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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절친끼리 찍은 키스신
'응답하라 1988' 류혜영 고경표 주위에서 쌍둥이라고 불렀을 정도로 친한 사이 실제 고경표와 류혜영은 건국대 영화학과 선후배 사이다. 한 학번 차이지만 친구처럼 지냈다. 응팔에 함께 캐스팅된 뒤 가진 코스모폴리탄 8월호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이 같은 과거를 털어놨다. 남녀 사이에 우정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도 긍정했다. 고경표는 “예전에 혜영이랑 ‘감정이 좋아진다고 사귀다 헤어지면 더 오래 못 볼 테니까 친구로 오래 지내자’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나도 영화감독이다' 이채영 임주환 12년 친구사이 임주환과 이채영은 12년 동안 알고 지내 온 막역한 사이. 이채영은 "서로 형 동생으로 생각할 정도"라며 "서로 이성으로 대하지 않는 사이였는데 연인 역할을 하면서 많이 어색했다. 키스씬을 찍을 때는 '형 임주환과 남자 배우 임주환은 다르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 남주혁 모델 활동할때부터 친하게 지냈던 사이 이성경은 "주혁이랑 화보도 많이 하고 함께 한 게 많았는데 작품도 하게 됐다. '인연은 인연이네'라고 서로 의지하며 촬영했다. 편하니까 거침없는 연기도 가능했고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친한 친구와 껴안고 뽀뽀하고 이상하지 않았냐고 많이 물어보는데 멜로가 늦게 붙어서 더 짜릿하고 더 깊었던 듯하다. 시청자분들이 더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우리 드라마만의 것으로 만들어진 듯하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와우.... 나랑 친구 상상했다가 토가 멈추지 않아 병원 가고 있습니다.
운동과 공부, 기본과 선택
운동과 공부, 기본과 선택 난 내 생각을 정리해서 글로 옮겼을 뿐인데, 어느새 빙글에서 베스트 빙글러가 되었다. 2014년에 시작해서 일년정도 열심히 글과 그림을 올리다가 중단했다. 그리고 작년 즈음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처음 시작할 때보다 빙글이 얼마나 커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카페나 블로그, 인스타나 페이스북, 유투브와는 또다른 감성이 있다. 약투 이후로 네추럴 빌더가 각광받기 시작했고 길브로와 힘큐, 지피티, 운지기 등의 유명 유투버들이 늘어났다. 힘큐는 고수들을 찾아다니며 좋은 정보들을 쏟아내고 있다. 자신이 어떤 일을 하는지 모른 채 엄청난 정보들을 공개하고 있다. 내가 보디빌딩이나 스트랭스도 아닌 맨몸운동만 하면서 다른 분야를 오랫동안 관찰한 바로는 방법과 수단만 다르지 기본은 똑같았다. 나는 실험의 관점에서 저들의 한계를 관찰한다. 대한운동법은 한계를 꾸준히 극복할 방법을 정리한 것이고, 그것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관찰자의 시점으로 볼 때는 로이더보다 내추럴빌더가 더 몸이 좋다. 기능, 데피, 퍼포먼스, 균형, 멘탈 등 모든 면에서 앞선다. 대신 경력이 길고 나이가 많은 편이다. 이십대보다는 삼십대가 낫고, 구력과 경력도 꽤 필요하다. 몸매나 근질만 말하는게 아니라, 그 사람의 운동효율, 부상당하지 않는 방법론 등이 훨씬 더 중요하다. 그게 내가 말하는 기본이다. 운동과 공부는 기술이나 방법, 분야만 다를 뿐이지 모든 면에서 똑같다. 특히 기본에 충실한 끈기와 인내, 노력의 관점에서는 완전히 똑같다. 오만하거나 건방지거나 허세가 있으면 기본이 없거나 기본을 모른다. 빙글에서 피트니스를 보는 많은 이들은 초보자거나 입문자, 아니면 운동을 하는데 뭔가 답답한 사람들일 것이고, 유투브를 보며 방법을 찾고 있을 것이다. 극히 드물게도 내 블로그를 찾아와 질문을 해온 사람이 몇 있었다. 난 최대한 구체적으로 답을 달았다. 부상을 입었거나 안전한 방법을 찾는 사람들이었고, 내가 소통하고 싶은 사람도 그런 사람들이다. 바벨이나 덤벨, 분할이나 고립, 스킬, 횟수, 부위에 대한 요령 등을 찾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요령을 찾을수록 부상과 가까워지고 강해지기 어려울 거라는 사실이다. 오년 십년이 지나서 살아남는 건 결국 기본에 충실하고 꾸준히 욕심부리지 않고 기초를 다지며 성장하는 사람들 뿐이다. 이 점에서도 운동과 공부가 똑같다. 나는 운동이나 공부를 정해진 기관이나 정식 코스로 배우지 않은 독학에 가까운 케이스이지만, 이 운동 저 운동 이 공부 저 공부를 다양하게 해봐도 결국 남는건 기초뿐이다. 기본과 기초에 충실한 사람만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다. 몸 사진 한장 올리지 않는 내 말이 믿기진 않겠지만, 현실은 그렇다. 정신과 신체는 동시에 발달하고 노력한만큼만 실력이 된다. 운동에서 실력은 근육이 얼마나 많냐 힘이 세냐가 아니라 얼마나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 강도를 올리느냐 얼마나 관절을 잘 써서 몸을 효과적으로 쓰느냐를 말한다. 운동선수를 제외하고 아마추어리즘에서 관절의 무리를 감수하고 운동을 할 필요는 없다. 그게 얼마나 미련한 짓이냐면 불과 몇 년을 위해서 영구적인 부상을 감수하는 것과 같다. 약물을 말하는게 아니다. 관절사용에서 부하와 회복을 고려하지 않으면 그건 기본을 모르고 운동하는 사람이다. 내가 맨몸운동을 말하고 중량운동을 해도 맨몸운동과 병행해야한다고 말하는 이유도 같다. 자신의 손과 발, 팔과 다리의 정확한 힘점과 신경을 체득해야 올바른 운동이기 때문이다. 운동 글에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았지만, 무술에서는 그것이 전부다. 근육을 위해 몸을 쓰는게 아니라, 몸을 쓰기 위해 근육을 쓰는 것이다. 그게 기본이고 본질이다. 그러면 무술과 상관없는 다른 운동들은 어떨까? 물론 선택의 문제다. 기능에 따라 다른 운동과 노력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인, 아마추어에서는 그렇게 기능을 특화시켜서 운동할 이유가 없다. 그건 부상의 지름길이다. 한강에서 달리기를 잘 하고 싶어도 근력운동은 하는게 좋고 유연성도 필요하다. 유투브나 글 등 인터넷의 맹점은 중간이 없다는 것이다. 일반인을 풀코스 마라토너와 비교하면 안된다. 보디빌딩 선수와 비교하는 것도 말이 안되는 일이다. 대부분은 헬스장보다 턱걸이, 팔굽혀펴기가 훨씬 더 효율적이다. 웨이트는 그 다음 선택지다. 지금은 본말이 전도된 시대다. 정치를 위해 국민이 존재하고, 헬스를 위해 일반인이 필요하다. 기본과 선택이 거꾸로 되어 정보의 바다를 찾아 헤맨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딱 하나. 얼마나 빨리 세질 수 있느냐 빨리 커질 수 있느냐 빨리 강해질 수 있느냐. 다시 한번 말하지만, 빨리에 집착하는 사람은 부상과 급격히 가까워질 것이다. 나도 그랬다. 기본을 까먹고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을 찾자마자 다쳤다. 그것도 상체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악력에 문제가 발생했다. 물론 더 오랜 구조적 원인은 있지만, 기본을 잊고 효과에 집착한 건 내 잘못이다. 피트니스, 헬스, 웨이트, 스트랭스, 퍼포먼스, 신체의 발달과 기능을 기준으로 삼는 사람은 차분히 앉아서 생각해보기 바란다. 내가 지금 운동의 기본에 충실한가? 기본이 뭔지 알고는 있는 것인가? 이렇게 하면 기본과 기초가 다져지는 것인가? 그런 고민을 놓지 않고 지켜내는 사람만이 꾸준히 발전하고 결국엔 달라진다. 부상없이...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