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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왈 " 이재용 재판은 논리적으로 모순이다 "
제가 법조인은 아니지만, 논리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판결이 있다... 첫째, 법원판결에서 k스포츠,미르 재단에 지원한 말은 뇌물인데, k스포츠등에 지원한 220억은 뇌물이 아니라고 한다. 이게 말이 안되는게, 법원이 판단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스포츠 융성을 위해 설립한 재단이게 때문이란다, 그런데 박근혜 전 대통령은 승마 이외에 다른 스포츠를 챙긴것이 없다, 이것은 논리적으로 이해가 안간다. 이 220억이 빠지면서 이재용의 형량이 줄어든 것이다. 둘째,  재산 국외 도피가 50억 이상이면 형량이 10년 이상이다... 근데, 법원은 37억만 인정했다,, 이게 말이 안되는게,,, 삼성이 독일에 있는 최순실에게 79억 지원했는데, 그중에 42억은 독일있는 삼성전자계좌을 이용했기 때문에 해외도피가 아니란다,, ㅋㅋㅋ 이게 정말 말이 안되는게 그돈이 독일에 있는 삼성전자 계좌에서 그냥 있으면 말이 되는데, 그돈이 최순실에게로  빠져나갔잖아, 이건 정말 논리적으로 이해가 안간다. - 김어준의 뉴스공장 중에서 - 대한민국 학벌 지상주의, 엘리트주의 폐해,,, 대한민국에서 공부 제일 잘한 놈들이 판,검사를 하고있는게 문제임. 공부 머리랑 인성이랑은 절대 비례하지 않는다,... 공부 잘해 좋은대학 나왔다고해서, 인성이 좋은것은 절대 아니지
엑시노스 2200 다음세대를 기약하자, 국내 갤럭시 S22는 스냅드래곤 탑재
1. 엑시노스 2200 성능 차세대 삼성 모바일 APU인 엑시노스 2200이 삼성 공홈에서 정식적으로 등장하였습니다. 하지만 설계에 관한 내용만 공개했을 뿐 성능은 공개되지가 않고 있는데요. 예상되는 성능은 엑시노스 2100보다 CPU면에서는 5% 개량 및 GPU에서는 17% 개량이 되었다는 소식 밖에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또한 공식적인 스펙은 아니라서 갤럭시 S22가 등판을 해보아야 확실한 정보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확실한 것은 아닙니다만 엑시노스 2200의 성능을 여러 IT 매체들에서 나온 벤치마크를 통해 나온 정보를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전 세대인 엑시노스 2100 보다는 성능이 약간 개량된 것으로 보이지만 스냅드래곤8 Gen1보다 약간 낮으며, 애플의 A15 바이오닉 칩에 비해서는 아직 한참 따라가야 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위 벤치마크로 인해 이번 엑시노스 2200은 성능에 관한 것은 기대를 버리셔야 합니다. 다만 전 세대인 엑시노스 2100보다 발열 부분에서 크게 개선이 된다고 한다면 다음세대인 엑시노스 2300에서는 큰 기대를 하셔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2. 엑시노스 2200 설계 설계는 저번 엑시노스 2100과 크게 다를 것이 없습니다. 고성능 코어인 코어텍스-X2 1개와 코어텍스-A710 3개 그리고 고효율 코어인 코어텍스-A510 4개가 탑재되어 총 8개의 코어인 ARM 트라이 클라스터로 구성이 되어있다고 합니다. GPU 경우는 삼성과 AMD가 공동개발을 한 엑스클립스 X920이 탑재된다고 합니다. 최신 그래픽 아키텍처인 RNDA 2 를 기반으로 제작이 되었다고 하며 이 부분 때문에 이번 엑시노스 2200이 기대가 되었던 점이였습니다. 다만 발열로 인해 기존에 잡아놓았던 GPU 클럭보다 훨씬 낮아져  GPU 성능도 또한 큰 기대를 가졌었던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실망감을 안아 주었습니다. 물론 이 부분도 실제로 등장을 해보아야 알 수  있겠습니다만 1세대인 만큼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NPU인 AI 부분은 크게 개선이 되었다고 하며, 특히 카메라 센서를 활용한 계산 능력이 크게 올랐다고 합니다. 이것으로 인해 야간 사진 화질이 크게 개선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삼성 4nm 수율 문제 다음 소식은 삼성 엑시노스 2200의 가장 큰 문제점인 4nm 수율 문제입니다. 현재 4nm EUV 공정으로 엑시노스 2200을 제작하고 있는데 현재 수율이 개선되고있지 않아 문제점이 많다고 합니다. 현재 수율이 20~30%내에 머물러 있는상태라 지금 양산 되고있는 엑시노스 2200도 많지 않은 양품 중에서도 검수를 거친 괜찮은 엑시노스 2200만 골라서 갤럭시 S22에 탑재하여 양산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합니다.  4. 이번 갤럭시 S22는 엑시노스 탑재는 힘들까? 이번 국내에서 발행되는 갤럭시 S22 경우는 엑시노스 2200이 탑재가 되는 것이 매우 힘들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스냅드래곤8 Gen1이 훨씬 더 유력해 보이며, 몇몇 유럽 국가에서만 엑시노스 2200이 탑재된다고 합니다. 몇몇 루머 소식으로는 엑시노스 2200이 전량 폐기가 된다는 소식도 나왔지만 전량 폐기 소식은 말도 안되는 찌라시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국내 경우는 아무래도 수율로 인한 수량 문제 때문에 엑시노스 2200이 아닌 스냅 드래곤8 Gen1으로 탑재되는 것으로 유력해 보이고 있습니다. 5. 엑시노스의 미래 이번 엑시노스 2200이 성능면에서는 제외하고 발열이라도 잘 잡고 나온다면 저는 굉장히 크게 선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엑시노스는 말이 2세대지 AMD와 협약을 하고 나온 새로운 엑시노스이기 때문에 엑시노스 2000시리즈 2세대가 아닌 1세대라고 보셔야 되는 것이 맞습니다. 1세대인 만큼 분명히 개선점이 많을 수 밖에 없으며, 애플과 TSMC처럼 비메모리 부분에서도 지속적인 투자와 발전을 이루면 됩니다.  적어도 AMD 그래픽스가 들어간 만큼 엑시노스 4세대까지는 가야 스냅드래곤은 뛰어 넘을 수 있는 성능으로 등장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여기까지 엑시노스 2200에 관한 소식을 알아보았습니다. 출처:https://ccf1007overmen.tistory.com/1830 * 모든 사진은 Unsplash같은 무료사진 및 출처를 밝히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 제 티스토리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구독을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BMW-삼성SDI, PHEV용 배터리 용량 30% 확대한다
BMW가 26암페어아워(Ah) 배터리를 사용하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전기자동차(PHEV) 배터리 용량을 30% 확대한다. BMW에 PHEV용 배터리를 공급하는 삼성SDI는 종전과 부피는 같으면서 에너지 밀도를 높인 배터리를 개발 중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업체 BMW는 오는 2019년부터 26Ah인 PHEV용 배터리 용량을 34Ah로 확대하기로 했다. 당초 BMW는 배터리 업그레이드 시점을 내년 9월로 결정했으나 최근 2019년 하반기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PHEV는 순수전기차(EV)와 달리 전기모터와 내연기관을 함께 사용한다. 기본적으로 배터리를 사용한 전기동력을 이용하다가 배터리가 방전되면 내연기관의 보조를 받아 모터를 작동시킨다. BMW는 EV와 마찬가지로 PHEV용 배터리도 삼성SDI로부터 공급받는다. 현재 BMW가 생산하는 PHEV는 20Ah 혹은 26Ah 배터리를 탑재한다. BMW는 이 중 26Ah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을 34Ah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기존 26Ah 배터리보다 배터리 용량이 30% 많다. 이는 순수 배터리를 이용한 주행거리 역시 30% 늘어남을 의미한다. 현재 26Ah 배터리를 장착한 BMW PHEV 모델은 풀사이즈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5’와 최고급 세단 7시리즈 ‘704e’ 등이 대표적이다. 각각 BMW의 SUV와 세단 라인업을 대표하는 모델이다. 34Ah 배터리 납품 시점은 2019년 상반기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 배터리를 적용한 PHEV는 2019년 하반기에 출시될 전망이다. 당초 BMW는 삼성SDI로부터 이 배터리를 2018년 9월부터 납품받기로 했다가 일정을 한 차례 미뤘다. 이는 배터리 납품 단가와 용량 확대를 놓고 삼성SDI?BMW 간 이견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PHEV용 배터리 용량 업그레이드는 삼성SDI가 먼저 BMW측에 제안하면서 추진 중이다. 배터리 공급사인 삼성SDI로서는 배터리 용량을 지속적으로 늘려야 제품 공급 단가 측면에서 유리하다. 반면 BMW는 PHEV 배터리 용량 확대에 상대적으로 소극적이다. 배터리만으로 자동차를 구동하는 EV와 달리 PHEV는 내연기관을 함께 사용한다. 배터리가 내연기관의 효율을 높여주는 개념이라 배터리 용량에 덜 의존적이다. EV는 배터리 용량이 곧 항속거리와 직결된다. BMW는 PHEV의 전기주행거리 개선보다 배터리 납품 가격 상승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34Ah 배터리에 큰 매력을 느끼지 않은 BMW는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26Ah 배터리 채용을 선호한다. 삼성SDI 측에 34Ah 배터리 채용 물량을 충분히 소화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 역시 2019년이 돼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한편 BMW는 현재 PHEV 6개 모델(미니 등 그룹 내 타 브랜드 제외)을 전 세계에 판매 중이다. 올해 안에 PHEV모델을 총 8개로 늘릴 계획이다.
51. 슈바르츠발트 (Schwarzwald) Cake
블랙포레스트는 독일어로 슈바르츠발트(Schwarzwald)라고 한다. 까미노를 하면서 토마스는 종종 고향 자랑을 그렇게 했는데, 그중에서도 늘 나오던 토픽은 바로 '블랙포레스트 케익'이었다. "로이, 그 케익 한 번 먹어보면 진짜 잊지 못할걸' 했었는데 내심 그 케익맛이 참으로 궁금했었다. 어김없이 아침이 찾아오고, 토마스네 집에 머무는 3일 내내 아침마다 호사를 누린다. 늘 맛있는 빵과 치즈. 참 기분 좋은 조합이다. 저번에도 말했다시피 토마스네 집 테라스에는 강이 흐르기 때문에 흐르는 강물 소리와 함께 아침을 맞이하는게 참 기분이 좋았다. 오늘 독일을 떠난다. 날씨가 아침부터 썩 좋지는 않지만 일정상 토마스집에서 하루 더 있게 되었고 이미 시간을 많이 써버렸다. 이제 스위스로 넘어가야 한다. 그래도 토마스 덕에 맛있는거 많이 먹고 실컷 쉬고 간다. 까미노에 있을때 워낙 주당이었다. 물통에다가 레드와인을 늘 채우고 다니면서 마시고 다닌게 꽤 동료 순례자들에게 유명했었는데, 그걸 또 잊지 않고 차를 타고 드라이브 하면서 와인용 포도를 만드는 곳까지 이렇게 순례(?) 시켜주는 토마스. 언덕 언덕을 지나 우리는 드디어 그 유명한 블랙포레스트 케익을 맛보러간다. 나름 이 근방에서는 꽤 유명한 블렉포레스트 케익집이라고 하는데 아시아 사람들이 많이 오는 동네가 아닌 굉장히 작은 동네기 때문에 점원도 슬쩍 신기한 눈치. 사진 찍어봐도 되냐고 했는데 흔쾌히 허락해줘서 진열된 맛있는 빵도 사진에 담을 수 있었다. 식사용 빵과는 다르게 살짝 설탕 코팅이 되어있는 빵이다. 다과라고 해야 맞으려나. 케익집 이름을 정확히 기억하진 않지만 굉장히 유명한 맛집이라고 한다. 이름이 갑자기 궁금해지네. 블랙포레스트 케익을 한입 먹어보니 살짝 알콜이 들어간 느낌인데 굉장히 달달하고 맛있었다. 뭔가 많이 먹으면 물리는 그런맛이 아니라 먹으면 먹을수록 적당한 달달함이 끌리는 맛이다. 블랙포레스트 케익을 먹고 배를 통통거리며 근처 소도시를 하나 들렀다. 아주 큰 도시는 아니지만 아기자기한 것들이 많다고 들른 곳인데 사실 어딘지는 모르고 무작정 토마스를 따라다니는 통에 이 도시 이름 조차 기억나지 않는다. (진짜 이쯤되면 물어봐야겠다. 여기가 어딘지) 골목골목이 참 맘에드는 곳이었는데 관광지로도 좀 유명한 곳인지 관광객들이 드문드문 보였다. 그렇지만 로맨틱가도에서 봤던 것 처럼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 곳은 아니었다. 사진찍기도 좋지만 내가 늘 로망으로 가지고 있는 독일스러운 느낌이 많은 곳이었다. 이렇게 조용한 동네에서 사는것도 참 좋을 것 같다. 어차피 여기 근처엔 일자리가 아예 없는 것도 아닐테니 말이다. 아무리 봐도 저 빨간 자켓 잘 산 것 같다. 눈에 확 튀네 작은 소도시를 지나 이제 스위스로 들어가야 한다. 스위스 취리히로 들어가는 기차가 종종 있다고 하는데 블랙포레스트에도 작은 역 하나가 있었다. 토마스도 반차를 쓴 터라 오후 시간에는 이제 다시 일터로 돌아가야한단다. 차를 돌려 소도시를 빠져나오자 비가 세차게 대린다. "음 날씨가 이래서 괜찮으려나" 토마스가 걱정을 한다. "아마 괜찮을거야 이정도는 워낙 비일비재한 일이니까." 내가 답했다. 그래도 이동할때 비가와서 그래도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차를 몰고 도착한 Hausach의 간이역. 티켓을 뽑아들고 이제 토마스와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해야한다. 다음에 계속.
[스토리뉴스 #더] 스마트폰은 보라, 맥주병은 초록…이유 있는 대세 컬러들
아침 시간 고민 끝에 걸쳐 입은 옷부터 출근길 손에서 뗄 수 없는 스마트폰, 어깨에 둘러맨 가방과 지갑, 도로 위 자동차 등.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손대고 소비하는 모든 것에는 색깔이 있다. 셀 수 없이 다양한 종류의 빛깔을 뿜어내는 색채들은 저마다 다른 느낌으로 사람들의 감각과 감성을 자극한다. 이를테면 파란색은 희망의 상징이자 신뢰감을 주는 색상으로 여겨진다. 빨간색은 역동적이고 강렬한 자극으로 사람들의 주의를 끌기 좋은 대표 색으로, 분홍색은 활기차고 사랑스러운 느낌으로, 흰색과 검정색은 깔끔하고 세련된 색으로 분류된다. 물론 색상에 대한 느낌은 주관적인 감각으로 개인의 경험 등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도 있다. 이러한 영향을 이용해 특별한 색상을 입힌 제품으로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마음을 사로잡는 것을 컬러 마케팅이라고도 하는데, 최근 통신 가전 등 각 업계의 제품 소식에서 유독 존재감이 돋보이는 색깔들이 몇 가지 있다. 첫 번째 색깔은 ‘보라색’이다. 올해 상반기 스마트폰 업계에서 단연 주목받는 색상을 꼽으라면 단연 보라색이 아닐까 싶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선두를 다투는 두 기업에서 나란히 보라색 제품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올해 1월 삼성전자는 갤럭시 S21(플러스) 모델의 시그니처 컬러로 팬텀 바이올렛을 선보였다. 은은한 보랏빛으로 신비롭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담아낸 팬텀 바이올렛은 플러스 모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색상으로 꼽혔다. 애플도 보라색을 선택했다. 기존에 출시된 아이폰12(미니)에서 선보이지 않은 퍼플 색상 모델을 신제품으로 깜짝 공개한 것이다. 유니크하고 산뜻한 느낌을 담아낸 퍼플 컬러에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 애플이 새로운 모델 출시 전 이례적으로 퍼플 색상을 선보인 것은 갤럭시 S21로 삼성전자에게 시장 1위를 뺏긴 것에 대한 견제라는 해석이 나온다. 기존에 갈색 병이 주류를 이루던 맥주 업계에서는 녹색 병이 새로운 대세로 떠올랐다. 그 시작은 2년 전 녹색병으로 출시된 하이트진로의 ‘테라’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부터다. 테라가 내세운 ‘청정 라거’ 콘셉트를 강조하기 위해 녹색병을 사용한 것이 지금은 1초에 26병이 팔려나갈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이 기세를 몰아 맥주 시장 1위 자리까지 탈환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질세라 올해 2월 오비맥주도 녹색병에 담은 신제품 ‘한맥’을 선보였다. 한맥은 고품질 국산 쌀을 사용해 깔끔하고 상쾌한 풍미를 표현하기 위해 녹색을 택했다는 설명이다. 테라의 인기가 치고 올라오는 가운데 경쟁 구도를 형성해 주도권을 뺏기지 않으려는 의지로 읽힌다. 국산 맥주 시장 점유율 1위를 다투는 두 기업이 모두 ‘녹색’에 주목한 것이다. 이로써 수입 맥주 코너에서나 볼 수 있던 초록빛 영역이 국내 맥주 쪽에서도 제법 넓어졌다. 앞서 살펴본 사례들이 특정 색상에 관심이 집중된 이야기였다면 반대로 색상에 대한 선택지를 대폭 늘린 경우도 눈에 띈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조건을 소비자가 고를 수 있도록 제시한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냉장고가 그러한 사례다. 이 제품은 소비자가 거주 공간에 따른 냉장고 타입과 소재·기능 등을 일일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무엇보다 원한다면 360여 가지에 달하는 색상 중에서 원하는 색을 지정할 수도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렇듯 냉장고에 다양한 색상을 입힐 수 있는 것은 디지털 프린팅 방식을 적용한 덕분이다. 디지털 프린팅은 고해상도 점으로 조합한 색상을 인쇄해 냉장고에 입히는 기술로, 잉크를 사용해 일일이 필요한 색을 만들고 칠하는 기존 방식보다 훨씬 다양한 색 표현과 확장이 가능해졌다. 과거 흰색 제품이 주를 이루며 백색가전이라 불리기도 했던 냉장고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뒤바꾸는 시도이다. 화장품 업계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보인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초 온라인으로 진행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1’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피부톤에 적합한 입술 색상을 추천하고 즉시 제품을 제조하는 맞춤형 립 메이크업 제조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15가지 색소를 정밀하게 조합해 2,000여 가지 색상의 제품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만들어 내는 기술로, 헬스&웰니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퍼스널컬러에 대한 인식은 높아졌지만, 정작 자신의 정확한 피부 톤이 무엇인지 또 어떤 색상이 잘 어울리는지 헷갈린다는 이들이 적지 않은 게 사실. 무수히 많은 선택지 중에서도 나에게 딱 맞는 색을 골라주는 맞춤형 색조 화장품의 등장은 그러한 고민들의 해결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조합으로 빚어낸 색을 입혀 소비자의 마음을 공략하는 컬러 마케팅. 비슷한 브랜드와 제품이 넘쳐나는 가운데, 특별한 색깔은 상품에 더 매력적인 이미지와 감성을 덧씌워 차별화하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좋은 색은 시각 자극을 통해 단순히 구매력을 증가시키는 것 이상으로 소비자의 마음 깊은 곳에 가닿기도 한다. 그래서 그런 말도 있지 않나. ‘하늘 아래 같은 색 없다’고. 발전한 기술을 통해 갈수록 더욱 다양한 색에 대한 선택권이 늘어가는 시대, 앞으로는 또 어떤 빛깔들이 존재감을 뽐내며 사람들의 마음에 스며들게 될까? 일 년 넘게 꺾이지 않는 기세로 계속되는 감염증 확산에 뿌연 황사와 미세먼지로 가득한 풍경까지. 이래저래 마음까지 우울한 빛으로 바래지기 쉬운 요즘이지만, 주변을 물들인 여러 가지 빛깔을 하나 둘 찾아보며 모두의 하루가 조금 더 다양한 색으로 채워졌으면 한다. 글·구성 : 박정아 기자 pja@ 그래픽 : 홍연택 기자 ythong@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