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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요청하는 어미 따라 2km 걸어갔다가 아기 길냥이 구조해 확대시킨 '고알못' 아저씨
원문글 : http://www.animalplanet.co.kr/news/?artNo=3891 사진 : youtube_@매탈남 고양이 털이 날리는 것조차 싫어했던 '고알못' 아저씨 유튜버가 있습니다. 도움을 요청하는 어미 길고양이 뒤를 따라갔던 '고알못' 아저씨는 뜻밖의 아기 고양이를 구조했고 이후 확대시켜놔 누리꾼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고 있는데요. 어떤 사연인지 궁금하시다고요? 이야기 한번 들어보시겠어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도움을 요청하는 길냥이를 2km나 따라간 고알못 아저씨'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았는데요. 사연은 지금으로부터 5개월 전인 지난 5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매탈남 아저씨 집에는 임신한 어미 길고양이 한마리가 자주 찾아오고는 했다고 합니다. 사진 : youtube_@매탈남 털이 날려서 고양이를 싫어하던 매탈남 아저씨는 안 쓰러운 마음에 어미 길고양이에게 밥을 챙겨주다보니 어느새 정이 들고 말았는데요. 그래서 문 앞에 박스집도 지어주는 등 세심하게 길고양이를 챙겼죠. 바빠서 밥을 못 챙겨주는 날 이후로 어미 길고양이가 갑자기 모습을 안 보였는데요. 며칠 안 보이는 어미 길고양이가 걱정돼 매탈남 아저씨는 옆집 사람한테 물어보고 다니셨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며칠 안 보이던 어미 길고양이가 아저씨 눈앞에 나타났고 아저씨를 어디론가 이끌기 시작하는 것 아니겠어요. 혹시나 싶어 매탈남 아저씨는 어미 길고양이 뒤를 따라갔고 먼저 길을 나선 어미 길고양이는 걷다가도 아저씨가 뒤에 잘 따라오는지를 확인하는 등 그렇게 한참을 걷고 또 걸어야만 했습니다. 사진 : youtube_@매탈남 도착한 곳은 사람 인적이 드문 어두운 공터. 어미 길고양이는 공터 안에 버려지다시피 한 파이프 속으로 들어갔는데요. 하지만 너무 좁아서 아저씨는 들어갈 수 없는 상황. 파이프 안에서는 고양이의 애처로운 울음소리가 들려왔고 안을 쳐다보니 도와달라는 애처러운 눈빛을 쏘아보내는 것 아니겠습니까. 안되겠다 싶었던 아저씨는 결국 파이프 안으로 들어갔는데요. 알고보니 어미 길고양이는 다 녹슨 파이프 안에서 새끼를 출산한 것이었습니다. 평소에는 만지려고 해도 아저씨 손길을 피했던 어미 길고양이는 얌전히 자신의 얼굴을 내어주기까지 했습니다. 새끼 상태를 보니 좋지 않아 집에 데려가 돌보기로 결심한 아저씨는 주머니에 새끼를 넣고 파이프 안을 빠져나오려고 하는데 아니 웬걸, 새끼가 한두마리가 아니었던 것이었습니다. 사진 : youtube_@매탈남 엎친데 덮친 격으로 좁은 파이프 안을 기어 들어와서 빠져나가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 매탈남 아저씨는 어미 길고양이를 생각해 입고 있던 옷을 벗어 새끼 고양이들을 감싸안은 다음 조심스럽게 파이프 안을 빠져나와 집으로 향했죠. 새끼를 데려가는데도 하악질 한번도 안하고 가만히 있다가 파이프 안을 빠져나가는 아저씨를 채 쳐다보지 못하는 어미 길고양이. 매탈남 아저씨가 구조해 데려온 새끼는 총 6마리였는데요. 어설프지만 매탈남 아저씨는 열심히 밥도 주고 눈도 치료해주는 등 정성껏 새끼 고양이를 돌봤습니다. 새끼를 구조한지 일주일 뒤 어미 길고양이는 스스로 아저씨 집을 찾아왔습니다. 새끼를 보러온 것이라고 생각했던 매탈남 아저씨는 가만히 앉아 어미 길고양이가 집에 들어와 새끼를 돌보길 기다려주셨고 그렇게 어미 길고양이는 다시 새끼를 품에 품을 수 있었는데요. 사진 : youtube_@매탈남 그날 이후 고양이 털 날리는게 싫었던 아저씨네 거실은 어미 길고양이가 안방 삼아 누워 살고 있고 새끼 고양이들은 어느덧 폭풍 성정했다고 합니다. 새끼들에게 이름까지 생겼다고 하는데요. 아마 매탈남 아저씨가 어미 길고양이 뒤를 따라가는 것을 거절했다면 과연 새끼 고양이들은 어떻게 됐을까요. 고알못이던 아저씨는 그렇게 간택 당해 집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영상과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구출 영상보는데 눈물난다ㅠㅠㅠㅠ 너무 좋으신 분", "진짜 재밌고 감동적이고 고알못 아재 귀엽고 누리 똑똑해", "진짜 감동" 등의 뜨거운 찬사와 박수를 아낌없이 쏟아냈는데요. 도움을 요청하는 어미 길고양이를 따라 2km를 걸어갔다가 새끼를 구조, 확대 시킨 매탈남 아저씨의 이야기는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콘텐츠 더보기
끌려간 위안부 없다"…독버섯처럼 퍼지는 '친일' 유튜버
일본 구매 독려부터 반일 종족주의 옹호까지 "반일에서 깨어났다"는 한국인 유튜버 日 인기 할머니 인터뷰로 '위안부'·강제징용 등 역사 왜곡 논란 (사진=유튜브 캡처) 국적은 한국인이지만 발언은 일본 우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일본 네티즌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한국인 유튜버가 일본군 '위안부' 왜곡 발언으로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해 개설된 '한국남자 TV' 채널은 한일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게시했다. 그러다가 한일 양국 간 경제분쟁이 시작되고 불매운동이 이어지자 이에 '반대'하는 동영상들을 올리기 시작했다. 당시 올린 영상을 보면 이 유튜버는 일본 제품 구매를 독려하며 "자신은 일본을 응원한다"는 입장을 밝히거나, '반일' 한국인을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논란이 된 이영훈 교수의 서적 '반일 종족주의'는 7번 가량 나눠 상세하게 리뷰를 올렸다. 그는 영상들을 통해 "반일 종족주의를 읽고 놀랐다. 믿었던 역사관이 무너졌고 반일 교육에서 깨어났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가장 문제가 된 것은 지난 14일 올린 '반일 교육을 받은 한국인이 (일본) 통치 시대 상황을 할머니에게 듣고 놀랐다'는 제목의 영상이다. 19일까지 이 영상은 조회수 88만회를 기록했다. 유튜버는 일제강점기를 실제 겪은 92세 할머니에게 당시 일본인들 모습과 사회 분위기를 인터뷰했다. 할머니는 "한국말을 쓰면 교사들이 칼로 해치거나 그런 건 없었다. 이름 적히는 건 있었다. 일본인이 한국인을 차별적으로 대하는 건 없었고, 일본인들은 다정하면서 경우가 밝았다"고 회상했다.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할머니는 "학교 다니는 학생들은 절대로 ('위안부'에) 끌려간 적이 없었다. 서울에서 내 주변에 정신대 끌려간 사람을 본 적이 없다"며 "주로 시골에서 어렵게 사는 사람이 끌려갔다. 산에 갔다가 끌려가고, 빨래하다가 끌려가고, 그런 소리는 못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위안부'·강제징용 배상문제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유튜버는 할머니와의 인터뷰를 인용해 1965년 한일 협정으로 배상이 끝났다는 일본 정부 측과 같은 주장을 펼쳤다. 할머니가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일본에서 달러를 많이 가져왔고 고속도로나 포항제철도 그 돈으로 지었다. 그 후에 남은 돈을 불쌍한 노인들(일제강점기 피해자)에게 나눠줬으면 괜찮았을텐데 그 돈을 안줬기 때문에 그 노인들은 억울해서 그러는 것"이라고 하자 유튜버는 여기에 동의했다. 그는 "드라마나 학교에서 배운 것과 할머니 이야기랑 달라서 진작 이런 이야기를 들었으면 어렸을 때 일본에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가지지 않았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아쉬워했다. 유튜버는 영상 말미에도 "누군가를 모욕하기 위해 만든 영상이 아니며 너무 한쪽에 치우쳐진 한국의 교육과는 다른 그 시대를 살았던 산 증인의 목소리를 듣고자 함이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현재 이 영상 밑에는 일본 네티즌의 공감과 응원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한 네티즌(닉네임: ro****)은 "일본인은 모두 상냥했다, 일본인으로서 기쁜 말이다. 그 시절, 우리 조상은 일본인으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열심히 살아 있었다. 현대의 왜곡 된 가치관에서 그 당시를 살았던 사람들을 모독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또 다른 네티즌(닉네임: ki****)은 "일본은 지금까지 나쁘지 않은 일에도 사과하는 것을 미덕으로 생각하고 행동해 왔지만, 국제 사회는 커녕 조선에서는 전혀 통용되지 않는 일이었다"며 "이 현상을 조선 통치 시대의 일본인이 보면 얼마나 놀라고 슬프겠나. 알면 알수록 억울하고 미안할 뿐이다. 진실한 역사를 없애 버리고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반발하는 한국인 네티즌들은 해당 유튜버의 주장에 반박을 펼쳤다. 한 네티즌(닉네임: jo****)은 "일본에 의해서 '위안부'에 끌려가 고통 받으시고 오늘날까지도 일본의 사과를 받지 못하고 수요일마다 집회를 하며 증언하시는 할머니들은 산증인이 아니냐"면서 "'위안부'가 있었다는 것은 역사적 사실이고, 외국인도 포함돼 있었다. 이런 역사적 사실들이 있는데 한쪽으로 치우친 교육이 말이 되느냐"고 비판했다. 다른 네티즌(닉네임: ИЛ****)은 "한쪽으로 치우친 교육을 하는 건 일본이다. 일본이 점령했을 때 발전했다는 한국 사람이 실존하긴 하는 걸 보니 개탄을 금치 못하겠다"며 "이 할머니가 피해자가 아니라고 쳐도 '위안부'가 존재하지 않았던 일이 되느냐. 피해자는 따로 있는데 민간인 데려다 놓고 나는 피해자 아니라고 하는 꼴 아니냐"라고 일침했다. 이 영상은 '증언효과'를 노리고 제작됐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직접 당시를 살아간 인물의 증언을 통해 유튜버 주장의 신뢰성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다. 최진봉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유튜버 본인이 이야기하는 것보다 당시를 살았던 사람이 증언하는 형식이 이야기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실제 상황을 전하는 사람의 단편적인 시선을 재가공하는 것"이라며 "이걸 내세워서 본인 콘텐츠의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사실 편집에 따라서 얼마든지 증언은 왜곡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렇다면 '한국인'인 유튜버가 일본 우익 주장과 목소리를 함께해 민감한 역사 문제로 논란을 자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 교수는 "일반적 상식을 거스르는 행동을 해도 박수치는 사람들이 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친일' 채널이 많지는 않다. 그러니 일본 시청층을 끌어올 수 있는 일종의 '틈새시장'이 될 수 있다. 경제적인 효과를 노리는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