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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씨XX 잡것들아"…공천심사 전 '욕설 페북'
타인 글 인용한 듯하지만 논란 불가피 공천 면접 앞두고 '시선 끌기' 해석도 (사진=민경욱 의원 페이스북 캡처) 자유한국당 민경욱(초선·인천연수을) 의원은 13일 문재인 대통령 등 여권을 싸잡아 비판하는 장문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타인의 글을 인용하는 모양새를 취했지만 원색적인 욕설이 잔뜩 담겨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4·15 총선 공천심사를 앞두고 '시선 끌기' 행보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민 의원이 올린 글은 "이 씨XX 잡것들아! 니 새X들이 다 쳐해묵기 시작하더니 눈X마져 휘까닥 뒤집혀져 부렸더냐. 세상이 얼마나 만만하게 보였음 벼라별(별의별) 짓거리들 X싸듯 내질러?"로 시작한다. 이어 "이 주사파 떨거지 X들아! 이미 썩어문드러져 죽은 지 언제인데 네X들 꼬락서니 지켜보고 있었다. 뻔뻔하기 그지 없는 잡것들 꼬락서니! 아무리 세상이 그렇다고 하더라도 털이나 뽑아야지"라고 돼 있다. 또 "에라이, 미친X들아! 개장국 팔아먹고 생계를 유지한 XXX 이해찬, 니 X은 다 알면서 또 무엇이 부족하여 더 큰 죄 지으려고 대표님에 나섰다고?"라는 등 여권 인사들을 지목해 비판했다. 특히 "너희는 문재인이 실실 웃어대니까, 다음은 너, 그 다음 나, 돌림X 공식으로 니놈들 뒈질때까지 다 해쳐먹을 줄 알았지? 이제 봐라, 금방 온다. 문재인X 재산이 까뒤집혀 지는 날 그놈이 얼마나 사악하고 더러운지 뒤늦게 알게되고, 그날이 바로 니X들 은팔찌 포승줄에 지옥 가는 날임도 다시한번 알게된다"라고 적혀 있다. 전직 대통령들도 거론됐다. "아, 그때 후광인지 무언지 김대중 같은 X, 대도무문이란 김영삼 같은 X, X무시로 X무시로 나갔어야 했는데! 목마른 민초들 목을 축여 준다기에, 박정희만 자빨셔라('넘어뜨리다'의 경상도 사투리), 그리하면 새 세상이 온다고 하기에 그러는 줄 알았지, 어리석은 나, 그놈들 똥 배 채워 주는 줄 까맣게 몰랐었다"고 했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사진=자료사진) 아울러 "청와댄지 기와대에서 아직도 투쟁하는 운동권 X까리들아! 들추어진 과거사에 너희들이 지금 저지른 죄상까지 몇 근인가?"라며 "백성아, 민초야, 이제는 일어서라! 개돼지 오명을 한 숨에 벗어던질 바닷물도 춤을 추는 4.15 총선거에 뭉치자! 싸우자! 이기자! 우리 새끼들을 위하여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글은 누리꾼 사이에서 김지하 시인이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글 가운데는 '타는 목마름'이라는 어구와 그의 이름이 여러 차례 나온다. 민 의원은 "김지하 시인의 글이라고 하는데 아직 확인중"이라고 전제했다. 한편 민 의원은 이 글을 페이스북에 공유한 직후 "오늘(13일) 오후에 공천 면접시험을 치릅니다. 응원해주십시오"라는 글을 별도로 올렸다.
박노자 "손가락질 하며 '코로나가 온다'...혐오 춤추는 유럽"
국적으로 보균자 취급? "인종주의 광란" '불평등' 진단한 <기생충>, 전세계 공감 반지하 가족들의 싸움..연대는 불가능한가 인재영입? '이익집단' 정당에 왜 법조인들이..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박노자(오슬로대 한국학과 교수) 분위기를 바꿔서 계절마다 찾아오는 뉴스쇼의 특별한 코너죠. 계간 박노자. 또다시 한 계절이 가고 박노자 교수가 한국에 오셨습니다. 노르웨이 오슬로대학교 한국학과의 박노자 교수, 어서 오십시오. ◆ 박노자> 안녕하십니까. 어서 왔습니다. ◇ 김현정> 언제 도착하셨어요? ◆ 박노자> 도착한 지 좀 됐습니다. 3일 됐습니다. ◇ 김현정> 3일 되셨어요? 아직 그러면 시차 적응이 잘 안 되시겠네요. ◆ 박노자> (웃음) 안 돼가지고 지금 커피를 들이마시고 있습니다. 이렇게 각성제 삼아. ◇ 김현정> 아니, 솔직히 이번에는 좀 한국 들어오기 좀 꺼려지지 않으셨어요? ◆ 박노자> 저한테는 꽤나 교육받았다는 주위 사람들도 가면 죽지 않겠느냐. 생명보험 들었느냐, 라고. 생명보험 들지는 않았습니다. ◇ 김현정> 노르웨이 사람들이 생명보험 들었냐? 한국 가도 되냐? 그런 질문을 받으셨을 정도로. 그 얘기는 유럽에도 이 코로나19 공포라는 게 있다는 얘기네요. ◆ 박노자> 그러니까 공포라고 하면 얌전한 표현이고요. 혐오와 인종주의의 광란이 지금은 춤추고 있다고 아마 그렇게 표현하면 그건 정확할 것 같습니다. 심지어 어디까지냐 하면 제가 개인적으로 아는 한국 연구자들이 네덜란드에 출장을 갔을 때 암스테르담 길거리를 가다가 현지인 청소년들한테 '코로나가 온다, 바이러스가 온다.' 이렇게 손가락질당하고요. 박노자 교수(노르웨이 오슬로대학교 한국학과) ◇ 김현정> 한국 사람이 걸어가는 것만 보고 저기 코로나 온다, 바이러스 온다. ◆ 박노자> 그렇습니다. 아니면 예를 들어서 KLM 네덜란드 항공 기내에서는 한국인만 보게끔 한국말로 '승무원 전용 화장실'이라고 써놨고. 그것도 영어 아닌 한국말로만. ◇ 김현정> 한국말로만. 영어로는 그 표현이 없었어요? ◆ 박노자> 네. 그러니까 모든 한국인들을 잠재 보균자로 보고 있다는 이야기인데 이거는 인종주의적 광란이죠.. ◇ 김현정> 그 얘기는 지금 중국 옆에 한국 있고 한국에 확진자가 꽤 많죠. 이런 것 때문에. 그러니까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 특히 한국에 대한 혐오도 상당하다. ◆ 박노자> 그러니까 혐오가 원래 상당하지도 않고 그다지 많지도 않은데 유럽인들의 인종주의가 가장 많이 타격을 가하는 것이 중동. 중동이나 북아프리카 출신들이죠. 그런데 이번에는 한국이나 유럽에서 부추기는 것이 미국발 뉴스가 큰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우리가 이렇게 공포가 극심한 공포가 지금은 좀 잦아들었으면 초반에 그랬던 것은 미국의 부추김이 있었다. ◆ 박노자> 미국발 뉴스에서는 상태를 대단히 과장되게 표현하는 부분이 많았고 국내 보수 언론이나 유럽 보수 언론들이 그 부분을 또 확대 해석해서 상당히 의도적으로 확대 해석해서. 예를 들어서는 며칠 전에 한국의 조선일보는 '서울이 유령 도시가 됐다'는 그런 기사를 내보내지 않았습니까? 제가 3일 동안 서울에서 체류하면서 유령 도시라고는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 김현정> 유령 도시는 아니죠. ◆ 박노자> 그러니까 한국 보수 언론들도 만만치 않게 공포 마케팅으로 주가를 올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 김현정> 여하튼 유럽과 북미는 지금 미국발 뉴스 때문에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 중국인, 한국인에 대한 혐오가 상당히 극에 달했다. ◆ 박노자> 원래 그렇게 많지도 않았는데 지금 같은 경우에는 그 영국에 있는 사립학교에서 중국인 학생. 중국에 갔다 오지도 않은 중국인 학생의 수업 참여에 반대하는 학부모들의 청원이 일어나는가 하면. ◇ 김현정> 중국 안 갔다 왔는데 중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수업 금지? ◆ 박노자> 네. 그런 이야기가 금지되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종종. 그건 말이 안 되는 일이죠. ◇ 김현정> 심각하네요. 그런데 문제는 그게 지금 유럽, 북미에서만 있는 일이 아니라 우리 내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어요. 어떤 식이냐 하면 1339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에 전화가 온대요. '우리 건물에 중국인이 삽니다. 이 중국인을 검사해 주세요. 이 중국인 중국 갔다 오지도 않았는데 중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도 검사해 달라. 혹은 우리 식당에 출입 금지. 우리 편의점에 출입 금지' 이런 게 붙어 있답니다. 이거 아까 그 화장실 얘기랑 똑같은 거잖아요. ◆ 박노자> 똑같은 거예요. 이게 아주 큰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여기에 몇 가지가 있는 거죠. 하나는 미국발 그런 과장된 뉴스를 받아쓰기하고 확대 해석해서 공포 마케팅하는 국내 보수 언론들의 역할이 상당히 컸다는 거죠. ◇ 김현정> 아니, 물론 조심해야 되고 이 병의 정체를 전혀 모를 때는 조심하고 방역 철저히 하고 관리하는 건 너무 당연한 거지만 혐오까지 유도할 정도의 지나친 공포 분위기 조성은 미국발로 온 것이다. ◆ 박노자> 그런 부분이 있는가 하면요. 지금은 보수 총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보수 진영으로서는 정권 타도 명분을 찾아야 하는데 예컨대 코로나 바이러스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라는 식으로 흠집내는 거죠. ◇ 김현정> 정치적인 것도 섞여 있다고 보시는 거예요? ◆ 박노자> 아무래도 정권을 어떻게든 뒤집어보려는 차원에서는 좀 뭐랄까. 좀 더 심하게 정권이 무능하다는 식으로 그렇게 표현하는 게 아닌가. ◇ 김현정> 이런 것도 뒤섞여 있는 상황들이다. ◆ 박노자> 그런 부분들이 좀 있고 예를 들어서는 대림동에서는 소위 중국인 밀집지역에 배달을 갈 경우 추가 요금 달라라고 청원했다든가 정말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일들이 벌어지는 겁니다. ◇ 김현정> 그래요. 그게 우리에서도 벌어지고 외국에서는 또 우리를 향해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역지사지해야 되는 건데. 알겠습니다. 코로나 이야기로 시작을 했는데 사실은 간만에 반가운 뉴스 하나도 좀 얘기하고 싶어요. 기생충. 보셨어요, 안 보셨어요? ◆ 박노자> 제가 이건 의무적으로 당연히 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한국 대중학 수업하고 있는데. ◇ 김현정> 한국학과 교수시니까. ◆ 박노자> 학생들이 가장 많이 본 영화고요. 그게 노르웨이에서는 거의 국민 영화가 거의 된 겁니다. 지금은 제 집 근처의 영화관에서도 상영하고 있는데. ◇ 김현정> 노르웨이의 조그마한 영화관에서도? ◆ 박노자> 네, 아주 자그마한 오슬로 위성 도시의 작은 현 그 지역 영화관에서도 한국 영화로서 최초입니다. ◇ 김현정> 미국도 아니고 노르웨이 작은 도시의 작은 영화관에서도 기생충을 상영해요? ◆ 박노자> 그렇습니다. ◇ 김현정> 많이 봐요? ◆ 박노자> 아주 많이 봅니다. 대단히 많이 보고 지금 핀란드에서 사는 제 여동생도 보고 긴 후기를 남기고 그렇습니다. ◇ 김현정> 기분 좋다. ◆ 박노자> 거의 전 세계를 강타한 영화인데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럼 일단 아카데미에서 4관왕 했다고 우리 정말 너무너무 좋아하고 거의 난리가 났거든요. 이게 우리만 난리 난 게 아니라. ◆ 박노자> 전 세계가 난리 났습니다. ◇ 김현정> 전 세계가 난리 난 거 맞습니까? ◆ 박노자> 맞습니다. 그건 한국 언론들이 한류라든가 이런 데 대해서 뻥튀기를 좋아하지만 이번에는 뻥튀기는 아니었습니다. ◇ 김현정> 뻥튀기 아니에요. 그러면 왜? 물론 외국의 문화도 잘 아시고 한국학 전공자. 한국도 너무나 잘 아시는 분이 보시기에 기생충은 왜 외국인들에게 통했는가. ◆ 박노자> 쉽게 이야기하면 아주 쉽고 압축적으로 이야기하면 기생충이 한국의 근본 문제를 너무나 정확하게 파헤친 영화이기 때문이고 한국의 근본 문제는 세계의 문제의 고농도 압축판이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가 앓고 있는 병을 대한민국이 좀 심하게 앓고 있거든요. 그래서 기생충은 이 병에 대한 진단을 내린 것인데 이 진단은 한국에도 전 세계에도 해당되기 때문에 전 세계가 지금 이 영화에 열광하고 이 영화에 대한 해석은 언론의 주요 기삿거리가 되는 거죠. 영화 '기생충' 스틸컷(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 김현정> 한국이 심하게 앓고 있는 병이자 전 세계가 앓고 있다는 그 병은 뭡니까? ◆ 박노자> 크게 봐서는 불평등이 내재화돼 있고 내면화가 되어 있고. 불평등의 내면화. 그리고 연대의 불가능성입니다. 기생충의 제일 중요한 테마 하나는 반지하와 고급 맨션의 대조가 그게 하나고요. 그리고 두 번째는 반지하 살아야 되는 두 가정이 서로 죽고 죽이는 혈전을 벌이는 겁니다. ◇ 김현정> 큰 집 반지하하고 저기 송강호 씨네 반지하하고. 결국 반지하 집들끼리 싸워. 서로 죽이고. ◆ 박노자> 그렇습니다. 서로가 서로 죽입니다. 그건 기생충이 전해주는 신자유주의 후기, 세계적인 신자유주의 후기의 이 세상에 대한 끔찍한 진리입니다. 그런데 이 진리는 한국에도 너무 잘 정확하게 한국 문제의 그 요체를 방영하지만 그렇다고 그거로부터는 자유로운 나라 어디에도 없습니다. ◇ 김현정> 어디도 자유로운 나라가 없다. 굉장히 찌릿하네요. 그러니까 불평등, 상위층과 약자, 하위층 간의 결합이 안 되는 건 물론일 뿐 아니라 당연할 뿐 아니라 하위층끼리도 약자끼리도 서로 물고 뜯고 연대가 안 되는 이게 문제다. ◆ 박노자> 물고 뜯고 그나마 연대가 되는 단계가 어디까지냐 하면 가족까지입니다. ◇ 김현정> 가족끼리라. ◆ 박노자> 가족끼리 싸우는 거죠. 우리는 계급연대론. 이런 80년대에 좀 유행했던 단어가 있는데 우리는 계급 연대는 가족 연대. 가족 연대가 되는 건... ◇ 김현정> 그나마 다행이네요. 가족끼리 연대되면 그나마 다행이네요. ◆ 박노자> 그것도 안 되는 경우가 좀 많습니다. ◇ 김현정> 그러면 이 기생충 중에서 제일 인상적인 장면이나 대사 같은 거 혹시 떠오른 것이 있습니까? ◆ 박노자> 가난한 사람의 냄새. 그러니까 왜냐하면 미국의 인종주의자들이 오랫동안 흑인한테 특별히 찌릿한 냄새가 난다고 흑인들을 비하해 온 거예요. ◇ 김현정> 무슨 냄새요? 찌릿한 냄새? ◆ 박노자> 그러니까 흑인들의 특별한 흑인만의 냄새가 있다. 흑인 체취. 그래서 그건 인종 차별주의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표현입니다. ◇ 김현정> 백인들도 냄새 있어요. ◆ 박노자> 당연히 있죠. ◇ 김현정> 특유의 냄새가 없는 국민이 어디 있어요, 민족이 어디 있어요. ◆ 박노자> 없는데 인종 차별주의자들이 그렇게 해서 흑인을 차별해 온 거죠. 그래서 지금은 빈민이 무엇이 되는가 하면 서러운 피차별 인종이 되었다는 그거입니다. 이 영화는 너무나 정확하게 은유, 비유적으로 빈민이 또 하나의 피차별 인종이 되는 그런 사회적인 인종주의가 만연해 있는 상황을 짚은 겁니다. ◇ 김현정> 사회적인 인종주의. 예전에 흑인이어서 황인이어서 이래서 너 냄새 나. 너 김치 냄새 나, 너 흑인 냄새나, 암내 나. 이러면서 서로 차별하듯이. ◆ 박노자> 이제 반지하 인종을 차별하는 겁니다, 반지하 인종. 그건 전 세계에 퍼져 있는 거죠. ◇ 김현정> 반지하 인종, 빈민이라는 인종을 차별하는 거다, 냄새로. ◆ 박노자> 그러니까 이 영화는 이 세계에 있는 너무나 끔찍한 진실을 너무나 잘 표현해냈고 그만큼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겁니다. ◇ 김현정> 그렇군요. 지금 이 열광이 그냥 나오는 열광이 아니고 만들어진 열광 아니고 우리가 국뽕에 취해서 하는 열광 아니고.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각본상·국제영화상·감독상·작품상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오른 영화 '기생충' 의 배우 및 스태프가 12일 오전 인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손을 흔들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박소담, 제작사 바른손필름 곽신애 대표, 송강호, 조여정, 박명훈. 황진환기자 ◆ 박노자> 전혀 아닙니다. 지금 기생충에 대해서 가장 많이 써주는 언론과 가디언이 뉴욕타임스입니다. 제가 평상시에 보던 건데 거기에서는 매일 몇 개씩 기사가 나옵니다. ◇ 김현정> 매일요? ◆ 박노자> 그렇습니다. 가디언에서는 한 2주 전에 어떤 기사까지 나왔냐 하면 한국이 왜 세계 최고의 영화 산업을 갖고 있는가. ◇ 김현정> 왜라고 합니까? ◆ 박노자> 그러니까 80년대 미완의 혁명의 여열. ◇ 김현정> 열이 남아 있다. ◆ 박노자> 80년대 만들어진 급진적인 그런 열정 그리고 사회적 비판과 대중적 흥행을 굉장히 잘 겸비한 그런 영화인들이 존재한다. 그렇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부러워하는군요. ◆ 박노자> 부러워들하죠. ◇ 김현정> 부러워들하죠. 그래요. 코로나 얘기... 코로나 얘기가 아니라 기생충 이야기. 둘 다 들으니까 기생충, 코로나 막 이러네요. 기생충 얘기였고 한 가지 더. 노르웨이에서 한 계절을 쭉 보내시면서 한국의 정치판을 쭉 보셨죠. ◆ 박노자> 의무상 봐야죠. 기생충도 의무성으로 봐야 하지만 저는 기생충은 그래도 좋아하면서 봤고 한국 정치판은 조금 다릅니다. ◇ 김현정> 한국의 정치판, 총선이 돌아가는 건 정말 어떻게 보고 계세요? ◆ 박노자> 그런데 제가 그것도 국뽕이 아니고 진짜 진솔하게 말씀드리자면 저는 이번 총선에 대해서는 기대를 조금 겁니다. ◇ 김현정> 어떤 면이 기대가 되세요? ◆ 박노자> 그러니까 준연동형 비례 대표제. 이 부분은 처음에는 우리가 진짜 다당제로 드디어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 김현정> 사실 완벽한 연동형 비례 대표제, 비례제는 아니지만 준이지만... ◆ 박노자> 그렇다 하더라도 소수 정당이 이제는 70만 표만 넘으면 그나마 비주류를 대변할 수 있다. 우리 국회의 제일 큰 문제는 우리 국회 너무 주류적이라는 겁니다. 우리 국회에서는 가장 많이 대표되는 직업이 무엇입니까? 변호사입니다. ◇ 김현정> 법조인들. 검사, 변호사. ◆ 박노자> 정치의 거의 4분의 1 가까이 있는 게 법조인. ◇ 김현정> 다른 나라는 이렇게 많지 않아요, 법조인 정치인이? ◆ 박노자> 전혀. 노르웨이 국회에는 제 학생도 가 있는데요, 의원으로. ◇ 김현정> 학생이요? 노르웨이 국회에? ◆ 박노자> 그럼요. 거기 노르웨이 국회는 20대 초반의 학생도 가 있는데. ◇ 김현정> 그래요? ◆ 박노자> 왜냐하면 정상적으로는 국회는 모든 계층들을 골고루 대변해야 합니다. 학생도 시민이에요. 학생도 시민이고 노후 연금 생활자도 시민이고 장애인도 시민이고 노동자도 농민도 시민입니다. ◇ 김현정> 그래야 되는데 우리는 법조인. 직업군으로 보면 법조인이 너무 많고. ◆ 박노자> 그리고는 학력으로 보면 고졸은 없다시피 하고 거의 모두들 대졸이고 상당 부분은 석사 학위 보유자들이고 그리고는 재산... ◇ 김현정> 그중에서도 학교는 서울대 출신이 한 20% 되죠. ◆ 박노자> 넘고. ◇ 김현정> 전에는 더 많았어요. ◆ 박노자> 전에는, 18년 전에는 40%였기 때문에 그런 농담이 있었죠. 국회에서 서울대당 만들면 집권할 수 있겠다. 그런데 서울대당 만들 것도 없이 이미 집권하고 있으니까. ◇ 김현정> 아니, 그런데 여기서 반론 하나, 반론 하나. 그래도 국민을 이끌어가는 리더들인데 뭐 좀 더 배우고 좀 더 지식인, 엘리트. 조금이라도 더 아는 사람들이 리더가 되는 게 더 좋지 않겠느냐라고 반론한다면? ◆ 박노자> 이미 민주주의라는 것이 국민들을 무슨 엘리트가 리드하는 것이 아니고 국민이 스스로 리드하는 게 민주주의라는 게 제 의견입니다. ◇ 김현정> 누가 끌고 가는 것이 아니다? ◆ 박노자> 아니죠. 그건 시민들이 스스로 이끌어가고 그러니까 예컨대 노동자들을 노동자가 대변하고 학생은 학생이 대변하고 그리고 노인은 노인. 그러니까 연금 생활자를 연금 생활자가 대변하고 그게 정상입니다. 그래야 정확하게 이해관계를 표방할 수 있지. 강남에서 사는 부유한 석사 학위 보유자가 강북에서 사는 가난한 비정규직 노동자의 이해관계를 정확하게 대변할 수는 없습니다. ◇ 김현정> 그런 의미에서 우리 사회는 너무도 다양한데 우리의 국회는 너무도 획일적이다. 그걸 깨는 다당제. 완전하지는 않지만 이번에 시작이라도 한 것. 거기에 긍정적으로 보시는가요? ◆ 박노자> 그럼요. 이번에는 노동당, 녹색당, 여성의당, 민중당. 이런 여러 가지 비주류 당 계층들의 이해관계를 사실 비주류와 당원들. 인구의 절반이 여성인데 여성의 목소리도 비주류화당한 겁니다. ◇ 김현정> 여성도 비주류, 심지어. 절반인데. ◆ 박노자> 정치계에서 그렇게 되지 지금 국회에서는 이 나라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들이 국회에서 몇 퍼센트입니까? 20% 정도죠. 말이 안 되죠. 절반이 돼야 되는데. ◇ 김현정> 그렇게 보시는 거군요. 다양성이 너무도 중요. 어떤 분도, 이런 반론 주시는 분도 계세요. 그렇게 너무도 다양한 사람들이 들어가서 국회를 움직이게 되면 국회가 이게 속도 있게 뭔가를 추진할 수 있겠는가. 너무 다양하게 좌충우돌 계속해서 갈등이 있지 않겠는가. ◆ 박노자> 그런데 그거야말로 민주주의 아닙니까? 속도 특히 빨리빨리 가는 거 그건 개발 독재. 그런데 개발 독재가 속도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하더라도 그 단점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우리 다 기억하고 있죠. ◇ 김현정> 단점이 얼마나 많은지. ◆ 박노자> 그러니까 불도저라는 건 추진력이 있다는 장점이 있어도 그 단점들이 꽤 많습니다. 불도저에 깔리면 별로... ◇ 김현정> 불도저에 깔리면 안 되죠. 죽죠. ◆ 박노자> 그러니까 속도 내고 이런 것보다는 서로 이해관계가 잘 조절되는 게 훨씬 좋은 겁니다. 세상 살기 편한 세상이죠. ◇ 김현정> 그러네요. 박노자 교수님, 이제 끝날 시간 다 됐지만 한 가지만 더. 인재 영입을 각 당이 부지런히 하고 마치고 이거 보셨죠? 어떻게 보셨어요? ◆ 박노자> 일단은 사법부 출신들이 꽤 많이 들어오고. 제가 사실은 예를 들어서 판검사 출신들이 정당에 들어오고 이런 거 봤을 때 조금 회의적으로 . ◇ 김현정> 역시. ◆ 박노자> 변호사 같은 경우에는 정치하는 것은 거의 세계적인 관행이지만 판사나 검사는 어디까지 국회의 기관인 만큼 중립적이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정치적 이해관리하고는 달리. ◇ 김현정> 그만두고 좀 이따 가는 경우도 아니라고 보세요? ◆ 박노자> 그런데 사실은 유럽 나라에서는 판검사 출신의 정당 정치인은 굉장히 드뭅니다. ◇ 김현정> 그래요. ◆ 박노자> 교수 출신의 정치인도 드물지만. ◇ 김현정> 교수 출신도 드물어요? ◇ 김현정> 아주 드물어요? ◆ 박노자> 어디까지나 직업인 집단이죠. 그것도 어떠한 말하자면 일류 정치의 이해관계 내지 진리를 대변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 거죠. 그러니까 정당이라는 것은 어떤 기준 또는 어떤 또는 어떤 집단의 이해 대변자거든요. ◇ 김현정> 이익 집단이죠, 정당은. ◆ 박노자> 이익 집단이죠. 그런데. ◇ 김현정> 거기에 교수가 가는 게 아니다, 판검사가 가는 게 아니다? ◆ 박노자> 판검사는 정의를 대변하는 사람이고 교수는 원칙상 진리를 대변하는 사람입니다. ◇ 김현정> 교수는 진리를 대변, 판검사는 정의를 대변해야 한다. ◆ 박노자> 그런데 그게 대한민국에서는 그렇게 안 됩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사실은. ◇ 김현정> 그렇게 보시는 거군요. 박노자 교수. 좀 계절마다 한 번씩 말고 조금 더 자주 오시면 안 돼요? ◆ 박노자> 비행기 자주 타면 기후 재앙에 기여하는 겁니다, 사실. ◇ 김현정> 이상 기후에. 그러네. ◆ 박노자> 지금 안 그래도 눈도 안 오는데. 노르웨이에서 지금 눈이 안 와서 스키 못 타는데. 그거 문제입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그러면 계간으로 계속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박노자> 감사합니다.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현정> 감사드리고요, 교수님. 다음 계절에 또 모시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노자> 감사합니다. ◇ 김현정> 노르웨이 오슬로대학 학국학과의 박노자 교수였습니다. (속기=한국스마트속기협회)
[직캠] 진모짱과 네코제X블리자드, 뮤지션 이나현 게임 음악 라이브 - 린 더 라이트브링어 OST 그림동화
넥슨 게임의 다양한 2차 창작물을 교류하는 콘텐츠 축제, 2019년 제7회 네코제(NECOJE)가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 야외 광장에서 5월 11일(토)과 12일(일) 양일간 열렸습니다. 이번 네코제는 경기도 주관 게임 전시회 플레이엑스포(PlayX4)가 열리는 현장에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네코제 X 블리자드'란 이름으로 공동 개최되었습니다. '네코제 X 블리자드'에서 네코제는 만화, 소설을 포함한 개인 상점 운영, 코스튬 플레이, 성우 토크쇼, 아트워크 전시, 그리고 게임 음악 콘서트 네코제의 밤이 진행되었습니다. 코스튬 플레이에서 코스어들은 넥슨과 블리자드 게임 속 다양한 캐릭터 코스프레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블리자드는 무법항 마을에서 자사 IP를 활용한 2차 창작물 전시와 판매, 그리고 방문객 대상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무대 행사 등으로 꾸몄습니다. 또한, 블리자드 코리아 현지화 팀과 코스프레팀 스파이럴캣츠의 원데이 특강도 진행되었습니다. 영상 속 뮤지션 이나현은 게임 음악 콘서트 네코제의 밤에서 네코드(NECORD) 밴드와 함께 모바일 RPG 린: 더 라이트브링어 그림동화를 불렀습니다. The contents festival to exchange various second creative works of Nexon Games, the 7th NECOJE in 2019, was held on May 11 (Sat) and 12 (Sun) on the outdoor plaza of KINTEX 2nd exhibition hall in Ilsan. This NECOJE was co-hosted with Blizzard Entertainment under the name of "NECOJE X Blizzard" at the place where the game exhibition PlayX4 hosted by Gyeonggi Province was held. In 'NECOJE X Blizzard', NECOJE performed NECOJE night with comic book, personal shop including the novel, costume play, voice talk show, artwork exhibition, and game music concert. In cosplay, Cosa showed various character cosplay performances in Nexon and Blizzard games. Blizzard has designed and displayed a second creative exhibition using its own IP in the town of Munhak, and various programs and stage events for visitors. In addition, a special lecture by Blizzard Korea Localization Team and Cosplay Team Spiral Cats was held. Musician in motion picture or prefecture game music concert NECODE night with NECORD band Mobile RPG Rin: I called The Light Bringer picture fairy tale. ネクソンゲームの様々な2次創作物を交流するコンテンツフェスティバル、2019年第7回ネコ第(NECOJE)が一山KINTEX第2展示館野外広場で5月11日(土)と12日(日)の両日、開かれました。 今回の猫剤は、京畿道の主管ゲームショープレイエキスポ(PlayX4)が開かれる現場でブリザードエンターテイメントと一緒に「猫第Xブリザード」という名前で共同開催されました。 「猫第Xブリザード」でネコ剤は漫画、小説などの個人商店運営、コスチュームプレイ、声優トークショー、アートワークの展示は、ゲーム音楽コンサート猫製の夜が行われました。コスチュームプレイでコスオはネクソンとブリザードのゲームの中、様々なキャラクターのコスプレショーを披露しました。 ブリザードは無法項町では、そのIPを活用した2次創作物の展示や販売、そして訪問者対象多彩なプログラムと舞台行事などに構えています。また、ブリザードコリアローカリゼーションチームとコスプレチームスパイラルキャッツのワンデー特別講義も行われました。 映像の中のミュージシャンや県は、ゲーム音楽コンサート猫製の夜から四コード(NECORD)バンドと一緒にモバイルRPGリン:よりライトブリンガーグリム童話を呼びました。 #네코제 #이나현 #린더라이트브링어
[직캠] 진모짱과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씨스타 출신 가수 효린(HYOLYN) 축하공연 - 블루문(Blue Moon)
글로벌 게임사 에픽게임즈(Epic Games)에서 개발 및 서비스하는 빌딩 서바이벌 배틀로얄 '포트나이트(Fortnite)' e스포츠 행사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이 12월 15일(토)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행사는 총 10억 원의 기부금 매치 방식 진행되었으며, 1부 우승을 차지한 정신우 선수(닉네임: Meta ShinOoh’)가 5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여기에 듀오 매치에서도 2위에 올라 한팀이었던 오킹과 6천만원의 상금을 추가, 특별상인 최다킬 상을 받아 1천만원의 추가 상금을 받는 등 이날 맹활약했습니다. 특히 현장은 국내 유명 프로게이머와 셀럽, 그리고 해외 포트나이트 톱랭커를 초청해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국내 주요 참석자는 슈퍼주니어 신동과 B1A4 공찬,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와 이제동, 크리에이터 풍월량과 양띵 등 연예인과 방송인 포함 100여 명에 이릅니다. 또한, 축하공연으로 씨스타 출신의 솔로 가수 효린과 걸그룹 AOA, 쇼미더머니777 출신 나플라와 루피 등이 현장을 찾았습니다. 영상에서 효린(HYOLYN)은 창모와 함께 부른 블루문(Blue Moon)을 열창했습니다. Building survival Battle Royale 'Fortnite' e sporting event, developed and serviced by global game company Epic Games, will be held on December 15, 2010 at the Korea University Hwajeong Gymnasium. A total of 1 billion KRW donation matches were held at the site, and the winner of the championship, Ming Wu (nickname: Meta ShinOoh), received a prize of 50 million won. In addition, he added Owing, who was second in the duo match, and a prize of 60 million won. He received the special prize, the best keel award, and received an additional prize of 10 million won. Especially, the field invited domestic professional pro gamers, Selup, and foreign Fortnight top rankers to attract the attention. Major attendees in Korea include Super Junior Shindong, B1A4 performances, pro-gamers Hong Jin-ho and Jae-dong, creators Bungwol and Yang Joong, including celebrities and broadcasters. In addition, in celebration performance, solo singer Hyori of seaside, girl group AOA, showmidday money 777 napura and rupee came to the scene. Hyori (HYOLYN) in the video enthusiastically invited the Blue Moon, which was accompanied by a serpent. #포트나이트 #효린 #블루문 YouTube - https://www.youtube.com/user/gohnnyong Naver TV - https://tv.naver.com/jinmozzang Kakao TV - https://tv.kakao.com/channel/3140944 Facebook - https://www.facebook.com/jinmozzang Instagram - https://www.instagram.com/jinmojjang/ Blog - https://blog.naver.com/jinmo_zzang Post - https://m.post.naver.com/jinmo_zzang Twitter - https://twitter.com/jinmo_zzang Vingle - https://www.vingle.net/jinmozzang ▬▬▬▬▬▬▬▬▬▬▬▬▬▬▬▬▬▬▬▬ 좋아요! 댓글! 구독하기!
브라질리언 왁싱하고 왔어요!
OFF THE RECORD BEAUTY 부끄럽지만 궁금하고 두렵지만 도전하고 싶은 모든 것, 오프 더 레코드 뷰티 시작은 이러했다. “형, 브라질리언 왁싱 해 봤어? 그게 얼마나 좋냐면……” 얼마 전, 브라질리언 왁싱을 한 동생 녀석이 브라질리언 왁싱에 대해 열을 올렸다. ‘브라질리언 왁싱’이란 음부 제모를 의미한다. 여성들이 여름 철, 비키니 사이로 삐져 나오는 털이 신경 쓰일 때 받는 왁싱 중 하나인데 요즘은 그루밍 족 열풍으로 남자들이 더 많이 하는 추세라고. 실제로 서양의 경우 국부 주변의 위생과, 세균 번식 방지, 연인 관계에서 에티켓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얼마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자의반 타의반으로 나의 전방과 후방을 맡기게 되었다. 남녀의 차이를 느껴 보기 위해 호기심 넘치는 나와 행동파 뷰티 디렉터가 함께 도전하기로 했다. 남자 브라질리언 왁싱 직접 체험해보니 Men’s PROFILE 나이 l 24세 毛 스타일 l 일반 남자들에 비해 숱이 적다. 굵기는 보통! 시술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 “여기가 제일 아파요.” 생애 첫 브라질리언 왁싱을 위해 찾아간 곳은 ‘청담 마르지아 힐링 스파.’ 호기심은 앞서는데 왠지 털을 뽑아야 한다는 두려움 때문에 통증이 적은 왁싱 숍을 수소문했다. 이 곳에서 진행되는 ‘슈가링 브라질리언 제모’는 여타 왁싱에 비해 통증이 현저히 적다는 것이 장점. 시술 할 때는 머리 속에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다. 따로 마련된 샤워 부스에서 간단하게 씻고 침대에 올라갔을 때부터 정신이 혼미했다. 관리사 선생님이 들어왔을 때와 그 곳을 덮은 천이 걷히는 순간 온 몸이 경직되는 것은 어쩔 수가 없더라. 다리 털 한 뭉치가 뽑히는 느낌!’ 그 곳을 처음 본 선생님은 일반 남자들에 비해 숱이 적고 털의 굵기는 보통이라고 했다. 그래도 여자보다 일반적으로 남자의 시술 시간이 좀 더 길다고. 시술이 시작되고 미지근한 슈가링 왁스가 살과 맞닿았다. 가장 풍성한 위 부분을 가위로 잘라내고 이후부턴 뽑히지 않으려는 털과 뽑으려는 선생님 사이에서 많이 아팠다. 털이 난 부분에 슈가링 왁스를 붓는데 일반 왁스와 달리 우드 스틱을 이용하지 않아 스틱을 재사용할 일이 없어 훨씬 위생적이다. 왁스가 굳으면 “좀 아픕니다.”라는 말이 들리고 “촥!”이라는 소리가 20~30분째 반복되었다. 차마 눈을 뜰 수는 없지만 눈 앞에 불꽃이 튀는 기분이다. “여기가 제일 아파요.” 한 쪽 다리를 접고 사타구니 깊숙한 곳에 털을 제거할 때는 소리도 못 내고 두 손에 라이언 인형이라도 쥐고 싶었다. 처음 느껴보는 쾌적함, 신세계가 따로 없네! 마지막까지 뽑히지 않은 털들은 족집게를 이용해 말끔하게 제거하고 나니 그야말로 신세계. 마지막에 진정을 돕는 젤까지 바르고 나오는데 처음 경험 해보는 쾌적함이다. 그 곳도(?) 확실히 편안하고 많이 움직여도 땀이 차지 않고 개운한 느낌이 든다. 다만, 화장실을 갈 때 마다 깜짝 놀라곤 하는데 깔끔한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당장 고! 게다가 여자 친구가 귀엽다고 했으니 이 정도면 성공적이지 않은가?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 날, 이 귀여움을 좀 더 어필해 볼 생각이다! 여자 브라질리언 왁싱 직접 체험해보니 Women’s PROFILE 나이 l 29세 毛 스타일 l 모량이 적고 굵기도 가는 편. 시술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 “뒤로 돌아누우세요.” 브라질리언 왁싱 체험은 생각지도 못한 경험이었다. 주기적으로 브라질리언 왁싱을 하는 친구에게 물었더니 돌아온 대답은 안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한 사람은 없다는 것. 특히 그 날에도 훨씬 위생적이라 남자친구가 그 곳을 보고 놀라던 말든 꾸준히 숍에 들른다고 했다. 게다가 성적 패티쉬를 자극하기에도 좋다고. 그래도 지워지지 않는 걱정은 시술 할 때 포즈였다. 누군가에게 다리와 다리 사이를 오픈한다는 것도 민망한데 심지어 요가에서 할 법한 요염한 고양이 자세를 해야 하다니 지금이라도 안 한다고 할까? 왁스에 따라 통증도 참을 만하다! 시술 전 간단한 차트를 작성한다. 제모 경험이 있는지, 1년 안에 피부과 시술을 받았는지, 알러지 반응이 있는지 등 왁싱으로 인한 피부 자극을 막기 위해서다. 별다른 문제가 없기 때문에 불행하게도 용기내서 해야만 했다. 내가 선택한 것은 ‘슈가링 브라질리언 제모’ 올 누드. 올누드 왁싱은 털을 한 올도 남기지 않고 항문까지 이어지는 모든 털을 제거하는 것이다. 브라질리언 왁싱이 처음이라면 이후에 나는 털을 부드럽게 만드는 올 누드를 추천한다고 오윤서 원장이 말했다. 먹을 수 있는 천연 재료인 슈가링 왁스는 일반적인 뜨거운 왁스와 달리 부드럽고 미지근해 심리적인 거부감까지 덜어줬다. 이후에 엉킨 털들을 가위로 자른 후, 슈가링 왁스와 슈가로 털을 제거하기 시작했다. 떼어낼 때는 화끈거렸지만 모량이 적고 부드러워 생각보다 수월하게 끝! 아픔보다 민망한 포즈와의 전쟁! 올 누드 왁싱은 전체에 털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시술의 편의를 위해 다리를 마름꼴로 만들어야 한다. 초반에는 한 쪽만 접었는데 두 발바닥을 맞닿는 완벽한 마름모 꼴을 만들었다. 목욕탕 세신받을 때 예고 없는 어택(!) 보다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슈가링 왁싱이 거의 끝나갈 무렵, “돌아 누우세요.” 한마디에 한순간 무너졌다. 뒤로 돌아누웠을 땐, 털이 뽑히는 아픔 쯤은 잊을 수 있다. (빨리 끝내고 싶으니까) 그럼 통증은 없었냐고? 가장 아팠던 것은 여전히 뽑히지 않은 털들을 하나씩 뽑아냈을 때. 연신 잘 참는다고 칭찬 받았지만 족집게로 짧은 털들을 뜯어 낼 땐 정말 ‘악’ 소리를 낼 수 밖에 없었다. 보이지 않는 부위라도 자신감 업! 왁싱 후, 간단한 화이트닝 케어를 받았다. 여자들의 경우 패드나 속옷에 피부가 쉽게 맞닿아 색소침착이 쉽기 때문. 보이지 않는 부위지만 자기만족이랄까? 기분이 좋아졌다. 화이트닝 케어 제품을 바르고 5분~10분 정도 지난 후 씻어내는데 예전과 다른 뽀얀 피부를 보니 왠지 귀여웠다. 처음엔 어딘가 허전했지만 시술을 끝난 직후는 목욕을 하고 난 듯한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에 떠나는 여행지에서 비키니 라인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니 미용은 물론, 위생적인 면, 기분 전환까지 한번 더 도전 해봐도 좋을 듯!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