결국 다음에 또 오기로 하고 다음에 오면 1인1들막 하기로. 정말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사장님. - : 남경막국수 in Gangwon 2020 / iPhone11pro + Adobe Lightroom 모든 사진에는 저작권이 있습니다. 허락 없이 사용하실 경우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마마 라멘 오리고기맛
와입은 한국에도 맛있는 라면이 많은데 방콕에서 사간 라면을 먹을거 같냐고 ㅡ.,ㅡ 하지만 저는 꿋꿋이 고메마켓을 털었습니다. 그래봤자 태국 라면들 사이즈가 작아서 머 그닥 양이 많은거 같지도 않았답니다. 먼저 태국 뿐만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유명한 마마 라면을 개봉해 보려구요. 근데 이 아이 보시다시피 라멘이라고 일본어로도 써여있네요. 태국이 만든 오리고기맛 라멘인건가... 예전에 가족여행으로 오사카를 간적이 있고 아들과 둘이서 후쿠오카랑 도쿄를 간적이 있는데 그때 무조건 최소 1일 1라멘이었거든요. 1일 2라멘 한적도 ㅡ..ㅡ 그래서 아들과 둘이서 이 아이를 먼저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라멘 4봉지가 들어 있네요. 근데 사이즈가 귀여워요 ㅎ 튀기지 않은 건면이네요. ㅋ 누룽지 사이즈죠... 스프는 이렇게... 칠리랑 분말스프가 이렇게 붙어있더라구요. 작은건 오리고기맛을 내는 액체스프였어요. 끓는물에 면과 스프를 투하후 끓여줍니다. 3분 정도 끓여준거 같아요. 그냥 라면 같죠? 아들과 저의 맛평은 이렇습니다. 일단 저희가 먹어봤던 라멘 맛은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라면맛도 아니었구요. 저흰 이 아이를 먹으면서 베트남에서 먹던 쌀국수를 떠올렸습니다. 얇은건면이라서 그렇게 느꼈던걸까요... 쌀국수 면에 라면 국물이 콜라보 된 느낌이랄까요 ㅋ. 일단 태국 라면의 세계에 무난하게 첫발을 내딛은거 같아서 남아있는 아이들에 대한 두려움이 살짝 없어져서 다행이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