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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상어쇼, 알고보니 죽어가는 상어를 흔든 것
2019년 10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한 수족관(Planet Neptune Oceanarium)에서 상어와 왈츠를 추는 다이버의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됐습니다. 흘러나오는 잔잔한 왈츠에 맞춰 우아하게 춤을 추는 상어의 영상은 엄청난 조회 수를 올리며 인기 영상에 등극했습니다. 춤추는 상어를 본 네티즌들은 신기하고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고, 영상 속에 있는 관광객들 역시 마찬가지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SNS를 통해 영상을 접한 한 동물 전문가는 "영상 속 상어는 죽기만을 기다리며 꼼짝하지 않는 것"이라며 수족관과 다이버를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이어 "죽어가는 상어의 몸과 지느러미를 잡고 왈츠를 틀어놓는 추악한 쇼를 멈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동물에 대한 윤리적 시선의 결여와 흥밋거리로만 바라보는 인식이 '처참한 학대'를 '즐거운 쇼'로 둔갑한 것인데요.  전문가들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동물 관련 종사자들뿐만이 아니라, 일반 대중과 관람객의 동물복지 인식 수준이 함께 높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재밌게 본 영상이었지만 진실을 알고 다시 보니 소름 끼친다" "죽어가는 동물을 붙잡고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추다니 사이코패스와 무엇이 다르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P.S 도를 넘어선 추악한 행동에 소름이 끼치네요..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풋! 날 따라잡겠다고?' 온종일 뛰어다니는 아기 장애묘
최근 메인주로 이사 온 파멜라 씨 부부는 얼마 안 돼 뒷마당에 길고양이들이 하나둘씩 찾아오는 걸 눈치챘습니다. 이전 집주인이 돌보던 길고양이거나 혹은 버리고 간 유기묘들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잘 때는 쥐 죽은 듯 조용한 럭스] 파멜라 씨는 지역 구조단체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했지만 이미 버려진 동물들을 돌보느라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었고, 다른 보호소에 연락하자니 포획된 고양이들이 안락사 될까 걱정되었습니다. 현재 파멜라 씨가 1년째 이 길고양이들을 돌보는 이유입니다. "배고파하는 모습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어요. 때가 되면 밥을 챙겨주었고, 날씨가 쌀쌀한 겨울이면 최대한 많은 고양이를 집안으로 들여 쉬다 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카메라 초점도 날 잡을 수 없어!] 그러던 어느 날, 배가 통통한 고양이 한 마리가 파멜라 씨의 집에서 출산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한 마리의 아기 고양이만 살아남았죠.  파멜라 씨는 슬퍼할 엄마 고양이가 남은 아기 고양이를 안전하게 돌볼 수 있도록 당분간 집안에서 보호하기로 한 후, 엄마 고양이에게 캣 그리고 아기 고양이에게 럭스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그런데 럭스의 발이 조금 달라 보였습니다. 그가 가까이 다가가 살펴보자 발이 크게 휘어져 있었습니다. 기형이었습니다. [날 따라잡겠다고? 풉!] 2달이 흐른 지금 럭스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우다다 소리와 함께 장난기 넘치는 아기 고양이 한 마리가 쌩- 하고 지나갑니다. "쟤는 뛰는 건가요 나는 건가요. 발이 보이지 않네요." 발이 휘어져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했던 럭스였지만, 장애 그것은 럭스에게 아무것도 아니었죠. [내일의 우다다를 위해 숙면을 취하는 럭스] 그러나 아무리 힘이 넘치는 아기 고양이 럭스도 조용할 때가 있습니다. 바로 파멜라 씨의 무릎 위에서 낮잠을 즐길 때입니다. 파멜라 씨는 쌔근쌔근- 숨소리를 내며 조용히 잠들어있는 럭스를 보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오. 이제 발이 보이네요." [누워있을 때도 가만있질 못하는 럭스] "오히려 다른 고양이보다 빠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빠르게 뛰어다녀요. 럭스는 그런 아이입니다. 너무 사랑스럽죠?" 그럼 엄마 고양이 캣과 발이 보이지 않는 말썽꾸러기 럭스의 미래를 고민하던 파멜라 씨는 럭스의 등을 토닥토닥- 두드리며 말했습니다. "캣과 럭스요? 녀석들은 이미 저의 사랑스러운 반려묘들입니다. 결심한 지 이미 오래되었어요. 평생 이곳에서 행복하게 느긋한 삶을 살 거예요. 물론, 다른 길고양이들도 꾸준히 돌볼 계획입니다."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아기참새야 살아줘 제발...
아기참새를 데리고 집에 왔습니다. 오는길에 박스도 주워오고 나뭇가지도 주워왔어요. 병원에서 받은 패드를 깔아주고 보일러를 켜서 따뜻하게 합니다. 약도 발라야하고 밥에 먹는약도 섞어서 줘야하는데.. 쌀을 불렸다가 빻아서 주었습니다. 첨엔 밥만 먹이고 약을 천천히 섞어줘야 한답니다. 또 상처에 약을 많이 바르면 몸청소하느라 먹어버릴 수 있다고 조금만 요령껏 발라줘야 한답니다. 건물 앞에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맙소사 아기참새입니다. 출입문 계단턱에 아기참새가 종종종 왔다갔다 합니다. 날개짓을 하지만 날아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쳤습니다. 털이 많이 뽑혀서 붉은 살갗이 보이고 피가 나오고 있습니다. 도로가였고 인도 역시 좁아서 까딱하다간 사람발에 채일수도 있었습니다. 급한대로 옷으로 감싸쥐어 겨우 잡았습니다. 건물 위쪽 간판에는 참새 여러마리가 있었습니다. 혹시 가족일까요. 치료하고 데려오겠다고 말해주고 얼른 동물병원으로 갔습니다. 새는 안본답니다. 또 다른 병원으로 빠른 걸음을 했습니다. 소독하고 항생,소염,영양 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이렇게 작은새는 주사 시 쇼크사 할 확률이 높답니다. 미량의 주사를 놓는데 아기참새가 움찔깜짝 놀랍니다. 하지만 잘 견뎌주어 치료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날 수 있을 때까지는 치료하며 돌봐야 한답니다. 이대론 야생으로 가도 더욱 위험하답니다. 지금 계속 울고 있어요. 첨엔 소리도 못내더니 다행이다 싶지만 너무 우니까 걱정입니다. 낯선 환경이라 무서운걸까요. 엄마 아빠가 보고플까요. 배가 고플까요? 벌레를 잡아줘야할까요. 괜찮은지 보려는데 아기참새가 저를 쳐다봅니다. 하~~ 마음이 아파요. 물도 밥도 안먹고 울기만 해요. 계속 안먹으면 죽을 수도 있다는데요... 어떻게 해야 아기참새에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어서 동동거리고 있습니다. 고수님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밥먹고 기운차려서 회복하고 가족들에게 돌아가길.. 빙글러님들 응원 부탁드려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