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E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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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어봤지만 언제봐도 새로운 무서운이야기●•▽•●

<첫번째 이야기>
어느날 자는데 가위에 눌려서
눈을 떠보니 천장에 이상한 하얀게 계속 아른거렸다.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형태가 뚜렷해졌고
이윽고 그 형태는 얼굴모양으로 일그러졌다.
얼굴은 매우 화가났듯 보였고 나는 밤새
가위에 눌려서 그 얼굴을 보아야했다.
그렇게 새벽이 밝아올쯤 가위에 풀릴수 있었고
나는 그저 피곤해서 가위에 시달렸나 싶었다.
그러나 몇주뒤에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되었다.
윗층에 사시는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항상 자신이 죽을것이라고 이웃들에게 말하고 사셨다고 한다.
그래서 그할머니는 자신의 집에 관까지 두었는데.
그러던 어느날 할머니가 갑자기 심작발작이 일어나셔서 방에있는 관에 눕혀놨는데 글쎄 손자가 대충 옮기고 집에간다고 글쎄 할머니의 관을 실수로 거꾸로 방에 옮겨놓았다고 하는 것이다.

근데 그 방이..내방 바로 위였고

<두번째이야기>
중요한 시험을 앞둔 한남자가 있었다.
그 남자는 그시험이 매우 중요했지만 자신이 없었다.
그렇게 밤새 벼락치기를 하던 남자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용하다는 점쟁이한테 가서 부적이라도 쓰려고 했다. 근데 점집에 들어가자마자 점쟁이가 말했다.

"시험 때문에 왔지? 저녁 10시 ○○역 공중화장실 2번째칸."

"..네?"

"거따가 고양이 머릴 던져. 그러면 너 시험 잘치게 해드릴께."

자세히 보니 점쟁이는 매우 수척했고 눈동자에는 초점이 없었다. 그런 점쟁이가 남자를 보며 웃으며 말했다. 그러나 남자는 다른 방법이 없어 일단 해보기로 했다. 남자가 나가려고 문을 연 순간에

"절때!!!! 절때 불켜지마!!!!!"

점쟁이가 남자의 뒤에 소리쳤다.
그렇게 남자는 길고양이를 잡아 점쟁이의 말대로
○○역 공중화장실 2칸에 던졌고
그후 그는 시험을 보게되었다. 남자는 망했다고 생각하며 문제를 다찍게되었다.
그런데 예상밖으로 시험은 만점을 맞게 되었고 그남자는 좋은 학교에 갈수 있게 되었다.

그후 몇년뒤에 그 남자는 또 한번 중요한 시험이 생겼고 다시 그 점쟁이에게 찾아갔다.
점쟁이는 몇년전보다 더욱 수척해져 있었다.
남자가 입을 떼려하자마자 점쟁이는 이미 알고있다는 듯이 말했다.

"△△공원 남자화장실 1번째 칸에...."

"아..거기에 고양이머리를 던지면 되나요?"

남자는 웃으며 말했다.
그러나 점쟁이의 말은 정말 뜻밖이였다.
점쟁이는..

"아기의 머리를 던져. 용건이 끝났으면 나가!!! 당장!!!!"

그렇게 남자는 아기의 머리를 짧은 시간에 구하려고 많은 곳을 돌아나녔다.그렇게 남자는 아기 머리를 구했고 약속장소에 갔다
그렇게 던지려는 순간 화장실 불 스위치를 건드려 불이 켜졌고

그안에는 점쟁이가 입을 쩌억 벌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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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공중화장실만 가면 생각이 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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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들어본 어느 사형수 이야기
사형선고를 받은 한 사형수가 있었다. 그 사형수는 아침에는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서 건물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었고 점심시간이면 음식을 먹다가 다른 죄수에게 던져 한바탕 소란을 피웠으며 저녁이 되면은 어디선가 벌레들을 잔뜩 모아 각 감옥마다 뿌리고 어쩔때는 교도관의 세탁물속에 숨겨놓기도 했다. 처음에는 독방에 가두어두면 잠잠해지나 싶었지만 사형선고를 받은 뒤에는 독방에 가두어도 소용이 없었다. 그렇게 그 사형수를 모두들 '해충'이라고 불렀다. 아무리 막고 다그쳐도 다시 희망없는 눈으로 난동부리는 녀석이 마치 해충같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게 '해충'의 난동이 심해지고 결국 교도관들도 손을 놓으려 할때 한 목사가 그들을 도우려 나타났다. 교도관들은 자신들도 감당이 안되는 죄수라며 그저 사형일까지만 가만히 있게 해달라고 빌었다. 목사는 인자하게 웃으며 말했다. "저에게 펜과 종이를 주실수 있으신가요?" 교도관은 그에게 종이와 펜을 주었고 목사는 무언가를 쓰기 시작했다. 그것을 다 쓴건지 목사는 조용히 교도관에게 물었습니다. "그는 어디있나요?" 교도관은 손가락으로 식당을 가르켰습니다. 목사는 곧장 그곳으로 걸어갔습니다. 식당안에는 역시나 '해충'이 음식을 마구 내던지며 난동을 부리고 있었죠. 목사가 그에게 다가가서 쪽지를 건냈습니다. '해충'은 의아했고 쪽지를 펼쳤습니다. 그가 그 쪽지를 다 읽은 후 그는 놀랍게도 조용히 밥을 먹고 감옥으로 돌아갔습니다. 그후 그의 사형일이 다가올수록 목사님이 그에게 쪽지를 주는 날이 많아졌고 그는 점점 눈에 생기를 되찾아 갔습니다. 그렇게 사형일이 되었고 그는 죽는 순간까지 웃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그가 죽고난 뒤 교도관들은 그에게 물어봤습니다. "목사님 도데체 무슨 방법으로 그를 얌전하게 하실수 있었던거죠?" 그러자 목사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 그렇게 목사는 떠났고 남은 교도관들은 그의 말에대해서 생각하고 또 생각해보았지만 결국 그말이 무슨말인지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3달후에 그의 방이였던 감옥을 청소하던 중에 침대보 안쪽에 껴있던 수많은 쪽지들을 발견했습니다. 그 쪽지들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적혀있었습니다. **년 2월 6일 당신을 도우러 왔어요. 당신의 사형일에 동료들을 이끌고 탈옥해줄터이니 그때까지만 조용히 있어줘요. **년 3월 1일 요즘 쪽지가 뜸했죠? 앞으로 한달만 기다려요. 곧 꺼내줄터이니..:) **년 3월 6일 오늘은 감옥의 평면도를 구했어요. 조금만..조금만 더 기다려요. **년 3월 9일 앞으로 21일 남았어요. 기대되죠? 저도 매우 기대된답니다. **년 3월 13일 오늘은 당신의 탈옥을 도와줄 사람들을 구했어요 **년 3월 14일 언제나 희망을 잃지 말아요 **년 3월 17일 사형일날 봐요. 전 준비를 하느라 더이상은 못올것 같네요. 그날을 위해 _이 쪽지를 마지막으로 더이상의 쪽지는 보이지 않았다. 목사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저는 그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 _어디선가 들어본 어느 사형수이야기 마침
펌) 제가 지난 봄에 아는 언니한테 들은 실화예요.
와씨 왜 아직도 목요일이냐ㅡㅡ 진심 스트레스 만땅인 목요일.... 매콤한 공포 소설 하나 땡기시죠 자 Voyou의 공포파티 태그ㄱㄱ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저의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소설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잼나게보십쇼 그 언니가 태어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귀신이라고 하더라고요. 술자리에서 듣고 술이 확 깨더군요. 그 경험을 한 게 내가 아니라 다행이라는 생각밖에 안 들고.. 그 언니는 양재동에 있는 회사에서 일하는데 그 회사는 10층이 넘고 꽤 큰 건물에 있대요. 큰 길 하나 건너면 큰 산이 있는 건물에 두 층을 세를 내서 쓰고 있답니다. 소문이 전엔 묘지였던 자리에 건물을 세워서 그런지 그 건물이 음기가 세다는 말을 사람들이 자주 했다고 합니다. (여자 사원들 기가 쎄다고 그런 말로 자신들을 위로하곤 했대요) 그 회사는 일이 별로 많지 않아 주말에 나오는 사람들이 거의 없대요. 그런데 매일 주말마다 한 명씩 돌아가며 당직을 세운답니다. (언니가 굉장히 불만이 많아요) 지난 1월 일요일에 언니가 당직을 서게 돼서 빈 사무실을 지키며 컴퓨터나 하던 중 다섯 시쯤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 갔대요. 그때 언니가 생리 중이었는데 생리대를 따로 들고 가기가 귀찮아 생리대가 들어 있는 핸드백째로 그냥 들고 화장실에 갔대요. 매일 사람들이 시끌벅적하던 곳이 너무 조용하니깐 복도를 걸어가면서도 겁도 좀 나고 하더랍니다. 겨울이라 다섯 신데도 컴컴하고.. 나가서 보니 옆 사무실에 남자 한 명 빼놓곤 아무도 출근 안 했더랍니다. 약간 음산한 기분으로 화장실에 들어가 세 칸 모두 빈 걸 확인하고 그 중 가운데 칸에 들어앉아 볼일도 보며 심심해서 전화기로 게임을 하고 있었대요. 핸드백은 문 위쪽에 붙은 고리에 걸어두고.. 그런데 거의 모든 회사 화장실이 그렇듯이 화장실 입구 문은 꽤 묵직한 쇠문이어서 한번 여닫으면 그 소리가 안 들릴 수가 없잖아요? 들어올 때도 아무도 없었겠다. 누가 들어오는 소리도 안 났겠다.. 맘을 놓고 게임을 하고 있는데.. 난데없이 언니 칸 문 아래로 하얗고 예쁜 손 하나가 쑥 들어오더랍니다. 언니는 깜짝 놀라 소리를 지르고 그 손을 보니 그냥 평범한 여자 손이 더듬더듬 바닥을 훑으며 뭔가를 찾고 있더래요. 당황은 했지만 처음 몇 초간은 누가 뭘 떨어뜨려서 손을 집어넣었나보다 생각했대요. 한숨 돌린 언니가 ‘여기 사람 있어요’ 하고 소리를 내려는데 뭔가 이상하더랍니다. 화장실 안으로 들어오는 소리가 안 난 게 이상한 건 물론이고, 아무 말도 없이 손이 점점 쑥쑥 깊이 들어오는데 그 한겨울에 일요일이라 화장실은 매우 춥고 썰렁했는데 그 팔은 팔꿈치까지 그냥 맨팔이더래요. 그리고 뭣보다도 손의 각도가 좀 이상하더래요. 보통 사람이 꿇어앉아서 손을 화장실 문 아래로 들이밀면 손목은 좀 꺾여서 팔이 위로 가야 하잖아요. 근데 그 손은 마치 바닥에 누워서 손을 집어넣은 것처럼 팔뚝이 바닥에 붙어있더래요. 그리고 그 각도에서 팔이 양 옆으로만 휘휘 젓는게 아니라 앞뒤로도 들어왔다 나갔다 하더래요. 도저히 설혹 누군가가 화장실 바닥에 누워서(?) 팔을 집어넣었다 하더라도 도저히 나올 수 없는 각도며 움직임이더랍니다. 이게 사람 팔이 아니라고 판단한 언니는 너무 무서워서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발을 (무서워서 문짝에는 못 대고) 양쪽 벽에 올려붙이고 그 손을 보고 있었는데 좀 있다가, 한 30㎝ 옆에서 손 하나가 더 들어오더래요. 손 크기와 모양은 비슷한데 아까 들어온 손하고 똑같은 왼손이더래요. 두 손이 양옆 앞뒤로 더듬더듬 하다가 서로 부딪히기도 하고.. 서로 궁합이 잘 안 맞는 것이 두 사람의 팔 같더래요. 그 중 한쪽 팔은 거의 어깨까지 들어와서 저쪽 뒤에 쓰레기통까지 손이 닿더래요. 그 경악스러운 공포의 순간에도 언니가 너무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한 것은 그 손들이 전혀 들어 올려지지 않고 바닥만 샅샅이 더듬더듬 훑더랍니다 언니는 그 와중에 두 다리와 팔은 양쪽 벽에 붙이고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고 있었고요. 한 1분쯤 지나서 그 소리를 들었는지 옆 사무실 남자가 무슨 일이냐고 큰 소리로 물으며 화장실 문을 열고 뛰어 들어오더랍니다. 그런데 그 순간 바닥의 손들이 눈 깜짝할 사이에 싹 밖으로 빠져나가더니 그 1초도 안 되는 사이에 문에 걸어 놓은 핸드백이 움직이길래 언니가 눈을 들어보니 문 위로 손이 들어와 핸드백 끈을 들여 핸드백을 떨어뜨리고 밖으로 사라지더래요. 뛰어 들어온 남자는 핸드백 떨어지는 소리를 들은 것 외에는 아무것도 못 봤다고 하고… 언니는 하도 정신없이 소리를 질러서 목이 완전히 쉬고.. 그 자리에서 오바이트를 해버렸대요. 난리가 났대요. 그날 있었던 일로 한동안 그 건물이 떠들썩했고.. 반년 이상 지난 지금까지도 그 언니는 화장실에 과한 모든 게 무섭고 항상 발을 바닥에서 좀 띄워놓고 볼일을 보는 버릇이 생겼대요. 회사에서도 한 층 아래 화장실을 쓰고요. 언니는 아직도 그 손들이 잊혀지지 않는다며 진짜로 본 거라고 우리들한테 강조를 하더라고요. 언니가 백번 양보해 그 손들이 헛것을 본 거라고 해도.. 핸드백은 어떻게 그 위에서 떨어진 건지는… 출처 : 엽혹진
펌) 도탁스 횐들이 들려주는 귀신 이야기
오랜만에 공포특집이 돌아왔읍니다. 요즘은 무서운 이야기보다 출근과 업무가 더 무서웠기에.. 좀 뜸했네요 ㅎ 암튼 이번 이야기들은 도탁스 회원들이 직접 겪은 이야기들을 슥샥쇽해왔는데, 전 갠적으로 방풍비늘 이야기가 제일 무서운 것 같네요 ㅇㅇ... 나였으면 똥쌌다 그 자리에서 자 Voyou의 공포파티 태그ㄱㄱ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저의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소설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잼나게보십쇼 제가 전에 했던 일이 호텔 모텔 카드키 시스템구축 및 도어락 설치 시공하는 거였습니다. 하이원리조트 신축공사 때 저희가 우선 작업을 해야 보안이 구축되고 티비 등 고가 제품이 들어올 수 있어서 새벽까지 작업해야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산 밑에 사람도 없는 곳에서 혼자 헤드라이트 하나에 의존해 설치해야 하는 조온나 살벌한 환경이었습니다. 담당자가 리조트콘도 빼준다는 걸 혼자 넓은 방 안에 있기도 그렇고 일 끝내고 국밥에 한잔 걸치고 자려고 마다한 게 최악의 실수였죠. 그때 당시 담당자도 카지노로 돈 잃고 자살한 사람 만다고 썰 푸는 걸 웃어넘긴 것도 실수…. 뭐 여차여차 일을 마무리한 뒤, 혼자 국밥에 소주 한잔하고 모텔을 잡아 잤습니다. 야구빠라 하이라이트를 보며 잠들었을까요. 근데 니미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제 바로 옆 침대에 어떤 남자가 자고 있었습니다. 처음엔 같이 출장 온 직원이라 생각했습니다. 일이 워낙 많아서 현장 피엠도 하고 같이 온 일행이라 생각했죠. 근데 전 혼자 작업했고 출장도 혼자 온 게 갑자기 생각났죠. 정신을 차렸는데 갑자기 등줄기에 땀이 나고 ㅅㅂ 사지가 마비되는 기분… 잠이 확 깼습니다. 근데 옆에서 통화합니다 분명 혼자 이방에 들어왔는데요… 넌 언제 도착하냐 이런 사소한 얘기들요…. 그리곤 집에 전화한 듯했었습니다. 일이 바빠 못 간다 등등… 분명 그때는 제가 정신이 있었습니다. 잠도 깼고요. 티비소리도 잘 들려서 가위에 눌린 건 아니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너무도 또렷한 인기척… 그렇게 정신을 잃고 한참 지났을까요? 얘는 무슨 잠이 이리 많지? 일어나봐, 일어나봐. 하면서 옆에서 제 어깨를 툭툭 칩니다. 제가 눈뜨니 나 보여? ㅋㅋ 혼자 왔어? 등등 말을 겁니다. 여자였는데 그 형태가 지금 생각해도 말로 표현을 못 합니다. 혀는 가슴까지 내려 와있었고 눈은 흰자밖에 안 보이는데 갑자기 소파에서 일어나더니 저한테 걸어오더군요. 전 그대로 졸도해서 그 후로는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그 일을 겪은 후부터는 아무리 싼 방도 주변 모텔서 자지 않고, 아예 작업도 직원들에게 맡기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전 믿습니다. 강원랜드 주변 모텔 자살썰이요. 제가 직접 겪어봤으니까요. 밑에 글 보고 옛 기억이 나서 적어봤습니다. -기아타이거즈님- 친구랑 먼저 군대 간 친구 면회 가는 길이였습니다 강원도 화천 사창리 가기 전은 첩첩산중이었습니다. 캄캄한 밤에 운전 중에 고양이를 로드킬해버렸거든요. 앞발 통에 한 번 퍼벅, 뒷발 통에 한 번 퍼벅… 완전히 밟아버렸습니다. 갑자기 튀어 들어와 버려서 브레이크도 못 밟았습니다. 너무 찜찜해서 친구랑 내려서 확인해 봤는데 피 한 방울 흔적이 없더라고요. 도저히 못 찾겠다 싶어 출발하려는데 차 앞쪽에 제가 로드킬한 고양이를 안고 서 있는 중년의 여자 귀신을 봤네요. 그때 시간이 새벽이었고 장소는 도저히 사람이 있을 만한 장소가 아니었죠 말 그대로 첩첩산중... -권왕라오우님- (이글에 달린 대댓글) ┗ 서초동댄디남 15.09.01. 03:17 와 첫 번째 글 읽고 소름 쫙 돋았네요. 진짜 너무 놀랍게도 저랑 비슷한 장소에서 똑같은 경험 하셨네……. 저도 화천군 가기 전 용화산 쪽으로 혼자 운전하고 가는데 껌껌하고 차 하나 없는 그 새벽 도로에 갑자기 고양이 튀어나와서 치어버렸죠…. 로드킬은 처음이고 너무 무섭고 놀라서 내렸는데 어찌 된 건지 고양이는커녕 고양이 흔적도 안 보이길래 내가 뭔가를 잘못 봤나? 아닌데 분명 눈이 마주쳤는데? 하다가 무섭고 뭔가 소름 돋아서 재빨리 차에 타고 가던 길을 마저 가는데 웬 도로에 소복 입은 여자가 고양이를 안고 가는 뒷모습 보고 소름이 쫙 끼치고 눈물이 날 정도로 공포스러워서 덜덜 떨면서 운전했던 적이 있어요…. 첫 번째 글 읽고 진짜 너무 소름 돋아서 잠이 확 깨네요. 그날 이후로 트라우마 때문에 새벽에 한적한 곳에서 운전하면 아직도 1년 전 그 기억이 떠올라서 식은땀 나곤 합니다…. 또 어디서 고양이가 튀어나오지는 않을까 하구요. 지금 생각해도 온몸에 털이 쫙 서네요 제가 직접 목격한 건 아니고요. 저희 누나가 겪은 일입니다. 실화고요. 지금은 부산인데 제가 2005년도에는 제주도에 살았어요. 8월 한여름에 일어난 일이었고요. 제주 칠성통 위에 여상이 있어요. 거기 뒤쪽에 살았었는데 하루는 난데없이 새벽 3시쯤에 저희 누나가 비명을 지르고 거실로 뛰어나와서 대성통곡을 하는 거예요. 한 시간 동안 울길래 왜 그러냐고 하니까… 딸깍딸깍거리는 소리가 나서 눈을 뜨니까 침대 밑 천장 모서리에 원피스 입은 여자가 끈에 목을 매달아 대롱대롱 매달려서 누나를 쳐다보고 있었고, 선풍기가 회전할 때마다 그 여자 발끝을 건드리고 있었다는 겁니다. 일단 누나를 진정시키고 다음 날 어머님이 자주 가시던 부산 연산동 대장군집에 전화하니까 빨리 이사를 하는 게 좋겠다고 하는 겁니다. 그때 이사한 지 두 달 밖에 안 돼서 고민하는 차에 뒷집 할머니랑 저희 어머니랑 이야기하시다가 바로 이사했습니다. 이유인즉슨, 몇 년 전에 원래 이 집터가 하숙집이었는데 그때 당시에 술 직업을 가진 여자가 살고 있었답니다. 매일 새벽에 들어오고 술에 취해서 난동부리고 하다가 한날 화장실에서 목매달아 자살했답니다. 그 뒤로 주인이 리모델링하고 이층주택을 지었다고 하더라고요. 그 이야기 듣고 바로 칠성통 쪽으로 이사했는데, 그 후에도 매일매일 누나 꿈속에 그 여자가 이사 온 집까지 온다는 거였죠….;; 한 한 달을 그렇게 하다가 결국엔 절에 갔다 오고 별 쇼를 다 했었네요. 지금도 누나는 기가 약해서 그런 걸 자주 겪습니다. 이 이야기 말고도 엄청 많습니다. -살아있네예- 님 저도 고등학교 때 겪은 이야기 하나. 고등학교 때 절에서 잠깐 생활한 적이 있었는데요. 새벽에 예불을 드리려면 깨끗한 물을 길러와야 했거든요. 항상 새벽 3시에 절에서 별로 멀지 않은 약수터에서 물을 길어왔습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일어나서 물을 길어오는데 약수터에서 사람이 하나 불쑥 나오더라고요. 그 새벽에 산에 누가 있으리라고 생각이나 했겠어요? 놀라서 꼼짝도 못 하고 우두커니 서서 있으니까, 옆으로 지나가면서 "새벽마다 고생 많으시네요." 하더군요. 대답도 못 하고 멍하니 서 있다가, 물만 길어서 후다닥 내려왔습니다. 절에 있는 가로등이 보이고 가로등 밑에서 정신을 차리고 있는데, 눈 옆으로 왜 물체가 보이잖아요. 곁눈으로 사람이 한 명 서 있더라고요. 진짜 절에서 욕하긴 싫었는데, 아 씨발 진짜 무슨 일이냐. 하고 슬며시 쳐다봤더니. 목소리가 아까 그 사람이더군요. "여기 절에 계시나 봐요?" 하면서 웃더라고요. 근데 그 사람이 가로등 밑에 있는데도 왠지 사람 자체가 흐릿하게 보인다고 해야 하나… 제가 정신줄을 놓고 있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대꾸도 못 하고 벌벌 떨면서 길러온 물을 대웅전에 가져다 놓고는 스님이 계신 방에 들어가서 이불을 덮고 숨어버렸습니다. 스님이 낌새가 이상했는지, 뭐 따뜻해지면 나오라 시더군요. 좀 있다가 목탁 소리도 들리고 마음도 차분해지길래 심부름이나 하러 제사 지내는 곳엘 갔습니다. 거기서 말이죠. 새벽에 그 아저씨가 영정사진에 있더군요. 그때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더군요. 스님한테 자초지종 설명하고, 당분간 물을 안 길어와도 된다는 말을 듣고 잠을 잤는데 한 4일 정도는 잤다네요. 이거 적으면서도 온몸에 소름이 ㅜㅜ -패왕색패기님- 전 별건 아니고 2년 전 밤 열한 시쯤, 어머니는 잠깐 외출하시고 누나하고 집에 둘이 있었어요. 그때가 학창시절 막바지라 취업 준비 때문에 제 방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데, 뒤에서 누나가 부르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전 습관적으로 그냥 뒤도 안 돌아보고 그냥 "왜"라고 대답했어요. 근데 다른 말 없이 그냥 또 제 이름만 부르는 거예요. 왠지 느낌이 이상했는데 뒤는 안 돌아보고 책상에 앉은 채로 눈알만 살짝 돌려서 뒤 아래쪽을 봤는데 웬 하얀 덧버선 신은 발이… 끝까지 뒤 안 돌아봤습니다. 그러니까 누나가 한 20분 뒤에 밖에서 과일 먹으라고 소리치길래 존나 뛰어가서 물어봤는데 자기는 계속 거실에 있었다고…. -물론난천재니까 - 님 군대 있을 때 당직 하사 근무 중에 당직사령이랑 저랑 3시~4시경 부대 순찰 중이었습니다. 제가 있던 부대가 사단 보급수송대대라 창고가 굉장히 많은데, 창고에 창문이 전부 유리가 아닌 방풍비닐로 되어있었지요. 그날따라 비도 부슬부슬 오고 음산한 게 순찰 돌기가 정말 싫었는데 당직사령이 빡센 놈이라 순찰을 나갔더랬죠....... 진짜 무서운 곳은 BOQ 진입로랑 유류고 주변인데 거긴 아무렇지도 않았고... 2종 창고에 도착해서 순찰지에 사인하고 가려는데 당직사령이 피복류 창고 안을 살펴보라는 겁니다. 안에 또 짬 타이거(짬밥 먹은 군 내 고양이)가 돌아다니는 것 같다면서 창문으로 한 번 보라고 그래서 플래시를 비추며 얼굴을 들이대는 순간 사람 얼굴이 비닐을 뚫고 나올 것처럼 튀어나오더군요 ㅠㅠㅠㅠㅠ 당직사령이랑 미친 듯이 상황실로 뛰어들어 가서 정신 놓고 한참을 있다가, 다음날 아침에 다시 2종 창고로 갔을 때 다리에 힘이 풀려 쓰러질뻔했습니다. 방풍비닐이 하나도 늘어나지 않고 팽팽하더군요....... 진짜 지릴뻔했습니다 ㅠ -함마로팩박자- 님 지금 사는 곳 이사 오면서 (8년 전이네요). 제 방에서 잠자고.. 부모님들도 주무시는데.. 제방에 발코니가 있습니다. 그쪽에 누가 문을 두드리는 거예요. 놀라서 눈을 떠보니 저승사자 두 명이 문 열라고 손톱으로 유리를 긁고 있었습니다. 너무 놀라서 불을 켜니 또 없어지더군요. 그래서 너무 피곤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불을 껐는데 또 나타나더니 소리를 지르는 겁니다. 죽여 버리겠다고 문 열으라고.. 창문을 손으로 두드리는데 귀가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안방에 뛰어갔더니 웃으면서 또 없어지더라고요 ㅠㅠ 젠장... 지금 생각하면 매우 무섭게 생겼었음 ㅠㅠ -국내산일등급젖소-님 첫사랑과 정읍 어디엔가를 갔던 것 같습니다. 모텔이랑 여관 중간급에 베이스캠프를 잡고, 가볍게 한잔한 뒤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때 특이했던 게… 왜 보통 모텔은 침대 머리 쪽이 벽이랑 붙어 있고 다리 쪽으로 티브이와 거울 냉장고 등이 있는데 여긴 좁아서 벽이랑 침대가 길게 있고 티브이 순으로 이렇게 되어있더군요. 티브이를 보려면 새우잠을 자는 자세로 백허그를 하고 봐야 했지요. 그렇게 잠이 들었는데 여자 친구는 티브이 쪽으로 저를 보고 자고, 저는 벽 쪽으로 여자 친구를 보고 잠이 들었습니다. 자다가 어떤 느낌도 없고 어느 순간에 그냥 눈이 딱 떠졌는데 여자 친구 등 뒤에 어떤 여자가 앉아있는 겁니다. (눈이 마주쳤습니다. 그게 날 보는 건지, 여자친구를 내려다보고 있었던 건지…) 잠결이지 싶어 애써 눈감고 깊이 잠든 것 같았는데, 어느샌가 여자 친구가 고함을 지르며 옷도 안 입고 방에서 뛰쳐나갔습니다. 저도 놀래고 아까 그 기억도 나고 해서 얼떨결에 제 옷은 못 입고 여자 친구 옷만 들고 냅다 뛰었습니다. (신발은 두고 옴) 나가서 왜 그러느냐 물으니 여자친구가 티브이 쪽, 그러니까 제 얼굴을 보는 쪽 방향으로 자다가 느낌이 싸해서 눈을 떴는데 티브이 옆 거울에서 어떤 여자와 눈이 마주쳤다고 하는 걸 듣는 순간 소름이 쫘악……. 그때 아마도 전 여자 친구 뒤에 앉아 있는 걸 봤고, 여자 친구는 그 모습을 거울로 본 듯……. -판다다판다다가아니라판다다 - 님 귀신 이야기에 저도 동참합니다…. 첫 번째 기억은 70년대지요… 제가 5, 6살 정도로 어렸을 때인데 그때가 한여름이었고 모처럼 가족 모두 창경원에 갔을 때였어요 코끼리, 호랑이를 보고 즐거워하며 얼음 빙수를 사 먹고 아버지가 사주신 창경원 엽서세트를 받아 들고 나름 행복해하고 있을 때였죠. 저녁이 되고 이제 집에 갈 때가 돼서 평소처럼 할머니 손을 꼭 잡고 가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가족들이 제 반대편으로 가고 있는 게 느껴진 겁니다. 그래서 “어… 할머니” 하며 올려다봤는데 우리 할머니가 아니라 웬 하얀 소복을 입고 키가 껑충하고 머리를 쪽진 다른 할머니가 저를 데라고 어디론가 가고 있던 겁니다. 어…. 이거 놓으세요… 하는데 손을 놓지도 않고, 오히려 제가 끌려가는 상황에 그 할머니가 아무 표정도 없이 저를 보는데…. 손을 너무 세게 쥐어 뿌리치지도 못하고… 울음도 안 나오더군요…. 그때 저 멀리서 할머니가 제 이름을 부르자 제가 갑자기 “할머니!” 하며 큰 소리로 부르더랍니다. 제 손을 잡고 있던 키 크고 삐쩍 마른 소복 입은 할머니는 없고요. 나중에 들어보니 혼자 나무 밑에서 왔다 갔다 하고 오지 않길래 지켜보던 가족들이 저를 불렀다는군요. 제가 봤던 소복 할머니는 없었고 저를 지켜봤다는군요 ㄷㄷㄷ - 무명고수 님- 저는 중학생 때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즐겨 들었죠! 라디오를 항상 켜 놓고 자는 버릇이 있었어요. 그날도 자고 있는데… 새벽 같은데(별 밤은 10시에 시작했죠) 난데없이 별밤 노래가 들리더니 이문세 목소리가 나왔어요.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 오늘 게스트 누구를 모시겠습니다! (게스트가 누구랬는지 기억이 안 남) 그러더니 노래를 들어보쟀나~ 갑자기 말이 이상한 주문 같은 소리로 바뀌더니 아니 그 소리가 꼭 악마의 소리 같았음. 섬뜩해서 깼더니 애초에 라디오 코드는 꽂혀있지 않았음……. -나이트레인- 님 제가 있었던 일 중에 하나가… 전 가위에 자주 눌리고, 몽유병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평소에 어른들이 기가 약하다고 많이들 이야기했죠. 암튼 군 제대하고서 바로 아는 형이랑 CCTV를 설치하러 다녔거든요. 하루는 강원도, 하루는 전라도, 하루는 제주도 이런 식으로 전국을 돌아다녔죠. 제집은 통영이라 그 당시는 대전통영간고속도로를 막 지어서 고속도로에 불빛이 없었거든요. 하루는 서울에서 통영으로 내려가는데 그때 아마 시간이 12시가 넘었을 때였을 거예요. 형이 운전했고, 전 피곤해도 잠을 잔다거나 하진 않았어요. 대전 지나서 금산쯤 가는데 고속도로 옆으로 한 아이 엄마와 아이가 고속도로를 걸어가고 있더군요. 촌이라서 늦었지만, 집에 간다고 생각했거든요. 그 사람들이 지나가고 한 5분쯤 달렸나……. 조금 전에 본 그 모습이 또 보이더라고요. 근데 차 시속이 150km 넘었는데 아이 엄마와 아이가 지나가는 뒷모습이 다 보이더라고요. 너무나도 선명하게 보였어요. 앞모습은 보이지 않았는데… 5분 전 보았던 모습 하며, 옷, 아이 키가 똑같았거든요. 너무 놀라서 엄마야! 하고 소리쳤는데 운전하고 있던 형이 하는 말을 듣고 더욱더 놀랐어요. 형이 하는 말이 “너도 봤냐?”고… 형님도 나랑 똑같이 그 모습을 보고 덜덜 떨고 있더라고요. 형과 저는 너무 놀라 차 안에 불이란 불은 다 켜고… 정말 무서워서 미치는 줄 알았어요. 지금도 그쪽 길에만 지나가면 소름이 쫙 ~~ 옵니다. - 매의눈- 님 이년 전 모 부대 중대장이 개인적인 일로 차 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그 중대장이 있는 부대는 우리 부대랑 아주 가까운 곳에 있었고, 또 우리 부대를 지원하는 부대였습니다. 저는 독신자 숙소에서 주말부부 하시는 과장님하고 같이 살았었을 땐데 그때 여름이라 한창 더워서 서로 각자 방에서 안 자고 거실에 이불 깔고 자고 있었습니다. 당시 같이 살던 과장님은 인접 부대에서 일어난 사고인 데다, 지원 중대이기 때문에 조문하러 다녀오신 뒤였습니다. 저는 일찌감치 먼저 거실에서 이불을 펴고 자고 있었고, 과장님은 조문 갔다 오셔서 바로 옆에서 주무셨고요. 한참 자는데 제가 새벽에 가위를 심하게 눌렸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오싹하고 무서운 순간이었습니다. 흔히들 가위에 눌리면 귀신을 봤다는 사람들이 글을 올리곤 하지만 저는 귀신은 보지 못했고 가위가 풀리고 난 뒤 무서워서 이불을 확 덮고 다시 잠을 청했습니다. 그렇게 다시 잠이 든 뒤 아침에 눈을 떴는데 과장님이 일어나시자마자 “너 어제 새벽에 가위눌렸냐?!” 하고 물으셔서 “네 ?! 그걸 어떻게 아십니까?!” 했더니 과장님 왈… 나도 어제 새벽에 가위눌렸는데 가위에서 풀리고 일어나보니 그 자살한 중대장이 식탁 앞에 서서는 우릴 보고 있더라 하시는 겁니다…. (그때 식탁과의 거리는 1m 정도였습니다) 그러고 나서 바로 제가 가위눌려 움찔움찔하는걸 보셨다는 겁니다…. 그때 너무 소름 끼쳐서 그 뒤론 둘 다 방으로 옮겨서 잤습니다. ㅋㅋ 그 이후로 과장님은 그 중대장을 몇 번 더 보셨다는데 저는 다행히 본적도 없고, 가위에 눌리지도 않았습니다… ㅎㅎ 지금은 거기에서 살진 않지만, 워낙 건물도 허름하고 외진 곳에 있어서 가끔 지나가거나, 놀러 가면 예전 그때 생각이 납니다…. ㅎㅎ -1125부대 정비반장- 님 제 집사람이 어렸을 때 이런 일이 있었대요. 명절 때 영천에 있는 시골 큰 집엘 갔는데 거기에 가서 혼자 방에 누워 있으면 천장에서 남자 1명, 여자 1명씩 두 명의 얼굴이 내려오더랍니다. 그 현상은 대학 가서부터는 없어졌고요. 근데 그때 그 트라우마 때문인지 평소에 혼자 잠을 잘 자지 못했다고 합니다. 본격적인 건 2007년 11월 말쯤에 있었던 일인데요. 당시 저와 와이프는 같은 병원에 근무했었습니다. 저는 밤 근무를 하러 들어왔고 집사람은 오후 근무를 마치고 집에 가는 길이였습니다. 그날 너무 추워서 집사람한테 버스 타지 말고 택시 타고 가라고 했죠. 근데 도착할 시간이 넘었는데도 전화가 안 와서 제가 전화를 했더니 "내가 다시 할게.” 하고 바로 끊더군요. 저는 목소리 들었으니 괜찮겠다 하고 일하고 있었는데 다시 집사람에게서 전화가 오더군요. 택시를 타고 가는데 기사랑 아무 말 안 하고 가니까 너무 뻘쭘해서 집사람이 먼저 이런저런 얘기를 꺼냈답니다. 근데 뜬금없이 택시기사가 "아가씨는 저기 하늘에 달 같네요" 하더랍니다. 그러면서 집사람의 살아온 이야기를 맞추기 시작하는데 너무 딱딱 맞추어서 집사람이 신기해했다네요. 집에 도착했을 무렵 돈을 내고 거스름돈을 받으려는데, "아가씨는 내가 아직 사람으로 보여요?" 하더랍니다. 집사람이 속으로 '뭔 소리야?' 하면서 잔돈을 거슬러 주려고 돌아선 아저씨 얼굴을 본 순간 까무러치는 줄 알았답니다. 옛날 천정에서 내려오던 그 남자였다네요……. -살흰애추억- 님 ㅊㅊ: 도탁스
펌) 중년여자_1
예전에 오들오들 떨면서 봤던 소설입니다. 다시 봐도 무서워요 ㅠ 분량이 좀 길기때문에 주말동안 나눠서 올리겠습니다. 자 Voyou의 공포파티 태그ㄱㄱ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저의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소설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잼나게보십쇼 초등학생 무렵, 학교 뒷산 깊숙한 곳에 우리들은 비밀기지를만들어두었다. 비밀기지라 해도 상당히 노력을 들였기에 제법 훌륭했다. 몇개를 판자를 못으로 고정해서 비바람을 막을 수 있는 다다미 3장 정도 넓이의 오두막. 방과후엔 그곳에서 간식을 먹거나 야한책을 읽는 등 마치 우리들의 집처럼 이용하곤 했다. 그곳을 아는 것은 나와 진, 쥰. 그리고 2마리의 개 정도였다. 초등학교 5학년 여름날, 우리는 비밀기지에서 하루밤 자고 오기로 결정했다. 부모님에겐 각자 다른 친구집에서 자고 온다고 속여두고, 용돈을 모아서 간식, 불꽃놀이 로켓, 쥬스 같은 걸 샀다. 수학여행때보다 두근 두근 거렸다. 오후 5시쯤 학교 정문에서 집합, 뒷산으로 향했다. 산길을 걸어 1시간 정도 거리에 우리들의 비밀기지가 있었다. 기지 주변은 2마리 들개 (해피♂, 터치♂)의 세력권이기에 기지 근처에 다가가면, 언제나 어디에선가 튀어나와 꼬리를 흔들며 마중나와줬다. 우리들은 개 2마리를 향해 [마중 나와서 고마워~] 라고 말하며 맛봉을 하나씩 줬다. 기지에 도착했을 한뒤 가지고 온 짐을 오두막에 넣었다. 그리고 아직 해가 떠있었기에 근처에 있는 커다란 연못에서 낚시를 했다. 그래봤자 잡히는 건 식용 개구리 뿐이지만. 낚시를 하는 중 해가 떨어졌기에 우리는 불꽃놀이를 시작했다. 상당히 많이 샀던 것 같은데, 30분도 지나지 않아 불꽃놀이 화약도 다 떨어졌기에 우리들은 일단 오두막에 돌아갔다. 한밤중의 비밀기지는 우리 모두 처음이었다. 깊은 산중이기에 가로등도 없고 바깥의 불빛이라곤 오로지 달빛뿐. 들리는 소리는 벌레 울음 소리밖에 없었다. 준비해간 캠핑용 전등을 킨 우리는 처음엔 과자를 먹으며 좋아하는 애에 대한 이야기나 선생님에 대한 험담 같은 걸 했다, 그러던 중 조용하던 바깥에서 때때로 [첨벙] 하는 소리나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우리들은 그 소리가 점차 무섭게느껴졌다. [잠깐, 지금 무슨 소리 들리지 않았어?] [곰...인 건가?]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무서웠다. 시간은 9시, 오두막안은 너무나 더웠고, 모기도 있었기에 잘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거기에 한밤중의 산이 가진 분위기에 압도된 우리는 점차 이곳에 남은 걸 후회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현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 결과, 곰이 나올 수도 있고, 오두막안이 너무 더워 잘 수 있는 상황도 아니기에 달빛이 나오는 지금, 산에서 내려가기로 결정했다. 회중전등 빛에 의지해서 우리는 조금 빠른 걸음으로 하산하기 시작했다. 출발하고 5분 정도는 해피와 터치가 우리를 따라와줬기에 내심 든든했지만, 오두막에서 일정거리를 벗어나자 그 2마리는 돌아가버렸다. 평상시 몇번이나 다녔던 길임에도 한밤중의 산길은 전혀 모르는 곳을 걷는 느낌을 주었다. 서로 30CM 정도의 거리로 밀착한 우리는 아무 말 없이 걷기만 했다. 그 때 였다. 진이 내 어깨를 꽉 붙잡더니, [저기 누가 있어!] 작은 소리로 말했다. 우리들은 순간적으로 제자리에 드러누우며 전등을 껐다. 귀를 기울여 보니 확실히 작은 발소리가 들렸다. [부스럭, 부스럭] 두 다리로 수풀을 헤쳐나가는 소리. 그 소리가 흘러 나오는 곳을 찬찬히 살펴보았다. 우리들 있는 곳에서 2, 30m 정도 떨어진 수풀 속에서 누군가 나왔다. 전등을 한손에 들고, 다른 한손에는 긴 봉같은 걸 들고선 그 봉으로 수풀을 밀어 헤치며 산을 오르고 있었다. 우리들은 처음엔 별로 무섭지 않았다. 되려 소리의 정체가 사람이라는 것에 지금까지 느꼈던 공포가 사라진 것에 안도했다. 안도감 때문일까, 우리들의 어린 마음에 호기심이 채워지기 시작했다. [저거 누구지? 따라가볼까?] 내가 그렇게 중얼거리자, 두 친구는 [물론.] 그렇게 말하며 씨익 웃어보였다. 우리는 이미 희미하게 보이는 회전 전등 빛과 수풀을 헤쳐나가는 소리를 의지하며, 그 알 수 없는 누군가의 뒤를 따라갔다. 정체모를 사람은 20분 정도 산을 오르다 한 장소에서 멈춰섰다. 우리는 뒤쪽으로 30 m 정도 떨어진 곳에 있었기에 성별은 커녕 어떤 상태인지 알 수 없었다. 희미하게 보이는 사람 그림자를 확인할 수 있는 정도. 그 사람은 발을 멈추더니 등에 짊어진 가방을 내려 뭔가를 하기 시작했다. 나는, [저 사람 혼자 뭐하려고 온 거지? 하늘 가재라도 잡으러 왔나?] 이에 진은 [좀 더 가까이 가보자.] 라고 말했다. 우리는 낙엽이나 나뭇가지를 밟지 않도록 발을 땅에 스치듯 걸으며 근처로 천천히 다가갔다. 우리들은 실실 웃고 있었다. 머릿속으론 누군지 모를 저 사람을 어떻게 골려줄까, 이런 생각 뿐이었다. 그 때, 쾅!! 날카로운 소리가 울렸다. 심장이 멈출 듯 놀랐다. 쾅!! 또 들렸다. 순간 진과 쥰을 쳐다보니, 쥰이 손을 들어 앞을 가리키며, [저 사람이야! 저 사람이 뭔가를 하고 있어!] 나는 그쪽을 쳐다봤다. 쾅!! 쾅!! 쾅!! 뭔가를 나무에 내리치고 있었다. 손에 든 게 뭔지는 보이지 않았지만, 그것이 '저주의 의식' 이라는 건 곧바로 알 수 있었다. 왜냐면 이 산은 옛날부터 '저주를 거는 인형'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저 뜬 소문이라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게 될 줄은. 나는 너무나 무서워서, [도망치자.] 라고 말했지만, 진이 [저 사람, 여자 같은데?] 그 말에 쥰은, [어떤 사람인지 보는 거 어때? 좀 더 근처로 가보자구.] 그러면서 두 사람은 다시 움직였다. 나는 도망치고 싶었지만, 겁쟁이 취급 당하는 것도 싫었기에 마지못해 두 사람 뒤를 쫓았다. 여자와의 거리가 줄어들 때마다 [쾅!! 쾅!!] 이외에 다른 소리가 들려왔다. 아니 그것은 소리가 아니라, 여자는 불경 같은 걸 암송하고 있었다. 조금 우회해서 우리는 그 여자한테서 8m 정도 떨어진 나무 그늘 밑에 몸을 숨겼다. 그 여자는 어깨에 걸릴 정도로 머리카락이 길었고, 마른 체형이었다. 발밑에는 짊어지고 온 배낭과 전등을 두고, 사진 같은 것에 차례차례 못을 박고 있었다. 못은 벌써 6~7개 정도가 박혀 있었다. 그때였다. 멍!! 우리들이 놀라 뒤를 돌아보니, 거기에는 해피와 터치가 꼬리를 흔들며 서있었다. 다음 순간 진이, [우와아아악!!] 비명을 지르며 달리기 시작했다. 뒤돌아보니, 무서운 얼굴을 한 여자가 한 손에 쇠망치를 들고 캬아아아아아아!! 괴성을 지르며 이쪽을 향해 달려오고 있었다. 나와 쥰은 곧바로 일어서 도망치려 했다. 갑자기 내 어깨를 잡혔단 느낌이 들더니 그대로 뒤로 쓰러져버렸다. 쓰러진 내 가슴위로 퍽 하고 뭔가 내리찍힌 바람에 나는 먹은 걸 게워냈다. 일순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몰랐지만, 내 가슴위에 놓여진 여자의 다리에 상황을 파악했다. 여자는 이빨을 으깨는 것 처럼 갈아대며 [그으....그윽....] 뭐라 형언할 수 없는 소리를 냈다. 고통은 더 이상 느껴지지 않았다. 공포로 인해 고통을 느끼지 않게 된 것 같았다. 나는 여자한테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시선을 떼어놓는 순간 저 손에 들린 쇠망치를 내리칠 것만 같았다. 그런 상황에서도, 아니 그런 상황이기 때문일까. 그 여자의 얼굴은 아직도 생각난다. 연령은 마흔살 정도일까, 조금 야윈 얼굴에 흰자위를 희번뜩 내보이며 나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이빨은 악물고 있었고, 흥분해서인지 몸을 조금씩 떨었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난 걸까, 짐작조차 할 수 없었다. 여자가 내 얼굴을 확인하려는 듯 천천히 고개를 숙인 순간, 터치가 여자의 등에 달려 들었다. 순간적으로 여자의 몸이 비틀거리며 내 가슴을 짓밟던 다리가 떨어졌다. 거기에 해피도 여자에게 달라붙었다. 그 2마리는 평상시 우리와 자주 놀았기에, 이 여자도 자신들과 놀아줄 거라 생각한듯 했다. 나는 찬스를 놓치지 않고 재빨리 일어서 달리기 시작했다. [빨리! 빨리!] 조금 떨어진 곳에서 진과 쥰이 손전등을 흔들며 나를 불렀다. 나는 빛이 보이는 곳으로 달렸다. 퍽! 뒤쪽에서 둔탁한 소리가 들렸다. 나한테는 뒤돌아볼 여유가 없었다. 우리 셋이 산을 내려왔을 때는 벌써 12시가 지나있었다. 발소리는 들리지 않았지만, 여자가 쫓아올 수 있다 생각해서 진의 집까지 달려서 도망쳤다. 진의 집에 도착하자, 나는 울컥하고 웃음이 터뜨렸다. 극도의 긴장감에서 풀려났기 때문일까? 나와 달리 쥰은 엉엉하고 울었다. 나는 [비밀기지는 이제 갈 수 없겠어. 그 여자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니까.] 라고 말했다. 그러자 쥰은 울면서, [바보! 날이 밝으면 다시 가봐야 해!] 라고 말했다. 내가 어째서? 라고 생각하고 있자니, 진이 말해줬다. [네가 그 여자한테 도망쳤을 때, 해피랑 터치가 당한 것 같아.] [그 여자가...터치를...터치를....] 쥰은 통곡했다. 이야기는 이랬다. 달려가는 나를 뒤에서 때리려 했기에 해피가 여자에게 덤벼들었고, 쇠망치에 맞았다. 여자는 한번 더 나를 쫓으려 했지만 터치가 발밑에서 방해했고 결국 쇠망치에 맞아 죽었다. 그리고 여자는 우리쪽을 한번 돌아본 뒤, 널부러진 개들을 계속 때렸다고 했다. 결국 우리는 낮이 밝으면 다시 한번 더 산에 오르기로 했다. 흥분해서인지 새벽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다. 선잠 때문에 피로가 제대로 풀리진 않았지만 날이 밝자 일단 산으로 향했다. 우리는 그 '중년 여자' 에 대한 대책으로 BB탄 총과 야구 배트를 준비했다. 산 초입에 도착했을 때, 진이 [중간에 아직 그 여자가 있을지도 몰라.] 그래서 평상시와는 다른 루트로 산을 올랐다. 한낮의 산은 밝은데다 매미울음소리도 울려퍼지는 게, 흡사 어젯밤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게 거짓말같이 느껴졌다. 하지만, '중년 여자'에게 당했던 지점에 다가가자 긴장감이 퍼진 우리는 조금씩 발걸음이 무거워졌다. 어제 그 장소에 도착했다. 배트를 든 손에 식은땀이 가득찼다. 여자가 못을 박고 있던 나무가 보였다. 조금씩 가까이 다가가 전모를 확인한 우리는 말을 잊었다. 나무에는 꼬마애 (3~4살된 여자애)의 사진에 무수한 못이 박혀 있었다. 아니 놀란 건 그것만이 아니었다. 나무 뿌리 부근에 해피의 시체가 있었다. 혀를 길게 늘어뜨리고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해피는 이마에 못이 하나 박힌 채 누워있었다. 우리는 소리조차 낼 수 없었다. 나는 해피의 시체를 보곤 다음에 중년 여자를 만나면 나도 해피처럼..... 이런 생각이 들어 바로 집에 돌아가고 싶어졌다. 그 때 쥰이 [터치....터치의 시체가 없어! 터치는 살아 있을지도 몰라!] 그러자 진도, [분명 터치는 도망친 걸거야. 혹시 기지에 있지 않을까?] 나도 터치만은 살아 있어주길 바랬기에, 우리 셋은 비밀 기지를 향해 달렸다. 비밀 기지가 보이는 곳에 달려왔을 때, 진이 갑자기 멈췄다. 나와 쥰은 '중년 여자?!' 라고 생각해서 바로 몸을 숙였지만, 진은 망연히 손을 들어 [....뭐야....저거?] 기지쪽을 보며 중얼거렸다. 나와 쥰은 천천히 일어서서 기지쪽을 보았다. 뭔가 기지의 모습에 위화감이 느껴졌다. 처음엔 몰랐으나, 곧바로 기지 지붕에 뭔가 붙어 있는 게 보였다. 근처에 다가가서야 그것이 쥰이 기지에 두고왔던 가방이란 걸 알 수 있었다. 헌데 기지 지붕 전체에 못이 빼곳히 박혀 있는 게 아닌가!! 우리는 경악했다. [이 비밀기지! 중년 여자한테 들켰어!!] 진이 손에 든 배트를 꽉 쥐고 천천히 기지로 다가갔다. 나와 쥰은 뒤쪽에서 BB총을 겨냥했다. 중년 여자가 기지 안에 있을 지도 모르니까. 진은 천천히 움직여 문 근처로 이동했다. 그리고 문에 손이 닿자 마자 재빨리 열어 제쳤다. 「우왓! 」 뭔가를 본 진이 깜짝 놀라 엉덩방아를 찣었다. 우리는 대체 뭔가 진을 놀라게 한 건지 확인하려 천천히 기지안을 확인했다. 거기엔 피투성이가 된 터치의 시체가 있었다. [우왓!] 우리는 진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터치의 이마에는 역시나 못이 박혀 있었다. 이걸 보고 나는 생각했다. 그 여자는 터무니 없는 미치광이다. 어젯밤, 이 산에 남아 있었던 걸 진심으로 후회했다. 터치의 시체를 보며 멍해 있는 동안, 무언가를 발견한 진이 다급한 목소리로 소리쳤다. [어이!! 저거.....] 나와 쥰은 아무 말 없이 그가 가리킨 곳을 보았다. 기지안에는.... 벽이나 마루 바닥에 이상한 위화감이....뭔가가 새겨져 있었다. 가까이서 확인해보니,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쥰 죽어, 못으로 새겨놓은 듯한 글자가 무수하게 적혀 있었다. 쥰은 아무 소리도 못한 채 굳어졌다. 우리들도 놀랐다. 어째서 이름을 들킨걸까 [쥰의 가방에 이름이 쓰여져 있잖아!!] 진의 말에 나는 바깥에 있던 가방을 확인해보았다. 못이 무수하게 박힌 가방에는 확실히 5학년 3반, 쥰 이라고 쓰여 있었다. 쥰은 울기 시작했다. 나랑 진도 울고 싶었다. 학년과 반, 거기에 이름까지 들켜버린 것이다. 이제 도망갈 수 없다. 나랑 진도 들킬 거야. 머릿속이 새하애졌다. 우리 모두 터치나 해피처럼 이마에 못이 박힌 채 살해당한다.... 진이 말했다. [경찰에 말하자! 이제 안돼! 도망갈 수 없어!] 나는 패닉 상태로, [경찰에 말하면 비밀기지에 대한 거나 어젯밤 거짓말했던 걸 들켜서 엄마, 아빠한테 혼나!] 이런 바보같은 소리를 했다. 당시에는 부모님에게 혼나는 게 가장 무섭다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쥰은 계속 울고만 있었다. 뭐라 할 말이 없었다. 우리들은 아무 말 없이 산을 내려갔다. 쥰은 계속해서 울었다. 나는 중년 여자가 보고 있지 않을까 해서 계속 두근 두근 거렸다. 산을 내려가는 중 진이 말했다. [이제 이 산에 오는 건 그만두자. 한동안 얼씬도 안하면 그 여자도 우리를 잊을 거야.] [그래, 대신 이 일은 우리만의 비밀인 거야. 알겠지? 여긴 절대 오지 말자.] 나는 그렇게 동의했다. 진은 내말에 수긍했지만, 쥰은 아직도 울기만 했다. 그 날 각자 집에 돌아간 이후, 우리는 여름방학 동안 다시는 만나지 않았다. 2주일 뒤 신학기, 학교에서 쥰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진은 등교했기 때문에, 우리 둘은 설마 쥰이 그 여자에게 당한 건 아닐까? 이런 걱정이 들어, 방과후 쥰의 집을 방문하기로 했다. 쥰의 집에 가니 쥰의 어머니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쥰의 어머니는 일부러 병문안 와줘서 고맙다며 우리를 쥰의 방으로 안내해줬다. 방에 들어가보니 쥰은 침대에 누워 만화를 보고 있었다. 그 모습에 우리 둘은 안도했다. 진 [어째서 오늘 학교 안 온 거야?] 나 [걱정했잖아. 감기인 거야?] 쥰 [.....] 쥰은 아무 말 없이 만화책을 덮었다. 그러고 있자니 쥰의 어머니가 과일과 쥬스를 가져왔다. [며칠전 부터 두드러기가 돋았거든. 그런데 계속 낫질 않는 구나] [과자 같은 거 먹다가 체해서 그런가 아닐까 하는데....] 아줌마는 이렇게 말하곤 웃으며 방에서 나갔다. 나와 진은 마침내 안심한 얼굴로, [뭐야~ 두드러기인 거야? 그런 걸로 학교 쉬다니 너무 꾀병이 심하잖아~] 놀려대는 어투로 말했지만, 쥰은 반응하지 않았다. [어이? 왜 그래?] 진이 묻자, 쥰은 아무 말없이 입고 있던 티셔츠를 벗었다. 몸에 돋아 있는 붉은 반점. 분명 두드러기였다. [두드러기 같은 건 약바르면 나아.] 내가 그리 말하자 쥰은 낮은 목소리로. [이거....그 여자의 저주야.] 그러면서 등을 보여줬다. 등에도 무수한 두드러기가 나있었다. 진 [두드러기가 많긴 하지만, 이런 걸로 저주라니. 그건 이제 잊으라구.] 쥰 [옆구리를 봐!] 오른쪽 옆구리, 두드러기 가장 심한 곳이었지만 저주와 연관된 만한 건 없었다. 쥰 [잘봐!! 그거 사람 얼굴이잖아!] 나와 진이 깜짝 놀라 다시 보자니 직경 5cm 정도, 피부가 심하게 진무러진 게 보였다. 어떻게 보면 사람 얼굴 처럼 보이기도 했다. 나 [너무 신경 쓰는 거 아냐? 사람 얼굴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쥰 [어떻게 봐도 얼굴이잖아! 나만 저주 받은 거야!] 나와 진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쥰의 분위기에 압도되었기 때문에. 언제나 상냥하고 온후하던 쥰이.....일그러진 얼굴을 하고 있었다. 창백한 얼굴에 생기가 없는 눈, 정신적으로 쫓기고 있는 듯 했다. 우리는 이 자리에 있는 게 괴로워졌기에 바로 쥰의 집을 나왔다. 돌아가는 길에 나 [....저거....] 진 [이 세상에 저주 같은 건 없어!!!!!] 내 말에 진이 끼어들며 외쳤다. 그 말에 나는 조금이지만 용기를 얻었다. 그리고 3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쥰은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나나 진, 둘다 전화 통화를 길게할만한 입장이 못됐기에 쥰에 대한 소식을 전해듣지 못했다. 다만 담임 선생님을 통해, [쥰은 피부병으로 잠시 못나온다.] 라는 말을 들을 수 있을 뿐. 그러던 중, 학교안에서 기묘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학교 통학로에서 트렌치 코트를 입은 여자가 학생들의 얼굴을 주시하고 다닌다. 라는 소문이었다. 나는 그 소문을 듣고 엄청나게 동요했다. 왜냐면 나는 중년 여자에게 얼굴을 보였을 가능성이 있었으니까. 그래서 진에게 상담했다. 진 [괜찮아. 어두운 밤이라서 못봤을 꺼야. 신경 쓰지마.] 진은 패닉 상태인 나를 진정시키려 한 것인가, 상당히 냉정하게 답했다. 하지만 나랑 진은 통학로가 완전히 반대 방향. 쥰의 경우엔 비슷한 방향이지만, 학교를 쉬었기 때문에 나는 혼자서 집에 가야만 한다. 나 [한동안은 나랑 같이 가줘. 나 무서워.] 진은 조금 기막히단 얼굴을 했지만, 이내 알았다고 답했다. 이 날부터, 방과후 집에 갈 때는 진과 함꼐 가게 되었다. 첫날엔 소문으로 들은 트렌치 코트 여자를 만나지 않았다.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만나지 않았다. 하지만 학교에선 변함없이 트렌치 코트 여자에 대한 소문이 돌아다녔다. 진과 같이 하교하게 된 지 5일 째 되던 날, 우리는 쥰네 집에 문병을 가보기로 했다. 선물로는 급식에 나왔던 디저트인 오렌지 젤리를 들고 가기로 했다. 쥰에 집에 도착해 초인종을 눌렀다. 평소처럼 쥰네 엄마가 밝은 얼굴로 나와서 우리를 집안으로 들여주었다. 쥰은 이전처럼 낙담한 상태였다. 두드러기 자체는 많이 나았지만 쥰 [옆구리의 그것은 계속 커지고 있어.] 이렇게 말했지만 나랑 진이 보기엔 이전보다 호전된 상태로 보였다. 쥰은 그만큼 정신적 쇼크가 심했던 것일까. 그래서 우리는 쥰에게 트렌치 코트 여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돌아가기 직전 쥰의 어머니가 문앞에서, 어머니 [우리애, 반에서 괴롭힘이라도 당하고 있는 거니?] 불안한 얼굴로 말했다. 우리는 바로 부정했지만 진짜 이유를 말할 순 없었다.
펌) 머리카락 먹는 꿈
흠냐 크리스마스 이브에 공포소설은 쪼까 그런가요 하지만 제가 올리고 싶으니까 올리겠습니다 ㅇㅇ 저에게는 뭐 걍.. 그냥.. 화요일이니까.. 자 Voyou의 공포파티 태그ㄱㄱ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저의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소설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잼나게보십쇼 올해 1월에 꿨던 기묘한 꿈 이야기를 제보합니다. 꿈에서 저는 흐릿한 빛을 따라 어두운 복도를 맨발로 걷고 있었습니다. 왤지 느낌에 그 곳은 지하실이었고 저는 갇혀있던 것 같았습니다. 꼭 교도소처럼요. 그러다 순식간에 장소가 바뀌고 노랗고 주황빛을 내는 백열등 밑에 제가 서 있었습니다. 그 백열등은 제가 있는 방을 전부 비추지 못해 빛이 닿지 않는 곳은 유독 새카맣던 게 기억나요. 갑작스레 비추는 빛에 제가 눈을 찌푸리고 있는데 그 빛 아래에 제 친구가 쪼그려 앉아 뭘 먹고 있는 겁니다. 처음에는 누군지도 몰랐어요. 머리카락이 얼굴을 거의 다 가리고 있었꼬, 저는 그 친구의 측면에 서 있었거든요. 친구는 쩝쩝거리면서 무언가를 계속 먹고 있었는데 억지로 입에 쑤셔 넣는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를 신경도 안 쓰고요. 그 모습이 기괴해서 뭔가 싶었죠. 그래서 친구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ㅇㅇ아, 너 지금 뭐 해..?” 그랬더니 친구가 제 쪽으로 고개를 확 돌리는 거예요. 저는 친구가 먹고 있던 것을 보고 순간 소리를 지를 뻔했습니다. 친구가 먹던 건 머리카락과 손톱이었습니다. 새까맣고 긴 머리카락과 그 머리카락에 엉켜있는 손톱들.. 친구 입에는 아직 덜 먹은 머리카락이 늘어져 있었고 입에 반쯤 넣은 손가락에도 마치 포크에 감겨있는 스파게티처럼 머리카락이 둘둘 말려있었습니다. 머리카락은 친구의 것도 아니었어요. 친구는 단발이었거든요. 제가 놀라서 잠시 주춤하자 “너도 먹을래?” 라고 친구가 말을 걸더군요. 그 친구답지 않은 굉장히 높고 가는 목소리였어요. 제가 거절할 새도 없이 친구는 순식간에 일어나서 저한테 달려들었습니다. 저는 뒷걸음질 치다가 친구가 아닌 누군가에게 잡혔어요. 그 누군가는 위에서 저를 누르고는 제 입으로 머리카락 쥔 손을 들이 밀었습니다. 저는 어떻게든 먹지 않으려고 죽을 힘을 다해 입을 꽉 다물고 버텼지만 입이 조금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잇몸하고 입안에 머리카락이 들어오는 느낌… 입안 여린 살에 닿는 머리카락의 까슬까슬함.. 소름 끼쳤습니다. 그렇게 고통스러워하다가 갑자기 눈이 확 떠졌어요. 잠에서 깨고 나서도 한동안 멍하게 있었습니다. 꿈이 생생하게 기억나 영 찝찝한 기분이 들어 바로 핸드폰을 들어 해몽을 검색해봤습니다. 머리카락을 먹는 꿈은 건강을 잃는 것을 뜻하며 손톱은 집안이나 신변에 문제가 생겨 힘들어질 것을 뜻하는 흄몽으로 나오더군요. 놀랍게도 꿈에 나왔던 그 친구는 전부터 3월에 암 수술이 잡혀있던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꿈 이야기는 이게 끝이 아닙니다. 사실, 이 꿈에서 제 마음에 가장 걸렸던 건 새까맣고 긴 머리카락입니다. 꿈에서 그 친구 말고 새카맣던 공간 어딘가에 그 머리카락의 주인이 있었다는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에요. 계속 친구보다는 그 사람이 신경 쓰였어요. 바로 제 선배입니다. 제 선배가 정말 새까맣고 등을 거의 다 덮는 긴 머리거든요. 정신을 차린 다음 저는 선배한테 전화를 했어요. 그래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선배한테 제 꿈 얘기를 해 준 뒤 병원에 한 번 가볼 것을 얘기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 후 얼마 뒤에 선배한테 전화가 왔어요. 친구와 같은 암을 진단받았다면서요. 심지어 친구보다 암세포가 크고 전조가 없어 발견하지 못 할 뻔했다고 합니다. 머리카락을 먹던 친구는 3월에 선배는 4월 말에 수술을 했고 둘 다 지금은 수술을 잘 마치고 요양중이에요. 단순히 꿈이라기엔 무척이나 신기한 사건이라서 이렇게 제보해 봅니다. ㅊㅊ: 피키캐스트 호러퀸
[펌] 혐) 냉혹한 개미의 생존능력
약간 섬뜩할 수도 있는 이야기 2013년에 폴란드에서 우연히 버려진 소련 핵벙커가 발견됨. 핵무기를 보관하던 벙커였는데, 무기는 사라져서 텅 빈 상태였음. 벙커란 이름 그대로 완벽하게 밖이랑 격리된 상태였고 당연히 아무도 안에 없어야 했는데, 벙커를 열어본 사람들은 기겁함. 가로 3m, 높이 2m의 벙커가 빈틈없이 바글거리는 개미로 가득 차 있었음 숫자를 세보니 100만 마리도 넘는 숫자였다. 빈집에 개미 들어가는 거야 흔한 일 아니냐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지만 존나 이상한 일이었음. 핵벙커란 말이야 존나 두껍단 말이야 콘크리트 두께만 1m가 넘었는데 이걸 개미가 뚫고 들어온다는 건 말이 안 됨. 게다가 지하 벙커라 온도도 개미가 활동하기엔 지나치게 낮아서 일부러 들어올 이유도 없음. 근데도 아무도 열어본 적이 없는, 최소 수년에서 수십년 동안 격리된 공간에서 개미 수백만 마리가 살아있던 거임 뭔가 이상했지 좀 더 조사해보니까 더더욱 이상한게 발견됐는데, 벙커 안의 개미들은 모조리 불임인 일개미들이었음 즉 여왕개미는 커녕 애벌레 한 마리 없었다는 거지 근데도 벙커 안의 개미들 숫자는 자꾸 늘어나는 거임 전부 고자년들인데 말이지 가장 이상한건 벙커 안에는 개미 밖에 없다는 거임. 달리 말하면, 개미가 먹을 것도 하나도 없는 상황이었음 즉 개미들은 빛 하나 없이 어둡고, 외부랑 완전히 격리된 추운 곳에서, 수 년동안을 고립된 상태로 멀쩡하게 살아서 수백만 마리가 되었다는 건데 뭔가 이상했다 연구가 이뤄진 끝에 개미들이 어디로 들어왔는지는 밝혀졌음 길이 5m짜리 환풍용 파이프가 천장에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개미집이 바로 이 파이프 위에 지어졌던 거지. 그래서 운 없는 개미들이 자주 이 파이프를 통해 벙커 안으로 떨어졌던 거임. 이러면 여왕개미도 없는데 숫자가 늘어나는 것 자체는 가능하다. 그럼 밀폐된게 아닌거 아니냐?라는 생각이 들텐데 개미가 벽을 탈 수 있다곤 해도 5m를 기어올라가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임. 결국 벙커 안으로 떨어질 순 있어도 올라갈 순 없으니 격리된 건 마찬가지다. 그런데 개미가 어떻게 들어왔는진 밝혀졌어도 도대체 어떻게 살아남았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였음. 이 의문이 풀린건 개미들이 벙커 한 쪽에 몰아넣은 개미 시체 숫자들을 세어봤을 때 풀린다 벙커 안에 살아있는 개미는 백만 마리, 그리고 죽은 개미는 200만 마리였음. 그리고 모든 죽은 개미들에게는 같은 개미 주둥이에 뚫려서 생긴 치명상과 내부를 빨아먹은 흔적이 남아있었음. 벙커 안에는 개미들 자신을 빼면 먹을 건 하나도 없었음. 달리 말하면 개미들 자신은 먹을 수 있었던 거다 벙커 안에 떨어진 개미 300만 마리가 서로 내전을 벌여서 3분의 2를 죽이고 잡아먹으면서 수십년을 살아왔던 거임 그리고 위에서는 계속 둥지에서 떨어진 신선한 먹이들이 내려오고 도대체 언제부터 이런 개미들의 동족살육이 이어졌는진 모르지만 아무튼 최소 년단위임. 근데 사람으로 생각해보면 존나 섬뜩하지 않음? 도시 지하 밑에 식인귀들의 던전이 생긴 거잖어 환풍기를 통해서 나무 막대를 꼽아서 지금은 위쪽의 둥지랑 연결통로가 생긴 상태임 갇힌 개미들이 완전히 동족식에 맛을 들였을까봐 일단 100마리만 선발대로 둥지로 귀환시켜봤는데, 다행히 별 일은 없었다고 함 앞이 하나도 안 보이는 추운 장소에서 수년동안 고립되서 식인만 한다고 생각하니 좀 오싹하네 
실화) 아르바이트 하면서 생겼던 일
제 글을 기다려주시는 분이 계실줄은 ㅠ 글 재주는 없지만 열심히 작성해볼게요 ----------------------------------- 군대를 전역하고 복학하기 전 야간 아르바이트를 구하게 되었다. 공장이었는데 인원은 몇명 없었고 그 중 절반은 외국인 근로자였다. 아르바이트를 하던 어느 날 급한 일이 생겨 작업 반장님께 말씀드리고 퇴근하기 위해 작업복을 벗으러 락커룸으로 가던중 또각또각... 여자구두소리가 뒷편에서 들렸다. 나는 뒤를 돌아보았지만 아무도 없었다. ? 다시 락커룸으로 가던 도중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분명 야간에 작업하는 사람들은 남자밖에 없는데...' 잘못들었으리라 생각하고 옷을 갈아 입은뒤 출구로 향하고 있었다 또각또각 또각또각... 가까운곳에서 하이힐 소리가 들렸다 나는 주변을 돌아봤지만 아무도 없었다. 작업장과의 거리도 멀었기에 근처에 누가 있을리가 없었다. 소름이 돋았지만 급한일이 우선이었기에 신경은 그만 쓰고 퇴근을 했다. 다음날 출근을 하고, 작업하고 쉬던중 작업반장님에게 반장님 어제 저 집에 갈때 하이힐 소리가 뒤에서 들려서 소름돋았어요 반장님은 내 말을 듣고는 너도 들었냐? 안그래도 요새 외국인 애들이 그거때문에 겁난다고 그만둔다고 난리다 하이고.. 반장님의 말을 듣고나서 멍해졌다 그리고 반장님은 **야 어디서 들었는데 너는? 하고 물으셨고 나는 어제 퇴근하는데 락커룸 가는길에 전등 고장난곳에서 들었어요 반장님은 잠시 고민하시더니 외국인 아들도 다 거기서 들었다던데 헛소리라고 생각했더만 니가 또 거기서 들었다 하냐 아이고... 라고 하시더니 나보고 같이 가보자고 했다. 나는 쫌있으면 쉬는시간 끝나는데요? 하고 물었더니 지금 급한 작업이 없어서 괜찮다고 하셨고 둘이서 하이힐 소리를 들었던 곳으로 갔다. 아따 갑자기 나도 쫌 긴장되네 하고 반장님이 이야기 한 순간 등 뒷편에서 또각또각.... 하는 소리가 들렸고 반장님과 나는 동시에 뒤를 돌아보았다. **야 들었나? 네... 하고 대답 한 순간 다시 뒷편에서 또각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분명 뒤 돌기전까지는 아무도 없었는데... 그러자 반장님은 **야 저쪽에서 소리가 들린다 핸드폰 플래쉬 켜서 같이 가보자 라고 하셨고 나도 궁금했기에 플래쉬를 켜고 같이 이동했다. 아 분명 이쪽에서 들렸는데... 하는 순간 분명 끝이 막힌곳 방향에서 또각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반장님 저쪽 저쪽... 들었다 내도... 둘이서 플래쉬를 켜고 걸어가보았더니 막다른곳 구석에 새빨간 하이힐이 한켤레 놓여져 있었다... 저기 하이힐이 있는데요... ㄴ...누가 저기다 버려놨냐... 괜히 건들기 쫌 찜찜한데요... 하고 우리는 이야기하다가 반장님이 하이힐을 집어드셨다. 버린지 얼마 안됬는가 먼지도 하나 없네... 누가 여기다 버려놨을까요? 내가 그걸 알면 무당했지 이러고 있긋나 그건 그렇네요 반장님 그건 어떻게 하시게요? 우리 딸내미 가져다 줄까봐 신발도 이쁘구만 쫌 안찝찝 해요?? 그냥 버리시죠 괘안타 임마 하 x끼 쫄기는 그러고 우리는 작업장으로 돌아갔고 마무리 짓고 퇴근을 했다. 그러고 시간이 일주일이 지났고 그 일주일 동안 하이힐 소리를 들었다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하지만 반장님의 얼굴색은 갈수록 안좋으셨고, 다크서클 또한 장난이 아니셨다. 반장님 요새 왜 무슨일 있어요? 얼굴이 영 아닌데요 하고 나는 반장님에게 물었다. 그러자 반장님은 야 그 하이힐 때문에 내가 미치겠다. 이제는 집에가도 또각 소리때문에 내가 잠을 못잔다. 고 하셨다. 반장님 그 하이힐 얼른 버리시죠 제가 그거 찜찜하다고 했잖아요 하고 이야기를 했다. 그러자 반장님이 안그래도 그거 버리려고 했는데 딸이 마음에 들어해서 안주려고 한다... 하... 하고 한숨을 쉬며 이야기를 했다. 반장님 그럼 지금 오늘 조퇴 하시고 집에가서 딸 몰래 버리고 새 신발을 하나 사시는게 어떻겠습니까 하고 이야기를 했더니 그때서야 아! 하시며 사무실로 뛰어가셨고 잠시후 차를 몰고 가셨다 그러고 다음 날 반장님이 조금 밝아진 인상으로 출근을 하셨고, 나는 반장님 오늘은 쫌 얼굴 괜찮네요? 하고 물었고, 반장님은 신발 버리면 누가 주워가면 큰일 날거 같아서 몰래 태워버렸더니 아무 소리도 안들리고 푹 잤다 하하 하며 웃으면서 이야기 하셨다. -------------------------------- 여기까지 입니다 아쉽게 비슷한 신발이라도 사진을 올려볼까 했는데 어떻게 생긴거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그저 그냥 빨간색 하이힐 이었다는것밖에 생각이 나지 않아 이렇게 글을 작성해보았습니다. 장소는 칠원읍에서 그리 멀지 않은 작은 공장에서 알바 했던 시절 겪었던 이야기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들은 이야기) 사촌형의 겪은 이야기
요번 이야기는 저의 사촌형이 겪었던 이야기를 한번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3인칭보다는 1인칭으로 하는게 진행이 편할것 같으므로 1인칭으로 작성해볼게요~ ------------------------------------- 나는 지금은 그만 뒀지만 번화가에서 살짝 떨어진 건물에서 야간 경비 일을 할때 그 곳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해줄게 휴학을 하고 여행 자금을 모으기 위해 나는 8층짜리 건물에서 야간 경비 일을 하게 되었어. 급여도 나쁘지 않았고, 기간도 딱 원하는 2달만 할 수 있기도 했고 해서 면접보고 바로 다음날 부터 야간 경비를 서게 되었지. 야간 경비라고 해봐야 다들 퇴근 한 이후라 딱히 뭐 할게 없었어 그냥 경비실에 앉아서 CCTV 나 보면서 핸드폰 게임하고 유투브 보면서 쉬는, 그러면서 돈도 버는 속편한 일을 하고 있었지 건물 입구도 등록 된 사람 이외에는 지문 등록이 안되었거나 내가 열어주지 않으면 문도 열리지 않아서 정말 편했지. 그러던 어느날 우중충한 날씨에 비가 내리던 날 밤 그날도 여느때처럼 유투브 보면서 앉아서 하하 하며 편하게 있던중 차단기가 내려간것 처럼 건물이 정전이 되었어. 당황한 나는 유투브를 종료하고 휴대폰 플래쉬를 켜고 차단기가 있던곳으로 다가갔지. 메인 차단기가 내려가서 메인 차단기를 올렸더니 다행히도 전기가 들어왔고, 다시 경비실로 가던중 아무생각 없이 입구를 한번 슥 쳐다 봤는데 이렇게 누군가 출입문을 잡고 서있었어 나는 깜짝 놀라서 입에서 바로 욕이 큰소리로 나왔어 그러고나서 누구냐고 물었지 하지만 그 사람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고 나는 문으로 가까이 가면서 누구십니까 무슨일이에요? 하고 다가갔지 그러자 그분이 갑자기 출입문을 다급한듯 쌔게 두들기셨고 나는 놀래서 아 누구신데요 자꾸 그러면 경찰에 신고합니다 하고 이야기를 하자 그 사람은 문에서 떨어지고 천천히 뒤로 가기 시작했어. 그런 순간 번개가 반짝 하는데 그 사람의 얼굴이 나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씨익 웃으면서 쳐다보더니 그대로 뒤로 다시 가면서 시야에서 사라지더라고.... 그래서 나는 그 이후로 벌벌 떨면서 CCTV만 쳐다보았어 혹시나 또 올까봐 무서워서... 하지만 이후로는 아무도 오지도 않았고, 나는 겁이나서 더 이상 못하겠다고 이야기 하고 그만 두었지. ----------------------------------------- 이상입니다 말로 들을땐 참 무서웠는데 적고 보니 노잼인듯한 이느낌는 기분탓이겠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느 놀이 공원의 규칙
앗..오늘 처음 쓰는데 좀 미숙할지 몰라 걱정이예요.. 재밌게 봐주세요! ※(본 내용, 장소 등은 상상으로 만들어낸 가상의 이야기들입니다) 안녕하십니까. 리톨스 놀이공원에 오신 여러분을 위한 몇가지 규칙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규칙들만 지켜주신다면 여러분들은 안전하고 재미있는 하루를 보내실 수 있습니다. 1. 본 놀이공원은 입구 옆쪽에 출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놀이공원의 외곽쪽 그늘진 곳에 출구가 있다면 즉시 사람이 많은 곳으로 자리를 옮긴 뒤에 직원에게 알려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2. 저희 놀이공원의 마스코트는 '여우'입니다. 만약 아기형상의 인형탈을 본다면 시선을 마주치지 마시고 그 존재와는 다른 방향으로 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2층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빨간색 액체가 흥건히 바닥을 적시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 액체를 무시하고 2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만약 이 글을 부정하는 글이 있다면 무시해 주십시요 4. 본 규칙서에는 3번이 없습니다. 혹여나 규칙서에 3번이 존재한다면 반드시 반대로 행동해 주십시요. 5. 리톨스 놀이공원의 관람차에는 빨간색이 없으오니 직원이 타기를 강요해도 절대 타시면 안됩니다. 6. 리톨스 청룡열차 오른편에 위치하는 화장실은 3중으로 잠겨져 있으오니 열려있다면 즉시 직원에게 알리길 요청합니다. 7.저희 놀이공원의 기념품샵에서는 삐에로 인형을 팔지 않습니다. 만약 삐에로 인형을 보거나 아이가 삐에로 인형에게서 떨어지려고 하지 않다면 즉시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해 주시길 바랍니다. 8. 놀이 공원 중앙에 있는 회전목마에 간혹 머리가 길고 하얀색 원피스, 빨간 구두를 신은 한 여자아이가 타고 있을 경우 아이에게 풍선을 사다 주세요. 그러면 아이가 고마워하며 출구로 나갈것입니다. 9. 절때로 화장실의 거울을 5분 이상 보고 있지 마십시요. 이러한 규칙들만 지켜주신다면 여러분은 행복한 리톨스의 추억을 담아가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떠한 존재와도 눈을 마주치지 않는것을 추천합니다.
펌) 포항 M아파트 괴담
아시는 분들은 아실만큼 오래되고 유명한 괴담이죠 오랜만에 읽으니 재밌어서 가져왔습니다. 자 Voyou의 공포파티 태그ㄱㄱ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저의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소설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잼나게보십쇼 지금부터 꼭13년전 1991년도 에 있었던일이다. 포항시 00동에 위치한 M이라는 아파트에서 발생한일들이다. 아파트 이름을 지금 밝힐수 없는건 여기서 그이름을 댄다면 그때의 일을 애써 진정시키고 살아가는 그 주민들의 반발이 일어날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이니셜로 표현한다. M아파트는 시공때부터 심상찮은 일들이 많이 일어났었다. 착공에 들어가 완공이 될때까지 여기서 일하던 인부로 포함하여 그곳에서 놀던아이들 까지 10여명이 죽어나갔다. 공사장에서 사고로 죽는것은 당연(?)한 일 일수가 있겠지만 이들은 그곳에서 사고로 죽은것이 아니다. 모두가 같은장소에서 이상한 여자과 만난후 며칠을 못넘기고 죽고만것이다. 사인을보면 어른 아이할것없이 모두가 심장마비였다. 가족의 말을 인용하면 이들은 하나같이 그 여자가 이런 행동을 했다는것이다. "나는 ~에 사는데 당신은 어디살죠? 만나서 반가웠어요" 하고 인사를하곤 돌아갔다고 한다. 그리곤 그여인 만난후론 길어야 2~3일을 못견디고 전부 눈을 감았다는 것이었다. 하여튼 그런일이 발생하였지만 가족들외엔 남들에겐 큰 관심거리가 되지 않았고 공사는 계속 진행되었다 1년여가 지나고 M아파트는 27개동이 드디어 탄생되었다. 사람들은 위치가 좋고 돈이 된다는 이유로 앞다퉈 입주를 시작하였고 분양 이틀만에 모든 입주자가 결정되었다. 그렇게 모두들 입주를 하였고 이곳에서의 이상한 사망사건은 그들의 뇌리에서 없어지고 있었다. 그렇게 3개월 정도가 지났을까? 이상한 일이 일어났던곳 즉 12동에서 이상한 죽음의 그림자가 내 비쳐지기 시작한것이다. 의문의 죽음 첫번째 : 1401호에 사는 신혼부부중 남편 맞벌이를 하는 이 신혼부부는 아침마다 둘이서 조깅을 했다. 그날도 어김없이 새벽조깅을 나갔고 코스는 매일달리던 뒷산 등산로였다. 다정하게 둘이서 얘기를 주고 받으며 뛰고있는데 남편이 갑자기 그자리에 서버리는것이 아닌가 속도를 못맞춘 아내는 10여미처를 더 달려나가더니 멈춰서게되고 남편있는곳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남편이 혼자서 중얼거리고 있는것이 아닌가 아내는 저사람이 왜저래 그러면서 남편앞으로 다가갔을때 남편은 방긋 웃으면서 허공에 대고 가볍게 목례를 하더니 다시 뛰는것이 아닌가 집에 돌아온후 아내가 남편에게 아까 왜그랬냐고 물어봤더니 남편은 "좀전에 나하고 얘기 나누었던 여자가 1301호에 산다면서 만나서 반갑다고 인사하 길래 나도 반갑다고 인사했지 " 라고 했다는것이었다. 그러자 아내는 무슨소리냐 거기에 무슨여자가 있었으며 누구랑 대화했단말이야 혼자 중얼대어놓고 아침부터 정신을 못차린다며 바가지를 긁어 됐다는것이었다. 그렇게 둘이서 가볍게 다툰뒤 서로 직장에 갔다고한다. 아내는 아침부터 남편에게 바가지 긁은것이 마음에 걸려 맛있는 장보기를해서 집으로 돌아왔고 아파트의 문이 열려있기에 반가운 목소리로 "자기야"하며 방문을 활짝 열어는데 이게 웬일인가 아침까지 멀쩡하던 사람이 두눈을 크게뜨고 죽어있는것이 아닌가 아내는 비명을지르며 그자리에 주저앉어버리고 비명소리를 들은 옆집아주머니가 뛰어와봤지만 남편이 죽어 있는것은 현실이었다. 아내는 기절을 했고 옆집아주머니의 도움으로 병원에서 응급치료를받고 남편의 장례식을 치뤘었지만 너무도 이해가지 않는 대목일 뿐이었다. 아침에 멀쩡하던 남편이 왜죽어 이건말도안돼 하며 뜨거운 눈물만 흘리고 있는데, 아침에 남편이 봤다던 1301호 여자가 생각이 나는것이였다. 그리하여 소복을 입은채 부랴부랴 1301호에 내려가 봤더니 그곳은 유일하게 아직 입주가 되지않은 빈집이라는 것이아닌가 그럼 남편이 보았다는 새벽에 그여인의 정체는 무어란 말인가! 의문의 죽음 두번째 이곳은 12동 808호, 금슬좋은 40대 부부집이었다. 안타까운것은 자식이 없다는 것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집은 뭐가 그리좋은지 웃음소리가 끊기는 날이 없었다는것이 동네 사람들의증언이다. 1401호 남편이 죽은지 일주일째날 저녁 그날도 다른날과 다름없이 부부는 안방에 마주앉아 TV를 보면서 이런저런 얘기를하며 웃음꽃을 피웠다고한다. 어느덧 밤은 깊어갔고 부부는 잠자리에 누웠는데 뜬금없이 남편이 아내에게 말하기를 "나 오늘 1301호 여자를 봤는데 나를 알더라? 808호에 살지 않냐면서 인사를 하길래 어떨결에 인사는 받았지만, 그여자가 나를 어찌 알았을까? 나한테 관심있나? ㅎㅎ" 하면서 웃으면서 말했다는것이었다. 순간 아내는 둔기로 뒷통수를 맞는듯한 느낌을 받았다고한다. 당연한일 아닌가 1401호 남자가 1301호 여자를 보고죽었는데 그런여자는 존재하지 않으니말이다. 남편은 아내의 얼굴이 백지장이 되어버리자 괜한얘기를 했다면서 아내를 달래주었고 아내는 그 남편의 사과(?)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어느새 남편은 잠이들어버렸지만 아내는 잠을 잘수가 없었다. 불안한 기운이 온몸에서 떠날줄 몰랐고 계속하여 잠자는 남편의 가슴에 귀를대고 숨쉬는지 를 확인해볼 뿐이었다. 그렇게 반복하는 동안 시간은 흘렀고 아내도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느새 남편의 가슴에 귀를 댄채 잠이들고 만것이다. 얼마나 흘렀을까 아내는 깜짝놀라며 눈을떴고 반사적으로 남편의 심장에 귀를 갖다 되보았다. 아니나다를까 남편은 숨을 쉬지 않는것이 아닌가 아내는 고개를 들어 남편얼굴을 쳐다보니 두눈을 크게뜬채 허공만 쳐다보고 있는것이 아닌가 아내는 경악에찬 목소리로 울부짓으며 남편을 흔들어 보았지만 남편은 허공만 바라볼 뿐이었다. 의문의 죽음 세번째 드디어 사람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12동에 사는 사람들은 겁을 먹기 시작한것이였다. 사람들은 하나둘 집을 내놓기 시작했지만 소문은 벌써 천리만리 퍼진상태라 아무도 M아파트 자체에 오기를 꺼려했다. 이러다보니 입주시에 1억2천하던 집값이 8000만원까지 내려와도 사람들은 안들어오려했고 12동은 6000만원도 안되게 집을 내놓는 사람까지 발생하게 되었다. 하여튼 이러한 와중에 12동705호에서 의문의 죽음이 또 발생되었다. 시골에서 유학온 학생이었다. 705호는 노부부가 살고 있는집이었다 노부부는 두분이서 사시는게 적적하셨는지 방한칸을 세를놓았는데 이학생이 들어왔던것이었다. 이학생은 공부벌레라 새벽같이 학교에 가면 밤늦게 또는 새벽에 들어오는것이 다반사였다. 이학생은 노부부를 부모님같이 따랐다고한다. 노인들이 잠이없는걸 알고는 조금 일찍 들어오는날에는 노부부를 위해 노래도 불러주고 식사도 해주고하는 그런학생이었다고한다. 물론 노부도 이학생을 자식처럼 때론 손자처럼 귀여워 해주었고 시간날때마다 말동무를 해주었다고한다. 시골에서 올라온터라 포항지리도 모를뿐더러 아는 사람이 없으니 이학생에게도 포항이라는 낯선곳에서 노부부는 부모님이자 친구였던것이었다. 이곳에서 의문의 죽음이 나돌자 노부부는 언제나 늦게다니는 이학생을 걱정하였다고한다. 깡패조심 차조심 하라고 입에 달고다니셨는데 의문의죽음이 생기고부터는 낯선여인을 조심하라고 내내 당부하셨다고한다. 학생은 그런건 믿을게 못된다며 걱정마시고 할아버지 할머니나 건강 조심하라고 되려 당부했다고한다. 그러던 어느날 808호 남자가 죽은지 열흘이 채 안돼었을무렵 학생이 새파랗게 질려 집으로 뛰어 들어왔다고한다. 다짜고짜 이학생은 1301호 여자를 보았다며 나 죽는거 아니냐며 울고불며 난리가 났다는 것이었다. 노부부는 털컹 떨어지는 가슴을 억제하며 학생에게 말하길 그건 전부 헛소문이니 걱정하지 말으라며 학생을 위로 했다고 한다. 그래도 학생은 무서움을 떨치지 못하고 온몸을 덜덜 떨뿐이었다고 한다. 밤은 깊어왔지만 학생이 너무 무서워 하길래 노부부는 학생을 노부부침실에서 같이 재우기 로했다고한다. 노부부는 학생에게 계속하여 진정시켜주고 등을토닥거려주면서 마음을 최대한 편하게 만들어주었다. 어느새 학생은 잠에 빠져 들었고 노인들도 잠이 들었다. 아침은 다가왔고 할머니가 잠에서깨어 본능적으로 학생을 쳐다보다가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두눈을 크게뜨고 허공을 바라보며 학생은 죽어있었던것이었다. 이제 이 아파트 주민들은 모두가 두려움에 떨어야 했고 특히 12동에사는 주민들은 사는게 아니였다 그리하여 12동 주민들은 법원에 탄원서를 내게되었지만 법원은 과학적으로 인정되지않는 일이라며 패소처리를 해버렸다. 주민들은 시공업체 W건설을 상대로 계속하여 투쟁하였고 4년여에걸친 투쟁으로 1995년 드디어 W건설은 M아파트중 12동만 입주시 금액을 돌려주기로하고 12동을 폐쇄 시켜버렸다. 4년여동안에도 12동의 의문의죽음은 몇건이 더있었다고 한다. 지금도 M아파트에 가보면 27개동 중에 12동만이 폐쇄된채 음침하게 지금도 홀로서기를 하고있다. 믿지못할 이야기지만 하여튼 12동이 폐쇄된 후부터는 의문의죽음은 볼수가 없다고한다. 출처 : 인스티즈 주르륵 님
수령(水靈)이야기
본가오빠랑 깨톡하다가 우물이야기가 나와 생각이 났네. 아마도 내 나이가 열살때가 맞을거야. 아직 jua가 우리에게 도시문명(왕따놀이) 을 전파하지 못(안)했을때니까, Hs이네 동네(ud)로 원정까지 가서 놀다가 hs의 호랭이아부지께 쫓겨나 방황하다 mh언니네 이우지(이웃)어르신이 넓다란 앞마당에서 노는대신 담배를 사다 달라셨는데 심부름보내기 가위바위보에 나랑 ua가 뽑혔네. 당시 담배파는 가게라곤 우리동네 점빵뿐이라 서로 미룰 밖에,자전거로도 20~30분쯤 걸리는 거리를 걸어다녀오려니 절로 한숨이 나. 세상싫은 심부름이잖아. 집안막둥이라 심부름에 ㅅ만들어도 빡쳐.>< 조금 미안하셨던지 껌이나 사서 씹어라고 잔돈을 더 주시대. 결국 담배값에 껌한통값을 보태어 둘이라 덜 지루하게 터벅거리며 zl(dd,나와바리)에 점빵을 들러 양지핀(양지편,볕이 잘드는 마을중앙)마을회관쪽으로 향하며 둘이 껌포장지를 까너라 실갱이하며 kd로 통하는 양지다리깨에 다달을쯤, "까르르르르르~~~" 자지러지는 여자웃음소리. 쩌렁쩌렁 울려대는 요상한 웃음소리에 무심코 거길 향했더니 풀어헤친 백발에 도포같은 흰옷자락까지 치렁치렁 나풀나풀 나부끼며 범상치 않은 존재가 지면에서 1미터 가량을 허공에 떠서는 내달리고 있었어. 마을어른들이 한창 양수기작업을 하던 창고쪽에서 회관앞을 지나 벽보판(너머가 우리밭)에 다다라서는 순식간에 사라져버리대. 그 모습이 사라진 후에도 한참을 웃음소리가 여운처럼 앞산,뒷산,골짝으로 메아리쳐 귀를 울렸어. 도저히 내 두눈으로 똑똑히 보고도 방금 본것이 믿기지 않아 어버버하며 길동무를 보니 ua도 눈이 휘둥그레져선 "봐...봤나?...방금...저거..."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하얀 그 존재가 사라진 방향을 손가락끝으로 읽어가며 덜덜덜 떠네. 분명코 같은것을 보았음을 서로에 열린 동공으로 확인하고는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끼야악,귀신이닷!" 까는 선이 삐꾸가 나 걸레짝이 된 껌통을 미련없이 내던지고 가던길을 되돌아 내달리며 "음마야,으아아아악~" 경쟁하듯 비명을 내지르며 좀전에 나왔던 점빵으로 한걸음에 뛰어 들었어. "아이고,귀청이야!아들이 와이카노?" 한량기질 가득하신 점빵아재가 점빵안 한뼘쪽마루에 걸터누웠다가 일어나며 역정이시네. "아재예,봤슴니더.우...우리... 나왔어예,구...구구,구신이 저 또랑창고에서 허연 구신이 곰방(방금) 티나왔어예!" 몽골리안아재는 얼른 점빵앞 댓돌에 올라 까치발로 손잠만경을 하고 휘이 내다보더니 "있긴 머가 있다카노,이발소집 알라들 딱지치네." 거듭 역정을 내시며 쟁여놨던 신문지를 털어 파리쫓는 손사위로 신문벽 너머에서 우릴 노려보며 "쫍다,어둑데이.안가나,퍼뜩!" 내치시대. 편이 없다! 환한 대낮에 귀신을 목격하고도 무섬증에 찌릴것 같은 상황에도 본것도 놀란것도 심부름 올때부터 엮이어 돌아갈때까지도 달랑 우리 둘만의 공포체험, 운명공동체. 아직 심부름은 끝나지 않았고 이미 귀신을 봐버린 그 길목을 다시 되밟고 통과할 자신이 없던 우리는 마을 초입인 bg가는 길로 멀찍히 둘러 곱절이나 되는 거리를 돌고 돌아가다 사택(ua의 양친부모는 선생님)가까이서 ua는 결국 배신을 시전했고 나홀로 외로이 머나먼 논두렁길을 터벅걸음으로 기어코 담배심부름을 완수했지. 멀고 먼 농로를 걸어가며 마주치는 짚모자가 얼마나 반갑고 힘되고 고맙던지 연신 마주칠때마다 방아깨비마냥 90도로 배꼽인사를 하며 "아주메,수고하심니더" "아재예,수고가 많으심더" 당시엔 대낮에 백귀를 보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에 와 생각해보니(호텔델루나영향50%)아마도 양수기작업으로 우물터를 수맥을 도륙당한 수령이 아니었을까 싶어. 터를 잃고 급히 떠나며 경황이 없어 잠시 현신한걸 ua와 내가 우연히 목격한게 아닐까 짐작해봐. 그 마을(본가)에 양수기작업이후로 사시사철 물마를새없던 우리 골짝에서도 젤루 인심좋고 살기좋던 우리동네가 농수를 공급하던 개울물이 갑자기 쨍하고 말라버려 늘 논에 물대다가 이우지간 쌈이 나고 앞뒷집이 웬수지고 동네인심도 하루가 다르게 매말라갔거던. 비하인드...이후로 몇년후 백발마녀뎐보고 현타가 와 한참을 친구부적을 뺏아 쥐고 살았드랬는데 나중에 그 부적보고 얼마나 객쩍던지... [만사형통.무병장수]
꿈속에서 지옥의 입구를 본걸까요
카드 하나 다썼는데 참을성 없이 또 왔어요 깔깔.. 이번꿈은 약 한달전에 꾼 꿈이예요. 무섭기도하고 얼탱이가 없어 잠에서 깰 정도의 꿈입니다. 그래서 아마 이야기가 매우 짧을거예요..ㅎ 꿈에서 저는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던건지 어느 슈퍼앞에 서있었어요. 그렇게 한참을 서있었을까. 30대정도로 되보이는 한 여자가 저를 향해 다가왔고, 저에게 말을 걸더라구요. "제가 지금 멀리 가야하는데 혼자서 너무 외로웠어요, 혹시 괜찮으시다면 저 앞까지만이라도 저랑 말동무 하며 같이가주실 수 있나요?" 저는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부탁해오는 여자의 말을 듣고는 '얼마나 외로우셨으면 모르는사람한테까지 부탁을 하실까, 어차피 저 앞이니까 거기까지만 같이 가드리고 돌아와야겠다.' (잘 낚이기 쉬운타입의 옳은 예) 라는 생각을 하고 그 여자와 이런저런 얘길 하며 같이 걸어가고 있었어요. 이야기에 정신이 팔려 멀리왔다는것을 인지 못한 채 계속걷는데 점점 제 앞이 뜨거워지며 앞이 너무 밝아진 것 같아 숙이고있었던 고개를 드니 세상에나 마상에나 이렇게 큰 불길은 또 처음이네요. 엄청나게 큰 불길이 저와 제 앞을 가로막고 있더라구요. 저는 너무 놀란 나머지 너무 무서워 그 여자에게 얼른 도망가자고 말하려던 순간, 그 여자는 제 팔뚝을 강하게 움켜잡더니 "가자" 이 말과동시에 절 그 불길 속 으로 끌고가려 하는거예요. 저는 당연히 기겁을하며 '이거 당장 놓으세요 저는 안가요, 여기까지만 같이 가드려야 할것같아요! 라고 말을하니 그 여자의 표정이 분노의 휩쌓였고 악에받친 목소리로 저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어요 "가긴 어딜가 이 년아 !!!!!!!!!니가 같이 가준다며, 같이 가준다고 했잖아!!!!!!!근데 왜 안가 왜!!!!!" 정말 무섭더라구요, 저 또한 울고불고 그 여자를 겨우 떼어놓고는 반대쪽으로 뛰어갔고 그 여자는 "이 x발년!!!!"이라는 욕짓거리와 함께 사라졌어요. 물론 큰 불길도 사라졌구요. 이런 굉장한 꿈을꾸고 일어나니 벙찌더라구요 나는 부탁도 들어줬는데 왜 욕을 먹어야하지..ㅋㅋㅋㄱㅋㅋ이런생각도 들고, 무섭기도 했구요..ㅋㅋ 그리고 그날 저는 출근을 했어요. 지금은 한의원에 근무중이라 아침에 늘 많은 양의 수건과 환자복을 개기위해 바구니에 넣고 계단을 내려오는데 그 날따라 하필 양이 너무많아 앞이 안보이는바람에 내려오다 발을 헛디뎌 계단에서 넘어졌어요...ㅋㅋㅋㅋㅋ 다행히도 거의 다 내려올때쯤 그런거라 멍만들었긴 했지만요.. 설마 그 여자가 같이 안가줘서 복수한건 아니겠죠ㅡㅡ 욕까지 해놓고...(소심)
펌) 낚시
오늘도 찾아온 공포파릐 세상에는 참 많은 공포 소설들이 존재하네요 ㅇㅇ 재밌게 읽고 계신다면 댓글도 팍팍 달아주이소 자 Voyou의 공포파티 태그ㄱㄱ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저의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소설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잼나게보십쇼 오래 동안 찾아낸 끝에, 가입한 낚시카페에서 알게 된 낚시소년. 하지만 실제로 만난 낚시소년은 아이디와는 정반대의 외모로 29살인 나보다 훨씬 나이가 들어 보였다. 웃음 지을 때마다 보이는 눈가의 주름과 훌러덩 벗겨진 이마 그리고 불룩한 아랫배를 보면 영락없는 40대 중후반의 아저씨인데, 나와 세살 밖에 차이나지 않는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었다. “허허허, 이렇게 실제로 만나서 낚시도 같이 하고 기분 좋네요. 아참! 낚시는 처음이라고 하셨죠? 제가 오늘 밤낚시의 진정한 재미를 알려드릴게요.” 용태씨는 뭐가 그리 즐거운지 연신 흥얼대면서 말했다. 그리고는 낚시 초보인 나로서는 알아들을 수 없는 낚시 이야기를 낚시터로 가는 내내 해댔다. 덕분에 용태씨가 운전하는 차는 과속과 더불어 간간히 신호위반도 했다. 한적한 곳이라 그런지 단속이 없고, 차도 별로 없어서 다행이었지, 사소가 여러 번 날 뻔했다. “그래도 꽤나 가까운 곳에 사는 분을 만났네요. 원래 다른 카페회원들이랑 만나려면 제가 많이 움직여야 하거든요, 상호씨는 이 근처에 사시나 봐요?” 처음으로 용태씨가 내게 개인적인 질문을 했다. “예, 이 근처에 살아요.” “오, 근처에 사는 회원은 처음이에요, 근데 실례지만 무슨 일을 하시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뭐, 말씀하기 싫으시면 안하셔도 돼요” “아, 공무원입니다” “공무원이라, 부럽네요. 고정수입과 칼퇴근. 저녁 때 시간 남으시면 낚시하기 딱 좋죠. 근처에 좋은 저수지도 있겠다.” 용태씨가 너무 공무원을 치켜세우는 거 같아서 부담스러웠다. 공무원도 공무원 나름인데. “공무원이라고 다 좋은 것도 아니죠. 어떤 공무원이냐에 따라서 다르죠.” “그렇긴 하죠. 그래도 이렇게 경기가 안 좋을 때 고정수입이라는 점이 얼마나 든든합니까?” 어색함을 무마하기 위한 수다가 오고가는 사이에 차는 어느덧 우리가 밤낚시를 하게 될 저수지에 도착했다. 용태씨는 낚시터에 도착하자마자 뒤 트렁크를 열고는 낚싯대, 낚시받침대, 작은 의자, 망 등 낚시용품을 꺼내었다. 나 역시 트렁크에 놓아두었던 낚시용품들을 꺼냈다. 물론 모두 아는 분께 빌린 것이었다. “오. 초보자치고는 꽤 괜찮은 낚싯대를 쓰시네요.” 용태씨는 내가 꺼낸 낚싯대를 손에 쥐어보며 말했다. “아, 아는 분께 급하게 빌린 겁니다.” “괸장히 친한가 봐요, 원래 낚싯대 잘 안 빌려주는데” “워낙 급했거든요” 낚시가방에 용품 등을 넣고 터로 향하는 길에 간판 하나가 보였다. 개통저수지 “개통저수지라면 요번에” “예, 맞아요. 시체가 발견된 곳이죠. 그래서 근래에 사람들이 없어요. 아직 범인이 안 잡혀서 위험해서 안 오나 봐요. 그런데 저는 사람이 없으면 조용한 게 더 좋더라고요.” 용태씨는 잽싸게 내 말을 끊고 설명을 했다. “범인이 누군지 거의 알아냈다고 하는데” “예, 경찰들이 수사망을 좁혔다니 곧 잡히겠죠?” “네, 빨리 잡혔으면 좋곘네요.” 용태씨는 사람이 없어서 꽤나 좋은 포인트를 차지했다며 좋아했다. 나야 뭐 초보자다 보니까 좋은 포인트라는 게 무슨 말인지도 잘 몰랐지만 조용한 물가에 앉아서 자연을 감상하는 기분은 꽤나 좋았다. 물론 용태씨의 말대로 저수지에 두 사람 정도 밖에 없어서 더욱 조용한 탓에 좋았던 거 같다. 짐을 어느 정도 내려놓고, 용태씨는 자신이 가져온 떡밥을 내게 보여주며 자랑을 했다. “상호씨, 낚시에선 떡밥이 정말로 중요해요. 그리고 이게 내가 특별히 만든 떡밥이에요. 제조할 때 배분이 잘 되서, 적당한 위치에 떡밥이 풀려서 잡어 말고 대어들이 잘 낚일 거예요. 오늘 이걸로 대박 큰놈으로 한 번 낚아봅시다.” 용태씨는 내게 친절히 설명했지만 무슨 말인지도 잘 몰랐고, 무엇보다 나는 떡밥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 떡밥을 준비한 용태씨는 낚싯대를 만지작거렸다. 역시나 기분이 좋은지 용태씨의 코에서는 콧노래가 끊이질 않았다. “준비과정 하나하나가 즐거우신가 봐요?” 나 역시 내 낚싯대를 만지작거리며 물었다. 물론 나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르기에 그냥 만지기만 했다. “그럼요, 제 취미인데. 게다가 오늘은 옆에 상호씨도 있고, 대박을 낚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흠, 용태씨하고는 다르게 저한테는 이 낚시가 일이네요. 사실 이렇게 낚시를 하게 된 것도 다 일 때문이에요.” “하하, 이런 죄송해요. 제가 가르쳐준다면서 신경을 못 쓰고 있었네요. 제가 가르쳐줄게요. 그나저나 직장상사가 낚시를 좋아하나 봐요?” 그런 뜻은 아니었는데. 내가 하고 있는 낚시는 처음부터 끝까지 일이었다. 그저 나는 언제쯤 신호가 올지 기라릴 뿐이었다. 그 사이에 용태씨는 꽤 많은 물고기를 잡았다. “우와, 많이 잡으셨네요.” “아뇨, 이 정도는 잡은 것도 아닙니다. 오늘은 더 큰 놈을 낚을 거니까” “더 낚다가 고생만 할 거 같은데요?” 한 마리도 못 낚은 나는 괜히 심술을 부렸다. “하하, 아니에요. 오늘은 분명히 대박을 건질 겁니다.” 완전히 깜깜해졌을 무렵 배가 고파졌는지, 용태씨는 라면을 찾으려고 가방을 뒤적거렸다. “이런, 라면을 안 가져왔네요. 좀만 가면 근처에서 라면 살 수 있으니까 기다리세요. 기다리시면서 제 낚싯대에 물린 거도 좀 봐주고요.” “네” “아, 그리고 혹시 모르니까 수상한 사람 조심하세요.” 용태씨는 그렇게 말하고는 랜턴하나를 들고 라면을 사러갔다. 밤하늘과 낚싯대를 번갈아 보며 기다리는데 갑자기 어떤 검은 모자를 쓴 아저씨 하나가 내 곁으로 왔다. “안녕하세요? 근데 위험한데 혼자 여기서 뭐하세요?” 아저씨는 근처에서 자리를 잡으며 내게 말을 걸었다. “아, 일행은 라면 사러 갔어요.” 나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말했다. “살인사건이 일어난 곳인데 겁도 안 나세요?” “그럼 아저씨는요? 겁 안나요?” “저야 자주 오니까 괜찮은데, 그쪽은 처음인 거 같은데” “아, 그렇군요. 저는 처음으에요. 피치 못할 사정으로 왔죠.” “아, 그래요? 근데 저기 뭐 걸린 거 같은데?” 아저씨는 용태씨의 낚싯대를 가리키며 말했다. “이럴 땐 어떻게 하는 거예요?” 나는 아저씨에게 무작정 도움을 청했다. “아이구, 완전 초보인가 보네요.” 아저씨는 그렇게 말하고는 능숙하게 낚싯대를 집어 올렸다. “어이구, 이거 큰 놈인가 본데 좀 도와줘요” 나는 기대감에 아저씨 옆으로 다가가서 아저씨를 도왔다. 있는 힘껏 들어 올리자 거대한 무언가가 수면위로 드러났다. 그것은 유감스럽게도 퉁퉁 불어 터지려고 하는 사람의 시체였다. 나는 놀라서 손에 힘을 뺐다. 그러자 시체가 수면 아래로 다시 들어갔다. 시체를 처음 본 건 아니지만 나는 꽤나 놀란 나머지 엉덩방아를 찧으며 넘어졌다. “방금 봤죠?” “네, 시체” “이거, 살인사건이 또 일어났나보네요. 여기서 지키고 있어요. 일단 시체가 아직 낚싯대에 걸려 있으니까. 저는 신고 좀 하고 올게요. 그리고 저기 어떤 사람 보이죠? 잘 감시해보세요. 제가 봤을 땐, 저 사람이 범인 같거든요.” 아저씨는 그렇게 말하고는 남아있던 랜턴을 들고 달려가셨다. “경찰에 신고하러 가실 필요 없는데요.” 내가 말했지만 그건 이미 아저씨가 쏜살같이 떠난 후였다. 나는 핸드폰을 만지작거렸다. 기분 탓인지 어둠이 더욱 짙게 갈린 느낌이 들었다. 나는 아저씨가 말 한대로 저 멀리를 쳐다봤다. 아저씨 말대로 어떤 사람 하나가 쭈그리고 앉아 낚시를 하고 있었다. 나는 그 아저씨에게 다가갔다. 제법 가까이에서 바라봤지만 아저씨는 움직이지 않고 계셨다. “두 마리다” 앉아있던 아저씨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네?” “두 마리다” 나는 아저씨 옆에 있던 통을 쳐다봤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았지만 물고기 두 마리가 있었다. ‘내가 훔쳐갈 까봐 그런 건가?’ “저는 낚시랑 물고기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두 마리다” ‘정신 나갔나?’ 나는 황급히 제자리로 돌아왔다. 내 예상 밖의 수상한 인물에 머리가 너무나 혼란스러웠다. 순간 풀 쪽에서 용태씨가 걸어오는 게 보였다. “용태씨! 낚싯대에 시체가 걸렸어요.” “뭐요?” 내 말을 듣자마자 용태씨는 자신의 낚싯대를 들어올렸다. 나 역시 용태씨를 도와 시체를 뭍으로 건져냈다. “상호씨, 신고는 했어요?” “아까 어떤 아저씨가 신고한다고 가시긴 했는데” “누가 왔다갔어요?” “네” “그 사람이 범인 같은데요? 우리한테 죄를 뒤집어씌우려고 그런 거 아닐까요? 일단 여기서 벗어나죠.” 용태씨의 어처구니 없는 생각에 웃음이 나오려 했지만 일단은 용태씨를 따라갔다. 순간 무언가가 나타나더니 용태씨를 덮치고 도망갔다. “으악!!!” “괜찮아요?” 쫓아가고 싶었지만 용태씨 때문에 쫓아갈 수 없었다. “상호씨, 일단 칼 좀 뽑아줘요” “좀 참아요” 용태씨의 허벅지에는 꽤나 큰 식칼이 박혀있었다. 나는 두 손으로 칼을 뽑아냈다. “낚았다.” 용태씨가 중얼거렸다. “네? 뭐라고요?” 순간 환한 빛이 들이닥쳤다. 아까 신고한 경찰들인 모양이었다. 순간, 용태씨가 경찰들에게 달려나갔다. “살려주세요, 저기 저 사람이 저수지의 살인범이에요.” 용태씨의 말과 행동에 어처구니가 없어서 웃음이 나왔다. 한편으로는 귀엽기까지 했다. 나는 터벅터벅 경찰들 앞으로 걸어 나갔다. “이 놈이 범인 맞아, 증거도 있으니까 빨리 수갑 채우고, 병원으로 데려 가” 나는 경찰들에게 말했다. “네, 강 형사님” 경찰들은 용태씨의 손에 수갑을 채웠다. 용태씨는 그런 경찰들을 어이가 없다는 듯이 바라봤다. “어이, 강상호~ 형사 한 건했네.” 뒤늦게 나타난 최 반장님이 말했다. “아직입니다. 두 마리거든요, 제 바로 귀에 신고한 사람이 공범입니다.” “뭐? 단독범이 아니었어?” “네, 그 녀석은 저 풀숲으로 숨었으니까 지금 찾으면 잡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용태씨, 공무원은 만만한 게 아닙니다.” 나는 그렇게 말하고는 유유히 경찰차를 타고 돌아갔다. “오, 강상호! 아주 낚시꾼인데? 범인도 낚고?” 최반장님이 커피를 들고 내게 다가오며 말했다. “제가 얼마나 고생한 줄 아십니까? 다음부터는 일이라도 낚시 하러는 안 갑니다.” “그나저나 공범인 거까지 알아내고, 어떻게 알아낸 거야? 우리한테 정보라고는 김용태 하나 밖에 없었는데” “저수지에 있던 낚시꾼이 알려줬어요. 두 마리라고.” “뭐야?” 최 반장님이 놀라며 말했다. “농담이고, 범인이 멍청하게 시체가 어떤 낚싯대에 걸렸는지 말도 안 해줬는데 시체가 낚인 자기 낚싯대를 들어 올리잖아요.” “아, 그래? 깜짝이야? 난 또 시체가 말했다고 해서 놀랬잖아. 범인들이 네가 형사인지도 모르고 너를 낚으려고 별짓을 다했더라고, 죽은 사람을 낚시꾼처럼 위장도 해놓고, 웃긴 놈들이야, 그치?” 나는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ㅊㅊ: 웃대 ‘패랭이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