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through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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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관계에서 제일 유일한 복수법은?

제 친구중에 너무 밝고 성격좋은 친구가 있었는데 그 덕분인지 친구를 좋아하는 남자들이 많았습니다. 그 중 몇명과는 잘되기도 했지만 연애가 기분좋게 진행되지는 않았습니다. 그 중 한명과는 너무 분하게 헤어졌는데 물론 둘만의 일은 제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요약하자면 남자친구가 취업준비를한다고 자기 챙기기에도 힘들다며 제 친구한테 갑자기 헤어지자고 일방적인 통보를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취업준비생이던 친구가 기말고사를 시작하던 그 바로 전날에요. 친구는 너무 분해서 시험을 다 망치고 어떻게든 그 남자에게 복수할 생각만을 했습니다. 자기가 좋다고 따라다닐땐 언제고 비겁하게 친구를 버려버린 그 남자에게 제대로 복수하기 위해 그 다음 남자친구는 분명 훨씬 더 나은 남자를 만나고 같이 취업준비하는 입장이지만 그 남자보다는 내가 훨씬 잘되어서 콧대를 납작하게 해주리라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그 뒤에 제 친구는 곧 다른 남자친구가 생겼고 취업도 원하는 곳에 했지만 가끔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그 남자 생각만하면 속에서 욱하고 치밀어오르고 분해서 부들부들 떨려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연인관계에서 유일한 복수는 깨끗하게 잊어주고 끊어버리는 것입니다. 그 남자에게 혹은 그 여자에게 복수하지않고 넘어가기에는 내가 손해인것같고 도저히 참을 수 없더라도 깨끗이 잊어버리셔야 합니다. 그런 복수하려는 마음은 결국 자기 자신에게 독이되거든요. 누굴 미워하는 마음을 갖는건 칼을 거꾸로 잡고 찌르는 것입니다. 세상엔 분명 좋은사람도 많고 결국 사람한테 상처받고 사람한테 치유받는법이지요. 지금도 누군가때문에 아파하는 분이 있으시다면 꼭 명심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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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류도 그랬죠. 최고의 복수법은 행복하게 잘 사는것이라고.. ㅎ돌아갈때가 언제인지를 아는것도 참 쉽지않지만..
맞는말이에요. 저도 헤어지잔 말 듣고 2일 정도는 미친애처럼 정신 빠져 살았는데 사귀는동안 저도 마음고생 많이했고 헤어질까 란 생각 많이 했던게 떠오르니까 더이상 그 사람과의 좋은추억은 생각 안나더군요. 지금은 그냥 생각나더라도 그러려니 합니다. 그게 제일 좋은 복수의방법이 아닌가 싶네요.
누구든 괴물과 싸울 때에는 자신이 괴물이 되지않게 노력해야한다. 니체
좋네요 잘봤어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근데 어려워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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