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imi
10,000+ Views

아니.. 중국 노래가 이렇게 좋았다고..?

여러분 혹시 중국 노래하면 뭐하 떠오르시나요?
아마 10명 중에 6명 정도는 첨밀밀을 떠올리지 않을까염?

솔직히 저는 중국 노래는 뭔가,, 굉장히 토속적이지 않을까,, 그냥 뭔가,, 굳이 찾아들을 필요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글로벌한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이죠.


umm.. C-POP이라고 해야 되나?
암튼 그닥 씨팝에 관심이 없었읍니다.

그러던 어느 날 중국에서 유학을 하고 있는 친구 '지옹하오'가 노래를 하나 추천해주더군요.
맨날 뭔가 중국 노래 좋다고 들어보라며 보내주는 친구인데, 귀찮고 괜히 취향 안 맞을 것 같아서 안 듣고 무시했었읍니다. 하지만 그날은 그냥 속는 셈 치고 한번 들어볼까?라는 생각으로 재생 버튼을 눌렀고 저의 고막은 신세계를 만나고 말았습니다.



중국어는 뭔가 성조 때문에 조금 쎈 언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개 빻은 편견이더군요,, 스튜핏,,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 같기도 하고.. 가랑비처럼 촉촉하기도 하고.. 개.. 좋아.. 그냥 좋아..
심지어 이유는 모르겠는데 제 기억을 조작해서 학창시절 아련한 첫 사랑과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들.... (아련한 첫사랑 그딴거 없었음)

오늘은 제가 듣기에 좋았던 씨팝을 몇 곡 추천해볼까 합니다

그리고 씨팝은 뭔가 케이팝과는 다른 특유의 분위기가 있는데, 특히 가사가 좋은 노래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가사 해석이 함께 담겨있는 영상들을 가져왔으니 가사도 꼭 함께 봐주세욘 (윙크)


我愿意平凡的陪在你身旁(평범하게 네 곁에 있고 싶어) - 王七七(왕치치)


我 站在山坡上
난 산비탈 위에 서서
悠哉悠哉向下望
여유롭게 내려다보지
我是最大的太阳
난 제일 큰 태양으로
只管把你照亮
오로지 너만을 밝게 비출거야


浪人琵琶 (낭인비파) - 胡66 (후66)


我化成風 不捨一簾美夢
난 바람이 되어 아름다운 꿈을 아쉬워 하네
醉醒穿梭 終究是一場空
취하다 깨고 반복하니 결국 일장춘몽 일세
若非是你 今生又怎會懂
그대가 아니면 이번생에 또 어떻게 깨달았을고
浪人回頭 心動則心痛
낭인은 깨달아 변하고 마음주고 아파하네


芒种(망종) - 赵方婧(조방정)


一想到你我就
그대를 생각하면 나는
恨情不寿 总于苦海囚
원망하지 못하고 고통에 갇혀있어
新翠徒留 落花影中游
청록빛을 남기고 떨어진 꽃의 그림자를 맴돌아
相思无用 才笑山盟旧
쓸모없는 그리움과 사랑의 맹세는 웃어넘겨버리지
谓我何求
나는 무엇을 바라는 걸까


非酋 (운이 없는 사람) - 薛明媛 (설명원)


如果天突然下起了雨
만약 하늘에서 갑자기 비가 내린다면
我不会避躲
난 피하지 않을 거야
因为我知道有一个人
왜냐면 난 어떤 한 사람이
会守护着我
날 지켜줄 거라는 걸 알기 때문에


那什么(그게 뭔데) - 永彬Ryan.B&李晧轩 (영빈Ryan.B&이호헌)


你像玫瑰般美丽
넌 장미처럼 아름다워
红色脾气在我脑海是你温柔记忆
너의 예민한 성격은 내 머릿속에선 부드러운 기억이야
你我之间隔着一层泡沫看多滑稽
너와 나 사이에 한 겹의 거품을 두고 있는 게 얼마나 웃긴지


失眠飞行(불면비행) - 接個吻(접개문)&开一枪(개일창)


我想和你
난 너와 함께 있고 싶어
一起闯进森林潜入海底
같이 숲속으로 뛰어들어가 해저에 숨고 싶어
我想和你
난 너와 함께 있고 싶어
一起看日出到日落天气
일출부터 일몰까지 같이 보고 싶어


누군가는 분명 취향에 맞겠지.. 라는 생각으로 냄겨놓습니다,,^^**,,, 각자의 취향을 존중헙니다,,!!,,!!!!,,,,

3 Comments
Suggested
Recent
정치가 너무나도 한심해서 그렇지 문화력은 과거 수천년 동안 세계문화을 선도하던 대륙중화의 위상이 여전히 녹아있음 공산국가에서 저런 수준의 대중가요 나오는것만으로도 내공을 보여주는것
@omimi 님 축하합니다! 해당 카드가 최고의 빙글러만 오를 수 있는 명예의 전당에 등극되었습니다. 명예의 전당은 빙글앱의 디스커버탭(돋보기 아이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그러게 중국애들 가끔 보면 공자 맹자의 후손들 맞나 의심 스러움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이 귀여움은..? 귀여운 손세정제를 모아보자.
삶의 질을 높여주는 물건 2탄 가져왔습니다 허허! (삶의 질은 그냥 내가 좋으면 올라감.) 일상에서 보고/듣고/입고/사용하면서! 좋은 것 같이 공유해요! 흠. 암튼 이게 뭘까요? 이미 아시는 분도 많겠지만야, 동글동글 째깐한 것이... 뭔지 모르겠죠? 바로 손세정제입니다. 아참 그리구 클립도 좋지만! 좋아요와 댓글 달아주시면 너무나 감동인 것... 전 에어팟이 없으니까... 에어팟 대신.. 손 세정제나 가지고 다녀야겠다.. 크기도 거참 비슷한 것이... (눈물 주룩) 암튼 미국에서는 이 귀여운 손세정제를 종류별로 모으기도하고 가방에 달고다니기도 하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오직 귀여움에 반해서 몇 개 사서 써보고 있는 손세정제를 리뷰하려고 합니다~~~ 저는 딱 4개 샀어요. 이거 하나에 2천원? 3천원 정도로 싼 편이라 그냥 후루룩 사게됩니다. 일단 저도 몰랐는데 이 손세정제 브랜드는 미국의 Bath & Body Works 라고 하는 미국 브랜드인데여. 여기도 바디워시, 로션 등등 각종 케어제품을 내놓는 답니다. 이런식으로 굉장히 다양한~ 손 세정제도 같이 내놓고 있어요. 한정판으로 내놓기도 하고 테마에 따라 트로피칼버전, 뭐 장미버전 등등 종류가 엄청 많아요. 향은 다 조금씩 다릅니다! 트로피컬 분위기로 나온 세정제들은 실제 코코넛향이나 망고향, 시원한 바다 향(?) 같은게 나기도 하고 상쾌한 향이 나는 시트러스 계열도 있어요. 대부분 색이 다양하고 거기에 귀여운 알갱이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손 세정제다보니까 화-한 느낌이 있고, 알콜향이 처음에는 강하게 나는데 대부분 빨리 날아가요! 제형은 딱 자주 사용하는.. 손세정제 느낌? 거기에 문지르면 알갱이가 퍼집니다. 사실 향에 호불호가 약간 갈리는 것 같아요. 같이 구매한 제 친구는 냄새 맡으면 멀미나는 것 같다고도 하더라고요ㅋㅋㅋ 그냥 슥삭슥삭 심심할 때마다 바르기 좋습니다. 뭔가 손이 찝찝한데 씻으러 가기 귀찮거나... 그럴 때. 그리고! 미국에서는 이 베쓰앤바디워크 제품에 열쇠고리같은 홀더에 연결해서 가방에 달고 다닙니다. 저도 홀더 기본형을 한번 사봤는데요. 나름... 는 아니고... 솔직히 제 홀더는 구린편이에요. 약간. 다른 홀더들 판매하는거 보면 진짜 이건 그냥 홀더를 들고다니는 건지 아니면 세정제를 들고다니는 건지 헷갈리는 연결고리가 많더라고여! 이정도면 양호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차라리 키링을 사...! 귀여우니까 됐다... 귀여우면 다 괜찮아.. 귀여움 만세.. 암튼 이런 문화(?)가 있다는 게 신기해서 저도 구매하고 며칠 가방에 달고 다녀봤습니다. 뭔가 관심 생기는 분들은 두개정도 구매해보세요! 하나 사면 배송비가 더 많이 듬.. 친구 모아서 몇개 같이 사는게 가장 이득인듯 저도 그랬으니까요. 궁금한 건 못참는 성격이라... 그럼 또 사용하다가 귀엽거나 나름 좋거나 그냥 그래도 써보겠습니다. 댓글이나 좋아요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발 댓글이나 좋아요를....!) 그럼 다음 카드에서 봐여~ ----------------------------------------- 1탄 ) 정수리에서 라즈베리 냄새 나게해주는 헤어식초 https://www.vingle.net/posts/2650510 ------------------------------------------ 데일리룩, 내가 뭘 샀다, 소소한 후기/ 삶의 질을 높여줄 꿀템을 알려주겠다! 일상에서 쓰고 있는 것 아무거나 공유하면서 같이 놀아요! 당신의 글을 기다립니다. 정말 기다려요. 👇🏻👇🏻👇🏻👇🏻👇🏻👇🏻👇🏻👇🏻👇🏻 https://www.vingle.net/interests/여성데일리룩/cards
(소소한 탐구생활) 요즘 유튜브에서는 뭐가 핫할까??!
대세는 유튜브?? 틈나는대로 유튜브를 자주 보는 짬밥으로 요즘 핫한 유튜브 채널들을 소개해보려고 해여 아시다시피 빙글에는 유튜브 영상을 고대로 가져와서 재생할 수 있습니다!! 고럼 저의 소소한 탐구생활 구경해보시겠어여? 1. 한예슬 is 예쁘다는 말밖에 안나오는 한예슬 내년에 마흔이라는데 20대보다 예쁘다 불과 10일만에 구독자 31만명을 달성한 아주 핫한 채널이다. 한예슬이 유튜브를 한 이유가 '젊어지기 위해서'라고 했다. 하고 싶은 걸 다양하게 즐기면서 나이에는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라는데 보다보면 너무 사랑스럽고 힐링된다. 맛보기 2. 워크맨 예전에 전현무가 있었다면 지금은 장성규!! 일일 알바 체험하는 컨셉이다. (체험 삶의현장 느낌) 선넘규 라고 불릴만큼 선넘는 개그를 자주 쳐서 아슬아슬하지만 그게 또 보는 맛이 있다ㅋㅋㅋㅋ 하루종일 촬영해도 영상 분량은 9~10분 편집이 엄청 속도감있고 선넘을때 쯔음 짤라버림 jtbc 에서 운영중 맛보기 3. 인기가요 SBS 채널에서 예전 2000년대 인기가요를 라이브로 틀어준다. 3040대 추억소환하며 라이브 달리는중 인터넷 탑골공원이라고 불림 맛보기 4. 소련여자 한국에서 유학중인 러시아인인데 말투가 웃김ㅋㅋㅋㅋㅋ 호날두 유니폼 불태우는 영상으로 인기 얻어서 촌철살인 띵언을 많이 날리는 영상들을 업로드 중이다. 영상 자체는 단조로운데 말하는 컨셉이 독보적이다. 하고싶은 말을 적어서 친구들한테 보여주면 적당히 필터링해준다고 ㅋㅋㅋ 최종 탈고된걸 영상에서 읽어준다 맛보기 5. 문명특급 스브스채널에서 독립한 문명특급 숨어서는 듣는 명곡을 소개하기도 하고, 요즘 세대에 인기있는 것들을 찾아다니기도 하고 콘텐츠는 다양하지만 일관적인 것은 '신문물 전파'다.ㅋㅋㅋㅋㅋㅋ PD인 '재재'가 센스있고 웃겨서 인기가 많음 맛보기 짧은생각 유튜브는 하나의 플랫폼이지만 콘텐츠는 무궁무진하다. 주로 보는 콘텐츠, 연령대, 성별에 따라 추천해주는 영상이 다 달라서 같은 플랫폼이라도 유저별로 완전히 다른 경험이 가능하다. 엄마 계정에는 송가인 영상이 엄청 뜸 ㅋㅋㅋㅋㅋㅋ 이제는 유행에 맞는 영상이 나오는게 아니라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것 같다. 영상 sns 시대가 오는 것인가??! 개인 채널보다는 공식 채널 위주로 가져와봤어여 팡고 않임 개인채널로는 주로 동물영상이나 생각없이 볼 수 있는류 (DIY) 많이 봅니당 자기 전에 유튜브 없으면 넘 슬퍼여 ㅜㅜㅜ 담번엔 개인유튜버들을 몇개 가져와볼게여 열분덜은 어떤 영상을 주로 보시나여? 추천도 받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