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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카세] 남부터미널 스시마카세
이번에 소개할 오마카세 집은 스시마카세라는 곳이에요. 방문한건 10월 초에 방문해놓고 올리는 건 연말에 올린다는..ㅋㅋ 다 제가 게을러서 그렇죠 뭐... 아시다시피 여기 적히는 모든 내용들은 제 주관적인 느낌이니까 그냥 아 이렇게 느끼는 사람도 있었구나~ 라고 생각해주세요. 아 그리고 제가 갔다온지 3달이 다 돼가서 맛이나 메뉴를 기억하지 못하는게 몇 개 있으니 그런 점은 양해 부탁드릴게요. 그럼 시작할게요~ 상차림이에요 오른쪽에 하얀색 저건 백단무지라고 하는데 우리가 흔히 아는 단무지보다 신맛은 덜하고 단맛이 더 강한? 뭐 그런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해요. 오마카세의 시작을 알리는 첫 메뉴는 일본식 계란찜 차완무시에요. 아마 대부분의 스시야의 첫 시작은 이걸로 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 위에 올라간 건 튀김이었나 그랬던 것 같은데 뭐가 들어있는 튀김은 아니었고 왜 우동 먹으면 위에 올라가는 그런거 있잖아요. 그런 느낌이었어요. 식감은 푸딩같은 식감이고 맛은 좀 달달한 계란? 뭐 이 정도였던 것 같아요. 메뉴이름은 뭔지 기억이 잘 안 나는데 맛은 새콤달콤한 맛이었던걸로 기억해요. 가지구이었나 가지조림이었나 하여튼 거기에 가쓰오부시를 얹은 요리에요. 제가 가지조림은 식감이 물렁거려서 진짜 엄청 싫어하는데 튀김이나 구이로 만들면 엄청 좋아해요. 훨씬 달달하고 고소한 맛이 살더라구요. 이거도 맛있게 먹었으니까 아마 가지구이지 않았나~ 싶어요. 삼치구이에요. 뭐 위에 있는 쪽파가 큰 역할을 하지는 않는 것 같고 그냥 집에서 구워먹는 삼치구이 맛이랑 별로 다르지는 않은 것 같아요. 맥주는 8000원이에요. 장국은 여러분들이 흔히 생각할 수 있는 그 장국 맛이고 첫 점은 광어, 소스는 따로 발라주지 않으셔서 그냥 직접 간장에 찍어먹었어요. 맛은 평범했어요. 뭔가를 올리지 않은, 소스를 바르지 않은 평범한 광어 맛? 초점이 좀 흔들렸는데 이게 한치는 아니었고 오징어였을거에요. 위에는 우니를 올려주셨구요. 우니 색깔이 되게 좋아보이는데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엄청 달달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숭어에요. 제가 맛에 둔감해서 그런걸수도 있는데 먹으면서 흙맛이 난다거나 그러지는 않았어요. 그렇다고 특색이 있지는 않았던? 말 그대로 그냥 숭어맛 가리비 관자에요. 위쪽을 살짝 토치로 구워서 주시는데 되게 부드러워져서 위쪽이 크림같더라구요. 그렇다고 안쪽의 관자 특유의 쫀득한 식감도 남아있고요. 되게 괜찮았어요. 연어는 기름지지는 않고 담백했어요. 사진으로만 봐도 아실 것 같아요. 그냥 연어 등살맛. 사실 전 이 아카미쯔케를 되게 기대했었는데 음 잘 모르겠더라구요. 간장에 충분히 절여지지 않은건지 그냥 살짝 양념된 아카미 먹는 느낌이었어요. 제일 좋아하는게 이 피스인데 좀 아쉬웠어요. 웬만해서는 실패할 수 없는, 쫀득쫀득하고 단맛나는 단새우. 역시 여기서도 실패하지 않았어요. 이빨을 밀어내는 그 식감은 크.. 광어에 연어알을 올린거에요. 음.. 저는 연어알 맛을 잘 모르겠어요. 예전에 후쿠오카 갔을 때 연어알만 먹어본 적이 있는데 짠맛만 나고 아무 맛도 안 나더라구요. 뭐 이거도 그런 느낌이었다~ 위에 올라간 연어알 터뜨리는 재미가 있긴 했는데 맛으로 메리트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있었으면 맛을 제대로 기억하고 있었겠죠. 고등어초절임이에요. 이거도 엄청 좋아해서 기대한 메뉴인데 초절임이 덜 된건지.. 그 약간이지만 좀 비릿한 맛이 나더라구요. 아마 비릿한거 아예 못 드시는 분들은 힘들 것 같고 저는 그런거 잘 먹는 편이라 먹긴 먹었는데 좀 아쉬움이 남았어요. 후토마끼랑 계란말이. 저 계란말이는 일본식 계란말이보다는 한국식 계란말이? 같은 느낌이에요. 후토마끼는 전 배 채우는 느낌으로 먹었어요. 사실 제가 후토마끼를 별로 안 좋아해요. 안에 재료들 이것저것 때려 넣으면 맛이 막 섞여서 뭐가 뭔 맛인지 모르고 이렇게 되어버려서.. 후식 고로케인데 이거 되게 맛있어요. 저 위에 하얀색 소스가 치즈소스? 뭐 그런거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엄청 잘 튀긴 치즈 고로케 먹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이건 국수. 별로 특별한 맛은 아니었어요. 그냥 국수. 마지막은 요건데 와 이거 진짜 엄청 맛있어요. 그 우유에 망고소스?(이걸 소스라고 해야되나 잼이라고 해야되나) 올린 그런 디저트인데 와 진짜 제가 살면서 이렇게 맛있는 디저트는 처음 먹어본 것 같아요. 물론 디저트를 별로 안 좋아해서 먹어본 디저트 종류가 다양하진 않지만 그런거 감안해도 엄청 맛있었어요. 역시 영수증 사진은 없고 가격은 35000원에 맥주 8000원 해서 43000원 나왔어요. 후기 - 다녀온지 3달된 곳을 쓰는거라 메뉴 틀린게 있을 수도 있고 맛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근데 다녀온지 1년 넘었는데도 아직 맛이 기억 나는 곳은 있거든요. 단순히 다녀온지 오래돼서 맛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뒤에 나온 것들이 엄청 맛있긴 했는데 여긴 디저트 전문점이 아니라 스시야잖아요? 일반 판초밥 집보다는 맛있긴한데 제가 스시야에 갈 때 기대하는 기준점에는 좀 모자라지 않나 싶어요. 물론 맛이 엄청 없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가격 생각하면 좋았을 수도 있구요. 근데 전 돈 더 내고 더 맛있는 곳으로 갈래요. 벌써 다녀온지 3달 정도 됐네요. 지금은 구성이라던가 이런게 많이 바뀌었을 수도 있어요. 글 첫 부분에도 적었는데 이건 순전히 제 생각이니까 너무 맹신하지는 마세요 :) 그럼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다음에 또 봐요 빙바~
봉짬뽕 ; 성수동
이번에 포스팅할 봉짬뽕은 지인의 추억이 있는 곳이에요 재작년에 몇 번 시도를 했었는데 문이 닫혀있어서 폐점한건가 했다가 몇 달이 지나고 어느 날 산책길에 문이 열린 걸 보고 점심먹으러 갔었죠 문이 잠깐 닫혔던 이유는 사장님이 허리수술을 하셨다고 하네요 몸도 안좋으신데 회복할 겨를도 없으시고 바로 문을 여신거 같아서 마음이 찡했어요 아 그리고 여기는 진짜 포스팅도 몇 없는 진짜 찐텐이에요 반찬은 테이블 옆에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요 깨끗 깨끗 그 자체에요 이렇게 깨끗한 식당찾기가 쉽지 않은데 사장님의 꼼꼼함을 엿볼 수 있어요 이름이 봉짬뽕인 만큼 우리는 짬뽕을 시켰어요 면색이 특이하더라구요 보통 중식당의 면은 첨가제를 넣어서 노랗게 되는데 여기는 초록이에요 클로렐라를 넣어서 만들어서 초록이라는데 신기했어요 클로렐라 얘기는 얼핏 들었는데 뭔지 몰라서 인터넷 검색도 했네요  "민물에 자라는 녹조류에 속하는 단세포 생물로서 플랑크톤의 일종으로 단백질, 엽록소, 비타민, 무기질, 아미노산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미국항공우주국에서 우주인의 식품으로 연구되어 유명해졌다."고 네이버 지식백과가 알려줬어요ㅋㅋㅋㅋㅋ 나사가 연구하는 식품이면 완전 슈퍼푸드아닌가요 몸이 절로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이에요 거기다 절단꽃게, 홍합, 새우, 야채등 재료를 아끼지 않았어요 맵고 칼칼한 자극적인 맛보다 시원하고 깔끔한 채수맛이라 더 좋더라구요 탕수육도 꼭 먹어야된다고 해서 탕수육도 시켰어요 소(小)자리는 7,000원인데 손바닥만한 4덩이나 나와요 둘이와서 식사 두개에 탕수육 시켰으면 남길뻔했어요 셋이 와서 식사두개에 탕수육 소짜리 하나 시켜도 배 터질꺼아요 여튼 탕수육은 진짜 제대로 꿔바로우더라구요 진짜 완전 쫀든한 식감이 이에 찹찹 감기고 소스도 그동안 중식당에서의 맛과는 확연히 다른 진한 새콤달콤함이 있어요 식당밥이라기보다 집에서 건강하고 맛있게 먹는 특식같은 느낌이에요 성수동 점심을 많이 먹었지만 속이 부대찌기 않는 중식당이였어요 봉짬뽕 ; 성수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